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00만나면 좋은 친구
00:00:07MBC
00:00:30잡아요
00:00:31안 돼
00:00:52안 돼
00:00:54어떡해
00:00:56어떡해
00:01:00IBM
00:01:09MBC
00:01:11MBC
00:01:12MBC
00:01:14MBC
00:01:28MBC
00:01:29MBC
00:01:29MBC
00:01:29MBC
00:01:29여보세요
00:01:33네?
00:01:37기준 씨도 몰랐다는 거죠?
00:01:40네 몰랐어요
00:01:40거기가 어디예요?
00:01:42제가 지금 바로 갈게요
00:01:43아니요 오지 마세요
00:01:44지금 여기 기자들도 많고
00:01:46중요한 건 그 자식 여기 안 왔어요
00:01:48오늘 오전 백사원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00:01:55고 백장호 총재로부터 상속받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00:01:59또한 모든 법적 절차와 후속 조치는
00:02:02법률 대리인을 통해서만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00:02:06한편 대통령실은 백 전 대변인의 사표를 수리하고
00:02:10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2:25그가 사라졌다
00:02:36사라졌다
00:02:37야 밥 먹자
00:02:50조심조심
00:02:55많이 먹어
00:03:00먹고 또 먹어도 돼요?
00:03:02그럼
00:03:02많이 먹어야 빨리 크지?
00:03:05저 상호쌤부터 키도 훨씬 크고
00:03:07더 멋진 남자가 될 거요
00:03:09그러니까
00:03:09상호쌤이랑 결혼하면 안 돼요
00:03:12결혼?
00:03:13야
00:03:13천천히 커라
00:03:16기억 니 최고야
00:03:17아냐
00:03:17메롱
00:03:19무드둥
00:03:20왜 견제를 해요?
00:03:38얘한테
00:03:39견제는 무슨
00:03:43소식 들었어요?
00:03:50백사원 대변인 전재산 환원
00:03:52들었죠?
00:03:55그 대박 소식을 어떻게 몰라요?
00:03:58원장님이 그러시는데
00:03:59우리 누리꾼 마을도 후원 받는데요
00:04:02선배한테요?
00:04:04뭐 익명의 후원자라는데
00:04:05누구겠어요?
00:04:11재산은 기부해
00:04:13대변인은 사퇴
00:04:15연락은 안 돼
00:04:16어디 있는지도 몰라
00:04:17백사원이라는 사람이 그냥
00:04:20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00:04:25맞잖아요
00:04:26백사원은 죽었잖아요
00:04:30맞아요
00:04:35죽었죠
00:04:37속보입니다
00:04:45조금 전 백사원 대통령실 대변인의 아내 홍의주 씨가
00:04:49실종 나흘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4:54서울 성남경찰서는 홍의주 씨를 납치
00:04:59살인교사 한 혐의로
00:05:00자유민성당 백의용 후보의 아내 심규진 씨를 입건한 한편
00:05:04심 씨에게 교사를 지시받은 민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인데요
00:05:08민모 씨는 추락사로 위장하기 위해 사고 차량을 강으로 밀었으며
00:05:13신발과 휴대전화 등 홍의주 씨의 소지품을 흘려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0:05:20한편 홍의주 씨를 납치한 용의자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00:05:25총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결국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00:05:30그 자리에 썼으면 좋습니다
00:05:31엄마
00:05:45엄마
00:05:46엄마
00:05:52엄마
00:05:53엄마
00:05:54엄마
00:05:54거기 있지?
00:06:07밖에 있는 거 다 알아
00:06:08나 왜 여기 가둘 거야
00:06:12언제까지 가둘 거야?
00:06:24말했지?
00:06:26엄만
00:06:28엄만 널 다시는 잃고 싶지 않다고
00:06:34후회 많이 했었어
00:06:36엄마가 그때
00:06:39그때 널 지켰다면
00:06:41그렇게 잃지 않았을 텐데
00:06:49그러니까 사원아
00:06:51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
00:06:53엄마는
00:06:55엄만 널 가두는 게 아니야
00:06:58지키는 거야
00:07:01지키는 거야
00:07:03엄마가 안 죽는 거야
00:07:05지키는 거야
00:07:06지키는 거야
00:07:07지키는 거야
00:07: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7: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8: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8:38남들보다 운 좋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00:08:44정치 명문가 집안 온 국민의 존경을 받던
00:08:49제 아버지
00:08:52그런데 아니었습니다.
00:09:03아버지의 실체는 제가 믿었던 것과 정반대의 허상 그 자체였으며
00:09:11죽은 줄 알았던 아들은 살아 돌아와 제 목을 더 올감했습니다.
00:09:17그래서 전 제 집안 배경 모두 버리고 인간 배경으로 다시 서려고 합니다.
