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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시크릿 코드
00:05하나뿐인 내 인생을 지키는 특별하고도 비밀스러운 열쇠 시크릿 코드를 함께 찾아갑니다.
00:10네, 인생을 푸는 열쇠 시크릿 코드 시작합니다.
00:18이야, 좋다.
00:20지난 한 주 다들 뭐 잘 지냈습니까?
00:22네네네.
00:23저는 요새 아직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일이 많아요.
00:26어머, 그거 너무 좋은 거 아니에요?
00:29어머, 자랑하시는 거 같아요?
00:31자랑하네, 놀미도 안 해요.
00:32아유, 너무 자랑해요.
00:33왜 이렇게 바꾸세요?
00:34아유, 제가 소통의 기술을 전달하고 있지 않습니까?
00:37그래서 이제 강의도 하죠, 방송도 하죠.
00:40또 다음 책을 또 써야 돼서 뭐 이렇게 저렇게 책도 많이 읽어야 되고
00:44그러다 보니까 이제 딸이랑 놀 시간이 점점 주는 거예요.
00:48그래서 이제 좀 열심히 딸과 놀았더니 잠자는 시간이 좀 줄더라고요.
00:53아, 제가 볼 때는 제가 진맥을 딱 한 결과
00:56이게 진맥 됐어요?
00:58네.
00:59욕심쟁이.
01:00욕심쟁이.
01:01으흐흐.
01:02아니, 이렇게 바쁘게 하루를 살다가 보면
01:05굉장히 집에 가면 기절하겠다 싶을 만큼 피곤할 때 있잖아요.
01:08아, 있어, 있어, 있어.
01:09아니, 근데 막상 집에 가서 씻고 딱 누우면
01:12눈이 말떡, 말떡한 그런 경험 다 있지 않으십니까?
01:16맞아요.
01:17여기에 우리 몸 속에 중요한 호르몬 작용이 숨어 있기 때문인데요.
01:21사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01:23당연히 우리 몸은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잠을 잘 자고 쉬고 싶어 하는데
01:27그렇죠.
01:28이 잠을 잘 자는 것 자체가 낮 동안에 쌓인 피로 물질, 독성 물질들의 배출은 아주 중요한 행위거든요.
01:34근데 호르몬이 나이가 들어서 부족하게 되면 잠을 잘 잘 수가 없습니다.
01:39네.
01:40그러니까 잠과 관련한 이 호르몬이 몸에 풍부한지 살펴보셔야 하는 거죠.
01:45우리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하루 종일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분비가 되고 있거든요.
01:53그러니까 수면 부족이 지속될수록 심장과 혈관도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해서
02:00결국에는 고혈압, 심장 질환, 이런 만성 질환의 위험까지 높아질 수가 있는데요.
02:07이런 의미에서 잠은 단순히 내가 휴식을 취하는 게 아니라
02:11우리의 몸과 마음을 리셋해주는 가장 강력한 회복 버튼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02:18되게 중요하네.
02:19진짜 엄청 중요해요.
02:21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잠 좀 덜 자면 어떠냐
02:25잠을 너무 많이 자면 게으르다 심장 이렇게까지 말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02:30근데 잠을 못 자는 것이 실제의 삶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02:35저희가 한사 아래자의 얘기를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02:42유난히도 뜨거운 올해 여름.
02:47노년층일수록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02:50이 집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02:58내든 잠에서 깨어난 김영애 씨.
03:01그런데 품에 뭘 안고 있습니다.
03:04아기 인형인데요.
03:07저희 엄마는 횟수로 15년 차 알차이머 치매 환자세요.
03:13조간보호센터에서 가끔 사진을 보내주시는데
03:17가운데 어떤 할머니가 아기 인형을 안고 있고
03:20나머지 네 분이 그 아기 인형을 아는 할머니를 이렇게 착 째려보는 그런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03:26서로 그 얘기를 안아주겠다고 막 쟁탈전을 벌린다 이러길래
03:31인형을 하나 장만해 드렸어요.
03:34그런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다못해 그냥.
03:37진짜 아기처럼 막 업고 다니고.
03:43얘 누워 안고 왔어 자라 그래.
03:45나 누워요.
03:46쟤르다냐.
03:47가자.
03:48엉막을.
03:49침해가 점차 중증으로 진행되며 어머니의 인형 집착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요.
04:04치매 어머니를 벌써 14년째 돌보고 있는 딸 정미씨는 오늘도 한상 차렸습니다.
04:15맛있게 드세요.
04:16먹어봐 한번.
04:19좀 뜨거워?
04:22왜왜왜 안 넘어오지 안 넘어오지.
04:24그런데 밥은 뒷전.
04:25엄마의 관심은 오로지 인형인데요.
04:28처음에는 일해도 괜찮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04:32치매 애착 인형이라고 해서 찾아봤더니
04:36자기보다 약한 아기를 돌보는 것이
04:40엄마의 인지 치료에도 되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04:45인형에 대한 집착은 자식 사랑에서 비롯됐을지도 모릅니다.
04:524남매를 키워내고 손주 육아까지 도왔던 든든한 엄마.
04:58이제는 편히 모시려고 했을 그때.
05:02같이 산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을 즈음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05:08밥 먹고 커피 마시고 출근하려고 신발을 신는데
05:11엄마가 제 등 뒤로 너는 밥 먹고 커피도 안 마시고 가니 이러는 거예요.
05:16그래서 제가 돌아보니까 식탁 위에 커피 잔이 아직 그대로 있는데
05:21나이도 젊으신데 아직 그러고 있었던 터에 그때가 겨울이었거든요.
05:26엄마가 쓰레기 버린다고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가셨는데
05:3030분이 지나서 들어오신 거예요.
