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00:10요양병원에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며 설치된 간병 로봇이
00:15알고 보니 속이 텅 빈 깡통이나 다름없었는데요.
00:19게다가 이 로봇을 받은 병원 측은 수억 원대의 대여료까지 떠안게 됐습니다.
00:25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날에서 취재했습니다.
00:30기술의 발달에 따라 로봇은 사람들의 일상, 극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00:35로봇이 이제는 건강도 책임을 질 수 있다는데요.
00:38이게 간호 로봇보다는 간병 로봇이라는 게 정확할 겁니다.
00:42사각지대라든지 취약한 시간들을 로봇과 충분히 가방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죠.
00:48지속적으로 받고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되는데 그게 안 이루어지다 보니까
00:52애물당지로 지금 돼 있죠.
00:55저는 지금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한 노인전문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59이곳에는 수억 원의 국비가 들어간 간병 로봇이 보관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01:04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안을 열어보면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01:08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1:12병원 관계자의 안내를 따라 로봇을 찾아간 곳은 병원 건물의 지하였습니다.
01:176대가 있는 것 같네요.
01:19환자의 건강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개발됐다는 간병 로봇.
01:23병원 측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고 하는데요.
01:25그런데 왜 안 쓰는 거죠?
01:29처음 들어올 때는 간호사 보조 로봇이라서 병동을 왔다 갔다 하면서
01:37여러 가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라고 했는데
01:43그렇게 하기 위해서 점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줄 거다고 믿고 들어왔는데
01:49로봇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충전 장치는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었고요.
01:56밑에 있는 바퀴부터 레이더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02:02진짜 깡통이 많네요.
02:05심지어 구동 장치 하나도 달려있지 않은 상황.
02:08스스로 움직인다는 애초의 설명과는 달리 실제 로봇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02:13연결된 성이라든지 말씀하신 대로 기판 같은 거는 전혀 없네요.
02:19그렇죠.
02:20병동에서는 쓸 수 없는 그냥 장애물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창구에 모아놓고 있습니다.
02:27몸통 내부를 더 살펴보니 로봇이 기능을 하는 장치는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02:32이게 뭐예요?
02:33다른 로봇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2:35그냥 텅 비어있어요.
02:37그나마 앞에 있었던 화면이 보이지 않는 로봇도 있는데요.
02:42이렇게 6대 전부 작동이 불가한 상태.
02:45황당하네요.
02:46발전만 이루어져도.
02:47그럼요.
02:47균형도 안 잡히네요.
02:49안정성에도 문제거든요.
02:52속이 텅 빈 깡통 로봇.
02:54대체 왜 병원에 공급이 된 걸까요?
02:56그 업체에서 하는 말이 이거는 로봇산업진흥원이랑 연계된 보조금 국채사업 과제이기 때문에
03:03거기서 보조금도 나오는 것도 있기 때문에
03:06그걸 렌탈비를 대납을 해주겠다.
03:09병원 측 렌탈비를.
03:12그렇게 해서 저희는 그러면 병원 전원은 들어갈 일이 없고 하니까 시작하게 된 거죠.
03:18계약 당시 업체가 가져왔던 로봇은 지금과 달리 잘 작동을 했다고도 하는데요.
03:24로봇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확인도 이렇게 받았습니다.
03:28이 로봇은 샘플이고 다시 갖고 가고 다음에 다시 새로운 걸 갖고 오겠습니다 해서 갖고 온 게
03:35지금 아까 보시는 그런 깡통을 갖다 놨습니다.
03:38거기 안에 이제 여러 가지 부품도 넣게 되고 프로그램도 넣게 되고 해서
03:44구동하게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업그레이드를 해드릴 겁니다.
03:48로봇 업체가 대여비를 대신 납부하고 로봇의 완성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병원에 날아온 고지서 한 장.
04:05엄청난 금액이죠.
04:06인근 지역의 또 다른 노인전문병원입니다.
04:09이곳의 로봇 역시 남해와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04:14몸통에는 역시 아무런 장치가 없었고 바퀴마저 빠져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04:20아무 기능을 못하는 깡통로봇을 설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04:28정보사업이라 강조를 하는 거죠.
04:29로봇진흥원에서 하는 정부정책사업이다.
04:33로봇 6대의 대여비용은 3년간 총 약 3억 원에 달하는데요.
04:41적지 않은 비용에 비해 재기능을 못하는 간병로봇.
04:45업체에서 말한 정부지원사업은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새로운 제품을 위해
04:50맞춤형 실증 및 규제 해소 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04:58하지만 이런 사업의 내용이 전혀 무색한 결과가 벌어지고 만 것인데요.
05:03사업계획이나 협약안에 렌탈을 통한 공급을 적시를 하거나
05:08렌탈을 통한 공급을 저희가 권유를 하거나 강제라는 상황이었고
05:12그냥 저희는 로봇을 제작해서 수요처에 뿌리된 형태의
05:16규제 해소 로봇 실증 사업에 대해서 협약을 체결한 거고요.
05:19거기에 렌탈은 당연히 없죠.
