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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8기분 좋은 날입니다.
00:13여러분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은퇴를 하게 되잖아요.
00:16근데 은퇴 말고 요새는요.
00:18금퇴족이 인기라고 합니다.
00:20노후에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여유롭게 사는 방법
00:24이분께 배우고 있습니다.
00:25이형준 선생님 어서오세요.
00:28안녕하십니까.
00:29여기 노후는 지옥이다라는 말 보이시죠.
00:34과장된 말 같으시죠.
00:36그런데 여러분들이 이 이야기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00:39우리나라 노후 빈곤율이 OECD 1등이라고 합니다.
00:431위예요?
00:44그런 것 같아요 1위야.
00:45얼굴 다 1위야.
00:46어려우신 분들이 많으신 거예요.
00:47미국도 가보니까 못 사는 할머니들 많더구만.
00:51그러다 보니까 논형이 될수록 한 분이 아쉽잖아요.
00:54그래서 저는 꼭 이것만큼은 반드시 사수하셔라
00:57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00:57이게 바로 뭐냐면 나라에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주는 용돈.
01:02바로 기초연금입니다.
01:04기초연금.
01:12그런데 이 기초연금이 본인이 해당이 안 되는 줄 알고
01:15알아보지도 않는 분들이 꽤 많이 계세요.
01:17기초연금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10명 중에서 하위 70%에게 국가가 드리고 있습니다.
01:26이러다 보니까 어르신들의 소득을 쭉 줄을 세워가지고 1등부터 3등까지만 안 드리고
01:314, 5, 6, 7, 8, 9, 10등까지 다 드리고 있거든요.
01:35굉장히 많은 분들이 받고 계신 거예요.
01:38기준을 보면 혼자 사시는 분 단독 가구는 소득인정액이 월 228만 원 이하이면 받으실 수 있고요.
01:45두 분이 같이 사시는 부부 가구인 경우에는 월 소득인정액 364만 8천 원 이하이신 경우에는 기초연금 받으실 수 있습니다.
01:52그런데 기초연금이 30만 원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01:57맞아요?
01:58네, 맞습니다.
01:58혼자 사시는 단독 가구는 한 달에 34만 2,510원의 기초연금 받으실 수 있어요.
02:05그리고 부부가 같이 사시면 약 한 54만 8천 원 정도의 연금을 매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02:11아니, 저 정도면 부부가 다 받으면 한 1년이면 600이 넘네.
02:16그러네요.
02:17아니, 우리 나이에 제일 부러운 사람이 연금 부자잖아요.
02:21맞아요.
02:21맞아요.
02:21받을 거 있으면 잘 챙겨서 받아야죠.
02:24나 오늘부터 부부가 합산하면 64만 원이요?
02:2754만 원.
02:29우리 남편한테 잘해야 되겠다.
02:31너희들은 안 돼.
02:32왜요?
02:33해당해야 돼. 자격이 없어.
02:34그래요?
02:35알아보죠, 자격.
02:36알잖아, 너희는.
02:37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에 한 7분 가까이 받고 있는데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서 억울하게 탈락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02:45그래요?
02:46재산의 기준이 됨에도 불구하고 탈락하신 분 한번 퀴즈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2:50자, 퀴즈 드릴게요.
02:52어디 집에 살다가 기초연금 탈락했다.
02:55잘 보세요.
02:56소득 있고 아들 명의 집.
02:592번 소득 없고 10억 내집.
03:04자, 여러분 팻말 하나 들어주세요.
03:061, 2번.
03:07나 헷갈린다.
03:08이거 헷갈리죠?
03:09그래도 10억 내집이.
03:1010억 내집이 다 되는 것 같은데, 나는.
03:12기초연금 탈락했을 것 같아.
03:14그러니까 10억 내집이 있으면 내 자산이 10억이니까.
03:16그렇죠.
03:17그렇지.
03:18소득이 없어도 10억 내집이니까.
03:20난 1번 같은데.
03:211번.
03:22나도 1번 같은데.
03:23소득은 있어도 아들 명의 집에 사는 분은 기초연금 탈락된다.
03:27아들 집에 언제 살잖아.
03:28집이 10억인데 그래도.
03:29이거 헷갈립니다.
03:30자, 정답은요?
03:31정답은 1번입니다.
03:321번입니다.
03:33아, 그러네.
03:3410억이 있는데요.
03:35사실 내가 돈이 없어서 아들 집에 얹혀 사는데, 재산이 없는데 기초연금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하실 수 있어요.
03:42그런데 아들 집에 사는 것도 일정한 재산, 소득이 있다고 보는 거거든요.
03:47무료 임차 소득이라고 합니다.
03:49근데 무조건 그냥 아들 집에 얹혀 산다고 해서 다 안 되는 건 아니고요.
03:53공시가격으로 6억 원을 초과하는 집.
03:56약간 비싼 집이죠?
03:57이런 아들 집에 얹혀 살게 되면 그걸 소득으로 간주해서 기초연금에서 탈락할 수 있어요.
04:02실제로 한 10억짜리 집에 사신다라고 했을 때 월 한 65만 원 정도의 소득이 있다라고 보여지는 겁니다.
04:10그래서 이거 외에 다른 소득이 있으시게 되면 기초연금이 탈락하게 되는 것이죠.
04:15그러니까 아들하고 같이 살면 안 되네.
04:18그러니까 나이 들면 외로워서 아들 집에 얹혀 사는 경우가 많잖아요.
04:21이거 안 되겠네.
04:226억짜리 미만 싼 집에다가.
04:24싼 집에다가.
04:25내가 수입이 없고 근데 10억짜리 내 집에 살고 있다.
04:2910억짜리 집 정도면 이게 뭐 부자 아니냐.
04:32이런 분들은 어떻게 기초연금 받을 수 없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하실 수 있는데
04:36만약에 다른 소득이 없고 10억만 있다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04:40서울에 살고 있고요.
04:41그러면 10억짜리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시세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시가격으로 판단하거든요.
04:47그럼 공시가격이 대략 한 60, 70% 되니까 한 7억 정도라고 보여지고요.
04:51이걸 월 소득으로 환산합니다.
04:53그러면 대략 한 180만 원 정도의 소득이 있는 걸로 나옵니다.
04:57그러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단독 가구는 228만 원, 부부 가구는 364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 대상이 되시기 때문에
05:05다른 소득이 거의 없으시다면 10억짜리 주택에 사셔도 기초연금 받을 수 있습니다.
05:09받을 수 있네.
05:11받을 수 있어요.
05:12근데요.
05:13저 같은 경우는 이제 우리가 나이 들면 주택연금도 관심이 높거든요.
05:18그렇죠.
05:19그러면 주택연금 받으면서 기초연금은 안 될 거 같아요.
05:23자 이거 문제를 드릴게요.
05:25네.
05:26주택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을 못 받을까요?
05:31자 1번 그렇다, 2번 아니다.
05:33자 팻말 하나 둘 셋.
05:36못 받을 거 같아.
05:37그럴 거 같아요.
05:39당연히 안 주겠지.
05:41안 준다.
05:42당연히 안 줘.
05:43아니야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05:44왜요?
05:45왜냐하면 주택연금은 내 집을 이렇게
05:49담보로.
