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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유학비 의혹에 "배추 농사에 2억 투자 대가"
김민석 청문회… 증인도, 자료도 없다?
김민석, 자금 출처 자료 제출 없이 말로만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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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의정 의원의 얼굴이 나왔습니다.
00:11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이틀째,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00:15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늘로 이틀간의 청문회는 끝나게 되는데요.
00:20그런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진 질문 가운데 뭐가 있었냐면요.
00:24김민석 후보자가 미국 유학 시절에 후원자 강모 씨로부터 매달 한 450만 원씩 받았다.
00:31이른바 배추농사 투자액이 오늘도 김의정 의원이 이 질의를 다시 한번 이어갔습니다.
00:54미국에서의 학비의 돈이 될 수 있다라는 말씀을 주셔서 저희들이 그때 그것을 전세금을 빼서 드렸던 바가 있는데
01:01그렇게 해서 저희가 월 이렇게 송금을 받았습니다.
01:08받을 돈이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01:11그때 증거 자료는 내달라고 했는데 안 내주셨어요.
01:14그러면 도대체 얼마를 배추에 투자를 한 겁니까?
01:17당시 지금은 따로 살고 있는 애들 엄마가 2억을 투자한 모습을 드렸습니다.
01:24우리 의원들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한 결과 배추농사가 보통 석 달이 한철이거든요.
01:33그런데 300평에 이 석 달을 하면 37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1:41그러면 그 돈은 다 돌려받으셨습니까? 100%?
01:44그것은 한참 후에 아마 상환을 못하다가 애들 엄마에게 상환한 것으로 제가 들었습니다.
01:52강 씨와의 돈거래 내역이 또 투명하지 않은 게 어제 추가로 늘어난 겁니다.
01:58배축값 투자 같은 증거 자료를 낸 적이 없어요.
02:01그리고 언제 받았는지 이런 부분이고요.
02:03증거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02:04오늘 야당에서는 배추코인 아니냐 이런 비판, 농담 섞인 이런 비판도 하던데요.
02:15일단 본인이 450만 원을 그래서 받은 거다. 배추 투자 관련 명목으로.
02:21그런데 오늘 여기서 덧붙인 건 그 얘기를 하면서 전부인 얘기를 새롭게 김민석 후보자가 꺼냈어요?
02:28저는 여기에 맹점이 두 가지가 있다고 봐요.
02:30그러니까 배추에 2억 원을 투자한다.
02:32사실 배추가 이게 사실 굉장히 노동집약적 산업입니다.
02:36그러니까 품에 비해서 나오는 피드백이 너무 적어요.
02:39그런데 여기에 2억 원을 투자한다?
02:41무슨 배추 산업이 AI도 아니고 이게 기술 친화적 사업도 아닙니다.
02:45그런데 여기에 2억 원을 투자했다는 게 선뜻 믿기지가 않고요.
02:48두 번째는 뭐냐면 이 2억 원이라는 돈이 거금입니다.
02:51그래서 결국 상환이 안 돼서 450만 원씩 쪼개서 받다가 나중에 다 돌려받았던 얘기 같은데 왜 해필 그게 또 대상이 전처입니까?
02:58저는 부인이다 보니까 입증할 수 없다고 본인이 얘기하잖아요.
03:01이거 증거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합니다.
03:04그러니까 증거 자료를 제출할 수 없으니까 이 얘기를 제가 꺼낸 걸로 추론이 되는 거예요.
03:09그러니까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2억 원이라는 큰 돈이 건네갔고.
03:13사실 2억 원 건네간 거, 계좌 이체한 거 그걸 내보내면 될 겁니다.
03:16그런데 그걸 주지 않고 그다음에 450만 원을 일종의 유학비로 쪼개서 받았고 이 얘기인데
03:22저는 그 큰 틀에서 놓고 보면 이 배추 사업을 투자해서 사실을 2억 원을 투자하려고 그러면
03:28김희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1만 5천 평에 투자해야 겨우 2억 건지입니다.
03:34그런데 그 어마어마한 5천 평이면 사실 고냉지 배추에서도 그건 진짜 엄청난 규모예요.
03:40그러니까 사실 그게 선뜻 이해가 안 가고 또 왜 전부인이어야 하느냐.
