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얼굴을 '퍽'…마크롱 때린 손 누구? (그제)
'손찌검' 순간 포착… 범인은 부인 브리지트 여사
마크롱 "아내와 장난을 쳤을 뿐" 해명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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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이야기인데요.
00:05영상 보시겠습니다.
00:07전용기 문이 열립니다.
00:08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누군가에 붙어 얼굴을 맞는데요.
00:14팔이 나오더니 얼굴을 때리면서 뒤로 밉니다.
00:19저 사람 누굽니까? 대통령의 얼굴을 저렇게 손으로 가격하다니요.
00:23저도 영상을 보고 좀 깜짝 놀랐는데요.
00:25이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부인 브리짓 여사와 함께 지금 베트남을 방문하는 상황이었습니다.
00:32전용기가 열렸는데 아마 이 열린 부분을 브리짓 여사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00:38빨간 소매가 이 손으로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강하게 손바닥으로 밀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는데
00:46이후의 장면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황급히 다시 전용기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0:52왜 그런 거랩니까?
00:53그렇죠. 이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00:57지금 부부싸움을 한 것이냐 불화설이냐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01:00이런 여론들이 계속 일어나니까 마크롱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01:05단순히 장난을 친 것에 불과했다.
01:08다 해프닝에 불과하지 불화설 같은 부분은 말도 안 된다.
01:12이렇게 사건을 일축하기도 했는데 워낙 강하게 밀치기도 했고요.
01:16공식 석장이었잖아요.
01:18지금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의 모습이었는데 브리짓 여사의 이런 행동도 너무 좀 경솔했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요.
01:25이 이후의 장면도 좀 주목해 볼 만한데요.
01:28이제 같이 걸어 내려오는 그 모습을 보더라도 조금 냉랭해 보인다.
01:33또 이런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01:34그런데요.
01:37부부 얘기는 아무도 모르는 거거든요.
01:40어떻게 보면 또 굉장히 사이가 좋아서 가까운 사이여서 저런 장난을 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고
01:46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냉랭한 거 아니야? 이렇게 유추할 수 있는데
01:50진실은 저 두 사람만 알고 있는 거죠.
01:55그런데요.
01:56이 장면을 보니까 왠지 낯설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떠올랐습니다.
02:03과거에 멜라니아 여사에게 굴욕을 당했던 트럼프 손잡으려고 내밀었는데 툭 쳐서 미는 거 저는 갑자기 저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02:11맞습니다.
02:12이번에 마크롱 부부의 어떤 이 일화가 다시 한 번 멜라니아 연부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이를 다시 한 번 또 궁금하게 하는 그런 영상에 또 불러일으켰는데요.
02:23당시에도 공식 석장인데 멜라니아 여사가 손을 거칠게 이렇게 착 쳐버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02:30그런데 요즘 최근 행보는 좀 달라 보입니다.
02:32일단 칭찬하는 거 부부 사이에 정말 중요하잖아요.
02:36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멜라니아를 정말 항상 극찬하고 있습니다.
02:40최고의 어머니다.
02:42정말 맡은 일에 잘해주고 있다.
02:44이런 부분들을 보면 관계의 전선이 좋아진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전해집니다.
02:49알겠습니다.
02:49혹시 마크롱 대통령이 사이가 안 좋은 거라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입법을 한번 물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02:56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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