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金, '月 450만 원' 유학비 의혹에 "배추 사업 투자한 대가"
증빙 자료 요청에 金 "제출하기 어려워"
국힘 "이 정도면 거의 로또…국민께 공유하길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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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늘의 톱뉴스는 이겁니다. 8억과 배추 남기고 끝. 제2논또렁시계라는 반박도 나왔지만, 글쎄요.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00:10어제 청문회에서도 관건은 월 450씩 받았다는 배추농사 투자입니다. 들어보시죠.
00:30배추농사가 보통 석 달이 한 철이거든요. 그런데 300평에 이 석 달을 하면 37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0:41도대체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증여자료를 안 냈기 때문에 여쭤본 겁니다.
00:48그 돈은 다 돌려받으셨습니까? 100%?
00:51그것은 한참 후에 상환을 못하다가 한참 후에 애들 엄마에게 상환한 것으로 제가 들었습니다.
00:57명확하게는 모르고 계시네요. 강 씨와의 동거래 내역이 또 투명하지 않은 게 어제 추가로 드러난 겁니다.
01:05배축과 투자 같은 증거자료를 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언제 받았는지 이런 부분이고요.
01:09증거자료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01:14입증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은 총리 후보자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01:18월 450만 원의 이른바 유학 및 생활비에 대한 출처 소명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01:27불법 정치 자금을 건넸던 강 모 씨가 월 450만 원씩도 송금해 줬는데
01:35김 총리 후보자는 그거는 내가 2억을 투자한 것에 대한 투자금 회수다라고 해명을 한 겁니다.
01:43배추농사는 보통 석 달이 한철 배추 300평 석 달에야 370만 원 나온다.
01:49어떻게 매달 그 기간 내내 450씩 받을 수 있겠냐라는 비판이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02:022억을 배추농사에 투자해서 월 450씩 받았다면 꽤 쏠쏠한 고수익입니다.
02:10수익률을 한번 계산해봤습니다.
02:15이렇게 되면 연 수익률이 약 27%에 달한다라는 오늘 조간신문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02:223년간 미국 기약했던 김 총리 후보자.
02:242천 원으로 당시에 월 450이면 이거 그때 당시에 화폐가치로 따진다면 꽤 큰 돈입니다.
02:31그러자 야당에선 이 정도면 거의 로또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02:39이 정도면 거의 로또.
02:41김동원 대변인이에요.
02:43황금할란은 거위도 부러워할 정도.
02:45거위가 부러워한대요.
02:47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국민께 공유할 것을 권유한다.
02:50호텔 경제학과 배추 투자로 납세우면 경기는 좋아질 것이다.
02:53안녕하니 회원님.
02:58월 450.
02:592005년도 당시 450만 원이면 꽤 큰 돈.
03:02그렇죠.
03:03지금도 450은 큰 돈인데.
03:05그럼요.
03:055년.
03:0605년도 당시 450만 원이면 물가상승률 계산했을 때 지금의 한 2배 정도.
03:11그러니까 한 8, 9백 정도의 가치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03:16수익률도 높아요.
03:1727%.
03:17그런데 배추농사에 월 450씩 따박따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3:22일단 450 큰 돈이죠.
03:24대한민국 현재 가구당 중위소득이 500이 되지 않습니다.
03:27가구당 벌어낸 소득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예요.
03:30엄마, 아빠들까지 다 동원해서 평균 소득이.
03:32그런데 450을 20년 전에 받았다.
03:37그런데 배추농사에 투자를 해서 배추농사까지 이야기 나오니까 저는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03:43왜요?
03:44글쎄요.
03:44여러 가지 해명과 변명이 있을 수 있지만 배추농사까지 나오는 통에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03:50앞으로 배추농이 폭락을 하겠구나.
03:52나비효과가 있지 않습니까?
03:54너도 나도 배추농사에 뛰어들면.
03:57배추농이 폭나가죠.
03:58배추농이 떨어진다.
03:59저는 그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04:012억 투자해서 450을 받으면 저라도 지금 빨리 투자를 하고 싶어요.
04:06저라도.
04:07우리 앵커께서 그러고 싶지 않으세요?
04:092억이 없어서 제가 지금.
04:10그러니까 융자를 받아서라도.
04:12융자를 받아서라도.
04:13은행 금리 5%, 요즘 만합지 7%인데.
04:16연수익이 27%면 대단한 수익이다.
04:20대단한 수익이죠.
04:21대단한 수익이죠.
04:21그래서 아마 배추 경제론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아마 대단한 돈 버는 방법 알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04:28그래서 저는 글쎄요.
