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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띠르롱 안녕하십니까?
00:03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00:05정말 왜 이렇게 계속 덥니?
00:07오늘 드릴 말씀이 많고 시간은 짧고 빨리 시작하죠.
00:11진실 추적자 사건 반장 시작합니다.
00:13그제 전해드렸죠.
00:14울릉도에 갔던 한 유튜버가
00:16이 비계 가득한 자칭 삼겹살 제공받고
00:18에어컨 고장난 모텔에서 잠을 자는 등
00:21이른바 바가지 관광을 했던 거 말이죠.
00:24사건 반장 유튜브 조회수만 250만 뷰였을 정도로
00:28난리가 났습니다.
00:30결국 남한권 울릉군수 저렇게 강력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00:34입장문 냈습니다만
00:36과연 변할 수 있을까요?
00:38여론은 아직 두고 보자는 쪽이더라고요.
00:41오늘 출연자 소개해 올리죠.
00:43백다의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
00:45박상희 한국연린사이버대 교수 손수호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00:48안녕하세요.
00:50요즘 몸이 안 좋아서 누워만 있습니다.
00:53사반 가족들 아프지 마세요 하신 인천의 김진옥님
00:57사반 나오는 이상한 사람들 보면서
01:00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항상 생각한답니다 하신
01:03유봉예님 아산에서 일하는 신랑 고승재씨 사반 끝나면 통화하자 사랑해 하신 신명숙님
01:09사진 보여주시죠.
01:11경남 의령군 골프장 그늘집입니다.
01:14이번 수혜로 저렇게 됐어요.
01:16그래도 다시 힘내서 해봐야자 하신 유상점님
01:19서울 공덕역 부근인데요.
01:22포르쉐 차량 앞에 주행 첫날이라고 붙여놨어요.
01:26앞에는 왜 붙여 저걸 하신 양지열님
01:29여러분 다 하시는 그 양지열님
01:31영상 보여주시죠.
01:33곡성 도림사 계곡에 놀러왔다가
01:36작년 커플의 낯뜨거운 애정 행각을 목격했어요.
01:39손 변호사님 뭘 그렇게 뚜렷이 쳐다보셔.
01:41가족 단위 관광객도 많은데
01:43뭐 하는 짓인가요 하신 김수정님
01:45정하나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01:48재미는 물론 의뢰로 함께한 아세사반 뉴스에
01:50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01:52가족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모아서 출발합니다.
01:55첫 번째 가볼까요?
02:07며느리 손주도 해치려 했다.
02:10송도 총기 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02:12유가족 입장이 나왔습니다.
02:14사건과 관련해서 그동안 워낙 카더라가 많다 보니
02:17입장을 낸 걸로 보이는데요.
02:20하나씩 좀 정리해 보시죠.
02:2160대 피의자 조 씨는 지난 20일
02:23인천 송도의 아파트에서
02:25자신의 생일 잔치를 열어준 30대의 아들을
02:28살해해서 어제 구속이 됐었습니다.
02:31당시 상황에 대해서 조 씨는
02:32아들만 살해하려고 했다.
02:34이렇게 경찰에 주장을 했는데요.
02:36하지만 유가족에 따르면
02:38피의자는 피해자뿐만이 아니라
02:40그 자리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등
02:42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02:45계획하고 실행했다.
02:46이런 주장이 나왔습니다.
02:48조 씨는 편의점에 다녀온다면서
02:49총기 가든 가방을 들고 올라와서
02:52피해자에게 총 두 발을 발사한 뒤에
02:55피해자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지만
02:58불발됐다고 했고요.
03:00또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숨어있던 며느리가
03:02잠시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서
03:04방 밖으로 나왔을 때
03:05조 씨는 총기를 재정비하면서
03:08며느리에게 소리를 지르고
03:09추격했을 뿐만이 아니라
03:10아이들이 숨어있는 방문을 여러 차례
03:13열려고 시도하면서 위협하기도 했다.
03:16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3:17또 일각에서 제기된 피해자 어머니와의 이혼 등
03:20심리적인 갈등이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03:23입장을 밝혔는데요.
03:25근거 없는 주장이라면서
03:26조 씨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하나도 없는
03:29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다.
03:32이렇게 밝혔습니다.
03:33유족에 따르면 피해자는 평소에도
03:35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서
03:38아버지인 조 씨의 생일도 직접 챙기고
03:41연락도 자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3:44성공한 전처에 대한 열등감, 자격지심
03:47그런 거 없는 인간이다.
03:48일단 유족은 범죄 전문가들의 해석을 부정하고
03:53나섰는데요.
03:53그 전처가 대표로 있는 업체도 입장문을 냈으니
03:58박 변호사님, 이제는 공개해도 될 것 같습니다.
04:00맞습니다.
04:01국내외 100여개의 지점이 있죠.
04:04대표적인 피부관리업체
04:06약손명가라는 업체의 대표입니다.
04:09조 씨하고 이혼을 했고요.
04:11실제로 조 씨가 1999년도에 성폭력 범죄로
04:14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는데
04:16그 이듬해 2000년도에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04:19이혼을 하긴 하면서도
04:21아마 아이들 때문에 사실론 관계같이 유지를 했다고 하고요.
04:25그런데 문제는 아들이 결혼한 게 한 8년 전인데
04:29아들 결혼할 때 이혼 사실을 알렸다고 하고요.
04:32그렇지만 조 씨는 이때까지
04:34아들이 이혼 사실을 모른다고 알고 있었지 않을까
04:38이렇게 보입니다.
04:40계속 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04:43다음 이어가죠.
04:44우편물을 휙휙입니다.
04:47늦은 밤 원룸 주택에서 벌어진 황당한 행각
04:50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4:53터벅터벅 걸어오는 저 남성
04:55멈칫 뒤돌아 보더니
04:56우편함으로 직진합니다.
04:58어디 보자 우편물 썩거내서
05:00바닥에 휙휙
05:01휙휙
05:02내 거 아니야 내 거 아니야
05:05그렇게 온 동네 우편물 꺼내서
05:07바닥에 내동댕이를 치고 있습니다.
05:09자 그리고선요.
05:10그 다음에 뭘 할까요.
05:12빗자루를 휙
05:13소화기를 발로 펑
05:14난장판 만들고
05:16이만 총총
05:17자 연예 편지 찾는 건가요.
05:20왜 에먼 남의 우편물에 저렇게 화풀이를
05:22네 지난 5일 저녁에
05:24원룸 임대인인 제보자가 겪은 일입니다.
05:27당시 제보자는 원룸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서
05:30중고 거래 플랫폼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05:32그런데 두 명이 20분 간격으로 집을 오기로 했습니다.
05:37그런데 먼저 온 사람이 집이 마음에 들었는지
05:39바로 계약을 하겠다고 한 거예요.
05:41그래서 제보자가 뒤에 오기로 한 남성에게
05:44죄송하다 방을 못 보여드리겠다고 연락을 남겼습니다.
05:48그리고 이후에 한 낯선 남성이
05:50원룸 건물 현관으로 들어와서
05:52보신 것처럼 매일 함을 뒤지더니
05:54이 꽂혀진 우편물들을 모두 바닥에 던지고
05:57또 소화기와 빗자루 등을 파손한 뒤에 도주를 했는데요.
06:00경찰에 신고하고 남성이 원래 집을 보러 오기로 했던 사람이라는 걸
06:05알게 됐다고 합니다.
06:06그게 저 사람이에요?
06:07네. 경찰은 재물손교와 주거침입으로
06:09중고 거래 업체를 압수수색해서까지 남성을 검거를 했는데
06:13검찰이 경찰의 송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06:16불송치로 보완수사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06:20손 변호사님
06:20경찰이 송치했다더라도
06:24검찰이 보완수사를 지시할 수 있습니다.
06:26그래서 보완수사 지시의 내용상
06:30사실상 방향이 정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06:33그래서 이 사건의 경우에도
06:34경찰이 다시 사건을 돌려받은 다음에
06:36여러 가지를 다시 물어봤던 거예요.