05:21이 정책사업의 문제점이 된 것은 렌탈 업체와 병원 사이
05:26자금이 오가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것이었습니다.
05:33이에 대한 로봇 업체의 입장은 어떨지 직접 연락을 취해봤는데요.
05:37환자를 돌보기 위했다는 애초의 목적은 그저 말뿐이었고
05:57실제로는 고물 그 자체였던 단병 로봇
06:00이제는 의료 현장에 애물단지가 돼버렸습니다.
06:03이걸로 인해서 병원이 타격을 입고 운영이 힘들어지게 되면
06:07즉 결국은 이 지역민들이 제일 먼저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거죠.
06:15국고가 오가는 정부 정책 지원 사업에 허점을 노리고 벌어진 사건
06:19피해에는 애물 사람이 다 떠와놨는데요.
06:22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06:35한 줄을 뜨겁게 달군 첫 번째 키워드
06:37전동 킥보드 과인 단속 논란
06:40인천의 한 도로 전동 킥보드를 탄 10대 2명이 갑자기 고꾸라지는데요.
06:46길 위에 쓰러진 학생들 옆에는 경찰이 서 있습니다.
06:51대체 어떤 일이 생긴 걸까
06:52당시 전동 킥보드를 탔던 A군의 아버지를 만나서
06:55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07:00인도에서 킥보드를 타고 오는 과정에서
07:03하이바를 안 쓰고 2인 탑승으로 단속을 하신 것 같아요.
07:09경찰이 단속을 하던 과정에서 전동 킥보드 운전자의 팔을 잡아챘고요.
07:13그대로 고꾸라진 거죠.
07:14그 충격으로 뒤에 타고 있던 A군은 정신을 잃고 그만 발작까지 일으켰습니다.
07:20이에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해봤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결국
07:24119 차를 타고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됐고
07:30A군은 뇌출혈 등의 진단을 받고 열흘간의 치료 끝에 다행히 퇴원했다고요.
07:35그렇다면 그날 뭐가 문제였던 걸까?
07:38A군의 아버지는 사고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07:53경찰의 단속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습니다.
07:56물론 법규를 위반했던 건 잘못이었지만 경찰도 과잉 단속을 한 게 아니냐는 주장인데요.
08:12이에 경찰은 미리 정차 지시를 한 뒤에 제지를 했고
08:18따라서 정당한 직무를 수행한 거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08:21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학생들이 법규를 위반한 문제와
08:28경찰의 과잉 단속 여부를 두고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08:32과연 전문가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08:38일단 이 학생들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합니다.
08:42그리고 이에 따른 법칙금 내지 과태료 부과라는 행정처분도 수반될 테고요.
08:47하지만 이런 해당 경찰관의 단속 행위가 과잉 단속이었는지 아닌지 여부는
08:53별개의 기준 그리고 별개의 사건에 따르게 됩니다.
08:57도로교통법에 적용되는 전동 킥보드는 면허 소지는 필수고요.
09:012인 이상 탑승이 금지되죠.
09:04또 다른 전문가는 경찰의 단속 행위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09:10일단 영상 화질 개선을 좀 시켰고요.
09:13나오기 전에 서있다가 나오는 게 아니고 자세를 숙였다가 나오기 때문에
09:17이거에 대해서는 왜 이런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9:22이뿐만 아니라 당시 경찰의 단속 과정을 보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요.
09:28길가에 좀...
09:29저런 행위가 있음으로써 지금 바로 옆에는 도로 쪽인데
09:33근데 저기에 갑자기 과속을 하거나 신원오폰 차량이 와서 역할을 한다면
09:39교통단속 처리 지침을 보면 단속 시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명시하고 있죠.
09:50특히 무리한 추격이나 교통수단을 몸으로 막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09:54따라서 이 사건의 경우도 미리 운전자에게 정지 신호를 주었는지
10:02그리고 안전하게 정지를 유도했는지에 따라서 주요 법적 쟁점이 나뉠 것으로 보입니다.
10:08근본적인 문제는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잦다는 건데요.
10:12최근 4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10:16하지만 증가하는 사고에 반해서 단속이 쉽지 않은 현실.
10:20전동 킥보드에 대한 어떤 법규가 계속해서 개정이 되고
10:26무엇보다 좀 계도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10:30국가기관에서 보다 더 많이 홍보를 하고
10:33또 업무에 있어서도 단속 지침을 명확하게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10:39두 번째 키워드 병사 자동 진급 폐지 논란
10:43바로 어제 자동 진급 폐지 보류를 발표한 국방부
10:48사실 그 전인 지난 5월 1일
10:51군인사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서
10:54병사의 진급에 있어 심사가 강화된 바 있죠.
11:00그 계급에 부합하는 전투 기술 개인 역량 이건 반드시 갖춰야 됩니다.
11:05그래서 그걸 갖춘 병사들에게 합당한 계급을 부여하는 것이라
11:08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조치입니다.
11:11자동으로 병사의 진급이 가능했을 땐
11:13진급이 누락된다고 해도 최대 2개월까지만이었습니다.
