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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오늘 살림남을 찾아준 반가운 손님은요
00:00:07무더위를 상큼하게 날려버릴 썸머퀸입니다
00:00:10그렇습니다
00:00:11프로미스9의 백지원씨 환영합니다
00:00:13안녕하세요
00:00:30이거 서진이가 욕심 냈겠다
00:00:39뭔가 이렇게 상큼한 이런 동작들이 있어가지고
00:00:42어려워요
00:00:43맨날 하던 것밖에 없던데요
00:00:47근데 우리 지연씨가
00:00:49살림남에서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00:00:53제가요
00:00:55진짜 지연 선배님 너무 뵙고 싶었는데
00:00:57드디어 나왔다
00:00:58맨날 지연이만 보고 싶다고 그랬는데
00:01:00아 진짜요?
00:01:01
00:01:02아 저 어렸을 때부터
00:01:04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를
00:01:05꽤 많이 들었거든요
00:01:07많이 다른데
00:01:08아 약간 눈웃음
00:01:10아 그런 특징이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00:01:12눈매가 닮았다는 소리를 좀 들었어가지고
00:01:23근데 우리 지연씨가 훨씬 눈웃음이 상큼하고
00:01:27너무 예뻐요 진짜
00:01:29아닙니다
00:01:29선배님이 더
00:01:31네가 더
00:01:32우리 둘 다
00:01:33둘 다
00:01:37야경 너무 예쁘다
00:01:39그쵸
00:01:45누구죠?
00:01:45아 우리 오랜만이에요
00:01:48효영이야
00:01:49괜찮나?
00:01:54가라
00:01:55업어줄까?
00:01:56아이도 필요 없다
00:01:57어?
00:01:57아이고
00:01:58서진이
00:01:58아이
00:01:59이때 다리 다쳤을 때다
00:02:01이제 또 다리는 뭔데?
00:02:02헉!
00:02:03처음 보셨구나
00:02:05다쳤다
00:02:06왜?
00:02:07넘어졌다
00:02:10뭐 하다가 또?
00:02:10연습하다가
00:02:11어 삼남밤이 모이는 날인가 봐요
00:02:17엉덩이 넣는다
00:02:18넣지 마라
00:02:19아직 얘기가
00:02:20됐나?
00:02:22동생분이 되게 자정하다
00:02:24연습하다가 넘어졌답니다
00:02:26그래서 뼈에 금갔답니다
00:02:29이게 문제가 아니다
00:02:30우리가 왜 모였는지 알자
00:02:31어? 혹시?
00:02:34아빠가 이제 연세가 칠순이시거든요
00:02:36전 strongly
00:02:38내 인생에
00:02:45축하해주면 좋겠다고
00:02:47형이 먼저 연락을 해가지고
00:02:493남매가 모이게 됐습니다
00:02:51자신의 diam Chapin
00:02:52스stone
00:02:53다들 생각해 안 나
00:02:55솔직히 모르겠어요
00:02:56나 모르겠다
00:02:57난 생각해봤어
00:02:58뭔데?
00:02:59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
00:03:00
00:03:01뭔데?
00:03:02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00:03:04
00:03:05출장 뷔페 부르고 꾸며놓고
00:03:08이제 파트를 시작하는 거지
00:03:10출장 뷔페를 왜 부르는데?
00:03:12거의 먹을 게 많으니까
00:03:13니 몰라고
00:03:15네가 좋아하는 거 아이가? 네가 먹으려고 하는 거 아이가?
00:03:17니 먹으려고 잔치하나?
00:03:19원래 잔치는 먹는 거 아이가?
00:03:21그럼 잔치는 먹으려고 하는 거지 왜?
00:03:23니 생각이지 그냥
00:03:24근데 두 오빠가
00:03:27눈빛이 되게 달라요 대하는 게 동생
00:03:29같은 말을 하는데도
00:03:31혜영 씨는 엄청 귀엽고 부드럽게 해주고
00:03:33서진이는 차다
00:03:36차갑다
00:03:37그러면 오빠가 생각한 거는?
00:03:39내가 생각했을 때는
00:03:41호텔 같은 거 빌리거나
00:03:42아니면
00:03:44선상 파티 같은 거
00:03:46진짜 고급스럽게 막
00:03:47유람성 같은 거 빌려가지고
00:03:49거기서 축하드립니다
00:03:51딱 외국 유럽 스타일로 하는 거죠
00:03:55추어스
00:03:59드라마 너무 많이 봤는데
00:04:00백습이 본 거야?
00:04:01왜 그렇게 너무 꾸밈 있고 너무 화려하고
00:04:05그냥 우리 평상시 가족처럼 안 보이잖아 그게
00:04:07야 평상시 안 해본 걸 해봐야 될까 아이가
00:04:10우리가 언제 그런 걸 해볼 건데
00:04:11둘 다 맞는 말이다
00:04:13니 요트 타봤나?
00:04:15아니?
00:04:16니 같은 생각해봐라 요트에서
00:04:17비키니 같은 거 입고
00:04:19비키니 같은 거 입고
00:04:20비키니를 왜 입는데?
00:04:21아빠 칠 수 있는 거
00:04:22내 말이
00:04:23아빠 칠 수 있는 비키니를 왜
00:04:24아니 지
00:04:25찬사욕을 채우려고 했네 박서진
00:04:28
00:04:31아빠 칠 수 있는 비키니를 댄스 출 거야 올라올라
00:04:35야 외국처럼 파티를 한다는 거지
00:04:37그럼 우리는 외국사람 하여튼 한국이다
00:04:41그러니까 그만큼
00:04:42격없는 파티를 하자는 거지
00:04:44격이 있는 파티를 해야지
00:04:46야 늙었다고 했어
00:04:47그럼 늙은 파티 할래?
00:04:48아 늙은 파티 나가러 가야겠다
00:04:55늙은 파티 너무 웃겼다 진짜
00:04:59그 나이 맞게끔 그래도 축하 내줘야
00:05:01여왕은 파티를 해야지
00:05:03아빠는 아직까지 옛날 사람이니까
00:05:05옛날에 역시 따라가는 않았던
00:05:06그럼 뭔데? 생각 있나?
00:05:09아니 생각은 pequeña
00:05:10근데
00:05:10그러면은
00:05:11그런 식으로
00:05:12반대만 하지 말고 이길래 해봐라
00:05:13반대만 하지 말고 이길래 해봐라
00:05:16그러면은
00:05:17아빠가 제일 행복했고 가장 좋았던 데를 생각을 해보자
00:05:21언제였을까
00:05:25든든하다 삼남매
00:05:28아니 엄마 그러더라 신도에 살 때가 제일 행복했었다고
00:05:33북쪽 북쪽하고 사람 사는 만났다고
00:05:35형들도 다 살아있고
00:05:39그땐 작업도 잘 됐고
00:05:41제일 행복해서 여기 신도에 살 때가 아들이 웅성웅성하고 아들 안 아팠고
00:05:51아버님은 신도에서 사실 때가 가장 행복하셨나 봐
00:05:55그랬나 봐요
00:05:57그땐 돈 걱정도 없었고 아무 걱정 없이 풍족하게 살았다고
00:06:01진짜 좋았고
00:06:12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00:06:13그래 뜻깊겠다
00:06:14근데 섬에 들어가면 안 된다
00:06:17
00:06:18거기 경왕 안에 삼촌 있다
00:06:19다 지냈네
00:06:21얼마 부르세요
00:06:24아!
00:06:24아!
00:06:25손절로 해야 될 사람이
00:06:26만약에
00:06:28이만해 손짓
00:06:30이 맛에 손주.
00:06:31베린다.
00:06:33하이금 계집 벌써 카레실까지 다루는 거야.
00:06:35손 잘.
00:06:36너무 부러우셨어.
00:06:39근데 요즘 아빠가 아프기 시작하는 게
00:06:43그 손주 보고 나서요.
00:06:45뭐라네. 경하의 삶이 갑자기 악귀로 만드네.
00:06:50악귀를 하네.
00:06:52그러니까 그 손주 병이 생긴 거지.
00:06:54나도 안고 싶다. 그래서 아파요.
00:06:56형이 안 가니까 아빠가 손주 촬영하는 거 아니냐고.
00:06:59맞아.
00:07:01진짜 요즘 아빠 이상하다.
00:07:02나이 70에 가출했지.
00:07:05아빠 우울증 검사야.
00:07:06했을 때 우울증 나왔던 거랑
00:07:09지원이 형이랑
00:07:11배에 가서 얘기할 때
00:07:13사는 게 재미없다라고 했던 얘기랑
00:07:17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참 기쁘다.
00:07:20아니 아니요.
00:07:22지금 내 처지가 참 볼품없다고 느껴진다.
00:07:25예.
00:07:26사는 게 재미없다.
00:07:28사는 게 재미없다.
00:07:29사는 게 재미없다.
00:07:30사는 게 재미없다.
00:07:31집에 가만히 저진이 없지.
00:07:35큰 놈 저리 가게에 가지.
00:07:39호정이 없고.
00:07:40이러면 집에 개 다섯 마리 하고
00:07:43나 혼자 열거든.
00:07:45그러면 어떤 데는
00:07:47혼자 눈물도 흘리는 수가 있어.
00:07:49보고 싶어서.
00:07:50보고 싶어서.
00:07:51아버님이 건강이 안 좋아지시면서
00:07:54우울함을 조금 더 많이 느끼시긴 한 것 같아요.
00:07:57그래서 70잔치를 좀 더 잘해드리려고 하나 보면.
00:08:01그러니깐요.
00:08:01진짜 혀자들이야.
00:08:02그쵸?
00:08:10뭐 느끼는 거 없나?
00:08:13난 막내니까 나중에 가도 된다 치자.
00:08:15그럼 오빠들이 분발해야지.
00:08:16근데 그 제일 첫 번째가 오빠 아이가.
00:08:19그냥 솔직히 말해라.
00:08:21연애도 안 하는데 향수는 그게 왜 많은데.
00:08:23어?
00:08:23그래.
00:08:24이거 하자 이거.
00:08:25하긴 비싼 향수가 있고 막 립밤 베이크 하더라.
00:08:28너도 봤지?
00:08:29오빠 옷을 안 사는데 요즘 새 옷을 사기 시작을 해.
00:08:32그치.
00:08:32빤스도 사갖고.
00:08:33오빠.
00:08:34빤스도 사갖고.
00:08:35빤스는 홀면 사야죠.
00:08:37근데 안 사던 빤스를 갑자기 사기 시작한 거는
00:08:40좀 이상할 거 아니야?
00:08:41아니 뭐 여여친구 속였다고 빤스 갈아입을 일 있어요?
