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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김건희 특검이
00:00:30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00:00:38방선 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00:00:41보좌관 갑질 의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00:00:44방 후보자는 구덕의 소치라고 사과했지만
00:00:47구민의 힘은 장관에 부적합하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0:00:51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일 안에 우크라이나와 휴전 합의를 하지 않으면
00:00:54러시아의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0:58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엄 미사일 등 방공무기뿐 아니라
00:01:01대규모 공격무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0:01:08순직해병 특검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1:11이른바 VIP 경로설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00:01:14당시 대통령실 회의 참석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요.
00:01:19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중요하게 불러 조사해야 할 피의자로 규정했습니다.
00:01:25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00:01:35이 전 비서관은 VIP 경로설의 진원지인 지난 2023년 7월 31일
00:01:40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입니다.
00:01:43회의 참석자 가운데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어
00:01:47두 번째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00:01:49김태효 차장이 들었다는 대통령 경로 혹시 본인도 들으셨나요?
00:01:56김태효 차장이 경로 들었다는 진술 이거 허위 진술이라고 생각하세요?
00:02:01특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회의 당시 이른바 윤 전 대통령의 경로를 본 적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2:09앞서 지난주 조사를 받은 김태효 전 차장은
00:02:12당일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내는 걸 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00:02:16경로한 걸 본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겁니다.
00:02:21회의에 참석했던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도 이번 주 소환될 예정입니다.
00:02:28특검은 7명으로 파악된 회의 참석자들을 조사해
00:02:31윤 전 대통령의 경로로 수사 결과가 실제 바뀌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00:02:37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은 중요하게 불러 조사해야 할 피의자라며
00:02:42대면 조사 원칙을 밝힘과 동시에 VIP 경로설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최종 수사 대상인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0:02:50또 윤 전 대통령이 압수된 개인 휴대전화에 대한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자
00:02:55검찰에 포렌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00:02:58특검은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00:03:03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00:03:07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기까지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00:03:12MBC 뉴스 송정훈입니다.
00:03:16이른바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이틀째인 오늘
00:03:19여야가 4개 부처 장관과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갑니다.
00:03:25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권오울 국가보금부 장관 후보자와
00:03:29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00:03:33안교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00:03:42김포와 제주 김해공항에서 시범 실시 중인
00:03:45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전자 검역이 오늘부터 확대 시행됩니다.
00:03:51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대구와 청주공항, 부산과 인천항에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00:03:57내년엔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00:04:00입국자들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신고하면
00:04:03검역수에서 무료로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고
00:04:07양성일 경우 건강보험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00:04:12SK텔레콤이 해킹사고 이후 번호를 이동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00:04:16오늘부터 위약금 환급 신청을 받습니다.
00:04:20대상은 지난 4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00:04:23SK텔레콤 서비스를 해지한 고객들이며
00:04:26환급 신청은 홈페이지와 공식 인증 대리점,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는데요.
00:04:32다만 이번 위약금 환급에서 단말기 활급금은 제외되며
00:04:35환급금은 신청 후 7일 이내 계좌로 입금될 예정입니다.
00:04:48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00:04:49개인정보를 몰래 학습한 AI 챗봇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00:04:55최대 4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00:04:59중앙일보입니다.
00:05:035년 전 스케터랩이 개발한 AI 챗봇 이루다는 사전 고지 없이
00:05:07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개발에 사용해
00:05:10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00:05:14이에 피해자 246명은 스케터랩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요.
00:05:19지난달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최대 4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00:05:25재판부는 메신저 대화 문장 94억 건이 이용자 동의 없이
00:05:29이루다 개발에 활용됐으며 감형 처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00:05:34스케터랩은 과학적 연구 목적이라 동의가 필요 없다고 주장했지만
00:05:38재판부는 이루다 개발을 과학적 연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0:05:43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00:05:45최근 서울에서 납치 및 유괴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00:05:49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0:05:52경찰청에 따르면 미성년자 납치 유괴 사건은
00:05:552019년 171건에서 2023년 258건으로 4년 사이 1.5배나 늘었는데요.
00:06:03이에 하루에 최소 20만 원에 달하는 사설 경호업체에 경호를 의뢰하는 학부모가 많아지고 있고요.
00:06:10특히 아이의 동선을 따라가면서 눈에 띄지 않게 보호하는 방식의 밀착 동행 경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0:06:18신문은 실제 납치나 유괴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06:24이어서 매일경제 보겠습니다.
00:06:26비싼 빵값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밀조사에 나섰는데요.
00:06:32원재료 유통 과정에서 시장 경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00:06:39수입 후 국내에서 가공해야 하는 원당에는 3%의 낮은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반면
00:06:45해외에서 이미 가공된 값싼 설탕에는 30%의 관세가 매겨져
00:06:50사실상 저가 설탕을 수입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고요.
00:06:55재당 3사가 설탕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과점 구도도 문제로 지목됐습니다.
00:07:01계란과 우유 역시 생산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라 상황에 따라 가격이 인상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00:07:08공정위는 설탕 조달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요.
00:07:13대한산란계협회가 계란값 상승을 주도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달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00:07:19다음은 한겨레 보겠습니다.
00:07:21성범죄를 당하고도 피해 사실이 보호자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신고를 포기하는 10대들이 적지 않은데요.
00:07:292023년 기준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포기한 사례는 29건, 신고를 지연한 사례는 50건이었습니다.
00:07:38현행 수사 규칙상 고소인이 미성년자인 경우 경찰은 직계 친족 등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통지해야 하고요.
00:07:46부모나 보호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가해자일 경우에만 변호사 등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00:07:53보호자 통지의 필요성을 원칙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이 규정에 매여서 수사 진행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하고요.
00:08:02경찰 내부에서도 예외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지문은 전했습니다.
00:08:07끝으로 지역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00:08:09경남일보입니다.
00:08:10경상남도 창원시 대상공원에 설치 중인 빅트리 조형물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0:08:18빅트리에는 344억 원이 투입됐는데 설계와 달리 상부 인공나무 구조물이 경관심의로 삭제되는 등 완공을 앞두고 본래 조감도와 다른 모습에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30이에 창원시는 야간 조명 개선, 트리하우스 등 휴게시설 추가 등을 포함한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고요.
00:08:38이달 말 임시 개방을 한 뒤에 여론 수렴을 거쳐 준공호 시설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0:08:45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00:08:47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바글입니다.
00:08:54국내안 해수욕장 인근에 태극기와 함께 중국 국기가 꽂힌 채 펄럭이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00:09:02무슨 일인 걸까요? 함께 보시죠.
00:09:07해안도로를 따라 태극기가 펄럭이고요.
00:09:10그 옆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도 함께 꽂혀 있습니다.
00:09:13여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우리나라 제주 우도입니다.
00:09:18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 우도의 한 해수욕장 주변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라며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00:09:26그 옆에는 피아노와 연꽃 모형 등이 설치돼 있어 마치 인증사진 명소처럼 보였습니다.
00:09:33영상을 찍은 당사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다면서
00:09:39우도를 중국에 내어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는데요.
00:09:43일부 놀이콘들이 제주가 중국인의 섬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00:09:47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는데
00:09:49논란이 커지자 우도면 관계자는 개인이 설치한 것 같다면서
00:09:54직원이 찾아갔을 땐 모두 철거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0:09:58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순천 와온해변 불법 캠핑이라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00:10:08함께 올라온 글에는 화장실 전기 무단 도용, 바다의 쓰레기 톡이라고도 설명돼 있었는데요.
