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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月 450만 원' 의혹에 "배추 사업 투자한 대가"
김민석 "증거자료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이 아냐"
김민석 "450만 원, 무상 지원 아닌 투자금 반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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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대통령은 협조 요청했지만 야당에선 협조를 원하면 김민석을 철회하라라고 요구했습니다.
00:08시정연설 끝나고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과 악수했는데 야당 의원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00:16그래서 제가 직접 야당의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서 취재해봤는데요.
00:20일단 그 장면부터 보시죠.
00:30어떤 얘기를 나눴길래 이렇게 웃으면서 어깨를 툭 쳤느냐라는 궁금증이 제기되자
00:43권성동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은 안 된다라고 두 번 얘기했다는 겁니다.
00:52중앙대 법대 선후배 사이 김민석 총리 임명 안 된다 알았다 어깨 툭툭 저 알았다가
00:59총리 임명을 안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01:02너의 말은 알았다 라는 뜻이다라는 거예요.
01:06자 임종득 의원 김 후보자 지명을 제거해달라 그러니까 어렵지 않겠어요 라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01:12이거 말고도 나경원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을 철회해달라라고 강하게 요구했다라는 겁니다.
01:23그러니까 나경원 의원이죠.
01:28야당의 기준에서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총리로 부적합하다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겁니다.
01:36김용태 비대위원장도 한마디 했습니다.
01:42들어보시죠.
01:45오늘 대통령하고의 시정연설 전에 환담 자리에서 대통령께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지만
01:50김민석 총리 지명자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 주실 것을 좀 말씀을 드렸습니다.
01:55그런데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배석자가 국정 지지율이 50%를 넘는 것도 야당이 같이 봐달라는 말씀을 답변해 주셔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02:05국정 지지율이 높다라고 해서 아무나 도덕적으로 정책 검증되지 않는 사람을 총리 지명해도 된다는 말로 이해가 될 수 있어서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했고요.
02:19지지율 높다는 답변이 들어와서 황당했다.
02:21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02:23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고 총리 후보자가 나름의 해명을 했습니다.
02:28과연 여러분은 총리 후보자의 해명에 납득이 되셨습니까?
02:31아니면 의혹이 증폭되셨습니까?
02:34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것 또한 궁금합니다.
02:38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건 아무래도 배추.
02:41배추 농사에 투자해서 월 450의 수익.
02:45원금 일부도 좀 같이 받은 것 같기도 한데 구체적으로 원금은 몇 퍼센트에 이제는 얼마이다라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02:51자료는 당연히 없었고요.
02:53국민들 사이에서는 과연 김 후보자가 주장하는 전세보증금 2억을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강 씨에게 주면서 배추 농사에 투자하라라고 말했다는 건 사실이냐라는 궁금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3:08청문회 과정에서 나왔던 질의 들어보시죠.
03:09도대체 얼마를 배추에 투자를 한 겁니까?
03:15지금은 따로 살고 있는 애들 엄마가 2억을 투자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03:192억이요?
03:20부원들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한 결과 배추농사가 보통 석 달이 한 철이거든요.
03:27그런데 300평에 이 석 달을 하면 37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3:34도대체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증여자료를 안 냈기 때문에 여쭤본 겁니다.
03:41그 돈은 다 돌려받으셨습니까? 100%?
03:44그것은 한참 후에 상환을 못하다가 한참 후에 애들 엄마에게 상환한 것으로 제가 들었습니다.
03:50그러니까 명확하게는 모르고 계시네요.
03:51그러니까 강 씨와의 동거래 내역이 또 투명하지 않은 게 어제 추가로 드러난 겁니다.
03:58대축과 투자 같은 충고 자료를 낸 적이 없어요.
04:00그리고 언제 받았는지 이런 부분이고요.
04:02충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04:07투명한 입증이 안 됐다라는 김희정 의원.
04:10이게 왜 투명하지 않느냐라는 총리 후보자의 답변이었습니다.
04:15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4:16김근식 교수님.
04:17월 2005년도 당시에 그때 돈으로서 450씩이면 엄청난 고수익이죠.
04:28고수익이에요. 고수익.
04:29이게 수익만 27%에 해당한다 이런 계산도 있습니다만
04:32그때 물가 기준으로 생각하면 지금 인플레이션 20년 인플레이션 생각하면
04:37450이면 지금 한 800, 900 정도 돈 될 것 같은데
04:40배추농사에 투자해서 450을 받는다.
04:44납득 되셨습니까?
04:45어떤 투자 내용이고 어떤 식의 프로세스인지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설명을 듣고 저희들도 하고 싶어요.