00:08:44누나 얘기해봐요.
00:08:46아니.
00:08:47아니.
00:08:48편집한다고 약속하면 내가 얘기할게.
00:08:52엄마가 이때까지 빈트를 사줬는데.
00:08:54그래.
00:08:55아빠는 혹시 우리 손녀나 손녀나 하는 때
00:08:59듣고 가고 싶어서 아빠는 또 매일 나아줍니다.
00:09:02진짜 진짜 손녀가 원하시나 보다.
00:09:06그러니까 우리가 괜히 효연이 형 없을 때 추측만 했는데
00:09:10오늘 대답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00:09:13어머.
00:09:14어머.
00:09:15그래.
00:09:16본인 입을 들어 봐야지.
00:09:18야.
00:09:19집에 가만히 숙여 있는 거 그냥
00:09:20돌아다니면 보이는 거 그냥 갖다 가야지.
00:09:22냄새 나길래 좀 뿌리는 것뿐 없는데.
00:09:25아인데.
00:09:26아인데.
00:09:27나도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00:09:30그래서 있냐고 없냐고.
00:09:32혜연이 면부터 먹는다.
00:09:33그럴까 봐.
00:09:35그래서 있냐고 없냐고.
00:09:39내가 노력해볼게.
00:09:41노력해볼게.
00:09:42없다는 말이야 있다는 말이야.
00:09:44그러기도 하네.
00:09:45여자친구가 있으면 손주를 노력해보는 거고
00:09:48없으면 연애는 노력해보는 거고
00:09:50와 진짜 잘 피해나가네.
00:09:52머리 좋네.
00:09:53노력해보는 거지.
00:09:54이런 방법은 우린 생각지도 못했나 봐.
00:09:56아이가.
00:09:57우리 같았으면 우리 둘 중에 뭐랄겠네.
00:09:58오빠는 없다 있다 하면은
00:10:00있다 없다 말한다 아이가.
00:10:01그래.
00:10:02니 뭐랄 건데.
00:10:03밥 먹자.
00:10:07허?
00:10:08효정이도 지금 썸 단계인가?
00:10:10밥 먹자는 거지.
00:10:11야 니 먹지 말고 얘기해보라.
00:10:13니가 더 빠르잖아.
00:10:16왜 갑자기 타깃이 나 들어오는데.
00:10:18뭔가 있는 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00:10:21뭐?
00:10:22뭔가 행동인데?
00:10:24최근에 해남 분이랑 또 잘 들어가셨잖아요.
00:10:26그러니까.
00:10:27니가 더 빠를 것 같아.
00:10:29봤나?
00:10:30어떨 때?
00:10:31남자 봤을 때.
00:10:33괜찮긴 괜찮더라.
00:10:35근데.
00:10:36근데?
00:10:37과연.
00:10:40과연.
00:10:41개가.
00:10:42나 솔직히 말해.
00:10:43남자가.
00:10:44나 솔직히 말해.
00:10:49남자가.
00:10:50젓가락으로 찔러.
00:10:52표정아.
00:10:53그거 써라.
00:10:54뭐가 싶다고.
00:10:56조금 그래?
00:10:57동생을.
00:10:58내가 왜?
00:11:00아니.
00:11:01동생을 그래도.
00:11:03아깝다고 해야지.
00:11:05야.
00:11:06아무리 동생이라도 아까운 건 아까운 거지.
00:11:08좀 너무한 거 아이가?
00:11:10우리 솔직한 건데.
00:11:12일도 없나.
00:11:14진짜 그냥.
00:11:15그냥 오빠 동생 사이라고.
00:11:17그 오빠 동생이 나면 여보 자기 되는 거다.
00:11:20여보 자기 하다가 영감 하는 거지.
00:11:24진짜.
00:11:25박경상치 아들들 안 읽어 할까봐 똑같은 말 한다 똑같은 말 이거.
00:11:30그 오빠 동생이 나면 여보 자기 되는 거다.
00:11:33맞네.
00:11:34맞네.
00:11:35맞네.
00:11:36맞네.
00:11:37아무튼 우리가 아빠 실순잔치.
00:11:39잘 준비해서 아빠 기쁘게 해주고.
00:11:42잘 한번 준비해보자.
00:11:44파이팅 하자.
00:11:46형도 애정 표현 좀 해라.
00:11:48나는 이제 잘한다.
00:11:50노력을 해볼게.
00:11:51근데 그게 하루하나 치면 안 된다.
00:11:53실천해볼게.
00:11:55노력해볼게 이제 안 된다.
00:11:56노력이 아니라 하나씩 실천해볼게.
00:11:59하나씩 바꿔봐 올게.
00:12:00그래.
00:12:01실순잔치 위해서 하나 둘 셋.
00:12:03파이팅!
00:12:05파이팅!
00:12:06아 좋다.
00:12:08되게 멋있다.
00:12:10이렇게 삼남매가 다.
00:12:16황천포의 자랑 덕경상치.
00:12:20최선 첫 하늘입니다.
00:12:22생일 축하합니다.
00:12:2770세의 첫 세상에서.
00:12:30나의.
00:12:32다 한 일이 없지 않아.
00:12:36못 간다고 전해라.
00:12:39서진이 내려왔다거든 어디 갔네?
00:12:44몰라.
00:12:45죽기를 어디 갔겠지 뭐.
00:12:48밥을 잘 먹고 다닌다고는 어쩐다고 하네.
00:12:51진짜 오면 물어보면 되지 뭐.
00:12:54하이.
00:12:55어?
00:12:56하이.
00:12:57어?
00:12:58어?
00:12:59어찌?
00:13:00하나 더 있다.
00:13:02온다 온다 온다.
00:13:03그거 먹고.
00:13:04또 온다 온다.
00:13:05그거 먹고.
00:13:06와 그래 오네.
00:13:07아 부모님들 모르셨구나.
00:13:08처음 보셨구나.
00:13:09또 걱정을 또 하시죠.
00:13:11하다.
00:13:12신발 벗어볼까?
00:13:13어?
00:13:14아니다.
00:13:15이 놈도 와 이라네.
00:13:16너희도 다리 와 그랬네.
00:13:17먹었다 그랬지 뭐.
00:13:18연습하다 다 다쳤다.
00:13:20안 돼.
00:13:21안 하고 그래.
00:13:23아 네가 아프면 오자노.
00:13:26밥은 먹었나?
00:13:27먹었다.
00:13:28우리 삼남매끼리.
00:13:31어?
00:13:32소주 먹고 왔나?
00:13:33맛있는 것도 먹고.
00:13:34내가 좀 많이 먹고.
00:13:35넌 왜 안 먹고 가 엄마나?
00:13:36한잔 했지 삼남매끼리.
00:13:37한잔 했지 삼남매끼리.
00:13:38그래.
00:13:39엄마나 안 먹고 가.
00:13:40다리 병원에 갔다 왔나?
00:13:41갔다 왔다.
00:13:42그런 게 뭐 뭐 뭐 뭐 어떻다고 내 다리가.
00:13:45아 괜찮다 하더라.
00:13:46그냥 금방 가고.
00:13:47어제 그 그 행사 그 볼 때는 그 안 다쳤다면은.
00:13:50아니다.
00:13:51다친 상태로 올라와서 잠을 치고.
00:13:52진짜?
00:13:53아휴.
00:13:54그리 이제 해갖고 무슨 놈의 행사를 한다고 그래 올라오라고 그러면.
00:13:58아빠는 그것도 몰랐네.
00:13:59아버님이 엄청 걱정하시죠.
00:14:00내 다리 걱정하잖아.
00:14:01아빠 다리 걱정하잖아 병원에 딴다.
00:14:02내 다리 걱정하잖아 아빠 다리 걱정하잖아 병원에 딴다.
00:14:05탈이 괜찮은지 무릎이 안 좋아지셨더라고요.
00:14:07그리고 연세가 되시니까 회복이 더 되셔서.
00:14:08그래서 많이 걱정해.
00:14:09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00:14:12아버님이 엄청 걱정하시죠
00:14:16내 다리 걱정하잖아 아빠 다리 걱정하잖아 병원 갖다 놔
00:14:20팔이 괜찮은지 무릎이 안 좋아지셨더라고요
00:14:23그리고 연세가 되시니까 회복이 더 되셔서
00:14:25그래서 많이 걱정해요
00:14:27다리 불편하면 정말 고생하는 것 같아요
00:14:31요 근래 들어서 그런지 아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00:14:34다쳤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어디 아프다는 얘기를 많이 듣거든요
00:14:39무릎이 안 돼 아픔 깨나가
00:14:42저번에 산에 갔을 때도
00:14:47쫄득쫄득 거리는 모습을 좀 봤던 것 같거든요
00:14:51나이가 들수록 안 좋은 곳이 하나둘 늘어나더라고요
00:14:55아휴 맞아
00:14:56그래서 그것도 제일 걱정이 됐고
00:14:59그래서 병원 갔냐고 안 갔냐고
00:15:02안 갔다 안 갔다
00:15:03그래서 지금 상태가 어떤데
00:15:06아빠 한번 일 나 볼까
00:15:09뭐 일 나도 못 하면서 멀게 갔다는 거야
00:15:13멀게 갔다는 거야
00:15:14멀게 갔다는 거야
00:15:15무릎이 지그닥 짝그닥 짝그닥 짝그닥 짝그닥 그런다
00:15:20무릎이
00:15:21다시 분학 보면서 마렵다
00:15:25뿜뿜
00:15:26장소
00:15:28은하
00:15:30멀셔서
00:15:31아빠는 걔 안 담아라.
00:15:32뭘 괜찮아.
00:15:34병을 가래도 안 가리면서 뭔 소리 하고 있냐.
00:15:37부모님 건강이 걱정되는 순간이 특별히 있어요?
00:15:41아빠가 소방관이세요.
00:15:43네?
00:15:44정말요?
00:15:44진짜?
00:15:45그래서 이제 불을 끄고 다니시니까
00:15:48그거에 대한 걱정이 어렸을 때부터 쭉 있어.
00:15:51부상에 대한?
00:15:52그렇죠. 혹시 모르니까.
00:15:54그러네.
00:15:55어때요? 은지연 씨는?
00:15:56요즘에 이제 걷는 게 자꾸 넘어지신다고 하더라고.
00:16:00그래서 어디 멀리 안 나가셨으면 하는 바람?
00:16:02음...
00:16:03주사격이 겁이 나서 안 간다.
00:16:06아, 들겠지?
00:16:07병원에 가시면 안 돼요?
00:16:10아니, 아프면 병원은 말이죠.
00:16:11엄마도 깎아도 왜 병원에 안 가네.
