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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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안녕하십니까 행복한 아침 이재용입니다
00:00:09안녕하세요 정예인입니다
00:00:11오늘은 6월 24일 화요일이고요
00:00:13오늘부터 또 장맛비 영향권이 된다고 그러는데
00:00:17이렇게 비 오고 눅눅하고 스톱지근하고 이럴 때는
00:00:21빨래를 어디에 놀아야 되나
00:00:23빨래를 해서 널고 말려도 꿉꿉하고 이렇지
00:00:26네 맞습니다 장마철 빨래하면
00:00:28왜 그렇게 또 빨래에서 냄새가 날까요
00:00:30이 냄새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00:00:33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00:00:35우선 젖은 빨래감을 그대로 넣는 것보다는
00:00:38건조한 후에 빨래하시는 게 좋고요
00:00:40뿐만 아니라 좀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시면
00:00:43냄새를 좀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00:00:44또 많은 분들께서 섬유유연제 사용하실 텐데
00:00:47장마철에는요 이 섬유유연제가
00:00:50오히려 섬유조직의 숨구멍을 막아서
00:00:52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00:00:54빨래하실 때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0:00:56이런 생활 속 정보들 중요하더라고요
00:00:59저희가 메모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1:02저희는 오늘 분노 유발자들 그리고
00:01:05머니머니 준비되어 있습니다
00:01:07네 오늘 분노 유발자들에서는요
00:01:09노인들이 학대받고 있는 초고령 사회
00:01:12현실에 대해서 좀 짚어보도록 하겠고요
00:01:15이어지는 머니머니에서는 신용점수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00:01:19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01:21화요일 행복한 아침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00:01:24네 화요일 아침에는 어떤 소식들이 들어와 있을까요
00:01:40모닝픽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0:01:42손석우 평론가와 함께하죠
00:01:43어서오세요
00:01:44안녕하세요
00:01:45네
00:01:45첫 번째 모닝픽입니다
00:01:46어떤 겁니까
00:01:47네 첫 번째 모닝픽은
00:01:49100점 만점에 70점입니다
00:01:51뭔지 모르겠지만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00:01:5470점이에요 이게 뭘까요
00:01:5670점이 미 아니에요 수미한 것 같아요
00:01:59미 정도 그렇죠
00:02:0180점이 돼야 우 정도 받을 텐데
00:02:04우리나라 30대에서 60대까지의 노후준비 수준이요
00:02:09100점 만점에 70점 정확히는 69.9점으로 평가가 됐습니다
00:02:14지난 22일 한국보건소연구원의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와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00:02:21대인관계, 건강, 또 여가, 재무 등 4개 영역에서 측정한
00:02:2630대에서 60대의 노후준비 수준 점수 평균 69.9점이었는데요
00:02:32영역별로 보면 건강이 74.5점으로 가장 높았고요
00:02:36이어서 재무, 대인관계, 여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00:02:40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 수준에 관해서도 조사했는데요
00:02:44평균 300만 원이었고요
00:02:463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7.6%였습니다
00:02:51응답자의 75.5%는 국민연금에 가입하거나 연금을 수급하고 있는데
00:02:56이들의 월평균 예상 수급 금액은 약 98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00:03:01절반 이상이 은퇴 후에 한 300만 원 정도는 있어야 된다
00:03:06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건데
00:03:08그리고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지점이 있다고요
00:03:10네, 바로 이 노후준비 수준에서 빈부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00:03:16경제 수준이 상이라고 답한 그룹의 노후준비 점수는요
00:03:2073.4점인 반면에 하그룹은 67.8점에 그쳤습니다
00:03:26세부 영역별로 살펴보면 재무 영역에서 상그룹과 하그룹의 차이가
00:03:328.8점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00:03:35여가에서는 7.1점, 대인관계 4.8점, 건강에서는 3.4점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00:03:42재무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여가활동, 대인관계에서도 빈부격차가 드러난 것이죠
00:03:49이 같은 결과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노후준비 수준을 높이려면
00:03:53노후를 준비할 틈도 없이 노령기를 맞은 사람이나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00:04:03네, 노후준비 굉장히 중요하죠
00:04:05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정책적인 뒷받침도 중요해 보입니다
00:04:11자, 이어서 다음 모닝픽 전해주시죠
00:04:13네, 두 번째 모닝픽은 비비탄 난사에 2차 가해까지입니다
00:04:17아, 이거 가만히 있는 개들한테 비비탄 난사한 그 사건인데
00:04:21이거 정말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던데
00:04:23네, 그렇습니다
00:04:23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정황 좀 알려주세요
00:04:25네, 이 사건은요 지난 8일 오전 한시경이었습니다
00:04:29경남 거제시의 이룸면 한 식당 마당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00:04:3420대 남성 3명이 식당에서 키우는 개 4마리를 향해서 비비탄 총 수백 발을 난사를 했습니다
00:04:41이로 인해서 개 2마리는 이빨이 부러지고 눈을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요
00:04:47다른 한 마리는 온몸에 피멍이 든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00:04:52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남성 2명은 현역 해병대원으로 휴가를 맞아서
00:04:58인근 펜션에서 머물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05:03네, 아무 죄도 없는 개들한테 비비탄 총을 수백 발을 쐈습니다
00:05:08대체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거예요?
00:05:11견주의 주장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처음에는 개가 물어서 총으로 쐈다라고 말을 하더니
00:05:18곧이어서 장난으로 그랬다면서 당시에 술을 많이 먹어서 그랬다 이렇게 변명을 했다라고 전했는데요
00:05:25펜션 주인에게 확인을 해보니까 이들은 또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00:05:31결국에는 마지막으로 전해들은 가해자들의 얘기는 그냥 개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사격을 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00:05:39들을수록 기가 막힌데 그런데 2차 가해를 당했, 이건 무슨 얘기예요?
00:05:45이 사건의 피해자인 견주가 한 동영상 사이트 채널에 출연해서 가해자들의 가족으로부터 2차 가해를 받았다고 전한 건데요
00:05:54피해 견주는 가해자 부모 측이 너희 다 죽었다라고 하면서 욕을 하고 집 사진을 찍어갔고
00:06:01또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06:04이어 국민을 지키는 군 소속의 휴가자가 민간인 집에서 이런 사고를 쳤다는 게 납득할 수가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00:06:12한편 이 사건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요
00:06:15경찰이 현역 해병대원 2명에 대해서는 군부대로 사건을 넘겼고요
00:06:19민간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한 상황입니다
00:06:26이 사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어떤 결론이 날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00:06:33정말 화가 납니다
00:06:34다음 모닝픽 전해주시죠
00:06:36세 번째 모닝픽은 점주길 울리는 무료배달입니다
00:06:40이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료배달이고 좋았는데
00:06:42점주들은 이것 때문에 고통받고 있었군요
00:06:45배달 플랫폼을 이용하실 때 무료배달들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00:06:51무료배달 서비스가 외식업주들에게는 큰 고통으로 당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00:06:57그 이유를 보면 건당 3천원에 달하는 배달비를 소비자 대신 외식업주들이 부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0:07:04그간 배달 플랫폼들은 경쟁적으로 무료배달 서비스를 진행해 왔는데
00:07:08지난해 3월 C플랫폼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00:07:15B플랫폼도 일주일 만에 무료 알뜰 배달을 도입했습니다
00:07:19이후 시장 점유율 60%의 B플랫폼의 무료배달 서비스에 소비자 주문이 몰렸고요
00:07:25가게 배달은 크게 줄었습니다
00:07:27여기에서 가게 배달은 배달비가 만약 4천원이라면 업주가 2천원 또 소비자가 2천원을 내는 식의
00:07:33업주가 배달비를 책정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합니다
00:07:37하지만 이 같은 가게 배달이 위축되면서 업주들은 건당 3천4백원을 내고
00:07:43B플랫폼의 한집 배달 알뜰 배달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7:48그야말로 울며 겨자 먹기로 업주들이 비싼 돈을 내고 배달을 하고 있다는 건데
00:07:53이것은 중재할 수 있는 법이 없을까요?
00:07:56이 같은 상황에 지난해 상생협의체도 무료배달에 대한 폐지를 권고를 했지만
00:08:02결국 배달앱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8:06그런데 이 무료배달이 업주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결국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00:08:12무료배달이 결국 외식물가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겁니다
00:08:16무료배달 서비스로 매장을 방문했을 때의 가격과 배달로 시켰을 때의 가격을
00:08:231에서 2천 원 정도 올리는 이중가격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00:08:27결국 배달비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셈이죠
00:08:31이 업주들은 배달비 부담이 커져서 음식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00:08:37배달비와 중개수수료 등을 합한 비용이 음식값의 약 40%에 이르고 있다는 겁니다
00:08:44이 같은 상황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배달플랫폼 사건 전단팀을 구성하고요
00:08:50무료배달이 과장광고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에 있는데요
00:08:54이 결과가 무료배달 서비스의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00:08:58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최근에 배달의 민족 같은 경우는
00:09:03만 원 이하의 주문에 대해서는 중개 이용료를 면제하는 상생화를
00:09:09입점 업주 단체들과 합의를 하는 그런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00:09:14결국에는 이 배달업계가 상생이라는 관점에서 현재 변화를 요구받고 있고
00:09:19부모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09:21글쎄 우리가 시켜먹을 때 만 원 이하짜리가 많긴 한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00:09:27어쨌든 그것부터 시작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00:09:31찾고 실천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00:09:34다음 모닝픽은요
00:09:35네 번째 모닝픽은 K의료가 뜬다입니다
00:09:39K-POP, K-드라마, K-뷰티 등
00:09:41정말 K가 붙기만 하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00:09:45이번에는 K의료입니다
00:09:47이제 의료분화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 거예요?
