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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지난 3월 '태양광 지원 법안' 공동 발의  
배우자, 태양광 관련 업체 운영… 이해충돌 가능성
정동영 측 "입법 취지에 동의… 가족 회사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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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은 이제 줄줄이 이어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00:07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송곳검증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데요.
00:12이번에는 의원 불패라는 말이 쉽게 통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00:19그러니까 같은 의원들끼리 친했던 그 인물이 장관 후보자라고 해서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죠.
00:30오선 현역 의원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00:36바로 이런 내용인데요.
00:37지난 3월에 정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이 있습니다.
00:42이게 바로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된 법안이 됐는데요.
00:47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었습니다.
00:51그런데 알고 보니까 정동영 후보자의 아내와 자녀가 태양광 발전 관련 사업 회사를 운영했었던 사실이 확인이 된 겁니다.
01:04그러자 정동영 후보자 측이 해명을 했습니다.
01:07입법 취지에 동의해서 공동 발의에 참여한 것 맞다.
01:11그러나 가족 회사와는 무관한 것이었다.
01:14올해 초에 사업도 모두 종료했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01:17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제 이사총문회 앞두고 있는데요.
01:23굉장히 핵심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01:25상당히 중요한 이해충돌의 사안이 되는 것이죠.
01:28왜냐하면 이 법안 자체가 어떤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해서 국가정부나 지자체가 어떤 컨설팅 같은 것들을 지원해 주는 것인데요.
01:37마침 이 정동영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되어 있다는 이 업체 역시 유사한 사업을 합니다.
01:44그렇기 때문에 이 법이 만약에 통과가 돼서 시행이 된다면 그 직접적인 혜택을 바로 배우자가 받을 수 있는 것이죠.
01:51물론 그런 유사한 기업들이 상당히 많겠죠.
01:54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동영 의원 특히 5선이나 되는 지금 현재 여당 중진이지 않습니까.
02:00그런 의원이 공동 발의를 했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공동 발의가 그냥 이름만 보태준다고 생각을 하지만 엄연히 그 법안을 발의한 한 명에 속하는 것입니다.
02:10그래서 이것은 나중에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02:12가족 회사와 무관하다 그리고 5월 초에 사업을 종료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등기 이사로 등록이 돼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소명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3추가 자료 제출이라든가 이런 과정이 분명히 인사청문회 때 있어야 될 것 같아요.
02:27이 부분은요.
02:28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2:30특히 어제 문제 제기를 하면서 정동영 후보 측에서는 이 입법 발의 당시에 입법 내용에 대해서 취지에 동감했기 때문에 발의에 동참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02:46또 그 발의 시점 이전에 가족들의 회사는 다 정리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2:53그렇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충분한 소명 자료가 저는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02:59그런 정도의 이해충돌까지도 모를 정도의 지금 장관 후보자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장관 인사청문회 일자가 결정되면 그 가운데에서 충분하게 소명이 될 필요가 있겠다.
03:14그리고 소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18물론 의혹 얼마든지 제기할 수는 있습니다.
03:20도덕성 검증을 위해서요.
03:22그런데 지금 후보자가 밝힌 대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 참여한 건 맞지만 그 발의 전에 관련된 가족, 기업은 이미 정리가 됐다.
03:35이 시점들이 맞는지는 분명히 자료를 통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확인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03:42감사합니다.
03:43감사합니다.
03: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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