00:16:12아니, 그거...
00:16:14있긴 했고...
00:16:16아니, 괜찮은 게 아니라...
00:16:17자식들이 병원에 너무너무 오래 있어놓은 게 나.
00:16:22그래서 병원에 나가지.
00:16:23병원은 싫어.
00:16:30음...
00:16:31아...
00:16:33아...
00:16:35그러셨구나.
00:16:37그런 마음이시구나.
00:16:40아버님한테 병원은 너무 아픈 기억이 많은 곳이에요.
00:16:44그러니까 가고 싶지가 않으시는가 보다.
00:16:46주사격이 겁이 나서 안 간다.
00:16:49아들겠지?
00:16:50네 다리를 또 보고 갈래.
00:16:52네 다리를 또 보고 갈래.
00:16:54어떡해.
00:16:56아빠 다리는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00:16:59네 다리가 안 아프야지, 네 다리가.
00:17:01아빠는 걱정하나 네 다리 걱정할 시간에
00:17:03네 다리는 젊어서 바로 뼈 붓거든.
00:17:06젊은 다리가 더 소중하지
00:17:07늙은 다리가 더 소중하나?
00:17:10두 분 다 마음이 이해가 가서...
00:17:13맞아, 저도 그래요.
00:17:15내가 봤을 땐 셋 중에 한 명을
00:17:17한 명이 아빠가 병원 데리고 가라고 하면
00:17:19몇 년이 돼도 안 될 것 같다.
00:17:22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될 것 같으니까
00:17:24셋 중에 한 명이 나랑 같이
00:17:26내일 아빠 병원 데리고 가자.
00:17:28그래, 잘 됐다.
00:17:30저렇게 쾅 도장을 찍어야지.
00:17:33가신다니까 진짜.
00:17:353부 다 길이 갔다 오면 돼, 지금.
00:17:37남자 셋 해서 가자.
00:17:39그래.
00:17:39알았다, 그럼.
00:17:40일단 가봅시다 그냥.
00:17:42어쩌겠나, 가야지.
00:17:44아빠도 내일 병원 갈 준비했나나?
00:17:46알았다.
00:17:47아들들이 가자고 하니까 기분 좋아서 가시는 걸 거야.
00:17:50분명히.
00:17:51맞아, 든든하죠.
00:17:55진짜 걸음이 너무 불편해 보이시네.
00:17:58아니, 어떻게 해야.
00:17:59내 하나는 막 못 걸지고.
00:18:02내 혼자도 되는데
00:18:05만약에 따라 온다고 몸도 그래가지고.
00:18:10발을 제대로 못 걷네.
00:18:12우리가 지금 계속 살림남 촬영하면서 아버지가 저렇게 걷는 건 지금 처음.
00:18:17처음 거는 거 같아.
00:18:18저렇게까지.
00:18:19악화되신 거 같은데?
00:18:20어, 많이 악화되신 거 같아.
00:18:21그러니까 너 동생 부추기는 좀 해 줘라.
00:18:24아이, 됐다.
00:18:25아빠 부축이나 좀 해 줘라.
00:18:27아빠는 걔 나한테는 니.
00:18:29아, 난 부축 있다, 이거.
00:18:30아, 내 뭐.
00:18:31부축 좀 해 줘라.
00:18:32나이 걔 나한테는.
00:18:34아빠 손 좀 잡아 줘라.
00:18:35확실히 해 줘라, 부추.
00:18:37내 뒤에서 보고 간다.
00:18:38옷김만 잡혀 줘라.
00:18:41팔짱 끼고 이렇게 어깨동 뭐 하고.
00:18:44응?
00:18:45오라, 이리.
00:18:46야 봐라.
00:18:47이제 어머님 손 잡아.
00:18:50아빠 사랑합니다.
00:18:51아빠도 사랑해.
00:18:57형, 내종 표현 좀 해라.
00:18:58나는 이제 잘한다.
00:18:59진짜 많이 발전했다, 생각해보면.
00:19:02뭐하네, 연예가 나.
00:19:04똑바로 좀 잡아라.
00:19:05잠깐.
00:19:06손을 좀 똑바로 잡고 해 줘라.
00:19:09응.
00:19:10이 날에 무슨 손을 잡고.
00:19:12응.
00:19:14그래도 다 하시네요,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00:19:17아빠 신발 똑바로 신어라.
00:19:18다리도 다쳤는데.
00:19:19응?
00:19:20아이, 걔 나한테.
00:19:21뭘 이렇게 자꾸 입고 계시는겨.
00:19:24신발 똑바로 안 신으면.
00:19:29나는 걔 나한테.
00:19:31너네 그 경 알아.
00:19:33나는 금방 낫거든, 젊어서.
00:19:35똑같아, 똑같아.
00:19:38부전 자정이다, 그냥.
00:19:41어떻게 또 아들 둘이 이렇게 동행한다고 저렇게 또 얼굴이 확 피셔.
00:19:45그러니까 아버님 모일 중에는 자식이 약이야.
00:19:48음.
00:19:49진짜 마음이 좋더만 손잡고 이렇게 안까나.
00:19:52마음이 뿌듯하였지.
00:19:54아픈 데가 도망가는 것 같은데 기분이 없는지.
00:19:59생기는 처음 잡아봤구먼.
00:20:02생기는 처음.
00:20:04든든하고 누가 와서 뭐라 해도.
00:20:06옆에 둘이 있는 게 마음이 참 흡족하게 좋아할 거면.
00:20:11그래, 언제 그래 보겠네.
00:20:13이거 아이고.
00:20:14다른 것보다 아들 손잡은 걸 더 좋아하신 것 같은데.
00:20:17그러네.
00:20:18무릎 아픈 게 좋다.
00:20:20우리 아들이 부쭉 태주고 아들 둘이 하고 이래서 오니까.
00:20:26아, 너무 슬픈 말이다.
00:20:28그러니까.
00:20:29그 뭐가 기분 좋은데.
00:20:31아니, 너가 하고 온 게 기분 좋지, 이 사람아.
00:20:34이러면 만나라도 뭐 걔 안 컸다, 내가.
00:20:38뭐 병원은 맨날 온다는 좋은 게 있다고.
00:20:42아, 네.
00:20:44네.
00:20:45어, 내려가신다.
00:20:46괜찮.
00:20:47아, 괜찮았으면 좋겠다.
00:20:49안녕하세요.
00:20:51안녕하세요.
00:20:52우리 어깨랑 팔꿈 잡아서 진료받으셨고.
00:20:55오늘 어디가 불편하세요?
00:20:56그때 물은 뻐근하게 부기고 아픈 줄로 몰랐는데.
00:21:00한 며칠이 생겨 물이 사살 그만.
00:21:03이 뭔 일로 나갔더라고요.
00:21:04사람이 그 의자에 앉아서.
00:21:07나야래.
00:21:08이길 수가 없지.
00:21:10계단에 인원들이 올라갈 때는 장이 비틀비틀 자빠지고요.
00:21:15무릎이 지그재그로 노는 것 같아요.
00:21:18뚜둑뚝뚝뚝.
00:21:19그러니까.
00:21:22저렇게까지 안 좋으셨는데.
00:21:25그러니까.
00:21:26또 가족들 앞에서는 걱정할까 봐 괜찮다고 하신 거네.
00:21:30아, 참.
00:21:32솔직히.
00:21:33아들이 오면.
00:21:35아파도.
00:21:36아파도 소리도 못할 때가 딱 작지만.
00:21:40왜냐면은.
00:21:41내가 아프다 그러면 또 병원에 내가 또 가야 되고.
00:21:45그러니까.
00:21:46뗄 수 있으면 아프다 소리를 안 하려고 하는데.
00:21:55안 그래도 그걸로 들어오실 때 보니까 많이 저시는데.
00:21:57제가 무릎 한번 체크해 볼게요.
00:21:59yanl아
00:22:01아ī아이
00:22:05아의하하
00:22:06오피 at
00:22:08너무 아파하시는데.
00:22:10근데 무릎도 무릎인데 다리가 너무 얇으시다.
00:22:13힘 빼시고.
00:22:15다리가 무릎이 아파서 일을 할래.
00:22:25아이고 아이고.
00:22:27무릎이 제일 아플 때는
00:22:332분을 내가 다리를 못 뻗고
00:22:36밤에 잠을 설치하는 게 제일 모르지 모르지.
00:22:40아 진짜?
00:22:42내 몸이 내 마음 안 같아가지고 너무 안 좋아졌어.
00:22:57물고 좀 차 있다 그러죠 지금?
00:22:59아이고.
00:23:00물고 좀 차 있다 그러죠 지금?
00:23:01네?
00:23:02물이 차면 수술해야 돼요? 수술로 빼야 돼요?
00:23:07그 물이 넘어진 이후에 생긴 물인지 관절염 때문에 생긴 물인지
00:23:09아니면 연골 손상이나 연골판이 다쳤는지 그걸 체크해 보기 위해서
00:23:14그래서 MRI 촬영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00:23:19사실 아버님 정도 연세되시고 물 위에서 뱀니라고 하시면
00:23:23관절 상태가 사실 완전히 정상적이지는 않으셨을 거고요.
00:23:26그걸 들었을 때
00:23:29큰 병이면 어떡하지?
00:23:31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00:23:33저거 MRI 찍는 거 참 저거 곤욕이야.
00:23:35진짜 힘들어요.
00:23:36엄마가 건강도 안 좋았을 뿐더러
00:23:38엄마가 건강도 안 좋았을 뿐더러
00:23:39엄마가 건강도 안 좋았을 뿐더러
00:23:40엄마가 건강도 안 좋았을 뿐더러
00:24:10엄마가 건강도 안 좋았을 뿐
00:24:12엄마가 건강도 안 좋았을 뿐
00:24:30좋은 거라는 기대는 안 하지만
00:24:34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00:24:37안았음이 하는 바람은 있어요.
00:24:47검사하시는데 많이 안 불편하셨어요?
00:24:53그럴까?
00:24:54검사 결과 괜찮았으면 좋겠다.
00:24:56여기 보시면 화면이 아버님 오늘 찍은 MRI거든요?
00:25:02여기 아버님이 무리도 많이 하시고
00:25:04무릎에 물도 많이 차 있고 해서
00:25:07당뇨도 있고 그게 이제 저희 병원에서 조절을 막 하고 있지만
00:25:11음증 변화가 이렇게 잘 안 되고 있고 하니까
00:25:14입원을 해서 좀 안정을 취하면서
00:25:16치료를 받는 게 어떨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00:25:19입원이요?
00:25:20입원까지 해야 돼요.
00:25:23순간 가슴에 덜컥 내리앉았죠.