00:09:50네 그렇습니다
00:09:51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00:09:55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00:09:572023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약 61만 명이었는데요
00:10:02지난 2024년에는 약 117만 명을 기록해서요
00:10:071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00:10:09이는 또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49만 명과 비교를 해도
00:10:1314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00:10:16이같이 외국인 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00:10:19피부나 성형 치료를 받는 일본, 중국인 환자가 늘어난 영향이 가장 큽니다
00:10:24또 외국인들이 의료분야에 쓰는 금액도 더불어 증가했는데요
00:10:29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조사 결과
00:10:32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의료소비액 7145억 원으로
00:10:38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7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0:42그리고 K의료분야에서 예전과는 좀 달라진 점이 있다면서요
00:10:46기존에는 미용이나 성형이 주였다면
00:10:50이제 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00:10:52내과 같은 필수 의료 분야의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인데요
00:10:57거기에다가 일본이나 중국뿐만 아니라
00:10:59제3국의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1:03특히 의료계에서는 몽골과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00:11:07몽골 환자는 지난해 2만 5,731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였고요
00:11:13러시아 환자도 지난해 약 1만 7천 명을 기록해서
00:11:16전년 대비 1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1:21또 진료 과목을 보면요
00:11:23몽골과 러시아는 필수과인 내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00:11:27저는 이유가 궁금해요
00:11:29몽골이나 러시아 환자들이 우리나라 병원
00:11:32그것도 내과를 찾는 이유는 뭘까요?
00:11:34원인을 살펴보면 몽골과 러시아 환자들은
00:11:38암이나 장기이식 같은 현지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병을
00:11:42앓고 있는 환자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00:11:44한마디로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는 것인데
00:11:48이들 입장에서 한국병원은 의료기술이 뛰어나고
00:11:52또 인프라도 잘 돼 있기 때문에
00:11:54입국 절차나 비용을 감소하더라도
00:11:56한국행을 택하고 있는 겁니다
00:11:58이 같은 상황에 우리 의료계도
00:12:00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00:12:03외국인 환자를 위해서 진료 예약부터
00:12:06공항 픽업, 통역같이 전 과정을 담당하는
00:12:10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는 병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00:12:14의료기술이 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도 한다
00:12:17이런 얘기예요
00:12:19여기까지 하겠습니다
00:12:20순서구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00:12:21고맙습니다
00:12:22고맙습니다
00:12:23장마철에는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00:12:28오늘도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00:12:30내리는 때가 각각 달라서 잘 보셔야겠습니다
00:12:34문 닫는 기상캐스터 날씨 자세히 전해주세요
00:12:36지난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00:12:43오전부터 차차 확대되지만
00:12:45비가 늦게 내리는 중부는 낮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00:12:49제주와 남해안에 이미 내리고 있는 비는
00:12:52오전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는데요
00:12:54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으로 확대되면서
00:12:59퇴근길이면 전국의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00:13:03특히 남부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00:13:06중부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00:13:09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텐데요
00:13:12시간당 10에서 20mm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00:13:16이 정도는 우산이나 우비가 소용없을 정도입니다
00:13:19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요
00:13:23영남에 최대 80mm
00:13:25그 밖에도 전국 대부분 60mm까지 양이 많겠는데요
00:13:29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00:13:31밤이면 대부분 그칩니다
00:13:33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충청이남은 기온이 낮아지지만
00:13:37수도권과 강원은 비 소식 전까지 낮 더위가 예상됩니다
00:13:41서울이 30도를 보이겠고요
00:13:44광주 25도, 부산 24도에 그치겠습니다
00:13:47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맑았다가
00:13:50금요일에 다시 흐려지면서
00:13:52주말에는 중부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00:13:54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00:13:57참을 수 없는 순간들 대신 분노해드리겠습니다
00:14:14속 터지는 현실을 파헤쳐보는 분노 유발자들
00:14:17오늘도 신인선 씨 그리고 김미경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00:14:20어서 오세요
00:14:21안녕하세요
00:14:22요즘 초고령 사회라는 말이
00:14:25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가 됐습니다
00:14:29초고령 사회는요
00:14:30전체 인구 중에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00:14:3420%를 넘는 사회를 말합니다
00:14:36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00:14:4065세 이상의 인구가 약 1024만 명을 기록해서
00:14:45유엔이 정한 초고령 사회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가 됐는데요
00:14:49통계청은 65세 이상 인구가
00:14:522030년에는 25.3%
00:14:55그리고 2050년에는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00:15:002050년에 40%면 2050년이 되면
00:15:04그러니까 25년 후가 되면
00:15:06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의 노령층이 된다
00:15:11이건 예정돼 있는 거고
00:15:12그래서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 건데
00:15:15거기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가
00:15:18준비는커녕 노인을 학대하고 방임하고
00:15:21그래서 노인이 된 것이 너무나 서러운 분들이 많다고 그래요
00:15:25오늘 그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0:15:27오늘의 주제는요
00:15:29자 오늘의 분노율발자 주제입니다
00:15:3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15:36초고령 사회의 민낯입니다
00:15:38오래전에 어르신분들 생각을 하면
00:15:43공경해야 될 대상
00:15:45그리고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시는 분들로
00:15:47제가 되게 대견하고 감사한 분들로 생각을 했었는데
00:15:51요즘에는 우리 사회에서 상황에 따라서는요
00:15:54힘이 없고 소외되는 분들로 판별된 것 같아가지고
00:15:58개인적으로 좀 많이 씁쓸합니다
00:16:00네 그렇습니다
00:16:01초고령 사회의 그 안에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의 현실을
00:16:05인선 씨가 또 유형별로 정리했다고요?
00:16:07네 맞습니다
00:16:08초고령 사회의 민낯
00:16:10첫 번째 유형 보여주세요
00:16:12첫 번째는요
00:16:14돌봄의 사각지대입니다
00:16:17네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까요
00:16:22내가 늙고도 아플 때 누구에게 의존하게 될까를 물었더니
00:16:2740세 이상의 성인 10명 중에 4명이
00:16:30요양보호사에게 의존하겠다
00:16:32이렇게 답을 했다고 합니다
00:16:34좀 더 자세히 관련 내용을 살펴보시면요
00:16:37고령이나 질병 등 내가 나중에 보살핌이 필요해졌을 때
00:16:41예상되는 돌봄 주체에 대해서
00:16:43말씀드린 대로 응답자의 39%가
00:16:47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요
00:16:51이어서 배우자가 35%
00:16:53또 본인 스스로가 21%
00:16:56그리고 전 이게 굉장히 놀라웠어요
00:16:58자녀가 돌볼 것이다 하는 예상이 4%에 불과했습니다
00:17:03이게 실제로도 예상과 결과가 일치하는 게요
00:17:07최근 건강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00:17:10노인의 주 돌봄 제공자가 누구인지 조사를 해봤더니
00:17:14요양보호사가 21.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7:19그만큼 노후에 있어서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굉장히 클 텐데
00:17:24그런데 이게 다는 아니고 일부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만
00:17:29노인이 요양보호사에 의해서 학대당하고 있다
00:17:33이런 얘기들이 나와요
00:17:34네 그런 얘기 종종 듣습니다
00:17:36계속해서 그런 일이 좀 반복되고는 있는데요
00:17:39자세히 어떤 내용인지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00:17:42인천 남동구의 한 요양원입니다
00:17:47한 보호사가 거동이 불편한 80대 할머니의 기저귀를 갈아주다
00:17:51갑자기 베개를 집어들고 위협을 가합니다
00:17:55이후 신경질적으로 몸을 밀치더니 주먹으로 팔을 내리치는데요
00:18:00그러다 갑자기 왼쪽 다리를 얼굴 높이까지 들어 올려서 그대로 꺾어버립니다
00:18:06저 정도면 몸이 약한 할머니는 어디 다쳤을 것 같은데요
00:18:23네 맞습니다
00:18:25이 일로 영상 속 80대 할머니는 대퇴골 골절로 전체 14주의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00:18:3114주요?
00:18:32그런데 저렇게 하는 저 요양보호사 보니까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00:18:38저게 처음이라고는 믿어지지가 않는데 실제로는 어땠나요?
00:18:41네 가족들은 이 사건이 있기 전부터 석연치 않은 상황들이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00:18:46면회를 갈 때마다 할머니의 손등과 몸에 멍이 생겼다면서
00:18:50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요양원에 문의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00:18:54당시 요양원 측은 할머니가 침대 난간을 세게 흔드는 과정에서 부딪혀서 그런 거라고 답을 했다고 하는데요
00:19:01알고 보니 다 거짓말이었던 거죠
00:19:03결국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CCTV를 확보해서 확인해보니
00:19:09한 달 동안 할머니는 10여 차례의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9:13사실을 알고 가족들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요?
00:19:17시설을 믿고 할머니를 맡긴 건데 뭔가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들 것 같은데요
00:19:22요양보호사 대체 왜 그런 겁니까?
00:19:25학대 사실이 밝혀진 후에 해당 요양보호사에게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00:19:30귀신의 씬 모양이다 난 모르겠다라고 답하고 요양원을 관두고 잠적해버렸다고 하는데요
00:19:35나중에 경찰에서는 할머니가 가슴을 핥혀서 화가 나서 그랬다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9:42어르신을 학대해서 다치게 해놓고 잠적하면 그만입니까?