04:30본인 주장하고 자료를 안 되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
04:33정말 자신이 있다면 이렇게 투자를 했고 투자금이 이렇게 송금이 됐고 또 450 이렇게 왔고 또 그 배추농사의 위치는 어디고 나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4:43정말 2억을 투자했는지 여부도 입증할 자료 제출이 안 되는 겁니까?
04:47그렇죠.
04:47지금 안 되는 거죠.
04:48지금 아무 자료를 제출이 없기 때문에.
04:51정상적이라면 내 배추밭을 이 지역에 투자를 했고 이 지역에서 얼마를 팔아서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그야말로 김민석 후보자의 주장일 뿐이죠.
05:01예를 들어서 지금 출판 기념에서 1억 5천만에 들어왔다.
05:05그건 주장이죠.
05:075천만에 안 들어왔고 1억을 정치자금으로 받았는지 어떻게 합니까?
05:11알 수가 없는 내용 아닙니까?
05:12밝히지 않기 때문에.
05:13그래서 본인 주장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05:18결국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임명이 되겠지만 돈 문제에 대해서.
05:23그래서 이번 정부를 계기로 해서 청문회에 차로 제출을 거부한다면 주장만 남는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5:34주장만 남는 청문회.
05:35그래서 고위 공직자들의 도덕적 기준점이 매우 떨어진 정부가 됐다.
05:42대통령도 비롯해서요.
05:43그래서 그런 측면이 있고요.
05:45또 하나는 참 안타깝습니다.
05:48저도 586세대 중에 한 사람입니다만 586세대의 운동권의 핵심이었던 분들.
05:56그중에서 많은 분들은 자기 생활 여경에서 열심히 돈 벌고 열심히 부양하고 열심히 가족들과 사는 그런 분도 많이 있습니다만
06:03또 그중에 일부는 평생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06:07평생 세금을 제대로 내볼 기회를조차 갖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세요.
06:12그런데 김민석 후보자도 그런 분 중에 한 분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06:16아무튼 돈 문제에 관한 상당히 명쾌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06:25나라도 지금 당장 2억 빌려서 그 배추농사 투자하고 싶다.
06:30홍의표 대표님.
06:32그 배추농사를 짓는 분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에요.
06:36앞서 국민의힘의 김희정 의원이 알아봤는데
06:38석 달 동안 3만 평이요?
06:41거기에 크게 배추농사를 지어도 얼마 안 된다.
06:44그런데 김 총리 후보잔은 도대체 어떤 배추농사에 투자를 했길래
06:48연 27%가 나올 수 있냐? 말이 안 된다.
06:50야당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거든요.
06:53아마 김민석 후보자는 저걸 해명하기가 좀 어려웠을 거예요.
06:56왜 그러냐면 2억 원을 투자금 형태로 빌려줬고
07:00아마 배추만 투자해서 1년 내내 배추농사가 갖고 투자가 되지는 않을 테니까
07:04아마 강모 씨하고 여러 가지 얘기를 하면서 강 씨가 여러 가지 투자를 했던 것 같아요.
07:10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은 아마 당시 부인하고 강 씨하고 얘기를 하면서
07:15투자하고 얼만큼의 금액을 주겠다 이런 식의 얘기가 됐던 것 같아요.
07:20그러다 보니까 어느 배추밭에 어떻게 투자했는지
07:23어느 밭에 어떻게 투자했는지
07:25우리 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 설명하기 어렵겠죠.
07:28아니 근데 정말 2억을 투자 목적으로 준 건 맞습니까?
07:36의심하는 게 아니라 의심하는 거 아니에요? 의심하는 거 아닙니다?
07:40입증할 자료가 없으니까 그 송금 내역 내는 건 간단하지 않습니까?
07:44그러니까 그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07:46저도 지금 자료를 제가 본 건 아니니까
07:47그렇죠. 홍 대표님도 모르죠.
07:49그러니까 어쨌든 이 내용에 대해서 그 돈을 주고 받은 거는
07:52당시 미국 가기 전에 전세금이 2억이 있었는데
07:55그 전세금을 투자 목적으로 주고 그거에 대한 투자 이익금을 송금받았다.
08:01이 얘기거든요.
08:02뭐 배추밭은 하나의 예시를 든 것 같아요.
08:06근데 이 내용이 이미 지난 김민석 후보자의 재판 과정에서 판결은 났어요.
08:12이 내용에 대해서는 법원에서는 그때 무상 송금이라고 해서
08:16정치장법 위반으로 해서 이건 결정이 났죠.
08:19무상 송금이다.