03:43그렇기 때문에 입증할 수 없는 것 때문에 결국 이 두 가지 얘기, 배추와 전부인을
03:48이 청문회 이틀째 꺼내놓음으로써 결국 오늘 밤 12시가 지나가면
03:52이것 또한 유야무야를 노린 것이 아닌가.
03:55저는 그렇게 합리적으로 의심이 될 수밖에 없어요.
03:58그러니까 이 부분이에요.
04:00어떻게 후원자 강호씨로부터 미국 유학 시절에 다달이 450만 원씩 받을 수 있냐.
04:07이건 내가 미국 유학을 가면서 전세지 빼고 전세지 뺀 돈으로 2억을 배추에 투자했고
04:14배추농사에 투자한 금액을 우리가 받은 거니까 450만 원씩 받았고
04:19이거는 전부인과 관련된 얘기다.
04:22그래서 자료 이런 부분은 입증할 수 없다고 했는데
04:24배추농사는 보통 석 달에 한철이고 300평 석 달에 370만 원 나오는데
04:30이게 말이 되느냐.
04:32모르겠어요. 투자의 종목을 얘기하자는 건 아니고
04:34아까 최성편 후보가 말처럼
04:37이걸 거의 청문회 끝나가는 이틀째 질문을 하니까
04:41450만 원 받은 것도 배추농사는 어제 얘기했고
04:44그걸 또 전부인 얘기도 하고
04:46이게 전략 아니냐는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4:49전략은 아닌 것 같고요.
04:50성실하게 답변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
04:53저는 그렇게 봅니다.
04:54지금 이 시점에서의 배추농사가 아니라
04:57당시 2000년대 초반쯤 아닙니까?
05:00저도 기사를 한번 찾아봤어요.
05:02당시에 배추에 대해서 어떤 투자가 가능했을까 보니까
05:05배추 투자 사모펀드라는 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05:09이게 뭐냐 하면 김장용 배추를 파종 시점에
05:12밭대기로 싸게 사고
05:14그것을 출하 시점에 비싸게 파는 건데
05:16당시에 1억 5천만 원을 투자해가지고
05:1920억 원의 대박을 터뜨렸다라는 기사도 나와 있어요.
05:22이만큼 배추 펀드라는 것들이 당시에 유행했었는데
05:27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05:28그렇기 때문에 투자가 잘못됐다라는 부분도
05:32지금 김민석 후보도 아마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5:35다만 이런 투자가 당시에 이루어졌던 것들이 있고
05:38그것을 강모 씨라는 분이 아마도 이런 투자를 했던 게 아닌가라고
05:43지금 저도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는데
05:45그랬다면 지금의 김민석 후보자의 해명이
05:50일견 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저는 있을 수 있다.
05:52이렇게 보고 김민석 후보자가 일부러 이걸
05:56어떤 청문회의 전략상 뒤늦게 까놓은 것이다.
06:00이렇게 공개한 거다.
06:02이런 표현이 아니라 김민석 후보에게 이렇게 물어보니까
06:06그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진솔하게 답변을 지금 하고 있는 과정 속에서
06:11이 표현이 나오는 것이고
06:12이렇게 배추를 직접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06:16배추농사에 대해서 사모펀드 형식으로 투자를 했던
06:20그런 상황들이 아니었는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06:23그런데 김진욱 대변인께 한번 저도 중간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06:26이게 이거예요.
06:26그러니까 아들 유학비는 전부인이 전액 부담했고
06:31이 2억, 배추농사 투자 2억도 전부인이 해서
06:35이거 그래서 월 다달이 450만 원씩 받은 것도 투자의 환수 조건이었다.
06:41모르겠어요.
06:42전부인이 계속 등장하는 게 본인도 당연히 껄꾸러울 수밖에 없고
06:46야당에서 너무 선을 넘는 증인 신청과 공세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는데
06:51다음 화면을 볼게요.
06:53그런데 정리를 해보면 여러 의혹 중에
06:55본인과 관련된 얘기가 다 주변 사람들 얘기예요.
06:58생활비도 장음으로부터 2억 받은 거고
07:01계좌이체 반, 현금 반
07:04채무, 출판기념에도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지 맞을 수 있어도
07:08출판기념에서 갚은 거고
07:09유학비, 배추농사
07:11그럼 이렇게 다 본인 주변 인물들이 다 됐으니까
07:15이것도 다 의혹 해소가 된 겁니까?