00:19:45변호사님 이대로 끝나면 안 되겠죠?
00:19:47네 그러면 안 되죠
00:19:49경찰은 해당 요양보호사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요
00:19:53지난달 판결이 나왔습니다
00:19:54재판부는 요양보호사로서 정신이 온전치 못하거나 거동이 쉽지 않은 고령의 노인들을 책임지고 돌볼 의무가 있는데도
00:20:03습관적으로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학대 행위를 했다면서 징역 1년을 선고했고요
00:20:075년간 노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00:20:12법적인 조치가 취해지긴 했습니다마는 당한 어르신 그리고 가족들의 상처는 저거 어떡할 겁니까?
00:20:20또 있어요 요양원에 들어갔다가 오히려 중환자실로 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00:20:26어떻게 된 상황인지 영상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00:20:28인천 부평의 한 요양원에 있던 70대 할머니의 사진입니다
00:20:36엉덩이 위로 큰 욕창이 생겨 살점까지 떨어져 나옵니다
00:20:41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욕창 수술을 받았고요
00:20:44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00:20:47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도 요양원 측은 아주 황당한 변면만 늘어났습니다
00:20:5270대 어르신 상태가 저렇게 될 정도면 요양원에서 아예 방치를 한 거 아닌가요?
00:21:17네 맞습니다 할머니의 상태를 본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욕창이라면 환자를 방치한 것이다 이렇게 진단을 했고요
00:21:25욕창이라는 게 4등급으로 나뉘는데 할머니의 상태가 가장 심각한 단계인 4등급이었고
00:21:31괴사 범위도 상당히 넓었다고 합니다
00:21:34이에 대해서 할머니의 자녀들이 왜 이렇게 된 거냐 요양원 측에 따졌는데요
00:21:39돌아온 답변이 정말 황당합니다
00:21:42치료를 했는데 했는데 이게 커진 거다
00:21:45그리고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여러 사람을 돌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이런 말만 되풀이했다고 합니다
00:21:53이 일로 자녀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요
00:21:56노인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00:22:00그런데 수사가 진행되자 요양원 측 원장 측이 되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00:22:08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00:22:09경찰에 신고 당했는데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세상 물정 모른다
00:22:31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믿는 구석이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
00:22:35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22:38먼저 법률상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00:22:45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 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한 것을 말하는데요
00:22:50노인복지법은 노인에 대해서 폭행, 상해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
00:22:55형법상의 폭행죄나 상해죄보다 높은 법정형으로 처벌하고 있고요
00:22:59자신의 보호감독을 받는 노인의 보호나 치료를 소홀히 하는 방임 행위
00:23:04노인에게 구걸을 하게 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규정도 두고 있습니다
00:23:08그런데 노인학대 행위는 이 아동학대 행위처럼
00:23:11피해자가 자신이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00:23:16CCTV와 같은 객관적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00:23:21아무리 혐의 입증이 쉽지 않더라도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데요
00:23:26관리감독의 소홀히 하는 요양원 책임도 있는 것 같습니다
00:23:29이 요양원 책임 어떻게 처벌할 수 있냐
00:23:32이와 관련해서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00:23:34지난 2023년 2월 파주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노인 A씨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00:23:41A씨가 이 요양원에 입소한 지 23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00:23:45사망 원인을 조사해보니 A씨가 이 요양원에서 함께 지내는
00:23:50다른 입소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에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뒤
00:23:54이틀 만에 사망한 것이었습니다
00:23:56CCTV를 확인해보니 확인된 폭행만 수차례였고
00:24:00여기에는 해당 요양원의 요양보호사까지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24:05문제는 이 요양원이 관련 사실을 가족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고
00:24:09환자 분리 조치 등 관련 보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00:24:13다른 일도 아니고 요양원에서 폭행을 당해서 한 사람이 숨졌습니다
00:24:19이후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됐어요?
00:24:21사건 이후에 경찰은 요양원장과 요양보호사, 간호과장 등을 입건해서
00:24:26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사회복지법인이 위치한 서울 은평구에
00:24:30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00:24:32이에 구청은 입소자 폭행과 방임을 이유로
00:24:36해당 요양원의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00:24:39이 지정이 취소되면 요양원의 운영은 불가능해집니다
00:24:43그런데 이 결과에 대해서 요양원 측에서는 이게 지나친 처분이다
00:24:48이러면서 반발했다면서요?
00:24:49네 맞습니다
00:24:49요양원 측은 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00:24:53소송에서 요양원 측은 요양원 종사자들에게 노인 학대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실시했고
00:24:59입소자들이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00:25:01또 요양원이 문을 닫으면 다른 입소자들이 요양원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00:25:06피해를 본다면서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25:09지난해 12월 이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왔는데요
00:25:12법원은 기관을 운영한 자격 자체를 박탈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00:25:17요양원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0:25:18법원이 이런 판결을 내린 이유가 있을까요?
00:25:22네 재판부는 요양원 측이 기본적 보호 및 치료를 소홀히 하는 방임까지는 하지 않았다면서
00:25:29요양원에 대한 지정을 취소하면 입소자들은 다른 요양원으로 요양원을 옮겨야 되는데
00:25:34이것이 불합리하다는 점도 고려해서 이 같은 판결을 내린 겁니다
00:25:38그렇지만 은평구청이 판결에 항소했기 때문에
00:25:41아직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00:25:45네 이 결론이 어떻게 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00:25:48두 번째 유형은요?
00:25:49네 초고령 사회의 민낯 두 번째 유형 보여주세요
00:25:53두 번째는요 학대 가해자가 된 가족입니다
00:25:58나를 학대하는 대상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가족이다
00:26:04상실감이 더 클 것 같은데
00:26:06관련해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습니까?
00:26:08네 이번 사건은 4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방치해서 문제가 된 건데요
00:26:14이 아버지는 10여 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
00:26:18혼자 움직일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00:26:21대장암 수술이다 보니 배변 주머니를 차고 있어야 했고요
00:26:24스스로 식사를 하는 것조차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00:26:28그래서 같이 사는 아들의 도움이 굉장히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00:26:32이 부자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1월까지 함께 거주했는데요
00:26:38이 기간 동안 아들은 아버지를 돌보기는커녕 음식을 주지 않고 굶겼고
00:26:43배변 주머니를 제대로 갈아주지도 않았습니다
00:26:46이로 인해 아버지의 건강은 악화됐고 급기야 욕창이 올라오고 온몸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00:26:54결국 아버지는 건강이 악화돼서 돌아가시고
00:26:58이 정도면 그냥 방치된 상태였던 건데
00:27:01이거 어떻게 된 일입니까?
00:27:04네 이러면 안 되는 거죠
00:27:05이 아들은 결국 처벌을 받게 됐는데요
00:27:08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가 된 겁니다
00:27:10재판부는 함께 거주하는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해서 누워만 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00:27:16직장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버지에 대한 기본적 보호를 소홀히 했다면서
00:27:21이것이 아버지가 사망하는 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0:27:24그래서 이 40대 아들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요
00:27:293년간 노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00:27:33아들이 아픈 아버지를 방치한 곳 그러니까 방임한 곳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말씀하셨네요
00:27:38네 맞습니다
00:27:39노인복지법은 자신의 보호감독을 받는 노인을 유기하거나
00:27:43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 보호 및 치료를 소홀히 하는 방임 행위를 한 경우
00:27:48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00:27:52그래서 형법상의 폭행이나 상해와 같이 적극적인 가해 행위를 한 것이 아닌
00:27:57노인에 대한 보호와 치료를 소홀히 한 방임 행위를 한 경우에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00:28:02네 또 다른 일도 있었는데요
00:28:04이번에는 딸이 부모를 학대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는 건데 이건 어떤 일입니까?
00:28:1090대의 노모와 함께 살며 생활 전반을 의지하던 50대 딸 A씨는
00:28:15어머니를 학대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됐는데요
00:28:18돈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왔기 때문이었습니다
00:28:22A씨는 어머니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깨진 그릇을 스스로 해치는 행동까지 하면서
00:28:28나도 죽고 다 죽이겠다 뛰어내리겠다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00:28:33또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집을 방문한 상태에서도
00:28:37어머니에게 돈을 안 주면 가만히 아니겠다 곱게 안 나가겠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8:44A씨는 재판에서 단순한 감정표현일 뿐 학대의 도는 없었다라고 항변했지만
00:28:49법원은 A씨의 행위를 정서적 학대로 판단했습니다
00:28:53결국 A씨는 노인복지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
00:28:57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00:29:00정서적 학대도 학대죠
00:29:03구체적으로 법적으로 정서적 학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가 궁금해요
00:29:07노인복지법은 정서적 학대에 대해서 정의 규정을 두고 있는데요
00:29:11정서적 학대 행위는 폭언, 협박, 위협 등으로 노인이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말합니다
00:29:17상대방에게 폭언이나 욕설 등을 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모욕죄가 있는데요
00:29:22이 모욕죄는 상대방 외에 듣는 사람이 있었어야 성립합니다
00:29:26그런데 이 노인의 정서적 학대에 대해서는 듣는 사람이 없는 노인만 듣는 상태에서 폭언을 한 경우에도
00:29:33이 노인복지법 위반에 해당하고요
00:29:35그래서 5년 이하의 짐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00:29:40문제는 이 노인 학대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만연하고 있다는 건데
00:29:45증가 속도도 빠르다고 그래요
00:29:47추세가 어떻습니까?