11:17하지만 이제 심사를 거쳐야만 진급이 되는 상황인데요.
11:22이에 대한 군인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11:24들어봤습니다.
11:25걱정하는 군인들과는 달리 일각에서는 이 제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11:44하지만 진급 심사 강화 제도를 두고 여전히 많은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12:10개인 정비 시간을 많이 부담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12:16치력 난련을 할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12:20똑같은 기준으로 심사를 보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2:26신체적으로 못 따라오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고 한데
12:29능력주의대로 하면 좀 불공평하지 않을까 싶어요.
12:33제가 만약에 진급이 되지 못하면
12:35뭔가 약간 보이지 않는 차별이 있을 수도 있고
12:38상대적인 박탈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12:40그런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라고 생각했습니다.
12:43해외 군대 같은 경우 어떤 제도를 시행 중일까요?
12:46미군은 병사도 마찬가지로 능력 위주의 진급제를 사실은 채택을 하고 있습니다.
12:53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미군은 모병제고요.
12:57우리는 진병제라는 그 차이점에서 접근을 해야 됩니다.
13:01모병제인 미국과 달리 진병제인 한국.
13:03제도의 출발 자체가 다르죠.
13:05개인주의의 성향이 짙은 미국은 성과 위주의 방식이 오히려 잘 맞는 반면
13:10공동체 문화가 짙은 한국은 이 제도가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요.
13:15경제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13:18이거는 바로 병사들의 봉급이 굉장히 오르면서 과거에 비해서.
13:24지난 2016년 이후로 확연히 오른 병사들의 월급.
13:28이 때문에 인건비 절감을 위한 방책이 아니냐는 건데요.
13:32그도 그럴 것이 정상적으로 진급한다고 치면
13:34복무 중에 받는 월급과 진급이 최대로 누락될 시 받는 월급의 차이가
13:38무려 390만 원에 달합니다.
13:54이런 논란이 지속되자 자녀를 군대에 보낸 한 부모는 제도에 반대하며
13:59국민 동의 청원까지 올렸고요.
14:01빠른 시간 안에 6만 명 이상 동의를 표했습니다.
14:04꽃다운 나이에 군대를 간 친구들이
14:09공포한 진급 누락이라는 이런 제도의 희생양이 돼야 되는지
14:13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14:15이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자동진급 폐지를 두고
14:18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며 논란이 계속되자
14:21국방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던 겁니다.
14:25자진 입대가 아닌 의무적으로 가야 되는 이상
14:31진급 정도는 해줘야 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요.
14:35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14:38대화가 있은 다음에 그 다음에 좀 더 점차적으로
14:42그런 정책이 시행돼서 갑자기 이렇게 된다고 하면
14:45저희도 조금 당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4:48논의도 충분히 거치지 않고 발표된 개정안.
14:51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요.
14:52제도 도입 이전에 나름대로 시뮬레이션을 좀 해보고
14:59정착을 시켰으면 좋을 텐데
15:01갑자기 발표를 해가지고 이렇게 하겠다고 하니까
15:05여러 가지 예상되는 우려, 그 다음에 여기에서 따르는 부작용
15:11이런 의구심까지 받게 된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15:14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5:17재검토에 들어간 이상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제도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15:22지난 토요일 브라질 관광 명소에서 벌어진 참극
15:37열기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15:40동시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15:47공중에서 열기구 밖으로 뛰어내린 승객
15:50매우 대어주세요.
15:52갑작스레 튄 두인 것.
15:54열기구는 순식간에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15:57화구로 뒤바뀌었고
15:58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16:02한순간에 참극이 벌어졌는데요.
16:0521명이 타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16:08열기구 바구니 안에서 화재가 났었대요.
16:11몇몇 사람들이 뛰어내려서 다행히 목숨을 건지셨지만
16:14내리지 못한 분들이 참변을 당하셨답니다.
16:18조종사를 포함해 21명이 타고 있던 상황.
16:21이 사고로 8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16:25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16:27브라질 협곡의 수도로 불리는
16:30카이아 그란지 지역.
16:32아름다운 협곡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16:34열기구 비행 명소로 유명한데요.
16:37당시 돌풍이 불어 열기구를 띄우기 쉽지 않았지만
16:40시행착오 끝에 성공.
16:43이들의 비행을 지켜보며
16:45사람들이 건넸던 환호와 인사.
16:46그게 마지막 작별 인사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16:52잠시 뒤 열기구 내부에서 시작된 화재.
16:54불길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17:10뛰어내리는 것 뿐이었는데요.
17:13사람들이 내리자 무게가 줄면서
17:16다시 땅과 멀어지기 시작하는 열기구.
17:24오, 하늘 위, 타출구 없는 화마에 갇힌 상황.
17:28뛰어내린 13명은 구조됐지만
17:30나머지 8명은 불길에 휘말리거나
17:33낙하기로 욕심을 잃었습니다.
17:37지켜보던 사람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17:45이상 발생 시에만 작동하는 예비 전화 번호에서
17:49불꽃이 시작돼 열기구 내부로 번지기 시작했다는
17:52생존자의 진술.
