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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


국민의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총' 개최
국민의힘,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항의 서한 전달
김민석, 농성장 찾아 설전…"자료 다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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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국민의힘이 오늘 오전에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00:56조금 전에 보신 영상 바로 그 현장이었는데요
00:59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자리였습니다
01:04민주당이 모레저 3일에 총리 인준안을 강행 처리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01:11국민의힘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겁니다
01:14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항의 서한도 전달을 했는데
01:17항의 서한을 반내만에 하면서 옥신각신하기도 했었습니다
01:21그런데 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는
01:25지금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없잖아요
01:28왜 저렇게 끝까지 반대를 하면서 요청을 하는 거죠?
01:33일단 저희가 여대야수 국면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01:37저희가 법령상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01:40임명을 강행한다고 하면 강행이 되겠지요
01:43그런데 조국 전 장관 또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01:46당시 문재인 정권도 다소의석을 차지하고 있었고
01:49임명을 강행했지만
01:51사실 관련된 의혹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면서
01:54여론의 역풍이 상당했거든요
01:55그렇기 때문에 그 역풍을 감당하지 못하고
01:58결과적으로 30여일 만에 장관직에서 내려오는 그런 사태들이 있었습니다
02:03김민석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 민주당이 더 많은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02:07더 적극적으로 국민 앞에 해명하는 데 힘썼어야 되는데
02:10증인조차 한 명도 없는 사상 추위의 청문회를 했다는 것 자체가
02:14굉장히 유감스러운 것이고요
02:15또한 이 배추와 같은 새로운 의혹들이 오히려 청문회 과정에서 생겨났습니다
02:19그렇다고 하면 야당이 요청하는 검증을 하루라도 더 하자
02:23적어도 그 정도는 받았어야 됐는데
02:25완전히 그런 것들을 차단해버리고
02:27임명 강행운조로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이
02:29저희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것입니다
02:31그 얘기는 우리가 계속 나눴던 부분의 내용이고
02:35민주당에서는 지금 국민의힘의 의도를 이렇게 의심하고 있어요
02:38저렇게 끝까지 결국엔 통과됐고 다 알면서 저렇게 하는 이유는
02:42법사위원장 자리 좀 달라고 지금 딜하는 거 아니냐
02:47그렇게 의심하고 있어요
02:48사실 이미 법사위 외결의를 민주당이 또 단독으로 다 처리를 해버렸잖아요
02:53원구성을 해버렸기 때문에
02:55사실 저희가 그런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 것도
02:58좀 적절한 해석은 아닌 것 같고요
03:00만약에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03:02민주당이 선제적으로 법사위는 양보했어야 맞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3:06야당에게 최소한의 견제수단이 있어야
03:08어떤 국정의 실정에 대해서 야당도 책임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고
03:12더 건강한 국회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03:15민주당이 모든 것들을 독단으로 하겠다라고 선언을 한 것이기 때문에
03:19저는 이런 것들이 오히려 협치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
03:22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3:23알겠습니다
03:23국민의힘은 어제 배추를 쌓아놓고
03:28이른바 국민청문회라고 열기도 했습니다
03:32그런데 왜 배추가 등장했는지 여러분도 짐작이 가시죠
03:36김민석 후보자의 배추농사 투자 파문 때문이었습니다
03:41미국으로 유학을 갈 당시에 강식 씨가 주변에 배추 관련한 농사 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03:50거기서 수익이 생겨서 미국에서의 학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주셔서
03:55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렸던 바가 있는데
03:58그렇게 해서 저희가 월 송금을 받았습니다
04:01이틀에 걸쳐서 김민석 후보가 배추에 투자한다고 그랬는데
04:06배추농사에 투자하는 분을 만나보거나 들은 사례가 있습니까?