05:33그래서 들어온 다음에 엄마 어디 갔다 왔냐 그랬더니
05:36자기는 쓰레기만 딱 놓고 들어왔다는 거예요.
05:39그 30분은 기억을 못하는 거예요.
05:43당시 엄마의 나이는 68.
05:46치매 진단은 청천병력과도 같았습니다.
05:49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05:52치매가 잠을 제대로 못 자도 올 수 있는 병이라고 하더라고요.
05:59저희 엄마가 갱년기 때 잠을 많이 못 주무셨거든요.
06:05그리고 막 아버지는 새벽에 일어나시는데
06:07엄마는 늦게 주무시고 아버지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셔야 되고
06:11그리고 저희 또 학교 보내고 막 이러느라고
06:14잠을 제대로 많이 못 주무셨어요.
06:17젊을 때는 일하느라 잠이 부족했던 엄마였습니다.
06:28그런데 중년이 되면서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을 잘 수 없었다는데요.
06:37엄마야 청소 좀 할게.
06:40엄마가 잠시 눈을 붙인 틈을 타 집안일을 시작하는 정미 씨.
06:45그런데 청소를 하면서도 눈은 늘 엄마를 향해 있습니다.
06:52엄마 뭐해?
06:54혹시 사고가 나진 않을까.
06:57그런데 정미 씨가 이토록 엄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07:06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잠금장치를 달 만큼
07:09엄마가 갑자기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07:13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치매 환자의 실종 알림을 받잖아요.
07:17치매로 인해서 뇌세포가 손상되며 기억력 자화와 정서적인 불안,
07:22시간과 방향 감각의 상실 같은 증상도 같이 나타납니다.
07:27이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면 환자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면서
07:32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행동을 계속 보입니다.
07:36이러한 증상은 우리가 배회 행동이라고 합니다.
07:41엄마가 걱정이 됩니다.
07:43잠을 잘 때조차 인형을 옆에 두는 엄마.
07:58치매 진단을 받기 전 이렇게 수면을 잘 취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08:05그런데 문제는 엄마뿐만이 아닙니다.
08:12정미 씨도 치매 간병을 시작한 이후 수면 부족이 심해지면서
08:17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8:20엄마가 자다가 없어진 거예요.
08:26집 안에서 소리도 안 나고 그런데 끝방 문이 이렇게 닫혀 있는 거예요.
08:30그래서 문 뒤에 있는 엄마를 막 밀어갖고
08:33막 일으켜서 데리고 방에 와서 이렇게 주무시게 했는데
08:38그러느라고 막 소동을 피웠더니 잠을 설쳐갖고 지금 되게 피곤해요.
08:45일상에서도 불편한 일이 생깁니다.
08:49자켓은 여기 있고
08:53어느 날 한 번은 벌렁 누워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08:58딱 눈을 떴는데
09:00저희 막 8시에 차를 타신데 8시 5분인 거예요.
09:03그런데 제가 순간 5분이 늦었다 하면서 벌떡 일어나서
09:08엄마를 깨우러 갔어요. 그런데 엄마가 없는 거예요.
09:11저쪽 화장실도 가봤는데 엄마가 없고
09:13보니까 신발이 없는 거예요.
09:15선생님이 혹시 엄마를 데려갔나 싶어서
09:19전화를 막 찾아서 전화를 하려고 딱 하는데
09:22제가 방금 엄마를 차를 태워서 보냈던 장면이 떠오른 거예요.
09:27그때 제 기분은 완전히 신배를 체험한 것 같은
09:33잠을 자지 못하는 일이 이토록 고통스러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09:43이런 증상이 지속되다 엄마처럼 치매로 발전하면 어쩌나
09:49걱정이 앞서는데요.
09:52제 자식으로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해서
09:55하는 데까지는 해보려고 하거든요.
09:58저는 관리 잘해서 저희 아이들한테는
10:02이런 돌보험을 되물림하고 싶지 않아요.
10:05그래서 치매만큼 꼭 맞고 싶어요.
10:14사연을 보면서 많이들 마음이 묵직하셨을 텐데
10:18진짜 이 치매라는 게 당연히 본인이 힘든 거예요.
10:21가족이 다 힘들어요. 진짜 다 힘들어집니다.
10:24진짜 안타까운 점이죠.
10:26맞아요. 저도 50대가 넘어가니까
10:29저런 얘기가 좀 남의 일 같지가 않거든요.
10:32더군다나 불면증을 앓으셨다고 하잖아요.
10:35저도 잠 못 자는 때가 많으니까
10:37혹시 나도 하는 마음 때문에 좀 불안할 때가 많아요.
10:41저도 최정은 씨처럼 살해자분이
10:43치매 걸리기 전 전조 증상으로
10:45불면증이 있다는 점 그걸 꼽고 싶은데요.
10:48우리가 불면증 하면 잠을 아예 못 잔 걸 보통 생각하시는데
10:53사실은 불면증이라는 게 잠을 들지 못하는 것
10:57잠을 자긴 했는데 중간에 깨다 자다 반복하는 것
11:00그리고 너무 일찍 깨는 것 모두를 포함합니다.
11:04잠을 못 자는 것만이 불면증이 아니구나.
11:07네.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수면을 계속하게 되면
11:10우리 몸은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
11:13다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좀 멍하고
11:16머리도 잘 안 돌아가는 느낌을 겪으신 적 있지 않으세요?
11:18맞아요.
11:19저 사실 저 지금도 그래요.
11:22약간 잠을 못 자서 잠을 더 자고 싶다가 아니라
11:27약간 멍한 거 있죠.
11:29그다음에 약간 인지가 조금만 반에 반에 반박자 늦게 되고
11:34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11:35그렇죠. 그래서 내에서 인지 능력도 잠을 잘 못 자면 저하되고
11:39기억력도 떨어집니다.
