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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높이 10미터 정도로 토사물의 무게는 약 180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1:26못 견딘 거죠.
01:27네, 이 폭으로 인해서 빗물과 함께 주변 토사물이 계속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01:37해결할 때까지는 아무리 안 했는데
01:396시 정도 가니까
01:40기가 약간 이렇게는 많이 안 쏟아지고
01:45나 한 시간 있다가 전화, 연락받았거든요.
01:49아, 그래요?
01:49갑자기 퍼부었죠.
01:51네, 폭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01:55그런데 오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었죠.
02:03충남권과 경기 남부권을 시작으로 침수 피해가 신고되기 시작했는데요.
02:10충청남도 당진시 한 아파트.
02:12이틀 동안 누적 강수량 약 376mm를 넘으면서 집중호우가 내렸고
02:17지하주차장이 이렇게 침수되고 말았습니다.
02:20당연히 운명이 없는데요.
02:32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막을 설치해봤지만 침수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02:36역부 쪽이죠.
02:38전혀 생각을 못했죠.
02:40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으니까.
02:41차가 모두 잠겨버렸으니까.
02:43도로 위에 있는 것도 다 잠겼어요.
02:47밤사이 1층에 지상 주차장까지 침수 피해가 있었던 건데요.
02:51주민들도 처음 겪는 죄의 걱정이 한가득일 수밖에 없습니다.
02:59당진실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03:04전국적으로 100번이 넘는 침수 피해가 신고됐는데요.
03:07지금 옆에 지금 다 잠겼거든요.
03:09여기가 뭐예요 선생님?
03:10똥!
03:11논이에요?
03:11다 툴판이지!
03:13모시면 돼요.
03:14절대 농지야 이게 다.
03:16농지가 완전히 강처럼 변해버렸습니다.
03:19마을 주민들 새벽 3시부터 대피해야 했다는데요.
03:23순식간에 빗물이 집 안까지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03:26이 차는 왔다 갔다.
03:28농작물 피해는 또 어떻게 해요?
03:30저수처럼 보이죠.
03:31지금도 물이 아직 많이 빠졌습니다만 거의 지금 무릎까지 올라오거든요.
03:36단순히 물이 빠져서 저희가 마을 안쪽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03:42비가 그치고 나서 물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마을 곳곳은 잠겨있는 상황.
03:48대피 중에 이렇게 침수된 차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03:51아 수방차까지.
03:54물 빠지니 아까는 이 물이 올라왔어요.
03:59이 집을 보니 마음이 척척하다는 이장님.
04:02우리 집인데 자꾸 나무니끼리 이렇게 묻혔더라고요.
04:06그럼 이 상황에서 빠져나오신 거예요?
04:09아까는 더 했지.
04:10더듬더듬 나무 간장에서 빠져나와서
04:14농기구 같은 거 다 물 먹었으니까
04:17가전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04:19냉장고니 뭐니, 짐치 냉장고니 뭐니
04:22다 물 쳤을 거 아니에요.
04:24다 버려야 되는 상황인데
04:26호흡 피해가 있었던 또 다른 마을로 이동해봤습니다.
04:32여기가 작게 산사태처럼 발생을 했거든요.
04:36이 위에서부터 나무가 쓰러져서 내려왔고
04:39이쪽 길을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04:44호흡으로 쓰러진 나무들로 들어가는 입구가 막힌 건데요.
04:49도로가 아예 안 보이죠.
04:50많은 비가 예상될 때는
04:56산사태 위험이 이렇게 크기 때문에
04:58빠르게 대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05:03또한 마을 곳곳에 다리와 도로에서도
05:05그 피해를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05:15이로 인해서 다리 너머로 건너갈 수 없는 상황.
05:20혹시 비만이 왔다고 전화 연락을 드렸더니
05:23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
05:24인초 쪽에 연락하다 보니까
05:25아버님 연락돼서 집에 물 쳐서
05:27지금 난리도 아니라고요.
05:30집 안에 계시다는데
05:31지금 가질 못하니까, 집에 들어가질 못하니까
05:34주말에도 이어지는 비 어떻게 대처할까요?
05:40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 공간이
05:43다 검색이 되거든요.
05:44그래서 그런 안전한 곳으로
05:46대피 공간으로 피난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05:49최근 창원시에서 완공을 앞둔 한 건축물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6:02일명 빅트리라고 불리는 이 건축물은
06:04싱가포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06:06슈퍼트리를 벤치마킹했다고 하는데요.
06:09하지만 정작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06:11대체 그 이유가 뭔지 이슈파다에서 취재했습니다.
06:14경상남도 창원시의 랜드마크가 된다며
06:24기대를 모았던 건축물 빅트리.
06:26하지만 최근 흉물 논란에 빠지면서
06:29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6:30약 340억 원을 들여서 조성한 높이 40m 규모의
06:57인공 나무 건축물 빅트리.
07:00시민들에게 경치는 물론이고 휴식 공간까지 제공하는 정망대인데요.
07:05하지만 조감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7:09사람들은 이를 두고 탈모틀이라고 부르면서 비난하고 있는 상황.
07:12그림으로 보면 막 살아있는 나무처럼 그려던 부분들이 있는데
07:18그거는 철골조로 위로 바치는 뼈대를 만들어놓고
07:24가짜나무 형태로 뭘 감싸야 됩니다.
07:27동물원이나 공원에 가면
07:28바위를 가짜로 바위처럼 만드는 것처럼
07:31세트장 설치하듯이 똑같습니다.
07:35마치 놀이공원에 세워진 인공 건축물이나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07:38허술하게 지어졌다는 거죠.
07:39심지어 조감도와는 달리
07:44상부의 20m 높이의 메인 나무는 온데간데 없고
07:47나무의 줄기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
07:51대체 왜 이 같은 모습이 된 걸까?