05:50저당 이제 계속 뽑아먹잖아.
05:52그럼 이제 재산이 계속 주는 거야.
05:55주니까 기초연금하고는 상관이 없을 거 같은데.
05:58난 안 줄 거 같은데.
06:00회원을 잡혀먹는다는 보다는
06:02저희가 좀 이렇게 담보로
06:04잡혀먹는다고 하면 기분이 좀 서럽잖아요.
06:07아니.
06:08잡혀먹어도 소득은 소득이잖아요.
06:11정답은?
06:12네.
06:132번.
06:14아니다.
06:15아닙니다.
06:16받을 수 있네.
06:17받아도 기초연금 받을 수 있습니다.
06:19우리 배현철 선생님 말씀하신 대로
06:21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연금 받는 거기 때문에
06:24이걸 소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06:25소득이 아니고요.
06:27대출 받는 겁니다.
06:29그래서 사실 집 자체가 원래 기초연금에 산정이 되긴 하는데
06:33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거기 때문에
06:36집을 잡혀먹는 거 깎아먹는 거거든요.
06:39점점 가격이 줄어드는 겁니다.
06:41부채가 늘어나는 거니까.
06:42오히려 그래서 재산이 줄어들어서 기초연금 받는 데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06:46우리가 주택연금 받는다고 기초연금 못 받는 건 아니라 오히려 더 유리해질 수 있다.
06:51자 다음 문제 드릴게요.
06:53자녀와 공동 명의로 무엇을 샀어요?
06:58무엇을 샀을까?
06:59그랬더니 기초연금이 탈락될까요?
07:01아 이거 헷갈리네요.
07:02논밭 샀다.
07:04건물 샀다.
07:05건물 샀다.
07:06건물 샀다.
07:07건물 샀다.
07:08건물 샀다.
07:09건물 샀다.
07:10집 말고.
07:11뭐가 있을까?
07:12집 말고.
07:13우리 자녀분들이 꼭 부모님한테 이거 사달라고 해서
07:15제가 잘 매실게요 하면서 사달라고 하는 거 있죠.
07:18자가용.
07:19자가용.
07:20정답.
07:21정답.
07:22고급차.
07:23고급차.
07:24고급차.
07:25일단 우리가 요즘에 자동차 값이 비싸고 보험료도 비싸니까
07:29보험료를 아끼기 위해서 자녀와 공동 명의로 차를 사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07:33그런데 이렇게 차량가액 4천만 원이 넘는 차를 공동 명의로 사시면 기초연금 받을 수 없습니다.
07:40어머.
07:41어머.
07:42아니 부모님은 돈이 없어가지고 뭐 한 500이나 한 400 이런 정도 돼도 그런가요?
07:48네네네.
07:494천만 원이 넘는 차시면 1%만 갖고 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탈락된다고 보시면 돼요.
07:541%만 갖고.
07:55어머.
07:56괜히 자식 도와준다고 찾았다가 큰일 나겠네.
07:58그러니까요.
07:59기초연금 그거 날라가면 손해가 더 크잖아 그치?
08:02다만 우리가 뭐 중고차 보시면 감가가 되잖아요.
08:05네.
08:06그래서 매년 가격이 떨어지거든요.
08:07그래서 보험개발원의 홈페이지에서 여러분 중고차 가격을 확인해 보시고
08:114천만 원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그때는 이제 또 기초연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08:164천만 원 차를 샀다고 해서 무조건 안 되는 건 아니고
08:19중고차 시세를 꼭 확인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08:21네.
08:22자.
08:23앞으로 자녀분이 고급차 사겠다면 네 돈으로 사라.
08:26네.
08:27이렇게 얘기해 주세요.
08:28맞아요.
08:29이 핑계 대면 되겠네.
08:30그렇죠.
08:31중요한 건 억울하게 탈락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08:34네.
08:35네.
08:36네 명의 통장에 무엇을 뒀다가
08:38뭘 뒀다가?
08:39뭘까요?
08:40기초연금이 탈락이 돼요.
08:41이거 뭘 뒀을 거예요?
08:42통장본장에?
08:43이렇게 꽂은 돈 받아가지고 뒀다가
08:44아 저게!
08:45개돈!
08:46개돈 뒀다가!
08:47개돈!
08:48개돈!
08:49정답은요?
08:50정답은요?
08:51통창회계.
08:52개돈!
08:53네.
08:54사실 꽂은 돈도 위험합니다.
08:56그런데 요즘에 이제 여러 가지 모임이 많기 때문에 이런 회비를 내가 관리하겠다라고 해서 통장에 가지고 계시잖아요.
09:01맞아요.
09:02그렇죠?
09:03본인 명의로 가지고 계신 모든 자산은 기초연금액의 소득 인정액에 포함되거든요.
09:06네.
09:07따라서 이런 거 본인이 관리하셨다가 어떻게 보면 간발의 차이로 진짜 탈락하실 수 있습니다.
09:11또 이렇게 모임 회비라든가 종중 재산 이런 걸 보유하고 계신 분도 계세요.
09:17이런 걸 개인 명의 통장으로 가지고 계시게 되면 소득에 잡히기 때문에 기초연금 탈락하실 수 있습니다.
09:22그러면 액수가 크죠.
09:24아니 진짜 우리 총동창에도 총무가 한 사람에서 자기가 회비를 거둬가지고 자기 통장에다 넣어놓거든요 지금.
09:31네.
09:32그러면 이게 내 돈이 아니다.
09:34네.
09:35이런 거를 입증하면 되지 않나요?
09:37별도로 증빙을 하셔야 됩니다.
09:39네. 이제 그런 절차가 쉽지 않고요.
09:41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이게 참 귀찮고 쉽지 않거든요.
09:45그러니까 개인 통장보다는 전체 단체 통장으로 하시거나 아니면 좀 기초연금과 관계 없으신 분의 통장으로 하시는 것이 여러분 기초연금 탈락이 되지 않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09:54몰랐네요.
09:55오늘 별거 다 가르쳐주세요.
09:57그러니까.
09:58제가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기초연금 관련된 명언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3기초연금 떨어졌다 실망 말고 될 때까지 도전.
10:07도전.
10:08이게 무슨 얘기냐면 기준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내 노후 재산은 점점 감소하고 있거든요.
10:12그러네.
10:13그러니까 오래 못 받으셔도 내년에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10:15그러니까 1년에 한 번씩.
10:16이런 거 자꾸 저기 홍보를 해야 되는데.
10:18매년에 한 번씩.
10:19매년에 한 번씩.
10:20매년에 한 번씩.
10:21매년에 두 번 하실 수 있습니다.
10:221년에 두 번 하실 수 있어요.
10:23네네네.
10:24그 동의에서 지키면 어떡해요.
10:26저 할머니 또 왔어.
10:27이러면.
10:28동사무소 직원분들이 그거 도와드리라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10:32혹시 그런 거 있어서 좀 나는 귀찮다.
10:35매번 좀 신청하기도 그렇고 어렵다 이렇게 하신 분 계시지 않습니까.
10:38그런 분들을 위해서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되면 알람을 드리는 제도가 있습니다.
10:43좋다 좋다.
10:44기초연금 수급 희망 이력 관리 제도라고 해서.
10:47동사무소에 가시거나 국민연구공단 지사에 가셔가지고.