11:41그래서 우리 몸에 수면 호르몬이 부족하면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11:45이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두통도 적고
11:50그다음에 불안감, 우울감 같은 증상도 증가하게 됩니다.
11:54그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신에 면역력도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11:58그래서 사례자분도 이 수면 부족이 반복되면서
12:01치매까지 진단받으신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12:05이 정도면 수면이 부족하다는 게 치매를 불러올 정도다.
12:11이러면 도대체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에서는
12:13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2:16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2:17우리 과학 크리에이터 보라와 코코씨가
12:19수면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또 재밌게 풀어주신다고 합니다.
12:24박수로 청해보시죠.
12:34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12:36혹시 이 분이 누군지 아시나요?
12:38이 분은 저기...
12:39아, 알아요.
12:40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 베라왕.
12:43맞죠?
12:45아니, 그 분은 나이가 많지 않아요?
12:46그러니까요.
12:47아니, 또 알잖아요.
12:48제가 또 패션.
12:49맞아요.
12:50패션하면 또 코리아 챔피언 모습.
12:52김치맨 패션.
12:53테러리스트로.
12:55테러리스트로.
12:56아니, 그게 같은 맥락입니다.
12:58그래요?
12:59그래서 제가 베라왕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13:01아니, 그런데 좀 이상한 게 말이죠.
13:04제가 알기로는 나이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13:06제가 볼 때는 저건 포토샵 아니면 과거 사진입니다.
13:09옛날, 젊었을 때 사진.
13:11아, 약간 KCMC는 베라왕에 대해서 알고 계신데
13:13약간 절반만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13:16이 베라왕은요.
13:17세계 1%를 위한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은 패션계의 장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3:22동시에 패션계에서 손꼽히는 슈퍼 동안으로 유명합니다.
13:27혹시 이 베라왕씨 나이가 몇 살일 것 같으신가요?
13:31저도 되게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13:33아니, 장인이라고 하면 보통 나이가 많을 텐데
13:35여자는 나이 들면 팔뚝부터 굵어지거든요.
13:38그런데 되게 가늘세요.
13:41그러면 많이 먹어요? 50대 초반?
13:44아니요, 제가 알기로 90년대에 이미 저분이 50대 가까웠어요.
13:50맞어.
13:51굉장히 나이가 많은 걸로.
13:52지금 70 넘었을 건데.
13:53그런데 팔이 저렇다 가늘어요?
13:55정답은 무려 75살.
13:58와, 70대라니까.
14:01와, 잠깐만.
14:03무려 1번에 49년생이시래요.
14:0549년이요?
14:0649년이요?
14:07네, 49년생이시래요.
14:0849년이요?
14:09아, 소띠?
14:10네.
14:11나 있는 사람.
14:13근데 이렇게 베라왕씨는요.
14:16지금도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직접 입고 런웨이에 설 정도로 엄청난 활력을 자랑하시는데요.
14:23이 베라왕님 역시 자신의 건강루틴에서 이것을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4:30뭐예요? 알려주세요, 빨리.
14:32그것은 바로
14:37뭐야?
14:38어?
14:39바로 수면입니다.
14:41대개?
14:43네.
14:44하루에 7시간에서 8시간을 꼭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4:49밤에 최소 7시간을 자지 않으면 건강이 나빠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14:54네.
14:55라고 할 정도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14:58와, 근데 집중도 있네요.
15:00네.
15:01그런데 도대체 잠을 잘 자는 게 뭐길래 잠 좀 못 잔다고 해서 노화도 빨라지고 심지어 치매처럼 중증 질병에 노출될 만큼 위험해지는 걸까요?
15:10그건 수면이 단순히 휴식의 시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5:16근데 앞서 강수진 선생님이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우리 몸속의 호르몬을 체크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15:23우리 몸을 지키는 이 호르몬의 정체는 바로 멜라토닌 호르몬입니다.
15:29아, 멜라토닌.
15:31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멜라토닌은 보통 잠을 유도하기 때문에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15:37이 멜라토닌의 역할은 단순히 수면 유도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15:41왜냐하면 이 멜라토닌은 우리 몸을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때문에 회복 호르몬, 재생 호르몬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15:51이 멜라토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5:55이 멜라토닌은 뇌 중앙에 위치한 송과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데요.
16:00이 기관은 해가 지면 어두워진 걸 감지해서 멜라토닌을 분비합니다.
16:05평균 밤 10시부터 분비량이 증가하다가 새벽 2시 전후에 최고조에 이르는데요.
16:13이 시간에 멜라토닌은 낮시간에 쌓였던 독성물질과 피로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킵니다.
16:22그리고 아침이 돼서 빛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는데요.
16:28그렇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멜라토닌 호르몬도 그만큼 분비가 되지 못하는 거죠.
16:35이 시점에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 하나를 해볼 건데요.
16:41혹시 여러분들 몇 시간 정도 주무세요?
16:44저는 이거 확실히 알고 있어요. 맨날 재니까.
16:487시간이 목표인데 7시간 잘 못 자요.
16:51근데 저는 솔직히 자는 시간은 정말 불규칙한데 눈 떠지는 시간은 정확해요.
16:58딱 빛이 들어오면서 한 7시에서 8시 사이에 딱 눈이 떠져요.
17:02그러면 이제 만약에 늦게 자면 잠 시간이 되게 부족해지는 거죠.
17:06그렇죠. 엄청 짧아져요.
17:07저도 보통 6시간 정도는 많이 자는 편이고 평균적으로 4-5시간 자니까 평균치면 한 5시간 정도?
17:14다들 좀 수면 시간이 대체적으로 짧으신 것 같아요.
17:17사실 저는 7시간 이상 꼭 자려고 노력하는데
17:20사실 잠자는 질이 좀 좋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17:27이렇게 여러분들처럼 잠을 좀 수면 시간이 적거나 저처럼 잠을 잤는데도 잔 것 같지 않다면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몸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17:39네 맞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 체내에 호르몬 불균형이 생깁니다.
