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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It's summer time!
00:02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타파시켜줄 친구들이 있다는데요
00:05설새만 알고 있죠?
00:08오늘은 전기도 안 들어오는 정말 오지에서
00:12즐겁게 사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00:15우리 아이들이 어떤 문제 행동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9이게 무슨 소리죠?
00:26오토바이 소리 같기도 하고
00:30아이고야 이게 이게 코그는 소리였어요?
00:34땡! 바로 이 친구가 내는 소리입니다
00:37뒷공무늬에 자석이라도 붙은 건지 졸졸졸
00:43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불굴의 의지
00:46내 안에 시험폭탄 있다?
00:50공포 영어만큼이나 서늘한 견생극장
00:53지금 시작합니다
00:54최전방 산골 마을인 강원도 화천에 산다는 오늘의 주인공
01:01오지답게 진입부터 난코지인데요
01:06와 이런 곳에 집에 끼어 있어서
01:17가자 가자 가자 가자
01:22잠깐 피디님 길이 없는데요?
01:27여기 맞아요?
01:29아 가자
01:29급기야 자동차도 입산 거부
01:38설마 이대로 포기하는 건 아니죠?
01:45얼른 연락해보세요
01:46설상가상 전화까지 먹통
01:55꼼짝없이 갇힌 신세가 됐는데요
01:58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반가운 소리가 들립니다
02:16여기에요 여기
02:19저 위에 올라가려는데 저희 좀 태워다닐 수 있으세요?
02:25아 네 타세요
02:26살았네요
02:29도착지는 마을에서부터 2킬로미터
02:32아직 갈 길이 멉니다
02:34나 여기 가서 산사람도 오는 거 못 봤어요
02:39그럼 저희가 처음인 거예요?
02:41여기 지금 밖에 안 와요?
02:43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울렁
02:47산골열차에 유용이 실감이 나네요
02:50드디어 도착했습니다
03:03험난한 여정인 만큼 더욱더 기대되는 아이들과의 만남
03:20어? 사람 맞죠?
03:27낯선 사람이 왔는데도 그들만의 세상이 펼쳐졌는데요
03:31천국 속 타장 같기도 하고
03:34보호자님!
03:35쇠나기에서 왔어요
03:38안녕하세요 누구야?
03:40누구야?
03:41예
03:42어 이리 오세요
03:44어 이거 이거 이거 손님 왔다 얘들아
03:49진정해 진정해 진정해 손님 오셨잖아
03:54평소에 사람 보기 힘들었지?
03:57안심해 진정해
04:01진정될 때까지 피디님은 얼음
04:04괜히 마음이 불편하고 심란하고 그러네요
04:07근데 여기 지금 애들이 몇 마리 있는 거예요?
04:104마리 있어요
04:11군삼겐 3마리랑
04:13보드콜리 한 마리랑
04:168살 사랑이는 이곳의 대장견
04:20누르기는 귀여운 애교쟁이라네요
04:24유일한 홍일점인 토시리도 안녕
04:27홀리 어르신 안녕하시죠?
04:29평화도 잠시 또 시동 거는 아이들
04:35자세히 보니 사랑이는 제작진이 아닌 누르기한테 시선이 꽂혀 있는데요
04:40왜왜 사랑아 뭐가 불만인데
04:46이 녀석 이빨 자랑 안돼
04:48헐쌤이 보기엔 어떠세요?
04:52왜그래
04:53이 안에서 아이들끼리도 조금은 서로 라이벌 관계나 긴장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05:01얘가 요주의 강아지인데 잘 봐야 되는데
05:06사랑아 누르기 얼굴 닳겠다
05:12이제는 2판 4판
05:14연어남 누르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05:186살 차이 상남자들의 기싸움
05:24좀 심각해 보이는데요
05:26사랑이가 언제부터 저런 행동을 보였어요?
05:30한 1년 됐지 싶은데요
05:32지금 누르기 나이가 2살인데
05:341살 무렵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05:361년이요? 어떤 일상인지 지켜볼까요?
05:40회가 쨍쨍해지기 전에 할 일이 있답니다
05:44보호자는 만반의 준비
05:46아니 이건 칼 아니에요?
05:50사랑아 아빠 무슨 일 하시니?
05:52큰 산이다 보니까
05:54미끄러지지 말라고 지팡이 있어야 되지
05:56약초 캘려면 또 이런 갱이 있어야 되지
05:59산에서 길라니를 먹으려면 아침판이 있어야 되지
06:03그 다음에
06:12이제 한 보딸입니다
06:14야 꼭 인디아나 선스 같아요
06:18그럼 저희도 올라갈 수가 있어요 산은?
06:20그럼요
06:22뭐 뒷산 산책 가듯이
06:24잠깐 한번 갔다 와봅시다
06:26누르가 산에 가자
06:30토시락
06:36마치 새로운 길을 개척하듯 앞장 서는 아이들
06:40아빠와의 산행은 즐거운 일과 중 하나인데요
06:46덕분에 9살 콜리부터 2살 누르기까지
06:49모두 프로 등산로라네요
06:53그나저나 우리 제작부는 등산 잘하고 있죠
06:58길 잃으면 미아 됩니다
07:06그러나 말 끝나기가 무섭게
07:09아버님 어디 가셨지?
