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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김민석, 농성 중인 나경원에… "고생하신다"
나경원, 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농성 중
김민석 "단식하는 건 아니죠? 단식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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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6위는 방금 전했던 이슈였고요. 5위로 가보겠습니다.
00:13나경원 농성장에 나타난 김민석 후보자입니다.
00:17우원식 국회의장이요. 늦어도 이번 주 목요일, 그러니까 3일까지
00:21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0:25반면 나경원 의원은 오늘로 나흘째 여의도 국회 로탠도에서 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농성을 진행 중이죠.
00:36그런데 오늘 오후에 이렇게 김민석 후보자가 국회 로탠도를 지나가다가 나경원 의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00:55김밥 먹었죠. 웰빙 간식. 웰빙 나는 언제 단식한다는 거야.
01:00아, 간식 하시는 건 아니군요.
01:02단식은 안 돼.
01:03아니, 단식 하지 마.
01:04단식은 내야 돼요.
01:05단식 해도 안 내려올 거잖아.
01:07응?
01:08단식 하면 내려올 거야?
01:10자료 좀 내요, 자료 좀. 우리 당...
01:13아니, 자료 다 갖다 줬는데 그걸 보지 않고 들어오질 않다.
01:16아니, 그 마지막 증여세 낸 거 자료 낸다고 안 했다는데.
01:20다 갖다 드렸는데 보지를 않으셔요.
01:21보지를 않으시고, 주진 의원이 사과를 하시고 나머지까지 다 드릴려고 그랬어.
01:27아니, 자료 안 낸다고.
01:29그럼 자기가 자료 낼 테죠.
01:31잘못 들으셨구나. 자료를 다 드렸어요.
01:34근데 그걸 안 보시더라고 몇 시간 동안.
01:36증여세, 증여세 자료 안 냈다고 그러니.
01:37아니, 자료를 다 안 보시더라고요.
01:38열람을 하고 안 봐서 그냥 가져가신 거네.
01:42아니, 그러니까 들어오셔야죠.
01:44자료를 안 낸, 자료를 안 낸, 자료를 안 낸다고.
01:47무슨 고생을 했어요.
01:49고생들 하셨어요, 수고.
01:55고생들 하셨어요, 수고.
01:56저 이미 헷갈리는데, 장혜지 변호사님.
01:59일단은 두 사람이 서울대 파리학 본 동기이더라고요, 김민석 후보자.
02:04그리고 나경원 의원.
02:06근데 원래 김민석 후보자가 예정에 어떤 발걸음을 한 거죠?
02:11일단 국회에 나오면서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농성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 철회해라.
02:18이런 부분들이 들어 있거든요.
02:19본인과 관련해서 농성을 하고 있다라고 하니까 아마 가는 길에 들려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2:26사실 점잖게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오가는 말 뒤에는 굉장히 뾰족한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02:32간식은 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지금 민주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숙식농성하는 거 참으로 희귀하다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에둘러 이야기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02:45뒤지 않고 나경원 의원도 계속해서 자료를 내다, 자료를 왜 안 내냐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지만 김민석 후보자가 이 부분도 공수를 잘 막은 것 같습니다.
02:54자료 다 냈다.
02:55특히 주진 의원이 사과하면 더 자료 내려고 했는데 결국 청문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 청문위원들이 아니었느냐라는 부분들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3:07사실 저는 농성도 할 수 있고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서 얼마든지 정치적인 행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03:14이틀간 공식적으로 열렸던 국회 청문회에서 좀 더 많은 것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여줬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한마디로 버스가 떠난 뒤에 지금에 와서 저런 농성이나 또는 오늘 국회에서 이루어졌다는 국민청문회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지는 국민의힘의 여러 가지 모습들, 행보들이 과연 또 국민들께 얼마나 공감대를 느낄 수 있을지 좀 의문이 많이 듭니다.
03:38본인 후보자 철회하라고 농성하는 앞에 김민석 후보자가 갔어요.
03:42뒤에 보면 민주당 의회독재 민주주의 규탄 얘기하면서 단식하지 말라고 하면서 배추총리, 장롱총리, 스폰총리 앞에 김민석 후보자를 겨냥한 농성에 아예 직접 갔는데
03:56단식하는 건 아니죠.