00:25:28지금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00:25:31심각하신가 보다.
00:25:33이 사이에 있는 이 세모가 이렇게 보이는 애들이
00:25:39세모가 유지가 안 되면서 하얗게 이렇게 선이 쫙 생겨 있잖아요.
00:25:42여기 이제 지금 연골판이 찢어진 사진입니다.
00:25:46그래서 무릎의 안쪽에 있는 연골판이 일단 찢어졌어요.
00:25:50쭉 찢어져서 뒤쪽까지 이어지도록 쭉 찢어져 있는 상태고요.
00:25:53그리고 또 하나가 더
00:25:59여기 보시면
00:26:01새까만 뼈 밑에
00:26:03새 색깔로 이렇게
00:26:05칠해놓은 것처럼 이렇게 티두리를 그려놓은 게 있을 거예요.
00:26:07연골이에요.
00:26:08보시면 이렇게 울퉁불퉁한 게 이렇게 들어가 있거든요.
00:26:12연골이 손상이 됐고 관절염이 진행을 하고 있다.
00:26:15관절을 인공관절을 교체를 하셔야죠.
00:26:17생각보다 결과가 더 안 좋아가지고 다들 많이 놀라신 것 같은데.
00:26:27나이도 많고 이러면 사실 연골판은 그렇게 회복을 쉽게 잘하는 애들이 아니거든요.
00:26:35더 진행을 하게 되면 이제 무릎 통증이 굉장히 심하면서 그때는
00:26:39관절을 인공관절을 교체를 하셔야죠.
00:26:42호위 coach
00:26:43호위 coach
00:26:45호위 coach
00:26:47호위 교체
00:26:48호위 교체
00:26:49호위 교체
00:26:52결고무
00:26:53머리가 멍게 일기만요.
00:26:55나이가
00:26:57
00:26:58
00:26:59
00:27:00
00:27:01
00:27:02
00:27:03
00:27:05암디
00:27:06
00:27:09
00:27:11
00:27:12내 마음을 많이 비우고 있는 상태가 돼서
00:27:17그 기분을 말할 수 없지
00:27:20눈물이 낫듯이 눈물이 나
00:27:24그럼 이제 찢어졌으면 수술을 해야 되는 거예요?
00:27:27그렇죠, 근데 아버님 같은 연세에
00:27:30회복은 사실은 어렵거든요
00:27:33찢어진 연골이 무릎 관절 운동하는데
00:27:35걸리지 않도록 제거해주는 수술이 일관적으로 많네
00:27:39이 연세 때문에
00:27:42우리 아빠가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00:27:50세월은 못 비껴가는구나
00:27:52세월이 약속하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00:27:58그럼 집에서나 주변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어떻게 있을까요?
00:28:03일단 관절염이 생기고 무릎이 통증이 생기면
00:28:06평소에 잘 할 수 있었던 걸 못 하게 되니까
00:28:09약간 우울해지면서 하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00:28:12그래서 약간 의료진이 아니더라도 가족분들이랑 이렇게 하실 때는
00:28:16그런 기분 관리라든지 이런 걸 하시는 게 필요하고
00:28:19담배 피우는 거 같아요
00:28:25담배 피우는 거 같아요
00:28:27저희 정형외과에서는 담배 얘기가 염증 반응 계속 나오고
00:28:31그래서 담배 피우면 그냥 집에 가라고 합니다
00:28:33네 치료가 안 돼요
00:28:35진짜 금연을 하셔야 돼요
00:28:38일단은 지금 관절에 물이 많이 차 있거든요
00:28:41그 관절 주사로 빼고
00:28:43불편하시면 꼭 입원하셔야 됩니다
00:28:45어느정도 드시면 됩니다
00:28:507.5.5.2
00:28:51감사합니다
00:28:53youngsters
00:28:54움직이지만 해서
00:28:55움직이지
00:28:56아이아이아이아이아!
00:28:57으아이아이 eccentric 가만히 있어
00:28:59이렇게 아푸실덩어!
00:29:00여기 이렇게 아프고 마을 끌!
00:29:02배로 마을 가서
00:29:03아이아!
00:29:04오 진짜 많이 아프..
00:29:05많이 아프신가보다
00:29:06어휴, 어떡해.
00:29:18네, 그냥 이제 가지만 있어.
00:29:24입원하셔야 돼.
00:29:26칠순잔치만 딱 끝나고 입원하셨으면 좋겠다.
00:29:30거기서 또 이러고 무리하시다가 또...
00:29:33어떻게 되시는 거 아니야?
00:29:36왜? 너 왜 웃어?
00:29:38아니, 아까 그러시더라고.
00:29:39그치, 이렇게 하셨잖아, 아까.
00:29:41그러시더라고.
00:29:4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9:51이래갖고 아빠가 아파서
00:29:53너가 걱정만 시키고 이러고 오잖아.
00:29:55아빠가 빨리 가삐야.
00:29:57너가 걱정 안 될 건데.
00:29:59아우, 아버님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진짜.
00:30:02그러니까.
00:30:03너도 다리가 그래갖고 아빠 따라 대려고 그렇지?
00:30:06다행이다, 다행이다.
00:30:07응, 응, 응.
00:30:08아빠가...
00:30:10너가 보기 미안하다.
00:30:12뭐야?
00:30:13너 미안할게 뭐였다고 미안하단 거.
00:30:15에휴, 더 안 나빠지게 갈 일만 잘하면 된다.
00:30:17집도 가까운데 병원 자주 가면 되지, 뭐.
00:30:19그래요.
00:30:20이제 이사가 간 집에서는 뭐 병원이 코앞이니까.
00:30:23우리 자식이야.
00:30:25우리 자식이야.
00:30:26우리 자식한테 내가 아빠가 해준 것도 없고
00:30:28맨날 이래갖고.
00:30:29아,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00:30:31뭐라 하라고.
00:30:32생각보다 안 좋은 결과에 아빠가 많이 우울해하시더라고요.
00:30:35자식들한테 짐이 든다는 생각을 하시는 건가
00:30:38라는 생각도 들고.
00:30:39여기 왜 묻히라.
00:30:41여기?
00:30:42응.
00:30:43응.
00:30:45언니들 이제 굿짝 그만하셔야 돼.
00:30:47응.
00:30:48아, 무릎이...
00:30:50요리 지그닥 자그닥 지그닥 자그닥 그러는다, 무리.
00:30:59오, 아빠가 더 오래 드셨어.
00:31:03자, 요.
00:31:04요 마이 가서
00:31:06아빠 다리가 안 좋겠네.
00:31:08불편한 게 좀 쉬었다 가자, 요.
00:31:11휴.
00:31:12저기 앉을까?
00:31:13어?
00:31:14앉으면 안 되고.
00:31:15앉으면 나중에 일 나면.
00:31:16일 나려고 해도 힘들고.
00:31:18요 좀 썼다가 됐다.
00:31:20진짜 잘 걸어 다니셨는데.
00:31:22예.
00:31:23그거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00:31:24직접 뵙고 왔는데도.
00:31:26응.
00:31:27왜 이렇게 기운이 없네.
00:31:28아, 이거.
00:31:32기운 차리라.
00:31:33그럴수록 더 하고 싶은 거 없나, 평소에?
00:31:36응?
00:31:37평소에 뭐 하고 싶었던 거 없나?
00:31:38어, 기분 풀어드리고 싶은가 보다.
00:31:40뭔가 있는 거 같은데.
00:31:41이 사람은.
00:31:42뭐 있으면 말해보세요.
00:31:44오늘 하고 싶은 거 다 들어줄게.
00:31:47하고 싶은 거.
00:31:49있다.
00:31:50그놈 같이 할래?
00:31:51어.
00:31:52뭐 하고 싶은데.
00:31:53내가 평소 하고 싶은 거 한 게 있는데.
00:31:55뭔데?
00:31:56같이 한 번 해볼래?
00:31:57그럼 뭔데?
00:31:58가자 가자.
00:31:59어디로 가고 싶으시지?
00:32:01관광 나이트.
00:32:09아버지.
00:32:10아버지 어떻게 해.
00:32:11아빠 광대 광대.
00:32:13가보면 할 게다.
00:32:16우리 아들들하고 가보면 할 게다.
00:32:18어디일지 너무 궁금하다.
00:32:19뭐지? 어디지?
00:32:20우리 노은집 상부자 노은집에.
00:32:22사진관.
00:32:23어.
00:32:24사진 한 번 찍고 그렇게 가자.
00:32:25그 아빠 소원이었다.
00:32:26아들들이랑.
00:32:28안녕하세요.
00:32:30안녕하세요.
00:32:31네.
00:32:32안녕하세요.
00:32:33네.
00:32:34네.
00:32:35어서 오세요.
00:32:38우리 아들하고.
00:32:39처음으로.
00:32:40처음으로.
00:32:41처음으로.
00:32:42하하.
00:32:43사진 한 번 찍어봐라.
00:32:45이게 이제.
00:32:46내 추억이.
00:32:47우리 추억이 다.
00:32:48내가 없더라도.
00:32:49사진 찾아보면.
00:32:50아빠가 있고.
00:32:51혜인님도 있고.
00:32:52그 없는 소리를 왜 하는데.
00:32:54그러게.
00:32:55자꾸 왜 그런 말씀하세요.
00:32:58따님들하고 많이 오는데.
00:32:59아드님께 오는 경우는.
00:33:00더운 경우입니다.
00:33:01너무 보기 좋습니다.
00:33:02감사합니다.
00:33:03감사합니다.
00:33:04그렇겠구나.
00:33:05무뚝뚝하니까.
00:33:07지윤 씨는.
00:33:08아버지랑.
00:33:09사진 찍어본 적 있어요.
00:33:10단 둘이.
00:33:11진짜 있어요.
00:33:12어느 순간인가 찍자고.
00:33:13잘하셨다.
00:33:14아 진짜.
00:33:15기억나요?
00:33:16아빠랑 손잡았던 기억.
00:33:17애기 때 말고는.
00:33:18진짜?
00:33:19그 정도예요?
00:33:20네.
00:33:21멀쩡하셨을 때.
00:33:22진짜 너무나.
00:33:23그.
00:33:24커보였던 아버지가.
00:33:25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00:33:26그냥 이렇게 있는 게.
00:33:27어.
00:33:28난 너무 못 보겠는 거야.
00:33:29그것도.
00:33:30병문안도 제대로 못 갔어요.
00:33:33뭔가 낌새가 있으신지.
00:33:35진짜로 부모님들은.
00:33:36진짜 그 느낌이 있어요.
00:33:37평생 안.
00:33:38진짜 사진 한 번 찍자고.