07:54알아봤습니다.
07:54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빅트리의 외형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08:18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하네요.
08:23위에 이미지처럼 큰 나무가 올라서려고 하면
08:26거기 적어도 2, 3m 정도 깊이가 필요하거든요.
08:31그런데 그거 없이 그냥 데크 위에 나무만 그림만 그려놨기 때문에
08:35멋있네? 빅트리네? 저거 들어서면 좋겠네?
08:39저희 같은 전문가들은 보고
08:40실현되기가 처음부터 어려웠던 그림이네 이렇게 딱 보이는 거죠.
08:45이렇게 거대한 나무를 세우기 위해서는 뿌리가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지반이 필요하죠.
08:50하지만 빅트리의 지반은 나무를 숨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08:53그렇다면 계획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게 된 이유는 뭘까?
08:58이번에 논란이 된 빅트리는 창원시 대상공원 특례 사업의 일환으로
09:20민간 사업자가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기부 체납을 조건으로 만든 건축물입니다.
09:26소유관계는 어떻게 될까?
09:42여기에서 기부 체납이란
09:44민간 사업자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지철을 조성해서
09:48지자체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건물을 더욱 높거나 많이 지을 수 있도록 혜택을 받는 제도인데요.
09:53하지만 중공 전까지는 해당 시설이 시행사 소유이기 때문에 지자체가 개입할 수 없다는 거죠.
10:01제도상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0:04예상과 다른 기부 체납 건축물 시행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10:082022년 기부 체납을 조건으로 창원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간 아파트와 빅트리.
10:31아파트의 경우 오는 9월 말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요.
10:36이렇게 하겠다라고 하는 처음에 초안이 나왔을 때
10:39심의위원회가 있었고 여기에서 심의를 받았겠죠.
10:43거의 처음 단계예요.
10:45그런데 그 이후에 건물 다 새로 만들고 새로 짓고 몇 년이 지난 나중 단계입니다.
10:52이미 건축허가 이후 아파트는 모두 지어진 상태.
10:56기부 체납한 건축물의 모습이 예상과 다르더라도 이미 받은 혜택을 취소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11:03그러니까 지금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은 중공을 여기 조건에서 중공을 좀 지연시키는 방법은 가능할 것입니다.
11:10지연 손해금이 따라와요.
11:12금융 리스크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거든요.
11:15아파트 중공이 지연되면 시행사가 입주 예정자에게 지연배상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11:21지자체는 중공허가를 미룰 수가 있는데요.
11:27이제 입주를 기다리는 입주민들이 또 여기에 대해서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11:31이것 때문에 중공을 미룬다?
11:34그 엄청난 민원을 버티기 힘들 겁니다.
11:36이미 중공은 해주기로 했다 하더라고요.
11:38입주는 9월 30일에 입주하고 그런 상태에서 일단은 넘겨받기로 했다 하더라고요.
11:45아파트 중공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시행사 측에 압박을 가할 수는 있지만
11:49뚜렷한 대응책 없이 아파트 입주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요.
11:57창원시 측은 빅트리 개선 때문에 입주 시기를 미룰 수는 없기 때문에
12:01기부 체납을 받은 뒤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비를 정산받아
12:05보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12:07하지만 기부 체납된 공공시설이 그대로 방치된 사례가 있어서
12:13이게 제대로 해결될 수 있을지는 우려가 됩니다.
12:17기부 체납은 거부할 수 있어요. 거부권이 있어요.
12:19그런데 거부를 해버리면 그건 그야말로 방치해야 됩니다.
12:23시행사가 준공 이후에 이 시행 물건을 신경 쓰겠냐는 거예요.
12:28신경 안 쓰죠.
12:29그러면 또 시에서도 또 민원 시달릴 거 아니에요.
12:32그렇다고 내가 이거 인수했어.
12:34인수해서 이제 시의 거가 됐어요.
12:36그럼 시가 이걸 또 어떻게 케어를 해야 됩니다.
12:40지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지자체와 시행사 모두 책임 있는 태도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12:50한도로 끊어도 6만 원, 5만 원 이렇게 다 봤었고
12:53일부에 지진 난다. 대지진 날라고.
12:59마트에 오면 딱 한 마리에 한 4, 5천 원밖에 안아오네요.
13:03집사람들도 인건미도 있고
13:05그거 안 받고 허계세 이런 것도 8천 원인데.
13:18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최저가 항공권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13:24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일본행 항공권 가격은
13:29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반탑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13:33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13:36저렴해진 일본 항공권. 이것 때문이라고요?
13:42여름 휴가 벌써 떠나셨나요?
13:45아니면 계획 중이신가요?
13:47지난 월요일 인천공항은 여름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13:55어디로 여행 가시는 거예요?
13:56단항이요.
13:58저희 미국이요.
13:59포타키나바로 여행 가기로 했습니다.
14:02도쿄 항공권 특가능 17,000원.
14:05최저가 항공권이 급증하고 있다고요?
14:07저 날씨 때문에도 가고 싶지가 않아서 너무 습하다 보니까 일본 여름은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아요.
14:14많이 덥죠, 일본.
14:16지진 그 여파 때문에 좀 싸진 걸로 알고 있긴 해요.
14:19일본에 지진 난다고요?
14:20맞아요.
14:21일본에 지진 난다고 그래요?
14:22대지진 난다고.
14:24날짜는 지나긴 했는데 여름에 피하는 게 좋겠다고.
14:277월 대지진설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규모 5 안팎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14:36실제 도카라 열도에선 3주간 2천 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 대피도 이어졌는데요.
14:44이번 주말 출발하는 일본행 비행기표를 검색하니 유료 할증료 포함 10만 원 초반대입니다.
