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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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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십니까 행복한 아침 이재훈입니다.
00:10안녕하세요 장예인입니다.
00:12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00:13오늘은 6월 23일 월요일이고요.
00:16날이 점점 더워지고 이러면서 식재료 보관에 대해서 고민들 하실 텐데
00:21냉장고에 바로 넣었다고 이게 싱싱해질 이게 또 고민이구만
00:25그렇죠. 그렇다고 냉동실에 넣자니 오히려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00:32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00:34오히려 냉동을 했을 때 영양이 더 풍부해지는 식재료도 있다고 합니다.
00:39대표적으로는 두부가 있는데요.
00:41두부는 냉동실에 얼려다가 해동했을 때 단백질 밀도가 6배나 높아진다고 하고요.
00:47블루베리 같은 경우에도 얼릴 경우에는 함산화 성분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00:52브로콜리하고 시금치도 데친 다음에 냉동 보관하시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하실 수가 있다고 해요.
01:00이런 정보들 활용하셔서 여름철 건강하게 식재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01:05네 그럼 월요일에 행복한 아침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해보겠습니다.
01:22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월요일 어떤 소식들이 들어와 있을까요?
01:27모닝픽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1:29손석우 평론가와 함께하죠.
01:31어서오세요.
01:32안녕하세요.
01:33첫 번째 모닝픽 어떤 겁니까?
01:35네 첫 번째 모닝픽은 코스피 삼천시대입니다.
01:38네 주변에도 이제 슬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1:43자 요즘 코스피가 뜨거운데요.
01:44지난주 드디어 삼천시대를 열었죠.
01:47네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종가로 삼천포인트를 넘어선 게요.
01:512021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01:55코스피는 올해 수익률만 20%대를 달성하면서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02:03올해 내내 상승세였던 것만은 아닙니다.
02:06올해 첫 거래에서는 2400포인트를 밑돌았고요.
02:09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했던 4월에는 2300선이 무너지기도 했었죠.
02:14그러다가 대선이 가까워진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02:19새 정부 출범 이후부터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접어들었고요.
02:23결국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여 만에 3000포인트를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02:29지난해까지만 해도 글로벌 증시 꼴찌 수준이었는데
02:33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고요.
02:35이게 계속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을까 이 부분도 관심이고 말이죠.
02:39지금의 기세와 분위기라면 3000이 문제가 아니라 코스피 5000도 달성 가능한 것 아니냐 이런 기대감들이 상당히 큽니다.
02:48무엇보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외국인들이 바이코리아로 돌아선 기조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02:55외국인 투자자들은 6월 한 달 동안 4조 5천억 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 매수했고요.
03:02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에도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03:06여기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과 세법 개편이 추진되면서
03:12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들어가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3:18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코스피가 1년 안에 32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3:27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죠. 주식이라는 게 늘 오르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03:33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에도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죠.
03:36결국 일이 터졌죠. 미국이 지난 주말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한 것인데요.
03:43이에 이란이 또 이스라엘을 향해서 미사일 공격으로 보복에 나서면서 중동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03:50중동 정세가 심박해지면 국제유가는 치솟고 달러나 채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03:58투자자들은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게 되면서 증시에는 결국 악재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04:06이 주말 사이에 확대된 중동 리스크가 이번 주 국내 증시에 불안요소로 작용할지 꼭 염두에 두셔야 되겠습니다.
04:12또 숨가폭에 달려온 국내 증시가 과열 구간에 접어든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죠.
04:18그렇죠. 국내 증시가 단기간에 3천 포인트를 넘어선 만큼 일시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4:27최근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돈을 빌려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크게 늘었고요.
04:33신용거래 잔고는 2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04:36이 밖에 또 초단기 외상거래인 미수거래도 1조 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04:42그만큼 주가 급등을 노린 단기 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거죠.
04:46예상과 달리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신용거래에는 신중하셔야 되겠습니다.
04:54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는 여전히 큽니다.
04:59미국의 관세 협상이 잘 마무리되고 또 중동 사태가 진정된다고 가정하면
05:05하반기에 금리 인하 사이클과 또 새 정부의 정책 효과 등이 맞물리는 시점이어서
05:10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들어가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입니다.
05:17오늘 한 주가 시작이 되는 월요일이고 동양 쪽이 아시아 쪽이 장이 먼저 열리죠.
