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E09.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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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0:09혹시 알고 있었어?

00:00:17상관없어?

00:00:22만약에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서

00:00:26네가 지금까지 알던 백성은이

00:00:31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00:00:33네가 하나만 기억해

00:00:37내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남기고 싶은 백성은

00:00:47홍희주의 백성은이라는 거

00:00:51이런 말 할 자격 없는 거 아는데

00:00:54희주야

00:00:55난 이제 네가 그만 속았으면 좋겠다

00:00:58엄마가 시켜서 나 대신에 대타로

00:01:01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이지만

00:01:03백 씨 집안에서 처음부터 작정하고 속인 거면

00:01:05유지할 이유 없어

00:01:10우리가 모르는 백 씨 가문 비밀이 뭔지 알아볼게

00:01:13백성은 직접 만나서라도

00:01:18내 선택이야

00:01:20언니 대신에 대타로

00:01:32엄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00:01:35이젠 홍희주가 백사원을 선택한 거야

00:01:37이지아

00:01:39이지아

00:01:40그리고 그 사람만 비밀 있는 거 아니야

00:01:43나도 그 사람 많이 속였어

00:01:45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까지 다

00:01:47네 목소리가 이렇구나

00:01:57예쁘다

00:01:59예쁘다

00:02:03너 어떻게 들리지 모르겠지만

00:02:05나 사실 어릴 때

00:02:08네가 부르는 언니 소리가 좋았어

00:02:11네 엄마가 밉고

00:02:13갑자기 생긴 동생이 낯설면서도

00:02:15언니 하고 부르는 귀여운 네 목소리가

00:02:25그렇게 불러주는 동생이 생겼다는 게

00:02:27사실은 좋았어

00:02:32이 서류는 누가 보낸 거야?

00:02:54몰라

00:02:56몰라

00:02:58익명으로 받았고

00:02:59아버지도

00:03:00너희 엄마도 아니었어

00:03:02한 가지 확실한 건

00:03:04이걸 받으면

00:03:06내가 백사원과 결혼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고

00:03:10그 결혼이 성사되지 않길 바란 누군가가 있다는 거지

00:03:14네

00:03:19돈

00:03:20아

00:03:35아

00:03:37아

00:03:39빨리 나가야 돼요

00:03:48그러면 너를 노리고 있어

00:03:51가만히

00:03:52가만히

00:03:53가만히

00:03:54가만히

00:04:09저 실종 신고 하려고요

00:04:21실종이요?

00:04:22네

00:04:23남편이 연락이 안 돼요

00:04:24집에도 안 들어왔고요

00:04:26연락 안 된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00:04:296시간이요

00:04:31혹시 남편분이 조금 늦으시는 거 아닐까요?

00:04:34이런 정도로 실종 신고를 접수해 드리진 않습니다

00:04:36그럼요

00:04:38일단 병력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은

00:04:41범죄 혐의점이 없으면 실종이 아니라

00:04:43가출인으로 분류가 되거든요

00:04:45범죄 혐의점 있어요

00:04:46저희 남편 협박 받고 있거든요

00:04:48협박이요?

00:04:49네

00:04:50보통 미친놈이 아니라서 또 무슨 짓을 했을지 몰라요

00:04:53막 불도 지르고 폭탄도 던지고

00:04:55산에서 사람도 막 밀고 하는 놈이라

00:04:57협박에 폭탄에 산에서 밀었다고요?

00:05:00혹시 남편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00:05:05여보세요?

00:05:06남편분과 신고자분 성함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00:05:09그 사람 진짜 이름은 뭘까?

00:05:26원래 이름은 뭐였고 어쩌다 백사원으로 살게 된 걸까?

00:05:31내가 백사원 처음 봤을 때

00:05:34그 사람 열다섯 살이었어

00:05:36그 전에 한 번도 본 적 없었고

00:05:38그래

00:05:41그게 좀 이상했어

00:05:43나보다 두 살 많은 백우용 아들이 있다는데

00:05:46옆집 살면서 한 번도 못 봤다는 게

00:05:49난 이제 좀 이해가 돼

00:05:53그 사람 부모님이 왜 아들을 남처럼 대했는지

00:05:57따뜻함이라고는 조금도 없었거든

00:06:01친아들이 따로 있는 걸까?

00:06:03지금의 백사원이 열다섯부터 그 집 아들이 된 거라면

00:06:08그 이전에 백사원은 누구고

00:06:10그 이전에 백사원은 누구고

00:06:11그 이전에 백사원은 누구고

00:06:12왜 감췄을까?