14:50공급 대비 소비가 줄며 특가 상품이 많아졌다고요?
14:53엄청 싸졌네요.
14:54최근 일본으로 가는 여행 수요가 대지진설이라든지 폭염, 여러 가지 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영향 등으로 인해서
15:05다소 전년 대비 감소하는 영향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15:10그를 반해서 국내 LCC를 중심으로 한 항공 노선은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거든요.
15:16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일이라고 하더라도 원래 지진 이슈는 있었기 때문에 신경이 갈 때마다 쓰이긴 하거든요.
15:24그래서 항공권하고 상관없이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15:29주변에도 비행기가 많이 싸지고 해서 많이 간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15:32근데 이제 저는 좀 위험보단 감소하고 싶지 않아서
15:35그래갖고 다른 데 가게 됐습니다.
15:38일본 정부는 그 만화로 인해서 홍콩, 대만 사람들이 일본에 여행을 안 가게 되었다.
15:485,200억 엔의 견제적 손실을 일본이 입었다.
15:56일본을 찾은 여행객 중 홍콩인은 전년 같은 달 대비 33% 정도 줄었는데요.
16:02일본 정부는 대지진설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했지만 여행업계에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16:09큰 타격이죠.
16:09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6:16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1억 6천 5백만 원을 넘어선 건데요.
16:20일주일 만에 약 10%가 올라 1년 상승률이 무려 86%를 넘어섰습니다.
16:27비트코인 상승세 계속 이어질까요?
16:30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16:36잠시 하락하더니 어제 다시 12만 달러를 회복, 반등했습니다.
16:42작년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건데요.
16:45올해 들어서만 약 30% 이상 상승하며 랠리들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16:49동잡을 수가 없어요.
16:52미 하원에서 가상자산 관련 법안 표결이 예상됐지만 부결됐는데요.
16:56이번 법안은 비트코인 규제 및 전략 방안으로 통과되면
17:02트럼프의 신가상자산 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17:06트럼프가 반대측을 설득했다고 밝혀 통과 전망에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했는데요.
17:33이르면 현지 시각 18일 표결이 진행될 예정.
17:37비트코인 급등락에 우려와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41이번 입법을 통해 디지털 자산 규제와 안전성 강화로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7:48한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7:54여름철 보양식 가면 역시 삼계탕인데 복날을 앞두고 삼계탕 가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8:05서울 지역에서는 한 그릇에 2만 원에 육박하며 금계탕이라고도 불리는데요.
18:10폭염과 장마로 닭 수급이 어려워서 삼계탕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18:15외식물가 급등해 삼계탕 가격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18:38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
18:42서울 도심의 한 식당을 찾았는데요.
18:46이곳의 삼계탕 가격 1인분 한 그릇에 2만 원입니다.
18:50많이 올랐어요.
18:52역시 여름엔 삼계탕 아니겠어요?
18:54기본 삼계탕 한 그릇을 주문했는데요.
18:58대추 2분, 4분.
19:012열, 7열. 초복이 가까워지며 삼계탕을 찾는 이들도 늘었습니다.
19:05서울시내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7,654원.
19:10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19:12임대료와 인건비 등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19:16들깨 삼계탕 2만 3천 원.
19:18전복, 능인을 넣은 건 2만 9천 원입니다.
19:21와, 3만 원에 육박하네요.
19:23서울 다음으로 삼계탕 가격이 비싸다는 전북 특별자치도입니다.
19:27내가 전주에서 운영하긴 하거든요.
19:31전주에 다야겠네요.
19:32이곳의 삼계탕 가격은 1만 8천 원.
19:37녹두, 산삼, 전복 등을 넣으면 3만 원까지 그 가격이 흐릅니다.
19:41전북 지역은 관광지 중심의 외식 물가가 반영되어 더 비싸다는데요.
19:484인 가족이 먹으면 10만 원에 가까운 금액.
19:51아, 가격이 만만치 않죠?
19:53맛은 어떤가요?
19:54지역별 삼계탕 가격 조사 결과
20:11서울, 전라북도 순으로 가격이 높았는데요.
20:14충청북도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20:16그렇다면 충북으로 가볼까요?
20:21세종의 한 삼계탕 전문 식당입니다.
20:25이곳의 삼계탕 가격은 1만 5천 원, 능인 삼계탕은 1만 7천 원 정도입니다.
20:32나는 얼큰 삼계탕.
20:361만 5천 원이면 비싼가?
20:37역시 여름엔 삼계탕이지?
20:48네, 맛있어.
20:50서울 같은 경우는 인건비 그리고 임대료 가격이 사실 제일 높죠.
20:55그렇다 보니까 이게 가격에 반영이 되면서 사실 삼계탕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고요.
21:00충청도는 대표적으로 지역민 중심의 내식형 시장이 굉장히 발달한 곳인데요.
21:09그렇기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거든요.
21:14최근 폭염에 폐사하는 달기 급증.
21:17수급이 불안해졌고 브라질 닭 수입 금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1:22조사 결과 이달 6개 평균 산지 가격은 지난해 대비 27%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21:31그렇다면 소비자 가격은 어떨까?
21:34이곳 생달근 5, 6천 원 정도.
21:36삼계탕을 직접 요리 시 각종 재료비 포함 작년보다 12% 정도 상승했습니다.
21:43저희 판매하는 걸로 보면 한 3,000원 차이 난다고 봐야 되나요?
21:49손님들한테는 판매하는 건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21:52삼계탕 가격이 오르며 평균 6,000원에서 1만 원 정도의 삼계탕 간편식도 인기입니다.
22:00레토르트 식품? 즉석국? 제조식품? 그거 몇 번 해먹죠.