17:46그래서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요.
17:51식욕을 억제해주는 렙틴 호르몬 수치는 감소하기 때문에 식욕 조절이 잘 안 돼요.
17:56그래서 달고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야식으로 많이 드시죠?
18:01늘 좋아하는 거예요.
18:02제 사랑입니다.
18:03그렇게 음식을 자꾸 찾게 되는 겁니다.
18:06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면역체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거든요.
18:10악성종양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고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감염에도 취약해집니다.
18:17말 그대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는 거죠.
18:20방금 보라씨가 멜라토닌 호르몬을 소개해주셨는데
18:24이 멜라토닌 호르몬이 수면을 통해서 우리 몸을 재생시키면서 균형을 유지하고
18:30우리 몸의 건강을 돕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33저 진짜 작년에 제가 작년에 좀 많이 잠을 못 잤던 한 해였거든요.
18:39진짜 한 해에 A형 독감, B형 독감이 다 걸렸어요.
18:45진짜 면역이 떨어졌었네요.
18:47그러니까 지금 호흡기 얘기하시니까 잠이 그렇게 중요해요.
18:51영향이 있나 보네 진짜.
18:52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요.
18:55멜라토닌 호르몬이 가장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18:58바로 수면 부족에 가장 취약한 기관인 뇌인데요.
19:03이 뇌는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19:09그래서 동시에 끊임없이 독성 물질의 공격을 받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19:15그런데 멜라토닌의 분비를 통해 독성 물질을 원활히 배출해야 되는데
19:20잠을 자지 못하면 독성 물질이 계속해서 쌓이기만 하는 거죠.
19:25결국에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9:30최악이네.
19:31그러니까 뇌가 낮 동안에 계속 일을 하고 독성 물질이 계속 쌓이고
19:36그러니까 밤이 됐을 때는 멜라토닌이 딱 나와가지고 이 독성 물질을 싹 치워야 된다.
19:40이거잖아요.
19:41네 맞아요.
19:42잠자는 게 진짜 중요한 거였네요.
19:44진짜 중요하죠.
19:45우리 뇌 속의 신경세포막에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19:50이 아밀로이드는 신경세포가 잘 자라고 기억을 저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57그런데 이 뇌의 대사 과정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떨어져 나가고
20:02남은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발생합니다.
20:06이 베타 아밀로이드는 멜라토닌에 의해 제거되는데
20:11이 멜라톤의 분비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이 베타 아밀로이드는 제거되지 못하고 점점 쌓이고
20:21서로 달라붙으면서 큰 덩어리를 이르게 되는데요.
20:25결국에는 이 덩어리가 뇌 신경세포를 망가뜨리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20:32점점 무서워지네.
20:34실제로 정상뇌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를 비교해 보면요.
20:38치매 환자의 뇌는 큰 구멍이 나 있을 만큼 손상이 커다랗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45저거 누가 구멍 낸 거 아닌가요?
20:48멜라토닌이 있어야지만 우리 몸속에 있는 특히 뇌에 있는 독성 물질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20:55이 멜라토닌은 자연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요.
20:59우리 몸의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인데요.
21:03신장이나 혈관, 간, 피부 같은 대부분의 신체 기관을 회복하고 재생시키는 CU 기능을 담당합니다.
21:11그래서 암이나 혈압, 당뇨, 치매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막아줄 수 있는 거죠.
21:19현재 여러분들의 몸을 상태를 체크해 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실 것 같아요.
21:23혹시 예전보다 감기 같은 감염병에 자주 걸리시는지
21:27아니면 몸에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건망증이 조금 심해졌다고 느끼시나요?
21:33그렇다면 지금 여러분들의 건강에 이미 적신호가 켜진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21:39지금 당장 여러분들의 수면 습관을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21:47그냥 하는 말로 잠이 보약이다 잠이 보약이야 이런 말을 하는데 그게 그냥 진짜 맞는 말이었구나.
21:52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1:54그 멜라토닌이 우리 몸에 회복하고 뇌 건강하고
21:58노화, 치매 이런 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22:03맞아요. 그리고 이제는 그냥 오래 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네요.
22:07이 멜라토닌을 잘 챙기는 게 진짜 건강 관리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22:13아니 멜라토닌을 사서 하려면 더 자세하게 알아야 할 것 같은데
22:17강수진 선생님 자세하게 한 번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모닉
22:24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2:26멜라토닌은 1차적으로 뇌척소액을 통해서 뇌로 전달됩니다.
22:30그리고 2차적으로는 혈액을 통해서 우리 전신에 쫙 퍼지게 되는데요.
22:35멜라토닌은 기름과 물 모두와 친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22:40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장기와 세포벽을 자유롭게 통과해서 전신에 빠르게 퍼질 수 있거든요.
22:46특히 멜라토닌이 뇌에 꼭 필요한 이유는 뇌의 약 70%가 지질, 즉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22:53그래서 기름과도 친한 멜라토닌이 뇌에 잘 작용할 수도 있고
22:57그 안에 쌓인 독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할까지 해낼 수 있는 겁니다.
23:03그럼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23:09그렇죠. 그러면 이제 사람들이 오해하죠.
23:11그럼 내가 잠만 잘 자면 되는 거죠? 라고 막 질문도 보통 많이 해요.
23:15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 또 나이가 문제예요.
23:20나이가 들게 되면
23:22아우 화나. 이거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 아니에요 지금.
23:27이게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자연적으로 감소한다는 거죠.
23:33이 얘기 들어보셨죠? 백일의 기저.
23:36육아요?
23:37그렇죠. 육아. 하여 보셨잖아요.