00:33:40말씀 안 하시다가.
00:33:42사진 한 번 찍자.
00:33:43막 이러시더라고요.
00:33:45이 쪽으로 들어오세요.
00:33:49일단 먼저 좀 앉아보시고.
00:33:51자 이제 안구도 찍고 뭐 스스도 찍고.
00:33:54그리고 여러 가지 찍어봅시다.
00:33:55네.
00:33:56감사합니다.
00:33:57부자 사진.
00:34:00아빠 소원이 사진 찍는 거였나?
00:34:02네.
00:34:03이게 소원이야.
00:34:04정말 생각해보니까.
00:34:06형 아빠 저 이렇게.
00:34:08사진을 찍은 적이 없더라고요.
00:34:10정말 아빠가 그런.
00:34:12생각을 옛날부터 가지고 계셨구나.
00:34:15나도.
00:34:16이참에 찍어놓으면 좋겠다.
00:34:18했죠.
00:34:19그래.
00:34:20진짜 사소한 건데.
00:34:21의외로 없어.
00:34:22사진 저렇게.
00:34:23아.
00:34:24남자 세 사람이.
00:34:25있으니깐에 참.
00:34:26뽀뽀하네.
00:34:27좀 표정 좀 풀어라 풀어.
00:34:30이쪽으로 살짝 들어보세요.
00:34:31오케이.
00:34:32여기는 안 붙여도 되는데.
00:34:33어깨를 좀 이쪽으로 살짝 붙여야 돼요.
00:34:35이쪽도 그렇지 오케이.
00:34:36네.
00:34:37좀 친한 척 해야 됩니다.
00:34:38친한다면.
00:34:39지금처럼 그렇게 웃으시면 돼요.
00:34:40네.
00:34:41자 한번 찍어볼게요.
00:34:42하나 둘.
00:34:43웃어라.
00:34:44형.
00:34:45어색하다 어색해.
00:34:46세 분 다 어색한 거 같아.
00:34:48네.
00:34:49자 한번 찍어볼게요.
00:34:50하나 둘.
00:34:51웃어라.
00:34:52형.
00:34:53어색하다 어색해.
00:34:55세 분 다 어색한 거 같은데.
00:34:57아버지 손 한번 잡아보세요.
00:34:59이쪽 손 잘 잡고.
00:35:00아니 뒤쪽은 잡고.
00:35:01이쪽은 이렇게 살짝 손 잡고.
00:35:03이렇게 치대듯이 한번 붙어보세요.
00:35:05아버님 좀 더.
00:35:06어.
00:35:07그래.
00:35:08붙어.
00:35:09뭐야.
00:35:10형은 진짜.
00:35:12아니 아빠.
00:35:13응?
00:35:14미용실 그랬나를 이렇게 했잖아요.
00:35:16미용실 가셨어?
00:35:20이발소 가신 거 아니고?
00:35:22그 이발소 있잖아요.
00:35:24세수하면서 머리 다 일으켜주시는 그 이발소.
00:35:26그 이발소.
00:35:31포즈를 조금 이제 재 봅시다.
00:35:34하트이시죠.
00:35:35하트.
00:35:36남들 어디에 말해 놓고.
00:35:38네.
00:35:39이렇게 보세요.
00:35:41이렇게.
00:35:42아버님 무릎에서 나셨던 소리 여기서 나네.
00:35:47포즈는 뗐는데 표정이 엉망입니다.
00:35:51하하하하.
00:35:52자.
00:35:53웃으세요.
00:35:54다 같이 사랑해요.
00:35:55사랑해요.
00:35:56사랑해요.
00:35:57사랑해요.
00:35:58사랑해요.
00:35:59사랑해요.
00:36:00네.
00:36:01아버님이 제일 자연스러우신 것 같아요.
00:36:02그러게 말이에요.
00:36:03AI야?
00:36:04로봇이야?
00:36:05사랑해요.
00:36:06형.
00:36:07네.
00:36:08사랑해요.
00:36:09사랑해요.
00:36:10사랑해요.
00:36:11네.
00:36:12셋이서 같이 또 찍으려고 하니까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00:36:21되게 힘든 부탁인데 엄마 아빠 보러에 뽀뽀 한 번 해봅시다.
00:36:25살짝 이렇게.
00:36:26어우 좋은 재미이십니다.
00:36:28내가 어떻게 저 사진 찍어주시는 분 때문에 힘든 거 아닐까요?
00:36:33뽀뽀 안 해라.
00:36:34나 보는 거 할게.
00:36:35형님 뭐해 형님 보는 거 하는 거야.
00:36:37그래 내고.
00:36:38해라.
00:36:39큰아들 해야지.
00:36:40하나 둘.
00:36:41큰아들 해야지.
00:36:42하나 둘.
00:36:43옳지.
00:36:45어이 좋다.
00:36:46하나 둘.
00:36:47유대 갖다 대라.
00:36:48그러면 갖다 대세요.
00:36:50빨리.
00:36:51엘리펀트 대야지.
00:36:53갈 수도 있잖아.
00:36:55이.
00:36:56이걸 이렇게.
00:36:58왜?
00:36:59뭘 돌리고 쟤하네.
00:37:00사진 찍는다 했지.
00:37:01사진.
00:37:02사진.
00:37:03그래도 했어.
00:37:04해냈어.
00:37:05해냈어.
00:37:06엄마 사랑해.
00:37:07엄마 사랑해.
00:37:08아빠도 사랑해.
00:37:13뽀뽀 안 해봤나?
00:37:14이거 좀 내밀아 될까요?
00:37:16어.
00:37:17아 했다 했다.
00:37:22입술이 여기까지 나오신다.
00:37:24진짜.
00:37:25입술이 많이 나오는데?
00:37:26뽀뽀하기 쉽다.
00:37:32너무 기분이 좋았지.
00:37:34어우 진짜.
00:37:36처음으로 서있어 이리 사진을 찍은 게는 거.
00:37:39나도 이런 날이구나.
00:37:41아들 둘이 하고 나하고 사진 찍는 게 얼마나 좋아.
00:37:45진짜 좋아하신다.
00:37:47오.
00:37:48오.
00:37:49오 좋으셨나 보다.
00:37:53네 좋습니다.
00:37:54수준 씨 조금 더 붙여주시고.
00:37:55오케이.
00:37:56좋습니다.
00:37:57하나 둘.
00:37:58어?
00:37:59잘 나왔다.
00:38:00머리를 그려드렸어.
00:38:01머리가.
00:38:02뭔가 달라졌거든?
00:38:04뭐가 달라졌을까요?
00:38:07뭐 틀린긴 찾기인가?
00:38:09잠깐만.
00:38:10그러니까.
00:38:11치워주시려면 조금만 더 치워주시니까.
00:38:13저.
00:38:14저.
00:38:15저.
00:38:16저.
00:38:17저.
00:38:18저.
00:38:19잠깐만.
00:38:25사장님.
00:38:26네.
00:38:27햇빛 양복 같은 거 옷들이 뭐 옷 없습니까?
00:38:31양복이요?
00:38:32네.
00:38:33어 있죠 당연히.
00:38:34아 그거 입고 네.
00:38:35돌사진 한 번 찍으라고.
00:38:37아 설마 설마 했다.
00:38:39장수 사진.
00:38:40네.
00:38:41좋죠?
00:38:42네.
00:38:45아버지가 53세 돌아가셨고.
00:38:48어머님이 64세 돌아가셨는데.
00:38:50우리 아버님하고 어머님은 영준 사진을 써갖고.
00:38:54사전을 가지고 학대리 시기에서 그거를 하고.
00:38:58아버지는 이 그림을 그리갖고.
00:39:01그래 또 그 장수 사전을 하고 했는데.
00:39:05그래서.
00:39:07나는.
00:39:08오늘 그 행복한 쯤에.
00:39:10아들.
00:39:11저.
00:39:12그거.
00:39:13좀 싫어해도.
00:39:14나는 그리 행복하게.
00:39:15영진 사진을 찍어.
00:39:20저.
00:39:21나 한 내라도.
00:39:22젊으실 때.
00:39:23네.
00:39:24그걸 뭐 지금 찍는데.
00:39:27아니.
00:39:28그걸 빨리 찍는 게 좋다.
00:39:29지금이 맞아요.
00:39:30지금 딱 그 날 얼굴 좋으시니까.
00:39:32네.
00:39:33그.
00:39:35너는 몰라서 그랬지.
00:39:37그게 영진 사진이 없어갖고.
00:39:39내가 할아버지 그리나.
00:39:41이 그림을 그려놓기나.
00:39:43또 그것도 안 좋고.
00:39:44그래 한 아빠는.
00:39:46그 대비를 하고.
00:39:50해야 안 되겠나.
00:39:52그래.
00:39:53야 이 사람은 영진 사진 찍는 거는.
00:39:55내가 오래 살라고 찍는 거다.
00:39:59이게 참.
00:40:00의미는 좋은데.
00:40:05지금 와서 장수 사진이지.
00:40:06말은 영정 사진이잖아요.
00:40:08아빠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거 같기도 하고.
00:40:14더 아프기 전에.
00:40:16더 병에 걸리고.
00:40:19더 처취한 모습이.
00:40:21얼굴이 변하기 전에.
00:40:23찍으려고 하나.
00:40:25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00:40:27담담하게 준비한 아빠의 모습 보니까.
00:40:29너무 슬프더라고요.
00:40:30참.
00:40:31장수 사진의 의미는 알겠지만.
00:40:32저도 서진이와 같은 마음이에요.
00:40:33참.
00:40:34그래.
00:40:35사실은 나도 그래.
00:40:36아빠가 그동안.
00:40:37살면서 예고 없는 죽음을 많이.
00:40:38맞이하셨잖아요.
00:40:39그래서 더.
00:40:40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고.
00:40:41아빠가 그동안.
00:40:48살면서 예고 없는 죽음을 많이.
00:40:52맞이하셨잖아요.
00:40:53그래서 더.
00:40:54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고.
00:40:57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00:41:00여긴 뭔 일이 있어도
00:41:04서로 양보하면서는 형제들끼리 살아야 한다
00:41:09아빠는 이제 힘이 없다, 아이가?
