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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도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미용실
00:14이곳에 살고 있는 한 남매를 만났습니다
00:20초등학생 남매인 조아와 조은이는
00:25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00:29책상이 있는 방과 언제든 씻을 수 있는 화장실이 있는 곳
00:57남매가 꼭 살고 싶은 집이랍니다
01:01아빠!
01:05나 이거 그림 그렸어요
01:09제가 그 살고 싶은 집
01:11그렸어? 이거는?
01:12네 이거는 아빠가 저희가 이렇게 뛰어넘는 거 보고 이렇게 기부하는 거고요
01:16좋아하는 이렇게 뜰 넓은 분들 살고 싶구나
01:19네 자동차도 이따만 하겠고 본고차를
01:22본고차? 노랑본고차
01:24응 노랑색
01:26이렇게 큰 집에서 살고 싶어요
01:28그렇게 좋은 집
01:30살아야 되는 거지?
01:31아니 괜찮아
01:32아빠는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잖아
01:36나는 아빠가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
01:38너무 고맙고
01:40근데 아빠가 고마운 거 고마운데 너무 미안해
01:43아빠가
01:44아빠가
01:48아이들은 원하는 게 있잖아요
01:51하다못해 작은 장난감이라도 필요하고
01:55어디 놀러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고 그러는데
01:59너무 미안하더라고요
02:01가슴도 좀 메이고
02:03나는 왜 아이들한테 이런 거 해주지 못할까
02:06자꾸 숨이 조여오고
02:08탑탁 아파요
02:10미용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02:13맛있게 밥도 볶아주고
02:16아빠가 아픈데도
02:18저희를 챙겨주는 모습이 멋져요
02:22사랑해
02:26미용실에서 살고 있는 새 식구에겐
02:30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02:36안녕하십니까
02:40나눔 0700 전재양입니다
02:43올해 12살인 조아와
02:452살 터울 남동생인 조은이는
02:48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02:50또 성실해서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02:53착한 남매인데요
02:57그런데 이 모든 게
02:59한 사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03:02바로 남매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인데요
03:07항상 자신들을 지켜주는 아빠가 최고라고 말하는
03:11조아와 조은이의 이야기입니다
03:14아빠 홍남씨가 월세를 내며 운영하고 있는 작은 미용실
03:26아빠의 일터이자 새 식구의 보금자리입니다
03:30조아야 조은아
03:34조아야 조은아
03:37일어나요
03:42잘 잤어?
03:46안녕히 주무셨어
03:48누나야 주무셨어요
03:50너무 힘내셨게
03:51조아야
03:54잘 잤어?
03:56안녕히 주무셨어
03:58
04:01미용실 안쪽 끝에 있는 계단 위로 올라가면 보이는
04:05약 두평 정도 되는 작은 방
04:09여기가 아빠와 아이들이 먹고 자는 곳인데요
04:15초등학생인 남매도 간신히 눕고 일어날 정도로
04:19좁은 공간입니다
04:21조아
04:24조아 근데 여기 천장이 머리에 닿네
04:27
04:28옷 입다가 바지 입는데 이렇게 이렇게 입을 거 아니에요
04:32그러다가 이렇게 쿵 부딪혔어요
04:35조금 이 철창이 있는데 여기가 닿을 때마다 아프고
04:40가족이 잘 수 있는 곳이 너무 좁아가지고 불편해요
04:47천장도 워낙 낮고 공간도 좁다 보니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04:53게다가 편하게 씻을 공간도 따로 없어
04:59샤워는 아예 할 수 없고
05:02간신히 머리를 감는 것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05:06시원해?
05:10응?
05:11
05:12잘 샀어?
05:13네, 저 잠 잘 샀어요
05:15
05:24감기 때문에 남이 감겨주는 게 훨씬 더 시원한 거예요
05:26
05:30아빠는 미용사니까
05:32아침에 샤워 좀 하고 잠을 자기 전에도 샤워하고 그러면 좋은데
05:38이렇게 맨날 이러니까
05:39미안하죠 항상
05:40공간도 없고
05:43늘 미안해요
05:45아빠 나는 좋아
05:47괜찮아?
05:48
05:50고맙다
05:51괜찮아
05:52미안해
05:55맨날 미안해하는
05:57아빠의 마음을 잘 아는 남매
06:00항상 불평불만 하나 없이
06:04뭐든 혼자 힘으로 해보려고 노력하는데요
06:08아빠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06:14아빠한테 1년간 수련을 받았어요
06:17앞머리는 이렇게 계속하면 뜬다고 했고
06:21뒷머리도 이렇게
06:27된다고 해서
06:30아빠한테 열심히 엄청 배웠거든요
06:34처음에는 낯설었던 일들도
06:38이제는 제법 익숙해졌는데요
06:40조아야
06:43
06:44아빠가 이렇게
06:45머리 감겨주고
06:46말려주시면 어때요?