04:11모르겠어요 저도 농사를 짓고 있지만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고요
04:15현장에서 전혀 진짜 있을 수가 없는 말씀을 하셔서
04:19왜 저렇게 배추까지 끌고 들어와서 이렇게 힘들게 하나
04:23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국민의힘의 총공세
04:32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04:34거대 여당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은 없는 상황이지만
04:38끝까지 계속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겁니다
04:41여론전밖에는 지금 할 게 없는 상황인데요
04:45나경환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면서
04:51국회 본청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04:54그런데 이 자리에 김민석 후보자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04:58그래서 두 사람이 말싸움까지는 아니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5:05국회 본청의힘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05:15김밥 먹었죠 웰빙 간식
05:18웰빙 나는 언제 간식한다든가
05:20아 간식하시는 건 아니고 간식하지마
05:23간식은 내려요
05:25간식해도 안 내려올 거잖아
05:26간식하면 내려올 거야
05:29자료 좀 내려요 자료 좀
05:30자료 다 갖다 줬는데 거기에 들어오지 않다
05:34주진희 의원님이 사과를 하신 나머지까지 다 드린다고
05:38아니 자료 안 낸다고
05:40그럼 자료는 지금
05:41잘못 들으셨구나 자료를 다 드렸어요
05:44그런데 그걸 안 보시더라고 몇 시간 동안
05:47아니 자료를 다 안 보시는데
05:50자 김민석 총리 후보자와 나경환 의원은
05:58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로 알고 있는데요
06:01제가 아까 말싸움이라고 했는데 설전이라고도 하고
06:04거칠게 뭐 소리를 높인 건 없습니다만
06:07말 한마디 한마디에 아주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6:12특히 단식을 하지 마세요 했더니
06:14단식을 왜 하냐고 김밥 먹었어요 웰빙
06:18이것도 박훈근 의원이 한 말을 되갚아준 그런 말이었잖아요
06:22맞습니다 사실 나경환 의원 입장에서는 저희가 또
06:26여대여서 국면에서 이렇게 좀 투쟁할 수 있는 방안 자체가
06:29한정적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로텐더홀이라고 하는
06:31국회 상징성 있는 위치에서 저렇게 농성을 하고 있다
06:35이렇게 보여지는데요
06:36김민석 후보자가 방문한 것 자체는 저는 나쁘게 평가하진 않습니다
06:40그런데 이 다소간의 신경전이 오가는 상황에서
06:43자료로 다 제출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06:46제가 알기로는 추가적으로 제출된 자료는 없었다라고 하고
06:5020% 약 20여 건 수준의 자료만 제출을 하고
06:53증인도 없이 청문회를 했는데
06:54저렇게 좀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06:57아무튼 임명은 강행될 것이다 라고 하는
06:59지금 예고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07:01그런 생각이 들어서
07:02국회에 대한 조금 더 존중이 필요하다
07:04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7:06나경환 의원의 국회 본관 농성을 두고
07:11민주당에서는 웰빙 농성이 아니냐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07:16아까 나경환 의원이 김밥 웰빙이잖아
07:21이렇게 얘기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받아치는 내용이었습니다
07:24국회 중앙홀에서 김밥 주스 선풍기까지 동원한
07:30웰빙 농성을 하면서
07:32국회 중앙홀에서 세금으로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07:37보이고 있어서 정말 씁쓸한 상황입니다
07:41우리의 농성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07:46과연 누가 웰빙쇼를 했는지
07:50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07:53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단식은
07:57웰빙 단식, 출퇴근 단식 아니었습니까?
08:01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08:28나경환 의원의 농성장을 직접 찾아가서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08:32그런데 나경환 의원의 농성을 놓고
08:36글쎄요 민주당에서 농성할 수도 있는 거고
08:40어차피 총리 인준 강행할 거면
08:42굳이 그렇게 웰빙이니 뭐니 비아냥거릴 필요는 없잖아요
08:47그런데 이제 뭐 국민의힘 지지자들께서는 비아냥으로 느끼실 수가 있지만
08:53또 저희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08:55아 이거 뭐 해방되고 나니까 독립운동 하는 거 아니야?
08:57이런 식으로 느낄 수도 있는 거거든요
08:59그리고 청문회 때 이것을 열심히 해야지
09:01왜 청문회 끝나고 나와서 로텐도을 해서 하냐는 거예요
09:04그리고 이번에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에서
09:07쉽게 말해 스타로 좀 떴잖습니까?
09:09그런데 그게 반대로 보면요
09:11주진우 의원 말고는 청문회는 누가 했었는지 기억하십니까?
09:15사람들이 잘 기억 못하세요
09:16그 이유가 뭐냐면
09:18그만큼 주진우 의원 말고 다른 의원들은 존재감이 없었다는 거예요
09:22존재감이 없었다는 것은 제대로 검증을 하는 한 방에 없었다는 거거든요
09:26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09:28어쨌든 역대 여야가 어쨌든 단식이 됐든 농성을 하고 있으면
09:33지도부가 찾아가서 어쨌든 손 내밀면서 또 협조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09:37오늘 김병기 원내대표가 나경원 의원을 찾아간 것은 참 잘한 일이고
09:42김민석 후보자가 지나갔을 때도 사실 얘기하는 것이 옥신각신인데
09:47보면 그래도 서로 막 악감정이 있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09:50또 대학 동기라서 그런지
09:53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야당의 의견도 저희가 겸허하게
09:56수령한 태도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합니다
09:58그런데요 지금 나경원 의원이 하고 있는 저 농성을 두고
10:01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10:05이게 이유가 뭡니까? 일단 나경원 의원은 해당의 행위하지 말라고
10:08굉장히 속상해하는 것 같은데요
10:11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공세였습니다
10:14그러니까 왜 당내에서 이렇게 야당 역할을 또 하는 건지
10:17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10:18저희가 야당이 여러 가지 투쟁수단을 강구할 수가 있습니다
10:22옳고 그름을 떠나 이를테면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에
10:26몸으로서 공수처 신설을 비롯한 악법들을 막았던 적이 있잖아요
10:30그것이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서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10:33시간이 지나 현 시점에 공수처가 과연 잘 만들어진 기관인가에 대해서
10:37당시 국민의힘의 주장이 맞았다라고 하는 의견들도 많은 거거든요
10:40그렇기 때문에 야당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수단들을 강구할 수가 있는 건데
10:45그런 것들을 오히려 당내에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10:48견제를 하는 것이 당권을 의식한 부적절한 행보가 아닌가
10:52그런 비판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54알겠습니다
10:55제가 볼 때는 개파 갈등인 것 같아요
10:59딱 보이잖아요 김종혁 최고가 비난한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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