04:55같이 나도 투자하고 싶다.
04:56땡빛을 내서라도.
04:58땡빛을 내서라도.
04:592억을 투자해서 매달 450씩 따박따박 받고 나중에 그 돈 원금도 받았다고 한다면
05:05이건 투자도 아니고 빌린 것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어요.
05:09그러니까 저는 투자라고 하는 건 대부분 그렇잖아요.
05:12이 부분이 이걸 투자하면 수익이 높을 것 같으니까 같이 투자해서 수익을 배분하자는 거잖아요.
05:17그런데 이거 투자를 했을 때는 이게 잘 안 됐을 경우에는 같이 망하는 걸 전제하고 이른바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는 게 투자입니다.
05:25그게 투자죠.
05:25그렇죠.
05:26그런데 잘 안 됐다는 거 아닙니까?
05:28그런데 따박따박 450원 받았단 말이에요.
05:31나중에 원금도 다 돌려받았죠.
05:32그럼 원금을 못 받는 게 맞든가.
05:34그리고 만약에 이게 투자가 아니고 빌린 거라면 빌렸으니까 이자적으로 한 달에 450을 했다고 그러면 이자가 도로치도 너무너무 높은 고금리죠.
05:42그렇다고 한다면 그 잘 썼던 그 좋아하는 차용증을 왜 안 썼는지 차용증 많이 쓰셨잖아요.
05:49그러면 2억을 내가 빌려줘서 매달 금리를 얼마씩 복리를 해서 주기로 했다라는 차용증이 있든지 그것도 없어요.
05:55그냥 말로만 배치 투자를 해서 450 받았다는 건데 왜 증거를 못 내냐고 하니까 왜 이게 투명하지 않습니까 반박하잖아요.
06:03제가 한 가지만 여쭤봅니다.
06:05상식적인 수준에서.
06:06한 가지만 여쭤본다.
06:072억 전세금을 빼서 투자했다는 거 아닙니까?
06:10그럼 2억 전세금 넣었다가 받은 계좌가 있을 거 아니에요.
06:12계좌가 있겠죠.
06:13임대인이 있고 임차인이 전세금을 빼달라고 해서 줬을 거 아닙니까?
06:16그러면 집주인이 임대인이 2억을 현금으로 줍니까?
06:21계좌로 써주죠.
06:22계좌로 주죠.
06:23정치인은 현금으로 준다고 치고 그 전세 들어서 살았던 집주인은 분명히 2억을 뺐다고 한다면 2억을 돌려줄 흔적이 있을 거 아닙니까?
06:31그거 내린 게 어렵습니까?
06:33그리고 그 2억을 투자했다고 하면 강신성한테 보냈을 때 현금을 또 갖다 줬나요?
06:38그때는 1만 원짜리가 5만 원짜리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갖다 줬지 않았겠어요?
06:42그럼 입금했을 거 아닙니까?
06:44그러니까 임대인, 집주인한테 해서 전세금 돌려받은 2억 받은 거하고 강신성한테 보내준 2억 보내준 입금 계좌만 있으면 간단한 겁니다.
06:51지금 야당에서는 2억 줬다라는 김 총리 후보자 말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는군요.
06:56제가 볼 때 그걸 못 내는 걸 보면 거짓말이라는 거예요.
06:58그냥 강신성 씨가 그냥 믿고 따르는 동지고 정치적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냥 돈이 있으니까 주는 그냥 무단 스폰서 역할을 했던 거지.
07:07그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걸 모두 투자를 해서 450받고 그러니까 자료를 내라니면 못 내는 거죠.
07:14제가 볼 땐 거짓의 거짓의 꼬리를 무는 겁니다.
07:16김구식 교수님 의견입니다.
07:17주진호 의원님 검사하셨잖아요.
07:192005년도 그 사건에 대한 판결문의 판시 내용을 보면 배추농사 이런 건 없어요.
07:242억 투자했다 이런 내용도 안 알려져 있고 당시 재판부는 생활비조로 강씨로부터 김민석 의원이 무상으로 받은 돈.
07:35그러니까 좀 적절치 못한 돈 이렇게 규정이 돼 있는데 갑자기 총리 후보자가 돼서 배추 얘기가 나온 거거든요.
07:41어떻게 보십니까?
07:42일단 판결문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니까 그게 좀 맞지 않고요.
07:47판결문에 아예 명시가 돼 있습니다.
07:49무상이었다라고.
07:50무상이라는 건 공짜라는 뜻이거든요.
07:53그러니까 어떤 정당한 투자의 대가라든지 차용이 아니라는 뜻이고요.
