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셈법 속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성사 가능성은?
다가오는 단일화 골든타임…돌파구 찾을까?
국민의힘, 연일 러브콜…"큰 틀에서 함께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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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렇게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간의 좁혀지는 격차, 지지율, 여론조사를 이야기하면 직결되는 이야기가 또 있죠.
00:09바로 단일화.
00:11여권의, 도수의 단일화입니다.
00:13대선까지 이제 12일 남았습니다.
00:1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남아있는 반전 카드.
00:20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죠.
00:23자,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합친다면 어떨 것 같나라는 이 여론조사.
00:31글쎄요, 양자 대결 시에 이준석 후보 지지자 가운데 41.6%가 김문수 후보를 찍겠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00:42이재명, 이준석 후보 양자 대결 때는요.
00:45김문수 후보 지지자 가운데 58.1%가 이준석 후보를 찍겠다라고 응답을 한 겁니다.
00:53단일화가 된다고 해도 온전히 상대방의 지지층을 흡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는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
01:02그러니까 단일화를 하더라도 그것을 오롯이 다 가져가지 못하고 이재명 후보에게 분산이 된다면
01:09단일화의 의미가 좀 퇴색되는 게 아니냐.
01:13현실적인 효과는 모지 못할 것이다.
01:15뭐 이런 분석에 가깝네요.
01:16저는 정체된 한 지점에 대해서 사실은 평가하는 거고요.
01:21한 지점에 대한 수학적으로 표심을 분석한 거고 실제 단일화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요.
01:27직전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의 단일화를 보더라도
01:31사실 그 당시에 여론조사 시에 단일화하게 되면 어디로 표가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꼭 맞지는 않거든요.
01:39문제는 뭐냐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타겟팅이 움직인다는 겁니다.
01:42예컨대 과거에는 프레임이 비리 부분에 맞춰진 공격 포인트가 있었는데
01:48지금은 경제 TV토론을 기점으로 해서 무능 쪽으로 국민적 시선이 옮겨가고 있는 거죠.
01:54경제 기조와 관련돼서 여러 가지 호텔 경제론 이런 것 관련돼서 국민적 시각이
01:58뭔가 문제가 있다라는 취지의 인식이 늘어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고
02:04안보도 마찬가지입니다.
02:05이런 식으로 무능에 관련된 프레임이 만약 확산하게 되면 이재명 후보로 가고자 하는 저 표심도 사실은 떠돌던 것 아니면 되돌아올 것이다.
02:13이런 전망도 있는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보면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02:17단일화에 대해서 수학적인 공식을 떠나서 저 부분은 심리적 공식이 또 있기 때문에
02:22사실은 단일화는 불가피하다.
02:24물론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가 받아들여야 되겠지만
02:26저는 개인적으로 시기의 문제제에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을 하고
02:31단일화에 따른 표 차이 이런 것들은 실제 지금 시점에서 평가할 것은 안 되는 거고요.
02:38향후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놓고 나서 단일화 기반한
02:42선거운동을 더 추진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선거 전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2:47단일화를 성공시키려면 두 가지 정도의 조건은 필요합니다.
02:51첫 번째로는 그 대의명분이 뚜렷하고 그 대의명분에 국민들이 공감을 해줘야 돼요.
02:56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것과
03:00지금까지 국민의힘이 보였던 모습은 너무 다르기 때문에 대의명분이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
03:04그리고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서 그러면 드라마틱한 과정이 있어야 되고
03:08드라마틱한 결과가 있어야지 시너지 효과가 나는데
03:11여기서 드라마틱한 과정과 결과라는 것은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가 서로 경쟁을 했을 때
03:18결과적으로 사람들이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가 되겠지라고 많이 기대를 하지만
03:23결과를 봤을 때는 극적으로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후보가 되어야지만
03:28그래야지만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03:30그런데 과연 그렇게 국민의힘이 놔두겠습니까?
03:33그렇기 때문에 단일화의 결과가 사람들이 이미 예상하고 있는 뻔한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03:38단일화의 효과가 적을 것이다 이런 생각합니다.
03:41많은 분들이 이 단일화의 골든타임을 오는 24일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03:50이제 이틀 남았죠.
03:52국민의힘은 단일화를 어떻게 해서든 성사시키기 위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03:59큰 틀에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04:03아직 선거가 지금 레이스가 진행 중이고 그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8하지만 저도 이준석 후보도 큰 틀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4:12김용태 위원장이 제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요?
04:18더 혼나야겠네요.