23:39그러니까 신세가 때는 멜라토닌이 불안정하게 분비가 되다 보니까 자다가 깨고 또 자다가 깨고 어머니까 계속 고생을 하는 거죠.
23:49맞아요.
23:50그러다 이렇게 불안정한 수면이 나타나다가 백일 이후에 갑자기 통장을 자는 시기가 된단 말이죠.
23:56맞아요. 맞아요.
23:57연구에 따르면 1세에서 3세의 멜라토닌 농도가 가장 높다가요.
24:0210세 때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24:04그러다가 그 이후로 10년마다 10%에서 15%씩 계속 감소하다가 50대가 되면 거의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16이런 이유 때문에 50대가 되면 멜라토닌이 줄어들면서 수면 시간과 질이 떨어지게 되고요.
24:23또 그것 때문에 멜라토닌의 분비가 더 줄어들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 거죠.
24:29그 때문에 사람의 일생에서 잠을 자기 가장 어려운 시기가 바로 50세 이후가 된다는 겁니다.
24:36와 지금 50세 이후라고 딱 하니까 지금
24:39우리 형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는데
24:43아니 안 좋아요.
24:45그래서 제가 준비한 게 하나 있습니다.
24:4810대와 50대의 멜라토닌 양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24:51지금부터 이해하기 쉽게 제가 이 실험을 한번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24:56보시면 여기 10대의 여성과 또 50대의 여성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25:01이 10대의 여성분이 얼마나 멜라토닌 양이 있는지 한번 볼게요.
25:06양 자체가 다른데 한 10대 정도면 이 정도
25:1250대하고 비교가 돼야 되는데 한 이 정도가 차이 나지 않나 할 정도로
25:18지금 10대가 이 정도다? 그럼 50대는?
25:21나는 말을 아껴야지.
25:24진짜예요? 너무 많이 차이 나는 거 아니에요?
25:27이게 10대 때는 멜라토닌 양이 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죠.
25:31그래서 10대 때는 잠도 깊이 자고 또 잘 자고
25:34자는 동안에 뇌가 깨끗이 청소되니까
25:37다음날 또 개운하고 일어날 수 있는데
25:39또 학습 능력이나 집중력도 되게 뛰어나잖아요.
25:42그런데 반면에 50대 때는 멜라토닌의 양이 지금 이 정도
25:47거의 안 보이는데요?
25:50진짜 너무 슬프네요.
25:52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게 10대 때부터 줄어든 멜라토닌은
25:5650대 거의 이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25:59너무 작다.
26:01그러니까 저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에
26:04잠을 잤는데도 피곤하면서 잠을 안 잔 것 같이 느껴졌던 거네요.
26:08깼는데도?
26:10네.
26:11이거를 제가 뭐에 한번 비유를 해보냐면요.
26:14세제가 없이 설거지를 하는 거에 한번 제가 비유를 해볼게요.
26:17분명히 잠을 자서요.
26:19뇌는 휴식모드에 들어갔어요.
26:21그런데 멜라토닌 호르몬이 없다면
26:23마치 세제가 없이 그냥 설거지를 하는 것처럼
26:27노폐물 그리고 독성 물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겁니다.
26:32이 현상이 계속 지속이 되다 보면 독성 물질이 쌓이고 쌓여서
26:36결국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거죠.
26:40진짜.
26:41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거든요.
26:43이것이 원인이 돼서 알찌아이머 치매를 일으키게 되는데
26:47같은 연령의 대조군에 비해서
26:50뇌에서 멜라토닌 호르몬 수치가
26:525배가 더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6:56저는 사실 여러분이 논리는 50대지만
26:59잠은 정말 잘 잡니다.
27:01근데 이게 수면을 일찍 들고
27:04수면 시간이 길고 이건 좋은데
27:06이해봤자 멜라토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27:09이거 아닙니까 지금?
27:10그러니까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27:14뭐예요?
27:15뭐예요?
27:16바로 오늘의 첫 번째 시크릿 코드인데요.
27:19네.
27:20뭔데요?
27:21어?
27:22뭔데요?
27:23어?
27:24돼지?
27:25저금통이네요?
27:26네.
27:27이렇게 저금통처럼 차곡차곡 재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27:31식물성 멜라토닌입니다.
27:33오오
27:35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이 멜라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27:40다양한 식품으로 우리 몸속의 멜라토닌 양을 보충해 줄 수가 있습니다.
27:45이게 되는구나.
27:46아니 근데 우리가 사실 잠을 잘 못 자고 잘 자고 싶을 때
27:52보통 뭐 상추나 우유
27:54맞아요.
27:55바나나 같은 걸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많이들 얘기를 하시잖아요.
27:58그 상추 끄트머리.
27:59네.
28:00맞아요.
28:01엄청 졸리잖아요.
28:02아 근데 평소에 이런 음식들이 확실히 좀 멜라토닌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28:06네.
28:07굉장히 이게 좋은 접근 방식인 건 맞는데
28:10멜라토닌이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는 거는 사실입니다.
28:13특히 이제 보통 많이 얘기가 나오는 것이
28:16바나나 호두 이런 것들에도 소량의 멜라토닌이 포함되어 있어요.
28:21그리고 우유에도 소량의 멜라토닌 또 트리토판이라는 것이 들어 있어서
28:26잠을 자는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28:29그런데요.
28:30이 멜라토닌의 하루 섭취량은요.
28:322mg이에요.
28:34이게 식품의 섭취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이런 멜라토닌을 충분히 채우기가 쉽지가 않다는 거예요.
28:42예를 들어보면 바나나에는요.
28:45100g당 멜라토닌이 66나노그램이 들어 있고요.
28:49나노그램이 없다.
28:51너무 없어.
28:52그리고 우선 자가 보이죠?
28:54네.
28:55그리고 호두에는요.