06:48기분 좋아요
06:50행복해요
06:52행복한 집에 태어났으니까요
07:01너나 화장실 가자
07:03오늘은 네가 가면 안 돼?
07:07아 제발
07:09오늘 딱 한 번만이다
07:12
07:16아니 너 혼자도 갈 수 있잖아
07:18어?
07:19아 그래도 누나랑 너무 같이 가고 싶단 말이야
07:23아침엔 갈 수 있잖아
07:25솔직히 나 너무 못해
07:27남매의 복병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07:33누나 이제 여기 앞에 있을 테니까
07:36내가 알아서 가
07:38알았어
07:45밤에 화장실 같이 가려면
07:49동생은 무섭기도 하고
07:51또 이렇게 걸어서 이렇게 밖으로 또 나가야 한다는 게
07:54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07:57많이 불편해요
08:00매번 밖으로 나가
08:02상가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게
08:05가장 불편한데요
08:07이렇게 지낸 지도 벌써 5년째입니다
08:13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을
08:16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아이들
08:19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08:215년 전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서
08:25아빠는 남매를 오롯이 혼자 키워야 했는데요
08:31제가 이제 이혼을 하면서
08:33이제 아이들만 데리고 나왔어요
08:35무일품으로 나오다 보니까
08:37가게를 오픈을 할 때 이제 빚을 지고 했는데
08:40한 달에 뭐
08:42몇만 원 몇 십만 원 이렇게 밀린 게 쌓이다 보니까
08:46빚이 꽤 늘었어요
08:47당시에는 이제 애들이 어렸기 때문에
08:50뭐 큰 문제가 아니었고
08:52뭐 한 2년 정도 지나면은
08:54이제 방을 하나 좀 얻을 생각이었는데
08:57이제 아이들은 성장했고
09:00집을 얻어줘야 되는데
09:02이제 오늘 하루하루 먹기 살기도
09:05빠듯한 입장이다 보니까
09:07애들이 고생하는구나
09:09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09:11옷 갈아입을 때
09:13이제 제가 5학년이니까
09:15가족이랑 같이 있을 때는
09:17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요
09:19제 방이 있으면은
09:21참 좋을 것 같아요
09:23친구네 집은 거실이랑
09:26방 그 다음에
09:28화장실 종류가 다 있는데
09:31저희는 방이 하나밖에 없고
09:34이쪽에서
09:36셋이서 같이 자가지고
09:38친구네 집이 부러웠어요
09:40자 잘 보고 가잉
09:42자 오른쪽에 잘 보고
09:44자 오른쪽에 잘 보고
09:46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면
09:47자 잘 보고 가
10:00자 오른쪽에 잘 보고
10:08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면 본격적으로 아빠의 하루가 시작되는데요
10:19밀려있던 일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미용실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정신이 없습니다
10:27하지만 요즘 워낙 불경기라 하루에 손님 한 명을 받기도 쉽지 않다는데요
10:35그러다 보니 월세가 몇 달째 밀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10:42오늘도 오지 않는 손님을 무작정 기다릴 뿐인데요
10:49코로나 때도 그랬지만 코로나 끝나고 더 그러네요
10:54커피숍 식당이 있었는데 다 터무 나갔어요
11:00다들 힘들어하고 여기 지역이 또 상권이 좋지가 않아서 다들 힘들어하세요
11:09애들은 커가고 들어갈 돈은 점점 많이 생기는데 벌리지는 않고
11:18일단 아이들이 필요하면 아이들한테 돈을 쓰게 되잖아요
11:23나머지 돈이 밀리는데 속은 답답하고
11:28매일 늘어나는 건 빛과 한숨뿐
11:38홍남씨는 식비라도 줄여보기 위해 끼니를 굶거나 대충 라면으로 때우는 날이 많은데요
11:47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할지 막막합니다
11:52학교 후 남매는 집 근처 공부방에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12:04학교 후 남매elson 2부 할지
12:07학교 후 남매는 법정� epo울나
12:08학교 보고اط�您 방 hago
12:08학교 후 실 준비해서
12:29좋은 일 있었어? 아니면 힘든 거 있었어?
12:33네. 힘든 거요? 그렇게 많이는 없었어요.
12:38공기 이렇게 다섯 개 올렸어요.
12:41공기 다섯 개 올려서 좋았어?
12:42네. 기분 좋았어요.
12:55머리 자르신다고요?
12:57네. 지저분한 거 조금만 해야 되죠.
13:00많이는 말고.
13:04드디어 기다리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13:08오늘은 아이들 간식값이라도 벌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13:14안녕하십니까.