07:11와 얘네들 어디가 부이지도 않네 얘네들은
07:15어디로 갔을까?
07:21먼저 심호흡 좀 하세요
07:23사랑아
07:25누르가
07:27토리야
07:29예?
07:31어느 집 개인지?
07:33레드 선
07:35넌 누구냐
07:37삐진 토시리는 본체 만체
07:39그냥 가네
07:43누르가
07:45누르기도 구조일청 소리를 들었나봐요
07:47야 똑똑하다 똑똑해
07:51누르가
07:53나 좀 데리고 가
07:55찰떡같이 알아들은 누르기
07:57세나기팀 잘 부탁해
07:59거기니?
08:03거기니?
08:04그 길이야?
08:08이 길 아니야?
08:12옳지
08:13아이고 우리 누르기
08:15수고했어
08:19드디어 보호자와 상봉
08:21살았네 살았어
08:23멋있다 우리 누르기
08:25산행의 목적은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08:29이게 머빙인데
08:31아주 이게 맛있어요
08:33일반 장에서 재배한 거랑 맛이 달라요
08:36여기가
08:37여기 보면
08:38껍질이 이렇게 벗겨서
08:40앞뒤로
08:41그래서
08:42갈증 날 때
08:44누르기 뜯어서 먹으면 돼요
08:47갈증이 해소예요?
08:49네
08:51사랑이나
08:52콜리 누르기
08:53쟤들은
08:54쟤들이 좋아하는 풀이 있어요
08:58이건 내가 먹으라고
08:59양보하더라고
09:02사랑이는 그 풀이 마음에 들었구나
09:04맛있어?
09:05시원해?
09:08이야
09:09이게 사약재료
09:12천남성이네
09:14사극에서
09:15죄인들한테
09:16사약을 내릴 때
09:18내 죄를 알렸다
09:20사약을
09:22먹으라
09:24그러라
09:26연기는 안 되시는 걸로요
09:28사실 보호자의 직업은 약초꾼이시래요
09:3415년 전 약초를 캐기 위해
09:36가족과 떨어져 오지의 털을 잡았다는데요
09:39가족들은
09:41일단 집에서 멀고 혼자 있는 시간들이 많으니까
09:44걱정을 많이 하셨죠
09:45너무 깊은 산이다 보니까
09:46무서워서
09:47아이들과 함께 있는
09:49계기가 된 거죠
09:51그 후
09:52비가 오나 눈이 오나
09:54아이들과 산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09:56아무리 바빠도
09:57아이들의 방앗가는 꼭 들린다는 보호자
09:58대지 냄새 맡으면서 울었어
09:59벌써 저기 우리 누룩이는
10:00벌써 껌둥이가 돼가왔어
10:01어떻게
10:02거침없이 진흙탕으로 전진
10:04아유 시원해라
10:06아유 더운가 봐
10:07알고보면 이곳에 주인이 있다네요
10:08여기가 그
10:09멧돼지 목욕탕이라고 그러죠
10:10여기 진흙에 목욕을 하면서
10:11물이 있고 하니까
10:12멧돼지들 있죠
10:13야채가 있는 보호자
10:14대지 냄새 맡으면서 울었어
10:15벌써 저기 우리 누룩이는
10:16벌써 껌둥이가 돼가왔어
10:17거침없이 진흙탕으로 전진
10:19아유 시원해라
10:20아유 더운가 봐
10:22알고보면 이곳에 주인이 있다네요
10:27여기가 그
10:28멧돼지 목욕탕이라고 그러죠
10:30여기가 그
10:31멧돼지 목욕탕이라고 그러죠
10:32여기 진흙에 목욕을 하면서
10:34물이 있고 하니까
10:35멧돼지들 있죠
10:36멧돼지들 있죠
10:37야생 멧돼지들
10:38자주 와서 놀다 가는 곳이에요
10:41멧돼지요?
10:43마주치면 어떡해
10:45새로운 냄새가 나면
10:47그 냄새를 내 몸에 묻히려고 한다거나
10:49그 장소에 내 냄새를 묻히려고 하는
10:51행동들을 하기 때문에
10:53걸레
10:55말리지 않으면 끝을 본다는 녀석들
10:58누룩아
11:01누룩이 없다
11:03모두 헤쳐모여
11:13일사불란하게 집합하는 오지탐험대
11:16자 그럼 이제 집에 가볼까요?
11:18어?
11:20대박
11:21이야
11:27특종 소식에 하나 둘 몰려드는 아이들
11:30좋은 일이라도 있으세요?
11:31왜요? 왜? 왜?
11:33이거 안 보이세요?
11:34이거 뭘
11:35조치하셨지?
11:36이거 뭐지?
11:37산산인가 보다
11:38이게 산삼입니다
11:39야생 산삼
11:40야생 산삼
11:41신받다
11:42신받다
11:43신받다
11:44신받다
11:46신받다
11:48신받다
11:49신받다
11:50신받다
11:52신받다
11:53신받다
11:54신받다
11:56신받다
11:57신받다
11:58신받다
11:59신받다
12:01산삼
12:02이라뇨
12:03좋은 꿈이라도 꾸셨어요?
12:05어림잡아 10년 된 야생 산삼으로 추정되는데요
12:07이야
12:09이야
12:10사랑아
12:11멋지지?