10:50나는 수급 희망 이력 관리를 신청한다라고 하시면.
10:53이거 하면 되겠네.
10:54상후 5년 동안.
10:55본인의 재산과 기준을 비교해서 기초연금 대상이 되시면.
10:59국가가 여러분에게 알람 해드리고 있으니까.
11:01이거 한 번만 하면 되잖아.
11:13노후가 지옥이 되는 무서운 질병이 있습니다.
11:17바로 치매물.
11:19아 치매물.
11:20최근에 생긴 신조어에요.
11:22치매머니.
11:23치매머니라고 들어보셨나요?
11:25치매머니요?
11:26치매머니요?
11:27나 치매 아는데?
11:29치매머니?
11:30치매머니.
11:32치매머니.
11:33치매머니.
11:34그게 뭐죠?
11:35치매머니는 치매를 겪고 있는.
11:37고령층이 보유하고 있는.
11:39금융자산을 말하는데요.
11:412023년 기준으로.
11:44국내 65세 이상.
11:46치매 환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11:48부동산 또 예금 자산이.
11:51총 154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11:54그렇게 많아요?
11:551인당 평균 재산으로 치면.
11:582억 원.
12:01그런데 이렇게 치매 환자의 재산은.
12:04제3자나 또는 가족에 의해서.
12:06유용당하거나.
12:07사기를 당할 수 있는.
12:08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12:10아이고.
12:11슬프다.
12:12자 그래서.
12:13요걸 한번 보겠습니다.
12:15치매물.
12:16실제 상황이에요.
12:17치매 환자 재산 노린 간병인.
12:19이번에 간병인 또 재산 노렸어요.
12:21무엇까지 했을까요?
12:23간병인.
12:24간병인.
12:25한번 추측해보시죠.
12:26간병인 무엇까지.
12:27아 그야만 못 훔쳐가지고 도망갔겠지 뭐.
12:28아 재산을 갖고 도망갔다.
12:29아 그럼.
12:30도주.
12:31예.
12:32아니 무슨 뭐 가족 행세 같은 거.
12:34가족 행세.
12:35가족 행세까지 했다.
12:36가족 행세까지 했다.
12:38살인까지 했다.
12:39살인.
12:40살인.
12:41진짜.
12:42변호사님 나오시니까 지금 이게 너무 심각하게 갑니다.
12:44네.
12:45아니 요새 무섭잖아요.
12:46그런데 실제 상황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2:49자 보시죠.
12:50정답은.
12:51혼인신고.
12:52혼인신고.
12:53혼인신고 아무나 할 수 있나.
12:55혼인신고를 한 건데요.
12:56실제 사례를 소개해드리면은.
12:58이 80대 재력가 A씨가 있었어요.
13:01근데 이분이 재산이 좀 많고 그런데 자신을 돌봐줄 배우자나 자녀가 없었던 거예요.
13:07그래서 이제 간병인을 두고 생활을 했는데.
13:10간병인을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좀 많이 상태가 안 좋아지셨어요.
13:15그래서 간병인이 요양병원에 입원을 시켜놓고 가만히 보자.
13:20이 재산을 내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13:22하고 보니까 혼인신고까지 하게 된 겁니다.
13:26그렇게 쉽게요?
13:27네.
13:28그래서 혼인신고를 통해서 일단 이 재산을 전부 다 상속을 받았는데
13:32다행히 법원에서 이 A씨가 이 혼인에 동의할 인지력이라든지
13:38판단력이 없다.
13:40그래서 의사능력이 없다.
13:41그래서 혼인이 무효다.
13:42라고 판단을 하시고요.
13:43잘했어.
13:44잘했어.
13:45침해로 인해서 인지능력이 없는 것을 이용해서 남의 돈을 갈취하고 혼인신고까지 해요?
13:52그러니까요.
13:53이런 걸 좀 딱 잡아낼 수 없나요?
13:55그냥?
13:56그래서 이게 혼인신고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3:58부부가 혼인신고 할 때 꼭 같이 가지 않아도 되거든요.
14:01남편이 또는 아내가 혼자 가서 신분증 가지고 가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14:07이때 혼인신고서를 위조해서 가져간 거죠.
14:11이거 같이 가게 해야 돼.
14:13이제 같이 가게.
14:14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잖아요.
14:16맞아요.
14:17또 실제 상황이 있습니다.
14:19또 있어?
14:20치매고모의 100억.
14:22치매고모가 열심히 재산을 모셨나 봐요.
14:25100억이 있는데 이 100억을 탐낸 조카가 있어요.
14:28어머.
14:29그래서 상속을 받아낸 수법이 있는데
14:32어떤 수법일까요?
14:33뭘까요?
14:34그렇다면 상속 순위에서도 아주 멀거나 멀거나
14:38그렇죠.
14:39예리하게 보셨어요 김바씨.
14:40어머 웬일이 상속을 다.
14:41그런데 이거 받아내려고 하는 수법이 있었어요.
14:43그래요?
14:44양아들로 뭐 했나?
14:46양아들?
14:47양아들?
14:48입양하고 하는 거 같지.
14:49입양하고.
14:50나도 입양 같은데.
14:51입양.
14:52네.
14:53역시.
14:54맞습니다.
14:55양자로 들어간 건데요.
14:57이 경우에 고모가 자식이 없으니까
15:00저 재산을 내가 전부 다 받으려면
15:02내가 상속 1순위가 되어야 되겠다.
15:05그런 생각으로 고모의 인감증명서라든지
15:08서류를 위조를 해서 입양 신청을 했고
15:11상속 재산까지 전부 다 받았는데
15:13이런 상속 재산도 고모가 이미 치매였기 때문에
15:17과연 입양이 정상적인 효력을 발생할 수 있을까?
15:20다른 조카가 이상하다.
15:22이건 이상해.
15:23라고 해서 소송을 내니까
15:25이런 상속 재산도 전부 반환하라는 판결을 받게 된 겁니다.
15:30근데 양자는 법적으로 입양하는 건데
15:34이게 가능할까요?
15:35그러니까요.
15:36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
15:37네.
15:38미성년자를 입양하는 경우에는
15:40미성년자의 복리를 위해서
15:42법원에 입양 허가를 받아야 되는데
15:44성인을 양자로 드리는 경우에는
15:47입양 계약서라든지
15:48입양 신고서 관련 서류만 제출하면 됩니다.
15:51게다가 양자로 들어가는 조카가
15:54대리인으로 인감증명서까지 떼서 갔으니까
15:57이게 가능했던 거죠.
15:58다만 이 경우에도 사문서 위조
16:00위조 사문서 행사죄
16:02이렇게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16:04네.
16:05네.
16:06자 다음도 한번 좀 보겠습니다.
16:08유언장
16:09네.
16:10이름 김철수
16:12주소
16:13서울시 뭐
16:14뭐 기붕구
16:15좋은로
16:1612길
16:17305.
16:18아주 좋은 데 사시네요.
16:19자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는
16:22서울시 하면서 이제 주소를 썼어요.
16:24무슨 무슨 공익법인에 기부한다 해가지고
16:27날짜 쓰시고
16:28작성자 김철수
16:30도장 꽝
16:31자 아버지가 전 재산을 기부한다고 밝히셨습니다.