00:10:14사진에는 공중 화장실부터 연결된 노란 전선이 캠핑 차량에까지 이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고요.
00:10:22글 작성자가는 순천 와온해변에서 남자 둘이서 밤새도록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전기를 당겨 썼다며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10:33또 이들이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고 떠났다고 주장했는데요.
00:10:39누리꾼들은 공용 전기 무단 사용은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
00:10:43캠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0:10:50우리나라에는 철인삼종 경기라고도 알려져 있는 종목이죠.
00:10:54트라이에슬론 경기에 뜻밖의 인물이 정체를 감추고 참여했다고 해서 화제인데요.
00:10:59과연 누구였을까요? 영상 함께 보시죠.
00:11:04지난 11일 핀란드 요로인엔에서 열린 트라이에슬론 경기 현장인데요.
00:11:10한 남성이 완주 지점을 향해 마지막 힘을 다해 달려옵니다.
00:11:15그리고 주변에서는 환호가 이어지는데요.
00:11:17과연 누구이길래 그럴까요?
00:11:20숨을 헐떡이며 완주한 이 남성, 바로 핀란드 대통령인 알렉산더 스터비입니다.
00:11:26그는 해당 경기에 감형으로 출전한 사실이 이후에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00:11:31자신의 머리글자인 AS라는 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고요.
00:11:36이내 그는 수영 500m, 자전거 20km, 달리기 5km를 총 1시간 4분여 만에 완주하면서
00:11:44남자보 2위, 남녀 통합 기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00:11:48그는 핀란드 외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2008년 처음 트라이에슬론을 접한 이후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는데요.
00:11:57누리꾼들은 이것이 핀란드 정신이다, 지금 핀란드 대통령으로 알맞은 인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0:12:04거대한 범고래 두 마리가 유용하는 사이로 뭔가 떠 있습니다.
00:12:12둥둥 떠 있는 건 바로 범고래의 먹이로 보이는 바다새.
00:12:17그런데 이 범고래들 이상하게 먹이를 덥석 물지 않고 기다렸다는데요.
00:12:21캐나다 생물학 연구소 베이스톨로지 소속 연구원인 제러드 타워스는 범고래 한 쌍을 관찰하던 중
00:12:29어린 암컷 한 마리가 바다새를 토해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00:12:35타워스는 사냥당한 바다새가 위로 떠오르는 동안 범고래는 잠시 멈춰서서 내 반응을 살피는 듯했다고 밝히면서
00:12:43몇 초 카메라를 향해 몸을 굴리다가 새를 다시 삼켰다고 말했는데요.
00:12:49그는 국제 연구진과 이 같은 행동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사례를 수집했는데
00:12:54그 결과 2004년부터 2024년 사이 범고래가 인간에게 먹이를 주는 사례는 34건으로 확인됐고요.
00:13:03성체부터 어린 개체까지 나이도 다양했다고 합니다.
00:13:07연구진은 이런 행동이 일종의 의사소통과 유사한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00:13:13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는 모습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13:17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00:13:22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통일부 이름을 한반도무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00:13:29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건데
00:13:32북한이 주적이냐 질문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00:13:37신재웅 기자입니다.
00:13:38북한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00:13:47도로와 연락망까지 모두 차단했습니다.
00:13:51정동영 후보자는 북한이 거부감을 보이는 통일부의 명칭을 바꿔
00:13:55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자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00:13:59이재명 정부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합니다.
00:14:04그런 차원에서 통일부 명칭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
00:14:09한반도무라는 구체적인 대안도 거론했습니다.
00:14:13지난 정부에서 역할을 대폭 축소한 통일부의 기능과 위상을 정상화하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00:14:20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로는 강대강의 산물이라며
00:14:25지난 정부에서 주적과 선제 타격을 얘기한 데 대한 북한의 대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0:14:31그러면서 북한이 주적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위협이라고 했습니다.
00:14:43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통일보다는 평화를 내세운다는 구상인데
00:14:48헌법이 규정한 통일을 포기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00:15:03정부도 당장 이름부터 바꾸기보단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5:10정 후보자는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며
00:15:18다만 북한이 요구해온 한미군사훈련 연기는 국가안전보장회의 등을 통해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00:15:26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00:15:27오늘은 오송참사가 일어난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00:15:35어제 사고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관리 부실로 인한 임명사고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00:15:41신입 공무원들에겐 책임감을 당부했습니다.
00:15:45홍신영 기자입니다.
00:15:45쏟아지는 비와 불어난 강물로 순식간에 14명이 목숨을 잃은 궁평이 지하차도
00:15:55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꽃을 놓고 묵념했습니다.
00:16:01이 대통령은 2년 전 재방이 붕괴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시 되짚었습니다.
00:16:06하나 비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아마 다 그냥 쓸려 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00:16:11그런데 원래 재방이 유지되고 있었더라면 사고가 안 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00:16:15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침수 위험지역은 어디인지, 저수 용량이 부족한 원인은 무엇인지 등 세세하게 물었습니다.
00:16:25제가 궁금한 것은 충북 지역의 이런 구조적인 재해 위험지역이 어디에 오는 정도 있냐고
00:16:32제가 제일 심각하게 생각하는 계산댐과 충주 지역이 제일 위험하고
00:16:38현장을 둘러본 뒤엔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없는지 묻고
00:16:44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0:16:55참사 현장을 찾기에 앞서 신입 5급 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은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00:17:02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오송 참사 유가족을 포함해 세월호, 이태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만납니다.
00:17:22취임 선서에서 안전사회 건설을 강조한 만큼 참사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점검할 전망입니다.
00:17:32MBC 뉴스 홍신영입니다.
00:17:36국민의힘 혁신위원회와 당 지도부 간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00:17:41윤희숙 혁신위원장이 과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으면 인적 쇄신 0순위라고 직격하자 전현직 지도부 모두 반발하고 나선 건데요.
00:17:51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56그제 오후 휴일 기자회견을 자처했던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00:18:01잘못된 과거에 사과하지 않는 인사를 인적 쇄신 0순위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0:18:06탄핵의 바닷속으로 아예 그냥 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당을 누르고 있는 거예요.
00:18:14저는 이런 분들이 인적 쇄신의 0순위라고 생각합니다.
00:18:18대선 참패, 대선 후보 교체 시도, 관저압 시위 등 8가지 사건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혁신의 첫걸음이라는 겁니다.
00:18:27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직 지도부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0:18:31당시 지도부로선 불가피한 선택을 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00:18:36사람들이 그때 그 결정이 잘했냐 본다면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그걸 그렇게 비난하기엔 어려울 겁니다.
00:18:46혁신위의 인적 쇄신 요구에 현 지도부인 송은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00:18:52우리가 누가 누구를 내친다든지 누가 누구를 비판이나 욕을 한다든지 그런 차원에서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00:19:02그러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권영세 의원의 작전이 성공해 한덕수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만들었더라면
00:19:12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이라 꼬집었고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도 당내 기류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00:19:20탄핵 반대든 찬성이든 당론을 없애자는 게 주골자인데 이것조차도 107명의 국회의원들이 반대해서 못한다면
00:19:28저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요.
00:19:32혁신안을 향한 당내 비판에 대해 묻는 MBC 취재진에게
00:19:37윤희숙 위원장은 그것이 당의 현 주소라고 꼬집었습니다.
00:19:43혁신이 출범 며칠 만에 국민의힘에선 혁신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불만이 공개적으로 드러났습니다.
00:19:49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늦어도 다음 달엔 전당대회를 열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00:19:56MBC 뉴스 김세영입니다.