00:41:14자, 이제 장소 사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00:41:21그런 날이 언젠가는 올 거잖아요
00:41:25그걸 준비한 아빠의 모습
00:41:27담담하게 준비한 아빠의 모습을 보니까
00:41:31너무 슬프더라고요
00:41:35아빠는 화장을 하는 게 싫다
00:41:39아빠가 가장 행복했던 데가 신도 잘 때라고 항상 그러잖아
00:41:45제일 많이 하는 거
00:41:47제일 잘했다
00:41:48곽병상 아빠의 칠수를 축하합니다
00:41:53음식 봐라
00:41:56오래오래 사네요
00:41:59고마워
00:42:02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들에게 패널 내가 들었다
00:42:09남은 인생을 가족들하고 지금처럼 살아
00:42:15미련 없이 바른다
00:42:18내 그대 곁을 맴도는 숨결처럼
00:42:21다 울지 마, 알았다
00:42:23내 그대의 곁에서
00:42:25좋은 날 다 울고 있네
00:42:27그러게...
00:42:28모두가 궁금한 칠순 잔치 현장은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00:42:35잘 봤습니다
00:42:37네, 수고하셨습니다
00:42:41와, 눈물...
00:42:42우와, 엄청 참아
00:42:44진짜
00:42:45하나, 둘, 셋
00:42:46나도
00:42:47끝까지 안 흘리려고?
00:42:49왜 그래? 눈물 나오면 그냥 울어
00:42:52방송이 안 되잖아
00:42:54날이 너무너무 좋네요
00:43:00햇살이...
00:43:00계획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0:43:03경찰은 오늘 오
00:43:04칠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00:43:06어?
00:43:07뭐야?
00:43:08왜 이래?
00:43:08무슨 일이에요?
00:43:09왜 그래?
00:43:11아...
00:43:13아...
00:43:14아, 깜짝아
00:43:16직업이...
00:43:19청구 취지
00:43:20우리 살림남인데
00:43:25우리 살림남인데
00:43:26그러게요? 여자분이?
00:43:28살림남인데?
00:43:30뭔가 한고님 얼굴도 있고
00:43:33너무 예쁘시다
00:43:35안녕하세요
00:43:36저는 제 아내 임사라입니다
00:43:39어?
00:43:41오늘 살림남의 아내이시자
00:43:44변호사인 임사라 씨입니다
00:43:46예, 너무 반갑습니다
00:43:49변호사 하신 분이면 거의 뭐 살림남 출연자 분들 중에 최고 엘리트
00:43:54원래 좀 공부를 잘 하시던 편이셨어요?
00:43:57어...
00:43:59저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00:44:01고등학교를 이제 졸업을 못하고 검정고시를 받고
00:44:05넉넉한 형편은 아니었고
00:44:07어...
00:44:09그래서...
00:44:11열심히 살았던 거 같아요
00:44:12고등학생 때까지 화장실이 실내에 없는 집에서 하셨대요
00:44:17저소득층으로 학비를 면제받을 만큼 가정 형편이 좀 좋진 않았다고 합니다
00:44:24완전 본인 실력으로 그냥 저기까지 간 거예요 올라간 거야
00:44:27스펙이다
00:44:29멋있다
00:44:31어... 시간 완전 쪼개서 살죠 30분 단위로 살아요 30분 단위로?
00:44:35비는 시간 없이 타이트하게 움직이려고
00:44:38뭐 일주일 단위로 매일매일 일정들이 있고
00:44:41동선을 최소화하는 거를
00:44:43머릿속에 고안해가지고 움직이면서
00:44:46시간을 잘 짜서 쓰려고 하는 편이에요
00:44:50자, 7시에 출근을 하시고요
00:44:54진짜 나쁘시다
00:45:07이날 하루의 스케줄이었나 봐요
00:45:10우와, 운동까지!
00:45:12아침 7시에 나가서
00:45:14저녁 8시에 귀가하시는 거예요
00:45:17근데 아까 그 영상에 밥 먹는 건 없었는데 밥은 언제 드신 거예요?
00:45:22그... 30분 단위로 드시겠죠
00:45:25아니 근데 지금 우리 살림남인데 지금 이렇게 아내분
00:45:28이 먼저 등장해서
00:45:29이렇게 속에만 이렇게 길게 나온 건
00:45:31그러니까요
00:45:32야... 누군데?
00:45:33법원 앞입니다
00:45:37진짜 멋있다
00:45:38이야... 진짜...
00:45:40보폭 넓은 거 보세요
00:45:41아직 젊으셔
00:45:42그러니까요
00:45:50어?
00:45:51누굴 만나시는 걸까요?
00:45:52제발 우리 살림남이 이제 나오시나요?
00:46:01힙합?
00:46:04동선와 힙합
00:46:10빈병!
00:46:11와... 진우 씨!
00:46:14안녕하세요, 진우션의 진우입니다
00:46:16아, 우리 진우션의 진우 씨죠!
00:46:18어우, 여자... 딱 알아보겠네요!
00:46:22와, 옛날이다!
00:46:31와, 이거 진짜 어떡해!
00:46:33아, 히트웨어 너무 많아
00:46:351세대 힙합 오버그라운드의 어떻게 보면...
00:46:38맞아요, 그렇죠
00:46:40한 획을 그었던 진우션이...
00:46:42다신다...
00:46:51이 amendment...
00:46:52그런데
00:46:532015년에 앨범 발매를 하시고
00:46:55지금 10년째
00:46:56아직 앨범 발매가 없다고 합니다
00:46:58너만 들어오던 내 깜짝이야
00:47:00아 우리
00:47:02파이팅 오늘도
00:47:04진짜 철인이셔
00:47:06그렇지 매일 뛰는거지
00:47:0840킬로
00:47:1040킬로를 뛰었는데 저렇게 말씀을 하신다고요?
00:47:122.195킬로 남았습니다
00:47:14대한민국 화이팅
00:47:16원래 40킬로 완주가 진짜 밀려
00:47:18당연하죠
00:47:20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47:22감사합니다
00:47:28수현이 형은 머리가 저 상태에서 안 자란다는 얘기도 있어요
00:47:32하하하하
00:47:34정말 한결같은 남자
00:47:36마라톤에 강연도 하시고요
00:47:38구독자도 30만명이 있는 며틀거에
00:47:44사랑꾼에
00:47:46오늘이 며칠이세요 결혼한지
00:47:48결혼한지는 5,560명
00:47:505,560명
00:47:525,560명
00:47:58몇 년을 얘기하는건 봤어도
00:48:00며칠을 얘기하는건 정말
00:48:02진짜 멋있다
00:48:04멋있는거에요?
00:48:06그럼요
00:48:08한동안 출연을 잘하셨잖아요
00:48:10어떻게 지내셨나요?
00:48:12어떻게 지내셨어요?
00:48:14잘 지냈습니다
00:48:16
00:48:18지쳐 보이시지 않아요?
00:48:20텐션이 되게 차이가 많이 난다
00:48:24누군가 자기를 기억해주고
00:48:26찾아주는게 영원할 것 같냐
00:48:28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해야 된다
00:48:30그러면 나중에
00:48:32진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00:48:36후회한다
00:48:38지난번에는 가요대전 장원형이랑 하는거
00:48:40자기 귀찮다고 안 한다는거에요
00:48:42그래서 내가
00:48:43장원형이랑 나가는거
00:48:45지금 안한다는게 말이 돼
00:48:47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00:48:49저희라고
00:48:51나 스크림
00:48:53
00:48:54
00:48:55
00:48:56
00:48:57
00:48:58
00:48:59
00:49:00
00:49:01
00:49:02
00:49:03
00:49:04
00:49:05
00:49:06
00:49:07또 무대에서는 또
00:49:09
00:49:10이걸 안 하려고 했던거야?
00:49:11귀찮아서
00:49:13
00:49:15처음에 연애할 때랑
00:49:17결혼 초기에 한 2,3년은 아예 활동 안 했던 것 같아요
00:49:20그 원래 별명 있던데
00:49:22제가 무슨 영상 보다 보니까
00:49:24힙합계의 나무놀보라고
00:49:25맞아요 이거 아세요?
00:49:27힙합계의 나무놀보?
00:49:28힙합계의 나무놀보?
00:49:30느릿느릿 아무것도 할 듯 말 듯 안 하고 이러니까
00:49:32너무 안 하니까
00:49:33그런 별명을 가지셨어요
00:49:35그래서 이번에
00:49:36살림남 출연도
00:49:37아내분이
00:49:38하라고
00:49:39라고
00:49:40적극 나서주시는 바람에
00:49:41진우씨가
00:49:42출연을 결심을 하신 거라고 하네요
00:49:43심지어 아내분이 지금 출연 많이 하고 계세요
00:49:45맞아요
00:49:46분량이 더 많아
00:49:47저는 살림녀를 보고 있는데
00:49:49그쵸?
00:49:50그쵸?
00:49:51
00:49:55날씨 좋다
00:49:56저 뒤에 뭐예요?
00:49:58세면 앉아있어?
00:50:01합성이죠?
00:50:03
00:50:04잘한다
00:50:05그래 이건 잘했다
00:50:06진짠 줄 알았어
00:50:07나 무슨 애완 그건 줄 알았어
00:50:09나도
00:50:16형 하루 일가 어떻게 되나
00:50:18아내분의 하루는 일곱시부터
00:50:20아침 일곱시부터 시작이 됐고요
00:50:21아침 일곱시부터 시작이 됐고요
00:50:24휴식 중이 너무 웃기다
00:50:27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00:50:28그렇지
00:50:33여행변
00:50:35고마워
00:50:36물 촬영 잘해
00:50:40고소장 주고 갔어요
00:50:42설렁
00:50:48설렁
00:51:02어디야?
00:51:03삠, 타먹고 있어
00:51:04촬영 잘하고 있어?
00:51:05잘하고 있어. 먹는 거 찍는 거 얼마나 나올 것 같아. 별로 안 나와.
00:51:11별로 안 나와. 재미가 없어 오빠. 자칫 편집도 하시네요.
00:51:16혼잣말도 좀 파고. 안 해.
00:51:19안 해.
00:51:21이게 어쨌든 방송에 나가는 것도 출연 계약이잖아요.
00:51:26계약은 계약 상호가 계약을 지켜야 될 의무가 있는 거니까
00:51:30그래서 남편이 계약 이행 의무를 잘 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보는 마음도 있었어요.
00:51:37진짜 맞는 말이죠.
00:51:40성실이 이런 조항이 있을 거야?
00:51:44이제 어디 가시는 거지?
00:51:45다시 법원으로 가시네요?
00:51:46어? 또 심부름.
00:51:49진짜로? 왜 다시 법원으로 가셨지?
00:51:57글쎄.
00:51:59시오 힘들어? 아빠 들어줄까?
00:52:00시오?
00:52:01시오 힘들어? 아빠 들어줄까?
00:52:02시오다!
00:52:03다행이다.
00:52:06근데 왜 법원에서 아들이 나오지?
00:52:09네. 법원 안에 그 직장 어린이집이.
00:52:12네. 보기 보기 전에.