00:06:14이 시간에 무슨 일이냐?

00:06:24너 혼자 온 거야?

00:06:26사원이는?

00:06:30신고해 주세요

00:06:34그 사람이 집에 안 들어왔습니다

00:06:36연락도 안 되고요

00:06:39네가 어떻게 말을?

00:06:41민 실장

00:06:44백장호 총재께서는

00:06:49손자를 무척이나 아끼는 걸로 유명하셨죠

00:06:53근데 왜

00:06:54열다섯 살까지 그 아끼는 손자를 꽁꽁 감춰두셨을까요?

00:07:01원래 친손자는 세상에 내놓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고

00:07:05하자 없는 가짜 손자를 내세웠던 건가요?

00:07:07가짜라니?

00:07:09저

00:07:103년에 백사원 아내로 살았습니다

00:07:14근데 이제야 알았어요

00:07:17그 사람이 대표님 친자가 아니라는 거야

00:07:19이게 어디서 그런 소리를

00:07:21네가 착각을 하는구나

00:07:23넌 사원이의 진짜 아내가 아니야

00:07:25대타일 뿐이지

00:07:27그래 네 말도 맞다

00:07:29사원이도 대타일 뿐이야

00:07:31여보

00:07:32같은 대타라도 그 사람은 다릅니다

00:07:35두 분한테

00:07:38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 아닌가요?

00:07:41그러니까 지금 당장 알아내세요

00:07:43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00:07:45네 알겠습니다

00:07:49네 알겠습니다

00:08:00현재 시각까지 대변인 이름으로 사건 접수된 건 없다고 봅니다

00:08:03너도 들었지?

00:08:05들어가 있어

00:08:07그래

00:08:09사원이가 우리한테 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거 인정하마

00:08:12그러니 우리도 마냥 손 놓고 있진 않겠지?

00:08:13저거 언제 저렇게 입을 튼 거야?

00:08:14당신 알고 있었어?

00:08:19근데 제가 언제 저렇게 입을 튼 거야?

00:08:20당신 알고 있었어?

00:08:21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거 인정하마.

00:08:23그러니 우리도 마냥 손 놓고 있진 않겠지?

00:08:36제가 언제 저렇게 입을 튼 거야?

00:08:40당신 알고 있었어?

00:08:41저, 그 협박 범위에 관해선 대변인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00:09:01얼마나 라뇨?

00:09:04경찰이 알려준 정도인데요.

00:09:06오드아이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고요?

00:09:15뭘 알아야 아는데요?

00:09:18백 대표님 젊은 시절에 눈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다.

00:09:39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죠.

00:09:40고른 굽은 눈에서 다른 색을 본 적이 없습니다.

00:09:58언니아는 백사원을 잘 알아?

00:10:01잘 들어.

00:10:01이 세상에서 백사원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야.

00:10:12처음 백 대변인이 이 집에 왔을 때 꼭 겁에 질린 길고양이 같았습니다.

00:10:18한 번도 이 집에서 편하게 웃는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00:10:22늘 안쓰럽고 마음이 쓰였습니다.

00:10:24여보세요?

00:10:45아!

00:10:46아!

00:10:49아!

00:10:50아!

00:10:51아!

00:10:52아!

00:10:53아!

00:10:54그 사람은요? 수술 중이에요?

00:11:04응, 두 시간 정도 됐어

00:11:05많이 다쳤어요? 어디를 어떻게?

00:11:08일단 진정하고 좀 앉아

00:11:10아니다

00:11:11이게 다 뭐예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11:24정진석 씨

00:11:41물어볼 게 있어서 왔습니다

00:11:45경찰이요?

00:11:54지상호라고 합니다

00:11:55제가 출연 중인 프로에서 신일 애육원 아동 실종 사건을 취재 중인데요

00:12:01여보세요?

00:12:20민 작가님한테 들었어요

00:12:22그 정진석 씨 거주지 파악됐다면서요?

00:12:26만났어요?

00:12:27만나긴 했는데 별 성과는 없어요

00:12:30별장 얘기 꺼내자마자 겁부터 먹더라고요

00:12:33후환이 두려운 사람처럼

00:12:34그래서요?

00:12:43여보세요?

00:12:44여보세요?

00:12:46성우쌤!

00:12:47정진석 씨

00:13:02정진석 씨

00:13:04정진석 씨

00:13:09정진석 씨

00:13:12정희석 씨. 정희석 씨.