22:05자주 해먹는 편인데 훨씬 가게 가서 먹는 것보다 저렴해서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22:11더 이상 서민의 보양식이 아닌 삼계탕.
22:14오르는 외식 물가에 부담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22:17누군가에겐 일상이지만 누군가는 상상도 못할 직업의 세계.
22:34새롭고 다양한 현장을 만나보는 굿장.
22:37그 주인공이 바로 이곳에 있다는데요.
22:39다양한 물고기들을 비롯해 수백 종의 어류가 살고 있는 이곳.
22:48어딘지 아시죠?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는 곳.
22:51신비한 바닷속 세계.
22:54아쿠아리움입니다.
22:55아첸소 시간인데요.
22:57이곳엔 물고기만 있는 게 아니라는데요.
23:04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 동물의 정체.
23:08볼까요?
23:11은밀하게 다가오는 실루엣.
23:13저 분장만으로도 모두를 압도하는 이곳의 인기 스타 바닷콕길입니다.
23:20딱 봐도 코스가 장난이 아니죠.
23:21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23:28거칠게 뻗은 수염과 거칠게 신비한 눈빛.
23:33한 번 볼게요.
23:36시선 끝에 늘 자리하는 한 사람.
23:39구간 관리해주고 있는 건데 지금 소독해주고 있어요.
23:43소독약으로.
23:44물고기는 사육사세요?
23:46저는 바닷콕길이를 담당으로 하고 있는 아쿠아리스트입니다.
23:51반갑습니다.
23:5215년차 아쿠아리스트 김재희씨입니다.
23:57평균 3m인 바닷콕길이 육중한 덩치를 자랐는데요.
24:01제희씨의 손티를 제일 좋아하는 순둥이랍니다.
24:04아이고 귀여워요.
24:06하루 일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24:08컨디션 관리.
24:09그러려면 깔끔한 치아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요.
24:14국내에 단 두 마리뿐이라는 바닷콕길이.
24:17귀여하네요.
24:18바리아 메리입니다.
24:20까부리 동생 메리와 언니답게 차분한 바리아.
24:25안에 있는.
24:28드디어 제대로 만나보는데요.
24:31다 들어올 수 있습니다.
24:34다소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넵니다.
24:37우리 피디 괜찮을까요?
24:39놀라셨어요.
24:39어쩔 수 없죠.
24:41이곳에 처음 오면 바리아의 흰색인 필수 코스라고요.
24:45때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끊어지는데 에리의 센스.
24:48격한 환영이네요.
24:51저희는 저랑 같이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아요.
24:56그리고 바리아는 직접적으로 자기가 느껴봐야 돼요.
25:00누가 들어왔지라고.
25:02바닷콕길이는 수염으로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25:06수염의 개수가 무려 700개에 달한다고요.
25:11하루에 약 20kg의 생선을 먹는다는 메리와 바리아.
25:16오늘은 특별히 여름철 보양식이 준비된 날입니다.
25:22소리 들어보세요.
25:23좋아하는 음식 먹고 기분이 좋아요.
25:26트럭 소리.
25:28우와 잘 됐다.
25:30제이씨의 넘치는 사랑 덕에 메리와 바리아는 늘 배가 부르다고요.
25:37바리아 같은 경우에는 오래 키웠던 건 아니고
25:40최근에 다시 저희가 새롭게 만남을 한 건데
25:43메리의 경우에는 거의 4살 때부터 여태까지 돌보고 있습니다.
25:47가족이나 다름없네요.
25:49약 10년간 홀로 외롭게 생활하던 메리의 곁에
25:52선물처럼 찾아온 바리아.
25:55이제는 둘이서 함께 지내게 됐으니
25:56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는데요.
25:59덜 외롭겠죠.
26:00네.
26:03둘만의 소중한 보금자리에는 특별한 기계도 있다고 합니다.
26:07바로 천장에 설치된 이건.
26:10물이 떨어지네요.
26:11네.
26:11이거는 제설기고요.
26:14직접 눈을 맞을 수는 없지만
26:16그래도 자연 환경이랑 비슷하게 느낄 수 있도록
26:19최근에 제설기를 설치했어요.
26:21이게 아니라 눈이네요.
26:22비록 진짜 북극을 본 적은 없어도
26:25차가운 눈을 만든 이 순간만큼은
26:27자연 속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데요.
26:32아우 미션.
26:33처음에 이거 설치해 줬던 때가 좀 생각이 나가지고
26:44그러니까 얘네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너무 뭉클한 거예요.
26:49좋아하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괜히 마음이 애틋해집니다.
27:02그런 제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 특식도 먹고 눈도 막고 기분 최고인 메리와 바리야.
27:10마침내 세심한 보수팀 아래 좋은 환경에서 온전한 애정을 받으며 생활하게 됐습니다.
27:18아 행복해 보여요.
27:19난생처음 본 바닷코끼리.
27:22신기하죠?
27:26기분 좋은 전루다운 다른 외장도
27:29해맑은 모습을 보니 지켜보는 사람들도 흐뭇하기만 한데요.
27:36생각보다 커가지고 진짜 깜짝 놀랐고
27:39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27:43칭찬은 고울에도 아니 바닷코끼리도 춤추게 하는 법.
27:47이 귀여움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죠.
27:53마치 블랙홀 같은 바닷코끼리의 매력에 이미 흘려버린 두 사람.
27:57너무 좋아요.
27:59너무 좋아요 진짜로.
28:01좋았어.
28:04역시 인기 만점이죠.
28:08바닷코끼리 말고도 아쿠아리움 내 모든 생물을 담당하는 아쿠아리스트.
28:11여러 물고기들의 컨디션부터 수조의 환경 점검까지
28:18모든 생명이 제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확인하는데요.
28:23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만큼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건강관리.
