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30김태훈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오늘 조사 순탄치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00김정국 조재철 무장검사가 신문을 맡았는데 예우 차원에서 대통령님으로 호칭하고 있습니다. 조사에는 피의자로 적시됩니다.
01:14윤 전 대통령은 현재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으면서 문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0다만 특검 측이 가장 먼저 착수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는 오전에 1시간가량만 진행된 뒤 파행됐습니다.
01:30비화폰 통화 내역 삭제 지시 등과 관련한 조사도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01:35박지영 특검보는 이에 따른 별도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01:39계속해서 특정 조사를 거부한다면 체포영장 청구 등도 검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1:44오늘 조사는 자정 전에는 마무리가 될 전망입니다.
01:48조사 집중도와 건강 등을 고려해 수사 일정을 조절하겠다는 게 특검 측의 결정입니다.
01:54특검은 이날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 등에 대해 곧바로 2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01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김태원입니다.
02:06이렇게 조사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은 건 특검이 오늘 조사에 경찰을 투입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02:13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하고 특검은 변호인에 대한 수사까지 언급하며 맞섰는데
02:19왜 이런 대치가 벌어진 건지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02:24한 시간가량 오전 조사 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02:31돌연 특검 조사실 입시를 거부했습니다.
02:35경찰이 아닌 검사가 신문 안 하는 게 이유였습니다.
02:38조사자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출신 박창환 총경,
02:42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수사해오다 특검으로 파견됐습니다.
02:49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언론에 입장문을 내며
02:52자신들이 박총경을 불법체포 지휘자로 고발했다며
02:55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59그러면서 특검을 향해 조사 준비가 안 돼
03:01경찰에 부탁하는 상황인지 묻고 싶다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03:05하지만 박총경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시
03:09현장에 가지 않았고 관여하지 않았다고 특검은 반박했습니다.
03:14박지영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을 열고
03:16변호인단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수사 방해가 선을 넘었다며
03:20이에 대해 수사 착수와 변협 징계 통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3:24또 대기실에서 조사실 입실 거부는 출석 거부와 같다며
03:29계속해서 거부하면 형사소송법에 따른 다음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35경찰이 아닌 검사가 조사하란 윤 전 대통령 측 요구에도
03:38특검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경찰 수사 받지 말란 법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03:433시간 넘게 윤 전 대통령이 버텼고
03:45국무회의 의결 방해 혐의와 외환 혐의 관련해
03:49특검 소속 부장검사 조사로 넘어가자
03:51그제서야 조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03:53특검은 중단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03:57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 조사하니
03:59윤 전 대통령을 다시 불러갔더라도
04:01박총경이 맡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04:03KBS 뉴스 오승복입니다.
04:07지난주 내내 출석 방식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만
04:11윤 전 대통령은 결국 검찰청 현관으로 공개 출석해
04:15포토라인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04:17특검 측은 우려하던 충돌이 없어 다행이라고 했지만
04:20윤 전 대통령 측은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04:23김우중 기자입니다.
04:27검은색 승합차가 내란 특검 사무실에 있는
04:29서울고등검찰청 정문 앞에 멈춰섭니다.
04:33문이 열리고 내란 혐의 재판대와 같은
04:35짙은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립니다.
04:40포토라인에서 짤막한 입장을 남겼던
04:43다른 전직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04:45쏟아지는 질문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04:58곧장 출입문 안으로 향합니다.
05:01전직 대통령 수사 때 통상적으로 예상됐던
05:04조은석 특검가의 티타임도 따로 없었습니다.
05:06조사실은 청사 6층 일반 검사실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05:12조사에 앞서 박옥수, 장우성 특검보가
05:15변호인들과 약 10분 동안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05:19윤 전 대통령도 이 과정에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5:23직후 윤 전 대통령 측은 입장문을 통해
05:27해지된 포토라인과 유사한 공개 소환 방식을 강요하고 있다며
05:31피의자 망신 주기와 인권 침해라고 특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5:37조사는 도착 약 10분 뒤인 10시 14분쯤 시작됐습니다.