03:59어쩐 일이냐.
04:00국회에 온 거다.
04:00자료 내라.
04:01다 냈는데 보질 않다.
04:02이렇게 평양선의 대화가 비교적 가볍게 오고 왔습니다.
04:05다음 화물을 볼게요.
04:07그런데 이 내용에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04:09저 이현정 의원님.
04:11사실 주말 새 나경원 의원의 이 농성에 대해서 웰빙 단식쇼 혹은 바캉스 논성이냐.
04:18여당에서 많은 비판이 있었는데 저는 이런 것 같아요.
04:21나경원 의원이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김민석 후보장 어쨌든 설득하러 갈 거였으면
04:25여당 의원들이 이런 일종의 비판들을 먼저 좀 하진 말고 갔으면 좀 더 대화가 원활하지 않았냐.
04:33혹은 이런 비판이 나왔을 거면 김민석 후보자가 직접 가는 게 오히려 역효과 아니었는지
04:39여러 가지 해석은 충분히 가능할 수 있거든요.
04:41어쨌든 이번에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과정에 보면 김민석 후보자가 분명히 잘못한 게 많죠.
04:48자료도 제대로 제때 내지도 않고 또 해명 또한 불충분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04:54그렇다면 이걸 야당에서 조목조목 준비를 따져야 되는데
04:58저는 굉장히 전략적인 실패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5:01특히 청문회 증인들 신청에서 좀 더 타협을 해서 증인들을 좀 출석시켜서
05:08뭔가 좀 증명을 했더라면 좀 파괴력이 있었을 텐데
05:10다 지나간 다음에 사실상 주진위원 혼자 열심히 따져봤자 별로 그렇게 어떤 타격감이 없었던 게
05:18가장 근본적으로는 결국 국민들이 보시기에
05:21야당에 대한 어떤 정당성과 무게를 실어줘야 되는데
05:24문제는 지금 야당이 그렇지가 않잖아요.
05:27그러니까 솔직히 막말로 해서 너나 잘해 이런 어떤 비판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5:32물론 그 부분은 다음 주제에서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5:36그러니까 결국은 본인들이 뭔가 매를 때리려면 이 매가 정의의 매처럼 정말 이게 돼야 되는데
05:42문제는 지금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파괴력이라는 게 스스로가 이게 지금 약화시켜버리는 거거든요.
05:48거기다가 저는 어제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을 본 게
05:50김대식 의원은 어제 김민석 후보 지나가니까 같이 좀 사진 찍자고 해서
05:56둘이 또 같이 또 사진을 찍더라고요.
05:58그러니까 누구는 저렇게 비판하면서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6:02또 어떤 의원들은 버젓이 그렇게 사진을 갖다가 같이 찍으면서 하는 거
06:06그러니까 그걸 보시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이분들이 진정으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
06:10진짜 반대하고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냐
06:13그거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겠습니까?
06:15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미 글쎄요.
06:18뭐 국민적 관심도라든지 이미 이제 지나간 상황에서
06:21뭔가 따지는 게 글쎄 좀 뭔가 힘이 없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06:27오늘 국민의힘은요. 아예 배추 18포기인가요?
06:32배추 쌓아놓고 나 홀로 김민석 국민청문회를 열었습니다.
06:39이틀에 걸쳐서 김민석 후보가 배추에 투자한다라고 그랬는데
06:44배추 농사에 투자하는 분을 만나보거나 들은 사례가 있습니까?
06:49모르겠어요. 저도 농사를 짓고 있지만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고요.
06:542억 원을 투자를 해서 약 3년에 걸쳐서 매달 450만 원을 받고
06:59그 투자한 돈도 돌려받았다라고 하시더라고요.
07:04현장에서 전혀 진짜 있을 수가 없는 말씀을 하셔서
07:08왜 저렇게 배추까지 끌고 들어와서 이렇게 힘들게 하나
07:14배추라는 게 평당 얼마가 나오고 이게 보장이 안 돼 있는 겁니다.
07:19그리고 지금 우리 아들내미가 청년 농업인으로 채택이 돼서
07:25작년에 처음으로 임대를 받아가지고 배추 농사를 사실 지었어요.