07:58그래서 그 판결 내용에 그 당시에 많은 사람이 수사를 받고 또 강신성 씨도 조사를 받았거든요.
08:04그러니까 강신성 씨와의 조사 결과를 다 종합한 결과이고 국민들께서 어쨌든 이게 정치인도 국민들의 한 사람으로서 거래가 뭔가 국민들이 이해가 될 수 있는 거래여야 되는데 국민들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08:20저 정도 수익률이면 차라리 국민연금을 좀 맡아주시거나 국민연금을 맡아달라.
08:26국민연금 장관을 맡아서 좀 우리나라 농업도 발전시키고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수익률도 좀 제고시켜주면 좋겠다.
08:32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08:33국민연금공단 이사장.
08:34그래서 국민연금을 굴려서 27%씩 수익을 내면 좋겠다.
08:41그러니까 그게 잘 아는 분야도 아니고 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는 무슨 농업 쪽에 근무하셨던 분도 아닌데 거기에 대해서 배추 투자만으로 그런 수익을 다 얻었다고 하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사실이겠느냐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고요.
08:58자꾸 프라이버시 말씀을 하시는데 프라이버시라는 말을 좀 혼용해서 쓰시는 건데요.
09:05제가 눈을 강조했지만 숫자에는 프라이버시가 없습니다.
09:09예를 들어서 그분이 어디서 어떻게 돈을 벌었고 직장에서 어떤 생활을 했고 이런 것들은 프라이버시라고 할 수 있는데
09:15아까 우리 김근식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그 돈이 들어오고 나오고 하는 거는 통장의 계좌번호 다 지우고
09:24그다음에 그 돈이 어느 계좌로 옮겨졌는지를 보여주기만 하면
09:28금액만 보여주면 된다.
09:29금액만 보여주면 거기에 대해서 말끔하게 해소가 되지 않겠습니까?
09:32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고 사실 저런 얘기를 할 시간에 통장 한두 장 사본에서 보여주면 국민들 입장에서 말끔할 일을 그렇게 안 하니까
09:43이게 소명이 안 되는 말밖에 없는 거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죠.
09:47농림식품부 장관이 윤정부 장관이 유임됐는데 그분 유임시키지 말고 총리보자를 농식품부 장관으로 하라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라.
09:57그럴 정도라는 거죠.
09:59국민들이 납득을 못한다는 겁니다.
10:00납득을 못한다.
10:01지금 여러 가지 의혹 나왔는데 김정은 의원님.
10:03첫 번째 2억을 준 건 맞냐.
10:04왜 그 간단한 자료들조차 못 내냐라는 것 하나랑 배추농사 얘기는 2005년 그때 없다가 판결문에도 무상으로 재공 방학되어 있는데 왜 갑자기 배춧값이 나왔냐.
10:18입증할 자료도 못 내지 않았냐.
10:19이 두 가지예요.
10:21좀 아쉬운 점이 있어요.
10:22아쉬운 점이 있다.
10:23그러니까 사실은 2005년부터 2010년인가요?
10:26그 미국 유학기간 동안에 벌어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있었고.
10:30그렇죠.
10:31거기에 대해서 이미 법적인 책임을 다 마쳤고 거기에 또 추징금이 붙었기 때문에 그걸 내기 위해서 그 돈이 어디서 났냐라는 이슈가 제기가 된 거 아니에요.
10:42그래서 출판기념회 경조사, 축의금 이런 얘기들 다 하고 있는 이런 마당인데 이거는 이미 그때 법적으로 다 끝난 문제다라고 그냥 했으면 저는 됐을 것 같아요.
10:52그런데 막 배추 얘기가 나와버리니까.
10:55갑자기 배추 이슈를 왜 꺼냈을까라는 점에서 저는 조금 그 지점은 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11:01아까 농심푸부 장관하라고.
11:03그래서 그런데다가 또 하나는 배추 얘기를 그만한 작물 중에 또 배추를 딱 꺼낸 데는 또 그만한 사연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어요.
11:13왜 배추냐.
11:14왜냐하면 요즘 농사 짓는 농가 중에서 이 딸기 중에 하얀색 큰 딸기 있어요.
11:22백킹 뭐.
11:24킹베리 딸기, 백설딸기나 아니면 송로버섯 같은 거 재배하면 굉장히 고수익이거든요.
11:30특수작물이죠.
11:31특수작물이라.
11:32일본으로도 수출 많이 하고.
11:34그런데 배추를 이렇게 고수익으로 했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다는 거죠.
11:38왜 배추냐.
11:38그래서 좀 아쉬운 점이 있어요.
11:42이미 사실 이거는 법적으로 다 끝난 사안이잖아요.