00:19:58의대생 복귀 선언에 이어 어제 전공의들이 국회를 찾아 복귀를 전제로 한 요구 조건을 전달했는데요.
00:20:08일각에선 더 이상의 특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0:20:11재은효 기자입니다.
00:20:14전공의 단체가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전향적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지 불과 보름여 만에 가진 공식적인 만남.
00:20:22위원들은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기대한다며 대화로 해법을 찾아가자며 환영했습니다.
00:20:39전공의들은 중증 핵심 의료 재건을 위해 의도치 않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00:20:46법적인 부담감 때문에 지원을 기피하고 있기에 이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중증 핵심 의료과에 지원하는 전공의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00:20:55또 최근 설문조사에서 복귀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꼽힌 세 가지 사항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0:21:03사실상 국회와의 소통 채널이 열린 만큼 앞으로 복귀를 위한 논의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00:21:10전공의들은 필수 의료 패키지 재검토 외에도 수련을 마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해주는 입영증례와
00:21:16전문의 시험을 8월에도 한 차례 더 실시하는 시험 증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1:35하지만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00:21:38시민단체와 환자단체는 전공의들에게 잘못을 묶이는커녕
00:21:42특혜를 주는 건 집단 행동을 정당화하는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0:21:46응급환자는 심각한 피해를 보았고 특혜성 조치에 기대어 돌아온 전공의 의대생이 오히려 더 우대받는다면
00:21:55이는 정의와 상식에도 반합니다.
00:21:59오는 토요일 전공의 단체 총회에서 결정될 대정부 요구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느냐가
00:22:049월 복귀를 가를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00:22:08MBC 뉴스 재은유입니다.
00:22:11최근 우리나라에 홍역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00:22:14해외여행을 갔다가 감염되어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00:22:18곧 휴가철인 만큼 홍역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00:22:23배주환 기자입니다.
00:22:24올해 들어 우리나라에 발생한 홍역 환자는 65명입니다.
00:22:31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배로 늘어난 수치인데
00:22:3570.8%에 해당하는 46명이 해외에서 감염돼 귀국한 환자였습니다.
00:22:42국가별로는 베트남이 4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00:22:46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이 각각 1명씩이었습니다.
00:22:50국내에서 감염된 나머지 환자 19명도
00:22:54해외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집이나 의료기관에서 걸린 사람들이었습니다.
00:22:59홍역은 코로나19 기간 중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면서
00:23:03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00:23:07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00:23:10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00:23:13캄보디아의 경우 올해 들어 인구 100만 명당 홍역 환자가
00:23:16147명을 넘길 정도입니다.
00:23:19보건 당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이유입니다.
00:23:24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가 가능해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00:23:29여행 중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00:23:33무엇보다 출국 전에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00:23:37해방접종 확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방접종력을 확인하시고
00:23:41옵다라라고 하면 최소한 2주 전에 접종하고 해외여행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00:23:46홍역 잠복기는 최장 3주 정도입니다.
00:23:50이 기간 안에 발열, 발진, 기침 같은 홍역 의심 증상이 생기면
00:23:54집 안에서도 가족들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00:23:57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00:24:01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00:24:04폐렴, 뇌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00:24:08MBC 뉴스 배주환입니다.
00:24:17분한의 플러스입니다.
00:24:19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그룹 NCT DREAM이
00:24:22정기 5집 앨범 고백 투 더 피처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00:24:26제목처럼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앨범입니다.
00:24:29NCT DREAM의 새 앨범 고백 투 더 피처는
00:24:44멤버들이 가장 빛나는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00:24:47시공간을 오가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00:24:50영화 백 투 더 피처를 오마주해 만든 앨범으로
00:24:52영화 원작자에게 승인도 받았다고 합니다.
00:24:55앨범엔 더블 타이틀곡 BTTF와
00:24:58칠러 등 총 9곡이 실렸는데
00:25:01BTTF는 미래의 NCT DREAM이 시간여행을 하며
00:25:05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내용을
00:25:07가사로 풀어낸 곡이고요.
00:25:09칠러는 나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00:25:12100%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노래로 풀어냈습니다.
00:25:16앞서 NCT DREAM은 지난 10일부터 4일간
00:25:19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6만 명의 팬들과 만났고요.
00:25:22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공연 등
00:25:26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00:25:39안무 이찬혁도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정했습니다.
00:25:43이찬혁의 정규 2집 에로스가 어제 공개된 건데요.
00:25:472년 9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전작인 정규 1집 에러가
00:25:51나의 죽음을 통해 삶을 들여다봤다며
00:25:54에로스는 타인의 죽음과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습니다.
00:25:59이번 앨범엔 지난 11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한
00:26:02신곡 돌아버렸어를 비롯해
00:26:04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 등
00:26:06다채론 장르의 노래 9곡이 실렸는데요.
00:26:09이찬혁이 전부 직접 작사 작곡해
00:26:12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00:26:17올해 4개월 연속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00:26:21변우석이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00:26:29배우 변우석이 1억 원 이상 기부한
00:26:31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에 회원이 됐습니다.
00:26:36변우석은 지난 4월 울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00:26:40대형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는데요.
00:26:43변 씨는 작은 마음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면
00:26:48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며
00:26:50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00:26:55지난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변우석은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00:26:58지난해 드라마 선제없고 투여로
00:27:01이른바 선제 열풍을 일으키며
00:27:03해외로까지도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00:27:06변우석은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00:27:09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00:27:12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00:27:28할리우드 영화 슈퍼맨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에 1억 달러
00:27:33우리 돈 1,700억 원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00:27:36DC 스튜디오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00:27:39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중 3위의 성적이고요.
00:27:43DC 스튜디오의 작품으로는
00:27:44지난 2017년 원더우먼 이후 8년 만에
00:27:48개봉 첫 주 북미 수입 1억 달러를 넘긴 영화가 됐습니다.
00:27:52DC 스튜디오는 지난 2017년 이후
00:27:54영화 저스티스 리그, 차잠, 플래시, 조커, 폴리아데 등을
00:27:59잇따라 선보였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는데요.
00:28:03슈퍼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00:28:06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 공동 최고 경영자로
00:28:09부임한 이후 내놓은 첫 영화로
00:28:12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00:28:18지난 4월 개그우먼 박나래 자택에서
00:28:22수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했죠.
00:28:25박나래가 피해물품을 모두 돌려받았다며
00:28:28범인이 검거돼 현재 재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28:32박 씨는 어제 MBC 표준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00:28:36도난 사건을 언급했는데요.
00:28:39범인이 강남의 중고 명품숍을 다 돌았지만
00:28:42도난품을 모두 돌려받았다며
00:28:44자신에겐 상징적인 물건이라고 말했습니다.
00:28:48도난당했던 물품은 고가의 가방과 귀금속 등으로 알려졌으며
00:28:52외부인인 30대 남성의 소행이었고요.
00:28:55당시 이 사건으로 박나래는 방송 출연 등 스케줄을 모두 취소해야 했습니다.
00:29:01지금까지 문화연암플러스였습니다.
00:29:05시원한 비가 내리면서 폭염 걱정은 있게 해줬는데요.
00:29:09남은 한 주 동안에도 곳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00:29:14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도 강원 영동 북부 쪽에 호우주의보가 남아있고요.