00:13:42어쩌다 불이 난 건지, 누가 지른 건지, 백상화 씨가 왜 거기 있었는지, 그리고 너하고 백상화 씨가 어떤 관계인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 그런데, 죽도록 울리는 이 전화를 무시할 수가 없었어.

00:14:04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선배. 말 못한 게 많아서.

00:14:26끝났습니까?

00:14:27어, 그래. 일단은 의식 돌아올 때까지 좀 지켜보자고.

00:14:31그래.

00:15:01맞겠다.

00:15:03무서웠겠다.

00:15:13아팠겠다.

00:15:21무서웠겠다.

00:15:23내가 아프고, 무섭고 외로울 때. 당신은 날 지켜봐주고, 달려와 줬는데.

00:15:43하지만 정작 소녀는 누구한테도 어디에도 기댈 데가 없었어.

00:15:51그 아이를 탈출시키고 싶었습니다. 그 집에서 나와 자유롭게 살길 바라면서.

00:15:59그리고 만약 방법이 있다면, 이 씨한테 전해주십시오.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금방 가겠다고.

00:16:07알려줘. 널 미워할 수 있는 방법.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00:16:14이제 내 차례야. 내가 백사원을 지킬 차례.

00:16:24그러니까 빨리 눈 떠, 제발.

00:16:28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00:16:44아이고, 크라인 리포트. 뭐, 신일레 요건 제보 같은 거 들어온 거 없어?

00:16:51선배가 왜 관심이에요?

00:16:55어?

00:16:56안 그래도 속상해 죽겠는데.

00:16:59아, 왜 하필이면 입맛 없는 날 쏘고 그래요?

00:17:02어.

00:17:03어?

00:17:04자, 이거.

00:17:05아, 뭔데? 야, 얘기 좀 해봐.

00:17:08그게.

00:17:13선배가 한번 캐볼래요?

00:17:15내가?

00:17:17누가?

00:17:27언제?

00:17:28어디서?

00:17:29어떻게?

00:17:30무엇을?

00:17:31왜?

00:17:32그런 건지.

00:17:38소스는 드릴게.

00:17:39소스.

00:17:42어.

00:17:47쌍둥이?

00:17:55아잇.

00:17:56아잇.

00:18:17사이.

00:18:18오오.

00:18:25아잇.

00:18:29아잇.

00:18:30아잇.

00:18:31아잇.

00:18:33아오.

00:18:35아チャ随 Braden이.

00:18:36안 cognitive.

00:18:37아이잇.

00:18:38아 Siz이로.

00:18:39아이잇.

00:18:40아 중이로.

00:18:41아이잇.

00:18:42말씀 encontrar樹'd아.

00:18:43아이잇.

00:18:44pipe.

00:18:45박사옷?

00:19:00난 몰랐는데

00:19:03넌 어떻게 알아?

00:19:12마지막이라

00:19:14사고는 너놈이 칠 것 같은데

00:19:44아버지 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19:48아버지 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19:59아버지 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20:13아까 그 앤 누구예요?

00:20:15아버지나 부르신 말리지

00:20:17오늘은 여기서 일찍 자고

00:20:28절대 나오지 마라 알았지?

00:20:58나 오지말를 했지?

00:21:09들어가요

00:21:11따윈아

00:21: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1: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4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1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1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50고맙습니다.

00:26:53그간 불필요한 오해를 한 것 같은데.

00:26:56미안합니다.

00:27: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06부탁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00:27:08무슨 부탁이요?

00:27:10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00:27:12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주세요.

00:27:15시일 애위권 사건의.

00:27:18중요한 증인입니다.

00:27:20결정적 제보자이기도 하고요.

00:27:23제보?

00:27:25그 놈이 살아있다

00:27:29그 사건이 찐범

00:27:31지금 날 협박하고 살해 위협하는 바로 그 놈

00:27:35다 같은 놈이라고요?

00:27:40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 놈이

00:27:42기어이 살아있었습니다

00:27:55카메라 세팅 끝났습니다

00:28:05근데 저

00:28:07백대변인 출연은 어떻게 되는 건지

00:28:10한 번 더 물어보는데요

00:28:11촬영 곧 시작이라며

00:28:13되겠어?

00:28:17죄송합니다

00:28:18사은이는 아직이야?

00:28:24예

00:28:25그래도 별다른 사고 접수는 없는 걸로

00:28:28그럼 됐지 뭐

00:28:30살펴보라고 한 건 어떻게 됐어?

00:28:44교수님 동선을 계속 체크 중입니다만

00:28:46별다른 일은 없었습니다

00:28:49아직 퇴근 안 했어요?