07:30그런데 밤새 비가 왔는데 그 다음 날 가니까 싹 주저앉았어요.
07:3510원도 못 건졌어요.
07:37농비만 한 2천만 원 정도 자기 돈으로
07:40지금 배달 일하며 같이 농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07:44그런데 이 배추로 해가지고 다달이 받았다라는 건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07:55여기 볼까요? 배추가 한 포기, 두 포기, 세 포기, 네 포기, 다섯 포기, 여섯 포기, 일곱 포기 해서
08:01일곱 포기, 여섯 포기, 다섯 포기 하니까 이게 열여들 포기인가 봐요.
08:04배추 열여덟 포기 쌓아두고 국민청문회를 일단 야당이 나홀로 열었는데
08:11여기는 아까 저희 뉴스탑텔에 잠깐 출연하셨던 김금혁 보좌관도
08:15칭화대 석사 논문 비판 목소리도 있었고
08:21지금 보면 김대희 회장이라는 분이 배추 투과금을 이렇게 저격했어요.
08:26다음 화면 올게요.
08:27이게 투자를 해서 매달 45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08:36아들은 비 때문에 배추 주저앉아서 10원도 못 건졌는데
08:39어떻게 이런 수익 구조가 되냐, 구자령 변호사님.
08:42일단 김인석 후보자의 인준과는 별개로 야당은 이런 문제 제기를 오늘 했어요?
08:48그렇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8:51투자라는 거는 이제 쭉 진행을 해가지고 수익이 났을 때 정산을 해가지고
08:56투자에 따른 소득을 이제 얻잖아요.
08:58그런데 처음부터 매달 450만 원씩이 발생해가지고 유학비로 사용하게 되었다라는 게
09:04과연 투자의 결과일 수가 있는가.
09:06저 배추는 자라기도 전부터 어떻게 투자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09:09합리적 의심이 있거든요.
09:11게다가 농민분께서 나오셔가지고 그런 건 있을 수가 없다라고 발언을 하시잖아요.
09:15한 석 달 이상은 잘하고 팔고 수익이 나고 이 정도는 거쳐야 되는데
09:20이게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니까 진짜 투자가 맞는가.
09:24이게 이제 의문이에요.
09:25그리고 두 번째로는 무슨 돈 문제만 나오면 김인석 후보자가 재산이 없으니까
09:29깨끗하게 살아왔다 이런 취지로 얘기하는데
09:31재산이 없는 건 본인이 범죄를 저질러서 10억 상당을 추징을 당했기 때문이거든요.
09:37누구든지 간에 자기 재산 범죄로 인해서 10억 추징당하면 경제적으로 어렵죠.
09:40그러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건 본인 잘못에 의한 거예요.
09:43그런데 저때 유학을 가면서 전세금을 가지고 투자를 했다 그러는데
09:47저는 투자해서 저런 야수의 심장은 본 적이 없습니다.
09:50야수의 심장이요?
09:51왜냐하면 투자해가지고 2억 상당밖에 없는데 거의 전재산이나 다름없다 그러잖아요.
09:56그런데 그게 투자해서 다 날라가면 그럼 유학 가가지고 어떤 돈으로 지금 유학 생활을 할 건가요?
10:02물론 맞아요. 전부인이 했다는 취지로 김인석 후보자가 얘기했으니까 일단 말씀하십시오.
10:06그래서 450만 원을 지금 그렇게 받아가지고 유학 생활을 했는데
10:09투자라는 건 언제든지 손실이 나가지고 그냥 다 날라갈 수 있는 건데
10:13그럼 유학 가면서부터 바로 그냥 저게 다 날라가서 끊길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는 거잖아요.
10:19그런데 저걸로 유학 생활을 견딜 수 있을지 그건 또 어떻게 알았을까.
10:23그리고 나중에 저 450만 원씩 쭉 한 3년 가까이 받다가 마지막에 원금까지 회수를 해요.
10:30저런 투자가 있으면 정말 누구나 하고 싶죠.
10:33그런데 저런 건 듣도 보도 못했거든요.