00:52:14어린이집이 700평.
00:52:16700평.
00:52:20여기 이 아이들 봐.
00:52:22이 아이들 봐.
00:52:25안녕하세요.
00:52:26내 아이들 좀 시오해요.
00:52:30어 귀여워요.
00:52:31하트.
00:52:32하트.
00:52:33하트.
00:52:33하트.
00:52:34하트.
00:52:35한 50쯤 될 때 이제 사랑을 만났잖아요.
00:52:38이제 내 삶에 이제 애기는 없구나.
00:52:41이제 생각하고 살다가 반전.
00:52:45큰 선물.
00:52:46큰 선물.
00:52:47야 진짜?
00:52:48인생 최대 선물을 그때 받았어요.
00:52:51그러니까 그냥 형 생각에 아예 내 인생은 아이가 없겠구나 싶었나 보다.
00:52:56그랬나봐요.
00:52:57진우 씨가 51세.
00:52:59사라 씨가 38세일 때 시오가 태어났대요.
00:53:03시오가 태어날 때 탯줄이 목에 이렇게 감겨 있어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대요.
00:53:09어렵게 얻은 아이니까 얼마나 소중하겠어.
00:53:12진짜 큰 선물이지 그러면.
00:53:17제 심장이 나와서 걸어다니고 있는.
00:53:19그 정도.
00:53:21야.
00:53:22아들 생기기 전에는 내가 우선이었는데 이제 시오가 우선이고.
00:53:26이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이에요 저한테.
00:53:32자 들어오세요.
00:53:39되게 시원시원하네.
00:53:43아 나 저 앨범 알아요.
00:53:44나는 케비어스 아니야.
00:53:49바이러스.
00:54:02야 집이 진짜 크고 깨끗하다.
00:54:06아들 키우는데 저렇게 집이 깨끗한 장난감도 안 어울려 질러져.
00:54:09남락감도 안으로 질러져야지
00:54:10그러단 말이에요
00:54:22이거 아파요 저기 우선
00:54:24시어 피곤하니까 우유에다
00:54:26어?
00:54:26우유에다
00:54:27어?
00:54:27어? 괜찮아?
00:54:28어? 어떡해 어떡해
00:54:30오우 심장 아파
00:54:32어 심장 아파
00:54:33아 울어 울어 울어 어떡해
00:54:37미안해
00:54:37아빠 몰랐어.
00:54:39쇼 뒤에 있는지 몰랐어.
00:54:41아빠 우유병 갖다 줄게.
00:54:43우유 갖다 줄게.
00:54:44그러면서 대답은 해.
00:54:45귀여워.
00:54:47진짜 예쁘다.
00:54:48보통은 약간 억지로 우는 척하는 애들도 있죠.
00:54:51그렇죠.
00:54:52많죠.
00:54:53이렇게 눈을 쬐끔 가면서 눈물을 짜내지.
00:54:55제발 안 울잖아.
00:54:56아빠 가니까 안 울잖아.
00:55:00데워주는 거야?
00:55:01많이 되어 보셨나 본데요?
00:55:03저렇게 능숙하게 되실 정도면
00:55:06거의 한 580번 이상 하신 거예요.
00:55:09아우.
00:55:11잘 됐어.
00:55:15너무 예뻐한다 진짜.
00:55:18배광고 갑니다.
00:55:19나 책 읽어줄까?
00:55:28영어로 읽었지.
00:55:28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30아이들 말아줘요.
00:55:31우유, 유저스트 웨이트 말아줘요.
00:55:34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35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36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37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38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39예이! 마미가 돌아왔어.
00:55:40좋은 마미가 돌아왔어.
00:55:42저렇게 책 읽어주고 있는데
00:55:44애가 스르륵 잠들면
00:55:45진짜 그거만큼
00:55:46사랑스러운 모습도 없어요.
00:55:48나 근데 진우 형이
00:55:50아이 젖병 물리고
00:55:51책 읽어주는 것도 좀 낯설다.
00:55:53그래요?
00:55:54어때요? 보기?
00:55:55이거 되게 자상한 아빠.
00:55:57보기 좋아요.
00:55:58보기 좋아요.
00:55:59아, 누나가 너무 피웠어.
00:56:08내 눈빛 읽었지.
00:56:10내 눈빛 읽었지.
00:56:12뭐 이런거?
00:56:13너도? 뭐 이런거야?
00:56:14기대하겠습니다.
00:56:16예이!
00:56:19저녁 준비까지.
00:56:21야, 진짜 살림남이다.
00:56:23그러니까요.
00:56:24와...
00:56:26그리고 이게 진짜 딱 엄마들의 일상이거든요.
00:56:28애들 딱 낮잠 재우면
00:56:30먹일 거 딱 저녁 먹일 거 밥부터 앉혀놓고
00:56:36꽃꽂이 더 와있어?
00:56:38꽃을... 꽃병을 다 물 가르러 실라고?
00:56:42어머! 어머!
00:56:44너무 낯선대?
00:56:49진짜...
00:56:50헤이 헤이 헤이 헤이 헤이 헤이
00:56:53진짜 옛날에 이 머니건으로 돈 쫙 쓰고 그랬는데
00:56:56그러니까
00:56:57이제 꽃을...
00:56:58예쁜 거 좋아하시네, 의외로
00:57:00그러게요. 잘 꾸미신다.
00:57:02여유?
00:57:03응!
00:57:04자기야!
00:57:05어!
00:57:06어!
00:57:07뭐하고 있어?
00:57:09나?
00:57:10어, 쉬고 있어.
00:57:16쉬고 있다고?
00:57:17잘 뽑고 있어?
00:57:18자기가 와야지 불량이 나올 거 같아.
00:57:23어? 서진이 옆에서
00:57:24원사 실업 받아야지, 아냐?
00:57:26진짜네?
00:57:27얘기하고 있냐?
00:57:28잘하고 있어?
00:57:29얘기 좀 많이 해, 좀 불량 좀 볼게.
00:57:31불량은 잘 뽑고 있어?
00:57:34자기가 와야지 불량이 나올 거 같아.
00:57:37어우, 저 나무들 보고 나 너무 귀엽다, 쟤.
00:57:40자기가 뭐 할 때 스텝들이 빵빵 터지고 있어?
00:57:42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57:44아니?
00:57:46빵빵 안 터져?
00:57:46어, 안 터져.
00:57:47어떡해.
00:57:48상도 재미야?
00:57:49어.
00:57:51걱정이다, 걱정이다.
00:57:53어떡해.
00:57:53남편은 못 보여준 모습들도 너무 많아서
00:57:56그런 모습도 볼 때마다 좀
00:57:58너무 놓치는 거 같아서 되게 아쉽죠.
00:58:01살림을 못 해야 빵빵 터지는데.
00:58:04그렇죠.
00:58:05서진이나 상요리 오빠처럼.
00:58:07그래서 꼬치할 때도 이렇게 자르면서
00:58:09딱 어?
00:58:09어, 내 손가락.
00:58:10어, 이런 뭐 이런 거.
00:58:12뭐 이래야, 어, 뭔가
00:58:14빵빵 터지는 게.
00:58:16김시옥 일어나자.
00:58:19바로 일어나.
00:58:20김시옥 벌써 일어난 거야?
00:58:22아니, 애가 어떻게 일어나면서 짜증을 안 내나?
00:58:25지효야, 아빠가 파리 잡았어.
00:58:27응?
00:58:29밖에 있어.
00:58:31파리지옥한테 줄까?
00:58:32응, 잠깐만.
00:58:33파리지옥이 뭐예요?
00:58:34그거 식물 있어요.
00:58:36파리지옥.
00:58:37알아, 알아, 알아.
00:58:40아, 걔, 걔를 밥 먹이려고
00:58:42파리 잡는 거야?
00:58:43오, 잡았다.
00:58:45나이스.
00:58:48어떤 거 해줄까?
00:58:50이게 파리지옥이야?
00:58:51잡았어.
00:58:52파리지옥이 잡았어, 잡았어.
00:58:54줄게, 줄게.
00:58:58우와!
00:58:59우와!
00:59:01파리지옥이 파리 먹는 거 처음 봐요, 제가.
00:59:04아니, 누가 너무 신기해한다.
00:59:06어?
00:59:07야, 시옥이 지금 동물을 먹으러 와.
00:59:09응.
00:59:12냠냠 쩝쩝 파고 있어.
00:59:15냠냠 쩝쩝 파고 있어.
00:59:18한 마리 더 줄까, 우리?
00:59:19좋아.
00:59:21지효야, 이제 어떤 거 줄까?
00:59:22얘, 입 벌리니.
00:59:25얘, 입 벌리고 있네, 그럼 쟤.
00:59:27앉으라고, 입 벌리고 있네.
00:59:31입 벌린 거.
00:59:32자아.
00:59:33지효야, 벌리고 먹고 있어.
00:59:36먹었어.
00:59:37먹었어.
00:59:38얘도 열렸네, 하나 더 줄까, 그럼?
00:59:41어떻게, 목 빠지시겠어?
00:59:43아니, 그만 줄까?
00:59:44지금 자라 같아, 목이.
00:59:46너무 일어나 있어.
00:59:47그래?
00:59:48아들한테, 아들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려고 아주.
00:59:50잘 안았어.
00:59:52너무 대단하시다.
00:59:56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요.
00:59:59금방 지나갈 거예요.
01:00:00맞아요.
01:00:01내가 파리를
01:00:04잡아서 파리지옥에 준다고
01:00:082년 후에 좋아할까요, 시효야?
01:00:116살 때?
01:00:12별로 안 좋아할 거예요.
01:00:13지금이니까 좋아하지.
01:00:14맞아.
01:00:16애기가 한 12살, 13살 될 때까지는
01:00:20이제 엄마, 아빠가 최고고
01:00:22그 뒤로 10년 후에 친구들,
01:00:24그다음에 이제 와이프나 여친.
01:00:27진짜 시효랑 닮았네.
01:00:31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친구.
01:00:36맞지?
01:00:38그치.
01:00:39그 10년, 12년, 13년 동안
01:00:47딱 붙어있고 싶은 거죠.
01:00:50저는 늦게 가졌잖아요, 앙이를.
01:00:53그니까 너무 소중하고 항상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에요.
01:00:57저 시기가 정말 귀여운 시기예요.
01:01:01아...
01:01:02근데 이제 뭐 금방일 거예요, 한.
01:01:053, 4년 지나면 이제
01:01:06친구가 훨씬 중요해질 나이가 되죠.
01:01:08그치.
01:01:09야, 진짜 달걀말이 저거 믹스하는 건 국물이다.
01:01:18믹스해 주세요.