06:39출입문에 외부인 출입금지 표시가 있냐
06:41이거는 주거침입 관련된 부분에서의 쟁점이 되겠고요.
06:44또 소화기는 언제 샀냐
06:45재물손교 관련해서 여러 가지 따져볼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06:48이런 걸 통해서 결국은 불송치로 바뀌었는데요.
06:52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제보자는
06:55이게 도대체 왜 불송치인지 모르겠다라는 입장이고요.
06:58또 게다가 경찰으로 넘어간 다음에
07:00이 가해자가 합의 인사를 보내왔어요.
07:03미안하다는 채팅 메시지도 보냈거든요.
07:05합의금도 제시를 했습니다.
07:07하지만 제보자는 이걸 다 거절하고
07:09소송 가겠다라고 한 건데
07:10이렇게 불송치가 되고 보니까
07:12다소 황당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7:15그렇군요. 좋습니다.
07:16다음 이어가죠.
07:17냉동고 위에 주르륵입니다.
07:21편의점에서 벌어진 황당한 상황
07:23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7:26편의점을 찾은 남녀
07:27마음에 드는 라면 하나 콜라서
07:29계산대로 가져갑니다.
07:31손님 저희 매장은 취식이 안 돼요.
07:34일단 계산은 진행합니다.
07:36저 남녀 이내 편의점 구석으로 가더니
07:38상자 위에서 라면을 호로로로로로
07:40호로로로로
07:42손님 여기서 드시면 안 된다니까요.
07:45남성은 라면을 챙기더니 밖으로
07:47여성도 뒤따르는데요.
07:49바로 그때
07:50냉동고 앞에서 라면 국물을 싹
07:53면발도 싹
07:55라면 빨 니가 다 치워
07:59진짜 심보 못됐다.
08:01왜 저러고 살
08:02다 찍혔어요. 교수님
08:04어제 오후에 평택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08:08지금 편의점 사장님이 제보를 해주셨어요.
08:11맨 처음에 설명해 주신 것처럼
08:13남녀가 들어와서 라면을 사서
08:15먹으려고 해서
08:17여기는 시식대가 없어서 라면을 먹을 수 없습니다.
08:19라고 얘기를 했어요.
08:21그런데 알겠다라고 얘기하면서 계산을 한 겁니다.
08:23알고 계산을 한 거예요.
08:25그리고 가다가
08:26안 된다고 얘기했는데도
08:28박스 위에서 먹었는데
08:29그 박스 안에 있는 물건을 파는 물건이라서
08:32거기서 먹으면 안 된다는
08:34경고 문구도 써놓았대요.
08:36그런데도 거기서 먹었어요.
08:37경고문도 있어요.
08:38네. 그런데 이 남성은 먹었지만
08:41이분이 드시면 안 됩니다.
08:44라고 얘기하니까
08:45네. 알겠습니다.
08:46그러고 나가고 있었는데
08:46거기를 따르던 여성
08:48아까 이런 식으로 냉동고에다가
08:50면발을 들어가지고
08:51탁 버리고
08:52복수하는 것처럼
08:54이렇게 하면 국물도 떨어지고
08:56그래서 저 냉동고 안으로
08:58그 국물이 스며들었대요.
09:00그래서 그 안에 냄새도 날 거고
09:02그럴 거 아니에요.
09:03그래서 안에 있는 거
09:04폐기해야 될 게 생겼다고
09:05아이고 다 들어갔네.
09:06아이고 박 변호사님
09:08없어서 못 먹는 저 맛있는 라면
09:10저걸 버린다?
09:12용서가 되십니까?
09:13아니요. 용서가 절대 안 되고요.
09:15나가면서 먹어야죠.
09:16왜 저게다가 버리고
09:18또 다른 냉동고까지
09:20더 오염을 시키냐
09:21문제가 좀 되는데
09:22CCTV 확인을 했고요.
09:25카드 결제가 있었습니다.
09:26카드사 통해서
09:27누군지 확인한 다음에
09:29오라고 얘기를 했고
09:30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09:32경찰에서는 재물손괴라든지
09:35업무방해죄가 성립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09:37업무방해죄는 몰라도
09:39최소한 재물손괴죄는
09:41성립할 것 같거든요.
09:42왜냐하면 복수심에
09:44고의로 가서
09:45오염을 시킨 겁니다.
09:47그 정도 판단할 수 있는 거거든요.
09:49그래서 다시 좀 따져본다면
09:51재물손괴죄 되고요.
09:53민사적 책임도 좀 물어야 되지 않을까
09:55그만큼 손해본 만큼
09:56생각이 듭니다.
09:57그러니까요.
09:58자 좋습니다.
09:58마지막 사연으로 가보죠.
10:00혼자 냉면 먹으러 간주해
10:04집단지성의 판단을
10:05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10:06제보해 주신 사연
10:07함께 들어보시죠.
10:10안녕하세요.
10:11경기도에 거주하는
10:1250대 여성입니다.
10:14며칠 전
10:14평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10:16서울에 일정이 있어서
10:17다녀왔는데요.
10:19근처에 제가
10:1920년 전부터 다니던
10:21냉면 맛집이 있더라고요.
10:23남편과 연애할 때부터
10:24다녀서
10:25아이와도 자주 갈 만큼
10:26좋아하는 곳이라
10:27냉면 먹으러 혼자서 갔습니다.
10:30점심 12시쯤에
10:31식당 앞에서 줄을 섰는데
10:32직원분이 몇 명이냐고
10:34물으시더라고요.
10:35한 명이라고 했더니
10:36뒤에 서 있던 손님들에게
10:38먼저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10:40그러면서 저한테는
10:41일단 기다리라고 하길래
10:43기다렸는데
10:43뒤에 있던 20명
10:45단체 손님까지도
10:46먼저 들여보내는 거예요.
10:48그러다가
10:49입구에 있던 제가
10:50거슬렸는지
10:50이번에는 나가서
10:52기다리라고 하길래
10:53언제 들어가냐고
10:54물었더니
10:54혼자 오면
10:56기다려야 되는
10:56규칙이 있다고 하는 겁니다.
10:58황당해서
10:59아무 말도 못하고 있으니까
11:00그제서야
11:01들어가라고 하셨어요.
11:03제가
11:03한 명 손님이면
11:0420명이 들어가도
11:05기다리는 룰이
11:06어디 있냐
11:06예전부터 다녔는데
11:08그런 건 처음이다
11:09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11:10그 직원이
11:11주문서를
11:11테이블에 던지면서
11:12짜증을 내더니
11:13시비를 건다고
11:14얘기를 하더니
11:15떠났습니다.
11:16결국
11:17냉면도
11:17다 못 먹고
11:18집에 돌아오는 내내
11:19창피함에
11:20눈물까지 나더라고요.
11:22오래전부터
11:23정말 좋아했던 식당인데
11:24앞으로 갈 수 있을지도
11:26모르겠습니다.
11:27한 명 손님은
11:28이런 취급을 받아도
11:29되는 건가요?
11:30서울 중구에 있는
11:32아주 유명한 냉면집
11:33기다리고 기다리셨던
11:35푸처 핸드업 타임
11:366천여 번의
11:37우리 가족 여러분들
11:37채팅창에
11:38OX로 함께 참여해 보시죠.
11:40먼저
11:40냉면집 직원입니다.
11:42아이고
11:42진짜 이 아줌마
11:43안 그래도
11:44터워 죽겠는데
11:44열받게 하네
11:45여름에
11:46그것도 낮에
11:47역사와 전통이 살아
11:48숨쉬는
11:49우리 냉면집
11:49사정 어떤지
11:50뻔히 알면서
11:51저 뒤에까지
11:52늘어선 줄 좀 봐요.
