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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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1새쪽 10개 아시는 것은 없어요.
04:33의사는 나이야?!
04:35왜 환자 말을 무시해?!
04:37자, 사과하세요.
04:41죄송합니다.
04:43정중하게.
04:45죄송합니다.
04:47많이 아프셨구나.
04:49잘하셨다.
04:51얼마나 좋아.
04:55마약성 진통제를 계속 맞으면 나중에 진짜 아플 때 저희가 손을 쓸 수가 없어요.
05:01수술 받은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거니까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05:05그리고 보호자분.
05:07환자한테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05:09지금 이 어르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05:13예, 근데 선생님.
05:17선생님.
05:19괜찮으세요?
05:23괜찮아.
05:35저기요.
05:37선생님.
05:39다른 게 아니고요.
05:41제가 워낙에 사람을 많이 만나봐서 아는데요.
05:45이주현 선생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요.
05:49걱정이 있으시거나 해결해야 될 일이 있다.
05:51아니면 꼭 찾아야 되는 사람이 있다 싶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05:55그럼 제가.
05:57그러면 제가.
05:58잠시만요.
05:59예.
06:00아무에게도 해가 되지 않아요.
06:02무에규의 황철목입니다.
06:03무엇을 도와드릴까요?
06:04연락 주세요.
06:05예.
06:06아, 예.
06:07안녕하세요.
06:08선생님.
06:09선생님.
06:10선생님.
06:11선생님.
06:12선생님.
06:13선생님.
06:19저희가 최선을 다했지만 피부를 완벽하게 재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06:24특히 얼굴 부분 상처가 저희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고요.
06:29연기를 많이 마셔서 기도도 많이 다치셨어요.
06:32목소리도 예전처럼 나오시진 않을 겁니다.
06:35잠깐만.
06:36응?
06:37성함이 안 적혀있네?
06:38워낙 응급으로 오셔서.
06:40어.
06:41박.
06:42재.
06:43영.
06:44입니다.
06:45가족들한테는 연락하셨어요?
06:47제가.
06:48제가 혼자라.
06:50박재영 환자분은 여러분들이 잘 좀 챙겨드리세요.
06:53네.
06:54알겠습니다.
07:05뭐해?
07:07가자.
07:08가자.
07:21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7:23박재영 환자.
07:24박재영 환자.
07:25랩 진행하고 노트해주세요.
07:26네.
07:27랩 진행하겠습니다.
07:28박재환자, 랩 진행하고 노트해주세요.
07:39네, 랩 진행하겠습니다.
07:40유 선생님 그럼 목투 진행할까요?
07:43모두 하고 지켜보죠.
07:45네.
07:47야, 이주영.
07:49너 왜 이렇게 어리 빠져있어?
07:52죄송합니다.
07:54박재환자, 유 선생님이 관리해.
07:56네.
07:58오늘 왜 그래?
08:07무슨 일 있어?
08:09아무것도 아니야.
08:11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데?
08:15아무것도 아니라고.
08:21그렇지 말고 얘기 좀 해봐.
08:25좀 피곤해.
08:26나 먼저 갈게.
08:34야, 주연아.
08:35박재영입니다.
08:48박재영입니다.
08:55박재영입니다.
08:55박재영입니다.
08:56박재영입니다.
08:56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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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박재영입니다.
09:01박재영입니다.
09:02박재영입니다.
09:03박재영입니다.
09:04박재영입니다.
09:05박재영입니다.
09:06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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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이제k답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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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56그런 단순 뒷조사에 오백씩 받는게 좀 미안해서.
14:59그냥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만
15:03정확하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15:26고위..
15:29안녕하십니다.
15:31이미 사모님은?
15:32어떠셔 좀?
15:33정신이 없으시죠 뭐.
15:35아. 그 조희금부 대표님 이름으로 잘 전달했습니다.
15:39남편이 그렇게 죽었는데 뭐.
15:41대전심이겠어.
15:43아. 근데 방금 나간 여자분?
15:45새로운 고객님이에요?
15:47고객은 맞는데?
15:49너희들은 신경 쓸 거 없어?
15:51내가 개인 진행할 테니까.
15:52네?
15:53어, 강형사. 오랜만이야.
15:58밥은 먹었고, 햄버거?
16:03다른 게 아니고, 사람 좀 찾으려고 그래.
16:10중성!