11:44그런데 왜 갑자기 그걸 묻는데 배추에 투자를 해서 수익금을 송금 받은 거다라고 하니까 조금 이해가 안 돼서 그 부분은 조금 더 해명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요.
11:59하지만 이미 사실은 과거에 다 법적으로도 책임을 졌고 법적인 추진금은 다 완납한 상태라.
12:05왜 이 얘기를 굳이 본인이 다시 사실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새로운 또 이슈가 돼버렸거든요.
12:13이미 지나간 문제에 대해서.
12:14그래서 그건 좀 아쉬운 점이 있고요.
12:17그다음에 경조사업이 뭐 이런 것들 다 해서 이제 6억 얼마의 추진금을 작년에 다 완납을 한 셈인데.
12:23그랬다고 하면 지금 이슈가 되는 문제는 돈 들어온 시점.
12:27그다음에 납부한 시점.
12:29여기에 대해서 그럼 좀 입증을 해라.
12:31조금 더 정확한 어떤 물증을 제시해달라.
12:34이런 얘기였잖아요.
12:35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은 충분히 제시할 수 있었을 텐데 거기에 좀 아쉬운 점이 있어요.
12:40아쉬운 점이 있다.
12:41그래서 대통령이 G7 가는 캐나다행 비행기 안에서 약식 기자회견처럼 간담회 했을 때 일단 본인의 소명을 좀 총문회 때 충분히 들어보겠다.
12:52그리고 소명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니까 좀 판단해보겠다고 했는데 일단은 그 증거를 좀 명확하게 말로 설명하는 것 외에 조금 추가적인 게 있었으면 훨씬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고요.
13:07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라는 게 저희도 다 경험해봤습니다만 본인 후보자가 자료를 내는 거 외에 자료 맨날 안 내요.
13:17자료 가지고 맨날 싸워요.
13:18왜 안 내냐.
13:19못 낸다.
13:20옥신각신하지만 그래도 청문위원들은 제보를 통해서 만약에 도덕적으로 혹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면 수많은 제보가 오거든요.
13:28그걸 가지고 뭔가 이게 정말 불법 부당한 것이었다면 입증 책임은 또 청문위원들에게도 한편 있는 것이거든요.
13:37그런데 소위 제가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시체말로 한방이 사실 없었어요.
13:42그런 점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물론 주진 의원님 맹활약하셨지만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의욕도 좀 떨어져 보였고 크게 열심히 한 것 같지 않았어요.
13:54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13:55그래서 동시에.
13:57파이팅이 좀 모자랐다.
13:58네.
13:58모자랐죠.
13:59그런 점에서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이게 총리를 못할 정도의 그런 사연인가.
14:07그리고 이 정도 되면 국민들이 여론이 좀 막 이렇게 비등하게 올라와야 되거든요.
14:12야 총리 할 수 있겠어 이렇게 올라와야 되는데.
14:15거기까지는 아니다.
14:16그것도 아니고 그냥 괜찮다라는 여론이 조금 더 높아요.
14:20그런 점에서는 인준해 주시는 게 어떨까.
14:25네.
14:26초대 총리이고 저희가 한도수 총리가 흔쾌히 마땅한 총리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당론으로 찬성해 줬던 건 아니거든요.
14:35그런 차원에서 한번 국민의힘에서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14:41지금 말씀을 들어보니까 조금은 아쉬운 점이 많다.
14:44그럼 양태용 변호사님.
14:45과연 배추농사에 어떻게 투자했길래 450만 원의 고식을 냈는지는 영원한 배추 투자 미스터리로 남는 겁니까?
14:52이건 해소되지 못하고.
14:54사실 저 부분은 사인 간의 단순한 민사 거래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14:58왜냐하면 저 유학 때 받았던 월 450만 원 이후에 받은 정치 자금으로 총리 후보자가 수사받고 기소받아서 유죄 판결을 받은 거거든요.
15:08그때 이미 월 450만 원 받은 부분도 수사 대상이 되었을 텐데 검찰에서는 그 부분을 기소하지 않았어요.
15:13즉 최소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일종의 판단을 받은 셈이고 그리고 또 직접 한 것도 아니고 후보자 해명을 들어보면 후보자의 전 배우자가 직접 돈을 주고 그거에 대해서 월 얼마씩 받고
15:28또 나중에서야 원금도 다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도 후보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은 금전거래거든요.
15:35이미 형사적으로도 문제 없고 이미 판단도 받았고 그리고 직접 개입하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청문회에서 욕을 들춰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고요.
15:46차라리 좀 더 후보자의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정책이나 공약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세심하고 면밀한 검증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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