28:28오늘 살피러 온 친구는 평소와 달리 좀 불편해 보이는 봉치.
28:37곧바로 상태를 살피러 불이 났게 달려간 곳은 바로 물고기 응급실입니다.
28:43이런 것도 있어요?
28:44네 여기 응급환자 있어요.
28:46빨리빨리 봐주세요.
28:48오랫동안 먹이를 잘 먹지 못했어요.
28:51그 순간 바로 출동한 수의사.
28:55이거는 초음파 검사 기계고요.
28:57혹시 이제 장쪽에 뭐가 막혀가지고 밥을 안 먹을 수도 있어서 한번.
29:02바로 해양생물 전문 수의사 이원석 씨입니다.
29:06며칠째 시름시름 알렌 곰치.
29:09장쪽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 아닐지.
29:12결과가 어떤가요?
29:13괜찮을까요?
29:15다행히 뭔가 이물질이 있어가지고 장이 막혔거나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29:19그런데 장염이 조금 의심이 돼가지고 그거 맞춰가지고 우선은 치료를 진행을 해보려고 해요.
29:26아 장염 진단을 받은 곰치.
29:28장염약은 알약 형태로 먹어야 해서 긴 핀셋을 이용해 입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데요.
29:38깜짝 놀란 담당 아쿠아리스트.
29:41왜 그러죠?
29:41제대로 삼키지 못한 걸까요?
29:43잠시 뒤에 얌전해진 곰치.
29:47다행히 토하지 않고 잘 먹었나 봅니다.
29:51빨리 나아야 될 텐데.
29:52다음은 바다거북이의 건강검진 차례입니다.
29:55목 부분에서 체혈을 진행한다고요.
30:00의젓하게 잘 찼네요.
30:04얌전했던 거북이에 이어 다음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30:07바로 제브라 샤크인데요.
30:12긴장감이 맴도는 수조.
30:14하지만 곧바로 능숙하게 건져 올리는 아쿠아리스트들.
30:20신속 정확하게 꼬리에 약을 발라주고
30:23탄생제 주사까지 도와주는 거예요.
30:26엄청 어생더군요.
30:27치료할 땐 각 생물의 특성을 파악해 진행한다고요.
30:36이제 이 개체는 암컷 개체인데
30:38살짝 꼬리를 비틀면
30:39교미 행동을 스포시할 때 비슷한 자세를 취해서
30:42가만히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30:44그걸 이용해가지고 저희가 보정을 해서
30:46주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0:49어릴 때부터 해양상물에 관심이 많아
30:51전문 과정을 거쳐 수의사가 되었다는 원석 씨.
30:54치료 경과가 괜찮은지 하나하나 직접 살펴봐야
30:58늘 마음이 편하다고요.
31:02제일 까다롭다는 바다 코끼리 체혈.
31:06역시 완벽한 틈오프로 무사히 해냅니다.
31:10늘 수조 안팎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31:13바닷속 생명을 책임지는
31:14보람장사로.
31:15보람장사로.
31:16네 가만히 있어도 정말 기운이 빠지는 것 같은
31:25이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 중에 하나죠.
31:28추어탕으로 무려 69년의 세월을 지켜온 곳이 있다고 하네요.
31:32네 어머니에 이어서 2대째 대구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31:36긴 세월을 이어올 수 있는 맛의 비법은 무엇인지
31:39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31:40푹 찌는 무더위에 절로 생각나는 맛있는 여름 보양식.
31:49그 중에서도 기운이 팍팍 부서오른다는 보양음식의 정성.
31:54추어탕이 떴다.
31:57이거 한 그릇이면 올 여름은 버틸 수 있죠.
32:00우엑 힘난다.
32:02이 맛의 올인.
32:05지금 시작합니다.
32:08특별한 맛을 찾아 도착한 대구.
32:11오랜 세월 골목을 지켜왔다는 식당을 찾았는데요.
32:16시골 집에 온 듯 정겨운 이곳.
32:20옛 정치로 가득한 분위기와
32:22맛을 찾아온 식객들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32:28무려 69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지키고 있다는
32:31맛집.
32:34이곳의 메뉴가 궁금한데요.
32:36소단 가득.
32:37푸짐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늘의 메뉴.
32:40입맛 읽기 쉬운 여름철.
32:42지친 기운을 솟구치게 만든다는
32:43원기 회복의 끝판왕.
32:45추어탕입니다.
32:46이거군요.
32:47좋네요.
32:48무더위로 지친 날에는
32:49이보다 더 좋은 건 없겠죠.
32:52기력이 떨어질 때쯤이면
32:54이곳이 절로 생각난답니다.
32:58너무 맛있겠죠.
33:00여기 단골이라서 한 번씩 먹으러 옵니다.
33:0510년은 넘게 다닌 것 같은데요.
33:07내가 알긴 아니시면
33:0820년 전부터 왔으면
33:09한 60대부터 왔겠지.
33:11다른 메뉴는 사치일 뿐
33:13추어탕 하나에 오리.
33:15딱 하나.
33:16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33:18고향식 한 그릇이면
33:19누구나 단골 손님을 자처하게 된다는데요.
33:22금이 가네요.
33:23다진 고추부터
33:26재킷가루까지
33:27취향에 맞춰서
33:29양념을 해주고 맛보는
33:30한입.
33:34건강식으로는 딱인 것 같아요.
33:36고향식으로.
33:37추어탕에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33:39국이 더 시원하고 깔끔한 것 같아요.
33:42국에는 일단 밥도 말고 봐야죠.
33:44밥알 사이 촉촉히 젖어든 국물
33:47다른 말이 필요 없이
33:48그야말로 최고입니다.
33:50뭔가 담백해서
33:51고기 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33:54하나 가만히 소태 끓여주자는 엄마들이요.