16:20백업물 사건은 더 마무리돼가?
16:24생존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아직 인터뷰를 못했어요.
16:28범인들로 추정되는 사체가 완전 연소돼서
16:31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16:34내가 하차 바쁠 때 연락했네.
16:36선배님이 먹고 사는 문제인데 제가 도와드려야죠.
16:39너한테는 제 사수인데.
16:43고마워, 나 한 잔 살게.
16:45술은 냈고, 서해 한 번 오세요.
16:48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뭐 이렇게 은밀하게 만납니까?
16:52됐어, 내 뇌물 받아먹고 잘린 형사야.
16:54거기 무슨 납작으로 가냐?
16:55먹긴 뭘 먹어야 애들이 먹은 거 선배가 다 덮어 쓴 거지.
16:58됐어, 이제 그 애 그만해줘.
17:00같이 다 하시긴.
17:01간다.
17:02아, 그건 그렇고.
17:04그 강가범 새끼들은 왜 갑자기 찾으시는 거예요?
17:08뭔 말이야, 그게?
17:10모르셨어요?
17:11예전에 구해시를 아주 뒤집어놓은 사건인데.
17:16아무튼 사건 서류 봉투 안에 같이 넣어놨으니까 한번 읽어보세요.
17:20저는 오늘도 야근이라 먼저 들어갑니다.
17:22충성.
17:32제2 työ 주인공.
17:37박자ulo인 가 Mond염 만� 95회 출estre.
17:44지형 교태주.
17:56비우자.
17:59여쭈어.
18:29아멘
18:59미안해
19:29늦었지?
19:31내가 친구들이랑 뭘 좀 준비해야 되는 게 있는데 그게 좀 늦어서
19:34괜찮아요
19:35선배 덕분에 책도 읽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19:39내가 만나자고 했는데
19:40그래도 안 가고 기다려줘서 진짜 고마워
19:59손에 굳은 살이 있네요
20:02아 이게 애들이랑 맨날 운동해서 그런가?
20:06굳은 살이 잘 안 없어지네
20:08우리 아빠 손도 그랬는데
20:10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는구나
20:12갑자기 선배 선보니까 생각나서
20:16어? 근데 선배도 우리 아빠 돌아가신 거 알고 있었어요?
20:22애들한테 들었어
20:23내가 사실 전부터 너한테 관심이 좀 많았거든
20:2810시 넘었나 보다
20:39빨리 가요
20:40어
20:42뭐야?
20:56다녀왔습니다.
21:13들어가..
21:15저기서..
21:17네..
21:19야, 이새끼들아..
21:21똑바로 서.
21:23왠지 꼬이는 거야?
21:29존나 쉽게 하네.
21:30용의자들이야.
21:32힘들겠지만 조금이라도 기억나는 게 있으면 다 얘기해줘야 돼.
21:36알았지?
21:36왜 재영 오빠가 저기 있어요?
21:54오빠는 저랑 같은 피해자인데.
21:57이 일의 주범이 바로 박재영 저놈이야.
22:06이 일의 주범이 바로 박재영 저놈이야.
22:36아, 너무 아파요.
22:49선생님, 전부 확인했습니다.
22:53네.
22:54일단 유태준은 그 사건, 죄송합니다.
22:59그 사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23:02괜찮아요.
23:03말씀하세요.
23:04네.
23:06유태준은 그 사건 이후로도 강도, 강간독으로 계속 교도소를 들락거리다가 3년 전에 교도소에서 죽었네요.
23:17미정년자 강간범인 게 드러나서 교도소 안에서도 생활하기가 좀 힘들었나 봐요.
23:22그리고 양용선이, 양용선이는 원래도 마약 정가가 꽤 많이 있는데 작년에 필로폰 가다 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23:34인과응보라는 거, 인과응보라는 거 안 믿고 살았는데 진짜로 그런 게 있구나 싶네요.
23:39박재영은요?
23:48박재영은요?
23:49네.
23:50유일하게 살아있는 사람이 박재영입니다.
23:53박재영은 그 사건 이후로 뭐 조용히 살다가 특별한 직업도 없이 떠돌고...
23:59아, 현재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걸로 나오네요.
24:03주소 불러드릴까요?
24:04제가 다시 연락드릴게요.
24:08네, 이소연이에요.
24:28여기 402호 환자 하이도로 몰핀 좀 토해주세요.