11:53줄 좀
11:54단체 손님의
11:55직장인 손님들도
11:56저렇게
11:56바글바글거리는데
11:58어디 혼자 와가지고
11:59자리를 내놔라봐라
12:00우린 뭐
12:01흡퍼서 장사하냐
12:02안 팔아 동그라미
12:03그렇습니다.
12:05여기서 만약에
12:05동그라미를 드시면
12:06마지막 방송이죠.
12:07다음 사연자
12:08손님입니다.
12:09아니 아줌마
12:10잃은 손님은
12:11손님도 아니에요?
12:12무시하는 것도
12:13정도가 있지
12:13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봐
12:15먼저 와서 기다리는데
12:1620명 다진 손님이
12:17쭈루루룩
12:17들어가면
12:18화나 안 나
12:19그리고 뭐
12:20혼자 오면
12:21기다려야 한다는
12:22규칙
12:22그런 규칙
12:23어딨어?
12:24맛집이라고
12:25콧대가 그냥
12:25하늘을 찌르네
12:26이번에 여수 식당도
12:27그러다가
12:28한방에 훅 갔어
12:29엑스
12:29손 변호사님
12:31저는 사실
12:32음식에 대한
12:33어떤
12:34여러가지
12:35식견이 없어가지고
12:36줄을 잘 안 서요
12:38그런데
12:39또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12:40세치기 하세요
12:41그럼
12:42맛집을 찾는 분들은
12:44이런 경우를
12:45종종 겪으신다고 하더라고요
12:46그런데
12:47우선
12:48고생하시는
12:50그런 식당
12:51업주분도 계시고
12:52또 종업원도
12:52일도 많고
12:53힘듭니다만
12:54가장 최우선적으로
12:56봐야 되는 것은
12:57손님들이 얼마나
12:57만족하느냐
12:58그게 중요할 것으로
12:59보이고요
13:00그리고 또
13:00설령 여러가지
13:01융통성이 발휘되어야 되는
13:03그런 상황이라 하더라도
13:04미리 설명을 하거나
13:06아니면
13:06사고라도 잘
13:07알아들 수 있게
13:08설득을 해야 되는데
13:09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13:11이런 생각이 듭니다
13:12그러니까요
13:12교수님
13:13
13:13이분은 진짜
13:14찐 단골 손님이잖아요
13:16지방에서 왔고
13:17혼자서라도
13:18기다려서 드시려고
13:19웨이팅도 했고
13:21지금 날씨도 너무
13:22더운데
13:22이런 소중한 손님을
13:24이렇게 막대하고
13:25하대한 건
13:26정말 잘못한 거라고
13:27생각을 해요
13:28물론 식당 주인은
13:29그러고 싶은 마음은
13:30없었을 수 있죠
13:31직원 교육의 문제일 수도
13:32있는데
13:33어쨌든 굉장히 불쾌하셨을 것
13:35같고요
13:36물론 저도 요즘
13:37식당에 가면
13:38좀 기다릴 때
13:39예를 들어서
13:40단체석은
13:41이제 다 마련되어 있으니까
13:42단체석이 비어서
13:43단체부터 들어가겠습니다
13:45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3:46이렇게 또 이렇게
13:47사정을 얘기하시는 분도 있어요
13:49그러면 이제
13:50기다려 드릴 수가 있어요
13:51근데 이 경우에는
13:52그렇게 친절하게
13:53응대를 하면서
13:54설명을 해 준 게 아니라
13:55나중에 거의
13:56테이블에 던지고
13:58짜증내고
13:59왜 시비거냐
14:00이런 식으로 얘기한다
14:01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4:03그러니까요
14:04박 변호사님
14:04요즘
14:05냉면이나
14:06어떤 식당이나
14:07혼밥
14:08또 혼자 먹는 사람
14:09많기 때문에
14:10그런 자석들이 있습니다
14:11저 같은 경우도
14:12거의 뭐
14:12혼자 먹거든요
14:132인석에 이렇게 1인 앉으면 되는 거고
14:1720인석 있으면
14:18그 안에
14:18옆에 먹으면 되잖아요
14:19사실
14:20그것도 말이 안 되는
14:20상황으로 봐야 되고
14:21그럼 박 변호사님
14:22모르는 사람하고
14:23마주보고 안 돼요
14:23저는 먹습니다
14:24뭐 어때요
14:25그런 인사도 하고요
14:26맛있게 드시라고 하고
14:28그런 것들이 좀
14:29사실은 그게 문화가 되기 때문에
14:31가능한 거거든요
14:32더더군다나
14:33냉면은 좀
14:34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14:35물냉면이요
14:37한 3분 정도면 다 먹습니다
14:39저 기준으로
14:40조금만 더 짧게
14:411.5분
14:421분 30초면
14:44그냥 몇 번 잘르고
14:45두 번 정도 넣으면
14:46물 쫙 마시면
14:47끝나는 상황이거든요
14:49이걸 갖고 말이야
14:50이걸 뭐 기다린다고
14:52한다는 것 자체가
14:53뭐 이분
14:54우리 제보자 분
14:55천천히 드신다고 하더라도
14:57오래 안 걸립니다
14:58회전율이 매우 짧거든요
14:59정말 어떻게 보든
15:01저쪽에 보든
15:01서비스 정신도 없고
15:03이유도 좀 없다고 봅니다
15:05자 핵자에 나눠서
15:06저도 이 사연자에게
15:07되게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라서
15:09좀 많이 속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15:11정말
15:12요새 혼자서 밥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15:15좀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
15:17특히 주문서를 던지는 게
15:18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15:20가족분들도 많이 비슷하게
15:22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15:23내사랑 선인미니님
15:24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15:26혼밥 혼술도 많은데
15:28완전 장사 속이네요
15:29가지 마세요
15:30라고 하셨고요
15:31김매숙님도
15:32다시는 가지 마세요
15:33라고 하셨습니다
15:34우수라님은
15:35잘못된 식당 문화
15:36이런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15:38자 제보 메일
15:39제보 카톡
15:40많은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5:42잠시 후 돌아옵니다
15:43채널 고정
15:43리모컨
15:44돈터치
15:45대구의 한 시내버스 안
15:56음료를 든 남성이
15:57버스에 올라타자
15:58버스기사가
15:59일회용컵은 반입 금지라고 안내합니다
16:03하지만 이 남성
16:05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16:06오히려 기사에게 화를 내는데요
16:08잠시 자리에 앉는 듯 하더니
16:11또다시 운전석 쪽으로 다가옵니다
16:14운전석 안으로
16:15삿대제까지 하면서
16:16화를 내던 남성은
16:18급기야 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했는데요
16:20잠시 후
16:21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16:24대체 저 버스 안에서
16:26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6:29자 30년째 대구에서
16:31시내버스 운행 중인
16:32버스기사님의 제보입니다
16:34교수님
16:35
16:35진짜 너무 충격적이어서
16:37설명해드리기도 쉽지 않은데
16:39그래도 설명을 잘 해보겠습니다
16:41대구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16:4350대 제보자께서 제보를 하신 내용이에요
16:45저번 주 토요일날 밤 10시쯤에
16:49운행을 하고 있는데
16:51한 손에 음료수를 든 남성이 버스를 타려고 했어요
16:54문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16:56안 된다라고 표시를 해서 얘기를 드렸어요
16:59안 된다
17:00왜냐하면 대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17:03일회용 컵을 든 음료를 버스에 들고
17:06탈 수 없도록 운송약관을 개정했대요
17:08그것을 또 버스 앞문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에
17:12고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17:13상실이죠
17:14그런데 이 남성은 버스기사의 설명을 못 들은 척하면서
17:19못 들은 척하는 거예요
17:21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설명을 해드린 거예요
17:24그리고 일회용 컵을 버리든가
17:26아니면 다음 버스를 타셔라
17:28라고 얘기했는데 그냥 밀고 들어왔습니다
17:30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밀고 들어와서
17:32내리셔야 됩니다 라고 얘기했더니
17:34탔는데 어떡하느냐
17:36막무가내로 자리에 앉은 채 안 나갔습니다
17:39자 그 후 상황 어떻게 됐는지 기사님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17:441일에 신고를 하고 기다리던 차에
17:49그때도 저한테 욕설을 잇는 면휴
17:53뜯고도 욕설까지 습고 가면서 운전석 쪽으로 오더라고요
17:57손을 갔다가 제 쪽을 넘어서
17:59눈을 막 눈깔이 팍 펜다 하면서
18:02배찰이 막 찌리고 실질적으로 깊게 찔리기도 했었어요
18:05그러면서 막 그 운송 잔음을 저한테 던질 것처럼
18:08눈앞에 계속 갖다 대더라고요
18:11죽여버린다 하고
18:12이렇게 더운 날 저희도 뜨거운 음료인 것 같아 보니까
18:18버스기사도 말로는 안 될 것 같으니까
18:21버스를 세워두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18:24그리고 이제 정차한 채로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18:27남성이 욕설을 하면서 운전석으로 다가온 거예요
18:30운전석 옆에 서서 남성이 욕설을 하더니
18:33마시던 음료를 기사 쪽으로 부으려는 듯한 신용을 하기도 했습니다
18:37음료를 기사 얼굴에 들이미기도 했는데
18:40그런데 남성이 들고 있던 음료컵으로 봤을 때 뜨거운 음료 같은데요
18:44그래서 만약에 진짜 이게 뜨거운 음료였으면
18:46정말 화상을 입거나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18:50이후에도 남성은 삿대질을 하면서 운전석 안쪽으로 팔을 넣고
18:55눈을 파버리겠다 이렇게 좀 심한 말들을 하면서 협박을 했고
18:58실제로 기사의 눈을 여러 번 찌르기도 했다고 하고요
19:01이런 상황에서도 버스기사는 남성에게
19:05하지 마세요 이러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19:07이렇게 말로만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19:10그래서 버스기사는 너무 갑작스럽게 상황이 펼쳐지다 보니까
19:13넋이 나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9:15또 팔에 문신도 좀 있는 것 같아요
19:19하지만 진짜 충격적인 일은 저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19:22체크포인트 짚어보죠
19:26바지춤을 내리더니 뭘 했을까요?