05:42내란 특검은 최근 청구한 체포영장에 적시됐던
05:45공수처의 관저 1차 체포영장 저지함의 등을
05:48먼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5:50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충분히 진술할 것 같다며
05:55영상 녹화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5:59내란 특검은 출범 16일 만에 핵심 피의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06:03첫 대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6:05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06:09이번엔 여야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06:11민주당은 면필성 출석만으로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06:15몰아붙였고 국민의힘에선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06:19다만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 저지에 집중했는데
06:23각 당의 분위기 현예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6:28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을
06:31국민을 기만하는 꼼수이자 쇼라고 지적했습니다.
06:34고속을 피하기 위해 자발적 결단이 아닌
06:37여론에 떠밀려 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06:40과거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던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되짚으며
06:44스스로 범인임을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06:48특검 출석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06:52진실 규명의 출발점일 뿐입니다.
06:55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06:57마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07:00윤 전 대통령은 구속만이 답이라며
07:02특검에 강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7:05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에 말을 아꼈습니다.
07:08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07:14유학비 출처를 배추농사 수익이라고 했던 김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
07:18해명은 없고 배추만 남았다고 꼬집으며
07:21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07:24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선출에 이어
07:26총리 임명도 밀어붙이려 한다며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07:29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민주당은 이르면 모레 본회의를 열어
07:45총리 인준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07:47여야의 강대강 대치에 협치하실 말인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7:52KBS 뉴스 현희슬입니다.
07:53취소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
07:59오늘이 그 첫날이었습니다.
08:01오늘부터 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대출이 6억 원까지만 나옵니다.
08:06당장 집을 구하려던 실수요자들
08:08그야말로 우왕좌왕 전전긍긍입니다.
08:11대혼란의 상황 먼저 한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8:176억 대출 규제 첫날
08:19서울 영등포에 들어설 새 아파트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습니다.
08:24출산을 앞둔 신혼부부
08:25국민평영 내 집 마련을 꿈꿨지만 대출 규제의 고민입니다.
08:31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위한 디딤돌 대출 한도도 줄어
08:34현금 마련은 더 어렵습니다.
08:37롤렉시 나오기 전에는 84 사이즈로 할 생각이었는데
08:426억 제한이 있다고 보니까 조금 맞춰야 하는지
08:46최대한 현금을 많이 모아야 될 것 같아서
08:49강남구 대치동
08:51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사실상 실수요 거래만 이뤄지는데
08:55오늘 하루 멈춰섰습니다.
08:58지금 사고자 하는 사람들은 지금 없죠.
09:01대출받아서 대부분 사거든요.
09:02가장 큰 혼란은 가계약을 했다가 대출이 줄자
09:06집도 못 사고 가계약금도 못 받는 경우입니다.
09:11정부가 규제 발표 당일인 어제까지
09:13본계약을 완료했거나
09:15지자체에 토지거래 허가를 신청한 경우만
09:18대출 한도 규제 예외를 두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09:31당장은 고가 주택 거래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거란 평가.
09:35하지만 실수요자가 타격입니다.
09:49청년 등을 위한 공급과 금융 대책이 이어지지 않으면
09:53또다시 현금 부자만 살아남는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09:57KBS 뉴스 한운입니다.
09:58보신 것처럼 고강도 대출 규제가 주말인 오늘부터 시작되자
10:04은행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문부터 닫았습니다.
10:09이 같은 비대면 대출 창구 제한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10:13정부의 규제에 발맞춘 은행권의 대출 문턱 높이기
10:16어디까지 갈까요?
10:18황영규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10:21한 시중은행의 모바일 앱입니다.
10:25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려 하자 이런 안내문이 뜹니다.
10:29비대면 대출 접수 제한, 영업점을 방문해달라.
10:34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 시행 첫날
10:36시중은행들은 일제히 비대면 대출부터 중단했습니다.
10:40국민은행은 신용대출을,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10:45우리은행과 농협은 신용대출 주담대 모두 비대면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10:51지방은행과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은행들까지
10:54비대면 대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10:57평일에 시간 내서 은행 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11:00주말에 돈이 필요할 때 원래 비대면으로 바로바로 할 수 있었던 것을
11:05못하게 되니까
11:07은행권은 대출 규제가 발표 하루 만에 정격 시행되다 보니
11:12전산을 고칠 시간이 없어 우선 비대면 창구부터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11:23은행권은 서버 개편이 늦어도 일주일 안에 끝날 거라고 밝혔습니다.
11:27다만 다른 은행보다 비대면 접수를 먼저 시작하면 대출이 몰릴 수 있어
11:32재개 시점은 눈치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11:35정부는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당초의 절반으로 조이면서
11:41금융권의 대출 취급 현황을 일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47신용대출 접수는 10건 중 8건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집니다.