28:56이렇게 한 줌 정도가 되는 한 28g당 98나노그램이 들어 있어요.
29:01나노그램.
29:02그러면 제가 아까는 이게 하루에 권장량이 2mg이라고 했잖아요.
29:07이거를 1mg으로 한번 환산을 제가 해볼게요.
29:10그래서 비교가 되니까 바나나 100g당 멜라토닌은요.
29:141mg으로요.
29:150.000066mg.
29:20너무한데?
29:21그리고 호주 한 주.
29:23이거는요.
29:240.000098mg이 들어 있는 거죠.
29:28아니 정말 음식으로 멜라토닌 양을 채우려면 엄청나게 먹어야겠네요.
29:34바나나 30개?
29:3630개 이상.
29:38저는 사실 나노 단위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29:42그러니까 엄청나게 많이 먹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겠죠.
29:46그래서 이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이렇게 보시면요.
29:49시중에 멜라토닌 제품은 합성 멜라토닌과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구별이 돼요.
29:55그중에서 이제 합성 멜라토닌은 화학적으로 제조가 되겠죠.
29:59그런데 고용량의 합성 멜라토닌의 경우에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가 돼서 처방전이 꼭 있어야지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30:08반면에요. 식물성 멜라토닌은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처방전이 없이 쉽게 구매가 가능한데요.
30:15이 식물성 멜라토닌이 합성 멜라토닌보다 흡수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생체 리듬 조제도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30:25그래서 멜라토닌은 좋은 수면을 유도하는데요.
30:28실제로 건강한 노인에게 멜라토닌을 섭취시킨 결과 깊은 수면 상태가 대조군에 비해서 30분 증가했고요.
30:35총 수면 시간도 36분 30초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40효과가 있네.
30:42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음식보다는 식물성 멜라토닌을 좀 따로 섭취해야겠네요.
30:50그러니까요.
31:05오늘 모신 이분이요. 경도 임지 장애를 진단을 받았었어요. 치매 전 단계.
31:10그랬는데 건강을 되찾으신 분입니다.
31:12슈퍼우먼 오늘의 시크릿 요원 한희숙 씨입니다.
31:15어서 오세요.
31:17안녕하세요. 저는 늦깎이 시인으로 데뷔한 한희숙입니다.
31:24요즘 제 삶을 네 글자로 표현하자면 감히 화양연화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31:32나이 76살에 건강도 되찾고 가장 빛나는 지금을 즐기고 있습니다.
31:39대단하시다.
31:41아니 근데 뭐 다 똑같이 느끼셨겠지만 76세시라고요?
31:4578이에요.
31:47근데 왜 줄여서 말씀하셨어요?
31:48요새 나이 줄여서 말씀하셨어요?
31:49요새 나이 줄여서 말씀하셨어요.
31:51아 나이가 왔다 갔다 하죠 요새.
31:53네.
31:54근데 너무 건강해 보이시고 피부도 너무 고우세요.
31:57아 그런 말은 많이 들어요.
32:00저는 사실 놀라운 게 이 경도 임지 장애를 진단 받으셨다는 게 좀 믿기지 않는데.
32:07어느 날부터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헷갈리게 정신이 왔다 갔다 하고 기억력이 자꾸 없어져요.
32:17낱말 외우는 걸 앞에서 뒤까지 못 외우겠더라고요.
32:21그러니까 사람들이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보건소에 가서 한번 진단을 했더니 경도 인지 장애증이 있다고.
32:31그래서 그게 뭐냐 그랬더니 그게 치매로 가는 지름길이래잖아요.
32:35네.
32:36놀랬어요.
32:37정확히 뭔가요 경도 인지 장애.
32:40정확히 뭔가요 경도 인지 장애.
32:43경도 인지 장애라고 하면요 아직 치매는 아니에요.
32:47그런데 뇌 손상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 거죠.
32:53그러니까 치매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치매 전 단계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33:00경도 인지 장애 환자예요.
33:0280%가 5년 내에 치매로 발전되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되는 병 중에 하나입니다.
33:09우리가요 뇌에 있는 독성 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계속 쌓여서 치매가 된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33:18경도 인지 장애 단계에서는요 반드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수면 습관을 체크하고 엘라토닌도 섭취해서 뇌에 독성 물질이 빨리 배출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거죠.
33:31그렇다면 경도 인지 장애에 이를 정도로 뇌 건강이 망가졌던 한인숙씨가 어떻게 뇌 건강을 되찾으셨는지 궁금해지는데요.
33:41그 비결 지금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33:449 1은 고 9 2는 18 9 3은 27
33:556 8이 48 7 7이 49
34:02아 9 9단을 계속 이러고 있습니다.
34:06매일 이렇게 걷는 거예요. 그냥 걷는 거 아뇨.
34:11끝말잇기도 하고 구구단도 꼭 거꾸로 외웠다, 발을 외웠다 하고
34:17내 딴에는 두뇌 운동하느라고 열심히 노력하는 거예요.
34:28어플도 사용하시는 거.
34:30걸음걸이 어플.
34:31하루도 빠짐없이.
34:36어디 오셨죠?
34:48사주 카페를 가신 건가요?
34:49사주 카페를 가신 건가요?
34:5528년 전에 제 나이 50살에 사주풀이를 배웠어요.
35:01그래서 옆에 사람들을 봐주다 보니까 맞는다 맞는다 입소문이 나가지고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영업을 하게 됐네요.
35:11어?
35:12직접 사주 카페를 운영하신다고요?
35:14네.
35:15네.
35:16선생님 제가 을며 년 6월 11일 아주 음며.
35:19저도 이따 가시기 전에 좀 봐주세요.
35:21이제 현금이 들어와야.
35:23이제 현금이 들어와야.
35:24이제 현금이 들어와야.
35:27아 현금?