33:57이제 비오면 미꾸라지 잡아가지고
33:58그 맛이에요.
34:00옛날 맛.
34:01깔끔하면서 진하고
34:03배추의 시원함이
34:05제대로 어우러진 국물.
34:07여기에 자칫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34:09미꾸라지의 비린맛마저
34:10완벽하게 잡아냈다는 추어탕.
34:13그 안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34:17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없는 이곳에서
34:21유독 눈에 띄는
34:22백발의 여장군.
34:26사장님이세요 혹시?
34:27예예 사장님.
34:28여기 집이 공장장.
34:31공장장이라고요?
34:32추어탕집을 하고 있는 차상남입니다.
34:35그렇습니다.
34:36추어탕 외길 인생 69년
34:38차상남 주인장입니다.
34:42맛있는 추어탕을 만들기 위해선
34:44한시도 솥곁을 떠나지 못한다는데요.
34:47바빠도 너무 바쁜 것 같은데
34:49오늘 안에 비법을 알아낼 수 있겠죠?
34:56엄청 바빠 보이시는데 지금
34:57추어탕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왔거든요.
35:00지금은 촬영할 수가 없으니까
35:01내일 아침에 5시에 오세요.
35:03다음날 다시 찾은 식당.
35:09이른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하신 몸이 있다는데요.
35:12미꾸라지가 꿀꺽 큰 놈이 제일 좋거든.
35:17전라도에서 이거를 가져와서
35:19중간 상인한테서 저희들을 들어오죠.
35:22추어탕의 메인 재료인 미꾸라지는
35:24살집이 더욱하고
35:25움직임이 활발할수록
35:27건강하고 신선하다는데요.
35:30여기에 한 가지 더.
35:32누렇게 나오는 이거는 정말 좋은 고기예요.
35:37땅 속에서 잘 컸다라는 거예요.
35:39땅색하고 비슷하게 누르잖아.
35:41그렇죠?
35:42그렇네요.
35:43가장 먼저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35:45점액질을 깔끔하게 제거한 후
35:47미꾸라지의 비린 맛을 날려주고
35:51살이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35:53약 1시간 솥에서 삶아줍니다.
35:59이제 기계의 힘을 빌려
36:01삶은 미꾸라지를 아주 곱게 갈아주면
36:04맛과 영양이 응축된
36:06추어탕 베이스 완성!
36:10하지만 작업은 끝이 아닙니다.
36:14미꾸라지의 남아있는 뼈들을
36:15일일이 다 제거해야 한다는데요.
36:20사듯이 내려가는 거는 전부 다 살이에요.
36:23뼈라 봐.
36:25여기 있잖아.
36:26이게 아무리 갈아도
36:27야들이 입에 씹혀요.
36:30다 수작업으로.
36:33그런데 주인장 못지않게
36:35능수능란해 보이는 직원들.
36:38몇 년 하셨어요?
36:38한 25년 됐어요.
36:4020년 가까이 됐습니다.
36:43직원들과 함께 일한 세월이 긴 만큼
36:46손발도 척척인데요.
36:48덕분에 수월하게 끝이 난
36:49미끄라지 뼈 분리 작업.
36:53그럼 이제 추어탕의 양념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37:01마늘과 간장.
37:03여기에 또 정체를 알 수 없는 뭔가가 들어갔는데.
37:06이건?
37:07이건?
37:07이건 사태살이에요.
37:09사태살?
37:10원래 있잖아.
37:12민물고기하고 소고기가 좀 섞여야 돼요.
37:15섞여야지 이게 고기 어우러지는 맛이 있거든.
37:19추어탕의 첫 번째 비법.
37:22사태 양념을 넣어
37:23구수함과 깊은 맛을 내는 겁니다.
37:26이제 본격적으로 탕을 끓일 시간.
37:28그런데
37:29다들 거기서 뭐 하시나요?
37:31소중한 통이라도 되는 걸까요?
37:37줄지어 통을 하나씩 나르는 직원들.
37:39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37:41정성껏 준비한 추어탕 베이스인데요.
37:45신선함을 위해 냉장 보관 후
37:46끓이기 직전에 구워주는 겁니다.
37:50추어탕에 절대 빠져선 안 될 필수 재료.
37:53배추도 있습니다.
37:55네.
37:57이제 고냉제 천방 배추인데
37:59아삭아삭하고
38:00그 맛이 달라요.
38:03가게 운영까지 자지우지한다는 청방 배추.
38:05배추가 안 나오는
38:07그 발이 없나요?
38:081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는
38:11가게 문을 닫고
38:12정말요?
38:13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38:15가게를 열고
38:17배추가 없으면 추어탕도 없다.
38:21당도와 향이 강한 청방 배추만이
38:22추어탕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는데요.
38:27손질이 끝났다면
38:28주인장의 느낌대로
38:30아삭함이 가실 정도만
38:32배추를 살짝 배쳐줍니다.
38:36배추 자체가 워낙 좋으니까요.
38:38잘 삶아진 이후엔
38:39곧바로 찬물로 직행.
38:41여러 차례 찬물 세척을 반복하며
38:43배추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38:47정성 보세요.
38:49이제 먼저 대기하고 있던
38:50미꾸라지 사태와 함께
38:52솥 안에서 푹 끓여주기만 하면
38:55절로 재료들끼리
38:56조화를 이루게 되는데요.
39:0069년의 세월
39:01한결같이
39:03솥앞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39:04주인장의 정성까지 더해지면
39:07결코
39:08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39:10깊고도
39:11묵직한
39:12감동의 맛이
39:13탄생됩니다.
39:13탄생됩니다.
39:15맛있겠어요.