00:09:28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0:09:31저의 모자람과 과오를 너그러이 포용해 주신다면
00:09:38이 배경
00:09:39더 나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00:09:44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00:09:48해야될 수 있을까
00:10:00긴 한숨을 쉬어 감추는 밤
00:10:07더 흐려지는 공간에 혼자 남아
00:10:18잃어버린 난
00:10:22바래지는 아련한 기억에
00:10:26너의 찬상이 떠오르며
00:10:32눈물이 나
00:10:35또 불안한 날 감당할 수 없어
00:10:39멈춰 해
00:10:41집어놓은 소란한 맘
00:10:45I'll give you my all
00:10:51꿈처럼 다가갈게
00:10:55곁에 있어줘
00:10:59Now I'm feeling numb
00:11:03Yeah
00:11:05다시 숨을 쉬고 싶어
00:11:09Cause I'm feeling numb
00:11:13밤새 나누고 싶어
00:11:19백의용 후보는 3.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00:11:23백시 가문에선 끝내 대통령이 탄생하지 않았다.
00:11:27비고인은 시아버지를 살해하였으며
00:11:31반성의 기미 없이 다시금 살인을 교사하는 등
00:11:35결국 사상자가 발생하는 범죄를 반복하였다.
00:11:39본 법정은 이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
00:11:43피고인 심규 진을 무기징역에 처한다.
00:11:53결국 두 번이나 아들을 지키지 못한 어미는 항소했다.
00:11:59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00:12:05평생 백시 가문에 충직했던 집사는
00:12:17죄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00:12:19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00:12:23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00:12:27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백시 가문의 스캔들은
00:12:31그렇게 끝이 났다.
00:12:35그리고 그는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00:13:03그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00:13:07또 오셨네요.
00:13:21잘 지냈어요.
00:13:23왜 계속 오시는 겁니까?
00:13:29잘 아시잖아요.
00:13:33제가 대변인님 배신자라는 거.
00:13:37배신했다는 걸 알기 전까지
00:13:39그 사람이랑 제일 자주 통화하고
00:13:43제일 많이 얘기 나눴었잖아요.
00:13:49네. 그랬죠.
00:13:51뭐라도 좋아요.
00:13:53그 사람이랑 했던 얘기 중에 생각나는 게 있으면 뭐든
00:13:59말해주세요.
00:14:03원지처럼 사라질 거라고 하셨습니다.
00:14:09복수가 끝난 다음
00:14:11그분의 인생을 지탱해왔던
00:14:15목표와 대상이 다 없어지고 나면
00:14:19자폭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00:14:23원래는?
00:14:27원래는?
00:14:29네. 그런데
00:14:31지금은
00:14:33생각이 달라졌습니까?
00:14:37물론
00:14:39난 복수 이후의 삶을 살 겁니다.
00:14:43남은 시간을
00:14:45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랑 같이
00:14:49그래서 저는
00:14:51그분이 복수가 끝났기 때문에
00:14:53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0:14:57분명
00:14:59다른 이유가 있을 겁니다.
00:15:13어? 희주 씨.
00:15:15과장님.
00:15:17이게 얼마 만이에요. 잘 지내셨
00:15:25오랜만이네요.
00:15:27박도재 씨 만나러 오신 거예요?
00:15:31아, 예. 종종. 옵니다.
00:15:33대변인님 생각하면
00:15:35괘씸하긴 해도
00:15:37죄는 미워하되
00:15:39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으니까
00:15:43또 봬요.
00:15:47종종 물어보셨어요.
00:15:49부부 사이엔
00:15:51어떤 대화를 하는지
00:15:53애정 표현은
00:15:55어떻게 하는지
00:15:57좋은 남편은
00:15:59어떻게 되는 건지
00:16:01부부 사이에
00:16:03서로 감추는 거라든가
00:16:05속인다든가 하는 건 없냐고요.
00:16:07알면서도 모르는 척
00:16:09적당히 넘어가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00:16:11부부 사이에도 노력이
00:16:13필요하지 않겠습니까?
00:16:15노력?
00:16:17그런 건 어떻게 하는 겁니까?
00:16:19네.
00:16:20사랑이 우주 최강
00:16:24서툴지만
00:16:27노력 많이 하셨어요.
00:16:36나 듣고 싶어요.
00:16:38나빼아
00:16:51대변인이
00:16:53이걸 배워줬어요.
00:16:55믿겨지네요?
00:16:57네, 꼭 그 색깔 때문에
00:17:00호스 안에서 저한테
00:17:01애정향에 대해서 모르고 싶더니
00:17:04이제 우리 발표 드렸죠
00:17:07그리고 이제
00:17:09고원의 주님의 석
00:17:11내 여성의 하늘과 야옹의 성장에
00:17:14고원의 주님의 하늘과
00:17:15고원의 주님의 하늘과
00:17:17멋지다 잘 어울려
00:17:28아빠 기억나?