04:21김용태 위원장이 저한테 형님 내심으로는 단일화 고민하고 계신 거 아니에요?
04:26라고 제가 그냥 어딘 그대로 옮겨드릴게요.
04:28그래서 제가 그래서 아닌데 이랬습니다.
04:30이게 진짜 따옴표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04:38단일화 과정을 보면요.
04:41늘 한 명은 조급하고 한 명은 여유롭죠.
04:45지금 여기서는 여러분도 느끼실 겁니다.
04:47지금 김은수 후보가 좀 애가 타는 상황이고
04:50이준석 후보는 갈수록 지금 더 느긋하게 버틸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4:56많은 사람들이 골든타임, 단일화 골든타임을 24일로 보고 있는데
05:01대변인님 아까 방송 시작 전에 저한테 아니다, 내 생각에는
05:06좀 더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05:08가장 좋은 시기라면 사실 투표제 이름이 찍히지 않는 24일이 되어야겠죠.
05:15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준석 후보가 그때까지 단일화와 관련해서
05:20전향적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전 적다고 보고요.
05:24단일화라는 게 결국에는 사전 투표가 이루어지기 전에만 이루어져도
05:29저는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고
05:32이번에 대선 후보 토론회를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05:35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효과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거든요.
05:41그게 결국에는 중도와 보수, 중도 진영을 확보하는 데는
05:46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05:48이준석 후보로서는 27일에 3차 토론회가 열리기 때문에
05:513차 토론회까지 자기가 토론을 한 이후에
05:55어떤 식의 결정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05:57저는 그게 크게 늦는 시점은 아니다.
06:00존재감을 더 알리고 마지막까지 TV토론회 참석해서
06:04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위상을 더 높이고 해도 늦지 않는다.
06:09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만 본다면
06:11알겠습니다.
06:12또 이런 의견도 있다는 차원에서 알려드렸습니다.
06:16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 오전에 개헌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06:22국무위원 3분의 1 이상을 40대 이하 젊은 인물들로 임명하고
06:2840대 총리 탄생 가능성도 언급을 했습니다.
06:32한마디로 세대 교체를 하겠다는 건데
06:34바로 이준석 후보를 염두한 것이 아니냐.
06:37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06:39어쨌든 이준석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죠.
06:44한때 앙숙으로 꼽혔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요.
06:48아예 이준석 후보 유세 현장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06:52제가 또 원래 단일화하면 연관 검사가 또 안철수 대표님 아닙니까?
06:59그냥 오늘은 제 지금까지 경험 같은 내용들 좀 진솔하게 솔직하게
07:13조언을 좀 드리고 싶은 부분도 있고 해서
07:17제가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07:23만약에 당으로 오시면 제가 나이로는 선배이지만 제가 잘 모시겠다.
07:30지금은 저도 그렇고 저희 내부에서도 그렇고
07:34단일화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검토하거나 하지 않고 있습니다.
07:40이준석 후보 단일화 논의에 여전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07:48지금은 단일화를 고민 검토하지 않고 있다.
07:52지금은 정치인의 말은 항상 방점이 찍힌 단어가 중요하죠.
07:56단일화 가능성에 전혀 생각이 없다면 안철수 의원이 찾아오는 걸 만류했거나
08:03올 필요 없어요 라고 했을 텐데 또 오게 냅뒀단 말입니다.
08:07선제적으로 단일화 불가 선언을 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08:12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뭔가 기회를 보고 있는 게 아닌가
08:15이런 해석이 좀 지나치다고 볼지 모르겠습니다만
08:18그런데 오늘 또 이준석 후보가 SNS에다가 전화 수신을 차단하겠다 또 밝혔습니다.
08:26본심이 뭔가요 도대체?
08:27그러니까 일단은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수신 차단을 한다라고 하는 걸 보면
08:33본인의 단일화와 관련된 입장은 변함이 없고 똑같은데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시고
08:39불필요한 말들이 생기니 연락을 받지 않겠다라는 취지로 일종의 선긋기를 한 걸로 보입니다.
08:44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저는 개인적으로 단일화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다라고 보고 있는데
08:50만약에 혹은 속으로라도 조금이라도 단일화를 할 생각이 있다라고 한다면
08:55최대한 이제 시간을 끌면서 본인에게 유리한 고지를 만들기 위해서
08:58저런 조치를 했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4지금 대선 이 상황에서 가장 몸값을 올리기 좋은 유리한 입장이 이준석 후보라는 분석들이 많았죠.