16:35이 아버지가 생전에 치매가 좀 있으셨거든요.
16:38아
16:39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버지는 치매다.
16:40이거 무조건 무효입니다.
16:41라고 소송을 낸 거예요.
16:43자 그래서 문제입니다.
16:45자식들의 유언장 무효 확인 소송 결과는
16:481번 무효다
16:502번 아니다
16:52근데 치매가 심각하면 그거 인정이 안 될 것 같은데
16:56그 아버님께서 치매가 조금 있으시기 때문에
17:00자식들이 법 앞에서 그냥 우기면
17:03그래도 조금은 인정받지 않을까
17:05이런 생각을
17:06언뜻
17:07치매 병력이 있기 때문에
17:08네네네
17:09지금 이렇게
17:10치매가 있기 때문에 유언장을 작성을 해도
17:12이건 전부 다 무효라고 생각하실 수밖에 없는데
17:15실제로 치매가 있다고 해서
17:17이런 유언장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7:20이 사건에서는 자식들이 아픈 나를 전혀 돌보지 않으니까
17:26도대체 이 자식들에게 내 아파트를 줄 수가 없다.
17:30차라리 내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입원하고 치유받은
17:33병원, 병원 재단의 전부 내 자산을 기부하겠다라고
17:38유언장을 작성하시고 돌아가신 거예요.
17:40우죽하면 아버지가 그렇게
17:41그럼 열받지
17:42그럼
17:43그런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17:45자식들이 유언 무효 확인 소송을 냈는데요.
17:48법원에서는 아버지가 치매이긴 해도
17:51당시에 유언 능력이 있었다고 보고
17:53효력이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17:55네
17:56그랬구나
17:57저 아버지가 평소에 얼마나 저기 가슴이 에렸으면
18:00저렇게 해놓고 돌아가셨다고
18:01우리 같아도 자식들이 그러면
18:03그럼
18:04여기서 한번 볼게요.
18:05그러면 아예 자식들은 한 푼도 못 받는 겁니까?
18:07그러니까요.
18:08그런데 자식들이 한 푼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18:10아 그래요?
18:11네
18:12우리나라 법 제도에 유류분 반환 청구 제도가 있습니다.
18:15그래서 자신의 법정 상속분의 2분의 1을
18:18다시 반환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18:20네
18:21그러면 좀 치매에 대비해서
18:23내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같은 게 혹시 있을까요?
18:27네 있습니다.
18:28성년 후견 제도
18:30아 그거 많이 들어봤어요.
18:32아 그래요?
18:33성년 후견인
18:34자녀들이 우리 부모님이 좀 나이가 많으시고
18:37의사 결정 능력이 없으시다라고 해서
18:39법원에 이렇게 후견 개시 심판 청구를 할 수가 있는데요.
18:43자식 한 명만 후견인으로 지정하게 되면은
18:46혹시 이거 한 명이 다 마음대로 처분하는 거 아니야?
18:49라고 걱정이 되실 수 있기 때문에
18:51두 명을 공동으로 지정 신청을 할 수가 있고요.
18:54또
18:55후견 감독인을 따로 선임해서
18:58후견 업무를 감독할 수가 있습니다.
19:00근데요
19:01네
19:02자식이 후견인이 돼서
19:03나중에
19:04부모님 돈을 지 마음대로 다 써버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19:07그래서 후견인의 그런 재산 처분 권한을 제한할 수 있도록 이렇게 조건을 둘 수가 있습니다.
19:16이렇게 의견서를 제출할 수가 있는데요.
19:18이렇게 보시면은
19:19후견인이 월 300만 원 이상 예금 인출 시
19:24그리고 엄마 명의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에
19:28그리고 이 엄마 명의의 주택으로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19:31이런 사항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19:34이렇게
19:36의견서를 법원에 제출을 하면
19:39법원에서도
19:41후견인의 권한을 무한정으로 주는 것이 아니고
19:44후견인의 권한을 제한해서 조건을 걸 수가 있습니다.
19:48그게 잠금장치를 딱 해놨네.
19:51잘했네.
19:52치매가 중증이 된 이후에
19:54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19:56자녀들이 막 이렇게 법원에 신청해서 이런 절차가 개시되는 것보다는
20:00내가 건강할 때
20:01자녀와 후견인 제도 이런 것에 대해서
20:04자세히 의논하고
20:05재산을 지키는 대비책으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8네.
20:09안녕하세요.
20:19내과 전문의 정영규입니다.
20:21저는 내과의사다 보니까
20:22진료하는 분 중에서 고령 환자가 많거든요.
20:25그리고 치매 환자도 만나게 됩니다.
20:27그래서 오늘은
20:28기억나는 환자분들을 제가 한번 소개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20:32진료를 잘 마치시고
20:33귀가하신 환자분에
20:35전화 한 통으로
20:36병원이 완전히
20:37발칵 뒤집힌 사건이 한 번 있었습니다.
20:39왜?
20:40뭐지?
20:41결국 저희가 CCTV까지 돌려봤거든요.
20:43이유를 한번 맞춰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20:45이게 왜 그러죠?
20:46그러니까
20:47전화에 CCTV 돌려봤다.
20:49치매하니까
20:50귀가를 했습니다.
20:51물건을 놔두고 왔다고 악을 썼을까?
20:53도둑맞았다고 그랬나?
20:54그러니까
20:55지각같으면 놔둘 수도 있어.
20:57뭐 훔쳐갔다고?
20:58그래요.
20:59환자분이
21:01병원에서 돈이랑 지갑이랑 모자를 몽땅 잃어버렸다고 하시면서
21:05저 병원을 도낭했다고 신고를 하신 거예요.
21:08의심하신 거구나.
21:09난리가 났죠.
21:10그래서 병원 CCTV까지 다 돌려봤는데
21:12알고 보니까 이분이 병원에 올 때는 지갑이나 모자 없이 빈손으로 오셨던 거예요.
21:17그냥 모셨어요?
21:18네.
21:19나중에 결국 검사해 보니까 이 환자분은 치매 환자였어요.
21:22사실 이렇게 기억이 사라지고 의심이 많아지는 것 자체가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맞습니다.
21:30하지만 본인이 이런 상황이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일상이 지옥이 될 수 있는 겁니다.
21:36또 어떤 사람 보니까요.
21:38이 치매 시어머니께서 며느리를 자꾸 뭐 없어졌다 훔쳐갔다 도둑으로 모으니까
21:46며느리가 나중에는 못 참고 이혼하고 그냥 치매를 나가버리더라고요.
21:50맞아. 그럴 수 있어.
21:51우리 시어머니도 치매이셨는데 축하하면 그냥 자꾸 밖으로 나가시는 거예요.
21:56핵망물명이 되는 거야.
21:58식구들이 그냥 어머니 찾느라고 혼난 적이 있었거든요.
22:01그러니까 치매는 정말 끔찍하더라고요.
22:04맞아. 맞습니다.
22:05아니 치매는 안 걸리고 싶은데 이 뇌가 이제 자꾸 이제 나이 들어가고 노화되어 가잖아요.
22:10이 뇌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지금 뭔가 할 게 없을까요?
22:15네.
22:16그래서 지금부터 이제 우리 잠자는 뇌를 한번 깨보도록 하겠습니다.