00:17:31어릴 때 크리스마스 때면 아빠가 꼭 돈가스 사줬던 거
00:17:36돈가스 맛있어
00:17:38오 회장님 집에서도 크리스마스마다 온갖 맛있는 음식 다 먹었지만
00:17:44나는 아빠랑 먹는 돈가스가 제일 맛있었어
00:17:48돈가스 좋아해 그래서 내가 사달라고 했어
00:17:51내가 오자고 한 거잖아
00:17:53음식 나왔습니다
00:17:55감사합니다
00:17:56또 오셨네요?
00:18:02맛있게 드세요
00:18:14맛있어 근데 아빠 여기 온 적 있어?
00:18:20내 생일날 내가 사달라고 했어
00:18:24누구한테?
00:18:26우리 사위
00:18:32뭐?
00:18:34맛있게 드세요
00:18:41비밀은 마음에 헤메이다
00:18:48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18:55내 맘을 속이려 외면해봐도
00:19:01You're so far away, so far away
00:19:05I wanna be with you
00:19:09내 안 깊은 곳에 그대가 울려
00:19:16저만 시간 지나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00:19:23그대 곁으로 가
00:19:28그게 언제야? 아빠 생일이면 7월?
00:19:34그 후로는 안 왔어? 못 봤어?
00:19:53그 후로는 왜 나를 지내셨?
00:20:04No, you're so far away
00:20:05Coronavirus
00:20:12가즈아
00:20:16가자
00:20:21그거 크리스마스잖아
00:20:33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지 말고
00:20:37나랑 같이 가자
00:20:39평창동을 싫으면 나랑 어디 여행이라도 가든가
00:20:44언제까지 이 집에 있을 거야
00:20:47언제까지 얘기해야 돼
00:20:51나 이 집에서 안 나가
00:20:53계속 이렇게 기다린다고?
00:20:56벌써 6개월이나 지났어
00:20:58이 집 비웠는데
00:21:01그 사람 돌아오면
00:21:04왔는데
00:21:06내가 없어서 엇갈려버리면 어떡해
00:21:10난 아직도
00:21:13그 사람이 없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00:21:18언니
00:21:18그때 구조되고 병원에서 눈 떴을 때만 해도 분명히
00:21:25내 옆에 있었어
00:21:27탈진 상태로 며칠 동안 잠을 자고 또 자고 할 때
00:21:38눈 뜰 때마다
00:21:45내 옆에 꼭 붙어있었어
00:21:48늘 거기 있을 것처럼
00:21:51그리고
00:22:08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밤에도
00:22:12이주야
00:22:13이주야
00:22:15괜찮아
00:22:23니 꿈이야
00:22:25응?
00:22:28다행이다
00:22:29당신이 종 맞는 꿈을 꿨어
00:22:35아니야
00:22:39나 이렇게 옆에 있잖아
00:22:41안심하고 자
00:22:44날 재워주던 따뜻한 손길이 아직도 너무 선명해
00:23:11금방이라도 돌아올 것 같은데
00:23:14내가 어떻게 이 집을 떠나
00:23:15안 돌아와
00:23:16뭐?
00:23:18시간 지나면 단념할 줄 알았어
00:23:19잊을 줄 알았어
00:23:21근데 어쩜
00:23:22하루도 한시도 잊질 못하니
00:23:26언니 아는 거야?
00:23:31그 사람이 왜 떠났는지
00:23:33왜 안 돌아오는지
00:23:34그 이유를 알고 있어?
00:23:35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거
00:23:38이거 하나야
00:23:39잊어
00:23:41그 사람은
00:23:44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야
00:23:47그러니까 왜
00:23:48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
00:23:52언니 말해줘
00:23:54부탁이야
00:23:56희주야
00:23:58희주야
00:24:00무슨 말을 해도 지금은 안 들리겠지
00:24:05근데 난
00:24:07이제 네가 덜 아프고
00:24:09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00:24:11아니야
00:24:12그 사람이 있어야 내가 덜 아프고
00:24:25더 행복할 수 있어
00:24:28나 그 사람이 너무 필요해
00:24:34너무 보고 싶어
00:24:37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픈 아�
00:25:07잠깐 만났으면 하는데
00:25:22여길 왜
00:25:37지금 가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신 후 걸어주십시오.
00:26:07지금 가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신 후 걸어주십시오.
00:26:16지금 가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신 후 걸어주십시오.
00:26:37여보세요?
00:26:43여보세요?
00:26:49여보세요?