19:28또 이어서 들어보시죠
19:30이 양반이 안되겠다 하면서
19:34의장이 잠깐 앉는 것 같기만
19:36바지춤을 내리면서 앞으로 오더라고요
19:38그때면 똥을 또 사버리고 앉아서 쪼그려 앉아서
19:42제 바로 밑에서
19:43어 이게 뭐 이런 일이 다 있지
19:46그렇게 하고 제가 직접 밑에 아무 말도 못했어요
19:48그런데 마침 그 싸고 앉아있는 와중에
19:52경찰 분들이 오고
19:53아무 쪽으로 여경이 하면 오더니만
19:55그걸 보면 기겁하고 남자한테 막
19:58왜 느리냐고 너무넣고 하면서
20:00이렇게 했는데
20:01뭐 쟤가 안되는 거예요
20:07손 변호사님 뭐예요 지금
20:10사실 버스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을
20:13저희가 사건 반장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잖아요
20:15그런데
20:16그러한 여러 사건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고
20:18가장 놀랍고
20:20그리고 가장 좀 이상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3이 버스기사에게 화를 낸 다음에
20:25손에 들고 있던 우산 음료 한 켠에 놓고
20:27다시 다가온 거예요
20:29다시 다가와가지고
20:30갑자기
20:31바지를 내립니다
20:32바지를 내리면서
20:33엉덩이를 대고 쪼그려 앉고
20:35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죠
20:36손 변호사님 지금
20:37식사 중이신 분들을
20:38네 그러니까요
20:39좀 감안해서
20:40네 네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하는데
20:41어우
20:43설명해드리기도 참 난감하고 민망하고
20:45별로 그렇게 즐겁지 않은
20:47그런 상황이 벌어진 거죠
20:49그래서 당시 버스기사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20:52처음 보는 상황이잖아요
20:53너무 당황을 해가지고
20:55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20:57자 그런데
20:58더 충격적인 게 있습니다
20:59
21:00저 버스에
21:01버스기사와 저 가해자 말고
21:03남성 한 명이 더 있었거든요
21:05
21:06그런데 그 남성이
21:07그냥 계속 가만히 앉아 있었던 거예요
21:09저 상황에서
21:11별로 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라고
21:13이제 운전기사가 이야기를 했는데요
21:15심지어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에서도
21:17계속 앉아 좀 기다렸다는 거예요
21:19지켜보고
21:20그러다가
21:21아 이 가해 남성이 또
21:23행위를 하다 보니까
21:24그제서야
21:25나 내리겠다
21:26내려달라
21:27라고 말을 했다는데
21:28여러모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21:31몇 건이 좀 겹쳐있던 것 같습니다
21:33박 변호사님
21:34
21:35지금 그 버스에 그게 있어요
21:36있죠
21:37그 버스 계속 탈 수 없잖아요
21:40참 근데 내려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21:42그 찰나에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21:45
21:46경찰이 뒷문으로 들어왔고요
21:48경찰도 막 정말 어이가 없었겠죠
21:50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21:53그래서 경찰이 이제
21:56그만해라
21:57왜 그렇고 있느냐
21:58라고 얘기를 하니까
21:59자기 또 이 남성이 그런 얘기를 했대요
22:02아니 휴지가 있어야지
22:04좀 닦고 일 나지 않느냐
22:06그럼 경찰이
22:08아니 그냥
22:09휴지가 내가 어디 있냐
22:10아니 그냥 입어
22:11바지
22:12그쵸
22:13저서 눌 정도면 그죠
22:14경찰이 또
22:15휴지가 내가 어디 있냐
22:16경찰이 뭐 휴지
22:17뭐 똥휴지 들고 다닙니까
22:19그래서 버스기사가
22:20직접 휴지를 가지고 옵니다
22:22그래서
22:23그때서야 남성이
22:24경찰의 조사를 받는데
22:26문제는 쟤는 조사받으면서도
22:28음료 먹기도 하고
22:29신분증 내고
22:30이런 모습 봤을 때는
22:31뭐 술에 만취했거나
22:33이런 상황이 아닌 것처럼
22:34기사님은 봤던 것 같습니다
22:37아니 저 버스 어떻게 저거
22:39
22:41그래서요 이 기사님께서
22:43운행을 하실 수가 없잖아요
22:45그래서 이제 승객이 다시 내리라고 하고
22:47그다음에 이제 1시간 걸려서 차고지까지 갔어요
22:51근데 이제 그 상태 그대로 이제 버스를 간 거예요
22:56그리고 그 차고지에 가서도
22:58그 청소를 또 직접 하셔야 되는 상황인 거예요
23:01청소를 했는데
23:0330년 동안 버스 운행을 해오셨고
23:05정말 술 취한 승객도 있었지만
23:07이런 경우는 없으셨기 때문에
23:09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23:11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토요일날 이 일을 겪고
23:14일요일 월요일 운행을 하셨대요
23:17근데 한 이틀 후에
23:18이게 이제 정신적인 타격을 입으신 거죠
23:21그 후에 손님이 탈 때마다
23:23눈도 못 마주치겠고
23:24뭐 대응하기가 어렵고
23:26그다음에 이제 그 모든 것들이
23:28뭐 시각적 후각적 모든 것들이
23:30다 그대로 떠오르니까
23:31도저히 운행을 하실 수가 없어서
23:33그냥 회사에 휴가를 요청해서
23:35지금 쉬시는 중이고
23:36정신과 진료도 받았는데
23:38그 병원에서는 급성 스트레스라고 얘기를 했대요
23:41상대방이 제가 봤을 땐
23:43정말 원시적이고 원색적으로 조롱한 거거든요
23:46이 기사님을 완전 그냥 훼손한 겁니다
23:49그리고 완전 수치감을 느끼게 한 거죠
23:51그런데 그대로 충격을 받으셨기 때문에
23:54아 기사님께서 이
23:56정말 트라우마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23:58아 진짜 흉악범들 뿐만 아니라
24:00저는 개인 소견입니다만
24:02이런 인간들도 얼굴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4:05네 법적으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24:08자 우선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24:11저런 그 배설 행위가 아니라
24:12그 전에 있었던 운전자에 대한 공격 행위입니다
24:15즉 운행 중인 저런 버스 운전기사에게
24:19폭행을 한 거잖아요
24:20따라서 정차하고 있었지만
24:21운행 중에 정차는 운행 중으로 보기 때문에