11:51주담대의 경우 10% 정도가 비대면 접수입니다.
11:54당장 대출을 받으려면 창구로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11:58대면 대출은 비대면 대출보다 금리가 더 높습니다.
12:01KBS 뉴스 황윤규입니다.
12:05이른바 투자 리딩방, 조심해야 한다는 뉴스 여러 번 전해드렸습니다만
12:10100억대 사기 행각이 또 벌어졌습니다.
12:14국내외에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교묘하게 펼친 국제범죄의 막후
12:19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12:23경찰에 붙들린 채 비행기에서 나오는 남성
12:26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의 총책 20대 A씨입니다.
12:29경찰청은 필리핀으로 도주한 A씨를 붙잡아 오늘 오전 강제 송환했습니다.
12:35A씨는 2023년 1월부터 공범 31명과 함께 투자 사기를 벌여
12:40피해자 199명에게 약 11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12:46이들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2:47가상자산이나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12:51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55이들은 특히 드라마 속 범죄 집단을 본따 교수 베를린과 같은 별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13:02지난해 11월 필리핀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A씨의 은신처를 급습한 경찰은
13:07A씨 등 조직원 5명을 검거했습니다.
13:10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 한 여성 승객이 승무원의 어깨를 치며
13:15큰소리로 욕설을 내뱉습니다.
13:16어제 오후 6시 반쯤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13:24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27놀라서 어떤 승객은 눈물을 흘리는 승객도 있고
13:31엄청 벌벌벌벌 떨면서 계속 그 비행을
13:34해당 여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13:39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3:42어젯밤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13:46뺑소니 과정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으며 7명을 다치게 한 사고
13:51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입건해 혈중 알코올농도를 확인하는 등
13:55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13:58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14:01이 젊은 남성들처럼 시원한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14:04참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14:06진짜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리듯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이
14:10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14:11오늘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으로 정상빈 기자가 안납니다.
14:20여름바다에 온몸을 내던지는 피서객들.
14:24찜통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14:26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바뀐 채 해수욕을 즐기고
14:30모토버트로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14:33여름바다인데 바다가 시원해가지고 친구들끼리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14:38아이들은 둘러앉아 모래성을 쌓으며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14:43되게 물도 많았고 애들이랑 같이 모래성도 쌓다 보니까 좋은 경험도 많이 만들고
14:50개장 첫날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고성천진해수욕장에는 9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14:57올해도 이곳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은 야간 개장을 이어갑니다.
15:03개장에 맞춰 강릉과 속초 삼척에선 맥주축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됐습니다.
15:08맥주도 시원하게 마시고 해수욕도 즐기고 음식들도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15:15강원 동해안엔 다음 달 19일까지 86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엽니다.
15:21반려동물 동반해변과 가족 친화형 해수욕장 등 특색 있는 해수욕장도 선보입니다.
15:28특히 올해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바가지요금 신고 시스템도 시범 운영됩니다.
15:34이른 더위에 지난주 개장한 부산 송정과 해운대에 이어 다음 주엔 충남 만리포 등이 개장하며
15:40전국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15:44KBS 뉴스 정상비리입니다.
15:46운전할 때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
15:49요즘 같은 장마철에 이렇게 폭우를 만났을 때입니다.
15:53차선도 또 앞뒤 차량도 보이지 않는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5:57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16:01차량 앞유리에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16:05장마철에 자주 겪을 수 있는 상황인데
16:07호우경보 수준인 시간당 30mm의 폭우에선
16:11와이퍼를 빠르게 움직여도 앞을 보기 어렵습니다.
16:15눈을 감고 차를 주행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16:18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거나 주변이 어두워지면
16:22앞차를 가늠할 수가 없어서 반응 속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16:27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엔 길도 미끄럽기 때문에
16:30특히 시야 확보가 중요합니다.
16:33시속 100km로 주행할 때 1초만 시야를 놓쳐도
16:3630m 가까이 달리게 됩니다.
16:39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16:43폭우가 쏟아지면 되도록 운전을 삼가고
16:45부득이 차를 몰아야 할 땐 평소의 절반 속도로 줄이는 게 필수입니다.