12:12이야
12:13이거
12:14이야
12:15진짜 오늘 행복하네요
12:16와
12:17산삼 한입 먹어보고 싶네요
12:19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12:22그날 오후 오지마을이 고요한데요
12:24아 산에 다녀와서 힘들었지
12:26근데 이 불길한 소리는?
12:28아유
12:29아유
12:30아유
12:31아유
12:32아유
12:33아유
12:34아유
12:35아유
12:36아유
12:37아유
12:38아유
12:39아유
12:40아유
12:41아유
12:42아유
12:44아유
12:45아유
12:46아유
12:47아유
12:48아유
12:49아유
12:50아유
12:51아유
12:52사람아 또 시작이야?
12:53아유
12:54음
12:55어
13:21아빠도 누룩이가 안쓰럽나 봅니다.
13:28일단 자리를 피하는 누룩이.
13:33사내가 따와서 허기지는구나.
13:36그러자 사랑이가 득달같이 달려옵니다.
13:39잠도 못자게 밥도 못먹게.
13:43누룩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중.
13:47사랑이는 누룩이를 싫어하는 걸까요?
13:51그 누룩거릴 때 꼬리를 보면 꼬리가 왼쪽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좁은 폭으로 흔들려요.
14:03이거는 부정적인 감정이에요.
14:08이제 물까지 못먹게 하는 거야?
14:13누룩이 가는 길이 곧 내 길이라는데 졸졸졸.
14:18누룩이 한걸음 뒤에는 항상 사랑이가 있네요.
14:20에이 이놈들
14:24곁에서 지켜보기 힘드시죠?
14:28제가 웅그릴 때 벌소리 낼 때 보면 저도 진짜 힘들거든요. 당사장인 누르기는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어요.
14:39드디어 누르기를 해방시킨 사랑이
14:41사랑이는 누르기한테 뭐라고 얘기하는 걸까요?
14:44다 내 거야. 제가 느끼기에. 이것도 내 거고 저것도 내 거고 다 내 거야.
14:50얘기는 모두 내 거야. 제가 듣기에는 그러는 것 같아요.
14:56휴전도 잠시 누르기가 일어남과 동시에 또 바짝 다가갑니다.
15:03사랑아, 목 안 아파?
15:07꾹 참던 누르기도 한 개.
15:10결국 시험 폭탄 터졌습니다.
15:15이게 문제인 거예요. 왜 그래?
15:17항상 내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5:22평소 때도 계속 가서 스토킹하는 것처럼
15:25내가 너보다 더 세잖아, 세잖아.
15:28얘는 싸울 생각이 별로 없는데.
15:31누르기 인내심에 금이 간 거였구나.
15:36근데 우리 보좌님
15:38어디서 이걸 배우셨지?
15:40가장 정석적인 방법이
15:42왜 그래?
15:43얼굴과 먼 쪽을 잡고
15:45꼬리는 근데 위험할 수 있으니까
15:46다리를 잡고 뒤로 당기고 돌리는 거예요.
15:50가만있어. 옳지.
15:52평화주의자 콜리는 이 상황이 몹시 불편.
15:56그런데
15:56어? 왜 콜리한테 시비야?
16:00왜 그래? 왜 그래?
16:00우리도 누구랑 싸우고 나서 집에 가서 괜히 가족들한테 더 화내고
16:04옆에 있는 친구랑 싸우고
16:06이거는 뭐 우리가 화풀이 공격성이라고 얘기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16:12보호자님도 곤란하시겠어요.
16:15반항인지 도발인지 정복욕인지
16:19이럴 때 보호자는 관여를 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16:24아빠가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6:27콜리. 아빠 뭐 하는 것 같아?
16:31우리 저기 연못에 가보자.
16:34좋은 거 뭐 있나 한번 보러 가보자.
16:38어? 연못에 쏙 들어가네요.
16:42콜리가 물을 진짜 좋아하나 봐요.
16:45자 가보자.
16:49뭐가 있나 보자.
16:52이거 봐 이거 봐.
16:53이거 봐. 펄떡펄떡 뛰어.
16:55뭐가 펄떡펄떡 뛴다 이거.
16:58펄떡펄떡 뛴다고요?
16:59콜리는 뭔가 아는 것 같죠?
17:01뭔데?
17:06야 이거 봐 이거 봐 이거 봐.
17:11개구리가 왜 이렇게 하나요?
17:12개구리나 빨리 가.
17:15사랑이도 질색팔색.
17:18한 번 더.
17:19자 토실아.
17:21토실이가 뭐라.
17:21야.
17:22호실이도 개구리가 무섭긴 마찬가지.
17:26콜리가 뭐라.
17:28옳지.
17:29야.
17:30이리.
17:31어쩌다 보니 아빠와 콜리만 행복한 시간.
17:35이번에는 뭐가 잡혔을까요?
17:37야.
17:38어디 보자.
17:40이야.
17:42미꾸리가 제법 들어왔어.
17:44이거 봐 이거 봐.
17:44이거 봐.
17:45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미꾸라지를 연못에 넣어두곤 한다네요.
17:54개구리와 미꾸라지 사이에서 고군분투.
17:58많이 좀 잡으셨나요?