01:01:19애들 쿠킹 시작이에요, 저게.
01:01:21그치.
01:01:23그치.
01:01:25와...
01:01:25요리도 잘하시나봐요.
01:01:27그러게요.
01:01:28와...
01:01:29어머, 제가 진짜
01:01:31너무 완벽한 사림남이야.
01:01:33그러네.
01:01:34완벽한데.
01:01:35나 진짜 형
01:01:37아무것도 안 할 줄 알았어요.
01:01:38아...
01:01:39너무 많은 걸 하시는데요?
01:01:41그러니까.
01:01:42시효야.
01:01:44자, 아내분 오셨다.
01:01:44오늘 조금 시효가 저녁 먹을 때쯤 들어오신 거 보니까
01:01:47오늘 이른 퇴근이야.
01:01:48그렇지.
01:01:48맞죠?
01:01:49진우 형 불량 걱정되네.
01:01:51그러고...
01:01:52그러고...
01:01:53지하야.
01:01:54지하야.
01:01:55지하야, 엄마 손 닦고 올게.
01:01:57아...
01:01:57아...
01:01:58뽀뽀뽀뽀뽀뽀뽀뽀뽀뽀뽀뽀뽀뽀.
01:01:59뽀뽀뽀뽀뽀뽀뽀뽀뽀뽀.
01:02:02뽀뽀뽀.
01:02:03오기요.
01:02:05오기요.
01:02:09저거 왜 집에서 그런 옷을 입고 있어?
01:02:12원래는 아닌가 봐.
01:02:13원래 옷 아닌가 봐.
01:02:16원래 엄청 출근하게 입으신가 봐.
01:02:19아 영혼 나왔죠?
01:02:22이거 편한 옷이거든?
01:02:24천봉으로 오는데?
01:02:27천봉으로 오셔.
01:02:28너무해.
01:02:29이거 편한 옷이야.
01:02:30뭐 출근해? 지금?
01:02:31뭐 파자마를 입고 있는데 왜?
01:02:33아 그래?
01:02:35패션쇼 하는 줄 알았어.
01:02:36아 머쓱하네.
01:02:44부흥 생선까지?
01:02:46갈치도?
01:02:48준효 형제가 다음엔 밥 먹으러 가고 싶다.
01:02:50먹자.
01:02:52먹어봐 이거.
01:02:53갈치도 먹어봐.
01:02:55내 과식.
01:02:59뜨거워.
01:03:00따뜻해.
01:03:01응 따뜻해.
01:03:02다 먹어.
01:03:04어우 잘 먹네.
01:03:07밉이 이렇게 컸어?
01:03:14아 진짜.
01:03:16안 해본 얼굴 한 번도 안 쳐다보신 거 같아.
01:03:17옷 한 번은 스캔하고 나서는.
01:03:20이 정도면 책을 안 하셔도 될 뻔했는데.
01:03:22그러네.
01:03:23업무를 더 잘 보고 가셔도 될 뻔했는데.
01:03:26그래서 뭐?
01:03:27뭐 찍었어?
01:03:28파리 지역에 파리 주는 거.
01:03:30그리고 아쿠아플레이 갖고 놀고.
01:03:33그래 나야?
01:03:34응.
01:03:34꽃 물 가는 거.
01:03:36말 안 드신가 봐.
01:03:37어.
01:03:38서른탕 먹는 거.
01:03:39재미없어.
01:03:41마인드 같아 마인드 같아 마인드 같아.
01:03:43아니에요.
01:03:44마인드 같아.
01:03:45네.
01:03:46힐링 힐링.
01:03:48마인드 마 차량이라고 보면 돼.
01:03:50하하하하하하
01:03:54자기 뭐 해?
01:03:55뭐 하는지 자꾸 물어봐.
01:03:57쉬고 있어.
01:03:57자기 뭐 해.
01:03:58자기 뭐 해.
01:03:59자기 뭐 했어.
01:04:00뭐 찍었어.
01:04:02거기 그 센터 등록했어?
01:04:05가봤어?
01:04:06안 가봤어.
01:04:08가보라니까.
01:04:09운동 좀 해야지.
01:04:11아.
01:04:12운동 지금 몇 달째 하라고 하는데.
01:04:15운동도 너무 안 하고 맨날 잔소리예요 제가.
01:04:18저희 남편이 좀 지병이 있고 당뇨 있어요 당뇨.
01:04:22아 그렇네.
01:04:24아니 지난번에 자기 그 션 오빠랑 원영 씨랑 방송했을 때
01:04:28댓글에 진우.
01:04:30숨, 숨 딸린다고.
01:04:32어 진짜로?
01:04:32그런 게 나왔었잖아.
01:04:34그 마음을 돌리고 싶고 너란 내 품에
01:04:36하나 더 밟고
01:04:37척도가 고치고 엮은 나까지도
01:04:39견딕겠어.
01:04:40어짓 모르겠어.
01:04:41왜 미워해.
01:04:42뭐.
01:04:43나왔었잖아.
01:04:44운동해야지 이제.
01:04:46션 오빠는 자기 좀 데리고 다니면서 운동하면 좋은데.
01:04:51오.
01:04:51왜 이렇게 운동에 꽂혔지?
01:04:54응?
01:04:55자기 피곤해 보였어.
01:04:56아 하나도 안 피곤해.
01:04:59션 오빠는 요즘 방송 그거 하더러 바쁘데?
01:05:02뭐 새로 예능하잖아.
01:05:05알았나?
01:05:07몰라?
01:05:08뭐 하는지도 몰라?
01:05:13왜 샷 얘기를 계속하지?
01:05:15왜 샷 얘기를 계속하지?
01:05:16왜 샷 얘기를 계속하지?
01:05:17저 얘기 나올 줄 알았어.
01:05:18아.
01:05:19아니 그냥 뭐 생각나서 얘기한 건데.
01:05:21아 그래?
01:05:22어.
01:05:23지금 아내분이 계속 운동하라고 하면서
01:05:26션 씨 얘기를 하니까
01:05:29지금 약간 기분이 상하신 것 같아요.
01:05:33써해졌어.
01:05:34싫은 얘기도 좀 들어.
01:05:37싫은 얘기도 좀 들어.
01:05:38싫은 얘기도.
01:05:39어?
01:05:40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
01:05:42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
01:05:43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
01:05:45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
01:05:48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
01:05:51시호는 조금 이제 내려두고
01:05:54응?
01:05:55시호는 조금 이제 내려두고
01:05:59응?
01:06:00집안일도 내려두고
01:06:03아웃소싱이 가능한 건 아웃소싱을 하자.
01:06:06자기의 재능은 아웃소싱할 수 없잖아.
01:06:08음.
01:06:09저는 늦게 가졌잖아요.
01:06:14아기를.
01:06:15그러니까 너무 소중하고
01:06:17항상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01:06:19이해해.
01:06:20근데 이제 일을 하면은
01:06:21떨어져 있어야 되니까.
01:06:22세라도 바쁘고 그러니까 이제
01:06:24다른 사람한테 맡겨야 되잖아요.
01:06:27그러기 싫은 거지.
01:06:29응.
01:06:30나 알어.
01:06:31난 100% 이해할 것 같아.
01:06:32나도 나도.
01:06:33그러잖아.
01:06:34내가 2년 뒤에 팔이 잡아준다고
01:06:35애가 좋아할 것 같아?
01:06:36응.
01:06:37이 기회는 평생 놓치는 건데.
01:06:40맞아요.
01:06:41근데 또 아내분 입장에서는
01:06:43남편이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시간이
01:06:45아깝게 생각될 수 있어요.
01:06:46근데 사실은
01:06:47진우 씨 입장에서 흘려보내고 있는 시간이
01:06:49아니.
01:06:50그렇지.
01:06:51그 말인 거지.
01:06:52아니 요즘 음악도 만들고 그랬잖아.
01:06:55진짜 많은 일을 하신다 근데.
01:06:57내가 다시 활동을 하기를 원하는 거야?
01:06:59요즘 힙합 하는 애들은
01:07:02래퍼들은 막 랩 엄청 막 그런 것도
01:07:04영어든 한국어든 막 이렇게 해서
01:07:06되게 멋있게 하는 거 보면
01:07:08어 우리 남편이 더 잘할 텐데
01:07:10막 이런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거든.
01:07:13그래서 뭐 기회가 있으면은
01:07:16하면 좋을 것 같아.
01:07:17굳이 진우션이 아니더라도
01:07:19난 자기가 혼자라도 뭐
01:07:21그런 거 하면 좋을 것 같아.
01:07:22그 시간 없이?
01:07:23어.
01:07:24아 그래? 혼자?
01:07:25어.
01:07:27어.
01:07:28파이팅!
01:07:29예!
01:07:30요즘은 그룹이어도 다
01:07:31각자 활동하잖아.
01:07:33어.
01:07:34BTS도 다 개인 활동하고.
01:07:36아 그래? 솔로 내라고?
01:07:38아 진짜.
01:07:39아 저희 원래 솔로였잖아.
01:07:40맞아.
01:07:42원래 처음 다니는 솔로였고.
01:07:46진짜 이때 완전 센텐션이었어.
01:07:49약간 이런 뭐 이런 느낌.
01:07:51겨포.
01:07:52겨포.
01:07:53겨포.
01:07:54겨포 스타일의 완전 표본.
01:07:55이야.
01:07:56우리 진짜 솔로 활동을 한번 기대해보는 게 어떨까요?
01:08:01오랜만에 오게.
01:08:02신도는 신도 냄새가 있다.
01:08:04사랑합니다.
01:08:06사랑하는 음악 영상.
01:08:09생일 축하합니다.
01:08:13오래오래 사세요.
01:08:15고마워.
01:08:16아빠가 변기를 한번 써봤다.
01:08:19처음이자 마지막 수도 있는데.
01:08:22힘들게 사셨어.
01:08:25서서...
01:08:29보시면 깜짝 놀랄 거예요.
01:08:32안녕하세요.
01:08:32어서 와요, 어서 와요.
01:08:33예, 예, 예, 예.
01:08:35일주일에 캣스크럽 4, 5번을 가.
01:08:40완전 이렇게 하라고.
01:08:41어떡해요?
01:08:42하루에 10분만 해도 돼.
01:08:47내가 먹은 스타일로 해줄게 해줄게.
01:08:51이너뷰티에도 뭐 고수시고
01:08:52이 동네에서 살아야겠네.
01:08:55hol bo門.
01:08:58조 cabinet
01:09:03체만의 spinning
01:09:05천과의 dri시
01:09:06대한
01:09:07�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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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14
01:09:15
01:09:18
01:09:19천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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