16:49낡은 와이퍼를 미리 교체하고
16:52유리에 발수코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6:56발수코팅을 한 유리에서는 물이 그대로 흘러내립니다.
17:00물방울이 작은 구슬 형태로 맺히기 때문입니다.
17:02작은 빗방울 형태는 유리 접촉 면적을 작게 만들어 줌으로써
17:08주행 중 바람의 힘으로도 빗방울을 쉽게 제거시켜
17:12운전자 시야를 선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17:16장마철 높은 습도와 차 안팎 기온차에 따른 김서림을 막으려면
17:20유리 안쪽을 깨끗이 닦아주고 에어컨을 켜는 게 좋습니다.
17:25최근 3년간 빗길 교통사고는 3만 5천여 건으로
17:29590여 명이 숨졌습니다.
17:32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17:47지난 40년간 한국인의 사망 원인 부동의 1위, 암입니다.
17:53시간이 흐르는 동안 2위와의 격차 더 커졌습니다.
17:57암 발생자 수는 통계 발표가 시작된 1999년 10만 명에서
18:0228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18:06빨간색 부분 보이시죠?
18:086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면서 암 환자 수 역시 증가한 것입니다.
18:13실제로 지난 24년간 암을 진단받아 치료 중이거나
18:17완치된 유병자 수는 모두 258만 명, 국민 20명당 1명꼴입니다.
18:2265세 이상으로 이걸 좁혀보면 7명당 1명으로 늘어났는데
18:27전체 유병자 중 65세 이상 비율이 절반을 넘습니다.
18:33나이가 들수록 암 예방과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18:37대한민국이 암을 연속 증단하는 순서, 오늘은 조용한 암이라 불리는 대장암,
18:43그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18:46최근 대장암 수술을 받은 58세 여성입니다.
18:52생애 처음 실시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암을 확인했습니다.
18:57조직 검사 결과 림프절 전의가 확인돼 직장암 3기 진단이 나왔습니다.
19:01눈에 띄게 혈분을 든다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그런 건 별로 없었거든요.
19:09그렇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하는 거를 조금 등악했던 것 같아요.
19:14대장의 길이는 150cm 정도, 긴 튜브 모양인데
19:17냉장과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이 대장암입니다.
19:22정상 대장은 내시경을 이렇게 보면 약간 반짝반짝하고 이렇게 밑에 혈관도 이렇게 잘 보이고 이런 상태고
19:30이렇게 볼록 튀어나와 있는 이런 게 용종입니다.
19:34크기도 좀 더 크고 약간 넓게 퍼져 있고 이러면 유관적으로 저희가 이제 이건 암으로 생각이 되고요.
19:422022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여 명, 이 가운데 대장암은 11.8%인 3만 3천명으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19:531999년 대비 환자 수가 239% 증가했습니다.
19:58붉은 육고기와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 운동 부족이 대장암 환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20:0445세, 50세 이후에 대장내시경을 권해드리고 있는데
20:08가족력이 있거나 용종을 예전에 뗀 적이 있거나 그러면 조금 더 일찍 대장내시경을 하시는 게 좋겠고
20:16조기검진의 중요성은 통계로 명확히 확인됩니다.
20:21대장암 검진은 분변 자멸검사를 한 뒤 이상소견이 있을 때 내시경 검사를 하는데
20:2620년 동안 수검률이 크게 늘었습니다.
20:30검진이 늘어나자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단계에서 진단되는 비율도 증가했습니다.
20:38대장암의 5년 상대 생존률은 74.6%인데 국한병기에서 진단하면 94%까지 올라갑니다.
20:47반면 암세포가 다른 부위까지 퍼진 원격전의 단계 생존률은 20.6%에 그칩니다.
20:53대장암의 위험군 같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자주 해서
21:00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대장용종이라든가 이런 전단계 병변을 빨리 발견해서
21:07내시경으로 치료를 빨리 끝내는 것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21:1481세 이현숙 씨는 50대 중반이던 지난 2000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21:19대장암 3기였지만 수술과 항암치료 이후 식사관리와 운동을 통해
21:25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발 없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1:30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돼요.
21:33일단 본인 몫이잖아요.
21:35그러니까 매사를 편안하게.
21:37그게 우선 저는 첫째라고 봐요.
21:39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기본 항목에 대장내시경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1:46별다른 증상이 없어 병을 키우기 쉬운 대장암.