17:58결과는 개구리 반 미꾸라지 반.
18:12이거 봐.
18:12이거 큰 놈도 있잖아.
18:13콜리에.
18:15오.
18:15제법 튼실 튼실.
18:16미니멀리즘 야외 화덕에서 저녁 준비가 한창입니다.
18:31육수가 푹 고아진 것 같은데요.
18:38오늘 저녁은 이게 뭐예요?
18:40추어탕이에요?
18:40뭐예요?
18:41이거 오늘 산에도 갔다 오고 힘들어서 몸보신 좀 하려고요.
18:47아버님 몸보신 하시려고요?
18:48같이 먹어야지.
18:50애들도요?
18:51네.
18:52육수를 진하게 이렇게 가마솥에 삶아서 내리면 애들이 좋아해요.
18:58보양식의 특급 비법은 바로 오리 목뼈와의 콜라보.
19:04어때요?
19:06아우.
19:07깊은 맛이 나네.
19:10짐이 흘러.
19:12조금만 더 기다려.
19:14역시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
19:18서늘한 바람에 살짝 식히고.
19:20자.
19:22우리 턱식 먹자.
19:25모두 앉으세요.
19:26모두 이리 와.
19:28밥 먹기 전 기다려 교육은 필수.
19:33앉아 기다려.
19:35안 돼.
19:37특식은 예외인 거죠?
19:38실패.
19:39콜리.
19:39이거 봐.
19:41콜리.
19:43맛있어요?
19:47누룽이 욕심내지 말고 네 거나 먹어.
19:51어려서 그런가?
19:52소화를 잘 시킨대요.
19:53콜리는 천천히 꼭꼭 씹어먹자.
20:01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20:03다 먹은 누룽이의 목표는 토시리.
20:05야 너 거 먹어.
20:06먹어.
20:08거부하자 목표물 변경.
20:11이거 봐라.
20:11또.
20:11또 우리 누룽이 또 욕심낸다.
20:14사랑이 삼촌권 건드리지 말자.
20:20어서 먹어.
20:21아휴.
20:22깡패가 오니까 또 못 먹네.
20:25어쩔 수 없이 콜리는 자체 격리 중.
20:29식탐왕 누룽이가 떴다면 공기부터 달라지는 산골식탑.
20:33다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20:40평소 얌전했던 토시리의 짜증.
20:44결국 사달이 납니다.
20:45이번에도 능숙하게 아이들 분리.
21:00토시리 눈치 보네요.
21:04밥그릇 싸움은 일상이 된 지 오래.
21:06다 먹을 때까지 지켜주는데 오늘은 내가 다른 일 한다고 한눈 팔았더니.
21:10앉아.
21:12옳지.
21:13우리 누룽이 어쩌면 좋죠.
21:15자기 정량은 자기 거고 남의 정량도 자기 거예요.
21:21그래서 누룽이는 먹이 앞에서는 이게 신사가 아니에요.
21:29먹이 앞에서는 아주 불량배가 돼버려요.
21:33아이들의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이제 보호자님도 식사하시려나 봐요.
21:41다루야 아빠 왔다.
21:43보좌의 또 다른 자식인가 본데요.
21:51사랑이하고 콜리하고 아기들하고 가서 미꾸라지 잡아가지고
21:56올이 넣어서 탕 끓여왔다.
21:583년 전 떠난 다루의 무덤 마음과 정성이 느껴지네요.
22:08의지할 곳 없는 산골에서 보호자의 가족이자 친구였던 마루와 다루.
22:14마루와 다루는 개에 대한 인식도 바꿔줬다는데요.
22:17개는 개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22:21그런데 함께 지내면서 낯설고 외로운 곳에서 의지하면서 힘이 되면서 감정을 공유하면서 느낀 게
22:29함께 가는 애들이구나 애들은.
22:31그런 생각을 했죠.
22:34영원할 것 같았던 행복은 4년 전 잠시 멈추게 됐는데요.
22:38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춘 마루.
22:42마루야 마루야
22:47사랑아 할아버지 찾아
22:51마루 할아버지 찾아봐
22:53정말 어르신 말대로 마루는 마지막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까요?
22:59그로부터 1년 뒤
23:05다루마저 세상을 떠나고
23:08아빠 보고 싶어서
23:09아빠마저 좀 나와서 갔구나
23:13가족이었던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보호자
23:22그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23:25같이 왔는데
23:31혼자가 가게 해서
23:41마루 만나면
23:55아빠가 사랑했다고 전해주고
23:58같이 기다려다 아빠가 찾으러 갈게
24:10훗날 아빠가 천국에 가면
24:13마루 다루가 힘차게 달려올 겁니다
24:16그날 저녁
24:19일찍 찾아온 산골의 밤
24:22그 순간
24:24뭔가 큰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24:32아닌 밤중에 홍두께?
24:34안 보여요 안 보여
24:35누루가
24:37도시나
24:39돼지 어디있다
24:42멧돼지가 왔다고?
24:44진짜요?
24:45야밤의 소라는 거짓말인 듯 평화로운 아침
24:57일찍 일어나셨네요
25:00일찍 일어나셨네요
25:01잠은 잘 주무셨어요?