17:54숨진 희생자 중에는 둘쌍의 부부와
17:57안과 전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도 포함돼 있어
18:01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8:05그리고 또 한 번 공분을 일으킨 추가 증언.
18:07열기구 업체 측은 현재 모든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18:23수화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는 거는
18:25아무래도 안전 점검이 좀 미흡했던 게 아닌가
18:28그렇게 생각돼요.
18:29안 좋은 기상 조건에서 비행을 강행한 조종사랑
18:32그리고 회사의 책임이 있는지 그런 여부를 좀 조사할 거라고
18:36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18:38대표적인 관광 코스였지만
18:40제대로 된 안전대책도 없었던 상황.
18:43당국은 대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18:45큰 희생을 치료되었습니다.
18:47지난 일요일 유타주에서 열린 지역축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8:54주민들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한 축제로
18:56신나는 음악과 다채로운 먹거리로
18:59사람들 흥이 한껏 오른 현장.
19:03벼랑간 다섯 발의 총성이 울려퍼지면서
19:05축제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19:10아이를 품에 안은 채 굳은 얼굴로 황급히 차에 오르는 경찰.
19:14총성보다 고함이 먼저 오갔다는 증언 목격자들이
19:17증언이 나왔습니다.
19:37총격으로 사망한 세 사람.
19:3940대 여성과 10대 소년.
19:41그리고 세모 8개월 영아였습니다.
19:44범인은 겨우 16세 소년이었는데요.
19:47지역 갱단에 속해 있던 범인.
19:50라이벌 갱단 소속인 상대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봅니다.
19:53희생한 수단은 곳이 몰문교의 종교의 영향이 너무 커서
19:58술도 정해진 곳에서만 팔 수 있고
20:00복번도 아예 안 파는 곳으로 되게 유명하거든요.
20:03총기 사고가 나게 되니까
20:04사람들이 조금 더 충격을 받게 된 것 같아요.
20:08미국 전체 갱단원 수는
20:11약 85만 명으로 추산 중인데요.
20:14전체 비율 중에 약 40%가
20:16만 18세 청소년으로 확인됐습니다.
20:19미국 사회가 오랜 시간 실음해온
20:21청소년 갱단 문제가 다시
20:23도마 위에 오른 건데요.
20:24삶을 빼앗긴 사람들
20:28생후 8개월 된 아들을 가슴에 묻은 부모에게
20:31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은 아무런 위로도 되지 못했습니다.
20:35아이의 손은 두 번 다시 잡을 수 없게 됐습니다.
20:52일본의 한 초등학교 급식 사진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20:56부실 급식이라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20:59교육당국의 황당한 해명은 여론을 더 들끓게 했는데요.
21:03현지 상황 바로 만나보시죠.
21:05최근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21:11일본 전역을 뒤흔들었습니다.
21:26일본 후쿠오카시의 한 초등학교
21:29실제 급식 사진인데요.
21:31밥과 닭튀김 한 조각
21:33된장국, 우유가 전부네요.
21:35성장기 아이한테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죠.
21:45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21:47급식 재료비의 상당 부분을
21:48학부모가 감당하고 있는 상황.
21:50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교육위원회가 내놓은 해명.
21:55그릇이 커서 닭튀김이 작아 보였다는 거죠.
21:57이게 마치 양이 아니라 외관을 고려하지 못한 게 제일 잘못이다라는 식으로 혹시 길지 않으세요?
22:06학부모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화까지 불러오게 된 거였죠.
22:11참을 수 없는 배신감을 느낀 학부모들.
22:13급기야 일본 언론은 이 급식 실태를 한국과 비교하면서 문제를 짚고 나섰습니다.
22:23정상적인 급식과는 거리가 먼 현실인데요.
22:26후쿠오카시에 이어서 도쿄시, 오키나와 현에서도
22:31이런 부실 급식 폭로가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22:34이전에도 급식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던 일본.
22:37최근 물가 상승의 여파로 아이들의 급식 구성이 더 열악해졌다는 분석인데.
22:41하지만 논란이 제기된 후쿠오카시의 경우 급식비는 약 10년째 동결인 상황인데요.
23:03급식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던 거죠.
23:05급식으로 여론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신뢰는 무너진 모습이네요.
23:35상위까지 벗어던지고 달밤에 뭔가를 열심히 밀고 있는 사람들.
23:44다름 아닌 소형차를 밀고 있던 건데요.
23:48때아닌 체력 공연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 이 남성들.
23:51대체 왜 이러는 거죠?
23:52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한 묘책.
24:0530분가량 차량을 밀면서 약 500미터 정도 이동했다고요.
24:09중국은 맥주 한 잔 정도인 혈중알코올농도 0.02%부터 음주운전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24:15우리나라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이죠.
24:18초범한테도 6개월 면허정지 처분 그리고 재범일 경우에는 곧바로 면허가 취소됩니다.
24:25이 때문에 강력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직접 끌고 가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요.