13:15공수아, 양치했어?
13:17양치했어.
13:19네. 그러게 좀 올라가도 좀 쉬워.
13:22네. 뭐 도와드릴 거 있어요?
13:25아, 도와줄까?
13:26아, 도와줄까?
13:27도와줄까?
13:28응?
13:32여기 장갑 끼고 와야 되지 않아?
13:34괜찮아.
13:41설거지를 하면 아빠가 일하는데
13:44손도 많이 안 들고 좋을 거 같아서 했어요.
13:48안 힘들어요.
13:50아빠를 도와준다는 생각을 하니까
13:54오히려 기분이 좋아요.
13:56조한은 요즘 들어 유독 힘들어하는 아빠에게
14:03뭐든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인데요.
14:07아빠 도와준다고 저렇게 설거지도 하고
14:10막 바닥에 빗자락들도 하고
14:13빨래 같은 것도 개고 막 이래요.
14:16애가 철이 너무 일찍 드는 거 같아 좀 미안하죠.
14:19그치 할 일도 아닌데.
14:23그날 오후.
14:25집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새 식구가
14:28큰 마음을 먹고 살 집을 알아보기 위해
14:32외출을 나왔습니다.
14:34이렇게 갈게요.
14:35네.
14:36힘들어?
14:37다 왔어, 다 왔어.
14:39여기야, 여기.
14:40다 왔어, 다 왔어.
14:41다 왔어, 다 왔어.
14:42여긴데 여기 지하긴 지하인데
14:48이거 한 반 지하 정도 돼요.
14:50계단 이렇게 네 개 정도.
14:52집 두 개인데 저희 여기 보실 거거든요.
14:55우와, 크다.
14:57우와, 진짜 크다.
14:58우와, 우와, 우와, 크다.
15:01어때?
15:02좋아요.
15:03좋아요.
15:04지하긴 하지만 좀 넓어.
15:07이미 예상은 했지만
15:10막상 반지하를 보니
15:14아빠의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는데요.
15:18하지만 남매는 방이 생긴다는 기쁨에
15:21잔뜩 기대감이 부푼 모습입니다.
15:25여기 진짜 한 번.
15:28여기 살면 휴거지도 잘 할 수 있고
15:32화장실도 집 안에 있어서 좋겠고
15:35여기서 바로 잘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15:39특히 둘째 조은이는
15:41유독 화장실을 좋아하는 눈친데요.
15:47우와, 여기 거울도 있어.
15:48누나 이거 좀 봐.
15:49진짜네.
15:50좋겠다.
15:51너무 마음에 들어요.
15:53밤에 무서울 때도
15:54이쪽에 혼자 와가지고
15:56눕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15:59아이들이 이렇게 와서 반지하 집도 좋아하는데
16:10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6:14화장실이 멀리 있어서
16:16밤마다 무섭다고 가고
16:18귀신 나온다고 그러고
16:20저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네요.
16:24하지만 지금은 이 반지하 전세집을 구하는 것도
16:28형편상 쉽지 않은데요.
16:36정말 많네요.
16:37삼천인데
16:39삼천오배룡은 더 배가 된다니까요.
16:49결국 계약을 하지 못하고
16:52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설 뿐입니다.
16:58여기서 살고 싶어.
16:59여기서 살고 싶어?
17:00네.
17:01저기에서 살고 싶어.
17:02확실히 더 편할 것 같아.
17:04화장실도 가지 않고.
17:06화장실도 있고.
17:07네.
17:08맞아.
17:17다녀오세요.
17:18안녕하세요.
17:19꼭 오줌 누워야 돼.
17:21네.
17:23밤이 되면 남매를 두고
17:25거리로 나서는
17:27아빠, 홍남 씨.
17:30미용일 갖고는
17:32금전적으로 쉽지 않으니까요.
17:35마음이 안 좋지만
17:37배달을 하러
17:38깐풀이를 좀 벌어야죠.
17:44낮에 손님이 별로 없어
17:46벌지 못한 금액을
17:48어떻게든 만회해보고 싶어선데요.
17:52자신이 움직여야
17:54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걸
17:55알기 때문에
17:56아빠는
17:58잠시도
17:59잠시도
18:00쉴 수가 없습니다.
18:03가끔은
18:04몸과 마음이 지쳐
18:05모든 걸
18:06내려놓고
18:07싶다는데요.
18:09하지만
18:10올해 안으로는
18:11어떻게든
18:12집을
18:13마련하고 싶은
18:14마음뿐입니다.
18:16애들이
18:17잠자고
18:18씻고
18:19밥 먹고
18:20이런 게 기본적으로
18:21안 되니까요.