24:33아, 잠깐.
24:43아, 감사합니다.
24:48아, 감사합니다.
25:01강형사
25:03강형사
25:05선배님
25:07해가 중청인데 아직도 주무세요?
25:09우린 밤에 일하는 사람이잖아
25:11왜 그래 뭐 땜에 이래 뭐
25:13아니 그 선배님
25:15회가 중청인데 아직도 주무세요?
25:17아우씨
25:19어 강형사
25:21선배님
25:23회가 중청인데 아직도 주무세요?
25:25아 우린 밤에 일하는 사람이잖아
25:27왜 그래 뭐 뭐 땜에 이래 뭐
25:29아니 그 선배님이 찾던 인물 중에
25:31박지영이라고 있었잖아요
25:33어 박지영
25:35박지영 왜
25:37근데 그 박지영이 다름 아니라
25:39그 사람이더라구요?
25:41그 사람?
25:49어디 갔다 온거야?
25:51전화도 없고
25:55묵지란 걸 얘기했는데 그
25:57그
25:59아는 친척분이 진료 좀 받아달라 그래가지고
26:01남행주 갔다 왔다고
26:06그럼 갑자기 왜?
26:09쓸데없는 짓 하고 다니지 마라
26:11무슨 쓸데없는 짓에 그냥
26:13돈 몰려고 알바하는거지
26:15너랑 나중에 자료 부르면
26:17집으로도 한치 있어야 되니까
26:19집으로도 한치 있어야 되니까
26:21우리 오늘 술 한잔 할까?
26:27좋지
26:29뭐 먹고 싶은 거 있어?
26:33잠깐만
26:35제가 안그래도 전화드리려고 했는데
26:39아 선생님
26:41안녕하셨어요
26:43뭔가 좀 착오가 있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26:45아이 그거 참
26:47저 박지영이
26:49지금 파주에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26:51이게 무슨 말이에요?
26:53예
26:55예 참 죄송하게 됐습니다
26:57말씀하세요
26:59박재영은
27:01지금 선생님 옆에 있습니다
27:03병원에 있나요?
27:07어? 어떻게 하셨지?
27:09거기 402호에 박재영이 지금 입원해 있어요
27:13얼마 전에 폐건물 화재 사건이 있었잖아요
27:15그 건물 생존사가 선생님이 찾던 박재영입니다
27:19박재영입니다
27:49박재영
28: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8: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9:19구인소서 나왔습니다.
29:23폐건물 화재 사건 때문에 박두영 씨한테 몇 가지 물어볼 상황인데, 들어가도 될까요?
29:29네.
29:33네.
29:35안녕하세요.
29:49주최인께서 이제 면회가 된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29:53구해서 강영식 현사입니다.
29:57네.
30:01제가 아직 말을 많이 하기가 조금 힘이 듭니다.
30:07이 사건에 대해서 증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박지영 씨 밖에 없어서 간단히 몇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30:13촬영할게요.
30:17무슨 이유로 그 폐건물에 가셨나요?
30:21간 게 아니라
30:25납치된 거예요.
30:27박지영 씨는 어디에 계셨나요?
30:45그리고요?
30:47정신 차려서 눈을 떠보니까
30:51폐건물 아니었었어요.
30:53박지영 씨는 어디에 계셨나요?
30:55저는 의자에 묶여 있었습니다.
31:11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나요?
31:13두 사람이 싸우고 있었어요.
31:15무슨 일을 싸우는 거예요?
31:27모르겠습니다.
31:29저를 죽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거 가지고.
31:45네. 감사합니다.
31:47그리고
31:49한 남자가
31:51휘발유를 뿌렸어요.
31:54여기저기에
31:56새끼야!
31:57잠깐만!
31:58뭐야?
32:11잠깐만!
32:12잠깐만!
32:13잠깐만!
32:14잠깐만!
32:15잠깐만!
32:16잠깐만!
32:17잠깐만!
32:18잠깐만!
32:19왜, 왜, 왜, 왜, 왜, 왜!
32:20이 새끼야!
32:21여기야!
32:31도이상은 기억이 안 납니다.
32:35힘드실 텐데 고생하셨습니다.
32:37그리고 저희가
32:39형사사건은 피해자도 절차산
32:42신분을 확인해야 돼서요.
32:45제문 좀 세시하겠습니다.
