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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野가 말한 수상한 자금, 표적 사정에서 시작"
김민석, 野 공세에 "제2 논두렁 시계 프레임 씌우려 해"
김민석 "표적 사정" vs 주진우 "조작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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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요, 김민석 후보자 어제 첫날 청문회에 비해서는 오늘 톤이 제법 좀 달라졌습니다.
00:15이런 표현들이 나오는데요. 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30그리고 또 이것을 갚기 위한 사적 채무 세 가지를 갚는 데 쓰여졌습니다.
00:35제가 부족한 것 때문에 아내가 장모님으로부터 일정한 지원을 그때그때 받았고
00:39다 계좌를 통해서 받거나 또는 그때그때 카드값이 없어서 돈을 빌려서 다시 그 통장에 채워넣는 것이어서
00:47완전하게 다 투명하게 드러나는 지원금입니다.
00:50어떤 분들은 제2의 논두렁시계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을 프레임을 만들어서 계속 지적하시고
00:56이런 방식은 과거에 봤던 정치검사들의 조작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모르겠지만
01:02청문회에서 통상적인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01:07후보자께서 자꾸 저에게 조작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시니까 제가 페북 내용을 좀 공개하겠습니다.
01:14쟁점은 간단해요.
01:15저는 부의금 1.6억, 출판기념회 1억, 그리고 또 1.5억 해서 2.5억, 3년 사이에 있었고요.
01:23다 현금이고 해마다 그때그때 12월 31일 이전에 소진해서 등록 안 했다.
01:30이겁니다.
01:31지금 후보자의 주장이 그거예요.
01:34그냥 그 해 벌어서 그날 썼으면 제대로 신고했으면 될 일 아니냐는 숫자로 물어본 주진 의원인데
01:40야당이 말하는 수상한 자금은 대부분 표적사정에 시작됐다.
01:44제2의 논두렁식의 프레임이다.
01:46이게 김준호 대비님 무슨 말입니까?
01:47그러니까 사실상 없었던 일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마치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조작을 하고
01:54그것을 언론에 흘리고 언론은 그것을 그대로 받아서 적고
01:58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후보자에게 새로운 프레임을 씌워서 옥죄려고 하는 그런 것들이
02:05지금 정치검찰들의 과거의 조작에 의해서 논두렁식이라고 한다면
02:11과거 저기 고 노무현 대통령에 관련된 얘기 아닙니까?
02:14그런 식으로 뭔가 본인에 대해서 없었던 일을 가지고 마치 3인 성호를 그 뜻이 해가지고
02:23뭔가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가지고 본인을 공격한다.
02:26아마 이런 쪽으로 지금 얘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02:29방금 전에 주진 의원이 저렇게 따로따로따로 얘기를 하지만
02:32실제 주진 의원께서 SNS에다 적었던 것들은 3년, 4년 사이에 걸쳐서 있었던 것들을
02:40연도를 다 빼고, 연도를 빼고 월 1만 적어서 연속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해서
02:49장농 속에 6억을 현금으로 보관하고 그것을 불과 한 석 달 사이에 다 썼다라는 것처럼
02:54읽히게끔 본인이 글을 쓰신 거예요.
02:57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김민석 후보는 이것은 조작에 가깝다라는 부분을 얘기한 것이고
03:03그 부분에 대해서 주진 의원이 반론을 하시던데
03:06결과적으로 보면 김민석 후보가 2019년 또는 2020년, 22년, 23년에 있었던
03:144번에 걸쳐서 경조사와 출판기념회에서 있었던 현금 수입
03:19그리고 그것들이 다 대부분 추징금이라든지 공적 채무를 갚는 데에 사용됐다라는 것
03:25이런 것들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프레임을 만들어서
03:30계속적으로 김민석 후보를 공격하는 것
03:32이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부분을 아마 김민석 후보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03:37과거 정치검사들의 조작질 아니냐라고 김민석 후보자가 얘기했는데
03:41이틀 날, 두 번째 날 톤이 놀라간 건 김민석 후보자뿐만은 아닙니다.
03:47주진 의원도 청문회 직전에 나를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라는 글을 공유했다.
03:55물론 그 공유한 글을 지웠지만
03:56이게 조롱 아니냐라는 취지의 얘기를 했는데 그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03:59저도 참을 만큼 참았어요.
04:04후보자께서 저를 밖에서 지금 인사청문 열리기 전부터
04:08법무부 장관 지명해서 저 한번 털어보자 라는 글에 동조하셔서 올렸습니다.
04:14저도 참았어요.
04:15인사청문도 열리기 전에 저에 대해서 좌표 찍는 거거든요.
04:19그 이후로 근거 없는 네거티브 의혹에 저 엄청 시달렸습니다.