00:29:20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9:25오늘 밤까지 강원도와 충북 영남 지방에 10에서 60mm,
00:29:30그 밖의 전국에도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00:29:35내일부터는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00:29:41경기 남부 등 중부 내륙에 최대 150mm 이상,
00:29:44호남 서해안에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00:29:49오늘도 종일 먹구름이 볕을 가리는 가운데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00:29:54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밀려올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29:59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1.5도, 전주 20.9도 등으로 시원하게도 느껴지고 있는 출근길입니다.
00:30:06낮 기온도 서울 28도, 대구 28도, 대전 26도 등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00:30:13내일 비는 오전에 서쪽을 시작으로 차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00:30:18특히 오후부터 빗줄기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00:30:23보시는 것처럼 주 후반까지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00:30:26폭염 수준의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00:30:29지금까지 날씨였고요. 잠시 후에도 뉴스는 계속됩니다.
00:30:31내란 특검이 두 번째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끝내 무산됐습니다.
00:30:42특검은 오늘 다시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인데
00:30:45윤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를 거부하면 추가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30:51김건희 특검이 이른바 집사기일투와 관련된 기업 최고 경영진들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00:30:56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전현직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31:02특검은 국토부 장관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양평고속도로 택퇴 의혹 강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00:31:08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00:31:12당선 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보좌관 갑질 의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00:31:18방 후보자는 구독의 소치라고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장관에 부적합하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0:31:2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일 안에 우크라이나와 휴전 합의를 하지 않으면
00:31:29러시아의 100%의 관세를 보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1:32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엄 미사일 등 방공 무기뿐 아니라
00:31:35대규모 공격 무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0:31:42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00:31:47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무산된 강제 구인을 다시 요청할 방침입니다.
00:31:54구승은 기자입니다.
00:31:58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였던 내란 특검의 2차 출석 요구 시간에도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00:32:06하지만 불출석 의사는 특검이 아닌 구치소 측에만 전달했습니다.
00:32:11특검은 출석 여부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나 변호인으로부터 문서나 구두로 통보가 오지 않자
00:32:17교정당국에 문의해 불출석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00:32:21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언론에 지난번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상황이 변경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0:32:30지난 1차 출석 불응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겁니다.
00:32:36오후 2시 예정된 시각까지 윤 전 대통령의 출석을 기다린 특검은
00:32:40곧바로 서울 구치소장에게 윤 전 대통령을 오후 3시 반까지
00:32:45서울 고검 청산의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00:32:51교정당국이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버티면서 무산됐습니다.
00:32:57특검은 서울 구치소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해
00:33:02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 난감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0:33:10이에 특검은 서울 구치소 측에 다시 오늘 오후 2시까지
00:33:14윤 전 대통령을 특검 조사실로 데려오도록 지휘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00:33:19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인치 지휘는 구속영장에 수반된 당연한 절차라고 강조한 만큼
00:33:25계속 강제 구인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0:33:29다만 특검은 오늘도 윤 전 대통령이 강제 구인에 불응하는 등
00:33:33계속 조사를 거부할 경우 추가 조사 없이 기소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33:38어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을 다시 한번 불러 조사하는 등
00:33:42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연루된 피의자들을 조사하며
00:33:46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기재된 혐의에 대한 보강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00:33:51MBC 뉴스 구승우입니다.
00:33:55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00:33:57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강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0:34:02내란 특검은 국방부와 방첩사, 드론사 등 24곳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00:34:10구나영 기자입니다.
00:34:10내란 특검이 국방부와 국군방첩사령부, 드론작전사령부 등 24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0:34:22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00:34:26특검법에 규정된 외환 의혹에 대해서도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00:34:32윤석열 전 대통령은 북한과의 무력 충돌로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00:34:37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0:34:41MBC가 확보한 군 내부 관계자 녹취록에 따르면
00:34:44지난해 10월 북한 외무성이 남한 무인기 발각 소식을 발표하자
00:34:48윤 전 대통령과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이 박수를 치며 조화했고
00:34:53김 전 장관이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00:34:56경고사격 후 원점 타격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00:35:01압수수색 영장에는 형법상 외환죄 항목 중 일반이적죄 혐의가 적혔습니다.
00:35:07외환유치죄는 외국과 통모해서 전투가 일어나게 하는 범죄여서
00:35:12외환유치 혐의를 적용하려면 북한을 외국으로 볼 것인지의 문제도 있고
00:35:16북한과 짜고 이런 일을 벌이려 했다는 것도 입증해야 합니다.
00:35:21그래서 우리나라의 군사상 이익을 해안 범죄인 일반이적 조항을 우선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00:35:27다만 특검팀은 아직 수사 초기인 만큼
00:35:30수사 상황에 따라 다른 조항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5:36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00:35:38김용대 사령관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을 불러
00:35:41무인기 의혹의 실체를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5:44MBC 뉴스 구나연입니다.
00:35:48김건희 국정농단 특검도 관련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습니다.
00:35:53김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 관련 렌터카 회사에
00:35:56거액을 투자한 카카오 김범수 창업주 등
00:35:59대기업과 금융권 관계자들도 조사 대상이 됐고
00:36:03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00:36:06전현직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36:10유서영 기자입니다.
00:36:10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와
00:36:17김익래 전 다우키움 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00:36:21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에게
00:36:23오는 17일 특검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00:36:28일단은 참고인 신분입니다.
00:36:30이들이 운영하는 회사는 사모펀드를 통해
00:36:32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가 설립에 관여한
00:36:36렌터카 회사 IMS 모빌리티에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00:36:41이른바 집사게이트 수사에 시동을 건 겁니다.
00:36:44IMS 모빌리티는 자본 잠식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00:36:47184억 원가량을 투자받았습니다.
00:36:50투자사들의 배임 혐의를 적어 김 씨와 IMS 모빌리티 등에 청구했다
00:36:54기각된 압수수색 영장도 보완조사를 통해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00:37:00그러면서 조사 방침을 밝힌 기업과 금융사 관계자들 외에
00:37:04조사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0:37:07해외로 출국한 김 씨는 특검이 출석을 통보하면
00:37:10들어와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졌지만
00:37:13특검 측은 김 씨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며
00:37:17지금이라도 즉각 수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0:37:21한편 1호 수사 대상이었던 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00:37:25특검은 산부토건 전 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37:30대상은 조성욱 전 산부토건 회장과 이은근 전 대표이사,
00:37:33이일준 현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입니다.
00:37:37일단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를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는 상당 부분 확인한 걸로 보입니다.
00:37:43다만 이종우 블랙퍼인베스트 전 대표 조사 등 주가 조작과 김 여사의 연결고리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0:37:51MBC 뉴스 유상현입니다.
00:37:52서울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00:38:01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실과 용역업체 등도 압수수색했습니다.
00:38:07김지성 기자입니다.
00:38:07사람들이 장관실 앞에 서 있습니다.
00:38:13곧이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나와 다른 사무실로 이동합니다.
00:38:18서울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연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특검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00:38:26경찰이 앞서 국토부를 압수수색했지만 장관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38:32윤석열 정부 출범 이듬해인 지난 2023년 서울 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어 특혜 논란이 일자
00:38:42원희룡 당시 장관은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도 사업을 백지화시켰습니다.
00:38:47김건희 여사님 땅이 거기 선선을 옮기지 않는 한 그것을 처분하지 않는 한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 원인을 제거하겠습니다.
00:38:59특검은 국토부 외에도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39:04당시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과 동해종합기술공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00:39:12특검은 경동엔지니어링 강모 회장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사업에 관여한 핵심 의원인 경동엔지니어링 김모 상무, 동해종합기술공사 이모 부사장의 휴대전화도 확보했습니다.