21:50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생존률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21:54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21:57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미 고위급 통상협상이 열렸습니다.
22:02미국이 밝힌 상호 관세 유예 시한 이제 열흘도 안 남았는데
22:06미국 측은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 같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들고 나왔습니다.
22:12우리 측의 대응과 협상 전망.
22:14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22:16이재명 정부 출범 뒤 미국과의 첫 고위급 협의에서
22:22우리 정부는 두 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만들자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22:26이번 협상은 관세 협상이기도 하지만
22:30향후 한미 간의 전략적인 협력의 틀을 새로 구축할
22:36제조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습니다.
22:42한국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조선과 원자력 등의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는 우리 제안에
22:48미국도 적극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52우리 정부는 또 한미 FTA 덕에 사실상 관세가 없던 한국에
22:5625% 상호 관세를 부과한 건 불공평하다는 뜻도 전달했습니다.
23:01반면 미국은 무역 적자와 함께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 같은
23:06한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 여전히 문제의식을 드러냈습니다.
23:10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23:14디지털 서비스 세를 부과한다며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23:19다음 달 8일 상호 관세 유예가 만료되는 시기를 앞두고
23:23각국의 최후 통첩처럼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23:28반면 미국의 협상 책임자들은 몇몇 나라의 관세 유예 시한이
23:399월로 연장될 것이란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23:42트럼프의 압박은 결국 더 좋은 제안을 끌어내기 위한
23:45협상용 카드로 해석됩니다.
23:48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23:50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틈만 나며 언급하는 사람
23:55바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입니다.
23:58이번에 또다시 잘 지내고 있다.
24:00갈등은 해결될 거라는 말을 했습니다.
24:03비슷한 언급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만
24:05이번엔 달리 볼 이유가 있습니다.
24:08양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4:11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 관련 질문에
24:15매우 잘 지내고 있다는 익숙한 답변을 또 내놨습니다.
24:20갈등이 있더라도 해결할 거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24:32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김 위원장에게
24:35친설을 보내려 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24:38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24:41친설을 발송했는지 답하진 않았지만
24:44북한과의 대화 의지가 있음을 다시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4:49특히 이번 언급은 미국의 중재로
24:51오랜 유혈 분쟁을 끝낸 민주콩고와 르완다 측 인사를
24:55초대한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24:58세계 곳곳의 분쟁 해결사로서
25:00북한 문제에도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25:03나타낸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25:0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25:16직접 개입해 휴전을 이끌어낸 뒤
25:18중재자를 자처해오고 있습니다.
25:21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도
25:24다음 주 안에 휴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25:27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25:28KBS 뉴스 양민유입니다.
25:32고등학교 자녀 두신 부모님들
25:34요즘 마음 분주하시죠?
25:36기말고사 시즌입니다.
25:37그런데 전국의 고교 교사들은 오늘 거리로 나왔습니다.
25:42한 목소리로 고교 학점제 폐지를 외쳤는데
25:45이거 어떤 제도인지, 교사들은 왜 반대하는지
25:48강나루 기자가 그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25:53공학 일반 선택과목 수업이 안창인 고등학교 교실.
25:56올해 고1 학생부터 도입된 고교 학점제는
26:00이렇게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
26:02192학점 이상 채우면 졸업이 인정됩니다.
26:12대학교처럼 수업을 골라들으면서
26:15미리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자는 취지입니다.
26:21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26:23고교 학점제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26:25이들은 고1 학생이 스스로 정한 진로에 따라
26:29과목을 선택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26:33주장했습니다.
26:39학교 규모나 지역별로 개설 과목이
26:43제각각인 것도 문제입니다.
26:45또 어디에 사는지, 사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26:49교육 격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26:51일선 교사들은 많은 수업이 개설되면서
26:55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호소합니다.
27:07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27:11교사 10명 중 9명 가까이는 고교 학점제가
27:15현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7:18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27:22아기를 안고 거리로 나온 남성들이 있습니다.
27:25여기는 영국 런던입니다.
27:28보시는 것처럼 데드 스트라이크,
27:30아빠들의 파업을 내걸었는데
27:32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27:34이화진 특파원입니다.
27:35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런던 한복판에 나온 아빠들
27:41오늘 특별한 휴가를 냈습니다.
27:44육아휴직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아빠들의 파업입니다.