07:17그만큼 김인석 후보자가 2000년대 초반에는
07:20굉장히 젊은 나이에
07:22일찌감치 정치권에서 유력한 인사가 되었습니다만
07:26그 이후에 18년 동안
07:29무명의 인사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상황 속에서
07:32본인의 경제력에 대한 부분을
07:35다른 분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
07:37이런 것들을 지금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07:41배추농사에 투자했던 것은 2000년대 초반이고요.
07:44자녀의 유학비를 댄 것은 불과 작년 얘기입니다.
07:47그리고 지금 출판기념에
07:50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현금이 들어온 거 가지고
07:53국가의 공적 채무라고 하는
07:55그런 추징금 같은 것들을 갚았다라는 거잖아요.
07:58그러니까 솔직하게 그 당시에
08:00본인의 경제력과 실제 돈이 들어온 과정들
08:05이런 부분들을 소명하는데
08:06그런 과정들 속에서 전 부인이 등장하고
08:09또는 지금 그 부인의 장모님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08:14이런 상황들은 저는 충분히 납득하려고
08:17이해하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데
08:20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08:22이것을 갖다가 왜 증빙자료를 내놓지 않느냐라고 얘기하신다면
08:25그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08:28지금 김민석 후보자는 제가 볼 때는
08:30가장 남자로서 또는 가장으로서 부끄러운 부분에 대해서까지
08:35솔직하게 얘기를 하고 있다.
08:37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8:39그럼 저도 정리를 해볼게요.
08:41야당에서는 그 돈 문제가 한 6억 해서 7억 정도 빈다고 했는데
08:46더셈을 좀 해볼게요.
08:491억, 1억 6천, 2억 6천 되죠?
08:522억 6천에 2억 5천 더하니까 5억 천.
08:54그럼 2억 정도 봐, 7억 정도.
08:55그러면 맞아요. 더셈 뺄셈을 더셈을 하면 얼추
08:59김민석 후보자한테 제기했던 돈 문제, 설명은 될 수 있습니다.
09:05그런데 문제는 증인도 없고 자료도 없으니까
09:08증명이 안 된다는 데가 문제일 겁니다.
09:14후보자께서 어제부터 그리고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도
09:18계속해서 뭐가 설명됐다, 해명됐다 말씀하셨는데
09:22지금 후보자님 말 외에는 아무것도 해명된 게 없습니다.
09:27지금 후보자께서 스스로 6억 원의 현금 출처에 대해서 말씀하신 거예요.
09:34현금이란 특성상 알 수가 없는 겁니다.
09:37자료가 없어요.
09:39자료 요청한 부분에 있어서는 법과 규정, 과거에 있던 부분에 따라서
09:44제가 제출을 받고 앞으로 그렇다 하는 말씀을 드렸고요.
09:47김민석 후보자 보고 제2의 조국이기도 하는데
09:51이러면 조국 씨가 아주 기분 나빠할 것 같아요.
09:54조국 씨는 그래도 입출금 내역은 여하튼 어떤 경로로든 돌아다녔거든요.
10:00이건 뭐 더한 케이스다.
10:02아마 당군이래 이런 적이 없죠.
10:03당군 때는 계좌 정보가 없을 수는 있지만
10:06이렇게 은행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이런 분은 없죠.
10:11공적 자리에 제2의 1인지아, 만인지상이라고 하는 총리 자리에 오르면서
10:16아무 계좌 정보 없이 자신의 재산 내역을 소명하겠다 하는 분은
10:20김민석 후보자 말고는 없죠.
10:22이게 김민석 후보자가 이틀 동안 얘기했던 본인에 대한 설명, 소명입니다.
10:28다음 화면을 볼게요.
10:30융이찬 부위원장님, 이거는 야당이 봤을 때 일방적인 주장 아니냐.
10:36본인의 주장과 말 외에는 아무것도 증명과 해명된 게 없다는 게 야당의 시각입니다.
10:41그러니까 저 부분은 뭔가 청문회가 이상해지고 있는데
10:45아예 그럼 로또 맞았다고 해버리죠.
10:48로또 맞으면 입증해라 그러면 그냥 맞았다고 주장하면 그것이 사실이냐.
10:52이 부분이 뭐가 문제냐면 저희 인사청문회 구조를 보면
10:55인사청문회 부분을 보면 선서를 합니다, 후보자가.
10:59나는 후보자는 진실에 대해서 말한다라는 취지인데
11:02숨김과 보탬이 없이 양심에 따라서 말하겠다.