39:19정성과 인신
39:20애정까지 듬뿍 담겨
39:22도무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39:25맛과 건강
39:26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39:30그 맛은
39:31입맛 잃은 식객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는데요.
39:35이러니 오랜 세월 동안
39:36사랑받을 수밖에 없겠죠.
39:39드시고 힘내셔야죠.
39:41한결 맞죠.
39:42항상 변하지 않고
39:43올 때마다
39:44너무 맛있고요.
39:46언제나 변함없는 맛을
39:48이어온
39:48추어탕
39:49그 처음의 시작은
39:50무엇이었을까요?
39:54어머니가
39:55장사를 대구에 와서
39:56시작한 게
39:571957년이에요.
39:59내가 국민학교 다니니까
40:00학교 갔다 오면
40:02어머니 밑에서
40:04그거를 시작한 게
40:05지금 이 식당까지
40:06오게 된 거예요.
40:09어머니를 따라
40:10이대째
40:11추어탕의 맛을
40:12이어오고 있다는
40:12주인장.
40:14어머니가 물려주신
40:15이 가게에서
40:16손맛과 명성을
40:17유지하기 위해
40:18많은 정성을
40:19쏟아내야 했다는데요.
40:24그 노력이 있었기에
40:25변함없는 맛으로
40:2769년 세월을
40:28지켜올 수 있었던
40:29추어탕.
40:31그 덕분에
40:32식객들의 배는
40:33언제나
40:34든든하답니다.
40:37하지만
40:38오랜 세월 변하지 않은 건
40:40추어탕뿐만이 아니랍니다.
40:42이 김치가
40:43그렇게도 별미라고요.
40:45어머 맛있어 보여요.
40:46청방배추의
40:48송잎으로 버무려
40:49아삭함이
40:50제대로 살아있다는
40:51겉절이.
40:53밥 위에
40:53함께 얹어
40:54야무지게
40:55한 입 먹으면
40:55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서
40:58입맛을 잘
40:59적고 있는 것 같아요.
41:01여기에
41:01입안을
41:01프레시하게 씻어줄
41:02깔끔하고 새콤한
41:04백김치까지.
41:05그야말로 환상의
41:07궁합이 따로
41:07없네요.
41:11국물 먹을 때
41:12조금 아무래도
41:13뜨거운 음식이다 보니
41:14다 차가운 백김치가
41:16또 내려주는 것도
41:17있고요.
41:17잘 어울리네요.
41:19맛과 영양으로
41:20가득한 추어탕.
41:22고향 제대로
41:22하고 갑니다.
41:24와 맛있게 잘 먹었다.
41:26최고다.
41:28변함없는 맛을 위한
41:30오직한 뚝심과
41:32한결같은
41:32손맛까지
41:33오랜 세월을
41:35지켜온
41:3569년 전통
41:37추어탕이었습니다.
41:45아삭한 김치
41:47떡볶이
41:48김밥
41:49라면 등
41:49우리나라 대표
41:50먹거리들이죠.
41:53하지만 이제
41:53우리만의 음식이
41:54아닙니다.
41:55세계 곳곳에서
41:56찾는 음식이 됐는데요.
41:58음악부터 영화
41:59뷰티 등
42:00종목을 가리지 않고
42:01전 세계에서
42:02한류의 열풍이
42:03뜨겁습니다.
42:05특히 최근에는
42:06한식에 대한
42:07인기가 높은데요.
42:08그렇습니다.
42:09세계적인 축구 스타
42:10메쉬
42:10베컴이
42:11우승 기념 파티를
42:12한식당에서 했던 건
42:13유명하고요.
42:14또 김치를 뺄 수는
42:15없습니다.
42:16그래서 김치를
42:17뺄 수는 없습니다.
42:25외국인들이
42:26직접 김치를
42:27사먹는 건
42:27이제 놀라운
42:28풍경이 아닌데요.
42:29아예 레시피를
42:30가져다가
42:30본인들이 직접
42:31김치를 만들어
42:32먹기도 한다고요.
42:34된장, 고추장,
42:36막걸리 등
42:37예전에는
42:37우리나라
42:38발효음식을
42:39냄새난다고
42:40기피하던
42:41외국인들이
42:41I like
42:42김치라고
42:43말하는
42:44시대가
42:44된 겁니다.
42:46예로부터
42:47한식은
42:47발효음식들이
42:48많았죠.
42:49김치나
42:49된장, 고추장,
42:51막걸리 등
42:51한국의 발효음식은
42:53천연효소의
42:54보고라는 말까지
42:54있습니다.
42:55이제는 정말
42:56세계가
42:57인정하게 된 건데요.
42:58김치 같은
43:00발효음식에는
43:01다양한 성분들이
43:02들어있습니다.
43:03그중에서도
43:04특히 외국에서
43:05관심을 가지는 것이
43:07우리나라
43:08발효음식에
43:08들어있는
43:09효소인데요.
43:11이제는
43:11K-효소라는 말까지
43:13등장할 정도로
43:13한국 음식과
43:14효소에 관심이
43:15많다고요.
43:16그렇다면
43:17왜 이렇게 효소에
43:18관심을 갖는 걸까요?
43:19효소는 대부분
43:19단백질로
43:20이루어져 있는데요.
43:22몸 안에서
43:22화학반응이
43:23일으키는
43:23촉매제 역할을
43:24하게 됩니다.
43:25우리 몸속에서
43:27소화기관뿐만 아니라
43:28혈액, 세포 등
43:29생명유지에
43:30필수적인 물질을
43:31만들고
43:32변화시키는
43:33일을 하는데요.
43:34가장 중요한 역할은
43:35소화를 돕는 거죠.