25:08너희들은 한층 더 눈념해진 것 같다
25:11여기가 참 두릇밭인데
25:14멧돼지가 들어와서
25:16싹 파 뒤집어 놨어요
25:19아주 말도 못하게 파 뒤집었어요
25:20이거 보세요
25:20이거
25:21잘근잘근 씹어서
25:23먹고 버리려 놓은 거 보세요
25:24이게 직덩굴인데 이런 거는
25:26집 앞까지 바로 와요 멧돼지가?
25:27네
25:28살 수가 없어요
25:29그래서 우리 강아지들이
25:31붕삼깨들이 큰일을 하는 거예요
25:32지키는데도 이 정도니까
25:35멧돼지, 오소리, 너구리 등
25:40다양한 산징숭들이 침범하면
25:42용감 무쌍하게 변신
25:44용맹스럽다 얘들아
25:48설마 멧돼지 퇴치운동은 아니죠?
25:55엽차기
25:55야 근데 유연하시네
25:58저보다 잘하세요
25:59얌전하다 했다 사랑아
26:05여전히 누룩이에게 집착 중
26:08어? 누룩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26:14꾹 참던 누룩이 어디 갔니?
26:18곧장 말리는 보호자
26:19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데요
26:23너 이거 또 잡는다
26:25또 잡을 거야
26:26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26:33사랑아, 너 내가 한번 하자
26:34키 크니까
26:35사랑이, 좋아
26:36지루기, 라이트 후
26:39자, 덤벼봐
26:41덤벼봐
26:43하지만 아빠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26:49문제는 누룩이의 인내심이 점점 끝이 보인다는 건데요
26:55힘으로는 8살 사랑이보다 2살 누룩이가 5위인 상황
27:11혹시나 노견인 사랑이가 패배 후
27:14무리해서 떠날까 걱정이랍니다
27:16안 돼
27:19이쁜 얼굴
27:20이쁜 얼굴
27:22이쁜 얼굴
27:24그만
27:27소용이 없다 소용이 없어
27:31큰 코 다친다 그러다가
27:34우리 아이들 어쩌면 좋죠
27:38저 녀석들이 무슨 이유가 있을 텐데
27:40내가 저걸 이해를 못해서 그런 건데
27:43어떻게 하면 저놈들 저걸 고쳐줄 수 있을까
27:47그 백방으로 지금 고민 중입니다
27:50산골 아이들의 평화를 위해 달려온 설쌤
27:57여기서부터는 등산하셔야 해요
28:02산책하듯이 올라가 볼까요?
28:06힘내라 설쌤, 힘내라
28:08거의 도착할 때가 됐는데
28:12저기 이제
28:14집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28:17이런 데 있다고
28:18안녕하세요
28:25네 반갑습니다
28:27어서 오세요
28:28안녕
28:28안녕
28:30안녕
28:31아유 이빨아
28:33아이고 아이고
28:34너 뭐야
28:35애들 왜 이렇게
28:37너는 왜 이렇게 이쁘게 생겼어
28:39어?
28:39우리 강아지처럼 나한테
28:42우리 세상이처럼 나한테 예뻐해달라고
28:43막 부비부비하고
28:45아 이게 뭐야
28:45여기
28:46너 원래 까만 털이야 여기는?
28:47아니요 흰 털이 있는데
28:48아궁이야
28:50하하하하
28:50하하하하
28:52하하하하
28:52하하하하
28:53하하하하
28:54근데 통수에 뭐가 있남?
28:55설쌤도 부럽죠? 그쵸?
29:16풍경 소리는 언제 들어도 평온하고 여기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또 얼마나 좋다고요
29:22한잔 드셔보세요. 뭉친건 6푼 대조. 작약하고 당초 차입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29:30와 어렸을 때 저희 그런 한약방 많았잖아요. 그 앞에 이렇게 지나다니며 나던 그 향 바로 그겁니다
29:43이때 누룩이에게 집착하는 사랑이 출동이요
29:50아이고 설쌤 사랑이 좀 말려주세요
29:55아휴 너네 그만해라 이제 진짜 너네 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는데요
30:00그냥 뭐 늘상 나는 생활소음입니다. 아 그러게요
30:04아이고 진짜 아니 저 영상으로만 봤을 때는 가끔 그러겠다 싶었는데
30:10아니에요 잠잘 때 빼고는 늘 집착한데요
30:16우리 잠깐 이 성격도 다 영향을 끼치거든요
30:21사랑이가 집착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는 설쌤
30:29설쌤 말대로 바로 경고하는데요?
30:31또 한 번 일어서서 저쪽 가보시겠어요
30:36어? 보호자가 멀어지자 소리 끈 사랑이
30:40아빠 옆으로 곧장 다가갑니다
30:44또 한 번 일어서서 저쪽 가보시겠어요
30:46어? 보호자가 멀어지자 소리 끈 사랑이
30:52아빠 옆으로 곧장 다가갑니다
30:55그러나 누룩이는 바로 견제
30:59바디블루킹 하는 거 보이세요?
31:10사랑이가 아빠 바라기여서 그랬던 걸까요?
31:14누룩이도 아빠를 좋아하는데 신의식이 쉽지 않겠어요
31:20이게 밥통이에요?
31:20네
31:23평소에 밥 이렇게 주시는 거예요?
31:24네 이제 몇 군데 나누어서
31:26몇 군데 나누어서?