00:29:14늦어요? 일찍 온다더니

00:29:16전화 안 받네 바빠요?

00:29:18왜 계속 전화가 안 돼요?

00:29:2111시 넘었는데 왜 안 들어와요?

00:29:24전화도 계속 안 받고

00:29:25지금 어디예요?

00:29:27음성 메시지

00:29:46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00:29:48왜 안 와요? 무슨 일 있어요?

00:29:50한 번도 이런 적 없잖아

00:29:54연락 없이 안 들어온 적 없었고

00:29:58아무리 늦어도 잠은 집에서 잤고

00:30:00그리고

00:30:00집에서 봐

00:30:04일찍 갈게

00:30:08일찍 온다고 했잖아

00:30:17근데 왜 안 와요?

00:30:19혈압 체크하겠습니다

00:30:35혹시

00:30:43밖에 제 보호자 있습니까?

00:30:46아니요

00:30:46아무도 없던데요

00:30:48그냥 네 사람이 어디서 걸까?

00:30:49날씨가 찾아서

00:30:50돌아와요

00:30:52넷야

00:30:53예수님

00:30:53아이

00:30:54예수님

00:30:56안аж인

00:30:58여�erie

00:30:58gehe

00:30:59오

00:31:00예수님

00:31:01예수님

00:31:02또

00:31:04예수님

00:31:05또

00:31:05예수님

00:31:07예수님

00:31:08예수님

00:31:09예수님

00:31:10예수님

00:31:11예수님

00:31:12예수님

00:31:13예수님

00:31:14예수님

00:31:15예수님

00:31:16예수님

00:31:17예수님

00:31:17어디 갔어?

00:31:47자, 오늘 서산에서 새벽에 이 꽃게가 올라왔어요

00:31:56우리 안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게 꽃게탕이라

00:31:59내가 종종 해요

00:32:01자, 그러면 얼마나 싱싱한 꽃게가 우리 집에 왔나 구경 한번 해볼까요?

00:32:08이야, 이거 봐요

00:32:11살아있어요, 이거 봐

00:32:13원래 이 팔꽃게 손질이 쉽지가 않아요

00:32:39여보, 그동안 내가 이 어려운 거를 당신한테 해다 바친 거야

00:32:46자, 사모님께는 꽃게탕을 해주셨고

00:32:51아드님이신 백사원 대변인한테는 주로 뭘 해주시나요?

00:32:56우리 아들

00:32:57네, 백 대변인은 뭘 좋아하나요?

00:33:01날 닮아가지고 생선 요리를 좋아해요

00:33:04이 생선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죠

00:33:08자, 오늘 우리 아들이 못 와서 여러분들이 좀 서운해할까 봐

00:33:18제가 특별 게스트를 초대했어요

00:33:20기대도 좋아요

00:33:22어서 와라

00:33:36우리 며느리

00:33:52여기 왜

00:34:06여기 왜 와요, 그 몸으로

00:34:12넌 왜 왔는데

00:34:13이리 줄러

00:34:22그러니까

00:34:35왜 속여

00:34:37나 이제 다 알아

00:34:40당신이 백사원 아니라는 거

00:34:42진짜 백사원이 누군지까지도 다

00:34:46나보다 더해

00:34:48내가 당신을 속인 것보다 훨씬 더 독하게

00:34:52더 오랫동안 날 속였어

00:34:55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오르고

00:34:57당신이 망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그놈이랑

00:35:01한 편을 먹고 당신을 협박하고 괴롭혔어

00:35:05앞으로 그놈이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00:35:08그래서 절대 그냥 둘 수가 없어

00:35:12희주야

00:35:14나도 한 번은

00:35:15한 번은

00:35:21당신을 지키고 싶어

00:35:23다시는 아프지 않게

00:35:28다치지 않게

00:35:33그거 알아

00:35:36너도 또 다칠 수 있어

00:35:40위험할 수 있어

00:35:41계속 내 옆에 있으면

00:35:42근데 그냥 내 옆에 있으라잖아

00:35:44내가 너 못 보내겠 하잖아

00:35:46아직도 모르겠어, 흥이저

00:35:50흥이저

00:35:51너 때문에 내가 산 거야

00:35:53너 때문에 내가 버틴 거야

00:36:09흥이저

00:36:11너는 내가

00:36:13네가 알던 백사원이 아니어도

00:36:16상관없어

00:36:20당신도 상관 안 했잖아

00:36:24말할 수 없는 흥이저

00:36:26말할 수 있는 흥이저

00:36:284060 흥이저

00:36:29다 알면서

00:36:30나는 이제라도 당신을 알아서 기뻐

00:36:36아니

00:36:38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해

00:36:41알고 있었어요?