00:29:48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4년 노인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00:29:54지난해 접수된 노인 학대 관련 신고는 2만 2,746건으로 집계됐는데요
00:30:012023년과 비교했을 때 약 3.7% 증가한 수치입니다
00:30:06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노인 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바로 가정이었습니다
00:30:13학대 행위자와 피해 노인과의 관계를 살펴봤더니 배우자가 약 39%를 차지해서 가장 많았고요
00:30:21그 다음이 아들 또 관련 기관 딸 순이었습니다
00:30:26가해자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34.7%로 가장 많았습니다
00:30:31예전에는 이런 조사하면 학대 가해자가 자녀로 가장 많이 꼽혔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00:30:37그런데 이제 배우자가 그 자리를 차지했네요
00:30:40그 이유가 있을까요?
00:30:41네, 이번 보고서에서 피해 노인의 가구 형태를 보면
00:30:44노인 부부 가구가 4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00:30:49고령 부부가 늘어난 데다가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00:30:53배우자가 유일한 간병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00:30:57문제는 간병이 오롯이 배우자에게 전가되면서
00:31:00신체적, 정서적으로 지쳐가고
00:31:03결국은 돌봄이 학대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00:31:07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나 돌봄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00:31:11돌봄에 지쳐서 결국 내 아내, 내 남편을 학대하게 된 현실이 너무 참 안타깝습니다
00:31:17다음 세 번째 유형은요?
00:31:19네, 초고령 사회의 민낯 세 번째 유형 보여주세요
00:31:22세 번째는요? 일상의 벽, 디지털 소외입니다
00:31:28아, 저거 진짜 실감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00:31:32어디 가서 뭐 하나 하려면 다 터치식인데
00:31:34여기에 익숙치 않으시기 때문에 소외감도 느끼고
00:31:38또 이 디지털 소외 현상으로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놓인다는 겁니다
00:31:43네, 올해 초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00:31:46정말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00:31:49당시 재난문자 발송이 됐는데
00:31:53이런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이 문자가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00:31:58일부 노인들은 3G 휴대전화를 아직도 사용을 하고 계신데요
00:32:02문제는 이 3G 휴대전화는 기술적으로 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를 수신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00:32:10또 2013년 이전에 출시된 4세대 LTE 휴대전화 역시 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고요
00:32:17실제로도 산불 현장에서 이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00:32:22영상부터 보시죠
00:32:24전기가 나가보고 나니까 전화도 안 되고 메시지가 전화가 이렇게 안 되는 거거든요
00:32:35그러니까 사람이 지지마서 당기면서 말을 불러내가지고
00:32:39유리피지니 죽여야 되겠네
00:32:40그런 어려움이에요
00:32:42집안에 불이 들고 우리가 쫓겨나왔니
00:32:44정신이 없니도
00:32:45문자가 뭐 있겨
00:32:47옷도 이래서 왔자니
00:32:49전부 입은 옷이 문자 못 키워
00:32:51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잖아요
00:33:01이장님이나 통장님 같은 지역 공동체에게만 의지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00:33:07이런 디지털 소외 고령층에게도 재난 같은 중대한 문제가
00:33:11빠르게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00:33:14위급한 상황에서 저런 재난문자가 안 가고 전달이 안 되면 큰일이죠
00:33:19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데
00:33:21이게 디지털 소외가 일상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00:33:25이런 재난 현장에서도 이게 큰 문제입니다
00:33:28이거 보완이 돼야 되겠고
00:33:30근데 또 일상생활에서의 디지털 소외도 심각하다면서요
00:33:34네 맞습니다
00:33:35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많은 반응을 이끌었었던
00:33:39미용실 예약 제외된 이야기 한번 들어보셨을 텐데요
00:33:42한 어르신이 예약을 안 해서 미용실에서 여러 차례 거절을 당하고
00:33:47어느 미용실 앞에 서서히다가 겨우 미용을 받을 수 있었다라는 사연인데요
00:33:53이 어르신은 예약을 할 줄 몰랐다 미안하다 거듭 사과를 하시면서
00:33:58노인이 이런 곳에 와서 미안하다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00:34:01노인이 이런 곳에 와서 미안하다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데요
00:34:06어쩌다 머리를 하러 가는 것까지 이발하러 가는 것까지
00:34:09이렇게 미안해진 상황이 됐을까 답답합니다
00:34:12근데 저는 이 문제도 그렇고요
00:34:14택시 부를 때 사실 예전에는 전화로도 많이 부르는데
00:34:19요즘은 보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통해서 많이 콜택시 부르거든요
00:34:23어르신들은 이게 얼마나 불편하실까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00:34:27네 실제로 이와 관련해서 SNS에 올라온 한 사연을 보면요
00:34:31택시 기사가 한 종합병원 앞에서 엉엉 우는 할머니를 태운 적이 있는데
00:34:36알고 보니 할머니는 한 시간 동안 땡볕에서 택시를 못 잡고 울고 있었고
00:34:41이를 본 한 젊은 여성이 앱으로 택시를 불러서 할머니를 태운 거라고 하는데요
00:34:46할머니는 택시를 불러 세울 때마다 예약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00:34:50서러움을 토로하셨다고 합니다
00:34:52이 할머니를 태웠던 택시 기사는 그때부터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00:34:57택시 앱을 켜지 않고 할머니 같은 노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0:35:01이제 예전에는 그냥 이렇게 지나가는 택시 이렇게 하면 섰는데
00:35:06지금은 앱으로 불러야 그 택시가 오지 이게 잘 안 되거든요
00:35:10그리고 KTX 같은 거 예약을 할 때도 보면 명절 때도
00:35:14한 90% 정도는 앱으로 또 예약을 하게 돼 있기 때문에
00:35:18이제 어르신들은 어디 멀리 갈 때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00:35:22아이들한테 전화해서 좀 도와달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00:35:26이거는 거의 노인들의,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박탈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까지도 드는데
00:35:31이동권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 아닌가요?
00:35:34네 맞습니다. 교통약자법이라는 법률이 있는데요
00:35:37이 교통약자법은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00:35:44교통약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를
00:35:49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라고 해서
00:35:54이동권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00:35:56또 이를 위한 국가의 책무도 규정하고 있고요
00:35:59그런데 이 규정들로 인해서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00:36:03택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된다라는 등의
00:36:06구체적인 의무가 도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00:36:08이 노인의 이동권이 현실적으로 보장받게 되기까지는
00:36:12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6:13저는 일상생활에서 제가 직접 겪은 일 중에
00:36:17카페에 가면 커피 시킬 때 키오스크 있지 않습니까?
00:36:23제가 직접 주문을 대신 해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00:36:25어딜 가도 사람 대신 이렇게 디지털 기기로 주문을 해야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00:36:30이게 익숙하지 않으면 굉장히 곤욕스럽잖아요
00:36:32그렇죠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사용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00:36:37바로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라고 합니다
00:36:39사실 저만 해도 그렇거든요
00:36:41뒤에 사람 줄 쫙 서 있으면 마음이 급해서 뭘 눌러야 될지도 모르겠고
00:36:46그런데 어르신들은 가뜩이나 낯설거든요
00:36:50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뭘 눌러서 주문하고 카드를 넣고
00:36:53정말 어렵습니다
00:36:55더군다나 키오스크 안에 들어있는 용어들도 익숙하지 않아서 더 어려운데요
00:36:59최근 SNS에는 어떤 어르신이 도넛 키오스크 앞에서
00:37:04솔드아웃을 계속해서 누르고 가셨다고 합니다
00:37:07그래서 뒷사람이 알려준 거죠
00:37:09이게 어르신 이게 다 팔렸다는 뜻이라고 알려드리고 나서야 알게 됐다는 건데
00:37:15이거 그냥 솔드아웃이 아니라 매진 이렇게 한글로 쓰면 되는데
00:37:20왜 이렇게 꼭 영어를 써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00:37:24네 맞아요
00:37:24영어에 가깝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시죠
00:37:27솔드아웃에 테이크아웃도 있고
00:37:29소이밀크 이런 것도 있고요
00:37:32라이트 시럽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00:37:35커피 한 잔 마시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 것들 때문에
00:37:38굉장히 기다리고 애를 쓰시더라고요
00:37:41맞습니다 관련 보고서가 있는데요
00:37:43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00:37:47키오스크를 활용한 주문 및 접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17.9%만이 가능했습니다
00:37:5475세 이상으로 가면 10% 미만
00:37:5785세 이상으로 가면 3% 미만까지 떨어졌고요
00:38:00그만큼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치 않은 상황인데요
00:38:05이 같은 현상의 지자체에서는 키오스크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고요
00:38:11현장에 나가서 체험하는 식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00:38:14그게 왜 그러냐면 가서 시킬 때는 커피 주세요 하면 됐는데
00:38:18지금 커피를 누르면 또 뭐가 선택해야 되는 게 많은데
00:38:22그게 익숙하지 않아요
00:38:23지금은 밥 먹고 커피 먹고 이러는데도 공부가 필요한 세상이 된 거고