31:27네네
31:30나눠서 주는 이유가 있다네요
31:33한 군데다가 두니까 애들이 서열이 낮은 애들은 치워가지고 먹지를 못하더라고요
31:39그래서 분산해가지고 놓으면
31:42리드가 먹을 때 서열이 낮은 애들은 또 다른 곳에 가서 숨겨진 곳을 찾아서 먹고
31:47그렇게 하게끔 유도를 했죠
31:50현재는 사랑이가 서열 1위랍니다
31:54지금 사랑이는 저기서 딱 저렇게 앉아있고
31:56예 사랑이 저 자리가 아주 자기 자리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32:00오케이
32:02철쌤 사랑이 대체 왜 그러는 거예요?
32:07제발 상뽈 아이들에게 평화를 선물해주세요
32:10우선 서열에 대한 문제가 있어요
32:14음
32:16지금 왜 싸우냐 다 자원이에요
32:19근데 제가 눈에 보이는 자원들이 있어요
32:21첫 번째
32:22음
32:22우리 보호자님 아버님
32:24아
32:24아
32:26사랑이는 아버님에 대한 우선 접근 권한을 가지고 싶어요
32:30그동안 그래 왔고
32:32먹을 것에 대해서도 내가 컨트롤하고 싶어요
32:34음
32:36나머지 아이들은 내 허락에 의해서 먹거나 내가 나눠줘야 돼요
32:41음
32:41왜냐하면 자기는 이 그룹에서 서열 1위를 하고 싶어요
32:45음
32:46제가 봤을 때 저 밥그릇만 치워도 우선은 한 20%는 좋아질 거예요
32:50그렇죠
32:50네 20%는 좋아질 거예요
32:52네
32:52땅에 대해서도 그럴 거예요 내가 소중한 자원이 있는 공간
32:57네
32:57몇 군데 있을 거예요 내가 쉬는 공간
33:01네
33:028년 견생 애정하는 공간도 수두룩
33:05그러니까 이런 자원에 대해서 내가 우선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33:09다른 아이들은 다 들어요
33:11음
33:11제가 봤을 때 콜린 들어요
33:13네
33:13자기가
33:15포기했어요
33:17포기하면 편하다게 해
33:20근데 그 말을 안 듣는 애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33:24누룩이가 한 7, 8개월에서 1년형 사이부터
33:29네 딱 맞습니다 그때부터 그랬었죠
33:32그 시기는 딱 개춘기 산짐승이 많은 곳이라 개의 본능을 살려주기 위해 잠시 중성화 수술은 미뤄왔다는데요
33:41어이구 어이구 어이구
33:44중성화된 아이들이 중성화되지 않은 아이들한테 좌절감이나 라이벌 의식 경쟁 의식 불안감을 엄청 많이 느껴요 이건 본능인 거예요
33:53아 그거까지는 저희가 생각을 못 했어요
33:56네 다행인 건 누룩이가 지금까지 보면 누룩이가 내가 1등 할 거야 하는 상황은 아니에요
34:03네
34:04사랑아 혼자만의 싸움이었니?
34:07얘가 욕심이 많아요
34:08네
34:09먼저 20% 친해져 볼까요?
34:15그렇지
34:17밥그릇부터 수거하는 보호자
34:21자 오늘부터 선생님 말씀대로 자율급식 끝
34:25폴리는 아빠가 지켜준대
34:29다음 솔루션을 위해 묶여있는 사랑이와 누룩이
34:33지금은 줄 이 씨
34:35왔다 갔다 서로 그냥 예뻐해 줄 거예요
34:39일명 공평하게 예뻐해 주기
34:42누룩이 부르세요
34:43누룩아
34:44아빠라는 자원을 나눌 수 있다고 알려주는 거죠
34:48간식도 주고 예뻐해 주세요
34:49이걸 얘가 봐야 되는 거예요
34:51앉아
34:52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이
34:55기다려
34:57사랑이 질투 폭발합니다
34:59얘 움직이면 기다려 계속 얘기하세요
35:01사랑아 기다려
35:04네
35:05이걸 참을 수 있어야 돼요
35:06얘 딱 보면
35:07지금 얘 예뻐하는 거에 대해서
35:08벌써 질투한단 말이에요
35:09네
35:10이걸 계속 반복하면서
35:11좀만 기다리면
35:12내 차례 온다는 걸 알려줄 거예요
35:13네
35:14누룩이는 잠시 대기
35:17누룩아
35:19기다려
35:20그렇죠
35:21그렇죠
35:22옳지
35:23네
35:24좋아요
35:25누룩이 수업 태도가 좋은데요
35:26사랑아
35:28어이구 기다렸어
35:29간식도 주고 예뻐해 주세요
35:30잘했어
35:32기다렸어
35:33사랑이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죠
35:35잘했어
35:37잘 기다려준 누룩이도 최고
35:39이제 줄 없이 한번 해볼 겁니다
35:41네
35:42움직이면 제가 줄만 살짝살짝 잡을 거예요
35:45네
35:47얘들아 잘할 수 있지
35:48앉아
35:49그렇죠 기다려
35:50기다려
35:51네
35:52누룩이도 앉은 자세
35:55옳지
35:56우리 누룩이 잘했어
35:57우리 누룩이 잘했어
35:58우리 누룩이 잘했어
35:59우리 누룩이 잘했어
36:00우리 누룩이 잘했어
36:01우리 누룩이 잘했어
36:02우리 누룩이 잘했어
36:03기다리면 아빠가 온다고 인지한 거겠죠
36:04기다려
36:05네 좋아요
36:06완전 이뻐해 주세요
36:08아이고
36:09우리 사랑이
36:10아버님 목소리 너무 좋아
36:11최고야 최고
36:12잘했어
36:13아버님 목소리 너무 좋아
36:14잘했어
36:15이야 훌륭하다 우리 사랑이
36:16타이밍도 점점 잘 잡고 계시고
36:18기다려 한번
36:19멋지게 딱 다시 한번
36:20제대로 기다려
36:21네
36:22사랑이 기다려
36:24그새 집중력이 바닥난 사랑이
36:26앉아
36:27그렇죠 좋아요
36:28그런 리더십도 보여줘야 됩니다
36:29앉아
36:30옳지
36:31엎드려
36:33기다려
36:34네
36:35아우 좋으신데
36:37이야 우리 누룩이 잘했어
36:39옳지
36:40이야
36:41최고야
36:42최고야
36:43누룩이를 예뻐해도 얌전
36:44아
36:45최고야
36:47차츰차츰 안정을 찾아갑니다
36:49와 이게 된다고?