10:35저런 게 있으면 또 그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과 다 함께 저 배추 사업을 다 같이 더 투자하고 이랬을 법도 한데
10:41또 그 이후에는 그런 게 없어요.
10:43그러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는 의혹 제기할 수밖에 없다.
10:46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지금 여론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기는 해요.
10:50그런데 이 얘기가 지금 국민적으로 크게 와닿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재발굴 될 겁니다.
10:54이런 노력은 계속 할 필요가 있다.
10:56그리고 민주당 쪽에서 증인신문과 관련해가지고 계속 책 잡으면서 버스가 떠났는데 이제 와서 그런다 그러는데
11:02민주당이 질주한 버스는 정류장에서 멈춘 적이 없어요.
11:06이게 왜 필요하냐면 예를 들어서 코끼리를 훔쳐갔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11:10저쪽에서는 그냥 나무도막 하나 가져간 것뿐입니다라고 그냥 변명을 해요.
11:13그러면 다리를 만져본 증인이랑 코를 만져본 증인 두 명 필요하겠죠.
11:18그런데 민주당에서 원하는 범위로 줄여가지고 다리 만져본 증인 한 명만 물읍시다라고 하면
11:22그냥 다리 만졌으니까 이거는 그냥 몽둥이 하나 맞아요.
11:25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11:26그래요. 그러니까 증인에 대해서는 범위를 줄일 수 있는 한도가 있습니다.
11:30그러니까 반드시 두 명, 세 명이 함께 와야 되는 증인도 있는 것인데
11:34협상 안 됐으니까 다 안 받겠다라고 해서 역사상 유례 없이 증인을 한 명도 안 받았거든요.
11:39이거는 면죄부를 우리 원하는 대로 깔든지 아니면 하지 말든지
11:43이것밖에 프레임을 잡지 않았던 것입니다.
11:45성추윤 부의장님, 제가 성 부의장께 검증을 원하거나 지적을 하는 게 아니라
11:49배추 농사, 배추 투자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여당 사람들도 다 이 정도면
11:54소명과 해명이 됐다고 판단을 하는 겁니까?
11:57저희도 완벽하게 해명을 들었다고 보지는 않죠.
12:00그런데 저희가 얘기하는 건 국민의힘 그러면 배추 투자도 결국 강모 씨 관련입니다.
12:05강모 씨는 증인으로 부르시지 그러셨어요.
12:06그러니까 사적 채무도 사실 강모 씨 연관이고 이것도 배추 투자도 강모 씨 연관이다.
12:11그럼 저희는 강모 씨를 증인으로 부른 거는 허용을 했습니다.
12:14찬성은 좋기 때문에 그럼 강모 씨 불러서 배추 투자 관련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건 아닙니까?
12:18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는 전처와 관련된 전처가 받았다고 한다.
12:222억 원 상한 받았다고 하는데 그 자료는 받지 못했다.
12:25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 그러면 강모 씨가 어디에 투자했는지
12:28그것과 관련해서 본인이 조금 더 명확하게 알고 있지 않았겠습니까?
12:32저는 그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봅니다.
12:34그렇기 때문에 저희 당 사람들이라고 해서 지금 나와 있는 해명을 모두 다 받아들이고
12:38모두 다 이해한다 그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만
12:40저희는 계속 말씀드리는 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완벽하게 해명을 못했어요.
12:44그 당시에도.
12:45그 당시에도 김현장 20억 원의 자문료라든지 외국계 기업의 한덕수...
12:50물론 한덕수 총리인 건 그 건이고 이 건은 또 이 건이죠.
12:53그러니까 저희가 말씀드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 당시에
12:55저희가 가수당임에도 불구하고
12:57당론으로 찬성 의견, 왜냐하면 우리가 다 납득하지 못하지만
13:01그래도 첫 번째 국무총리니까
13:03그래도 우리는 들어가서 찬성표를 던져주자고 해서
13:06그 당시에 200표가 넘는 찬성표로 인준을 해줬거든요.
13:08알겠습니다.
13:09그 당시 국민의힘 무석 113석이었습니다.
13:11나 홀로 국민청문회에서 어떤 얘기가 또 나왔냐면요.