00:36:48몰랐습니다

00:36:49대표님이랑 이나 양은 사전에 연락이 됐던 것 같습니다

00:36:54어

00:36:55그런데 저 애가 말을 하고 또 듣네

00:37:00땡큐

00:37:02땡큐

00:37:03땡큐

00:37:12말을 하고 또 듣네

00:37:13말을 하고 또 듣네

00:37:14땡큐

00:37:15땡큐

00:37:17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요

00:37:29백대변인은 누굴 닮은 거예요?

00:37:33아무리 봐도 두 분이랑은 하나도 안 닮은 것 같은데요?

00:37:38에이 무슨 소리야

00:37:41나 한창일 때 우리 사원이처럼 눈 부리부리하고 턱선 날렵하고 그랬어요

00:37:46그래요?

00:37:47그럼

00:37:48그럼 옛날 사진 좀 보여주세요

00:37:50앨범 같은 거

00:37:52우리 백사원 대변인 어릴 때 어땐지 다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00:37:56엄청 귀여웠을 것 같은데

00:37:57보여주세요

00:37:58한 번만 보여주세요

00:37:59네

00:38:00귀여웠어요

00:38:01저기

00:38:02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요

00:38:04결혼하신 후로

00:38:06백대변인과 공식석상에 함께하신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00:38:10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00:38:14내가 결혼 전에 알던 백사원이란 사람이랑

00:38:17결혼 이후 알게 된 백사원은

00:38:23전혀 다른 사람이었거든요

00:38:27네?

00:38:29아니 다르다면 어떻게

00:38:34결혼 전에 내가 알던 백사원은

00:38:36이 사람이 맞아요

00:38:39근데 그 이후 알고 보니까

00:38:42두 분의 아들은

00:38:54네! 이네!

00:38:57그래서 이 낯술이 위험하다니까

00:38:58술도 약한 애가 대납되게 무슨

00:39:03대표님

00:39:05자 퀵서비스가 왔습니다

00:39:06오! 그래!

00:39:07자!

00:39:08완도에서 전복이 올라왔습니다

00:39:10이 싱싱하고 아주 큰 전복이에요

00:39:13에?

00:39:14야 열어봐 열어봐

00:39:15아 예

00:39:16하하하하

00:39:37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07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37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39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41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43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4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47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49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51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53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5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57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59한글자막 by 한효정

00:41: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41:03한글자막 by 한효정

00:41:05좀?

00:41:07좀이 아닌데?

00:41:09어?

00:41:11여긴 뭐고

00:41:13이건 또 왜이래요?

00:41:15아니 그게 뭐

00:41:17저 잠깐 눈 좀 감아봐요

00:41:22너 눈?

00:41:27됐어요 떨?

00:41:29아!

00:41:31아니 한쪽 눈만 낙타길래

00:41:33낙타요?

00:41:34기린인가?

00:41:35뭐 그런거밖에 없어요

00:41:37뭐 공작세

00:41:39이런거 많고만

00:41:41그럼 그럽시다

00:41:43공작세 합시다 공작세

00:41:49아 잠깐만

00:41:51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00:41:53이거

00:41:54이거 이거

00:41:55어?

00:41:56누가 이랬어요?

00:41:58얘기하자면 좀 긴데

00:41:59그래요?

00:42:02그러면

00:42:03일단 따라와봐요

00:42:04가자

00:42:07그냥 뭐

00:42:08작은 사고였는데

00:42:09불이 좀 나가지고

00:42:12불이요?

00:42:15괜찮아요

00:42:17죄송해요

00:42:18아 별로 안팠어

00:42:20그래도 뭐

00:42:22이만하면 좀

00:42:23다행이랄까

00:42:28누가

00:42:29왜

00:42:30지른 건데요?

00:42:32미안한데 그

00:42:33아직은 말 못해요

00:42:36뭐 다른 사람 개인사도 있고

00:42:38내가 말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00:42:45나도 비밀 이런걸 안좋아하는데

00:42:46쌤

00:42:51이 사건

00:42:55계속 파야겠어요

00:42:58윗선에서 방송 중단하라고 압박 내려왔어요

00:43:02누가 이 일 덮으려는 거예요

00:43:04나 동해한 적 없으니까 내 얼굴 내보낼 생각하지 마요

00:43:18이나

00:43:21이게 무슨 짓이야?