09:12이런 상황에서 개혁신당 쪽에서는요 아예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9:23지금 국민의힘에서 단일화하자 단일화하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9:27거기에 저희들이 봤을 때는 진정성이 1도 없다.
09:30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전화를 할 때 하는 얘기가 이준석 후보가 들어와서 국민의힘 당권 먹으면 되잖아.
09:36당권 줄 테니까 단일화하자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신다.
09:39자 이준석 후보는 자신에게 그런 제안은 온 적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고요.
09:55이동훈 공보단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또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0:02일단 단일화 골든타임을 앞둔 지금에 이런 주장들이 나오는 배경
10:07다들 여러 가지로 분석을 하고 있고요.
10:10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서 친한계가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
10:16그런데 이 당권 얘기 이런 얘기가 지금 나올 수 있을 단계인가요 벌써?
10:22마음속에는 갖고 계신 분들이 있지 않나요?
10:25지금 다니시는 분들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10:27당권을 위한 행보를 하는 것을 그런 해석이 가능한 행보를 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10:32제가 말씀 못 드리지만.
10:34그런데 어쨌든 단일화하게 되면 당대당 통합은 뒤따로 오는 수순이에요.
10:39그럼 당에 들어와서 그 뒤에 일에 대해서 당신은 당권 도전해라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죠.
10:45당신이 당권 도전하면 난 당신을 밀어줄게.
10:47그러나 당권을 줄 정도의 권한이나 세가 있는 사람이 어디가 있어요 지금.
10:51친윤계라는 것도 저는 없다고 보는데 현재 친윤계라는 단일 조직이 전 전혀 없다고 보거든요.
10:56그렇다면 저 부분은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애써 저렇게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
11:01본인한테는 어떤 말씀을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차라리 말씀을 다 하세요.
11:05누가 이런 말 하더라.
11:06그럼 저희가 그 누구를 특정해서 보게 되면 그 사람은 그럴 힘이 있나?
11:10아니면 본인이 나중에 살려고 거기에 붙어서 뭘 하려고 하나?
11:13이런 식의 국민이 평가할 자료를 주는 것이 맞는 것이지.
11:17마치 친윤계라는 단일 대우의 세력이 당권을 이준석 후배에게 주려는 제안을 했다.
11:24이렇게 오해할 수지가 있는 거잖아요.
11:25그런데 그럴만한 역학구도가 전혀 없다.
11:27그리고 당권이라는 게 수익 계획을 통해서 줄 만한 것도 아닌 것 같기 때문에
11:30저런 말씀은 통 맞지 않는 말씀입니다.
11:32그러니까 지금 대선에 올인을 해도 모자랄 마당에
11:38지금 당권 얘기를 하는 게 좀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고.
11:42그런데 왜 그러냐면요.
11:43이게 있는 거죠.
11:45당권이라는 게 사실은 이준석 후보의 경우에도
11:47그럼 차기 내가 대선을 준비할 로드맵을 세울 거 아니겠어요?
11:51그럼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
11:53정치적 일정에 대해서 서로 간에 협의하거나 조언할 수 있는 거죠.
11:56알겠습니다.
11:59민주당은 보수 진영 단일화 관련해서 당권 거래 의혹인 부분에 대해서
12:05진상규명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12:08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12:16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습니다.
12:22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 제232조
12:26후보자 매수 및 이해 유도죄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12:32이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12:39중대 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12:41즉각 고발 조치해서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12:46민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12:53추잡한 거래 정황이 포착됐다라고까지 얘기하면서 고발 조치하겠다는 거잖아요.
12:59지금 민주당에서는.
13:01네, 그렇습니다.
13:01그러니까 이게 사실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부정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13:06협상의 기술이다 이런 표현을 유상범 의원이 쓰셨거든요.
13:09그러니까 결국에 일종의 자백을 한 거다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보고 있는 상황인 거고요.
13:13어떤 정치적인 기술 혹은 정치적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13:16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하실지 모르겠지만
13:18이것은 명확하게 이 죄가 성립되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13:23후보자 매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13:26왜냐하면 이게 단일화라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13:28지금 폭로된 내용을 보면 사실상 당대표직 혹은 당권을 줄 테니까
13:33사퇴를 해라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13:36만약에 후보자를 사퇴시킬 목적으로 어떤 자리를 제한하거나 이랬을 때에는
13:41죄가 성립할 수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는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13:45사퇴 시도를 하기 위해서 사퇴를 시키기 위해서
13:48일종의 제한이 갔다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중한 상황이다.
13:52이렇게 민주당은 보고 있습니다.
13:53알겠습니다.
13:54감사합니다.
13:5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