00:26:49여보세요?
00:27:07아르간에서 전화가 와요?
00:27:25네? 아르간에서 전화가 와요?
00:27:36전화만 온 게 아니에요.
00:27:38홍의주 씨?
00:27:48네, 전데요.
00:27:49네, 여기. 국제우편입니다. 사인 한 번만 해주세요.
00:27:53네.
00:28:18네.
00:28:20진학생활용 학원은 학생들에게 지낼 수 있는 중에서 공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00:28:24감사합니다.
00:28:26학생들에게 전해드려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00:28:28학생들에게도 이 교육을 통해서 공개하는 것은 영알을 통해서 공개하는 것입니다.
00:28:30학생들의 눈에 든 바다니는 호흡이 있습니다.
00:28:34학생들의 공간은 다가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00:28:36학생들에게는 불가능한 길이 빛되어 있습니다.
00:28:38학생들에게는 학생들에게 더욱 우리에게 더 봅시다.
00:28:40학생들에게 더 더 높은 것입니다.
00:28:42학생들에게 더욱더 더 큰 꿈을 뺏어가는 것입니다.
00:28:48비빔국제수학
00:28:50얼마를 기부했다고요?
00:29:1420억이요
00:29:15아니 희주씨
00:29:22그렇게 돈이 많았어요?
00:29:24내가 한 게 아니라니까요
00:29:26나한테 그런 돈이 어디 있어요
00:29:27그럼 누가
00:29:29그 사람이랑 같이
00:29:31아르간에서 종군기자 했었죠
00:29:33아르간에 혹시 있을만한 곳 모르세요?
00:29:37아니 그건 또 뭔 소리
00:29:38백사
00:29:40아니 그 자식이 20걸로 했단 거예요?
00:29:46아니면 누구겠어요
00:29:47아르간에서 걸려온 전화
00:29:4920억은 외의 20억이며
00:29:51406, 604
00:29:52이게 다 우연 같아요?
00:29:58아
00:29:58난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고
00:30:02아르간에 있을만한 곳 알면 뭐여
00:30:04설마 거길 가보겠다는
00:30:05짐작 가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00:30:06아니 희주씨
00:30:09아르간 내전지역인 거 몰라요?
00:30:12아무나 못 갈 뿐만 아니라
00:30:14감히 죽어요
00:30:16여기서 그 사람 기다리다 피 말라 죽으나
00:30:19거기 가서 총 맞아 죽으나
00:30:21나한텐 매한가지예요
00:30:22그러니까 알려주세요
00:30:25듣기 전에 나 안 가요
00:30:29노을
00:30:44노을이요?
00:30:46그 놈 핸드폰 잠금 화면 본 적 없어요?
00:30:49그 자식 놓친 놈이에요
00:30:51노을의 미친놈
00:30:54아르간이 있었을 때
00:30:57해질령만 되면 달려가곤 했어요
00:30:59거기 죽이는 선세스팟이 있거든요
00:31:02거기서
00:31:05노을진 하늘 사진을 찍고
00:31:07또 찍고
00:31:18죽은 게
00:31:19꼭 터지니 불같네
00:31:21꼭 터지� enroll
00:31:21꼭 터지니 불같네
00:31: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31:56한글자막 by 한효정
00:32: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32:56한글자막 by 한효정
00:33: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33:56한글자막 by 한효정
00:34:26아멘
00:34:56아
00:35:26군단이
00:35:48지금 시작합니다.
00:36:1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6:4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7:18기다리라고 했지?
00:37:21내가 널 찾을 때까지.
00:37:23근데 대체 왜?
00:37:30네가 여기 있어.
00:37:48너 때문에...
00:37:58너 때문에 내 계획이 몇 번이나 바뀌는 줄 알아?
00:38:03아니, 주혜.
00:38:08네 옆에선 아무 계획도 소용없었어.
00:38:13그냥 죄다 엉망이 돼.
00:38:17엉망이 돼가지고...
00:38:20다 망쳐버릴 거야.
00:38:22그 놈의 계획, 계획.
00:38:28그래서 우리 관계의 계획대로 된 게 하나라도 있어?
00:38:33난 하나도 없어.
00:38:35당신하고 이혼하는 게 내 계획이었는데...
00:38:38알잖아.
00:38:38이혼은커녕...
00:38:42당신을 벗어나긴커녕...
00:38:46하루도 당신 없이 못 살게 했어서...
00:38:48지금 반바퀴를 돌아서 여기까지 왔어.
00:38:51너 바보야.
00:38:53어떻게 나 없이 못 산다는 소리가 나와.
00:38:55어떻게...
00:38:56다 아는 데 그런 소리가 나와.
00:39:01뭘 안다는 거야?
00:39:05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거...