11:06숨김과 보탬이 없이 말해야 되겠죠.
11:08그런데 그 숨김과 보탬이 있는지는 청문위원들이 질문을 통하거나
11:11자료를 통해서 입증을 해야 되는 겁니다.
11:13혹은 증인이 있거나.
11:14그러니까 증인, 참고인 그래서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고
11:16각각 국가기관 등에 자료 제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거고요.
11:20인사청문 요청안이 처음에 갈 때 청부 자료가 뭐가 있냐면
11:24재산, 그리고 병역, 경력, 학력 여기에 대한 청부 자료를 붙이게 돼 있어요.
11:29그 말은 뭡니까?
11:30청부 자료를 붙인다는 말은 본인이 거기 써놓은 사실관계,
11:34본인의 경력 주장, 학력 주장, 병역 주장 이런 것들이,
11:38재산 주장 이런 것들이 객관적 사실관계에 부합한다는 것을
11:42입증하도록 한 거예요.
11:43그러면 여기서도 마찬가지죠.
11:45청문위원들이 있는 자료를 요청하면 정부 제공 동의 등을 통해서
11:49본인 협조를 통해서 있는 자료를 내야 되는 거죠.
11:52그러니까 수사기관이 아니니까 청문위원들이.
11:53뭐 사실은 내라면 내서 그래야 질의응답과 해명과 의혹 소명이 될 텐데.
11:58그게 청문회거든요.
11:59서로 간에 진실공방만 하라고 청문회가 있는 건 아니고.
12:02그다음에 진실공방 있고 여러 가지 비판적 시각으로 말을 한다고 하는데
12:07만약에 객관적 자료를 내면 야당 청문위원들이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요.
12:11이 사실로 증명이 됐는데 그 증명된 재산 형성 경우에 대해서만
12:16평가적 말을 할 수 있을 뿐이지 갓눈을 박 있을 수 없잖아요.
12:20그런데 그 안 내고 있는 겁니다.
12:21너무 안 내요.
12:22그러니까 저는 일단 증인과 참고인이 하나도 없죠.
12:26그다음에 자료 제출도 아예 그냥 안 냅니다.
12:29저는 개인적으로 안 내면서 너무 당당해요.
12:31관례에 따라서 그렇게 했다는 겁니다.
12:32관례에 따라서.
12:33법에 따라서 하셔야죠.
12:35법에 내도록 돼 있잖아요.
12:36그러면 있으면 내셔야죠.
12:38그런데 관례와 뭐에 따라서 안 낸다고 이렇게 후보자께서 말씀하시는데
12:43그러면 이건 국민께 신뢰예요.
12:46재산 형성 과정이 전부인데 여기에 전부인이 등장하고 하는 것들도
12:50재산 형성 과정에서 본인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등장하는 거예요.
12:53애당 초부터 청문위원들이 꺼낸 얘기가 아니고
12:56전부인이 재산 형성 과정이나 조달 과정에 관여했다고 하니까
13:00전부인의 얘기를 들어봐야 되고 얘기 듣기 싫으면
13:03증인 불러서 얘기 듣기 싫으면
13:04계좌이체내역 달라는 거죠.
13:06자료만 내면 전부인 거론이 안 될 일을 이 말씀하신 거예요.
13:08그런데 안 내시잖아요.
13:09그러니까 모든 객관적 증빙 자료 안 내요.
13:12그다음에 중국과 학위 관련돼서 또 논쟁이 있으니까
13:15거기 관련돼 입국 출입국 기록지 내라니까 안 내잖아요.
13:19본인은 갖고 계시면서 안 냅니다.
13:21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13:23저는 이건 청문회가 아닙니다.
13:24청문회 다 했는데요.
13:27청문회 아니라고 하셔서.
13:29청문회 무용로를 제기하셨어요.
13:31얘기를 쭉 하셨다가.
13:33단군일에 계좌정보 없이 재산 소명하겠다는 건 김민석 후보자 뿐이다.
13:37다만 김민석 후보자 낼 건 다 내고 털릴 만큼 털렸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13:41잠깐 그건 해볼게요.
13:43그럼 다음 화면을 볼게요.
13:45장애준 변호사님.
13:46이 얘기예요.
13:46그러니까 처가에 지원이 있었으면
13:51장모로부터 계좌이체를 얼마나 받았는지.