22:19네.
22:20뇌 저속노화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 텐데요.
22:22좋아요.
22:23그래요.
22:24먼저 동의어 초성 맞추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2:27동의어 초성은 또 뭐죠?
22:29화면을 보시고요.
22:30초성에 맞는 동의어를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2:33저희가 그러면 한 분씩 진행을 한 번 하는 걸로 할게요.
22:36우리 남능미 씨 먼저 한 번 할까요?
22:38네.
22:39수영.
22:40수영은?
22:41혜영.
22:42혜영.
22:43혜영.
22:44범은?
22:45범은 뭐죠? 우리말로?
22:46뭐야 이게?
22:48호랭이.
22:49호랭이.
22:50호랭이야.
22:51호랭이야.
22:52호랭이.
22:53호랭이라고 그랬습니다.
22:54호랭이.
22:55반지.
22:57반지.
22:58가락지.
23:01가락지.
23:02정답입니다.
23:04선생님은?
23:05세세이 수승.
23:10수승.
23:11네.
23:12벨트입니다.
23:13벨트는?
23:15벨트는 뭐죠?
23:16벨트는.
23:17허리띠.
23:18허리띠.
23:20허리띠.
23:21허리띠.
23:22허리띠.
23:23허리띠.
23:24재밌네요.
23:25재밌네요.
23:26근데 두뇌를 쓰게 돼요.
23:27이게 간단한 것 같은데
23:29지금 이 세 분 모두 정답을 맞추시려고
23:31엄청 집중력을 발휘하셨어요.
23:33네.
23:34보통 이렇게 노력하시는 과정 속에서
23:36뇌혈류량이 증가해서요.
23:37전두엽이 저약될 수가 있어서
23:39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23:411단계 너무 재밌었어요.
23:432단계에요.
23:442단계에요.
23:45이번에는 난이도를 한번 좀 높여보도록 하겠습니다.
23:48저희가 우리 평소에 안 쓰던 손을 쓰면요.
23:50뇌 저속 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3:53보통 우리가 글 쓸 때
23:54오른손잡이거나 왼손잡이거나
23:55자기가 이제 주로 쓰는 손만 쓰잖아요.
23:57그렇죠.
23:58저는 오른손잡이니까
23:59오른손으로 쓰는데
24:00양손을 모두 쓰게 되면
24:02뇌를 많이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24:04그래요?
24:05제가 얘를 한번 먼저
24:06시범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4:07어떤 식으로요?
24:08숫자를 먼저 써볼 텐데요.
24:10자 보세요.
24:111
24:122
24:132
24:14아 저렇게 거울처럼
24:15약간 이렇게 백한코가 느낌이래.
24:17아 어렵다.
24:18우선 어렵네요.
24:19어렵다.
24:204
24:21잘하시는데요?
24:225
24:23우선 진짜 위기가 왔어요.
24:24약간 이상해요 지금.
24:25살짝 멈칫 멈칫하지만 해나가고 있어요.
24:28네.
24:30자 이번에는
24:31이름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4:33저 어렵네.
24:34이름은 어려울 것 같은데요.
24:35아 네 이름은 어려운데
24:36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24:37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24:38어머나 어머나
24:40정, 영, 규, 우!
24:44완벽하네!
24:50많이 연습하셨나 봐
24:51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쳐주시니까
24:53우리 노치원 같아요
24:57이렇게 양손으로 숫자 이름을 써보는 게
25:00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5:02진짜요
25:03남능민 씨 한번 같이 도전해보세요
25:05나 좀 어려운 것 같아
25:07쉽지 않을 것 같아요
25:09자 남동민 씨가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25:11자 1
25:13어머 안 나와
25:14뚜껑이 안 열렸어요
25:16네 너무 긴장하셨어요 지금
25:18야 뚜껑을 안 열고 하셨어요
25:20언니 울지 마요
25:22자 1 잘 썼고요
25:242
25:26손이 약간
25:273 똑같은 있어요
25:29일단 써보세요 4
25:314
25:32야 이거 어려워
25:34자 4 됐고요
25:35자 5번
25:365로 꺾붙이 안 쓰죠?
25:38비슷하게 나왔죠
25:396 좋아요
25:406
25:416
25:41아 선생님 지금 마음에 안 들어요
25:42아 마음에 안 들어
25:43마음에 안 들어
25:43자 7
25:45아 점점 더 상용문자가 되고 있어요
25:47예 예
25:48아 이게 어려워
25:50어렵죠
25:51어우 이거 너무 어려워
25:52아니 지금 라면 부스러트르는 것 같아
25:54라면 부스러트르는 것 같아
25:56이거 무슨 글씨야
25:58어려워요
25:58우리 이름
25:59자 성함 써주세요
26:01자 남
26:03딱
26:045
26:065
26:071
26:08지금 왼손은 거의 지금
26:09이야
26:11아
26:12와
26:13야
26:15왼손 필터 키체가
26:17네
26:17상영물자
26:18상영물자 맞죠
26:19상영물자 맞죠
26:20난 이런 말인줄 알았어
26:22네
26:23야
26:24너 이걸 돼라라 살대라
26:25좋아요
26:26배현정 씨, 배현정 씨.
26:28저요?
26:29아이, 나야 뭐.
26:30까이걸이야.
26:31자, 시작!
26:341, 2, 3, 4, 5, 5, 6, 7, 5, 5, 5, 5, 6, 7, 5, 6, 7, 5, 6, 7, 8, 9, 마지막.
26:4710.
26:49배현정, 배현정 갑니다, 배현정.
26:51너 여기서 했니?
26:54완벽해요.
26:55와, 너무 잘 쓰시는데요?
26:57그러니까.
26:58와, 100점이네요.
27:01100점, 100점.
27:02100점, 100점.
27:03스피드도 엄청 빨라.
27:05난 아직까지 머리는 20대야.
27:07완벽해요, 진짜.
27:09아니, 해보시면서 계속 뇌가 움직이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운동을 하고 있다.
27:13네, 왜냐하면 처음에 글씨 쓸 때는요.
27:15자꾸 이쪽을 보게 돼요, 다른 쪽을.
27:17근데 이게 그동안 공부가 됐기 때문에 이름은 다 정확히.
27:21신기하네요.
27:232단계 너무 재미있었어요.
27:25네, 맞습니다.
27:26보니까 잘하시는 분도 있고 좀 어색해하시는 분도 있는데
27:28이게 못한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계속 시도해보시면
27:31그 자체로 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27:353단계도 기대가 됩니다.
27:37네, 3단계는 이 두루마리 휴지를 한번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7:41네.
27:42이게 다리를 한번 제가 꼬아보도록 할 텐데요.
27:44다리를 이렇게 꼬아서.
27:45네, 네.
27:46자, 두루마리 휴지를 머리에 올리고요.
27:47다리 꼬았어.
27:48다리에 힘만으로 앉았다 일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27:51다리 꼬으면 안 돼.
27:52잘하시면 돼요.
27:53원장님.
27:54원장님.
27:55원장님.
27:56이거, 이거, 이거 아니에요.
27:58쉽지 않아요.
27:59선고, 선고.