36:52이게 하루 만에 된다고?
36:53몇 분 만에 된다고?
36:55몇 분 만에 된다고?
36:58그러니까요
36:59좀 전에도 누룩이 뒷꽃무늬만 졸졸 따라다녔잖아요
37:03훈련 내내 경고음도 없었습니다
37:06완벽하게 교육을 이해했을까요?
37:10훈련을 마치고 둘 사이의 개선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는데요
37:15흠
37:17사랑아 누룩이 간다
37:20섣부른 판단이었을까요?
37:22폴리야
37:24폴리야 네 생각은 어때?
37:28어머나 세상에 둘이 뭐해?
37:31놀제
37:33얘네 갑자기 놀제
37:34하하하하
37:36하하하하
37:38하하하하
37:39아 귀여워라
37:40아이쿠
37:41니네 뭐하냐
37:42누룩이가 사랑이 산책시키는 거야?
37:44하하하하
37:45어?
37:47이봐 이봐 안 싸우고 노니까 얼마나 좋아
37:51아
37:53조금씩 훈련을 늘리면 더 좋아지겠죠?
37:57소실이도 막바지 훈련에 합류
38:00안녕히 오세요
38:02뭐지 이 분위기는?
38:05두 남자 모두 토실이에게 관심 집중
38:08와 이거 이런 식으로 가나?
38:10하하하하
38:14콜리 너까지?
38:17얌전했던 누룩이가 달라졌어요
38:20남자의 셋에 여자의 하나잖아요
38:23토실이가 오는 순간 다시 긴장도 높아집니다
38:26토실이를
38:28짝사랑 하나
38:29네
38:31토실이가 여자인 것도
38:33지금 영향을
38:34이유 중에 하나네요
38:35네 이유 중에 하나예요
38:36긴장하고
38:37야 원래 안 이랬잖아요
38:38네네
38:41위치를 바꿔야겠는데요
38:44자 우리 사랑이
38:45아이고
38:46우리 사랑이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8:50사랑이의 반응도 살펴볼까요?
38:53아 불쌍 누룩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38:56화났어요
38:58그러거나 말거나 둘은 마냥 행복
39:02봐봐 얘네 둘은 좋아 죽어
39:05교육이 말짱 도루묵이 될 상황인데요
39:09이것도 되게 큰 문제야
39:12예상하지 못한 게 발견되네
39:15서로 얘네 둘이 너무
39:17어떡하냐
39:19나도 토실이 좋다게
39:22이거는 저도 예상 못했거든요
39:23네
39:24솔직히 말씀드릴게요
39:25교육을 하다가 얘네들이
39:27아 나만 좀 집중받고
39:29좀 이쁨을 받아서
39:30좀 마음이 풀렸나 보구나 했어요
39:31갑자기 너무 사이가 좋게 노는 걸 보고
39:34근데 그때 변수가 뭐였냐면
39:35토실이가 저기 묶여있었거든요
39:37네
39:41토실이도 자원인 거예요
39:43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자원
39:44네
39:46근데 토실이가 딱 오는 순간 다시
39:49그로울링 소리들이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하는 거죠
39:54이럴수가 사각관계를 끝낼 수 있나요?
39:57가장 먼저 해야 되는 솔루션은
40:00조금 산에서 내려가시는 건 좀 힘드시겠지만
40:02중성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40:04네
40:06중성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호르몬을 조금 낮춰주면
40:08그런 질투심도
40:10그리고 경쟁심도
40:12조금은 줄어들 것 같아요
40:14네
40:18중성화가 뭐야게
40:21이런 환경에서 살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되는 게
40:24진드기랑 심장사상충
40:27지금 그거 예방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40:29심장사상충 진드기 퇴치된다고 하는 약을
40:32한 달에 하나씩
40:34예전에 바르는 걸로 하다가
40:35지금은 먹는 걸로
40:36한 달에 한 번씩
40:37예
40:38그럼 아주 좋아요
40:39바로 진드기 잡으러 출동
40:41진드기가 많이 부은 부위가 이런 데에요
40:43아
40:44왜냐면 털이 별로 없죠
40:45예
40:46근데 하나도 없어요
40:47원래 여기서 살면
40:48네
40:49어 잠깐만
40:50예
40:51왜 왜 진드기 있어요?