08:19그렇게 결정이 났기 때문에
08:21저는 아마 김민석 후보자는 조금 억울하다.
08:24내가 그렇게 불법적으로 당시 받은 건 아닌데
08:27법원에서 그런 판결이 났지만 실제로 나는 2억 원을 줬고
08:32그다음에 그 2억 원에 대한 투자금 쪽으로 받은 거다.
08:35이런 내용을 해명하면서 아마 배추든 뭐든 이런 투자를 했던 것 같다.
08:39이렇게 설명을 한 것 같습니다.
08:40다소 아마 제가 보기에는 내용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08:44국민들이 조금 납득하기에는 갭이 차이가 있는 거라서 사실이긴 하지만
08:50아마 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는 100% 약간의 강모 씨가
08:56일정 정도 지원하는 형태에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09:00그야말로 무상으로 모든 걸 받은 당시에 법원 판결에 대해서
09:04자기는 법원 판결은 그렇게 났지만 자기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설명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09:10네. 홍의표 대표님 의견 전해드렸습니다.
09:13말씀 주신 것처럼 당시 판결문에는 어떻게 판시가 돼 있을까요?
09:172005년도 당시로 판결문을 거슬러 올라가 보죠.
09:203년간 월 450만 원 송금받았고 배추농사 투자 수익금이다라고 총리 후보자는 해명을 했지만
09:29당시 불법정치자금 수수염이 유죄 확정된 판결문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09:341억 6천만 원의 상당에 해당하는 그 돈 강모 씨가 생활빚으로 무상 송금한 돈이다.
09:40그러니까 총리와 해명과는 다르다는 거예요.
09:42김광삼 변호사님 범사하셨잖아요.
09:46총리의 해명과 유죄 판결된 판결문의 내용은 다른데
09:51총리 후보자는 아니다.
09:55그거 내가 2억을 투자해서 배추 투자금으로 받은 돈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09:59판결문에는 아니야.
10:02그 돈 1억 6천만 원 그거 무상 송금받은 돈이야.
10:07배추농사에 대한 투자금입니까?
10:08불법정치자금 제공한 사람으로서 받은 무상 생활비 송금인 겁니까?
10:14그런데 지금 김민수 후보의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10:18절대 유죄 판결을 안 받았겠죠.
10:21무죄받았겠죠.
10:23그 당시에도 아마 배추농사 얘기는 안 했던 것 같아요.
10:28이제 청문회에 나와서 배추농사 얘기를 하는데
10:30만약 배추사업 투자금이라고 그때 주장을 했다고 한다면
10:35제가 볼 때는 그게 자기의 어떤 가장 무죄받을 수 있는
10:39무혐의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최고의 카드거든요.
10:43그러면 그때 이 얘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10:45왜 그런 얘기를 하지 않고 이제 와서 했을까
10:49그게 하나 의문이 들고
10:50이 다음에 김민수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굉장히 많잖아요.
10:55그런데 사실 증거는 하나도 없단 말이에요.
10:59그리고 말밖에 없어요.
11:00그런데 지금 배추농사와 관련된 부분은 사실은
11:04이건 정말 쉽게 증거를 낼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11:07그러니까 의혹 중에서.
11:09일단 2억이라는 엄청난 돈이 투자가 된 거 아닙니까?
11:12전세금을 뺐다는 거예요.
11:14그러면 그 당시에 전세금 뺄 당시에 전세계약서에 있을 것이고
11:17만기계약서.
11:19그러면 그거라도 일단 내놓고
11:20그 다음에 2억 원이 송금한 내역이 있을 거 아니에요.
11:232억 원을 보냈다면 송금 내역.
11:26그런데 이제 물론 이것도 현금으로 줬다고 할 수는 있겠죠.
11:29그런데 투자금을 현금으로 질 이유는 없는 거고
11:32그러면 450만 원씩 매달 줬다는 거 아닙니까?
11:36그러면 일반적으로 투자 수익 약정을 안 하는 사람은 없죠.
11:42금액이 2억이나 되기 때문에.
11:44그러면 투자 관련된 약정서가 분명히 100% 있어야 돼요.
11:48그러면 그거 하나만 딱 내면 이 의혹은 말끔히 해결이 되거든요.
11:52그러면 과거 재판부가 무상 송금이다라고 판시한 뜻이 뭐예요?
11:56아마 그런 게 없었겠죠.
11:58그냥 대가 없이 이 강 씨가 준 거다?
12:00그렇죠.
12:01저 판결론 자체는 그러니까 정치장법 위반이에요.