00:39:24출국 금지 상태인 원 전 장관과 양평군수 출신 국민의힘 김성규 의원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9:36특검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이모 부사장 등 관련자 6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00:39:42MBC 뉴스 김지성입니다.
00:39:44갑질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격돌했는데요.
00:39:53시작 15분 만에 청문회가 정회되기도 했는데 강 후보자는 부덕의 소취라며 사과했습니다.
00:39:59이기주 기자입니다.
00:40:03국민의힘 보좌진들의 팻말 시위 속에 입장한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00:40:08강 후보자는 지역 보좌관에게 비대 수리를 지시했다는 이른바 각질 논란에 대해 수리를 지시한 게 아니라 조언을 구한 것이라면서도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00:40:28하지만 국민의힘은 청문회장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가져와 강 후보자를 거세게 몰아세웠습니다.
00:40:33보좌진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게 했다는 의혹을 꺼내든 겁니다.
00:40:39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쓰레기를 차에 두고 내렸던 거라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00:40:53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장의 주 업무인 여가부장관에 부적합하다고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0:41:00민주당 의원들은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강 후보자의 가정환경을 언급하며 옹호에 나섰습니다.
00:41:17아이가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생활하기도 좀 힘들고 그랬을 겁니다.
00:41:23더더욱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41:27청문회는 시작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갑질왕이라고 적힌 팻말을 내걸어
00:41:32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고 시작 15분 만에 정회가 선언되기도 했습니다.
00:41:37국회 보건복지위원 시절 남편이 신약개발 회사에서 스톡옵션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00:41:42강 후보자는 국회로부터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는 해석을 받았고 수령 거부의사까지 이미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00:41:51또 언론에 보도된 퇴직 보좌진 규모는 다른 의원실로 승진해 떠난 인원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0:41:58MBC 뉴스 이기주입니다.
00:41:59김건희 씨의 논문 검증을 주도한 교수단체들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한 결과
00:42:1016개 논문에서 중대한 위반이 확인됐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0:42:15백승우 기자입니다.
00:42:16지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밝힌 11개 교수단체
00:42:25이후 숙명여대는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고 국민대도 박사학위 취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00:42:40연이어 터지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표절 의혹에 이번에도 이들 단체가 나섰습니다.
00:42:452006년 12월 이 후보자가 교신저자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00:42:50건축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문양의 조형 요소에 대한 영향평가를 연구했습니다.
00:42:56그런데 이보다 10달 전 나온 이 후보자의 제자 오모 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비교하니 완벽히 같은 문장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00:43:05검증단 확인 결과 표절률은 56%였습니다.
00:43:09이뿐만이 아닙니다.
00:43:10이 후보자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8편은 문장과 주제, 구성 등에서 제자의 학위 논문을 표절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00:43:18표절률은 17%에서 52% 사이.
00:43:22역시 어디에도 제자 논문을 인용했다는 표시가 없었습니다.
00:43:26이 밖에 거의 같은 내용으로 보여지는 논문을 중복 게재한 경우를 포함하면 총 16편이 연구윤리 위반 소지가 크다고 판정했습니다.
00:43:34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0:43:39학계에서 인정하는 표절률에 대비 상당히 높은 학계 전반을 흔든 이번 사건을 보고
00:43:45새로운 형태의 연구부정 행위를 하신 이진숙 후보께서 자진 사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00:43:55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00:43:57교육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문제된 논문 중 일부는 충남대 총장 임용 시 연구 부정 행위가 없었다고 판정했다며
00:44:05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4:10MBC 뉴스 백수호입니다.
00:44:1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관세 부과를 무기로 50일 안에 휴전에 합의하라고 푸틴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00:44:22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지원 확대 카드도 꺼내들었는데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0:44:27워싱턴 김정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44:32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위해 관세를 무기로 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44:38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제시한 시한은 50일입니다.
00:44:41미국은 지난 4월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하면서 러시아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었습니다.
00:45:00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방공 무기뿐 아니라 공격 무기 제공 의사도 밝혔습니다.
00:45:06다만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의 무기를 판매하는 방식의 우회적인 군사적 지원입니다.
00:45:123년 5개월째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장기화될 거란 우려 속에 추가 압박 카드를 내놓았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0:45:34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과 러시아의 교역량은 5조 원 정도로 대폭 감소해 관세를 활용한 위협이 효과가 있을지 우선 논란입니다.
00:45:43군사적 지원 역시 미국이 돈을 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아 돈벌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00:45:49지난 정부의 전쟁이라며 적극적인 개입에서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0:46:06집권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4, 5월 중엔 휴전을 이뤄낼 생각이었지만 모두 허언이 되어버렸습니다.
00:46:15올해 6번이나 있었던 푸틴과 전화통화 역시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00:46:21만만한 상대에게만 강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서 힘센 푸틴을 상대로 이번에 뜻을 관철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00:46:30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정호입니다.
00:46:43네, 이 시각 세계입니다.
00:46:45북한의 대형 해변 이조트 단지인 원산 갈마 해안지구가 이달 개장을 했는데요.
00:46:51현장을 둘러본 러시아 기자는 독적인 관광지라는 북한의 주장과 달리 휴양객 연기까지 동원된 연출된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00:47:00북한이 조성한 원산 갈마 해안 관광지구를 러시아 외모 장관과 동행한 현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00:47:10해당 기자는 해변 곳곳에 펍, 레스토랑, 비디오 게임 센터 등 영어 간판이 질비했고,
00:47:16호텔 1박은 약 12만 원, 14가지의 코스 요리는 1인당 14천 원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00:47:22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 중이라는 북한 측의 발표와 달리 해변은 한산했고,
00:47:29일부 사람들은 휴양객을 연기하는 듯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47:32특히 당구를 치던 남녀는 하루 종일 같은 자리에 머물렀고,
00:47:38일부 인물은 노동당 배지를 달고 러시아어를 완벽히 구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0:47:44기자는 러시아 관광객이 실제로 도착한 건 라브로프 장관 방북 다음 날이었다며,
00:47:49북한이 외국인을 의식해 국적이는 리조트를 연출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00:47:57중국 배달앱들의 출혈 경쟁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00:48:01최근엔 음식값과 배송료를 모두 없앤 0원 배달까지 등장했습니다.
00:48:07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 얼어먼은 부조원 규모의 보조금 계획을 내놓고,
00:48:11지난 5일 쿠폰을 뿌려 하루 주문 양만 8천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00:48:17한 주가 지난 주엔 경쟁 규모가 더 커져,
00:48:19중국 최대 배달앱인 메이투안과 후발주자 진동도 가격 인하와 쿠폰 경쟁이 뛰어들었고요.
00:48:25인기 프랜차이즈 음료는 물론 식사 대용인 만두와 주까지 할인 대상이 되면서,
00:48:32내장 앞은 주문 폭주로 긴 대기줄이 생겼고,
00:48:35일부는 천 번째까지 순번이 밀리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00:48:39배달 전쟁이 격화되자 중국 당국은 주요 배달업체를 불러 과열 양상을 경고했고,
00:48:45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새 업체가 소조원대에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0:48:52과자지구의 한 급수시설에서 물을 받던 어린이들이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00:49:01이스라엘군은 목표가 어긋났다고 해명했지만, 민간인의 희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49:10바닥엔 주인을 잃은 물통이 흩어져 있고,
00:49:13어른들은 다친 아이를 안고 병원을 향해 달립니다.