24:29이런 행위가 음주운전인지 여부를 두고 현재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
24:38보시면요.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
24:43인근에 문제없이 차량을 세웠다고는 하지만 경찰은 단호한 입장입니다.
24:46위법은 맞지만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서 훈방 조치로 이 사건이 마무리됐다고요.
25:09세 사람의 안주거리로 남기에는 자칫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25:16신비로운 자연경관으로 마법의 섬이라고 불리는 마우이섬에서 대규모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25:25숲속의 거대한 헬기와 드론까지 투입된 섬.
25:34섬 곳곳에 작은 캡슐을 퍼뜨리고 있는 사람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죠?
25:41이 캡슐 안에 담긴 건 다름 아닌 모기?
25:45게다가 한두 마리가 아니었는데요.
25:46모기 캡슐 투하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새를 살리기 위해서라고요.
25:54이름 그대로 꿀을 먹고 사는 꿀머기새는 하와이에서만 사는 토착조류인데요.
26:01기후 변화 때문에 모기의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26:03모기를 통해서 퍼지는 조류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거죠.
26:06특히 조류 말라리아에 취약한 이 꿀머기새.
26:12한때 하와이 전역에 50종이 넘게 있었지만 현재 생존한 건 17종.
26:17이마저도 심각한 멸종 위기 상태에 빠졌다고요.
26:22모기의 확산으로 꿀머기새의 서식지가 점차 줄고 있는 상황.
26:25이를 위해서 과학자들이 머리를 맞댄 거죠.
26:30서로 다른 박테리아를 가진 모기끼리 짝질끼를 할 경우
26:47번식하지 못하게 된다는 건데요.
26:49그렇게 해서 차츰차츰 개체수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26:55새들이 사는 숲속으로 모기가 침투하지 않도록
26:58생물학적인 장벽을 세우는 작업인 셈이죠.
27:01처음에 방사된 모기는 무려 4천만 마리.
27:04흡혈하지 않는 수컷만 사용돼서
27:06보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27:08이미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던 설례가 있었던 만큼
27:19이번에도 희망을 걸어보는 상황인데요.
27:242023년부터 시작됐던 프로젝트.
27:26실질적인 효과는 긴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27:29차충제보다는 더 나은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7:32감성투어가 유행할 만큼
27:39요즘은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27:43이런 흐름 속에 감성적인 네온사인으로
27:46수억 원의 매출을 올린 분이 있습니다.
27:48맞습니다.
27:49어떤 공간이든지 일단 설치만 하면
27:51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네온사인으로
27:53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진솔 씨가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27:56과연 어떤 비법이 있는지 점플러스에서 준비했습니다.
28:02요즘 도시는 그야말로 간판홍수시대.
28:11평형색색으로 빛나면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게 인지상점이죠.
28:15여기 가게도 저희가 직접 제작하고 시공한 가게입니다.
28:20평범한 가게가 특별해지는 마법.
28:24네온사인 간판으로 감성을 한 스푼 추가.
28:27가게만의 특색을 살려준다는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28:32실리콘 네온사인 인테리어로 연매출 10억을 올리고 있는 김진솔입니다.
28:40트렌드를 읽어내고 성공 대열에 합류한 그의 일상.
28:43들여다볼까요?
28:45아침부터 분주한 진솔 씨.
28:47차에 작업물을 싣는데요.
28:50제가 만든 거 들고 시공하러 간다.
28:53오늘 의뢰받은 곳은 개업을 준비 중인 당구장입니다.
28:56얼추 준비가 끝난 것 같은데 뭔가 좀 허전해 보이죠?
29:01오픈을 하는 입장이니까 사람들이 찾아서
29:04여기는 좀 다른 당구장하고 차별화된 느낌을 주고 싶어가지고.
29:08그래서 이 휑한 벽에 가게 속에는 물론 차별화된 특징을 살려줄 예정이라는데요.
29:13바로 이 네온사인 간판으로 말이죠.
29:19저희가 이제 보내드리면 피스만 받으시면 되게 저희가 다 해드려서
29:23쉽게 손쉽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29:26음 아직은 잘 모르겠죠?
29:28네온사인 간판이 진가를 발휘하려면
29:30아 바로 이거죠.
29:33빛이 더해진 분위기가 확 삽니다.
29:36당구 큐브 모양과는 공항을 제대로 해야죠.
29:40아무것도 없는 거 하고 가서 분위기가 벌써 확 틀리잖아요.
29:43여기서 눈에 확 들어오고.
29:45간판 하나만 설치했을 뿐인데 분위기가 정말 다르죠.
29:50당구장만의 감성이 제대로 담겼습니다.
29:53이런 센스까지.
29:54당구장 와서 패자는 카운터로 가고
29:58이긴 사람은 손 씻으러 가는 거니까
30:00더 센스 있게 패자는 카운터로.
30:02아 재밌네요.
30:04의뢰를 마치자마자 급하게 사무실로 복귀한 진솔 씨.
30:07찾는 곳이 많아 쉴 틈이 없다고요.
30:10그리고 파스타 파는 감자 오면 다시 해주시고
30:12가게 소상공인 분들이 시키신 네온 들도 있고요.