28:00다리가 너무 불편하시면 그냥 양발을 이렇게 어르신들은 서신 상태에서
28:04편하게 이렇게 앉았다가 일어난 동작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28:09오, 당하세요.
28:10여기 보니까 동작이 아까 그 절할 때 있잖아요.
28:12안녕하세요.
28:13내려갔다가 이렇게 올라오는.
28:15맞아.
28:16자, 배현준 선생님이랑 남념 선생님 먼저 한번 해보겠습니다.
28:18다리 편하게 하시고요.
28:19역시 꼬으실 수 있으실까요?
28:21오, 역시, 역시 도전.
28:24네.
28:25자, 한번 내려 보세요.
28:26아, 이거 잠깐만 넘어져.
28:27아, 이게 오늘 두상 때문에.
28:28아, 여기가 좀 넓적해야 되는데 제가 여기.
28:30머리가 너무 작으셔요.
28:31맞아, 머리가 너무 작으셔가지고.
28:32아니, 이은이 여기가 납작하구나.
28:34너무 안정적이에요.
28:35어.
28:36그냥 원래 이렇게 태어나신 분 같아요.
28:38너무 안정적이에요.
28:40우와.
28:41우와.
28:42우와.
28:43오, 이렇게 오셔서 출근하실 때.
28:44우와.
28:45네, 좋습니다.
28:46자, 한번 내려가보겠습니다.
28:47자, 준비.
28:48나, 야.
28:49하나, 둘, 셋.
28:50내려가보세요.
28:51오, 좋아.
28:52너무 힘내서.
28:53오, 안정적입니다.
28:54확실하게 유지하고.
28:55오, 오케이.
28:56성공.
28:57오, 잘하십니다.
28:58오, 좋아요, 좋아요.
28:59우와.
29:00아, 이게 생각보다 어렵네.
29:02와, 자꾸 넘어진다니까.
29:03그렇죠, 그렇죠.
29:04꼬지 말고 한번 이뤄보세요.
29:05아, 그렇죠.
29:06자,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29:07자, 변호사님.
29:08좋습니다.
29:09아, 좋아요.
29:10아주 좋아요.
29:11그대로 내려가셨어요.
29:12좋습니다.
29:13다시 한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29:14자.
29:15아, 성공.
29:16성공.
29:17와, 완벽합니다.
29:18네.
29:19두 분의 어떤 연령대라든지 이런 거 봤을 때
29:21근력 상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29:23제가 봤을 때는 두 분 다 훌륭하신 것 같아요.
29:25네.
29:26저는 치매 위험은 낮다.
29:27이렇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9:28근데 이게 보니까 그냥 단순하게
29:30아래로 뭐 내려갔다 올라갔다
29:32끄치는 게 아니라
29:33뇌을 막 치면서 집중하게 되니까
29:34뇌랑 근력을 동시에 쓰는 것 같아요.
29:36네, 맞습니다.
29:37보통 이렇게 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29:39몸의 균형을 못 잡아서
29:41낙상하신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29:43이렇게 보통 낙상하시게 되면
29:44몸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29:46치매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29:48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29:50수시로 이렇게 균형 잡는 습관
29:52키우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30:04안녕하세요. 한의사 김문호 원장입니다.
30:06네. 나이 들면 위장도 넓어요.
30:09맞아요.
30:10피부가 넓듯이 위장도 넓고요.
30:12그러니까 위액 분비도 잘 안 되죠.
30:14그렇죠.
30:15위장도 기운이 없어요.
30:16소화가 잘 안 되죠.
30:17그래서 제가
30:18노년보약
30:19천연소화제를 준비했습니다.
30:21오, 천연소화제.
30:22뭘까요?
30:23저기 소화될래 무 먹어라.
30:25무, 무.
30:26따뜻한 물 먹어라.
30:27따뜻한 물 먹어라.
30:28따뜻한 물 먹으라.
30:29매실?
30:30매실 먹어라.
30:31매실.
30:32과일 먹어라.
30:33배 있잖아요.
30:34제가 정한 정답.
30:36천연소화제.
30:37뭘까요?
30:38마늘?
30:39마늘?
30:40마늘의 소화제?
30:41네.
30:42한의학에서 말이죠.
30:43이 마늘은 대산이라고 부릅니다.
30:46배알이나 설사치료 또 소화촉진제로 사용되어 왔고요.
30:50본초강목이나 옛날 문헌들에 따르면 이 마늘을 여름에 먹으면 더위나 습기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30:57그리고 고기와 면유의 소화를 돕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1:02아니, 근데 마늘은 좀 맵잖아요.
31:05우리가 삼겹살 먹을 때나 먹죠.
31:07아무리 천연소화제라도 그걸 갖고 다니면서 먹을 수는 없잖아요.
31:10나는 그 마늘을 소화제라는 소리를 좀 들어봤어요.
31:13좀 들어보시죠.
31:14네.
31:15마늘을 보양식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드셔야 좋아요.
31:19바로 꿀과 마늘의 조합.
31:21꿀과 마늘.
31:22꿀 마늘.
31:29이 마늘을 말이죠.
31:30그냥 드시는 게 아니에요.
31:32마늘 에어프라이 구세.
31:35구워가지고요.
31:36이걸 꿀에 넣고 단 5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31:40이렇게 해서 하루에 2알 또는 3알 정도 드시게 되면
31:44아이고.
31:46괴층하게 그 다음날 아침에 맞이하십시오.
31:56아작아작한 내면 맛있네요.
31:57나는 에어컨하게 구웠다고 그러길래
31:59바짝바짝할 줄 알았거든.
32:01근데 아주 그냥 잘.
32:03잘 구우셨네.
32:04정말 너무 폭신폭신한 게 맛있네.
32:06꿀하고 궁합이 진짜 좋네요.
32:08꿀하고 궁합이 진짜 좋네요.
32:10오늘 이렇게 맛있게 드시네요.
32:11꿀맛이에요.
32:12꿀맛이에요.
32:13꿀맛이에요.
32:14꿀맛.
32:15꿀맛이에요.
32:16꿀맛.
32:17그다음 천연 감기약으로 통하는 노년 보약입니다.
32:18côt.
32:19노년에 감기, 펴림이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32:23맞아요.
32:24자 그럴 때 미리미리 챙겨두시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감기약.
32:28감기약?
32:29바로 이겁니다.
32:30깻잎.
32:31깻잎.
32:33아니 우리 냉장고에 가득 있는데.
32:35이 깻잎은요.
32:37생약 대사진의 여러가지 문헌들에 따르면
32:39폐열 청열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32:42폐열.
32:42네. 여름에 열 꽉 찰 때
32:44내려주는 폐열 작용.
32:46그리고 우리가 균이랑 싸워야 되고
32:48바이러스랑 싸워야 되잖아요.
32:49항균 작용이 뛰어나다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32:52아니 나는 생동첩면 맨날 먹었는데.
32:55네. 좋아요. 좋은데.
32:57여름에는 깻잎도 아주 도움이 되고요.
32:59특히나 요즘엔 깻잎 순이 제출이에요.
33:02이렇게 간다른 깻잎 순이 제출이거든요.
33:04이 깻잎 순은 깻잎보다 또
33:06보드랍고 좋은 식감이 있잖아요.
33:09나물로 먹기.