00:38:27또 좋아하는 취미 활동도 예약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안 돼서 못하신다고요
00:38:32요즘 정말 프로야구 열풍이잖아요
00:38:34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흥행 돌풍인데요
00:38:39이 즐거운 현장에 우리 야구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00:38:44현장에서 발길을 돌리는 일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00:38:48프로야구 티켓은 먼저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고 남은 좌석만 현장에서 판매를 하는데
00:38:54어르신들은 온라인 예매가 익숙치 않은 분들이 많고요
00:38:58또 요즘에는 온라인 예매부터 매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00:39:02현장에서 구할 수 있는 표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00:39:05실제로 지난해 KBO 통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정규 시즌 입장권
00:39:10온라인 구매자 연령대 가운데 60대 이상이 1.4%에 불과했습니다
00:39:16네 맞습니다 저도 부산의 명문구단 부산 야구팬으로서
00:39:21거기서 시골을 직접 던진 적이 있었어요
00:39:23가서 보니까 어르신들 중에서도 열정적인 골수팬이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00:39:29그런데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 티켓팅하는 게 굉장히 쉽지는 않은데
00:39:33이런 문제 때문에 일부 구단에서는요
00:39:36티켓 일정 수량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현장 판매로만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00:39:43이런 방법들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것들 마음껏 누리실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이나마 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00:39:49진짜 어르신까지 안 가고요 저도요
00:39:52최근에 한 커피 회사에서 뭔가 상품인가를 주는 게 있어요
00:39:56그런데 오전 7시만 딱 되면 탁 해서 뭘 해야 된대
00:40:00저 몇 번 했다가 그냥 포기하고 지금 이러고 있거든요
00:40:03여러 가지 일상에서 이런 것들이 안 되고
00:40:07그러다 보면 이걸 이용 못하는 노인분들은 내가 뒤처진구나
00:40:12이 사회에서 내가 필요한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오거든요
00:40:16이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00:40:19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금
00:40:22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디지털 포용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00:40:27고령층을 위한 교육, 서비스 설계, 대면 시스템 및 병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00:40:33법적으로는 올해 1월에 제정된 디지털 포용법이 내년 1월에 시행되는데요
00:40:39이 디지털 포용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게
00:40:43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지능정보 서비스 및 지능정보 제품에 원활하게 접근하여
00:40:48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00:40:52또 아까 말씀하신 키오스키 같은 무인정보 단말기를 제조하는 자에게
00:40:57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00:41:04디지털 포용법이 시행되면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1:10우리도 나이가 들면 노인이 되는 거거든요
00:41:13그리고 우리 부모님들 노인이시잖아요
00:41:16좀 도와드리고 우리 사회가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또 한 번 들었습니다
00:41:24김민경 변호사 고맙습니다
00:41:25고맙습니다
00:41:26행복한 아침 함께하고 계신 지금 시각이 8시 12분을 넘어섰습니다
00:41:43이번에는 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죠
00:41:45머니 머니 시간입니다
00:41:47김현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41:48어서오세요
00:41:49네 안녕하세요
00:41:50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41:52여러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사실 우리들이 신경 써야 될 게 굉장히 많습니다
00:41:59건강 챙겨야 하고요
00:42:01커리어 관리도 해야 하고 정말 관리해야 할 게 많지만
00:42:05그 중에서도 이것 놓치면 안 되는 거 알고 계시죠?
00:42:08바로 신용 점수입니다
00:42:10근데 요즘 이 신용 점수가 만만치 않은 게요
00:42:13지난달 5대 은행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의 평균 신용 점수를 봤더니요
00:42:19937.4점이었다고 합니다
00:42:22역대 최고치라고 하는데요
00:42:24이제 은행에서 돈 빌리려면 어찌간한 신용 점수로는 어렵다
00:42:30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42:31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신용 점수 인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00:42:36이게 뭐냐면 예전과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용 점수 관리를 너무 잘하시는 거예요
00:42:41그러니까 점수가 다들 높아가지고 어느 정도 점수로는 대출 한도가 안 나오거나
00:42:47아니면 신용 카드의 한도가 늘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거나
00:42:51이런 경우들이 오히려 많다는 거죠
00:42:53예전보다 오히려 신용 점수 관리를 개인이 더 열심히 해야 되는 상황이 온 건데
00:42:58그야말로 이제 신용 점수의 상향 평준화시다가 열렸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0:43:03아주 작은 점수 차이도 당락이 되니까 한 점 한 점 굉장히 소중해졌다라는 말씀이신데
00:43:09수능 때보다 더 치열한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0:43:13신용 점수 우리 신용 점수의 티처스 김현우 생선님
00:43:17네 소장님 어떻게 하는 신용 점수 좋아집니까
00:43:20네 이 신용 점수 평가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00:43:23그래서 여러 가지를 잘 고민을 해보셔야 되는데요
00:43:25그래서 내 신용 점수 도대체 어떻게 누가 매기는 건지
00:43:29그리고 왜 떨어지는지 혹은 어떻게 하면 더 올릴 수 있는지
00:43:33오늘은 이 신용 점수 관리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43:37네 그럼 자세한 이야기 아 목이 메이네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기 전에
00:43:41자 톡방 열어서 오늘의 고민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00:43:44톡방 열어주세요
00:43:46인선 아까 보니까 표정이 안 좋던데 너 혹시 무슨 일 있어?
00:43:53아이 별일 아니야 그냥 컨디션이 좀 별로야
00:43:56어허 감히 나를 속일 테냐? 뭔데? 아이 말해봐
00:44:00아니 아니 화를 내
00:44:04아니 대출을 받을까 좀 알아보는데 내 신용 점수가 뚝 떨어졌더라고
00:44:08아니 같은 신씨인데 신용으로 살아온 난데 너무 속상해
00:44:13아구구구 아니 너무 속상해 하지마 근데 신용 점수 왜 떨어진 거예요?
00:44:17나도 모르겠어 아니 여태껏 카드값 밀린 적도 없는데
00:44:22아 뭔가 잘못된 거 아니야? 대체 뭐 때문인지 찾아보자
00:44:26응 그래요 대체 뭐 때문일까 이거죠
00:44:30지금 신인선 씨가 신용 점수가 떨어졌다고 볼멘 소리가 나왔는데
00:44:34도대체 뭘로 평가하는 거예요?
00:44:36네 신용 점수는 진짜 정말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00:44:40비중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신용 점수를 낼 때 중요하게 보는 몇 가지가 있거든요
00:44:45일단 첫 번째는 상환 이력입니다
00:44:48돈을 제때 잘 갚았느냐 즉 연체 없이 제 날짜에 성실히 상환했느냐
00:44:53이걸 살펴보는 건데요 신용카드 대금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정해진 날짜에 돈이 빠져나가야 되잖아요
00:44:59그런 날짜들을 잘 지켰는지 혹은 대출을 받았는데 대출 이자나 원금 상환이를
00:45:04제때 제때 잘 지켰는지 이런 요소들을 평가를 하는 거고요
00:45:08만약에 제 날짜에 잘 갚았다라고 한다면 긍정적으로 봐서 점수를 조금 조금씩 올려줍니다
00:45:13반대로 우리가 이제 금액이나 기간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연체가 됐다라고 한다면
00:45:19신용 점수에 안 좋다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00:45:21이게 금액이 클수록 또 기간이 길수록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00:45:26특히나 오래된 장기 연체 같은 경우에는 더 문제가 생기는데요
00:45:2960일이 넘는 연체를 한 건 보유했다 그러면 이건 신용 점수에 정말 치명적입니다
00:45:34그러니까 연체한 금액에 상관없이 어쨌든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나한테 치명적일 수 있으니까
00:45:40이런 부분들은 잘 고려를 하셔가지고 신용 점수를 관리하셔야 됩니다
00:45:44일단 연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된다 메모했습니다 생선님
00:45:48뭘 또 냉정하게 어떤 걸 또 평가해야 됩니까 생선님
00:45:52두 번째는 부채 수준입니다
00:45:53쉽게 얘기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빌리고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느냐 이것들을 보는 건데요
00:46:00특히 한도 대비 얼마나 쓰고 있는가 이것도 좀 중요하게 봅니다
00:46:04우리가 보통 이제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부르는 한도 대출 있죠
00:46:07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게 되면 그 한도에 맞춰가지고 내가 마음대로 돈을 꺼냈을 수 있는데
00:46:13예를 들어 천만 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고 이 안에서 얼마를 꺼냈었는지 이것도 자세하게 살펴본다는 거죠
00:46:20한도가 천만 원짜리에서 900만 원을 꺼냈었다 그러면 거의 한도에 꽉 채워서 쓰는 거니까
00:46:25이분 좀 돈이 급한 거 아닌가라고 이렇게 부정적인 평가를 매길 수가 있습니다
00:46:30그러니까 부채 규모도 살펴보지만 한도 대비 또 얼만큼 쓰고 있는지 이런 것들도 평가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0:46:38또 세 번째는 신용거래 형태입니다
00:46:41쉽게 얘기해서 어디에서 돈을 빌려느냐
00:46:43우리가 보통 2금융권이 1금융권보다 더 신용점수에는 안 좋다 이렇게 알고 계시잖아요
00:46:48이게 모든 대출에 속하지는 않는데
00:46:51특히나 이제 신용대출 같은 경우에는 2금융권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빌린 돈이 더 안 좋게 평가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00:46:58또 카드를 쓰는데 이게 신용카드냐 혹은 체크카드냐
00:47:02또 어떻게 그 카드를 쓰고 있느냐 이런 것들도 종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00:47:06내가 빚이 있으면 한도 대비 얼마를 쓰느냐
00:47:08그 돈은 어디서 빌렀느냐 이게 평가 기준이 되는 거고
00:47:12또 있죠?