24:23특정 범죄 가중처벌법상의 운전자 폭행죄로 처벌될 것으로 보이고요
24:29또 그 후에 있었던 행위도
24:31법적으로 좀 고민을 해봐야 돼요
24:33왜냐하면 옷을 벗은 게
24:35이제 과다 노출도 있고요
24:37또는 노상방역죄도 있지만
24:38잘 적용되지 않을 것 같고요
24:39이 사안에서는
24:40그리고 또
24:41가끔가다가 이제 뭐
24:42공연 음란죄나 아니면
24:44모욕죄 아니냐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4:45이거 역시 잘 적용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4:47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4:49앞에 했던 저 운전자에 대한 폭행이 너무나 중한 범죄이기 때문에
24:52여기에 대해서는 처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24:54내일 피해자 조사를 할 예정이거든요
24:56피해 사실 모두 다 진술하시고
24:58처벌을 이룰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25:02진짜 아저씨 누군진 몰라도
25:04평생 반성하고 사세요 진짜
25:06자 이렇게 정리하고요
25:07두 번째 이어갑니다
25:09불성실한 변호사 때문에 상간녀가 될 뻔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5:22변호사는 재판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는데
25:26알고 보니 이미 불량 변호사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25:30악명 높은 인물이었습니다
25:32황당한 사건의 내막을 알아봅니다
25:36믿었던 변호사에게 뒤통수를 맞아서 상간녀가 될 뻔했고
25:44그 이후로 몇 년째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는 제보자의 사연입니다
25:48네 제보자한테는 20년 지기 정말 친한 결혼한 남자 사람 친구가 있었습니다
25:55어느 정도로 친했냐면
25:57워낙 오랫동안 허물없이 지냈어서
25:59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전혀 없고
26:01제보자의 가족들과도 친할 정도로
26:03정말 가까운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26:05그러다가 2년 전에 친구가
26:07사업을 시작할 건데
26:09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서
26:11필요한 자격증들을
26:13함께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6:15그리고 시험을 앞두고
26:17숙소를 잡아서 함께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26:19그런데 워낙 학교 다닐 때부터
26:21친구들이랑 같이 밤새 술을 마신 적도 있고
26:23공부도 같이 한 적이 있어서
26:26제보자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26:28그런데 문제가 있었던 게
26:30이 친구가 아내한테 이야기를 안 하고 나온 거예요
26:33제보자는 그걸 당시에 몰랐었다고 합니다
26:36그런데 제보자 주장에 따르면
26:38그날의 일이 화근이 돼서
26:40친구 아내로부터 불륜을 의심을 받게 됐습니다
26:43불필요한 오해에 시달리게 된 건데요
26:46그런데 중간에서 일을 해결해야 될 친구가
26:49처음에 사과를 하다가
26:50일이 점점 커지니까
26:51잠수를 갑자기 탔다고 합니다
26:54그 와중에 제보자는
26:56상간자 소송을 당하게 됐다고 합니다
26:59별안간 상간자 소송을 당하게 됐으니
27:01당연히 변호사 조력을 받아야죠
27:03맞습니다 변호사를 만나면 좋은데
27:05가정 형편이나 경제적으로 이런 것들이
27:08어렵다 보니까
27:09소송 구조 제도를 활용했습니다
27:11어떤 요건이 필요합니다
27:12그래서 거기에 해당하게 되면
27:14100만 원 정도 지원을 받을 수가 있고요
27:16다만 그 금액이 좀 적은 금액으로
27:20어떤 변호사를 구할 수 있는데
27:22인터넷상으로 진모 변호사가 지금 나오는데
27:25진변호사가 상당히 잘한다 그러고
27:27적은 돈으로도 해준다고 하기 때문에
27:30아마 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27:32그런데 이제 인터넷에서
27:34너무 잘한다 저렴하다 하고
27:36또 상담을 좀 해보니까
27:38승소가 확실하다고 얘기를 해서
27:40맡겼는데요
27:42나중에 관련된 메시지라든지
27:45증거 자료를 상관이 아니라는
27:47증거 자료를 충분히 자료로 보냈다고 합니다
27:50자 이 진 변호사라는 인물
27:53자 그런데요
27:54막상 시작이 되니까
27:56뭐 연락도 잘 안되고
27:58뭔가 이상했다는 겁니다
27:59체크포인트 짚어보죠
28:03변호사님 저 죽어요
28:05자 이게 무슨 얘기인지
28:06제보자 얘기 들어보시죠
28:08근데 저는 증거가 다 있는데
28:11무락을 시키고 출석도 안하고
28:13그리고 상대방이 증거를 제시한 거를
28:16듣지도 않고 보지도 않은 상태이니까
28:18검토를 안 한 거예요
28:20원래 상대방이 주장한 걸 주로 보고
28:21반박을 할 걸 같이 해야 되는 거잖아요
28:23제가 막 문자로
28:25변호사님 저 죽어요 이러면
28:26변호사님은 가셨어요?
28:28재판을 안 가셨어요?
28:29변호사님 결과가 어떻게 됐어요?
28:30제발 알려주세요
28:31제발 알려주세요
28:32결과 재판 결과 어떻게 나왔어요
28:33이런 것도 적당 안하고
28:34자기 뭐 멀리 나와있다 안 된다
28:36며칠만에 연락 온 거
28:37문자 내용 그런 거랑
28:39아무튼 아무 한 게 없어요
28:42아니 재판에 안 갔어요 변호사가
28:45아 그러니까 뭐 가기는 갔는데
28:47본인이 안 가고
28:48대리인을 또 보내는데
28:50결정적으로는 이 대리인이
28:52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28:54아무 역할도 못했다고
28:55지금 제보자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28:57그 제보자에 따르면
28:59본인은 자료를 다 열심히 보냈어요
29:01자료도 있었고
29:02그리고 검토를 부탁했는데
29:04변호사에게 확인해 보셨어요?
29:06라고 얘기하면
29:07아직은요
29:08그러고 이제 묵묵부답이고요
29:10며칠씩 뭐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고
29:13그래서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잖아요
29:15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했더니
29:17진 변호사에게 당했다라는 리뷰가
29:20막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29:21그래서 물어봤어요
29:23이거 어떤 겁니까?