00:39:07이거 하나야.
00:39:09그 사람은...
00:39:10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야.
00:39:13혹시 언니가 무슨 말 했어?
00:39:17아니, 그 전에...
00:39:26그날 당신이 알게 된 건 뭐야?
00:39:38왜 나를 그런 눈으로 본 거야?
00:39:42대답해.
00:39:42도대체 무슨 말을 들은 거냐고!
00:39:47그거 알아?
00:39:49네 아버지 백창호가...
00:39:51홍해주 동생 죽인 거.
00:39:55그래.
00:39:56그 교통사고...
00:39:58백창호가 사주해서...
00:40:02트럭으로 다 밀어버린 거야.
00:40:10백창호가 그렇게 숨겼던 내 얼굴을...
00:40:15홍해주 동생이 봐버렸거든.
00:40:22몸속에 흐르는 피부터 이름까지...
00:40:24죄만은 내 인생에...
00:40:30유일하게 잘한 일이...
00:40:32희주 너 하나 지킨 거였는데...
00:40:34희주 남은 텅 빈 죄 또 눈물을 삼켜내...
00:40:40알고 보니 난...
00:40:44널 지킨 게 아니라...
00:40:46너한테서 많은 걸 빼앗았더라.
00:40:50네 동생...
00:40:52네 어린 시절...
00:40:54네 꿈...
00:40:56다 짓밟은 사람이...
00:40:58내 아버지였어.
00:40:59다 짓밟은 사람이...
00:41:00내 아버지였어.
00:41:01이제...
00:41:02다 알았어요?
00:41:04이제...
00:41:14이제...
00:41:16다 알았어요?
00:41:18다 알았어요.
00:41:19전부...
00:41:20다 알면서도...
00:41:21당신을 위해 목숨 건 거예요.
00:41:22다 알았어요.
00:41:23전부...
00:41:24다 알면서도...
00:41:25당신을 위해 목숨 건 거예요.
00:41:26전부...
00:41:29다 알면서도...
00:41:31당신을 위해 목숨 건 거예요.
00:41:56그래서 날 떠난 거야?
00:41:58나한테 미안해서?
00:41:59그래서 날 떠난 거야?
00:42:00나한테 미안해서?
00:42:01늘 떠난 게 아니라...
00:42:07날 벌주는 시간이 필요했어.
00:42:12내가 핑계를 찾고 있더라고.
00:42:19어차피 넌 다 아는데...
00:42:21상관 없다는데...
00:42:24그냥 이대로 모른 척...
00:42:27옆에 있어도 되지 않을까?
00:42:31이제부터라도 행복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
00:42:35그렇게 합리화하면서...
00:42:41언제부터 너 없이 못 살았다고?
00:42:44널 자유롭게 해주는 게...
00:42:47목표였던 놈이?
00:42:54그런 내가...
00:43:00너무 환멸스러워서...
00:43:05벌을 주고 싶었어.
00:43:07내가 나를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00:43:11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데...
00:43:13기다려야 되는데...
00:43:17알잖아.
00:43:22서로 아끼고 살아간 시간보다...
00:43:26오해하고 멀리했던 시간이 더 많아.
00:43:30그런데도 기다려야 되면...
00:43:35얼마나 더 걸리는데...
00:43:36아니 벌을 줘도 내가 줘야지!
00:43:40나한테 받아야지!
00:43:45지금 벌 주고 있잖아.
00:43:47내 눈앞에 있는 너야.
00:43:51당장 안고 싶으면...
00:43:53미치겠는데...
00:43:54참고 있는 거 안 보여?
00:43:56나 너는 참고 살지 않을 거야.
00:43:58참고 있는 거 안 보여?
00:44:04나 너는 참고 살지 않을 거야.
00:44:24이거 지금...
00:44:30너런히 Hen'
00:44:33마사지
00:44:35전열하지만...
00:44:37고려의 TOD
00:44:39—
00:44:41나의 이름은,
00:44:43내 눈을 감아도...
00:44:46나의 밤을 넍지럽게 만드는...
00:44:47사랑
00:44:49이 하루 끝에 나의 시선이
00:44:56조용히 머무는 그곳 그대였다는 걸
00:45:04나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은데
00:45:12달았던 이 밤을 적어 보내도 될까요?
00:45:19나도 모르게 나의 세상이 온통 그대가 번져서
00:45:27내가 사랑해도 괜찮을까요?