12:04그냥 강 씨가 선호적으로 돈을 대준 거다는 거거든요.
12:08그다음에 나중에 돈을 돌려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12:11그러면 돈을 송금한 내역은 낼 수 있는 거잖아요.
12:15돌려받은 내역은.
12:17아무리 전처 관계를 할지라도 지금 본인이 받고 있는 의혹을 해명할 수 있는
12:22절의의 기회는 주고 간 송금 내역, 투자 약정서.
12:27이런 걸 내면 굉장히 말끔한 거예요.
12:30그래서 아까 김희정 의원이 말밖에 없고 증거 자료가 없다니까 김민석 후보가
12:36이건 증거 자료로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하는데 의혹 중에서 증거 자료로 할 수 있는
12:41최고의 의혹이 바로 배추 투자 약정이거든요.
12:47그런데 그래서 다들 갸우뚱하죠.
12:50아니 갑자기 왜 배추농사 사업 투자가 나왔느냐.
12:54배추농사는 한철장 사거든요.
12:56한 3개월.
12:57그러면 예를 들어 2억 투자하면 3개월 동안 배추 사업을 해서 판 다음에
13:03수익금을 한 번에 돌려주는 게 사실은 일반적인 투자 형태인데
13:08이걸 450씩 1억 6천을 주려고 하면 몇 년에 걸쳐서 주어야 하는 거잖아요.
13:16그럼 배추가 계속 몇 년 동안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면 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13:21배추가 몇 년 동안.
13:22그런데 그러면 한 달에 450이 수익을 주면 계속 배추를 한 달 내에 팔고 사고 해서 해야 하는 건데
13:29이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13:32그래서 일단 청문회도 거의 끝났는데.
13:35판결문과는 일단 다르다.
13:36그렇죠. 대통령 의지가 워낙 임명할 때는 강하니까 여기에 어떻게 보면 일반적으로 눌려있는 거고
13:42여론 자체도 대통령이 처음 시작하는 국무총리 후보자인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하는 것에 좀 관대한 여론은 있는 것 같아요.
13:52그런데 지금 청문회의 특징이 뭐냐면 왜 그러면 야당 의원들이 김민석 후보에 대한 증거를 대라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잖아요.
14:01그런데 청문회는 수사가 아니거든요.
14:03그래서 일반적으로 수사는 수사기관에 수사해서 입증 책임이 수사기관에 있어요.
14:09청문회 기간도 짧죠.
14:10그러면 의혹에 대해서 야당 의원이 제기를 하면 거기에 대한 입증 책임이 후보자에 있는 거거든요.
14:17그런데 후보자가 증거 자료를 못 내면 그 의혹은 사실인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거든요.
14:23그런데 참고인도 없고 그다음에 증인도 없고 그다음에 서면으로 된 증거 자료라는 것은 출입국 기록밖에 없고
14:32그러다 보니까 청문회를 할 필요가 있느냐.
14:35더구나 국무총리는 또 장관하고 틀리잖아요.
14:38이럴 거면 청문회 왜 하냐?
14:39그렇죠. 국회 동의까지 받기로 되어 있어요.
14:42그 정도의 국무총리의 인사는 엄청나게 중대하다고 보는데 우리가 인사는 만사라고 하죠.
14:48재민작 정권 초기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강행을 해서 임명할 겁니다.
14:55그런데 이런 것도 이제 누적이 되면 정권이 점차적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거예요.
15:01김관상 변호사님 의견입니다.
15:03과거 판결문에는 생활비를 무상으로 송금받았다라고 판시가 되어 있는데
15:07이제 와서 총리 후보자는 그거 내가 전세보험금 빼서 2억 투자에서 받은 배추농사 수익금이다라고 해명하고 있어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15:17그러자 야당 의원들이 하다못해 배추 사진이라도 좀 제출해야 되는 건 아니냐라는 식의 압박이 있었지만
15:25총리 후보자는 어떤 자료도 제출하기 힘들다라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청문회 기간은 끝나버렸습니다.
15:33그러자 세간에선 성 부의장님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
15:39강 씨에게 불법 자금 성격의 생활비를 판시됐던 것처럼 무상으로 받아놓고
15:44이제 와서 배추농사 둘러대는 거 아니냐.
15:462억 원을 줬다라는 해명도 거짓말 아니냐.
15:49야당에서는 이런 의혹을 지금 제기하고 있습니다.
15:51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니까.
15:53하다못해 당시 이제 2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투자할 정도면
15:58거의 뭐 전세상과 같은 김민석 의원에게 큰 돈이었을 텐데
16:03예를 들어 이제 그 돈이 이렇게 투자되고 있다라는 배추 고랭지 산지 사진이나
16:10그런 거라도 좀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심도 드는데 그런 사진도 없다.