29:24그랬더니 그 사람들
29:25나중에 이제 수입료 다시 돌려받으려고 그러는 거니까
29:28신경 쓰지 마십시오
29:29라고 얘기를 했어요
29:30그래 내 것만 잘하면 되지
29:32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9:33그런데 결론은
29:35딱 한 번 서면 한 번 제출했고요
29:38딱 한 번 있는 길
29:39정말 딱 한 번이니까
29:40얼마나 소중한 길이었겠어요
29:42본인이 직접 나가지 않았습니다
29:44아니 손 변호사님
29:46뭐 변호사가 꼭 자기 본인이 안 나가더라도
29:48대리인이 나갔다고는 하잖아요
29:50그러면 뭐 대신 나간 사람이라도
29:53잘했으면 된 거잖아요
29:54그걸 복대리라고 하는데
29:55사실 복대리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29:58수임 계약서에 있었을 겁니다
30:00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가 불법은 아닌데
30:02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30:03전체적으로 성실하게 수행을 해야 되는 건
30:05당연한 것이죠
30:06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30:07문제 제기를 당한 것인데요
30:09특히 지금 이 사건의 경우에도
30:111심에서 폐소했는데
30:13그 후에 항소심을 다른 변호사에게 맡긴 다음에
30:16가까스로 승소했습니다
30:181심에서는 위자료 천만 원 지급 판결이 나왔어요
30:21누명을 쓴 거죠
30:22예상해
30:23그대로 확정됐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30:24상간료가 됐어요 1심에서는
30:26그렇습니다
30:27하지만 2심에서 다른 변호사를 통해서
30:28겨우 원래대로 돌려놨는데
30:30하지만 항소심 변호사가 봤더니
30:321심 재판 좀 이상하다는 거예요
30:34즉 증거를 뭘 막 내긴 했는데
30:36이게 제대로 선별된 게 아닌 것 같다
30:38좀 의미 있는 증거를 낸 것 같지도 않고
30:40또 그에 대한 설명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30:43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30:45즉 성실하지 못하게
30:47일을 제대로 안 했다라는 지적인데요
30:49결국 제보자는 결과적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어서
30:52다행이긴 했습니다만
30:53그 과정에서 충격받았고
30:55공황장애를 앓게 됐고요
30:56또 결국 지금은 진 변호사를 상대로
30:58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1:01이야 진짜 벼랑간 정말 상간료가 될 뻔했어요
31:05자 결과적으로는 상간료 누명을 벗기는 했습니다만
31:08변론만 애초에 제대로 했다면
31:10빨리 끝났을 일을 어렵게 지금 돌아 돌아간 겁니다
31:13자 그런데 그 항소심조차
31:15진 변호사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칠 뻔한
31:18아찔한 상황이 있었다는데요
31:20자 1심 재판 이후
31:21어렵게 그 진 변호사와 연락이 닿은
31:24두 사람의 통화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31:26아 변호사님이 이렇게 연락이 안 되시면 어떡해
31:29여수 공단에 비밀 유지 서랍서를 써놓고 들어가서
31:35일주일 동안 암하고도 통화 못했어요
31:38아니 그럼 거기는 안 가신 거잖아요
31:41저기 다른 변호사 출석시켰어요
31:43그리고 선권날은 출석 안 하는 거예요 원래
31:46저쪽엔 다 나가서 바로바로 알려줬다는 것 같은데요
31:50제가 알기로는
31:51선권날은 출석 안 해요
31:52어떻게 되는데요 결론은 그래서
31:54천만 원이요
31:56제가요?
31:57
31:59부정행위를 인정한다고 그거예요
32:02이게 말이 돼요?
32:03이거 제가 신청 그냥 하면 되나요 항소를?
32:06
32:07변호사님은 안 하실 거죠?
32:09항소심 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네요
32:12아 지금 손공주님이
32:14
32:15박지훈 변호사한테 맡겼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32:18이러시는데
32:20재판에도 불출석해
32:211심 선고 결과도 안 알려줘
32:24까딱했다가 항소도 못할 뻔 하셨대요
32:27그렇죠 지금 얘기 보면 왜 안 나왔냐 하니까
32:29비밀 뭐 서약서 써서 나갈 수 없었다라는 뭐
32:33얘기를 좀 했다라고 하고요
32:35결과론적으로는 재판에 졌죠
32:38천만 원 위자료가 나왔습니다
32:40맡을 수 있냐 하니까 못 맞는다라고
32:44항소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32:46진 변호사가 얘기를 했고
32:48또 그 얘기도 합니다
32:49다른 변호사가 갔는데 그 사람한테 돈을 줬다라는 거예요
32:52돈 들여서 다른 변호사 썼다라고 또 변명 아닌 변명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32:57그래서 나중에 이제 결국 다른 변호사를 통해서 항소심을 진행을 했는데
33:03그 불륜 증거라고 알려졌던 1심에서 인정됐던 증거가
33:07그 녹음행위 녹음 자료라고 봤을 때는
33:10성행위나 불륜 부정행위 인정하기 어렵다 해서
33:13결과론적으로는 원고의 청구를 2심에서는 기각을 했습니다
33:20자 교수님 그런데 이 진 모 변호사
33:23그 업계에서 아주 악명이 높다고요
33:25네 그렇습니다
33:26그러니까 이 케이스만 하나 있으면
33:28좀 저희가 사실은 좀 지켜볼 일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33:32이 사람이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이
33:35이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
33:38혹은 정말 불성실했다
33:39뭐 이런 식의 이유로 모여있는 그 모임이 있어요
33:43심지어 그 모임을 거쳐간 피해자가 50명이 넘고요
33:47현재도 20명이라고 합니다
33:49그러니까 진 변호사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이에요
33:54그런데 이게 이제 수법이 예를 들어서 완전히 사기를 친 건 아니고
33:58너무 불성실한 거니까 또 완전히 불법도 아니라는 거죠
34:02그러니까 예를 들면 재판 직전에 코로나 걸렸다고 안 온다든가
34:06아니면 수차례 변론을 연기시켜서 재판부한테 지적을 당한다든가
34:12심지어 고소장을 너무 엉망으로 써서
34:14판사가 호통을 친 적도 있다라는 거예요
34:18그런데 이 제보자께서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34:20나는 민사소송이라 금전전 피해로 끝나지만
34:24어떤 사람은 형사적 소송이라
34:26어떤 사람은 이 변호사 때문에 감옥에 가야 될 수도 있다
34:29그런데 이 사람이 워낙에 수임료가 좀 싼
34:31100만 원대면 싼가 봐요
34:33그렇게 하고 또 이러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34:35그냥 넘어가지 뭐 이러고 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생각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34:39자 그 진모 변호사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피해자들의 모임
34:44이름이 성난 의뢰인들입니다
34:46거기 대표 얘기 한번 들어보시죠
34:49저랑 소송했었던 준비 서면에서도 썼고
34:533, 4년 동안 8천 건을 수임하고 처리했다고 봤는데
34:568천 건을 처리하려고 하면 거의
34:59김인장에서 처리하더라도 이성은 올릴 것 같은데
35:02아니 그러면 8천 건이면 수임료만
35:05네 수십억이죠
35:06저 양반이 작게 받았어도 거의 기본으로는
35:09110만 원 밑으로는 안 받아요
35:11110만 원 곱하기 만약에 8천 건이라고 치면
35:15수십억이죠 일단 기본이
35:18자 손 변호사님이 좀 정리해 주시죠
35:21지금 주장한 것처럼 7, 8천 건을 담당해서 진행했다
35:24이거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지고 있고요