30:17그다음에 이거는 이제 어디 스타트업 회사가 하는
30:20그리고 국밥집.
30:22이건 국밥집 오픈하시면서
30:23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30:26먼저 고객이 의뢰했던 디자인대로 제작한 아크릴판에
30:30LED를 깔아줘야 합니다.
30:34글자 안에다가 똑같이 LED 전구를 넣어서요.
30:38이 글자의 모양대로 빛이 날 수 있게.
30:41요리관에 가스를 넣는 기존의 네온사인과는 달리
30:44진솔 씨는 LED 조명을 실리콘 밑에 깔아
30:47네온사인의 빛깔을 재현합니다.
30:49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네온사인보다는
30:53제작이 더 쉽고 깨질 위험이 적다고 하네요.
30:57이런 방식을 사용한 조명을
30:59실리콘 네온사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31:01저는 인두나 납땜을 따로 했던 적은
31:06중학교 때 기술 가정 시간에밖에 없고요.
31:08처음에는 여기 이 손가락이 하는 법을 모르고
31:11누구한테 배운 것도 아니니까
31:12이 인두가 여기 끝에가 엄청 뜨겁거든요.
31:15그래서 하다 보면 여기로 계속 띄고
31:17여기도 띄고 해서 손가락이 진짜 남아나질 않았었습니다.
31:21정교한 납땜 작업을 끝내면
31:23실리콘을 붙여주는데요.
31:25이렇게 만드는 실리콘 네온사인은
31:27획과 획 사이에 빛이 새지 않는다고요.
31:30또한 어떤 글자라도 소화하니
31:33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31:35자 과연 어떻게 완성됐을까?
31:38아 따뜻한 글귀와 빛의 조화가 매력적이네요.
31:41예쁘네요.
31:43그냥 지나가다가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31:45생각하게 되고 되게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여서
31:49이런 문구는 특히나 네온에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31:52한글이라서 더 예뻐요.
31:53그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31:55방송국에서도 진솔 씨에게 의뢰를 맡긴다는데요.
31:58어?
31:58여기 네온사인 뒤에 보이는 이 네온사인은
32:03저희가 직접 SBS 방송국에 가서
32:06설치하고 왔습니다.
32:09아 이렇게 보니까 괜히 더 반갑네요.
32:11근데 보통 이렇게 하나 만들면 얼마예요?
32:16저희가 크기와 디자인 따라 다르지만
32:18보통적으로 20만원대에서 30만원대 선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32:22한 달에 300건이 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바쁘게 돌아간다는 이곳.
32:29그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회사 동료들과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32:34에? 여긴 어디예요?
32:36저희가 조금씩 시간 맞춰서 시간 될 때 회사 직원들끼리 모여서 악기 연주하고 노래 부르고 하고 있습니다.
32:44진솔 씨의 드럼을 신호로 합주를 시작하는 동료들.
32:51가끔 취미로 한다기엔 다들 보통 실력이 아닌데요.
32:54여기에는 숨은 사연이 있답니다.
32:56저희가 원래 네온사인 회사에서 다같이 일하기 전에
33:02각자 악기를 전공한 실용학 학원 선생님들이었어요.
33:05그래요? 어쩐지.
33:07어떤지.
33:10보컬까지.
33:13코로나19로 직업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진솔 씨와 동료들.
33:19직업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33:26추억도 많이 떠오르고 함께한 시간이 너무 오래돼서 할 때마다 너무 즐겁고.
33:37다음날 고객의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진솔 씨.
33:42안녕하세요.
33:44이건 잘 모르는데 이게 깜빡깜빡하다가 갑자기.
33:49아 불이 나갔군요.
33:52AS.
33:52들어오면은 이게 헬스쿨이 오래도 이렇게 충충한데 이게 딱 해놓으니까.
33:56사람들이 이게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너무나 좋아.
34:01내가 뭘로 감춰놓으면 자꾸 시라 버렸을 때.
34:03아 그래요?
34:03이게 확 바뀌니까요.
34:05문제를 찾기 위해 네온사인 간판을 요리조리 살펴보는데요.
34:10아 원인을 찾았습니다.
34:13끊어진 전선을 능숙하게 고치기 시작하는 진솔 씨.
34:17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본래의 빛을 되찾았습니다.
34:21이게 여기 전선 문제가 맞았나 봐요.
34:26역시 배탈한.
34:28저녁 한 12시경에 갔는데 배달 완료했다고 전화드렸더니
34:32아 그럼 도착했으면 우리 내일 오전에 오픈해야 되니까
34:35청소 좀 해놓고 가라고.
34:38무리한 요구였지만 고객의 요청대로 날이 새도록 현장을 청소했다는데요.
34:43서비스 정신 하나로 버텨낸 거죠.
34:47그렇게 청소하고 배달해드리고 나서 한 50개가량을 한 번에 주문해주셔서
34:51이름만 되면 알 수 있는 유명한 프랜차이즈였습니다.
34:55그 뒤로 고객의 요청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는 진솔 씨.