00:49:16현지 시간 13일 이스라엘군이 과자지구 중부를 공습하면서,
00:49:20물을 기르러 나갔던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00:49:27현지 의료진은 이번 공습이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의 급수시설 근처였고,
00:49:32사망자 대부분이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00:49:36이에 이스라엘군은 이슬람 지하드 무장세력을 겨냥했지만,
00:49:39미사일이 수십 미터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고 해명했는데요.
00:49:43그런데 몇 시간 뒤, 가자시티 한 시장도 공습을 받아 12명이 숨졌습니다.
00:49:49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00:49:53유엔 인권 최고대표 사무소에 따르면,
00:49:56지난 5월 말부터 한 달여간 가자 인도주의재단 배급소나 구호품 경로에서만
00:50:01700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50:07프랑스 명품그룹 LVMH 계열사인 이탈리아의 로로피아나가
00:50:12노동착취 논란에 휘말리며 1년간 사법관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00:50:17로로피아나는 하청업체의 제작을 맡겼고,
00:50:20이 업체는 다시 밀라노 인근 중국계 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다단계 구조였습니다.
00:50:26현장에서는 불법 체류 중인 아시아의 노동자들이 공휴일과 야간에도 장시간 일했고,
00:50:32위생과 안전이 무시된 작업장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00:50:35당국은 전력 사용량 등을 토대로 과도한 노동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고,
00:50:41캐시미어 재킷 한 벌당의 제작 비용은 13만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0:47이탈리아 밀라노버버는 로로피아나가 이런 불법 하청을 무긴하고도
00:50:51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480만원이 넘는 가격의 제품을 판매했다며 관리 책임을 물었습니다.
00:50:58지금까지 이 시각 3개였습니다.
00:51:09와글와글 풀었습니다.
00:51:11한동안 수도권 곳곳에 대량으로 출몰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쳤던 러브버그가 이제 자취를 감췄는데요.
00:51:18내년에는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00:51:22지난달 인천 계양산을 점령했던 러브버그 기억하시죠?
00:51:30인천 계양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러브버그 민원은 470여 건으로
00:51:361년 전보다 7배 넘게 많았는데, 이번 달 들어 관련 민원은 뚝 떨어졌습니다.
00:51:42러브버그가 6, 7월 사이 일주일 정도 활동하다가 사라진 건데요.
00:51:47문제는 내년입니다.
00:51:48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러브버그 암컷 한 마리는 한 번에 300개에서 500개의 알을 낳고요.
00:51:56부화한 유충은 약 1년간 땅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지금 안 보여도 러브버그 유충은 계속 땅속에 살고 있는 겁니다.
00:52:05게다가 러브버그만 잡아먹는 주요 천적이 아직 없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심각한 러브버그 출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00:52:132022년 대량 발생 이후 출몰 지역도 서울 전역과 수도권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52:25아르바이트 구할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나도 모르게 범행에 가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52:34한 SNS에 올라온 고수익 보장 아르바이트 광고인데요.
00:52:41이를 보고 연락했다가 자칫하면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고 합니다.
00:52:4640대 남성 A씨는 휴대전화를 수거해 전달해주면 개당 25만 원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00:52:52지난달 전북 등에서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4대를 수거해 건넸습니다.
00:52:58전달한 휴대전화는 명의자가 돈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빌려주는 이른바 세팅폰으로 주로 피해금을 빼돌리는 데 사용되는데요.
00:53:08A씨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53:12전북 경찰청은 휴대전화나 현금을 수거해 전달하는 행위는 물론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타인에게 빌려주는 것도
00:53:21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일인 만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0:53:29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는데요.
00:53:33서울시가 소비쿠폰 혜택을 늘려 더 알차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00:53:38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등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00:53:48서울시가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으면 실질 혜택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00:53:55먼저 결제수수료가 없고요.
00:53:57배달앱, 연동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기존 카드 방식보다 혜택을 더 늘릴 수 있다는 건데요.
00:54:03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에서는
00:54:072만 원 이상 3번 주문 시 만 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하는데
00:54:12소비쿠폰으로 15만 원을 받아 2만 원짜리 치킨을 3번 주문할 때마다 만 원이 환급되고요.
00:54:20이를 활용하면 많게는 치킨 2, 3마리를 추가 주문할 수 있습니다.
00:54:24서울시는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00:54:26상품권 가맹점도 기존 24만 개에서 48만 개로 확대해 사용처를 대폭 늘렸고요.
00:54:34우체국 쇼핑 내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이서울사랑샵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00:54:40와글와글플러스였습니다.
00:54:41지난해 취소됐던 독립기념관 광복절 행사가 80주년을 맞은 올해는 다시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00:54:51지난해 취임 직후 행사를 취소했던 김영석 독립기념관장은 광복절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00:54:58윤석열 정부 마지막 광복절 경축식엔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들이 없었습니다.
00:55:09광복회 등은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김영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00:55:14별도의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00:55:17김영석 독립기념관장은 광복절을 부정하고
00:55:21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아 왔습니다.
00:55:25김영석 관장 취임 직후 독립기념관은 아예 자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습니다.
00:55:4442주년 광복절에 문을 연 독립기념관이 경축식을 하지 않은 것 이때가 유일했습니다.
00:55:50김 관장은 대신 대통령이 오는 정부 행사에 참석하러 갔습니다.
00:55:57그랬던 독립기념관이 1년 만에 다시 광복절 경축식을 준비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00:56:03독립기념관 측은 천안시와 함께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협의 중이라며
00:56:09경축 공연은 물론 광복절 노래 재창과 만세 3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6:16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5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를 추진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0:56:23권오을 국가보험부 장관 후보자는 MBC에
00:56:26독립기념관장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00:56:29인명 논란이 있었던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00:56:32국민이 공유하는 역사적 가치와 국민 통합을 위한 노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0:56:38독립기념관 측은 지난해가 특수한 상황이었을 뿐이라고 말을 아끼며
00:56:44김영석 관장도 올해 자체 경축식에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49김영석 관장은 MBC의 취재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0:56:53차관급인 독립기념관장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 2년 넘게 남아있습니다.
00:57:00MBC 뉴스 변윤재입니다.
00:57:01부정선거를 주장해온 한국계 미국인 모스탄 교수를
00:57:06서울시가 강연자로 초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57:11각종 가짜뉴스를 퍼뜨린 탄 교수는
00:57:13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장악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00:57:17이재인 기자입니다.
00:57:25붉은색과 노란색 풍선을 든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00:57:29인천공항에 모였습니다.
00:57:31태극기와 성조기도 들었습니다.
00:57:35대표적 부정선거론자 모스탄 리버티대 교수를 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00:57:40탄 교수는 입국하자마자 허무맹랑한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00:57:53탄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00:57:56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지낸 인물입니다.
00:57:58최근에는 중국이 배후인 부정선거가
00:58:02한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줄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00:58:18지난달 한국의 정권교체 이후에는
00:58:21기자들 앞에서 더 황당한 주장도 내놨습니다.
00:58:24이재인 телефон은
00:58:27이미 2022년 대선 당시 검찰이 허위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00:58:45이런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인사를 애초에 초청했던 건 서울시였습니다.
00:58:512025 북한인권서울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해달라고 지난달 요청했습니다.
00:58:57이후 이 대통령 관련 발언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는 부랴부랴 탄 교수를 강연에서 제외했습니다.
00:59:05서울시 측은 북한 전문가라고 해 섭외했고 문제 발언을 인지해 초청을 철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0:59:11특강이 예정돼 있던 서울대도 교수회관 대관을 취소했습니다.
00:59:17특강을 주최한 보수단체 트루스 포럼은 일방적 취소라며 서울대 정문에서 탄 교수 간담회를 대신 열겠다고 했습니다.