00:47:13네 그렇습니다
00:47:14네 번째는 신용거래 기간입니다
00:47:16아무래도 한 달만 쓰고 잘 갚은 사람과
00:47:1910년 동안 잘 빌려서 10년 내내 잘 갚은 사람
00:47:22이 두 명을 평가할 때는 당연히
00:47:24오랫동안 신용거래 이력이 있는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 수가 있겠죠
00:47:28그래서 10년 동안 신용카드 한 장을 꾸준하게 연체 없이
00:47:33적당한 규모로 쓰신 분들 같은 경우는 신용점수가 잘 나오게 되는데
00:47:37반대로 신규로 단기간에 신용카드를 만약에 여러 장 발급받았다라고 한다면
00:47:42이분이 현금이 급해가지고 신용카드 만들어서 다른 거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00:47:47이렇게 의심을 할 수 있다는 거죠
00:47:49그래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00:47:51신용점수는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네 가지 주요 항목들을 놓고
00:47:56비중을 좀 달리 해가지고 점수를 매기는데요
00:47:58최저 0점부터 1000점까지 점수를 부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00:48:03네 이렇게 설명을 드리니까
00:48:04내 경제 상태에 대한 성적표 혹은 종합평가서 이런 생각이 좀 드는데
00:48:10그런데 소장님 대출이나 카드 쓰는 거 말고
00:48:12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게 혹시 더 있을까요?
00:48:16네 더 있습니다
00:48:17아마 톡방에서의 이 신인선 씨의 상황이 이런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00:48:21나는 대출금도 잘 갚았고
00:48:23뭐 신용카드 연체한 적도 없는데
00:48:25신용점수가 떨어진 적 분명히 경험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00:48:28이런 다양한 요소가 더 추가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인데요
00:48:31일단은 신용카드 같은 경우에는 현금 서비스나 할부나 카드론
00:48:36이런 것들로 인해가지고 부채가 많이 규모가 커져 있는 그런 상황일 수도 있고요
00:48:40또 금융거래 외에 다른 요소들도 평가를 하기 때문에
00:48:44이게 반영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00:48:46내가 내는 통신요금이라든가 전기요금 아니면 국민건강보험료
00:48:51혹은 국민연금 이런 공공요금 같은 것들도
00:48:54우리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거든요
00:48:56그러니까 한 달 정도 통신비가 밀렸다
00:48:59이런 것들로 신용점수가 떨어지진 않겠지만
00:49:01그 외에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혹시나 문제가 없는지
00:49:05이런 것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0:49:06같은 신시결이 왜 이러는 거야 진짜
00:49:08아니 신용점수 올리는 건 어려운데
00:49:11내려가는 건 정말 많아요
00:49:13내 신용점수 이거 누가 평가를 이렇게 하는 겁니까?
00:49:17신용평가 회사라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00:49:19K사와 N사 이 두 곳에서 평가를 하는데요
00:49:24같은 사람인데도 신용평가 회사에서 점수를 매기는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00:49:29점수가 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00:49:31예를 들어서 조회를 해봤더니 K사의 점수는 780점인데
00:49:35N사의 점수는 750점 이렇게 차이가 나오게 나올 수가 있다는 거죠
00:49:39이게 왜 그러냐 그 신용평가 회사에서 앞서 말씀드린
00:49:43그 네 가지 항목 중에 어떤 걸 더 비중 있게 보느냐
00:49:45이거에 따라서 다른 거거든요
00:49:47요즘에 대학 입시하는 거나 비슷하죠
00:49:49어디에서는 지금 수학을 중요하게 보고
00:49:51어디에서는 영어를 중요하게 보고
00:49:52이런 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0:49:54K사 같은 경우에는 신용거래 형태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봅니다
00:49:58예를 들어서 어떤 종류의 대출을 받았는지
00:50:01이분이 받은 대출이 1금융권 대출인지 2금융권 대출인지
00:50:05그럼 그게 신용대출인지 주택담보대출인지
00:50:07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평가를 한다는 거고요
00:50:10반면에 N사 같은 경우에는 상환 이력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00:50:14그러니까 과거의 대출이나 카드값을 혹시 연체한 이력이 있는지
00:50:18연체를 했다면 그 기간은 얼마나 되고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00:50:22또 연체한 이후에 또 성실하게 다른 대출을 갚고 있는지
00:50:25이런 것들을 좀 중점적으로 본다는 거죠
00:50:27그래서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신용평가사에 따라서
00:50:31점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가 있습니다
00:50:33그러니까 한 곳은 내가 돈을 쓰는 패턴이고
00:50:35한 곳은 돈을 잘 갚았는지 신용도 이런 걸 보는 건데
00:50:39네 그렇습니다
00:50:39그럼 은행에서 대출 받을 때 뭘 더 봐요?
00:50:43이게 정답이 있다면 우리가 이것만 다 집중적으로 하면 될 텐데
00:50:47이게 은행, 카드사, 보험사마다 다 다릅니다
00:50:50앞서 말씀드린 신용카드사 두 곳의 정보를 모두 가져다가
00:50:54또 각 금융기관에 평가 기준을 맞춰서 등급을 내는 곳들이 있고요
00:50:59아니면 두 곳 중에 한 곳만 가져다가 쓰는 곳들도 있습니다
00:51:02그러니까 같은 사람이라도 은행마다, 금융기관마다
00:51:06대출 한도라든가 가능 여부는 좀 다르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00:51:10네 이래저래 신용점수 잘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00:51:14자 그럼 신용점수에 대한 궁금증 또 다음 톡방 열어서 확인해 볼게요
00:51:20열어주세요
00:51:20신대리 아까부터 뭘 그렇게 보고 있어?
00:51:25아 죄송합니다 일을 안 한 게 아니라
00:51:27아니 아니 나는 뭐 표정이 심각해서 물어본 거야
00:51:31나 저 후배 감시하고 이런 꼰대 아니야
00:51:34예? 아이고 알죠 알죠
00:51:37신용점수 좀 조회해 보고 있었습니다
00:51:40근데 해보니까 여기저기 점수가 달라서 그거 확인 중이었습니다
00:51:44아니 근데 신용점수 조회하다가는 점수 더 떨어져
00:51:47예? 정말요? 제 점수 제가 확인만 하는데도요?
00:51:51그래 라떼는 신용 조회할 때마다 이게 훅 훅 떨어지고 그랬거든
00:51:55이거 진짜 궁금한데요?
00:51:59지금 라떼 부장님과 MG사원이 각각 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요
00:52:04조회 때문에 좀 헷갈려하는 것 같은데요
00:52:06정말이지 뭐 신용점수 평가 항목도 그렇고요
00:52:09지금 뭐 조회 부분도 그렇고 기준도 달라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00:52:13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이 신용점수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 몇 가지를 가져와 봤는데요
00:52:20이거 모두 함께 OX 퀴즈로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00:52:23자 그럼 신용점수 오해와 진실 첫 번째 궁금증부터 확인해 볼까요?
00:52:30자 신용점수 조회를 많이 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입니다
00:52:36저는 이거 맞을 것 같은데요? 보통 뭔가 신용이 뭔가 불안한 사람들이
00:52:42자꾸 보는 거죠
00:52:43그렇죠? 내게 떨어지지 않을까? 그럼 내가 못 빌리지 않을까? 이러면서 계속 조회를 해보기 때문에
00:52:49이거 뭔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00:52:52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00:52:53저도 예를 들어서 내 친구가 저 막 캐고 다니면
00:52:57이 친구 저 친구 다 캐고 다니면
00:52:59걔는 혼자 비밀을 잘 알고 있는 애라서 좀 위험한 친구로 돼가지고
00:53:03네
00:53:04오히려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애라서 좀 꺼려지는 친구가 될 것 같아요
00:53:08떨어질 수 있다
00:53:09그래도 본단은 자체만 가지고 그럴까 싶기도 하고
00:53:12그러니까 조회만 하는 건데
00:53:13많이 하면 또 다르지 않을까
00:53:15그래요?
00:53:15반대요 정답은 X입니다
00:53:17아 그래요?
00:53:19이게 과거에는 실제로 조회만 하더라도 신용점수가 떨어졌던 시절이 있었어요
00:53:24그래서 라떼 부장님이 그러신 것 같은데
00:53:262011년 10월 이후부터는 신용조회 사실이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제도가 개선됐습니다
00:53:32그래서 내 신용점수를 내가 직접 하루에 몇 번을 조회하든
00:53:36이건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죠
00:53:39또 금융사에서 단순하게 신용점수 조회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00:53:43다만 금융기관마다 대출을 받으러 갈 때
00:53:47다른 곳에서 얼마나 조회를 하고 왔는지를 평가하는 금융기관들이 있어요
00:53:52그러니까 예를 들어 A라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러 갔는데
00:53:55이 은행의 평가점수가 다른 곳에서 10번의 신용조회를 하고 왔네
00:53:59이분 다른 곳에서 다 거절났구나
00:54:00그럼 위험할 수 있겠네 해서
00:54:02이 신용대출을 거절하거나 하는 사례들도 있으니까
00:54:05이거는 좀 참고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00:54:07근데 이거 제 신용점수 어디서 확인하는 거예요?