35:27그리고 또 환불 요구가 수십 건이었다고 했는데
35:30그게 적은 게 아닙니다
35:31그거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35:33게다가 제보자가 진정을 제기한 후에
35:37여러 사람들도 역시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는 게 밝혀졌고요
35:40그리고 지난달 23일자로 제명됐습니다
35:42제명인데 영구 제명은 아니에요
35:45그래서 5년 동안 일단 일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됐고요
35:48자격이나 면허를 가지고 있는 직종은 굉장히 큰 보호를 받습니다
35:52하지만 그에 따라서 능력이나 또는 정신건강 등도
35:55계속해서 확인을 해야 될 그런 의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35:58그렇군요
35:59자 좋습니다 두 번째 사건 마무리하고요
36:02별별 상담소 이어갑니다
36:04한 여성이 거실 한켠에서 조심스레 사과를 깎고 있습니다
36:17그런데 그 모습을 시어머니가 매섭게 노려보는데요
36:21결국 시어머니의 한마디에 여성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36:26대체 이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36:29아 교수님 좀 무섭습니다
36:33네 제보자는 결혼 10년 차 40대 여성입니다
36:37신혼 초에 남편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충격을 받았어요
36:41왜냐하면 남편이 보니까 손톱 발톱이 너무 길어서
36:45손톱 발톱 좀 잘라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36:48그랬더니 주말에 본가 가서 엄마한테 잘라달라고 할게
36:52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36:54결혼 전까지 이 남편의 손톱 발톱은 다 시어머니께서 잘라주셨다고 합니다
37:01이 어머니께서 일찍 남편과 사별한 후에
37:04홀로 아들을 키우다 보니까
37:06좀 제보자 부부에게
37:08아들은 물론이고 며느리한테도 좀 과한 관심을 꼽으셨어요
37:12하루에 한 번씩은 꼭 전화를 해야 되고
37:14주말에도 꼭 얼굴을 봐야 되고
37:16주말에 가지 않으면 집에 불쑥불쑥 찾아오셨습니다
37:20자, 그런데 이 시어머니 그냥 반찬만 두고 가시는 게 아니었습니다
37:24직접 재보자
37:25이 아내분 얘기 들어보시죠
37:27들어오시면
37:29문도 다 닫혀있는 방을 다 열어보고 다 확인을 하시고 항상
37:33또 일일이 한 두 번 세 번 정도 오셨고요
37:36주말마다 저희가 찾아뵙었는데
37:38만약에 뭐 일이 있어서 못 가오거나 그러면
37:41일이 안 오면 우리가 표들어간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37:45자, 그 와중에 이 며느리분
37:47비교까지 당했는데
37:49이른바 시친며
37:50시어머니 친구 며느리
37:52네, 시어머니에게는
37:54제보자 집에 올 때도
37:56꼭 함께 데리고 오던 친구분이 계셨대요
37:58근데 이 문제는 그 친구네 며느리였습니다
38:01하필 시어머니가 그 며느리 집에도
38:03자주 놀러를 가셨던 건데요
38:05그러다가 얼마 뒤에 제보자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38:08시어머니를 초대를 했는데
38:09시어머니가 집을 한 번 쭉 돌아보시더니
38:12좀 영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시는 거예요
38:14그러시면서
38:16친구 며느리네 집은 드라마처럼 참 잘해놨던데
38:19이런 살림 솜씨 하나 하나가
38:21교육 수준을 말해준다
38:22이러면서 좀 막말을 하면서 비교를 했다고 합니다
38:25게다가 4살 된 손녀가 잠투정을 부릴 때도
38:28우리 아들은 어릴 때 참 순하고 성격 좋았는데
38:30얘는 누굴 닮았냐
38:32이러면서 제보자를 힐끗 쳐다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38:35아, 박 변호사님
38:37네, 그렇지만 더 문제는 시어머니가
38:40시어머니가 겉으로 우아해 보이지만
38:42욱하는 성격이 좀 있었다고 해요
38:44바빠서 며칠간 안부 전화를 못 드리고
38:47사실은 좀 쎄했다고 하는데
38:49주말에 시어머니 만나러 가니까
38:52아마 제보자 이 며느리를
38:54투명인간 지급을 했다고 하고요
38:56급기야는 사과를 깎고 있는데
38:58호통을 쳤다고 해요
38:59어떻게 해요?
39:00사과를 그렇게 두껍게 깎으면
39:02살이 남아 나냐
39:03살 다 깎아 먹네
39:04너나 먹어라
39:05소리를 쳤고요
39:06짜증을 자꾸 내니까
39:08아마 제보자가 좀 서운해서
39:10눈물 흘렸다고 하고요
39:11눈물 흘렸는데
39:13그래도 분이 안 불렸는지
39:14집에 갈 때까지
39:15계속 째려보면서
39:17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합니다
39:19남편 뭐하고 있었어요?
39:20손톱 발톱 깎고 있었습니까?
39:22그런데
39:23남편이
39:24또 좀 뭔가 노력을 한 것 같긴 해요
39:26왜냐하면
39:27주말마다
39:29나 시댁 안 간다
39:30오히려 자기 집 안 간다고 하니까
39:31제보자가
39:32나 이제 못 살겠다
39:33안 되겠다
39:34당신이 전부 해결해라
39:35라고 했더니
39:36남편이 그제서야
39:37그럼 내가 해결할게
39:38라고 하고
39:39함께
39:40본가로 갔습니다
39:41의외의 모습이죠
39:42가가지고
39:43실제로
39:44자신의 어머니한테
39:45직설적으로 얘기를 한 거예요
39:47어떻게 해요?
39:48아내가 바빠서
39:49안부 전화나
39:50자주 찾아뵙는 거 못할 것 같다
39:52그동안 고생한 거 아니냐
39:53라고 말을 한 거예요
39:54의외죠
39:55그런데
39:56그때 시어머니가
39:57표정이 확 바뀝니다
39:58그러면서
39:59비꼬는 거예요
40:00며느리한테
40:01야 니가 뭐 대통령이냐
40:02뭐 이런 말을 한 겁니다
40:04그러자 남편이
40:05화를 냅니다
40:06엄마 고집 좀 그만 부려
40:08큰소리치면서
40:09결국은
40:10시어머니와 남편 사이에
40:11말다툼까지 벌어집니다
40:12야 남편 괜찮아요
40:14지금까지
40:15자 그런데 이때
40:16아들 바라기 시어머니의
40:18충격적인 행동
40:19제보자 얘기
40:20들어보시죠
40:21제가 안부 전화를 안하니까
40:23저를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40:25나 같은 옆에서
40:26엄마는 왜 안부 전화 가지고
40:28잔소리 하시냐
40:29한마디 했어요
40:30그랬더니
40:31갑자기
40:32아이씨
40:33이끌면서
40:34얼굴이 막
40:35붉은거 붉은거
40:36붉은거
40:37남편 머리를 때리려고 하는 거예요
40:38우리 아이가
40:39그걸 다 보고 있었는데
40:40그걸 보고
40:41눈이 쭉쭉 흘리는 거예요
40:42며느리 앞에서
40:44아들을 때렸어요?
40:46네 시어머니는
40:47옆에 놓여있던
40:48두루마리 휴지를 들어서
40:49남편의 머리에
40:50던졌다고 합니다
40:51이를 지켜보던
40:52딸도 울고
40:53남편도
40:54큰 충격을 받고
40:55집으로 돌아왔는데요
40:56그런데
40:57그날 이후에
40:58남편의 분노의 화살을
40:59제보자에게
41:00돌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41:01너 때문에
41:02엄마한테 맞았다
41:03이런 수모를 당한 건
41:05처음이다
41:06이러면서 짜증을
41:07퍼부었다고 하는데요
41:08결국 제보자도
41:09때린 건 시어머니인데
41:10왜 나한테 화를 내냐
41:11그럼 내가 대신 맞았어야 했냐
41:13이렇게 따졌더니
41:14당신이 원인 제공자니까
41:16그게 맞다
41:17이러면서
41:18끝까지 제보자 탓을 했습니다
41:19아 대신 맞아야 했다고
41:20네 그래서
41:21제보자가 화가 나니까
41:22만약 내가 맞았으면
41:23바로 신고했을 거야
41:24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41:25남편의 낯빛이
41:26그 순간 확 바뀌더니
41:28제보자를 밀쳐 넘어뜨리고
41:30뺨까지
41:31때렸다고 합니다
41:32박 변호사님
41:34엄마한테
41:35엄마한테
41:37뭐 딱 했을 때
41:38어?