35:28아 현금이 필요하구나.
35:29열심히 잘 살고 그냥 무난하게 살고 있는데 7, 8년 전인가 갑자기 금방 생각했던 것도 생각이 안 나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안 잔 것 같고 또 잠도 깊이 안 들고.
35:47옛날에는 뭐 잠을 그냥 시간이 없어서 못 잤었는데 지금은 내 마음대로 잘 수 있는 시간인데 잠을 깊이 못 자겠더라고요.
35:57그래서 고생 많이 했어요.
36:00경도 인지장애인데 카페 운영하시는 게 대단하신 것 같아요.
36:04그것도 머리 써야 되는 사주 카페.
36:06맞아요.
36:07그래서 다행이에요.
36:08이거 하는 바람에 더.
36:09계속 쓰시니까.
36:10아 안 쓸 수 있겠네요.
36:11맞아요.
36:16나왔어.
36:18어떻게 일찍 끝나셨어?
36:20네.
36:21남편분.
36:22남친.
36:23아 남친.
36:24남친이에요?
36:25새로운 사랑을.
36:26네.
36:29또 활력이 막 생기실 것 같아요.
36:31보는데도 너무 좋네요.
36:34얼굴 보셨나 봐.
36:37잠 잘 잤어요.
36:39요새 이걸 먹거든요.
36:41멜라토닌이라고.
36:43이거 먹으니까 나는 이게 효과가 있는 것 같으더라고.
36:46하나 드릴게.
36:48답 써봐.
36:51멜라토닌을 챙겨 드시는구나.
36:56좋은 건 나눠 먹어야죠.
36:59이게 식물성 멜라토닌이에요.
37:03옛날 젊었을 때는 잠을 잘 내도 시간이 없어서 못 잤어요.
37:08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이런 경도인지 장애증이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해서
37:14이게 수면에 좋다고 그래서 지금 이거를 쭉 먹고 있어요.
37:19잠 못 자는 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37:25그래 이 친구도 불면증 때문에 많이 노력을 했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그러더라고요.
37:32술 맛이나 물 맛이나 똑같고 헤매다 누운 자리는 주소 불명.
37:40술이 취했으니까.
37:42한 번 이제 슬쩍 아팠었잖아요.
37:46아프고 나니까.
37:48하루하루를 아끼면서 잘 살아야 되겠다.
37:51잠도 잘 자고
37:53시간이 기다리는 거 아니니까
37:55내가 시간을 잘 즐기고
37:57갖고 와야 되겠다.
37:59맛있게 살아야죠.
38:01환희숙 씨가 경도인지 장애를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
38:14그 중심에 있던 식물성 멜라토닌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38:19강수진 선생님 지금 바로 시크릿 코드 공개해 주세요.
38:24네.
38:25식물성 멜라토닌의 시크릿 코드는 바로
38:28짠.
38:29어?
38:30저게 뭐지?
38:31지우개입니다.
38:32아 지우개.
38:33지우개가 왜?
38:35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38:39뇌에 있는 독성 물질을 지우개처럼 싹 지우고 배출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38:46그렇다면 멜라토닌이 우리 몸에 충분하다면
38:49우리 뇌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38:53충분할 때요.
38:54궁금하네.
38:55뭐 맞아요?
38:56보신 화면은 실제로 지우의 뇌를 촬영한 영상인데요.
39:00빨간색 그물처럼 얽혀있는 게 바로 뇌혈관입니다.
39:04이 혈관을 통해서 영양분과 산소가 뇌에 공급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39:09이 과정에서 뇌가 노화하고 치매의 주범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게 됩니다.
39:15이때 초록색 형광빛이 퍼지는 게 보이시나요?
39:19네.
39:20이게 바로 뇌척수액소 멜라토닌입니다.
39:24이렇게 멜라토닌이 혈관에 따라서 뇌 신경세포 사이사이를 지나면서 치매의 원인이 되는
39:30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지우개처럼 깨끗하게 지워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9:36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실험 영상을 하나 또 준비했습니다.
39:41보시면은
39:42이거 왜 이렇게 아파 보이냐.
39:44검은색 물질로 뒤덮인 뇌 모양의 독성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인 우리 뇌라고 한번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39:51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이는 순간부터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계속 쌓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39:57구불구불하게 생긴 뇌는 청소하기도 되게 쉽지가 않을 것만 같죠?
40:02그렇죠.
40:03그런데 식물성 멜라토닌을 꾸준히 섭취하면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40:08어머 어머 다행이다.
40:10어머.
40:11그렇죠 그렇죠.
40:12제발.
40:13너무 깨끗해진다.
40:15그렇죠. 신기하죠.
40:16지금 보시는 것처럼 멜라토닌을 함유한 뇌척수액이 뇌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독성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건데요.
40:25즉 멜라토닌이 베타아밀로이드를 배출시켜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40:32그러면 우리 다같이 한번 줘보시면 안될까요?
40:34그녀가 지금 제가 이거는 못 챙겼습니다.
40:37영상만 준비하신?
40:39알겠습니다.
40:40네.
40:41그리고 제가 베타아밀로이드를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40:45베타아밀로이드는 끈적거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40:49그래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뇌 속에 꼭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습니다.
40:54그런데 멜라토닌을 이때 꾸준하게 섭취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40:59네.
41:00복잡하게 뒤엉켜있던 구조가 해체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죠.
41:04네.
41:05그렇네요.
41:06멜라토닌이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에 응치벅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1:12실제로 동물의 대상으로 멜라토닌을 섭취시킨 뒤에 베타아밀로이드의 변화를 한번 살펴봤는데요.
41:18그 결과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했고 뇌에 남아있는 베타아밀로이드는 약 2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1:28오늘 사례자로 좋은 경험을 들려주신 우리 한이숙씨 같은 경우에는 병도인지 장애도 있었지만 뇌동맥류 질환도 알았었거든요.