00:54:10이건 모르는 친구들도 많던데
00:54:11네 일단 한국신용정보원이라는 곳에 들어가시면요
00:54:14본인 신용정보 열람 서비스가 있는데
00:54:17여기서 보셔도 되고요
00:54:17또 K사나 N사 같은 신용평가 회사에 직접 들어가셔서
00:54:21보시는 것도 1년에 3번까지는 무료로 가능합니다
00:54:24또 요즘에는 인터넷 은행 들어가시면
00:54:26하루에도 수십 번씩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까
00:54:30한 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00:54:31궁금하다
00:54:32신용점수 조회 자체가 신용등급을 떨어뜨리진 않는다
00:54:35안 된다
00:54:36이거고요
00:54:37다음 거 보겠습니다
00:54:39오해와 진실 두 번째 궁금증입니다
00:54:41카드값 연체 하루 이틀 정도는 신용점수에 지장이 없다
00:54:47전 글쎄
00:54:50이건 어때요?
00:54:52어떻게 생각하세요?
00:54:53저는 있을 것 같아요
00:54:54하루 이틀도 지장이 있을 것 같아요
00:54:56난 이거 하루 이틀 해봐서 알거든?
00:54:58지장 없어요
00:54:58아 그래요?
00:55:00아 유경험자
00:55:01신용점수 좋으신 거 아니에요?
00:55:03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아요
00:55:04이미 좋아서 그런 거 아닌가?
00:55:05저는 이제 원래 그런 거 있잖아요
00:55:07조그마한 버릇이 모여가지고
00:55:09바늘도둑이 서두둑 된다고
00:55:11큰일 납니다
00:55:12하루 이틀 주면 안 됩니다
00:55:13과연 그럼 뭐가 정답일지
00:55:16정답은
00:55:16옵니다
00:55:18역시
00:55:18경험자
00:55:19경험자
00:55:20신용등
00:55:21이게 하루 이틀 연체 정도로는 사실 신용평가 회사에 바로 넘어가진 않아요
00:55:25다만 이게 장기 연체 이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00:55:29과거에 장기 연체 이력이 있는 사람
00:55:31그러니까 과거에 한 연체해가지고
00:55:33뭔가 사고를 일으킨 사람 있는 경우에는
00:55:36연체 금액이 10만 원 이상
00:55:38그리고 연체 기간이 5일 이상인 경우에는
00:55:40바로 신용평가 회사에 통보가 되고요
00:55:42장기 연체 이력이 없다
00:55:44그리고 연체 금액이 30만 원 미만
00:55:46또는 30일 미만인 단기 연체를 한 건만 갖고 있다
00:55:49이런 경우에는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데
00:55:52그래도 연체는 금물입니다
00:55:54아니 하루는 오니까 바로 전화 오더라고요
00:55:57깜빡할 수 있죠
00:56:01오늘 넣을게요
00:56:02오늘 넣어놓을게요
00:56:04아 근데 정말 저는 오해하 진실 이렇게 재밌는 경우도 처음인 것 같아요
00:56:09현실 속에서 우리가 궁금했던 부분을 파헤쳐 주시는 것 같은데
00:56:13자 그러면 세 번째 신용점수 오해하 진실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00:56:17보여주세요
00:56:18이것도 궁금합니다
00:56:21마이너스 통장 개설만 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00:56:25이거는 5억 아닐까요?
00:56:28저는 5일 것 같아요
00:56:29개설했다는 것만으로도 떨어질 수 있다
00:56:31이건 제가 써봤기 때문에
00:56:33오늘 다 나옵니다
00:56:35개설만으로 그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00:56:37그래요?
00:56:38저도 그럴 것 같아요
00:56:39어차피 안 쓰는 건데
00:56:41이미 답안지를 다 보신 분이네요
00:56:44그러면 정답은 바로
00:56:45경험입니다
00:56:46공개하겠습니다
00:56:47바로 만들기만 해도 떨어진다?
00:56:49그렇진 않습니다
00:56:50말씀하신 것처럼 마이너스 통장 같은 경우는 개설 직후에
00:56:54약간의 신용점수가 조금 떨어질 수는 있어요
00:56:56그런데 개설 자체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00:56:59마이너스 통장 같은 경우는 만들어놓고 쓰냐 안 쓰냐가 더 중요한 거거든요
00:57:03그래서 일반 대출 같은 경우에는 일단 돈을 빌리면 바로 그 돈을 쓸 수 있기 때문에
00:57:09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00:57:11마이너스 통장은 만들어만 놓고 어느 정도 쓰는지 이걸 평가하는 거라서
00:57:15실제 사용 금액만큼만 부채로 계산이 된다
00:57:18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57:20계속해서 궁금증 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57:24그럼 네 번째 궁금증 보여주세요
00:57:27자 신용카드 많이 쓸수록 신용점수 오른다?입니다
00:57:34우리가 머니머니 통해서 많이 알아봤잖아요
00:57:38그런데 시간을 통해서 카드 잘 쓰면 신용점수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00:57:44많이 쓸수록인데 많이 쓰고 잘 갚을수록 이렇게 돼야 되는 거 아닌가?
00:57:48많이 쓰기만 하고 잘 못 갚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00:57:51잘 갚는다라고 했을 때도
00:57:54잘 갚는다라고 했었는데 그러면 올라가지 않을까요?
00:57:56그렇죠 은행 거 좋아할 거 아니에요 오히려
00:57:59자 여기에 이 많이는 금액의 많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00:58:03정답은 X입니다
00:58:05그래요?
00:58:06금액을 이게 사실 신용카드는 연체 없이 오래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00:58:10그런데 한도를 꽉 채워 쓰거나 아니면 사용 금액이 갑자기 늘어난다
00:58:14그래서 신용점수 약간 떨어지신 분들 중에
00:58:16지난달에 냉장고를 사는데 신용카드를 샀다
00:58:19이런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2, 3점, 3, 4점씩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어요
00:58:23그래요?
00:58:23평상시에 금액보다 많이 쓰게 되면 이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00:58:27보통은 신용카드 한도의 한 30%에서 50% 이내에서 쓰시는 게 좋습니다
00:58:32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00:58:33한도 대비 사용 비율이 낮을수록 그리고 오래 쓸수록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00:58:38선생님 이건 진짜 대본이 없는 개인적인 질문인데
00:58:42한도를 꽉 채워서 썼어요
00:58:44근데 또 쓰고 싶잖아요 써야 될 때가 있어
00:58:47근데 그래서 제가 지금 결제를 했어요
00:58:50지금 결제?
00:58:51아!
00:58:52통장으로 빠져나가게
00:58:53지금 결제를 해서 한도가 다시 늘어났단 말이죠?
00:58:55또 채워서 썼어요
00:58:56네
00:58:56그럼 그렇게 많이 사용하면 안 좋나요?
00:58:58안 좋은 겁니다
00:58:59그래요?
00:59:00그리고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00:59:011년 내내
00:59:02바로 지금 결제, 즉시 결제하는 시스템이 있어요
00:59:04즉시 결제를 한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니까
00:59:09미리미리 뭐 갚으면 좋겠지
00:59:11이것도 오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0:59:13어쨌든 적당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00:59:15네
00:59:15근데 신용카드 얘기가 계속 나와서 말씀드리는 건데
00:59:19카드를 몇 장 가지고 있는지
00:59:21또 보유기간이 어떻게 됐는지에 따라서 신용점수가 영향을 끼칠 수 있나요?
00:59:25네 있습니다
00:59:25이 신용카드를 몇 장 갖고 있는지
00:59:27그 자체로는 신용점수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00:59:30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오랫동안 연체 없이 사용했다
00:59:33그러면 문제가 없는데
00:59:34다만 오래 사용한 카드를 해지하게 되면
00:59:37이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00:59:39이건 내가 여지껏 잘 열심히 공부를 한 이력을 다 삭제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00:59:44숙제 검사 받으러 가서 숙제할 내용을 전혀 안 갖고 온 거나 마찬가지죠
00:59:48그래서 카드를 오래 잘 썼다면
00:59:50그 카드를 해지하지 마시고 유지를 하시는 것도 중요하고요
00:59:53오래된 신용카드를 해지해야만 할 때는 그냥 카드만 쓰지 마시고
00:59:57신용카드 탈퇴 같은 거 이런 것들은 안 하시는 게 오히려 더 유리합니다
01:00:02네 그러면 신용카드 전혀 안 쓰고 체크카드만 쓴다 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01:00:08네 제가 그런 분 봤습니다
01:00:10근데 대출을 30년 동안 나는 대출 한번 받아본 적 없고
01:00:13신용카드 한번 써본 적 없는데
01:00:15이번에 은행 가서 대출 받으러 갔더니 거절당했다라고 하면서 억울해하시더라고요
01:00:19이 체크카드만 사용한다고 해서는 신용점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01:00:23체크카드는 신용거래가 아니라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잖아요
01:00:27그러니까 신용평가를 하기 위해 직접적인 근거가 되기는 좀 부족해요
01:00:31그런데 신용카드는 카드사로부터 돈을 얼마간 빌려 쓰고
01:00:35재날짜에 갚는지 안 갚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01:00:37신용점수에 반영이 되는 거죠
01:00:39반면에 체크카드 같은 경우에는 상환 이력이나 신용 사용 내역이 없어서
01:00:44점수로 보기에는 점수를 평가하기에는 좀 제한적입니다
01:00:47물론 이제 체크카드도 일정 금액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01:00:50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하는데
01:00:53이거는 그냥 소위 플러스 알파라고 보시면 돼요
01:00:56내가 신용점수가 좋은데 여기서 조금 더 올리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01:01:00그럴 때 체크카드를 사용하시면
01:01:02약간의 가삼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거지
01:01:04평상시에 체크카드로서는 신용점수를 올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01:01:08신용점수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한번 들어봤고요
01:01:13다음 궁금증 톡방 열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01:01:16보여주세요
01:01:18인선 인선 이번 주 주말에 뭐해?