00:43:22무슨 짓이냐

00:43:24응당해야 할 질문을 하란 겁니다

00:43:25응당해야 할 질문을 하란 겁니다

00:43:28단소

00:43:29무슨 짓이냐하냐

00:43:30응당해야 할 질문을 하란 겁니다

00:43:32그래야 할 질문을 하러 온 겁니다

00:43:51필요한 건 없어요?

00:43:54잠들 때까지

00:43:56옆에 있어줘

00:44:02여기 있을게요

00:44:11잠이 잘 안 와

00:44:13눈 감으면

00:44:16계속 불나는 악몽만 꿔

00:44:32아까는

00:44:34나 어떻게 찾았어요?

00:44:38내 폰 줘봐

00:44:39언제?

00:44:55산에서 사고 난 직후엔

00:44:57불안에서

00:45:00내 폰에도 깔아줘요

00:45:06나도 불안해

00:45:08동의죠

00:45:09만약에

00:45:12앞으로도 또 한 번

00:45:16나랑 연락이 안 되거나

00:45:19내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해도

00:45:23나 찾지마

00:45:25약속해

00:45:27싫어

00:45:35나 찾지 말고 기다려

00:45:37내가 널 찾을 거니까

00:45:41걱정하지마

00:45:43그놈이 누군지 알았으니까

00:45:48빨리 해결할 거야

00:45:50그놈이 원하는 게 뭘까

00:45:53원래 자기 거였던 백사원이라는 이름

00:45:56자기 자리

00:45:58그놈이 원하는 게 뭐든

00:46:01내가 원하는 건 분명해

00:46:05백사원이라는 이름 버리고

00:46:07너랑 새로 시작하는 거

00:46:12행복해지자 우리

00:46:15자요

00:46:22나쁜 꿈 꾸지 말고 푹 자요

00:46:25내가 옆에 있을게

00:46:30눈을 감아도

00:46:34눈을 감아도

00:46:37선명히 남아

00:46:41나의 밤을 어지럽게 만드는

00:46:47사랑

00:46:48긴 하루 끝에

00:46:52나의 시선이

00:46:54나의 시선이

00:46:56조용히 머무는 그곳

00:47:00그대였다는 걸

00:47:04나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00:47:08말들이 너무 많은데

00:47:12달이 뜬 이 밤에

00:47:14내 맘에 적어 보내도 될까요

00:47:19나도 모르게

00:47:21나의 세상이

00:47:23온통 그대가 번져서

00:47:27내가 사랑해도 괜찮을까요

00:47:32그대여

00:47:36그대여

00:47:43정진숙

00:47:53아 아니

00:47:54청상훈씨 의직 돌아왔습니다

00:47:56눈 뜨자마자 백상훈씨 찾고 있자

00:47:58고생하셨어

00:48:07고생하셨어

00:48:21미안하다

00:48:22미안하다

00:48:23그때

00:48:24그때

00:48:25그놈을 살리지 말았어야 했어

00:48:29처리해

00:48:34네

00:48:35알겠습니다

00:48:36알겠습니다

00:48:37알겠습니다

00:48:38안전한

00:48:40고생하셨어

00:48:42안전한

00:48:43고생하셨어

00:48:45죽다 살아남은 아이를 차마 어쩌지 못했지.

00:49:13기억도 다 잃어버리고 지능도 떨어져서 조용히 데려가 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타고난 몸성은 그대로였다.

00:49:29피 한 방울 안 섞인 줄 알. 거두고 키워줬듯이 같은 마음으로 내치지 못하셨겠죠.

00:49:43어디 있습니까? 백장호가 처리하라고 했던 그 검은 가방들.

00:50:01찾아야 합니다. 찾아서 그놈이 한 짓 다 밝힐 겁니다.

00:50:07다 밝힐 겁니다.

00:50:17다 밝힐 겁니다.

00:50:19다 밝힐 겁니다.

00:50:23다 밝힐 겁니다.

00:50:33다 밝힐 겁니다.

00:50:35다 밝힐 겁니다.

00:50:37다 밝힐 겁니다.

00:50:41다 밝힐 겁니다.

00:50:51다 밝힐 겁니다.

00:50:53다 밝힐 겁니다.

00:50:55다 밝힐 겁니다.

00:51:172번이요?

00:51:23네, 좀 다치신 모양입니다

00:51:26오늘 행사는 꼭 참석하시겠다고 하는데

00:51:28걱정이에요

00:51:31또 무슨 일이야?

00:51:33많이 다치셨대요?

00:51:35그건 모르겠고

00:51:36우리가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00:51:38어디를요?

00:51:39병원은요

00:51:39대변인님이 반가워하실까요?