34:59소문 중요하죠.
35:00오늘도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느라 바쁩니다.
35:05그럼에도 빠른 일처리로 인정받았다는데요.
35:08디자인팀과 제작팀, 배송팀으로 업무를 나눠 진행하기 때문이라죠.
35:12그런데 제작팀 인력에 유독 여성의 비율이 높은데요.
35:19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요?
35:24기본적으로 저희 남자들보다 여성분들께서 손재주가 굉장히 좋으시고요.
35:28전임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35:30아이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갔을 때
35:33나오셔서 파트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35:36이 근처에 살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 손재주가 좋으신 분들
35:39제가 면접보고 교육하고 그래서 일하게 돼서
35:43육아로 정기적인 일을 할 수 없는 주부들에겐
35:46좋은 일자리가 아닐 수 없네요.
35:50안녕!
35:52벌써 퇴근인가요?
35:54제작을 마친 네온사인 간판들은 의뢰인들에게 가기 전 잘 작동되는지 확인을 꼭 해봐야 하는데요.
36:14능력자들의 손을 거쳐서 그런지 흠잡을 곳이 전혀 없습니다.
36:18만든 사람까지 보뜻해진다고요.
36:23불이 잘 들어올 때 어때요?
36:24기분이 너무 좋아요.
36:26만들 때 힘들어도 완성됐을 때 그 기분 때문에 계속 하고 싶고
36:31주로 실내에서만 사용되던 네온사인 간판이
36:34외부에서까지 손님의 이목을 끌게 된 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36:39저희가 생각하는 방수의 기준은 침수다.
36:44침수됐을 때도 나와야 된다 해서 이렇게 담겨서
36:47색깔 변화하거나 그런 이질감이 없이
36:50실내용만 팔다 보니까 외부용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굉장히 많은 거예요.
36:56근데 모든 업체가 네온사인은 외부용은 안 됩니다.
36:59진짜 다 안 된다고 해도 뭔가 이게 외부용만 되면 매출을 더 올릴 수 있고
37:03우리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37:05진솔 씨는 방수 처리를 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7:09망가지지 않는 네온사인 간판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7:14특허까지 받은 기술로 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위치로 올라설 수 있었던 거죠.
37:20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건 배송.
37:23포장 없이 배송하려고 꼼꼼하게 포장합니다.
37:27보통은 이제 택배로 나가게 됩니다.
37:30그런데 왜 직접 배송에 나섰을까?
37:32아주 가까운 경우나 이런 경우는 가져다 드리는 게 훨씬 안전해서
37:37이러니 고객들이 더 신뢰할 수밖에요.
37:42처음에는 한 달에 20만 원, 30만 원으로 나오던 회사였죠.
37:47아이 돌반지를 팔아 시작했던 조그마한 회사였는데
37:50지금은 밤낮 없이 주문 전화가 끊이질 않는답니다.
37:54어느 정도에요?
37:56이번 연도 지금 이제 상반기에 최고 매출이
37:581억 4,700입니다.
38:001년 평균은 저희가 연 10억 정도 장전에 했고요.
38:04이제 이번 연도는 12억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38:08성장했네요.
38:09성실하고 정많은 진솔 씨가 모닝와이드를 위해서
38:12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38:13저희 것도요?
38:14기대되요.
38:16어떤 작품이 탄생했을지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38:21와 정말 멋집니다.
38:23마지막으로
38:25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힘내시고
38:27돈 많이 많이 버셔서 부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8:29시청자 여러분들 화이팅!
38:31연예 뉴스 유수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38:43화제가 된 연예계의 사건 사고 소식 준비하셨죠?
38:47네 그렇습니다.
38:48먼저 공황장애약을 복용한 후 운전을 했다가
38:52약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경규 씨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38:56네.
38:57배그맨 이경규 씨가 지난 24일 밤
39:01약물운전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39:04저도 이번에 공황장애약을 먹고 몸이 아팠을 때는
39:09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제가 인지하지 못했어요.
39:14몸이 좀 안 저면 운전을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39:18제 자신도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39:22앞서 이경규 씨는 이달 8일 낮 감기몸살로 자택임금 병원에 갔다가
39:27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해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습니다.
39:31해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39:33그렇다고 어떻게 차를 헷갈릴 수 있느냐
39:36사실 또 차가 똑같아요.
39:39군대 가고 있습니다.
39:41안에도 비슷해요.
39:43그래서 좀...
39:45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가니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됐고
39:52이후 경찰은 이경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39:56도로교통법 제 45조에 보면 술에 취하거나 지나치게 과로를 하거나
40:02혹은 질병이나 약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운전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40:08자동차를 운전하면 약물 운전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0:12네.
40:13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경규 씨는
40:15마약 등 금지된 약물이 아니라
40:17정상적으로 병원 처방을 받은 약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40:21국과서에서 조사를 했어요.
40:24근데 뭐 마약 승부 이런 건 없고
40:26뭐 대맞추 이런 것도 없고
40:27그냥 약물
40:29병상시에 등산
40:30병상시에 먹는 그런 약들이 그냥 그대로 나왔어요.