00:45:33그대여 수없이 기다려왔던 이 순간
00:45:42시련이 와도 무너져가도 난 오직 그대였죠
00:45:50참아왔던 마음 이젠 고백할게요
00:45:57그대 없이는 살 수 없다고
00:46:04우릴 비추는 저 달빛처럼 그대만 바라볼게요
00:46:11오랜 시간 그리웠던 것처럼 그렇게
00:46:19난 모든 시간 모든 기억
00:46:23온통 그대뿐이라서
00:46:27그댈 사랑할 수밖에 없네요
00:46:32그대여
00:46:36그대여
00:46:54진짜네
00:46:56그대여
00:47:023년을 같이 살았는데
00:47:05한 번도 핸드폰을 본 적이 없어서 몰랐어
00:47:10나도 무리네
00:47:12온통 다 너였어
00:47:23그래서 아르간으로 온 거야?
00:47:25너랑 멀지만 널 볼 수 있는 곳이거든
00:47:38근데 진짜 이렇게
00:47:41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
00:47:45604
00:47:48그 번호로 전화했던 거 맞지?
00:47:53그날
00:47:55꿈을 꿨어
00:47:57꿈에서 네가 많이 울고 있더라
00:48:01그래서
00:48:06사실 그 걱정 핑계로
00:48:10너 목소리 한 번 듣고 싶었던 거거든
00:48:12그렇다고 이렇게
00:48:18무작정 찾아올 줄은 몰랐지만
00:48:25국제수아학교는 왜 내 이름으로 기부했어?
00:48:29기부금이 20억
00:48:32생각나는 거 없어?
00:48:3720억
00:48:381. 신랑이 먼저 이혼을 요구할 수 없다
00:48:422. 어떤 경우에도 두 사람은 이혼할 수 없다
00:48:453. 두 사람이 부부라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알린다
00:48:50이 중 하나라도 위배할 시
00:48:52위약금은 20억
00:48:56맞아
00:48:58너한테 주는 위자료
00:49:00우리 결혼 서양문
00:49:10내가 위배할 거거든
00:49:12백사원은
00:49:16홍의주랑 이혼할 거야
00:49:18어?
00:49:22그리고 백사원이 아닌 내가
00:49:29너랑 결혼할 거야
00:49:31네
00:49:33너랑 결혼하기
00:49:34은
00:49:41Set이
00:49:43네
00:49:45네
00:49:47아무리
00:49:49너랑
00:49:52너랑
00:49:53너랑
00:49:5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5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0:5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1:02야 배고프다 배고파
00:51:04야
00:51:06어머 어머
00:51:08어머 어머
00:51:10우와
00:51:12저거 왜 고생하나 봐
00:51:14이걸 이키주 네가 다 한 거야?
00:51:18그러니까 다 맛있어 음식이
00:51:20내가 했는데
00:51:21에?
00:51:22선배가요?
00:51:23네가?
00:51:24네가?
00:51:25이제 내 여자 선에
00:51:26물 한 방울 안 묻히겠다는 거죠
00:51:28제가 잘 가르친 보람이 있네요
00:51:33아니 뭐 그게 아니라
00:51:34이 사람이 생각보다 요리에 좀 소주
00:51:38어머 어머
00:51:40반지 너무 예쁘다
00:51:42손 이리 줘봐
00:51:44야 이거 반지가 아주 상당히 예쁘다만
00:51:48난 도통 이해가 안 가네
00:51:51응?
00:51:52왜 결혼을 두 번씩이나?
00:51:53그것도 같은 사람이랑?
00:51:55내 말이
00:51:56하지만
00:51:57이 결혼은 인정
00:51:59축하한다
00:52:01찐 사랑의 결심
00:52:02고마워요
00:52:04아 근데
00:52:05너 그거 진짜냐?
00:52:06너 개명이 있다며
00:52:07개명?
00:52:08무슨 이름으로?
00:52:10백유연이요
00:52:12백유연?
00:52:13백유연?
00:52:14무슨 뜻이에요?
00:52:16유일한 유
00:52:17사랑할 연
00:52:19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00:52:22유일한 사랑
00:52:24어머나
00:52:26야
00:52:28너 이런 놈이었니야?
00:52:29왜 또 그렇게 봅니까?
00:52:31최고의 사랑꾼 남편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00:52:35아 그래서 저기
00:52:50대통령의실은 언제 복귀 하십니까?
00:52:54거긴 안 돌아갑니다
00:52:56예 그럼 뭐하시려구요?
00:52:58자, 아무튼 저거는 안 되지만 우리 백유영과 홍의주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자, 다 같이 짠할까요?
00:53:13자, 축하합니다!
00:53:16저기 그... 저희도 축하해 주시죠. 그... 저 사실...
00:53:23저희도... 결혼해요.
00:53:27어? 어? 어? 어? 어? 진짜?
00:53:31이거 무슨 일?
00:53:33오빠, 너무 축하해요, 유리 씨. 선배, 나와요.
00:53:37진짜 전혀 몰랐는데... 축하합니다. 축하한다.