04:23그래도 제가 참고 돌이 지켜가면서 자료 달라고 하고 있는 자료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04:27저는 숫자만 얘기했습니다.
04:30제가 어디 다른 얘기 했습니까?
04:32지속적이고 반복적이고 현금 6억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선입견을 주는 방식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04:39기본적으로 페이스북 게시글도 11차례 쓰셨어요.
04:41그리고 6억이라고 하는 것을 장롱 안에 넣어놨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04:45유튜브의 제목에도 박아놨고 썸네일에도 박아놨습니다.
04:49그 사람들이 보면 무슨 판단을 하겠습니까?
04:51일단 기억하시겠지만 민주당 혹은 여러 여권에서는
04:56아니 70억 자산과 주진우가 2억밖에 돈 없는 김민석 후보자를 비판할 수 있냐
05:01라는 취지의 얘기를 처음부터 꺼내면서 주진우 의원의 아버지 관련 과거 검찰 때 의혹까지 제기했었거든요.
05:08그런데 당사자인 김민석 후보자도 뭐라고 했냐면
05:11주진우 의원을 가르쳐서 특검을 가게 되니까 정치 탄압에 명분 쌓기다라고 했고
05:16협박이 아깝다. 오늘 주진우 의원도 물러서질 않았던 것 같아요.
05:20그런데 여기서 왜 특검이 나오죠?
05:21그러니까 지금 3개 특검이 시작하니까 결국 이제 특검 조사 주진우 의원 당신도 받을 거야.
05:27그러니까 당신 나중에 특검 수사가 되면 이게 나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고 명분 쌓기 위해서
05:32지금 나에 대해서 공격을 빌드업을 하는 거 아니야? 이 얘기를 하잖아요.
05:35전형적인 이거는 정말 비열한 행위입니다.
05:38이게 메신저에 대한 공격인데 메시지가 자꾸 이제 힘을 자기 방어메시지가 안 되니까
05:43메신저를 공격하는데요.
05:45저는 이게 굉장히 심각하다고 보는 이유가 뭐냐면
05:48신호가 아닌 전달자를 문제 삼을 때 정치권에서는 그러면 통제와 검증 기능이 무너집니다.
05:54이게 자신이 해명하면 될 일을 남을 공격함으로써 이 산을 돌파하는 그런 행위들인데
05:58매우 비겁한 전 행위라고 보고요.
06:00아니 김민석 후보자 청문인데 왜 갑자기 3개 특검이 왜 나옵니까?
06:04그리고 주진 의원이 지금 수사 대상이 올라있습니까?
06:07그러니까 주진 의원이 협박이라고 지금 세게 맞받는 건데요.
06:10제가 2000년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에 오늘날까지 전부 7명의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례가 있었습니다.
06:18그런데 제가 한번 사례를 잠깐 들어보면 두 사람은 장상장대관은 부동산 때문에 낙마했고요.
06:24나머지 세 분 박근혜 정부 때 했던 분들은 안대희, 김용준, 전관예우 때문에 사퇴했어요.
06:2930억 정도 한다고.
06:30그다음에 문창극 후보요?
06:32교회에서 발언한 역사관 때문에 사퇴했어요.
06:35그다음에 성환종 리스트 때문에 이관구 사퇴했어요.
06:38김태호 후보자는 내가 박연차를 모른다 했다가 사진 한 장이 등장함으로써 바로 그 다음 날 사퇴했어요.
06:43이 정도로 엄중하게 청문회를 대하고 자기 말의 무게를 입증을 했습니다.
06:48그런데 김민석 후보자가 붕지에 몰리니까 여기서 주진으로 공격하는 이런 해괴한 일을 벌이면서
06:53지금 결국 12시까지 진행되는 청문회를 넘기겠다는 전략인데 저는 이거는 과도한 금도를 넘어선 행위라고 봅니다.
07:01오늘 정치검사, 제2의 논두렁식의 조작진리라는 이야기를 김민석 후보자가 직접 했는데
07:07사실 그런데 이 공방이 이어지기 전에 여야 의원들 간에 이런 설전도 잠시 있었습니다.
07:15의사진행 발언을 하시죠.
07:16자리에 왜 끼워 드세요?
07:18잠깐만요.
07:19행위에 대해서 위원장님이 사퇴한 거예요?
07:21위원장님 다 알아요.
07:21자, 조용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07:28한자가 벼슬이에요?
07:29조용히 해 주세요.
07:30다들.
07:32벼슬이라고 하는 뜻이 닭벼슬에 있는 것만 벼슬이 아니에요.
07:38그런 식으로 다른 동료 의원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07:42쓸데없는 자꾸 토를 달고 그렇게 하시는 게 안 맞는 것 같아요.
07:49아니, 잠깐만요.
07:53제가 판단하는데.
07:54의견을 얘기해 주세요.
07:55제가 잠깐만요.