00:59:25서울시가 초청을 뒤늦게 취소했지만 탄 교수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 등 120여만 원은 서울시가 부담하게 됐습니다.
00:59:34탄 교수는 입국 후 은평제일교회라고 적힌 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는데
00:59:39탄 교수 지원 주체가 누구냐는 MBC 질의에 교회 측은 아는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00:59:45MBC 뉴스 이재인입니다.
00:59:51배달의 민족이 기사들에게 닷새간 260건을 배달하면 30만 원을 주겠다는 공지를 띄웠는데요.
00:59:59온종일 배달만 해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여서 폭염 속 기사들을 죽음으로 내몬다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01:00:06강은 기자입니다.
01:00:072년 전 시작한 배달일로 생계를 잊고 있는 46살 고모 씨.
01:00:16쉼없이 달리고 계단을 오르는 게 일상입니다.
01:00:20최근 폭염 속에서 체중이 확 줄었습니다.
01:00:23출근하면서 1시간 정도는 거의 속옷 정도로 다 젖는 것 같아요.
01:00:30그런데 얼마 전 배달 기사들에게 임무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01:00:38배달의 민족이 플랫폼에 띄운 미션입니다.
01:00:42지난 10일 아침 6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닷새간 260건을 배달하면 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01:00:52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고 씨의 하루 평균 배달 건수는 약 40건.
01:00:57시간당 4건 정도입니다.
01:01:00이 속도를 기준으로 하면 고 씨가 먹고 자고 쉬는데 하루에 대여섯 시간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일해야 목표치를 채울 수 있습니다.
01:01:10생색내기 꼼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01:01:13배달의 민족은 지난 4월 기본 배달료를 서울의 경우 3,000원에서 2,500원으로 낮췄습니다.
01:01:20경기 인천은 2,300원, 지방은 2,200원으로 더 낮습니다.
01:01:24기본 배달료가 적용되는 거리는 675m에서 1,400m로 2배 이상 늘렸습니다.
01:01:3333도 이상의 폭염이면 할증이 붙지만 500원에 그칩니다.
01:01:38기본 배달 운임은 낮추면서 일을 채워준다는 명목으로 실현 불가능한 미션을 도입했다는 게 노조 주장입니다.
01:01:46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청년들은 이번 미션은 라이더들의 평소 배달량을 기반으로 설정됐다면서 안전하게 자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션이라고 밝혔습니다.
01:02:12또 절대로 강제성이 없다면서 배달량이 많은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달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02:22MBC 뉴스 강은희입니다.
01:02:31투데이 모닝콜입니다.
01:02:33민주당의 새 당대표를 보는 전당대회 분위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01:02:37이번 주말엔 충청과 영남권에서 순회 경선도 시작되는데요.
01:02:42모닝콜에서는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박찬대 의원 두 분을 모시고 민주당을 어떻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건지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01:02:51두 분의 일정을 고려해서 박찬대 의원이 오늘 먼저 나오셨습니다.
01:02:55어서 오십시오.
01:02:56네, 안녕하십니까.
01:02:57바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01:02:58당대표 선거 왜 나오셨습니까?
01:03:00국민께서 내란을 극복하고 만들어주신 이재명 정부 반드시 성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1:03:06이재명 정부 성공, 그것을 위해서 제가 해야 될 역할이 있겠다 생각해서 나왔습니다.
01:03:15지난 5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을 많이 했습니다.
01:03:21소속대변인, 비서실장, 최고위원, 원내대표, 당대표 직무대행 두 번,
01:03:27그리고 대선 때는 상임총괄선대 위원장을 했는데요.
01:03:30국민께서 어렵게 만들어주신 이 위기의 대한민국 속에서 세운 국민주권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성공하는 일이고
01:03:40그것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01:03:44반드시 당정대 원팀을 만들어서 분명한 역량을 가지고 뒷받침해야 되겠다.
01:03:50특히 40일 동안 이재명 대통령께서 혼자 거의 일하지 않았습니까?
01:03:56거기에 이제 총리도 임명되고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본격화돼서 내각이 구성될 텐데요.
01:04:03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하고자 하는 그 일에 입법, 예산 등 충분한 뒷받침을 해서
01:04:12정부 여당의 당대표가 된다면 그 역할을 충분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1:04:17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고 하셨는데 내년에 지방선거도 있잖아요.
01:04:21네 그렇습니다.
01:04:22인천시장에도 좀 애정을 가지고 계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포기할 만큼 1년짜리 당대표 이게 중요합니까?
01:04:29아주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1년짜리보다는 2년짜리, 자녀임기보다는 정식임기,
01:04:35그리고 지방선거보다는 총선이 더 중요하지 않냐 이렇게 물으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01:04:41우리가 5년 뒤에 국민들의 재선택을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01:04:44그때 정권을 우리가 재창출하는 것이 가장 마지막 결과물이다.
01:04:50정권이 재창출되지 않으니까 우리가 경험했지 않습니까?
01:04:54이명 박근혜가 등장하고 또 윤석열 같은 괴물 정권도 나타났습니다.
01:05:00그래서 우리가 5년 뒤에 그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진검다리 돌을 하나 놓는 심정으로
01:05:05올 1년이 가장 중요하고 그 결과가 바로 지방선거로 연결된다.
01:05:10그래서 가장 중요한 지금 같이 고난을 이겨내고 새로운 정부를 만드는데
01:05:16함께했던 제가 마지막으로 더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 심정으로 소환돼서 나왔습니다.
01:05:241년이기도 하지만 연임이 가능한 거죠?
01:05:27그렇지만 쉬운 일은 아니죠.
01:05:28제가 6월 3일 대선 전까지는 어떤 정치적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01:05:35그때그때 주어져 있는 여건 하에서 국민의 부름에 응하는 것이
01:05:39지금 정치인의 사실은 자세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01:05:43잔여임기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지방선거 승리까지 연결하는 것이
01:05:48지금 잔여임기 민주당 당대표의 역할과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1:05:52어쨌든 당선이 되셔야 소임을 하실 텐데
01:05:56지금 각종 조사를 보면 뒤지는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01:06:00주말에 골든클로스 가능하다고 보시는데
01:06:03그거 근거가 있습니까?
01:06:05제가 아무래도 23일에 출마 선언을 하고
01:06:08이제 한 20여일 뛰었습니다.
01:06:11현장의 분위기는 굉장히 뜨겁고요.
01:06:13특히 우리 동료 의원들 지난 14개월 동안 함께 일했던
01:06:18그 성과와 팀워크를 기초로 해서 상당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요.
01:06:23정치 고관여층이 새로운 이재명 정부의 파트너십을 갖출 수 있는
01:06:29여당의 당대표로는 박찬대가 더 낫다라고 하는 지지들을 받고 있고요.
01:06:35현장의 분위기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01:06:37여론조사에는 거기에 반영되는데 약간의 시차가 있을 뿐이다.
01:06:41그리고 당대표를 뽑는 그 구성의 비율도
01:06:44권리당원 15%, 아니 55%, 대의원 15%, 여론조사 30% 아니겠습니까?
01:06:51여론조사는 조만간 이러한 내용들이 반영될 거다.
01:06:56이런 확신이 들고 있고요.
01:06:57골든크로스 바짝 붙어서 흥미진진한
01:07:01누가 과연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파트너인 당대표가 될 것인지
01:07:07흥미진진하게 보고요.
01:07:09민주주의의 축제로 만들 수 있다.
01:07:11이렇게 생각합니다.