33:10그렇죠. 우리가 왜 녹차도 순에서 따서 먹는 녹차가 있는 거잖아요.
33:14똑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되고요.
33:15이 깻잎 순으로 요리해 드시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33:19아.
33:20깻잎이 또 그렇게 몸에 좋다는 건
33:22첨 말아. 첨 말아.
33:23첨 말아.
33:25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깻잎 차를 준비했는데요.
33:28제철 맞은 천연 보약 깻잎.
33:31잘게 자른 깻잎을 물에 넣고
33:34깻잎의 향이 충분히 우러날 때까지 끓여주세요.
33:38천연 감기약 깻잎 차 완성.
33:41그런데 깻잎 차 마시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요.
33:45깻잎 차요.
33:47깻잎 차요.
33:48이걸 그냥 드시면 안 돼요.
33:49아직 잠깐이요.
33:51깻잎과 깻잎 순을 손으로 뜯어서 뜨거운 물에 우려내십니다.
33:57식물 몸에서 방어물질을 분배합니다.
33:58식물 몸에서 방어물질을 분배합니다.
34:00향이 더 나게 되는 거죠?
34:02그걸 지금 드시는 거고요.
34:03파이토케미칼 성분이 많이 나오게 되겠죠.
34:06이 뜨거운 깻잎 차를 그냥 드시는 게 아니고요.
34:08어허이 급하시네.
34:09그냥 드시면 안 돼요.
34:10아직 잠깐이요.
34:12깻잎과 깻잎 순을 손으로 뜯어서 뜨거운 물에 우려내십니다.
34:18식물 몸에서 방어물질을 분배해요.
34:21향이 더 나게 되는 거고요.
34:22그걸 지금 드시는 거고요.
34:23이제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많이 나오게 되겠죠.
34:25파이토케미칼.
34:26이 뜨거운 깻잎 차를 그냥 드시는 게 아니고요.
34:28어허이 급하시네.
34:29뜨거운 수증기를 이렇게 코로.
34:32아 약했어요.
34:34아 가슴처럼.
34:35음미하듯이.
34:36코로 들이마셔서 폐를 씻는다고 생각하십시오.
34:39이렇게 하고 나서 그다음에 홀짝홀짝 드시면 좋은데요.
34:44이 한의학에서는 이 투명하고 묽은 콧물을 비구 또는 비연이라고 해서 이제 코에서 흐르는 음물이라고 하는데
34:52이 깻잎 차의 뜨거운 수증기가 말이죠.
34:54이 폐의 찬 기온을 확 몰아내기 때문에 여러분들 여름 감기 예방에 아주 좋고요.
35:00여기 여름 감기 초입에 드시면 상당히 치료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35:04여름에 선생님이 이열치열이잖아요.
35:06맞아요.
35:07그러니까 이렇게 따뜻한 깻잎 차가 좋겠어요.
35:09아니 이제 보리차가 아니라 깻잎 차에 먹어야 되겠네.
35:10그러니까요.
35:11코로 마시고 물어 마시고.
35:12널린 게 깻잎인데.
35:14다음은 말이죠.
35:15조선시대 최고 장수왕이죠.
35:17누굴까요?
35:18영조 임금님이시죠.
35:20당시 평균 수명이 40대 정도였습니다.
35:23근데 이분은 무려 81세까지 장수하셨던 영조왕이십니다.
35:29영조께서도 자양강쟁제로 절개하셨던 상비약이십니다.
35:32뭔데?
35:33뭘까요?
35:33별명이 있어요.
35:34뭐예요?
35:35야개의 재화 그리고 신의 뿔.
35:38신의 뿔?
35:39신의 뿔?
35:40뿔이면 그거 아니에요?
35:41뿔?
35:41코끼리는 아니에요.
35:42뿔 있는 거 다 상상해보세요.
35:44그러니까.
35:44사슴 사슴.
35:45사슴 뿔.
35:46성정은 일기를 보면 영조가 녹용을 달에 마시면 피로가 싹 사라진다 라고 말씀하신 게 적혀 있어요.
36:01옛날 분들은 그냥 건강 보양식 하면 녹용 하잖아요.
36:07녹용 하죠.
36:08왜 그러는 거예요?
36:08그렇죠.
36:09아마 녹용 실제로 보신 분들 많지 않으실 거예요.
36:13자 이게 바로 실제 녹용입니다.
36:16와 진짜 뿔이에요.
36:17와 진짜 뿔이에요.
36:19와 대박.
36:20네 녹용은 말이죠.
36:22우와 수사슴의 뿔이에요.
36:25그렇죠.
36:25네 세상에 뿔을 강진 동물들은 많지만
36:29유독 사슴 뿔을 드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36:31사슴은 말이죠.
36:32뿔을 가진 동물 중 유일하게 뿔 속에도 신경과 혈관이 있어가지고요.
36:38아 그래요?
36:39혈액이 통과하고요.
36:41그만큼 자생력이 좋다는 이야기가 되겠고요.
36:43네 뿔 끝까지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겁니다.
36:47녹용은 과거에도 꾸준히 약재로 사용되었는데요.
36:51이 동의보관 본초강목 등 옛 전통의학서적이 보면 녹용이 기운을 북돋아 면역을 올려준다.
36:58라고 기록되어 있는 만큼 동양의학 한의학에서 최고의 약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7:04그만큼 노년에 필요한 좋은 보약이 될 수가 있습니다.
37:08아 좋습니다.
37:10사실 녹용하면 한국인에겐 참 익숙한 보약인데 노년에 특별한 보약이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37:16네 맞습니다.
37:17노후에 녹용이 보약이 되는 이유 바로 뇌근강입니다.
37:21아 뇌근강이요?
37:21네네.
37:23노후에 가장 무서운 게 사실 치매사입니다.
37:26맞아요.
37:26그런데 녹용에는 뇌근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서 노년의 필수 보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7:34네 좋습니다.
37:35그렇다면 이 녹용이 뇌근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7:40녹용! 뇌근강을 지켜요!
37:43첫 번째 뚫어요!
37:46뭘 뚫을까요?
37:48셋! 혈관을 뚫어주나요?
37:50녹용이요?
37:51네.
37:52우리가 치매를 예방하려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37:56그런데 녹용에는 혈관 속 염증을 줄이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38:02그리고 그중에서도 DHA가 풍부한데요.
38:05DHA는 두뇌 구성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38:09이렇게 혈전을 청소하고 동맥 경화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데요.
38:13녹용에 포함된 여러 지방산 중에서도 DHA가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38:21두 번째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38:23두 번째는요.
38:24잡아요.
38:25뭘 잡아요?
38:26하나, 둘, 셋!
38:28치매 유발 단백질을 잡아준다고요?
38:31치매를 유발합니다.
38:32네.
38:33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이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입니다.
38:39이때 녹용이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척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8:45제가 관련해서 소품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38:48이렇게 단백질 찌꺼기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과도하게 축척되어 있으면 뇌세포와 신경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38:56치매를 예방하려면요.
38:58이렇게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지 않게 청소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39:03이 때 녹용 추출물이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척을 맞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9:20실제 동물 실험에 따르면 기억 손상을 유발한 주에게 녹용 추출물을 투여하자 기억 손상이 회복되고 장기 기억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39:30녹용이 뇌 건강에 좋은 마지막 이유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39:35마지막 지켜용!