07:56참 매번 전형적이긴 한데 또 저런 공방이 있으면 눈은 뗄 수는 없고요.
08:03오늘 저런 장면들이 펼쳐지긴 했습니다.
08:05아까 저도 장현주 변호사 말씀에 공감해요.
08:09뭐 정책 부분도 좀 물어볼 건 물어봐야 된다.
08:11그런데 어제 김민석 후보자가 지금 우리 국가의 경제에 꽤 중요한 국가 채무 비율.
08:16이거 48%인데 수치 많이 틀려서 했더니 또 수치는 착오가 있을 수 있다.
08:22갑자기 물으면 기억이 어렵다고 했는데.
08:24뭐 그럴 수는 있어요.
08:25그런데 오늘도 보니까 반도체 관련 얘기를 국민의힘에서 한 모양이고
08:29반도체 관련해서도 수치를 얼마나 되냐.
08:33아예 위원장이 직접 물어보는데 10% 정도 된다.
08:36그런데 수치는 틀릴 수 있는데 잘 모를 수도 있고.
08:39그런데 다만 최근에 김민석 후보자가 어쨌든 청문회 전부터 업무보고 다 봤고
08:44파악을 위해서 동분서주했던 것과 비하면 총리로서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비판은 사실 야당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좀 많이 하고 있습니다.
08:53글쎄요.
08:53일단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물론 정확히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08:58수치 자체는 헷갈릴 수는 있었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09:01사실 청문회에서는 총리로서의 자질이나 또 관련된 도덕적인 기준 이런 부분들을 검증하는 것이지
09:08마치 퀴즈 수처럼 숫자 데이터에 정답을 맞추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09:13사실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이런 부분을 수치를 틀렸다고 하더라도
09:17사실상 이 사람이 과연 총리로서 고위공직자로서의 어떤 자질이 있는지는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저는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09:26그런데 앵커 말씀 주신 것처럼 그동안 후보자가 관련돼서 여러 가지 업무들을 해왔는데
09:32이런 부분에 비해서는 좀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09:36사실 그동안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 여러 가지 특히 자산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09:42여러 가지 의혹들도 있었고 논란들도 있었던 중이었기 때문에
09:45아마 후보자 입장에서도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가능성도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9:51그러나 김민석 후보자가 4선 의원으로서 사실 30년가량 정치권에 있으면서 쌓아온 내공만큼은
09:57사실상 많은 분들이 인정하시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이 보시기에
10:02아마 총리로서 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능력이나 자질면에서는 어느 정도 검증된 것 아니겠느냐라는 생각 듭니다.
10:10아까 육인천 부위원장께서는 이럴 거면 청문회 왜 했냐라는 취지의 얘기를 하셔서
10:14일단은 분명히 이 정도 되면 청문보고서 야당이 채택 안 해줄 거고 같이 동의 안 해줄 거면
10:22수순은 어제 오늘 일단 오늘 12시까지 인사청문회 끝나면
10:26곧바로 이제 국회 인준을 거치겠네요.
10:29그 수순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까?
10:32오늘 아마 여당 청문회원들의 어떤 발언 수위나
10:37아니면 김민석 후보자의 태도를 볼 때
10:40저는 야당이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길 바라는 것 같아요.
10:44그런 식으로 단독 의결 쪽으로 아마 그것이 올해 정무적으로 다 낫다라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10:50어쨌든 결과 동의가 있겠지만 국회의 동의가 있겠지만
10:53사실은 국회의 동의라는 것은 신중히 얻어야 되는 거죠.
10:56물론 결론적으로 얻겠지만 그 과정을 조금 더
10:59지난한 과정을 거치는 게 좋죠.
11:02야당을 설득하는 모습이라든가 후보자가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11:06그다음에 야당 의원들의 호통에 한번 좀 이렇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모습
11:12이런 것들을 좀 보여줘야 대통령 인사권에 대통령의 앞으로 정무적 부담이 덜 될 텐데
11:18너무 당당하고 너무 비협조적이어서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내지 국회의 동의 여부를 떠나서
11:24임무수행 과정이나 아니면 앞으로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될 여지도 없지 않아 있어요.
11:29물론 잘하실 수도 있습니다만은 동의 과정이라는 게 민주적 정당성을 간접적으로 얻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11:33조금 더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합니다.
11:375위와 4위는 김민석 후보자 청문회 이틀째의 핵심 공방 예의를 짚어봤습니다.
11:45중간 점검을 좀 해볼 차례가 왔죠.
11:48맞습니다.
11:495위는 주진 의원 못지않게 이번 의혹 제기 핵심에 서 있는 국민의힘 김의정 의원이
11:545위의 주인공이었다면 김민석 후보자도 이에 맞서서 조작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12:02야당의 공세에 맞섰습니다.
12:045위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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