41:37그러니까 말하자면 혈관 건강이 아주 적신호였던 건데
41:40혹시 멜라토닌의 꾸준한 섭취가 이러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기저질환을 좀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나요?
41:47네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개할 식물성 멜라토닌의 시크릿 코드는요. 바로
41:53방패인데요.
41:56방패요?
41:57방어해지면 방패요.
41:58네 맞습니다.
41:59우리가 멜라토닌을 치유, 재생의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이유는요.
42:05멜라토닌이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42:09항산화력 굉장히 중요하죠.
42:12여성분들한테는 더 중요하고.
42:13맞아요 맞아요.
42:14멜라토닌은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심장, 간, 피부 혈관
42:20이런 것들에 몸속 장기를 녹슬게 하는 활성산소를 없앨 뿐만 아니라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42:27멜라토닌의 항산화력이 얼마나 뛰어나냐면요.
42:30글루타치온보다는 5배, 비타민 C보다는 13배, 비타민 E보다는 10배.
42:38이렇게 더 강력한 항산화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42:42이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E에 비해서 약 70배나 더 강한 DNA 산화 방지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2:50멜라토닌의 항산화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코코씨가 또 실험을 준비해 주셨죠.
42:56맞습니다.
42:57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또 실험 영상을 하나 준비했거든요.
43:00철저해요.
43:01한번 같이 볼까요?
43:02좋아요.
43:03지금 우리 몸 곳곳에 활성산소로 인해 오염된 게 보이시죠?
43:07저 검은색이요?
43:09네 맞아요.
43:10일반적인 항산화제는 한 개의 분자가 한 개의 활성산소에만 반응을 합니다.
43:14그렇다 보니까 활성산소가 아무리 많아도 한 개씩만 제거할 수 있죠.
43:19하지만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갖고 있어서 다르거든요.
43:24자 한번 보시면은
43:28멜라토닌의 강력한 항산화력이 활성산소를 말끔히 제거하는 모습이 보이시죠?
43:33네네.
43:34그렇죠?
43:35정말 말끔해요.
43:36깨끗해지네요.
43:37진짜 깨끗해요.
43:39활성산소가 다 없어지는 거죠?
43:41그렇죠?
43:42네.
43:43일반적인 항산화제는 한 번 작용하고 나면 그 효과가 끝나지만 멜라토닌은 다릅니다.
43:48활성산소를 제거한 후에도 항산화력이 계속 유지되고 또 한 번 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거죠.
43:55그래서 멜라토닌은 한 개의 분자가 최대 10개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멜라토닌 캐스케이드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44:04말 그대로 폭포처럼 진짜 항산화제가 막 쏟아지는 거죠.
44:09방금 말씀하신 것 때문에 멜라토닌은 전신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44:14실제로 멜라토닌이 혈액을 통해서 전신으로 퍼지게 되면 피부나 혈관, 간, 폐, 심장 등의 전반적인 신체 회복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44:26그런데 활성산소가 많으면 몸을 녹슬게 만든다고 하시잖아요.
44:31그럼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걸까요?
44:34뇌는 산소를 사용하는 대사활동이 가장 활발한 만큼 활성산소 등의 노폐물이 또 많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44:42그래서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기 쉬운 곳이기도 한 거죠.
44:46그런데 이 멜라토닌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뇌독소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면 뇌세포 파괴를 억제해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4:57그래서 멜라토닌을 노화중화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45:02노화중화제 좋네요.
45:04우리가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45:06두 발 뻗고 잠이라도 푹 잤으면 좋겠다.
45:09그런데 진짜 잠을 잘 자는 게 몸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45:15또한 이 멜라토닌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45:17멜라토닌 잘 섭취하시고 잠도 잘 자고 건강도 회복하고
45:22이러면 최고입니다.
45:24최고인 것 같아요. 진짜.
45:26그런데 우리 한 가지 또 명심하실게요.
45:29멜라토닌은 먹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45:32보통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5:37왜냐하면 이 멜라토닌을 먹으면 몸이 자연스럽게 수면 모드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요.
45:42그렇게 그 전에 먹어야지 도와줄 수 있다고 합니다.
45:47이 식물성 멜라토닌을 똑똑하게 먹는 방법은 뭡니까?
45:50네. 멜라토닌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2mg 정도입니다.
45:55그 이상 드실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45:59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멜라토닌 제품들 가운데
46:03합성 멜라토닌이 포함된 경우가 꽤 많거든요.
46:06그래서 가짜 식물 유래 멜라토닌을 구별하려면 국내 완제품 제조사 명의로 식물 유래 성적서를 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46:15이렇게 정식 인증 과정을 통해서 식물 유래 원료임을 입증된 멜라토닌을 멜라바인이라고 부르는데요.
46:22제품을 고르실 때는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46:26그리고 한 가지 더 식물성 멜라토닌은 졸음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섭취 직후 운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46:36건강한 인생을 위해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 인생을 푸는 열쇠의 시크릿 코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46:43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삶의 균형을 여는 또 하나의 시크릿 코드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46:49감사합니다.
46:53수고하셨습니다.
46:54수고하셨습니다.
46:56김쪽 사주 카페를 운영하신다고요?
46:59선생님 제가 을면현 6월 11일에
47:00이제 현금이 들어와야
47:027,7,2,4,10,9
47:05내 딴에는 두뇌 운동하느라고 열심히 노력하는 거예요.
47:09그냥 걷는 거 아뇨.
47:11걸음걸이요?
47:12아 걸음걸이요?
47:13진짜 멋지죠.
47:14하루하루를 아끼면서 잘 살아야 되겠다.
47:16시간이 기다리는 거 아니니까 맛있게 살아야죠.
추천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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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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