00:51:43병원이 어딘지도 모르잖아요

00:51:45알죠

00:51:46모릅니다

00:51:51저 입에서 또 모른다 소리 또 나오면

00:51:55절대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나오지 않지

00:51:58하지만 걱정 마세요, 여러분

00:52:01어느 병원에 계시는지 알아낼 방법이 있습니다

00:52:05꼭 알아내야 하는 걸까?

00:52:10다 들린다고요

00:52:12마셔

00:52:13마을

00:52:14얼마 전에 누리꾼 원장님한테 들었어

00:52:23우리 대학 때

00:52:26네가 봉사 왔다가

00:52:28엄청 우는 갓난아이 안고 어르면서

00:52:32자장가 불러주는 거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고

00:52:35말은 내 여기

00:52:40널 베기야 널 널 내게

00:52:45말은 별이 없지

00:52:49너를 돌려 비해

00:52:53맞아요

00:52:58그랬던 적 있었던 것 같아

00:53:01미안해요 선배

00:53:04나는 그것도 모르고

00:53:06미안하긴

00:53:07그래서 너 목소리 들을 수 있으니까 뭐

00:53:11됐지 뭐

00:53:13백사원 대변인하고는

00:53:22설명 안 해도 돼

00:53:23처음에는 물론 놀랐고

00:53:27걱정도 했는데

00:53:28이거 하나만은

00:53:30확실하더라

00:53:32그 사람 널 숨기는 게 아니라

00:53:39지키는 거라는 거

00:53:41전 사방에서 공격을 많이 받는 사람입니다

00:53:46어찌 보면 정부의 공식 총알바지라고도 할 수 있죠

00:53:50그런 저에게 제 아내는

00:53:52무차별한 공격에 노치를 시키고 싶지 않은

00:53:56네 약점 맞습니다

00:53:58벌써 준비 다 했어요?

00:54:11응

00:54:15내가 할게요

00:54:16왜일 줄 알아?

00:54:19어떻게 아는데요?

00:54:20자

00:54:21양쪽으로 잡고

00:54:24크로스

00:54:25그 다음에 여기로 돌려서 빼고

00:54:29그 다음에 여기로 돌려서 빼고

00:54:31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39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42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44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48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50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51고요한 어둠 속에 머물러

00:54:52됐죠?

00:54:53잘했어

00:54:54오늘 행사 준비는 잘 됐어?

00:55:00당연하죠

00:55:01근데 정말 괜찮겠어요?

00:55:05난 괜찮으니까

00:55:07팀원들이랑 같이 이동하고

00:55:10몸조심해

00:55:11알았지?

00:55:24내 걱정 말고

00:55:25몸조심해요

00:55:27네 과장님

00:55:49저희 도착했습니다

00:55:51도착이요?

00:55:53퀵으로 보낸다고 하지 않았나요?

00:55:55정확히 퀵이라뇨

00:55:56저희가 직접 봐야죠

00:55:57죄송합니다

00:55:58오늘 읽으실 기념사 페이퍼랑

00:56:01모닝커피랑

00:56:02배달 왔습니다

00:56:12페이퍼

00:56:13모닝커피

00:56:16몸은 괜찮으십니까?

00:56:19괜찮습니다

00:56:20이따 봅시다

00:56:21저기 잠시 안에 들어가서

00:56:23지금 퇴원 수석하려던 참입니다

00:56:26먼저들 가보세요

00:56:27네 그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00:56:34여기 제가 오늘 진행을 맡아서

00:56:36대변님이랑 함을 맞춰보고 가겠습니다

00:56:38대변님 수석 보시고

00:56:40그다음에 저랑 이렇게

00:56:41강 과장님?

00:56:42예

00:56:43우리가 아직도

00:56:44맞춰봐야 하는 사이입니까?

00:56:47아

00:56:49니 저

00:56:50저랑 대변님이랑은

00:56:51척하면 척

00:56:52환상의 호흡

00:56:53최고의 콤비

00:56:54박도재 행정관?

00:56:55네

00:56:56잠깐 봅시다

00:56:57환상의 호흡

00:56:58최고의 콤비

00:57:01박도재 행정관?

00:57:02네

00:57:03잠깐 봅시다

00:57:04안녕하세요

00:57:05너무

00:57:22너무

00:57:23우와

00:57:24고맙습니다

00:57:41준비

00:57:42다 됐습니까?