01:07:12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박찬대 의원을 조금 더 지지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 같고요.
01:07:18조금 더 지지하는 게 아니라 많이 더 지지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01:07:22권리당원은 비교적 정청래 의원을 지지하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01:07:28꼭 그렇지는 않고요.
01:07:29권리당원에 대한 조사 자체는 아직은 없는데
01:07:31물론 이제 요새 우리 민주당의 여론조사를 보게 되면
01:07:35당원의 어떤 마음과 여론조사의 마음이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01:07:40지금은 그냥 여론조사 아니겠습니까?
01:07:44여론조사의 단면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01:07:47그리고 그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안으로 곧 들어올 것이고 역전도 가능하다.
01:07:52그리고 또 하나는 의원들의 마음과 당원들의 마음이 구별되어 있지 않습니다.
01:08:00총선 치른 지 이제 1년이 채 됐는데요.
01:08:04당원들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의원이 되었고
01:08:07의원들의 마음과 당원들의 마음은 큰 차이가 없다.
01:08:12이제 전당대회가 본격화되게 되면
01:08:14의사결정에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1:08:19이 비율 자체는 좀 동의를 하십니까?
01:08:22점점 당원의 비율이 올라가는 쪽으로 아마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1:08:26더 올라간 게 맞다.
01:08:27네. 지금 당원주권 정당을 우리가 하고 있고요.
01:08:31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01:08:34가장 큰 변화는 말만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가 아니라
01:08:38실질적으로 당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에
01:08:42당원들의 결정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알고 있고요.
01:08:4621대까지만 해도 국회의원들 소수는 당원들의 결정이
01:08:51당의 결정을 좌우하는 것에 대해서 과거의 문법상 맞지 않는다.
01:08:56불편하다.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셨는데
01:08:59이제는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 된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01:09:05앞으로는 더욱더 그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01:09:09일반 당원들은 두 분 중에 누가 더 친명인가
01:09:12이게 좀 쟁점인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01:09:14누가 더 친명입니까?
01:09:18네.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무에 개입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서는
01:09:22아마 신중하게 이야기를 할 거고
01:09:24우리 입장에서도 누가 더 친명이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01:09:28개인적인 장점이나 유리가 있을 수 있는데
01:09:32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01:09:35정청래 후보에게도 박찬대에게도 이재명 대통령의 신뢰는
01:09:40가치 있다고 봅니다.
01:09:41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비서실장, 수석대변인, 원내대표 최고위원, 당대표 직무대행 두 번을 대신했고
01:09:50그리고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대선 승리까지 이루어냈기 때문에
01:09:54지근거리에서 4, 5년간을 같이 했던 제가 결코 불리하진 않다.
01:09:59하지만 당심이 명심하고 거의 같은 경향이 있지만
01:10:06명심으로 대표가 결정되는 것은 적절하진 않다.
01:10:09바람직하진 않다.
01:10:10이렇게 생각합니다.
01:10:11통화는 자주 하십니까? 대통령 된 이후에?
01:10:14제가 출마를 하겠다고 고백하고 난 이후에
01:10:17아니, 말씀드리고 난 이후에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01:10:20일부러 좀 자제하고 계신가요?
01:10:22그렇죠. 아무래도 당선되고 나서 전화드리고 정식으로 당정협의를 하는 게 맞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01:10:33고민하고 나서 출마를 결심하고 난 다음에는 전화는 드리고서 시작했습니다.
01:10:38비화폰으로 통화한 건 아니시죠?
01:10:40그렇습니다.
01:10:40일반 전화로?
01:10:41내란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셨잖아요.
01:10:45국고보조금 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은데
01:10:48사실 정당 이름을 바꿔버리면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좀 나오고 있습니다.
01:10:53네. 글쎄요. 이름 바꾼다고 해서 실체가 바뀌나요?
01:10:58예를 들어서 김서방이라는 이름으로 재판이 진행이 돼서 기소되고
01:11:06그리고 나서 유죄 판결을 앞에 두고 있는데 갑자기 김 사위로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적용이 안 되겠습니까?
01:11:13이름을 바꾸는 것은 그냥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고요.
01:11:17저는 그거에 대한 책임, 실체에 따라서 그대로 적용된다고 봅니다.
01:11:23아직도 형식적인 외형만 바꾼다고 해서 국민을 속일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은
01:11:28아직도 국민을 주권자로 보지 않는 오만한 시선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1:11:33그래도 어쨌든 당을 아예 국민의힘 두고 새로 만들어서 옮긴다든지
01:11:38아니면 당을 없애고 법적으로 다시 만들면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거죠?
01:11:44그렇지만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고 내란을 일으켰던 정당이
01:11:50그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아니면 법적 책임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한다는 것은
01:11:55분명하게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내란이 일어날 수 없다.
01:11:59불가능한 나라라는 것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01:12:04우리가 친일 청산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일본하고 이 관계라든가
01:12:08뉴라이트가 등장할 때마다 국민의 갈등으로 있지 않았습니까?
01:12:12민주공화국, 세계의 민주주의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대한민국에
01:12:17다시는 내라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부분이다.
01:12:21저는 논란이 많이 발생할수록 더욱더 우리들이 각성하고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서
01:12:29확실하게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서 내란종식특별법을 발휘한 것입니다.
01:12:34알겠습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01:12:37오늘 질문 여기까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1:12:40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01:12:41감사합니다.
01:12:43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 증시 알아보겠습니다.
01:12:48안녕 캐스터 전해주시죠.
01:12:49네, 신영증권입니다.
01:12:52뉴욕 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01:12:56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0.2% 올랐고요.
01:12:59S&P 500 지수는 0.1% 상승했는데요.
01:13:03지난 주말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대해
01:13:0730%의 관세 부과를 발표했고
01:13:09이날은 러시아에 대해서 50일 내에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01:13:15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01:13:18시장의 동요는 크지 않았습니다.
01:13:21트럼프 행정부의 돌출적 관세 부과에 내성이 생긴 데다가
01:13:25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관세율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기대가
01:13:29우세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01:13:32종목별로는 인공지능 방산업체죠.
01:13:35팔란티어가 5% 가까이 급등했고요.
01:13:38테슬라도 1% 상승했습니다.
01:13:40반면 애플은 1.2% 내렸고 엔비디아도 0.5%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나타냈습니다.
01:13:48국제유가는 하락했는데요.
01:13:50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01:13:55서부 텍사사 원유는 2.1% 하락한 배럴당 66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01:14:01올 하반기에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01:14:10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01:14:17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의 2.4% 상승보다 오른폭을 키우면서
01:14:23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14:28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01:14:31심했던 폭염을 정리해준 건 시원한 비였지만요.
01:14:35남은 한 주 동안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01:14:39이미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01:14:44조금 전 강원 영동지방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되는데요.
01:14:48오늘 밤까지 동쪽 지역에 최대 60mm,
01:14:51그 밖의 전국에도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오락가량 이어지겠고요.
01:14:55내일부터는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모레까지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01:15:01경기 남부 등 중부 내륙에 최대 150mm 이상,
01:15:05호남 서해안에도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01:15:09내일 오후부터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50mm씩 퍼부을 걸로 보입니다.
01:15:16오늘도 구름이 볕을 가리는 가운데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01:15:21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01:15:24현재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시원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01:15:28낮 기온도 서울 28도, 대전 26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01:15:33내일 비는 오전에 서쪽을 시작으로 차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01:15:37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01:15:40날씨였습니다.
01:15:40화요일 뉴스투데이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01:15:45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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