18:23옷을
18:24놀 수 있는
18:25공간도 별로 없고
18:26애들
18:27놀이 공간도 없고
18:28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없고
18:29씻을 공간도 없고
18:30씻을 공간도 없고
18:31밥이라도 좀 따뜻하게
18:33인스턴트 아니고
18:34제대로 된 밥상
18:36먹고 아침에
18:37등교를 했으면 좋겠고
18:40그런 것도 안 되고
18:42그러니까요.
18:43항상 미안하죠.
18:45요즘 아빠의
18:46걱정거리는
18:47또 있습니다.
18:49날이 갈수록
18:50심해지는
18:51당뇨 증상인데요.
18:54얼마 전에는
18:55어지럼증에
18:56오토바이
18:57교통사고까지
18:58당하고
18:59말았습니다.
19:01오토바이 타고
19:03배달가다가
19:04하수구에서
19:05하다가
19:06발이 어디던데
19:08그 어깨 쪽이
19:10많이
19:11휴가
19:14금이 갔다고
19:15했나
19:16오늘 그래서
19:17수술을 했어요.
19:21아무 데도
19:22챙겨준 모습이
19:24고마워요.
19:35나중에
19:36어른이 되면
19:37아빠한테
19:39좋은 차도
19:40사주고
19:41캠핑도
19:42가가지고
19:43캠핑차에서
19:44잠도 자고
19:45밥도 먹고
19:46그러고 싶어요.
19:54아빠가
19:55오기만을 기다리다
19:56잠든
19:57아이들
19:58새벽이 되어서야
19:59돌아온
20:00아빠는
20:01홀로
20:02외롭게
20:03하루를
20:04마무리하는데요.
20:05매일 밤
20:08사랑하는
20:09아이들을
20:10보며
20:11다시
20:12살아갈
20:14힘을
20:15얻는다는
20:16아빠
20:17미어지는
20:18가슴을
20:19부여잡고
20:21흔들리는
20:22마음을
20:23다잡는데요.
20:24부디
20:26내일은
20:27오늘보다
20:28
20:29나은 하루가
20:30찾아오기를
20:31하루 빨리
20:33새 식구가
20:35따뜻하고
20:36안전한
20:37보금자리에서
20:38행복하게
20:39지낼 수 있기를
20:40간절히
20:41바랍니다.
20:42간절히
20:43바랍니다.
21:12양성
21:14눈이
21:15
21:38아빠 걱정에
21:41이 방에 눈물 흘리는 딸 조아의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21:49현재 세 식구는 집이 아닌 미용실 안쪽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21:55워낙 좁은 데다가 제대로 씻을 곳도 없어 초등학생인 남매가 지내기엔 열악한 부분이 많습니다.
22:04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우산을 쓰고 상가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고
22:09또 아빠가 배달일을 하러 간 사이에는 어두운 복도를 뚫고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요.
22:16여기에 가장 큰 문제는 월세도 몇 달째 밀려있다 보니 언제 이곳에서 나가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22:25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빚과 현재 아빠의 수입만으로는 안정된 보금자리를 구하는 것이 너무나 역부족인데요.
22:34지금 조아내 가족에게 도움 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22:41은행 계좌 060-700-0700을 누르시거나
22:47카카오 가치가치로 응원 메시지 남겨주셔도 되고요.
22:52은행 계좌 060-700-0700으로 후원금 보내주셔도 됩니다.
23:01보내주신 후원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니까요.
23:05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3:13이번에는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23:18지난 1월 4일 방송에서는 중증 시각장애를 지닌 엄마 현나 씨와
23:25엄마의 장애를 물려받아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딸 다원이 이야기 전해드렸죠.
23:33딸의 수술비와 생계비가 부족해 힘겹게 생활하는 모녀의 안타까운 모습에
23:39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23:43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이 가정의 생계비로 전달되었습니다.
23:49도움 주신 시청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3:56오늘 만난 남매의 가장 큰 소원은 훌륭한 사람이 되어 고생하는 아빠에게
24:02고생하는 아빠에게 멋진 집을 선물하는 것이라는데요.
24:07하루빨리 새 식구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24:11아이들이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24:14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24:17많은 분들이 희망의 손길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4:24오늘도 나눔 0700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32오늘 만난 남매의 면수
24:38우리 어디까지는 뭐 같이 가져야해?
24:41오늘까지만 해주면 됐잖아.
24:44진짜 오늘까지만?
24:46아뇨 아니.
24:48아뇨 아니.
24:49너 이제 3학년 되면 화장실 혼자 갈대?
24:51아니야. 나 한 중학교 2 정도 되면 혼자 갈 거야.
24:56선도 같다.
24:58내 저기 문 앞에 있을 테니까 너 혼자 가
25:03어 나 혼자 갈게
25:05어 꼭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