00:53:43진짜 축하해요.
00:53:44잘 어울린다, 근데.
00:53:46항상 제대로 하시죠.
00:53:48축하합니다.
00:53:51그런데 결혼 좋은 거죠?
00:53:53뭐야? 당연히 좋은 거죠. 그쵸?
00:53:58그럼, 유리아 좋아.
00:54:01아잇.
00:54:03뭐야, 저거?
00:54:05아잇.
00:54:06아잇.
00:54:07아잇.
00:54:08아잇.
00:54:09아잇.
00:54:10아잇.
00:54:11아잇.
00:54:12아잇.
00:54:13아잇.
00:54:14아잇.
00:54:15아잇.
00:54:16아잇.
00:54:17아잇.
00:54:18아잇.
00:54:19아잇.
00:54:20아잇.
00:54:21아잇.
00:54:22아잇.
00:54:23피곤하지?
00:54:49요리는 자기가 다 했다면서
00:54:52아, 맞잖아
00:54:54고생했어
00:55:02시끌벅적해서 좋더라
00:55:04앞으로도 이 집이 조용하지 않고 시끌시끌하면 좋겠다
00:55:10그래? 그럼 우리 둘 말고 사람이 더 필요하겠는데?
00:55:16아 참, 나 다음 주부터 방송국 출근해요
00:55:19방송국?
00:55:20뉴스 수어 통역사 다시 하기로 했어요
00:55:23앞으로도 통역 계속할 거예요
00:55:26난 이 일이 좋아
00:55:28그래, 축하해
00:55:31협조의 공유주
00:55:37이제 시끌시끌하려면
00:55:40식구가 더 필요하니까
00:55:42왜 이러는데?
00:55:44왜 이러는데?
00:55:45왜 이러는데?
00:55: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16어서 먹어봐라. 너 좋아하는 매운탕이야.
00:56:24그날 이후로 생선을 못 먹겠더라고요.
00:56:30비린낼 마트면 낚시터의 기억이 떠올라서.
00:56:46다른 걸로 준비해 오마.
00:56:52아니요. 두세요.
00:56:56솜씨는 여전하시네요.
00:57:12고맙다.
00:57:22내 김치가...
00:57:24혼인신고?
00:57:26조만간 그 사람이랑 다시 올게요.
00:57:30같이 오겠다는데
00:57:32오늘은 엄마가 좋은 소리 안 할 것 같아서.
00:57:35잘하네.
00:57:36지팔자 지갑 꼰다고 꾸역꾸역 그 위험한들 찾아가더니
00:57:40이젠 마음대로 결혼까지.
00:57:42김학협.
00:57:44희주 웃는 얼굴 본 적 없다며.
00:57:48지금 웃잖아.
00:57:50행복해 보이잖아.
00:57:53그럼 대체 뭘 더 말해.
00:57:58집은 어디에 구했어?
00:58:00여기서 좀 먼 동네야.
00:58:02거기가 어딘데?
00:58:06천천히 하자, 엄마.
00:58:08내가 가끔 올게.
00:58:21잘 살아.
00:58:25백서방이 널 아끼는 건 내가 잘 알아.
00:58:28그러니까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
00:58:48희주야.
00:58:54결혼 얘기 못해서 미안해.
00:58:57근데...
00:59:00언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00:59:02축하한단 말 하려는 거 아니야.
00:59:05우리가 다시 만난 뒤로
00:59:08너랑 가까워져보려고 나를 맸었는데
00:59:12참...
00:59:15어렵더라.
00:59:16근데 생각해보니까 순서가 잘못됐던 거 같아.
00:59:22친해지려고 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했어야 되는데.
00:59:28희주야.
00:59:33미안해.
00:59:34미안해.
00:59:35나...
00:59:39오랫동안 널 힘들게 했던 가해자이자.
00:59:44방관자였어.
00:59:45언니.
00:59:46나 옛날 일은 다 잊으려고.
00:59:48하나하나 기억하고 되새기다간...
00:59:50옛날 일 때문에 지금 이 순간까지 불행해지잖아.
00:59:51언니.
00:59:53나 옛날 일은 다 잊으려고.
00:59:54하나하나 기억하고 되새기다간...
00:59:56옛날 일 때문에 지금 이 순간까지 불행해지잖아.
00:59:58언니도 해봐.
01:00:00지나간 건 다 잊어.
01:00:02그래도 될까?
01:00:04언니.
01:00:05나 행복해.
01:00:06그리고 이젠...
01:00:07내 행복을 의심하지 않아.
01:00:09나는 충분히 그럴 자격 있는 사람이라고.
01:00:11그 사람이 믿게 해줬어.
01:00:12언니도 행복해질 자격 있어.