39:37뭘 지켜줄까요?
39:38하나, 둘, 셋!
39:40기억력을 지켜주세요!
39:42저거 정말 지켜줘야 돼.
39:44녹용 속에는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강글리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39:49강글리오사이드는 모유에도 함유되어 있고요.
39:52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입니다.
39:54그리고 뇌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면서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39:59실제로 인지장애를 가진 75매에게 8주간 강글리오사이드를 섭취시킨 결과 기억력을 유미하게 향상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0:09단, 대상과 조건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13녹용에는 뇌 건강에 도움되는 그런 성분이 있다고 그런데 그 성분이 녹용에만 있는 건가요?
40:21네, 사실 녹용뿐만 아니라 사슴의 고기에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글리오사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40:29녹용에는 자연강장에 좋은 타우린 같은 유효성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40:35그런데 우리가 소고기, 돼지고기 뭐 이런 거는 다 많이들 먹는데 사슴고기는 먹는 거 제가 못 봤거든요.
40:43맞아.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하지만요.
40:45유럽에서는 사슴고기가 고급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40:49대표적으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요. 국빈이 방문하면 만찬으로 사슴고기를 대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40:57지금 앞에 녹용을 다 놔드렸어요.
41:01한번 드셔보시죠.
41:10예전 어릴 적에 먹었던 녹용은 굉장히 썼잖아요.
41:13썼어요. 코 맞고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41:15가부초먹고 사탕 먹고.
41:17근데 맛이 깔끔하고 되게 좋은데요.
41:21한약이가 나는 조금 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도 안 써요.
41:25데워 먹으려면 바깥에서 먹을 때 아주 벅벌없고 귀찮잖아요.
41:30와인샷 하셨네요.
41:31좋네.
41:32나 와인샷.
41:33맛있네.
41:34맛있어.
41:35한약이라 생각이 안 들고.
41:36맞아 맞아.
41:37거부가 없는데요.
41:38저는 냄새가 강한데.
41:40오 좋아요.
41:42자 이 녹용하면 속설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41:45아 있죠.
41:46자 이걸 퀴즈로 좀 준비했습니다.
41:47녹용을 먹으면 이거 흰머리가 한다.
41:50아 녹용 먹을 때 왜.
41:52뭐 무 먹거나 뭐 이거 먹으면 뭐 하여튼 뭐 흰머리.
41:55자 하나 둘 셋.
41:57아니 그 좋은 걸 먹는데 흰머리가 없어지면 없어졌지.
42:01더 나겠어요?
42:02아니 제가 흰머리가 낫거든요.
42:04예.
42:05그래요?
42:06아니 왜 그런지 않으면 너무 좋은 걸 먹으니까 영양분이 과해서 흰머리를 바뀌지 않을까요?
42:13제가 통합김치 먹었거든요.
42:15녹용 먹을 때.
42:16그랬더니 흰머리 났어요.
42:17그래요?
42:18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42:19정답은요?
42:20X입니다.
42:21아 아니에요.
42:22이게 사실 근거 없는 낭스류에요.
42:26아 잘못 알고 있네요.
42:28녹용 속에 케라틴이라는 게 있어요.
42:31아 케라틴?
42:32들어봤어.
42:33녹용 단백질 성분은요.
42:34모발에 엄청 많이 있는 단백질이에요.
42:36아 네.
42:37그러니까 모발이 더 나면 더 나고 더 검어지면 검어지지.
42:40그렇지.
42:41녹용 때문에 흘이 빠진다.
42:43아 그래요?
42:44백발이 된다.
42:45낭설입니다.
42:46낭발.
42:47아 그렇다면 이 흰머리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42:49근데 이 녹용을 좀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거든요.
42:52보여주세요.
42:53녹용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42:55네.
42:56저 통째로 먹어요.
42:57통째로 어떻게 먹어요?
42:58통째로?
42:59아니 아까 보니까 녹용이 이만하거든요.
43:01저는 통째로 먹어요 통째로.
43:03네.
43:04녹용은 말이죠.
43:05하대, 중대, 상대 그리고 제일 꼭대기에 분골이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43:10네.
43:11보통 한의원 오시면 꼭 맨 꼭대기 분골만 달라는 분들이 계세요.
43:15왜요?
43:16이게 분골이 전체 녹용의 2.2%밖에 안 됩니다.
43:20아주 귀한 부위고요.
43:22그리고 이 귀한 분골 부위에도 끝부분이 있어요.
43:26여기를 녹용 팁이라고 합니다.
43:29네.
43:30이곳에는 세포의 생장점이 있어가지고요.
43:33네.
43:34어르신들이나 아이들 성장기에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주 귀한 부위입니다.
43:38와.
43:39상대는요.
43:40혈관 조직이 많은 부위라서 금불근색을 띄고 치밀한 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43:44와.
43:45그리고 중간 부분인 중대에는 우리가 면역에 관리하는 아미노산이 상당히 풍부하고요.
43:50아미노산.
43:51그리고 하대 아래쪽은 하대를 하대하시면 안 돼요.
43:54여기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니까 뼈 건강.
43:58어르신들 건강이죠.
43:59다 먹어야겠네.
44:00그렇기 때문에 녹용 드실 때 이 하대부터 쭉쭉쭉 올라가서 녹용 분골 팁까지 통째로 드시는 게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44:09다 좋네.
44:10그러네.
44:11다 좋아.
44:12근데 난 아까 이만했는데 저거를 수사 자른다.
44:18수사 자른다.
44:19사슴이 이렇게 왕관같이 쓰고 있었잖아요.
44:22그만큼 키우려면 이게 대체 몇 년이라고 올려야 돼요?
44:25맞아요.
44:26사슴이 뿔은 하루에 많이 자랄 때는요.
44:28무려 3cm가 하루에 잘해요.
44:30하루에요?
44:31진짜.
44:32그렇게 계속 달고 다니다가 1년 지나면 똑각 저절로 뿔이 떨어져요.
44:36떨어져요.
44:37근데 저절로 이렇게 탈각돼서 떨어진 똑각 떨어진 사슴뿔은
44:41사실 영양 성분이 많이 소진되고 태화된 거기 때문에
44:45사실 영양 성분이 상당히 비교적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볼 수가 있고요.
44:49그래서 보통 뿔을 자를 때는
44:52뿔이 생긴 지 보통 60일 정도 되었을 때
44:55절각을 해서 만든 녹용이 가장 영양분이 많다고 보통은 칭하고 있습니다.
45:01근데 저렇게 많이 커요?
45:02근데 선생님.
45:03녹용을 먹을 때 쥐어야 될 점도 있겠죠?
45:05그렇죠.
45:06임산부, 수유부 또 특이 체질들이 있기 때문에
45:09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45:13네.
45:15일반 아침마다 같이 저희와 함께 시청해주신
45:20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45:22저는 오늘 여기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45:25오늘도 기분 좋네.
45:2886년 전통 레스토닉 침대에서 매트리스를 드립니다.
45:3686년 전통 레스토닉 침대에서 매트리스를 드립니다.
45:37저희와 함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5:38시청하셔서 감사합니다.
45:39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5:40그러시면 더捧bn
45:51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5:53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5:55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