00:57:43홍기주 통역사님

00:57:46네

00:57:47대변인님

00:57:49좀

00:57:50긴장한 것 같은데

00:57:51잘할 자신 있습니다

00:57:55얼마나 오랫동안

00:57:56꿈꿨던 순간인데요

00:57:59나도

00:58:01기대가 됩니다

00:58:03홍기주 통역사와 함께

00:58:06나란히 서는 그 순간이

00:58:07난이 서는 그 순간이

00:58:37존경하는 국민여러분

00:58:39내외 귀빈여러분

00:58:40안녕하십니까

00:58:41대통령실 대변인

00:58:42백사원입니다

00:58:43크

00:58:45멋지다

00:58:47우리 홍기주 통역사

00:58:48역시

00:58:49우리 센터 에이스

00:58:50진짜 잘하신다

00:58:51우리는

00:58:52극심한 기구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얘기

00:58:54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00:58:56멋지다

00:58:58우리 홍기주 통역사

00:58:59역시

00:59:00우리 센터 에이스

00:59:03진짜 잘하신다

00:59:04극심한 기구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00:59:07멋지다

00:59:08우리 때

00:59:09우리 사회

00:59:11우리 사회

00:59:13기후 위계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00:59:16모쪼록 이번 행사에서

00:59:18기후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00:59:20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00:59:22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00:59:26우리 모두의 노력이 멈추지 않는다면

00:59:29더 나은 미래가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00:59:32감사합니다

00:59:41감사합니다

01:00:00여보세요?

01:00:01바쁘냐?

01:00:02어 바빠

01:00:03아, 이 새끼

01:00:04야, 그 신을 내오고 온 사건이잖아

01:00:06내가 싹 다 뒤졌는데 나오는 게 하나도 없어

01:00:09야, 이게 말이 돼?

01:00:10그 얘기하려고 전화했냐?

01:00:11너 근데 말이야

01:00:13너 그 실종된 애들 중에

01:00:15쌍둥이 있는 거 알고 있었어?

01:00:18쌍둥이?

01:00:19어

01:00:20그 말인 즉슨

01:00:21그 실종자 가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

01:00:23그 쌍둥이 형제 중 나머지 한 명

01:00:26그래서?

01:00:27이 사건이 난항이었던 이유 중 하나가

01:00:29애들이 다 고아라서

01:00:31피해자 가족이 없기 때문인 건데

01:00:32이 쌍둥이 형제를 찾으면

01:00:34증언이나 진술이 나올 수도 있다

01:00:36그렇지

01:00:38야, 너 뭐 나와

01:00:39너 뭐 나오면

01:00:41내가 단독 인터뷰 따는 거다

01:00:42너 알았지?

01:00:43예동면

01:00:46신작사

01:00:47그이 가면 찾을 수 있을 거다

01:00:48늘 생각해 왔다

01:00:49언젠간 내 압보를

01:00:51창성해야 하는 날이 올 거라고

01:00:53전달한 돌하는구

01:00:55제작사

01:00:56그이 가면 찾을 수 있을 거다

01:00:58비공개

01:00:59동기

01:01:00에서

01:01:01몬

01:01:16대변인님께서 대통령실까지 이동 부탁하셨습니다

01:01:31오늘 고생하셨습니다

01:01:46고생하셨습니다

01:02:16고생하셨습니다

01:02:46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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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46고생하셨습니다

01:04:47고생하셨습니다

01:04:48이 시각 세계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4: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18You just hear me now

01:05:20빛을 잃고 숨 중였던 난 이제 선명한 목소리로

01:05:27You just hear me out

01:05:31You can never stop me anymore

01:05:35소리 없이 사라졌던 날 들어줘

01:05:41You just hear me out

01:05:48숨 막힐 듯한 네 어둠 속

01:05:51네 이름 네 자리

01:05:54다 돌려줘

01:05:55그럼 홍의주도 낮추는 거야

01:05:57왜?

01:05:58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01:06:01막두지!

01:06:03빨리 추도식장으로 오는 게 좋겠어요

01:06:05예감이 안 좋아요

01:06:06백, 백선

01:06:08진짜 죽여버리려고

01:06:11당신 안 해

01:06:12오지 마

01:06:13나도 한 번은

01:06:15당신을 지키고 싶다고

01:06:18내 사랑이에요

01:06:19그냥

01:06:20쓸모 삼겼버리려

01:06:22빛을 잃고 숨 중였던 난 다시

01:06:25드럼틈

01:06:26자신분

01:06:28빛을 잃고 숨 중였던 날

01:06:30그 뒤펌기

01:06:31을 잃고

01:06:32옹수

01:06:34어이

01:06:37님

01:06:39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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