05:22서양보다 아무래도.
05:24그래서 아마 다들 세계가 오늘 장을 예의주시할 텐데 한번 지켜보시죠.
05:30자 다음 모닝픽은요.
05:31두 번째 모닝픽은 최대 52만 원 지급입니다.
05:35정부가 소비 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지급을 예고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관련된 이야기인가요?
05:42네 그렇습니다.
05:43이번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 예산에 포함된 핵심 민생정책이죠.
05:49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1차 지급 그리고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05:58구체적인 지급액을 보면요.
06:00상위 10%는 15만 원 일반 국민은 25만 원 차상위층은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최대 50만 원까지 받게 되고요.
06:09여기에 소멸위험 농어촌 지역 거주자는 추가로 2만 원을 더해서 일부 계층은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
06:17그런데 앞서 이제 10% 상위 10%라고 그랬는데 그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06:22정부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는데요.
06:27대략적으로 보면 연봉 7,700만 원 이상의 직장인이면 이 상위 10%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06:35직장 가입자는 이처럼 비교적 명확하긴 하지만 지역 가입자의 경우에는 또 부동산이라든지 자동차 같은 재산도 고려되기 때문에 불만이 나올 수가 있죠.
06:44그래서 공시가 15억 이상 부동산 보유자나 금융소득 연 2천만 원 이상 고액 자산과는 별도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06:54그럼 언제 어떤 형식으로 지급받게 되는 겁니까?
06:56빠르면 7월 중순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됩니다.
07:00기초 수급자라든지 차상위층은 행정시스템상 이미 선별이 돼 있어서 빠르게 지급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07:092차 지급은 소득 확인 절차가 복잡해서 추석 전에 지급이 유력해 보입니다.
07:15지급 방식은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요.
07:22현금은 아니고 사용처가 제한된 형태입니다.
07:26정부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제외하고요.
07:30전통시장이나 음식점, 약국, 학원 같은 생계 밀착 업종 위주로 허용할 계획인데요.
07:37사용기한은 약 4개월로 예를 들어서 7월에 받으면 11월 말까지 모두 사용을 해야 됩니다.
07:43또 소비 쿠폰 외에도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을 30만 원 한도에서 10% 환급하고요.
07:51숙박이나 영화 관람, 또 미술 전시, 공연 예술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할인 쿠폰 780만 장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08:00이게 모쪼록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8:07다음 픽은요.
08:08네, 세 번째 모닝픽 카페 칸막이 빌런입니다.
08:11네, 최근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을 지치해가는 표현이 바로 빌런인데요.
08:18이번에는 카페에서 그런 민폐 행위가 있었다는 거예요?
08:21네, 그렇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요.
08:24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자리에 칸막이와 또 전자기기들을 세팅해 놓고
08:29장시간 자리를 비운 손님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08:33작성자는 해당 손님이 3시간 내내 자리를 비워두고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08:39매장 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행동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는데요.
08:44실제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보면요.
08:46헤드셋, 키보드, 태블릿, 또 마우스의 칸막이까지 마치 공유 오피스를 연상케 하죠.
08:53사무실을 차렸네요. 차렸어.
08:55네.
08:55칸막이까지 가져왔는데 저렇게 해놓고 자리를 비웠어요.
08:58이건 누리꾼 반응도 꽤 뜨거웠는데요.
09:01네, 상당히 반응이 컸습니다.
09:03누리꾼들은 카페가 무슨 공유 오피스냐 하다하다 또 칸막이까지 들고 다닐 줄 몰랐다라면서
09:11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는데요.
09:13사실 이 같은 논란은 처음은 아닙니다.
09:16노트북에 모니터까지 펼치고 멀티탭까지 전기까지 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09:21또 프린트를 들고 온 손님이 화제가 된 바도 있었죠.
09:252017년에는 아예 데스크톱 컴퓨터를 카페에 설치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09:31이런 민폐 사례들이 쌓이면서 미국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는요.
09:35최근 7년 만에 매장 개방 정책을 폐지했고요.
09:38주문 고객에게만 좌석과 화장실을 제공하는 쪽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09:44국내에서도 일부 매장은 30분 이상 자리를 비울 시 정리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묻히면서
09:49운영 규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09:53카페가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