13:17회계사 출신인 김경률 전 최고위원에게 이런 비판을 했습니다.
13:20김민석 후보 청문회의 특징 중에 하나는
13:26계좌 정보와 증인이 없다는 것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30과연 서울에서 집 사는 게 더 쉬운지
13:32총리 인사청문회 통과하는 게 더 쉬운지
13:35지금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13:38부비서류 해가지고 아홉 가지가 보이는데
13:40과거 김남국 전 의원이 현 비서관이 어떤 소명을 한 바 있냐면
13:45코인에 대해서 신고는 없다, 공직자윤리법에
13:48결국 지금 김민석 후보가 찾아낸 해명이라고 하는 것들
13:52배추농사 투자금, 장모의 월 3, 400만 원 생활비 보조
13:55이것들이 다 뭐냐면 공직자윤리법에서
13:58살짝살짝 엇나갈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한 거거든요.
14:02저는 문재인 정부 때 국민에게 공개됐던 7대 인사 검증 기준이
14:08무려 지금 8년이 넘었는데 오히려 후퇴됐고
14:12공개하지 않는 것은 더욱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4:15월 천만 원씩 신용카드 쓰는 사위에게
14:18어떤 장인 장모가 월 3, 400씩 생활비를 보내줄 수 있는지
14:24과거 김남국 비서관이 만들어냈던 공직자윤리법의 허점들을 찾아내서
14:30출판기념회다, 결혼식이다, 빙부상이다
14:33이런 식으로 사후적으로 꽤맞춘 조작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14:38김남국 전 의원까지 소환시켰어요? 김경률 전 비대위원이
14:43조국도 억울할 것 같다. 김민수 청문회 특징은
14:46계좌정보와 증인이 없다는 거다.
14:49법이 엇나갈 수 있는 약간의 사각지대를
14:52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다라고 하면서
14:54출판기념회 빙부조의금, 배추농사
14:57그 얘기를 쭉 꺼냈는데
14:58저는 아직도 좀 궁금한 게 이 부분이에요.
15:01다음 화면을 한번 볼게요.
15:02이건 김경률 전 비대위원의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15:06자료를 다 냈다는데 국민의 의미 보지는 않았다는 건데
15:10장현주 변호사님.
15:11그런데 그렇게 쉽게 낼 자료였으면
15:13왜 둘째 날 오후부터 자료가 국민의 의미 갔는지
15:16저는 아직도 그게 잘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15:18글쎄요. 그 부분은 아마 후보자의 이야기인데
15:21결국 오후에는 관련된 자료가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는 것이거든요.
15:26그런데 특정 의원의 사과가 있어야만
15:29그게 좀 더 자료가 나올 수 있지 않았겠느냐라는
15:31취지의 이야기로 생각이 됩니다.
15:34그런데 당시에 오후 늦게부터는
15:36국민의 의미의 청문위원들이
15:37실제로 청문회장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15:40둘째 날 청문회가 그대로 파행되고
15:42자정이 돼서 그대로 종료가 돼버린 부분들이 있거든요.
15:46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청문위원들이
15:48청문회 파행에 대한 책임이 1차적으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15:52분명히 그날 들어왔다라고 한다면
15:54김민석 후보자가 준비했던 자료들에 대해서
15:56분명히 열람하고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16:00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파행으로 만들어 놓고
16:04지금 저렇게 국민 청문회다라는 이름 하에서
16:08사실상 김경영 회계사 같은 분들도 같이 모여서
16:12또 다른 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6:15국회법상으로도 청문회법상으로도 별로 의미도 없는 저런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16:19정치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16:21저는 국민들께 얼마나 공감대가 있을지 의문이 들고
16:24사실 해야 될 말은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에서 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16:29그럼 그때 가서 파행되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16:32김민석 후보자가 준비했다라는 자료도 볼 수 있었던 것 아닌가
16:35아쉬움이 남습니다.
16:36오늘 야당 단독으로 국민청문회를 열어서
16:40김민석 후보자의 문제가 뭔지를 한번 뒤늦게나마 더 파헤쳐봤는데
16:44이제 오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주 목요일에 인준을 한다고 하니까요.
16:49시간은 얼마 일단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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