13:54현금이면 얼마인지.
13:56요즘 이체 내역이야.
13:57휴대전화로 핸드폰으로 뽑을 수 있으니까 내면 될 일이고.
14:00조의금도 목록이 있을 거 아니에요.
14:02적어놓은 거.
14:02뭐 구멍 빵빵 뚫어서 이름만 안 적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고.
14:09여기는 없지만 20시자라고 같은 거.
14:11아들이 20시자라도 해당 미국 대학에서 안 준다고 하면
14:14본인들이 자료만 내면 될 일이고.
14:18칭화대 석사 논란도 출입급 기록 어제 김희정 의원이 제기했잖아요.
14:22좀 문제 된다고.
14:23사실관계 틀린 거 몇 개 있다고.
14:25내면 오히려 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도
14:27되레 본인 스스로도 의혹이 완벽히 해소되는 건 아닙니까?
14:31글쎄요.
14:32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후보자 입장에서도
14:35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사실 이 청문회에서
14:38자료를 얼마큼 낸다라고 해서 이 부분을 인정해주고
14:42소명되었다라고 할지에 대한 좀 근본적인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14:47아마 어떤 자료를 계속해서 내고 어떤 해명을 계속해서 한다라고 하더라도
14:50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부족하다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14:56앞서 칭화대 석사하기 과정과 관련해서 과연 중국에 실제로 간 것이냐 이런 얘기가 나왔을 때
15:04김민석 후보자가 나름대로 출입급 기록에 관련된 자료를 낸 적이 있었거든요.
15:08그런데 그때 국민의힘에서 그래 열심히 했구나라고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15:13원본 자료가 아니지 않냐 이렇게 얘기가 나왔거든요.
15:16이런 일 예를 보더라고 하더라도 사실 후보자가 관련된 해명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15:20지금 성의 있는 소명을 하고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지만
15:23이 부분에 대해 애초에 믿어주거나 이 해명이 진실한 것이라고 받아줄
15:27마음 자체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이 솔직히 듭니다.
15:31그렇기 때문에 후보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필요한 것, 해야 될 것은 어느 정도 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15:36과거의 사례에 비춰서 자료를 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15:39특히 민주당 의원들도 과거의 한덕수 총리라든지 황교안 총리라든지 이 사례를 들면서
15:45지금 그 당시에 재산 현황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자료 미제출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15:50과거에는 사생활 침해다라고 방어를 했으면서
15:53이제는 검증이냐 이렇게 말이 달라지면 안 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15:58물론 지금 공수가 전환된 상황이다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16:01국민들의 입장에서 궁금하신 건 물론 검증에 대한 부분도 한 축으로 분명히 있겠지만
16:06더 중요한 건 총리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국민들께서 아시기 쉽게 질문하는 것도
16:12청문회에서는 필요했던 거 아닌가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16:15제가 짧게 한 말씀 드리면 어제 김민석 후보자께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16:20본인이 SNS에 올린, 본인이 편집해서 올린 거 있잖아요.
16:23중국 드나든 거.
16:25이게 다 수업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16:27뭐라고 그러셨냐면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중국 갔다 온 거는 내가 다 늦다라고 얘기를 해요.
16:32그러니까 중국을 수업만 들으러 가신 건 아니잖아요.
16:35여러 이유로 또는 여러 목적으로 중국을 드나들었을 텐데
16:37그걸 다 포함해서 올린 거다라고 본인이 스스로 인정을 했어요.
16:41그러면 수업을 위해서 간 것들은 선별해서 하셨어야죠.
16:44그런데 실무자의 실수라고도 어제 표현을 했더라고요.
16:46그런데 그 부분은 본인이 계속 인용을 하셨기 때문에 어쨌든 실수인지 몰라도
16:50알겠습니다.
16:50거기에 포함이 돼 있다면 그중에서 발라내야 되는 부분은
16:53그건 최소한 국민께 그 부분을 보여드려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16:57이게 뭔가 질의와 답변을 하다 만 느낌이 분명히 들어요.
17:01왜냐하면 증인은 애초부터 없었던 데다가
17:04그게 뭐 입시 자료든 출입급 기록이든 거래 내역이든
17:09뭐 이런 부분들이 이제 서로 간에 소명이 안 되니까
17:13정말 진실이 뭔지는 잘 알 수 없다라는 게 취지가 야당의 비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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