27:48법으로 보장된 영국 남성의 육아휴직 기간은 단 2주
27:52회사 급여는 중단되고
27:54이 기간 정부 보조금은 60만 원이 정기입니다.
27:57갓 돌이 지난 아들 제이콥의 아빠 일리아 씨
28:08그나마 복지가 좋은 회사를 다녀
28:10법이 보장한 기간보다 육아휴직을 더 쓸 수 있었지만
28:14계획 중인 둘째 때도 그럴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합니다.
28:17영국엔 남성의 육아휴직 이후에도
28:28길게는 50주 동안 부부가 나눠 쓸 수 있는
28:32공유 육아휴직 제도가 있습니다.
28:34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하는 남성은
28:37대상의 1.7%에 불과합니다.
28:40신청 절차가 까다롭고
28:42보조금이 일주일에 30만 원꼴로
28:44최저임금보다도 낮기 때문입니다.
28:46영국은 남성 육아휴직을
28:4920년 전 선진적으로 도입했지만
28:51기간과 혜택 등이 그때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28:56최근 영국의 합계 출산율은 1.44명
28:59한국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29:01선지국 기준으로는 하위 수준에 머뭅니다.
29:04영국 정부는 올해 남성의 휴직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29:08보조금 액수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9:11런던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29:13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간 애틋한 사랑을 담은 일본 영화가
29:19요즘 잘나가는 K-뮤지컬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29:23같은 설정, 다른 느낌 김상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9:27교통사고로 하루 전 기억을 잃는 마오리와
29:37아침마다 새 남자친구가 돼야 하는
29:39매일 서로를 향한 애틋한 고백을 반복하는
29:43소년소녀의 청춘담은
29:44국내 개봉 당시 12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29:48역대 일본 실사영화 흥행 2위에 올랐습니다.
30:01이 슬픈 사랑 이야기가 무대로 찾아왔습니다.
30:04매일 기억을 잃는 마오리에게
30:19하루하루 새 추억을 선물하는 도루의 오늘 뿐인 로맨스
30:24K-뮤지컬으로 편곡된 익숙한 사랑 노래가
30:34영화 속 애절함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30:37평소에 익숙할 수 있을 만한 음악들이
30:40많이 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30:43그래서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30:45특히 뮤지컬은 마오리의 삶에 대한 애착을 통해
30:49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관객들에게 돌아보게 합니다.
30:52사랑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30:54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거든요.
30:57누군가를 더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야겠다.
31:00일본 원작 소설과 영화를 K-뮤지컬로 재해석한
31:0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31:06우리 뮤지컬의 힘을 다시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1:11KBS 뉴스 김상엽입니다.
31:22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31:34프로야구 키움의 주장 송성문이
31:36삼성을 상대로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31:40올 시즌 프로야구 첫 3연타석 홈런이기도 한데요.
31:43팀의 대승을 이끈 히어로즈 송성문이 히어로였습니다.
31:47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31:51어제 극적인 결승 홈런으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뽐낸 송성문이
31:561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아치로 팀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
32:01삼성 선발 원태인의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만든 시즌 12호 홈런.
32:07다시 태석에선 2회엔 원태인의 변화구를 공략해 또 한 번 담장을 넘겼습니다.
32:13이틀에 걸쳐 완성한 3연타석 홈런.
32:16올 시즌 프로야구 처음이자 2015년 데뷔한 송성문의 개인 첫 기록입니다.
32:23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히어로즈의 영웅이 된 송성문은
32:28선대팀 팬마저도 사로잡았습니다.
32:32키움은 대체 외국인 스톤까지 말루 홈런으로 힘을 보태
32:359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32:37평균 자책점 1위 SSG 앤더슨과 다승 1위 한화 폰세의 맞대결.
32:57두 선수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9위로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33:0390%에 달하는 습도에 지친 듯 덕아웃에서 바지까지 걷고 열을 식힌 폰세가
33:083회 안상현에게 홈런을 허용해 0의 균형이 무너졌지만
33:136회 한화 대체 외국인 리베라토가 앤더슨을 상대로 역전 석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33:21폰세의 격한 환호가 터져나온 한화는 SSG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33:27KBS 뉴스 박줌입니다.
33:31주말마다 취미로 축구나 야구하시는 분들에게 운동장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33:37문체부가 올해부터 다양한 종목의 승강제 리그를 적극 지원하면서
33:41생활체육인들이 운동장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할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33:46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33:50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강 둔치공원 축구장.