40:34이경규 씨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고백했을 만큼
40:3710여 년 전부터 공황장애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40:42사건 전날 밤에도 처방약을 복용했다며
40:45약을 먹고 운전한 것에 대해 자신의 부주의였음을 인정했습니다.
40:50경찰은 이경규 씨의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조사를 마친 후
40:55처분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40:58그룹 유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에
41:02가처분 결정이 확정됐습니다.
41:04법조계에 따르면 유진스 측이 이달 24일까지
41:08한 곳인 재판부에 제한각장을 제출하지 않아
41:11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41:13이에 따라서 유진스는 어도호의 사전 승인과 동의 없이는
41:17스스로 또는 어도호의 제3자를 통한 연예활동을 할 수 없게 됐는데요.
41:22제한고는 법원의 결정고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재개해야 하는데요.
41:27멤버들이 기한 내에 절차를 밟지 않아 법원의 결정이 확정된 것입니다.
41:34앞서 법원은 지난달 어도호가 유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 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41:40멤버들이 가처분을 어기고 독자 활동을 할 경우
41:43멤버별로 1회당 10억 원씩을 물어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41:48현재 유진스의 활동은 전면 중단된 상태인데요.
41:53얼마 전 멤버 다니엘이 공식석상의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41:59유진스 멤버 다니엘이 지난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글로벌 시계브랜딩 사장에 참석했는데요.
42:06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어도호 스태프가 동행했다고 합니다.
42:11광고권에 대해서 이전부터 어도호와 함께 진행했던 터라 이날도 예정될 일정을 함께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2:19이에 어도호와 유진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42:26양측의 관계는 달라진 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2:32이번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42:35앞으로 어도호가 유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고난 소송이
42:41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42:443차 변론기일은 다음 달 2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42:50K-POP 단일 투어 역대 최다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42:54월드투어 중인 스트레이 키즈가 모닝와이드에 직접 인사를 전했습니다.
42:59아, 그래요?
43:01네, SBS 모닝와이드 시청자 여러분!
43:03하나, 둘, 셋!
43:04안녕하세요, 스트레이 키즈입니다!
43:06안녕하세요.
43:07반갑습니다.
43:09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43:11총 220만 관객을 만나는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3:17아무래도 사실 상상만 했던 일이 이렇게 이루어진 거라서
43:22매 무대 할 때마다 믿기지 않는 것 같고
43:26정말 이 스테이의 열정으로 저희도 더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3:34이렇게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그런 저희의 성장 서사들이
43:39뭔가 이번에 좀 가장 높은, 저희가 생각했던 가장 높은 곳에서 무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43:49매 공연마다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43:53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궁금한데요.
43:56너무 좋은 것 같아요.
43:59사실 무대들이 다 너무 기억에 남아서 고르기 어렵긴 한데
44:04그 미로 때 저희 플러스 스테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뛰는 전
44:12그 에너지랑 그 합동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44:17저는 소셜 패스라는 곡을 굉장히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데
44:22새해와 같이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뭔가 청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이라서
44:29스타디움이 떠나갈 듯한 관객의 한성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데요.
44:35스트레이 키즈가 잘하는 건 무대뿐만이 아니죠.
44:38최근 동영상 플랫폼과 쇼폰 플랫폼 구독자가 각각 2천만 명, 3천만 명을 돌파하며
44:45블랙핑크와 BTS에 이어 K-POP 그룹 기준 세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44:50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그런 기록인 것 같은데
44:552천만 명과 3천만 명이 정말 너무 큰 숫자고
45:00이렇게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45:03저희도 앞으로 이런 플랫폼에서 화면 너머로
45:09더 스트레이 하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45:12좀 많이 연구하고 또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5:18스트레이 키즈는 특히 그룹 내 프로듀싱팀인
45:21쓰리라차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45:24데뷔 때부터 모든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죠.
45:29저희가 데뷔 때부터 자체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데
45:32곡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나 진정성 그리고 에너지가
45:35많은 팬분들한테 잘 전달이 된 것 같고요.
45:38앞으로도 그런 좋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45:44그런 곡들로 많은 팬분들한테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45:47저희 음악을 팬들이 저희 음악을 들어주셨을 때는
45:51정말 힐링하고 많은 힘을 받아서
45:54정말 큰 영향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45:56저도 그런 부분도 있고
45:59팀으로서 많은 팬들한테 많이 힘을 주는 것 같아요.
46:05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앨범 계획도 궁금한데요.
46:09열심히 작업 중이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46:14정말 멋진 앨범으로 돌아올 테니까
46:17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고
46:19조금 스포를 하자면
46:22이번 투어가 끝난 뒤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46:25진짜?
46:30월드 투어를 마치고 더욱 성장한 앨범으로 돌아올
46:33스테일 키즈 기대하겠습니다.
46:35오닝와이드 시청자 여러분
46:37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46:39그리고 앞으로 저희 계획들
46:41저희 투어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6:44응원하겠습니다.
46:45안녕하십니까
46:47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