32:52그런데 제가
32:54이거 어떻게
32:55이게 될까요?
32:58어떻게
33:04저희가
33:05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33:07죄송합니다.
33:08이 도움이 못 돼서.
33:15아, 저 그리고
33:17그, 박재영 씨 고모님이 연락이 오셨어요.
33:19그, 보호자분이 안 계신 걸 아는지
33:21병원으로 오시겠다고 하셔서
33:22저희가 알려드렸습니다.
33:28아, 감사합니다.
33:29네, 그럼.
33:30감사합니다.
33:31네, 그럼.
33:32예.
33:33주치의 선생님 좀
33:42불러주세요.
33:47네.
33:51네.
33:53네, 주치의 선생님 좀 불러주세요.
34:23네, 주치의 선생님.
34:53선생님, 오셨어요?
35:23예?
35:24어떻게 입고 살았는데.
35:29대체 왜 나타난 거냐고.
35:45나도 몰랐지, 네가 여기 있을 줄은.
35:51우리 주연이 의사도 되고 성공했네.
35:55우리 한 20년 됐지?
36:03뭐해?
36:13이리 와.
36:15앉아.
36:19그동안 살아온 얘기나 나누자고.
36:23내가 여기 어떻게 왔는지 알면 아주 재미있을 거야.
36:29우리 주연이.
36:39우리 주연이.
36:41우리 주연이.
36:43우리 주연이.
36:45천 번은 덮고 쓸 거야.
36:49네 목을 찌르는구만.
36:53저...
37:23이거 좀 말아서 드시면서
37:25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37:28뭘 이런 걸 잘 먹을게요.
37:34지난 밤에 저 많이 걱정해주셨다고 들었어요.
37:40감사합니다.
37:42그럼 수고하세요.
37:43좋은 하루.
37:44조심히 들어가세요.
37:53어떻게 된 거야?
37:54네?
37:56아, 박재영 환자예요?
38:00오늘 퇴원해요.
38:01안 된다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본인이 퇴원하겠다고.
38:05퇴원을 해?
38:06교수님한테 통원 치료 받고 싶다고 얘기했대요.
38:09진통제도 한 달치 넘게 타갔다던데.
38:12병원이 그렇게 싫은가?
38:23저, 간호사님.
38:25저희 오늘 퇴원인데 남편 옷이 없어졌네.
38:28네?
38:30옷이 없어져요?
38:53어, 선생님.
39:06내가 기억 안 나?
39:11무슨 말씀이신지?
39:14나를 기억 못 한다고?
39:18네가?
39:19박재영.
39:24어떻게 나를 기억 못 해.
39:27어?
39:28어?
39:30어?
39:47어?
39:49어?
39:49어?
39:51못 알아보는 중 연기하지 마.
40:15난 니가 누군지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
40:21인상 쓰지 말고 똑똑히 봐.
40:48어때? 누군지 알겠어?
40:54모르겠지?
40:56이 얼굴은 처음 볼 테니까.
41:03잘 들어.
41:06니가 기억하는 박재영은 이제 이 세상에 없어.
41:12저다 볼 용기가 없으면 시발 아는 척도 하지 마.
41:22저다 볼 용기가 없을 것 같아.
41:28하하하하
41:58하하하하
42:28하하하하
42:30하하하하
42:32하하하하
42:34하하하하
42:36하하하하
42:38하하하하
42:40하하하하
42:42하하하하
42:44하하하하
42:46하하하하
42:48하하하하
42:50하하하하
42:52하하하하
42:54하하하하
42:56하하하하
42:57하하하하
42:58뭐하는 거야, 지금?
43:13의사치고 많이 거치네.
43:16아직도 할 말이 남았어.
43:19남았냐고!
43:22난 아직도 잠을 잘 못자.
43:24왜?
43:26너 때문에.
43:28왜?
43:30단 한 번이라도 좋아.
43:35그냥 남들처럼 편히 자고 싶어.
43:39어떤 꿈도 꾸지 않은 거.
43:43참고.
43:54완전 미친 년이네.
43:58하긴, 네가 뭘 알겠냐?
44:01갑시다.
44:03네?
44:04하자고요, 기사님.
44:06아, 예.
44:13아, 예.
44:19그래서,
44:33이거 아니잖아,
44:35그럴 수 있을 것 같아.
44:37내가
44:39널 죽여버릴 거거든.
45:0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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