01:01:22오랜만에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갈까?
01:01:24너 거기 할인 많이 되는 카드 있잖아
01:01:26나 그 카드 없앴다가 신용점수 떨어졌잖아
01:01:30오래 쓰던 거라 새 카드 만들어서 없앴더니
01:01:32그것 때문에 점수 날아갔음
01:01:34진짜?
01:01:36그래도 다시 회복할 방법이 있겠지
01:01:38신용점수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01:01:42나 망했어
01:01:44아니야 방법이 있겠지
01:01:46너무 걱정하지 마
01:01:48한번 떨어진 신용점수 회복하는 방법
01:01:51이게 진짜 어려운 거야?
01:01:52신용점수 회복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뭡니까?
01:01:55이게 진짜 신용점수가 한번 떨어지면 올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01:01:59이미 만약에 연체가 생겼다
01:02:01그러면 이거 빨리 복구하셔야 되는데요
01:02:03예를 들어서 연체금이 20만원이든 200만원이든
01:02:06그 기간이 하루라도 더 늘어나지 않게
01:02:08빨리빨리 상환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01:02:10보통 이미 연체됐는데 뭐 어때
01:02:12조금 이따가 돈 생기면 갚지
01:02:14이렇게 생각하시면
01:02:15그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회복하기 어렵거든요
01:02:18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01:02:21갚고 나서 그 이후에 빨리 회복을 하는 노력을 기울이셔야 됩니다
01:02:25어떻게든 빨리 갚고
01:02:27그 이후에 연체 없이 성실하게 갚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선이겠네요
01:02:31그렇습니다
01:02:32그게 기본이자 최선이라고 할 수 있고요
01:02:34한 가지 더
01:02:35이제 신용점수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01:02:37제가 처음에 신용평가서에서
01:02:39금융거래 이력뿐만 아니라
01:02:41비금융 정보까지도
01:02:43신용평가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01:02:47요즘은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01:02:49우리가 신용점수를 오히려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01:02:52내가 통신요금이라든지
01:02:54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이런 것들을 잘 납입한 걸
01:02:57사실 신용평가 회사에서는 알 수가 없어요
01:02:59그래서 내가 이런 것들을 잘 납입하고 있으니까
01:03:01이 정보 좀 갖다 쓰세요
01:03:03라고 요청을 하면
01:03:04그때서야 신용점수가 반영되거든요
01:03:06이런 것들은 각 평가사 홈페이지라든가
01:03:10아니면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01:03:12그런 서비스에서 다 할 수가 있으니까
01:03:14여기서 한번 꼭 이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01:03:16그럼 소장님
01:03:18내일 신용점수가 떨어진 상황에서
01:03:20이건 절대 하면 안 돼요
01:03:22절대 하지 마세요 하는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01:03:24정말 뜯어말리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01:03:26바로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입니다
01:03:28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는
01:03:30단기 소액 고금리 대출이거든요
01:03:32그러니까 이 대출을 받는데
01:03:34뭐 10만원 단위에서 100만원 단위로
01:03:36상대적으로 소액이에요
01:03:37그런데 금리가 거의 20%에 육박하죠
01:03:39맞아요
01:03:40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받게 되면
01:03:41신용평가사나 은행에서 어떻게 이 사람을 보느냐
01:03:44와 이 사람이 돈 10만원도 없어가지고
01:03:4620%짜리 대출을 받았어
01:03:48이거 큰 돈 빌려주면 안 되겠구나
01:03:50이렇게 평가를 하거든요
01:03:51그래서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는 절대 쓰시면 안 되고요
01:03:55점수를 회복하시고 싶다
01:03:56그러면 연체는 즉시 해소하고
01:03:58비금융 거래 실적 이것도 다시 정보를 넘기시고요
01:04:01또 현금 서비스는 절대 하시면 안 된다는 거
01:04:04이거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04:05네
01:04:06자 그럼 이제 신용점수 관리
01:04:08어떻게 하면 좋을지
01:04:10체크리스트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01:04:12보여주세요
01:04:14네 우선 신용카드는 오래 잘 쓰고 계시다면
01:04:17이거 신용점수에 유리하기 때문에
01:04:18굳이 해지하시면 안 되고요
01:04:20한도가 많다고 꽉꽉 채웠으면
01:04:22이거 오히려 신용에 마이너스니까
01:04:24한 30%에서 50% 이내로 쓰셔야 됩니다
01:04:27현금 서비스는 신용점수에 정말 치명적이니까
01:04:30이거 절대 쓰시면 안 되고요
01:04:32대출이나 카드를 짧은 기간 단기간에
01:04:34한꺼번에 몰아서 받거나 만들면
01:04:36신용평가사에서는 이거 위험신호를 간주하니까
01:04:39주의가 필요합니다
01:04:40그리고 통신비, 건보료, 국민연금, 납입금액 같은
01:04:43이런 비금융 정보는 성실히 납부만 하지 마시고
01:04:46납부 이력을 등록하게 되면 신용점수에 플러스가 되니까
01:04:49이거 유용하게 쓰시고요
01:04:50또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혹시나 연체가 생겼다
01:04:53그러면 최대한 빨리 갚으시고
01:04:55다 갚았다고 해서 손 놓지 말고 이후에도
01:04:57지속적이고 성실하게 신용점수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1:05:01네, 평상시에 신용 관리를 위해서
01:05:03이런 것들은 꼭 알아두면 좋다
01:05:06이런 습관은 기르시면 좋겠습니다
01:05:08하는 건 뭐가 있겠습니까?
01:05:09네, 일단 기본이자 최우선이 연체하지 않기잖아요
01:05:12근데 이게 사람인지라
01:05:13깜빡하고 통장에 잔고 없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01:05:16맞아요
01:05:17이런 연체 막기 위해서 통장 잔고는
01:05:19카드 결제일이나 대출 상환일에
01:05:20좀 넉넉하게 보유하는 습관 가지시면 좋겠고요
01:05:23또 제가 말씀드린 이 비금융거래 성실 납부 이력 같은 경우에는
01:05:27신용점수가 떨어진 사람뿐만 아니라
01:05:29정상적이거나 높은 사람들도 추가적으로 요청할 수 있거든요
01:05:32그러니까 요즘에는 이런 여러 핀테크 앱에서
01:05:35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으니
01:05:36오늘 한번 들어가 보셔서 신청을 하시면
01:05:38신용점수 조금 더 높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5:40네, 그럼 현대인들에게 신용점수란 어떤 의미고
01:05:44또 어떤 태도로 관리를 하면 좋을지 이것도 알려주세요
01:05:47네, 신용점수는 사실 대출을 받을 때만 필요합니다
01:05:51우리가 돈이 아주 많아서 평생 대출 받을 일이 없다
01:05:54그러면 신용점수는 그냥 막 관리하셔도 돼요
01:05:57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어딘가에서 카드 한번 만들거나
01:06:01아니면 집을 살 때나 학교를 갈 때도
01:06:04학자금 대출 같은 것도 받잖아요
01:06:06그러니까 언제 대출을 받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01:06:08신용점수가 필요한 거긴 한데
01:06:10중요한 건 신용점수 관리는 마치 건강관리 같아서
01:06:13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가 않습니다
01:06:15평상시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01:06:18우리 대출을 받으러 갈 때 부랴부랴 관리하지 마시고
01:06:21건강할 때 건강관리 필요한 것처럼
01:06:23평상시에 신용점수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1:06:26어려서부터 평생 점수죠
01:06:28신용점수
01:06:30청약도 점수
01:06:32그리고 직장에서는 고과 점수
01:06:35그렇죠
01:06:36점수에 파묻혀 살고 있습니다
01:06:38여기 계신 분들은 다 신용점수 좋으신 거죠?
01:06:42저는 좋습니다
01:06:44고맙습니다
01:06:45고맙습니다
01:06:48네 이어서 오늘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06:50날씨 점수는 없죠
01:06:53문단현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세요
01:06:57네 오늘 날씨 점수는 50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01:07:01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의 비는 이미 시작이 됐고요
01:07:06서울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예상됩니다
01:07:10비가 내리기 전까지 낮 동안에는 무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01:07:15제주와 남해안에 이미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에 그 밖에 남부지방으로 확대가 될 텐데요
01:07:21오후부터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으로 확대되겠고
01:07:25밤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01:07:30특히 남부는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중부지방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01:07:40시간당 10에서 20mm 정도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01:07:44이 정도의 비는 우산과 우비도 소용없을 정도입니다
01:07:49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요
01:07:54영남 지역에 최대 80mm
01:07:56그 밖에 전국 대부분 최대 60mm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이 되는데요
01:08:02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01:08:06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 지역은 낮 기온이 낮아지지만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무더위가 예상이 되는데요
01:08:15서울은 30도까지 오르겠고요
01:08:18광주는 25도, 부산은 24도에 그치겠습니다
01:08:22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맑았다가 금요일부터 다시 흐려지면서 주말에는 중부의 비 소식 있습니다
01:08:30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01:08:33오늘도 비 소식이 있네요
01:08:37우산 챙기셔야 되겠어요
01:08:38네, 근데 지역별로 비가 내리는 시간이 다르더라고요
01:08:41기상 정보 확인하시고 우산 챙겨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08:44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01:08:46저희는 내일 아침 7시 30분에 돌아올게요
01:08:48행복한 아침,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01:08:51고맙습니다
01:08:52고맙습니다
01:08:54u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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