33:54K7리그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로 파이팅을 외칩니다.
34:03플레이는 조금 어설프지만 감독도 있고 심판도 있고 갖춰야 할 건 다 갖췄습니다.
34:11녹색 유니폼을 입은 레벨업팀 주전공격수 예준씨의 직업은 목사.
34:17평일엔 목회활동을 한 뒤 토요일엔 축구선수로 변신해 승격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34:2432살 기예준이고요. 제 직업은 목사입니다.
34:28저희 팀의 목표는 일단 이번에 우승해서 K6로 올라가는 것이 일단 1차 목표입니다.
34:33물리치료사인 동엽씨는 디비전 리그에 참가한 후 경기장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34:43운동장 걱정이 사실 크죠. 일반 조기축구인들.
34:46저희는 고정적으로 다행히 배를 해주셔서 잡아서 큰 운동장에서 항상 훈련하고 있습니다.
34:50이처럼 승강제리그는 더 좋은 환경에서 비슷한 수준의 팀과 지속적인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5:00문체부는 승강제리그에 245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할 예정인데
35:05올해는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까지 확대돼 총 11개 종목에서 펼쳐집니다.
35:12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간극을 좁히고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승강제리그에 도입.
35:19우리 동네 배드민턴 고수를 올림픽에서 보는 꿈같은 일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5:27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35:28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시즌 29호 홈런에 3루타까지 폭발시켜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35:41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
35:45몸쪽 변화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걷어 올리는데요.
35:47쭉쭉 뻗어나 타고 그대로 오른쪽 담장 뒤 폭포에 떨어지는 홈런입니다.
35:54내선널리그 홈런 1위 오타니의 시즌 29호 폭.
35:58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78km, 비거리는 130m.
36:04엄청난 힘이 돋보였습니다.
36:06오타니는 5회 1루 기회에선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요.
36:12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으로 캔자스 시티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36:17한편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샌프란시스코의 이정우는 4타수 무한타로 타율이 2할 4푼대로 추락했습니다.
36:26탁구 혼합복식의 환상 콤비 임종훈, 신유빈조가 일본의 남매 콤비조를 꺾고 WTT 컨텐더 자그레브 탁구 대회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의 한 걸음만을 남겨놨습니다.
36:39임종훈, 신유빈조는 지난주 대회 8강전에서 격돌했던 일본의 하리모토 남매를 다시 만났습니다.
36:52이번에도 한수위 실력을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36:56특히 신유빈의 공격을 일본의 17살 미화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37:01임종훈, 신유빈조는 1세트를 11대3으로 이겼습니다.
37:072세트는 예상밖의 박빙이었습니다.
37:126대6 상황, 임종훈과 도모카즈는 큰 소리를 지르며 드라이브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37:17일본의 10대9로 한 점 뒤져 세트를 내줄 위계선은 임종훈이 빠른 대각 공격을 성공시켜 듀스로 몰고 갔습니다.
37:32그리고 듀스 접전을 14대12로 따내 2대0을 만들었습니다.
37:38임종훈, 신유빈조는 3세트에서 상대의 2단 실체까지 틈타 한때 8대0까지 리드했습니다.
37:44그리고 마지막 점수를 임종훈의 강력한 왼손 드라이브로 장식하며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37:53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는 지난주 슬로베니아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38:01결승 상대는 중국입니다.
38:03KBS 뉴스 신병일입니다.
38:05대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온도를 끌어올렸습니다.
38:16오늘 경남 밀양에선 한낮 기온이 36.9도까지 치솟았는데요.
38:21내일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한낮 체감온도 33도 안팎이 예상되고
38:26그 밖의 중부지방으로도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8:32오늘은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38:36점차 남부지방의 비는 잦아들겠지만 수도권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도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38:44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최대 6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38:49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로 오늘보다 2, 3도 정도 높겠습니다.
38:54남해안에선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 광주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9:03대구의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가장 높겠습니다.
39:09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39:15다음 주에는 비나 소나기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39:19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39:20아홉시 뉴스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9:25고맙습니다.
추천
59:58
|
다음 순서
55:26
58:19
57:26
37:01
57:34
58:48
58:13
59:39
57:14
59:34
57:00
56:53
38:56
57:56
39:04
37:31
38:15
38:43
9:22
57:37
37:36
38:24
37:28
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