43:38이 소화효소 덕분에
43:39영양소가
43:39잘 흡수되는 거고
43:41대사효소 덕분에
43:42각종 필요한 것들을
43:43체내에서
43:44잘 전환되게
43:45돕기 때문에
43:45건강을 유지하는
43:46건데요.
43:48이런 효소가
43:49부족하면요.
43:51밥을 먹어도
43:52소화가 잘
43:52안 될 수 있고요.
43:53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43:55더부룩한 증상이
43:56나타날 수 있습니다.
43:59이 외에도
43:59면역질환이라든지
44:01알러지,
44:02아토피 등에
44:02쓰달리는 경우가
44:03있는데요.
44:04입안에
44:05특별한 질환이
44:05없어도
44:06입냄새가 나거나
44:07이른바
44:08나이살이라고 부르는
44:09배가 나올 수 있죠.
44:11그렇다면
44:12우리는 왜
44:12효소가
44:13부족해지는 걸까요?
44:15효소 총량의
44:16법칙이라고
44:17하는데요.
44:18인간의 생에
44:19쓸 수 있는
44:20효소양은
44:20정해져 있다는 것이
44:21핵심인데요.
44:23이 효소는
44:2420대를 기점으로
44:25나이랑 같이
44:26점점 줄게 됩니다.
44:28게다가
44:29햄버거,
44:30고기,
44:30튀김 등
44:30동물성
44:31단백질과
44:32인스턴트 식품의
44:33섭취가 늘어나면서
44:34체내 소화효소
44:35사용을
44:36증가시키는데요.
44:37점점 쓸 수 있는
44:38효소가
44:38부족해지게 되는 거죠.
44:41이렇게 효소가
44:41부족하면
44:42소화불량이
44:43일어나고
44:44이는
44:44영양결필으로까지
44:45이어집니다.
44:46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44:47우리는
44:47영양제를 먹지만
44:49역시
44:49소화가 잘 안 되는
44:50악순환이
44:51반복되기도 하죠.
44:53그럼
44:55효소가 된 음식을
44:56먹으면 되는 거
44:57아냐?
44:58라고 묻는
44:58분들도 계세요.
45:00파파야나,
45:01키위,
45:01파인애플,
45:02망고 등이
45:02효소가 풍부한
45:03대표적인 과일인데요.
45:06채소로는
45:07아스파라거스,
45:08브로콜리,
45:08양배추가
45:09꼽힙니다.
45:10하지만
45:11문제가 있습니다.
45:13음식으로
45:13효소를
45:14섭취하는 건
45:15생각보다
45:15쉽지 않다는
45:16점인데요.
45:18이유는
45:18위장입니다.
45:19우리가 음식물을
45:21섭취하면
45:22식도를 따라서
45:23내려가게 되죠.
45:24그런데
45:24효소 같은
45:25영양소가
45:25위에 도달하게 되면
45:27강력한 산성을
45:28띈 위산이
45:28나오게 됩니다.
45:30바로 이
45:30위산 때문에
45:31대부분의
45:32효소가 사라지기 때문에
45:33사실
45:34음식 섭취로는
45:35한계가 있습니다.
45:38기술이
45:38발달되면서
45:39이른바
45:40K효소라 불리는
45:41것들의 특징이
45:42나타나는 건
45:42바로
45:43이런 부분입니다.
45:44효소를
45:45장까지
45:45살려보내려면
45:46어떻게 할까
45:47고민들을
45:48하던 중
45:48개발된 것이
45:50바로
45:50캡슐레이션입니다.
45:53화장품이나
45:54약 등에
45:54많이 쓰이는
45:55캡슐레이션
45:55쉽게 말하면
45:57효소의
45:57보호막을
45:58씌워주듯이
45:59캡슐로
45:59코팅을
46:00하는 건데요.
46:02이렇게
46:02코팅된 효소가
46:03몸속에 들어가면
46:04위에 도달했을 때
46:05위산이
46:06나온다고 해도
46:07캡슐 코팅이
46:081차적으로
46:08막아주게 됩니다.
46:11살아남은
46:11효소들은
46:12장까지
46:12도달하게 돼서
46:13무사히
46:14제 역할을
46:14할 수 있게
46:15해주기 때문에
46:15최근의
46:16트렌드라고요.
46:19건강에 대한
46:19관심이 높은 만큼
46:20제대로 하는 것이
46:21중요합니다.
46:23많은 분들이
46:24효소 제품 관련해서
46:25저한테
46:25묻는 게 있는데요.
46:27언제 먹는 게
46:28좋은가요?
46:30저 같은 경우
46:30소화효소를
46:31제대로 먹을 수 있는
46:32방법이
46:33바로 빈속에
46:33아침에
46:34일찍 드신다는 겁니다.
46:36그 이유는
46:36위산이
46:37분비가 되지 않았을 때
46:38미리 소화효소를
46:39넣어줌으로써
46:40장까지
46:41위동시킬 수 있게
46:42투입을 해주는
46:43방법 중에
46:43하나가 될 수가 있죠.
46:44그럼 음료랑
46:45같이 먹어도 되나요?
46:47이런 소화효소를
46:48드실 때는
46:49가장 중요한 건
46:50깔끔한 물과 함께
46:51같이 드시는 것을
46:52권장드립니다.
46:53그 이유는
46:54예를 들자면
46:55오렌지 주스라든지
46:56커피라든지
46:57이렇게 산성 물질에
46:58해당하는
46:59음료와 함께
47:00소화효소를
47:00같이 먹게 된다면
47:01소화효소의 능력이
47:03떨어질 수가
47:03있게 되거든요.
47:05건강이 으뜸이라고 하죠.
47:07백세시대라고 하지만
47:08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47:10아는 게 중요합니다.
47:12올바른 정보로
47:13건강하게 지내보시는 건
47:14어떠세요?
47:14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