16:14어떻게 보십니까?
16:15그러면 강 모 씨를 불렀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16:19저는 강 모 씨를 왜 안 불렀는지 국민의힘이 강 모 씨를 증인으로 부르는 거에 대해서
16:24민주당이 동의했어요.
16:26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이 사실상 이번 청문회 자체를 프레임을 짜고 싶었던 겁니다.
16:31여당이 독주했다.
16:32여당이 증인도 부르지 않았다.
16:34여당이 그냥 거대 의석을 활용해서 그냥 통과시켰다.
16:39이 프레임을 짜고 싶으니까 지금 계속해서 배추농사, 사적 채무 다 강 모 씨 관련된 거잖아요.
16:45그런데 강 모 씨 부르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강 모 씨 말고
16:484명 더 같이 안 부르면 우리는 동의 못한다.
16:51이 고집을 피우다가 결국 안 불렀거든요.
16:54그러니까 강 씨라도 받지 그랬냐?
16:56저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 배추농사 관련돼서 강 모 씨한테 물어볼 거 많잖아요.
17:02어디다 투자한 거냐, 투자금 받아서 어떻게 이 수익을 냈느냐 이런 것도 물어볼 수 있잖아요.
17:06충분히 국민들의 알 권리를, 정말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17:11인사청문 의원으로서의 뭔가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면 강 모 씨 한 명이라도 받았어야죠.
17:16그런데 그 책임은 총리 후보자께 제일 크게 있지 않습니까?
17:19본인 의혹에 대한 어떤 국민들 의혹을 해소시켜야 할 책임은
17:24국민의힘보다는 총리 후보자께 더 크지 않습니까?
17:26그렇죠. 총리 후보자도 있지만 저는 인사청문 의원들의 그런 사명감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17:31총리 후보자가 좀 더 저는 자료 제공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17:34배추값도 그렇고 장모로부터 받은 2억 원.
17:38그것도 저는 총리 후보자가 본인의 입으로 카드값이 못 냈을 때 몇백만 원씩 보내줬던 거.
17:44그런 부분들은 다행히 통장 거래가 있다고 하셨기 때문에
17:47그거에 대해서는 조금 더 명확히 자료 제공을 해주시는 게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51다만 총리 후보자가 그런 장모와의 돈 거래, 그리고 배추 전세금을 빼서 투자한 거.
17:57이거는 입증해야 되죠.
17:59그런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축의금, 조의금이나 출판기념의 돈은 입증을 잡고 하라는데 입증을 어떻게 하죠?
18:07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출판기념에, 정치인들의 출판기념에, 이건 문지당만의 일이 아니라
18:12국민의힘 출판기념에도 가보면 그냥 투명 아크릴 통 하나 놓고 거기에 그냥 이름 쓰지 않은 돈 봉투로 그냥 넣어요.
18:17봉투 넣죠.
18:18그렇기 때문에 통계를 낼 수가 없어요.
18:21누가 얼마 냈고 누가 할 거를 모르게 해놓은 게 지금 출판기념의 문화입니다.
18:25이거를 완벽하게 투명화시키든가 제도로서 지금 그걸 하지 않고
18:29국민의힘 의원들도 출판기념에 할 때 그냥 투명 아크릴 통해 그냥 받으면서
18:32자료 제공하라는 게 사실상 말이 안 되는 얘기거든요.
18:35축의금, 조의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8:37금민석 후보자에 대해서 결혼했을 때 아니면 자녀의 빙부상일 때
18:42그때 돈을 낸 거에 대해서 돈을 낸 사람들의 자료를 제공하라?
18:45그 사람들에 동의를 받았습니까? 그것도 저는 그거에 대해서는 자료 제공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18:51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배치농사 관련 그리고 장모와의 돈 거래
18:55이거는 저는 추가적인 조금 통장 거래 내역이라든지
18:59이 정도는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19:01결국 자료 제출 안 했다라는 것은 이 의혹에 대해서 본인의 어떤 주장만으로 해명을 하고
19:08넘어가겠다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돼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대목입니다.
19:13오늘 나오신 출연자 네 분의 개인 의견 다 들어봤는데
19:15네 분의 공통된 의견은 지금 김 총리 후보자의 말만으로는
19:20이 450만 원 송금과 관련된 의혹이 국민들이 해소하기에 충분치 않다라는
19:25공통된 의견을 주셨습니다.
19:26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19:28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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