01:00:13내 말 믿어.
01:00:14언니, 나 행복해.
01:00:19그리고 이젠 내 행복을 의심하지 않아.
01:00:26나는 충분히 그럴 자격 있는 사람이라고 그 사람이 믿게 해줬어.
01:00:33언니도 행복해질 자격 있어.
01:00:37내 말 믿어.
01:00:37속보입니다.
01:00:44팔티마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즈마엘에서 한국인들이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습니다.
01:00:50이에 정부는 외교부 본부에 제외국민 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협상 전문가 백유연 씨를 급파한다는 방침인데요.
01:01:00정부는 필압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전원 구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01:07보도에 이진혁 기자입니다.
01:01:37여보세요?
01:01:49왜 이렇게 늦게 왔습니까?
01:01:51어디예요? 괜찮아요?
01:01:53협상 끝났습니다.
01:01:55귀국합니다.
01:02:03출발 준비 다 됐습니다.
01:02:05기다렸잖아요.
01:02:10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요?
01:02:12신호가 안 잡히는 지역이었습니다.
01:02:15근데
01:02:15말투가 왜 그래?
01:02:18내 말투가 왜요?
01:02:20406?
01:02:22오랜만에 설레고 좋지 않습니까?
01:02:25설레?
01:02:27왜?
01:02:28406 그 여자가 그리운가 없지?
01:02:30네.
01:02:37그립습니다.
01:02:38뭐가 그리운데?
01:02:40간담 서늘하게 협박하던 그 말투.
01:02:43가시돋힌 목소리.
01:02:46그게 왜 좋은데?
01:02:47참지 않으니까.
01:02:51나한테 불만이 있어도 말을 하지 않으면 내가 알 수 없는데
01:02:55침묵하면 내가 잘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01:02:59내 아내가 참지 않는 게 난 좋으니까.
01:03:05앞으로도 참지 마십시오.
01:03:08때 쓰고 항의하고
01:03:09잔소리도 하십시오.
01:03:12약속합니까?
01:03:15네.
01:03:16맹세합니까?
01:03:18네.
01:03:19단
01:03:19내가 전화 걸면 뭘 해줄 건데요?
01:03:25406이 시키는 건 모든 다.
01:03:29그러니까 앞으로 나한테 평생 전화 걸어줍니다.
01:03:33언제나 첫 통화인 것처럼 받을 테니까.
01:03:38그럼 지금부터 내가 원하는 걸 말할게요.
01:03:42잘 들어요.
01:03:43뭡니까?
01:03:44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나한테 돌아와요.
01:03:48당장 내 곁으로.
01:03:52지금 가요.
01:03:58여기 한 부부가 있습니다.
01:04:04두 사람은 서로 속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01:04:10좀 더 솔직했다면, 마음속 진심을 보여줬다면 달랐을까?
01:04:18지금이라도 노력한다면,
01:04:22다른 평범한 부부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01:04:27여기 한 부부가 있습니다.
01:04:31서로에 대한 속마음과 진심을 감추지 않고,
01:04:36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약속한 부부가 있습니다.
01:04:41내 목소리 따라 내 세상이 다시 채워져 back again.
01:04:47아니, say my name.
01:04:50맴도라, say my name.
01:04:53내 목소리가 나를 허름한 저 꿈꿈처럼
01:04:59더 이상 아프지 않게
01:05:04닿은 거친 상처 감싸 안아줄래
01:05:10지금 이 순간 너와 나 사이
01:05:17그 어떤 차가운 밤 스미지 않게
01:05:22Make a try to set up 내 맘속에 전해
01:05:29음
01:05:30미래에서 내려가 다시 살아갈 true glory
01:05:35아니, say my name.
01:05:36아니, say my name.
01:05:38귓가에, say my name.
01:05:41내 목소리 따라 내 세상이 다시 채워져 back again.
01:05:47아니, say my name.
01:05:50맴도라, say my name.
01:05:53내 목소리과 나를 허름한 저 꿈꿈처럼
01:05:59날 부를 때 나도 불러
01:06:03내 세상은 노을빛고
01:06:06비굴, say my name.
01:06:08I need you to say my name.
01:06:15I need, say my name.
01:06:20아득히, say my name.
01:06:24내 목소리 따라 내 맘이 너로 운전해져 back again.
01:06:29아니, say my name.
01:06:32영원히, say my name.
01:06:35내 목소리 ile 나 사이
01:06:39내 목소리
추천
1:04:56
|
다음 순서
25:22
18:29
1:07:27
1:16:05
32:45
46:24
41:39
39:38
1:02:32
49:08
42:20
51:48
34:20
47:15
28:14
44:46
1:00:40
41:55
28:32
28:28
1:22:00
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