40:53아 젖꼭지에요
40:54진드기 아니에요
40:55예
40:57어 없어 없어
40:59네
41:00털이 많으니까 꼼꼼하게 봐주세요
41:02여기 있다
41:04진드기 여기 있어요
41:06어 진짜 진드기다
41:08여기 있는데
41:10죽은 애들이에요
41:13예방약을 먹고 이미 죽은 진드기들
41:16다행이다
41:17잘하고 계시네
41:19안 그랬으면 수십 마리 보입니다
41:22이게 또 진드기 잘 붙는 부위가 여기입니다
41:24근데 진드기도 없어 보이고
41:26아이고
41:27진드기도 없어 보이고
41:28아이고
41:29예방은 잘 돼 있어요
41:30네
41:31아 근데 털 속털이 많아 가지고 얘네 이런 데 사니까
41:33네
41:34진드기야 야 물기도 힘들겠다 야
41:37몸매는 너무 좋아
41:38약간 더 먹어도 돼요
41:39네
41:40네
41:41네
41:42우리 자랑이도 합격
41:43합격
41:45만세
41:46합격 만세
41:47만세
41:48아이고 싫어
41:49아이고 싫어
41:50우리 이쁜 토실이 검사 좀 해주세요
41:52아이고 토실이
41:54너가 이빨은 제일 깨끗하다
41:57왜 이렇게 이빨 깨끗해요
41:59그래요? 우리 양치를 잘했구나
42:01너 이빨 왜 이렇게 깨끗하네
42:03역시 토실이 최고
42:06그냥 뭐 생활기지 정도만 있고
42:09피부도 한번 볼까요
42:12피부도 제일 좋네
42:14어?
42:15야
42:16애기피부네 애기피부
42:17토실이가 아주 최고 점수 봤는데 오늘
42:19어? 완전 애기피부다
42:20모질도 얘가 약간 직모성향이긴
42:22네
42:23직모성향이 좀 있고
42:25어? 토실이 다쳐
42:28모자님 괜찮으세요?
42:30어이 싫었어
42:34그치 원래 너네는 수의사 싫어해
42:37이럴 때 필요한 건 간식
42:40오 반응이 좀 있는데요
42:45과연 토실이의 선택은?
42:48어떡해요 설쌤
42:49미운털 단단히 박혔네요
42:51어이 토실이 이제 나한테 안와
42:54앉아봐 앉아봐 자 먹어
42:57토실아 설쌤 미워하지마
43:00근데 또 하나 이 지역에 살면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43:03어 뭘까요
43:04법적으로도 해야 되는 거고
43:06광견병 접종은 어떠세요?
43:07아 그건 마을에서 한 번씩
43:09주사지다
43:10맞죠 네 1년에 한 번씩 하고 계시죠
43:12왜냐면
43:13너구리가 옮겨요
43:14아
43:15제가 너구리 잡는 영상을 봤거든요
43:16예예예
43:17너구리들은 광견병 걸려도 안 죽어요
43:20아
43:21근데 싸우다가
43:22광견병을 갖고 있는 애가
43:24싸우다가
43:25문다
43:26그러면 걸려요
43:27음
43:28그래서 마을에서 1년에 한 번씩 광견병 한다거나 이러면
43:31이러면
43:32애들 잘 맞춰 주셔야 돼요
43:33네
43:35예방만 잘하면 괜찮답니다
43:37얘들아
43:38그래도 너구리는
43:39조심
43:40또 조심하자
43:41정말 얘네들이
43:44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다
43:46네
43:47모든 강아지들이
43:48이 아이들을 부러워할 거예요
43:51조금 싸우는 것만 잘
43:53리더십을 발휘해서 해결해 주시면
43:55정말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습니다
43:58네
43:59오늘 함께 보시니까 어떠셨나요
44:01어떠셨나요
44:02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았었고요
44:06앞으로 지적해 주신 내용들 중심으로 한번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44:13자신감이 조금 생기네요
44:15네 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44:16제가 오늘 함께 하면서 아버님의 그 표정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다 제가 느껴질 수 있어서
44:24정말 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4:26네 감사합니다
44:27오늘 고생하셨습니다
44:28네
44:30고생했어
44:35사랑아
44:36집착견 타이틀은 이제 끝
44:38누룩이와 최고의 단짝 하는 거야
44:40여기 돌아다니는 개들이 좀 있다고 들었는데
44:51두 개들이 저녁이면 한 일곱 여덟 발이가 쭉 내려와
44:57사는 게 그냥 금방 물은 뜯은 듯이
45:01그 사람 눈으로 엄청 서랍다고
45:03어
45:10뭐 너잖아
45:11뭐를 갖다 봐 또는 이기도 구마
45:14스텝
45:17스텝
45:18스텝
45:19스텝
45:20스텝
45:21스텝
45:22스텝
45:25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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