41:39좀 괜찮은데 싶었는데
41:40역시나
41:41이거 봐봐
41:42뺨까지 때렸어
41:43유전자가 내려갔습니다
41:44그렇지만
41:45폭행 후에는 또
41:46빌었습니다
41:47내가 잘못했다
41:48라고
41:49빌면서
41:50각서를 하나
41:51적었어요
41:52다음에
41:53폭행을 하면
41:54이혼하겠다
41:55라고 각서를
41:56적었는데
41:57어느 날
41:58그 이후에 어느 날
41:59남편이 뭔가
42:00말을 했는데
42:01안 들렸다
42:02그래요
42:03안 들려서
42:04다시 묻는데
42:05갑자기
42:06화를 내면서
42:07발로 뻥 차는 겁니다
42:08소리를 지르면서
42:09근데
42:10쇼파 쿠션을 발로
42:11뻥 찼습니다
42:12그렇지만
42:13폭행으로 생각을 해서
42:14아내 입장에서
42:15제보자 입장에서는
42:16이혼하자
42:17각서대로
42:18라고 얘기를 하니까
42:19각서
42:20뭐라 하냐면
42:21내가 쇼파 쿠션을 찬 거지
42:23널 찬 건 아니지 않느냐
42:24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42:26다음에는 다혈질 고치겠다
42:28라고 하면서
42:29기회 한 번 더 달라고
42:30빌었다고 합니다
42:32아 이걸
42:33손 변호사님
42:34요즘 시첸말로
42:35콩콩팟팟
42:36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42:37이거
42:38이거 그냥
42:39넘어가 줘야 됩니까
42:40이거
42:41
42:42말씀드리기 참
42:43어려운 부분이에요
42:44왜냐하면
42:45지금 당한 일만 보면
42:46충분히 다
42:47이혼 사유가 됩니다
42:48일단
42:49폭행을 당했고요
42:50그리고 또
42:51그뿐만 아니라
42:52배우자의 직계 존속
42:53그냥 시어머니로부터
42:54심의 부당한 대우도
42:55심의 부당한 대우도 받았거든요
42:57이런 것들이 다
42:58이혼 사유가 됩니다
42:59그런데
43:00정말로
43:01이혼까지
43:02진행할 것이냐
43:03여부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43:04또 종합적으로 봐야겠죠
43:05특히나
43:06자녀의
43:07양육이라든지
43:08기타 모든 요소를
43:09종합적으로 봐야 되기 때문에
43:10무조건 이거는
43:11이혼으로 가야 된다
43:12제3자 입장에서는
43:13그게 제일 편한 이야기입니다
43:14하지만
43:15그게 언제나
43:16가장 옳은 정답은
43:17아니기 때문에
43:18재반사정을 두루
43:19고려해서
43:20종합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43:21이런 말씀을
43:22들릴 수밖에 없네요
43:23박 변호사님도 좀
43:24첨언해 주시죠
43:25맞습니다
43:26이게 폭행이 맞아요
43:27쿠션을 차더라도
43:28폭행이 맞는데
43:29그래서
43:30각서대로
43:31이혼을 해야 된다
43:32그렇게 볼 수는 없을 것 같고요
43:33박 변호사님이
43:34평소 지론이
43:35저런 남자
43:36무조건 만나면 안 된다잖아요
43:38그렇죠
43:39근데 만났잖아요
43:40애도 낳고
43:41그래서
43:42폭행이 좀 더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43:43뭔가 조치를 좀
43:44취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43:45들긴 하는데
43:46그렇다고 해가지고
43:47저도 마찬가지로
43:48바로 이혼으로 전개해야 될지
43:50그 부분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43:53자 교수님
43:54지금 우리 가족 여러분들도
43:55유전자의 힘이란 진짜
43:56무시무시하구나
43:57그러고 계십니다
43:59
44:00일단은 시어머니께서
44:02비교하고
44:03폭행하고
44:04폭언하고
44:05통제하시고
44:06이런 게 굉장히 문제가 심각한 거는
44:07맞습니다
44:08맞습니다
44:09그런데 저는 이제
44:10이혼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 할 때
44:12약간 고려할 점이 있어 보여요
44:13왜냐하면은
44:14일단 무조건 지금 이혼을 하기에는
44:17두 가지 정도가 좀 걸려요
44:19하나는 이성적으로는
44:20이 남편이 아내 편을 들고 있다는 거예요
44:23그러니까 이성적으로는
44:24우리 어머니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44:26아내 편을 들어줘야 된다라는 걸 알고 있고
44:28또 하나는 이 두 분이 어머니한테 얘기한
44:31의사소통 방식에 좀 아쉽습니다
44:33그러니까 둘이 함께 가서 어머니 앞에서
44:35아내가 있는 상태에서
44:36이제부터 우리 아내는
44:38어머니한테 전화 안 할 거니까 그냥 받아들여
44:40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44:42어머니를 좀 자극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44:45이 방법이 좀 아쉽습니다
44:48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4:49지금 굉장히 중요한
44:51폭행이나 분노 조절이라는 문제가 있어요
44:53지금 폭행을 하는 데는
44:56얘기하시는 대로 유전이나 학습
44:58그러니까 기질이나 환경이 다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45:01지금 이 경우에는 두 개가 다 있는 것 같거든요
45:03그러니까 이 폭행이나 어떤 폭언의 문제
45:05이런 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45:08굉장히 좀 계속 어려워지실 수 있겠습니다
45:10자 우리 가족 여러분들 의견은요?
45:13네 슈가 제1제이님
45:14이혼이 답입니다
45:15또 그럽니다라고 하셨고요
45:17향하님 남편 착한 줄 알았는데
45:19그 엄마의 그 아들인가요?
45:20라고 하셨습니다
45:22네 별별 상담소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45:25글로벌 픽 이어갑니다
45:35식당 바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45:39식사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안쪽으로 몸을 피하고
45:42마지막까지 버티던 사람들마저도 자리에서 일어나는데요
45:45그러니까 직원들이 남은 음식을 옮겨주기 위해서
45:48이렇게 테이블로 갑니다
45:50날씨 엄청 심하네요
45:52네 그런데 피하기도 전에
45:54차양이 쾅하고 덮치는데요
45:56차양?
45:57네 순간 몸을 피하고 있던 사람들도
45:58화들짝 놀라서 물러납니다
46:00그래도 다행히 직원이 차양 아래에서 몸을 날려서
46:03탈출을 하는데요
46:05오 깔린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46:07사장이 등을 다친 것 외에는
46:09별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합니다
46:11이날 태풍이 예보되긴 했지만
46:13식사하는 사이에 갑자기 비가 거세진 거라고 하는데요
46:16우리도 요즘 여름철 날씨가 변덕스러운 만큼
46:19늘 주의하셔야겠습니다
46:21자 다음 이어갑니다
46:23
46:25결혼식 피로연이 한창입니다
46:27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랑 신부가
46:29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입장을 하죠
46:32심지어 길을 따라 불꽃까지
46:34확 솟아오릅니다
46:35
46:36그런데 바로 뒤에
46:37그렇지
46:38불에 활 타고 있는 모습을 보죠
46:40불이야
46:41하지만 신랑 신부는 아무것도 모른 채
46:44신나게 춤만 추고 있습니다
46:46스프링쿨러가 팍 터지기는 했지만
46:49하객들은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46:52빨리 가 뭘 춤을 춰
46:54예예예
46:55결국 피로연 중단이 됐고요
46:56현장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46:58아이고
46:59결혼식 날 이런 일을 겪어서
47:00부부가 속상하겠지만
47:02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는 게
47:03다행인 것 같습니다
47:05아유
47:06다음 이어갑니다
47:08남성이 노래를 부르고
47:10검은 옷 입은 여성이
47:12그에 맞춰 춤을 춥니다
47:13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이
47:15환호성을 지르기도 하는데요
47:17그런 여성의 뒤에
47:18왠하얀 관이 누여 있죠
47:20관이 저기 왜 있어요
47:21관이 저기 왜 있어요
47:23믿기지 않겠지만 지금 죽은 남편의 장례식 중인 겁니다
47:26혹 남편이 누워있는 관을 두고 노래 부르면서
47:29막 춤도 추고 신나는 공연을 연 겁니다
47:32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이 가수는 다른 장례식장에서도
47:36비싼 공연을 펼쳤습니다
47:38자 관을 번쩍 든 조문객들이 노래에 맞춰서 위아래 위아래 흔들면서
47:42심지어는 샴페인까지 뿌리는 모습도 그렇게 보입니다
47:47아무리 이래도 되는 거예요?
47:49글쎄요 저는 모르죠
47:50대체 왜 이러는지는 전해지진 않지만
47:53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슬프지 않게
47:56오히려 즐겁게 하려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47:59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다사항당해하는 한편
48:02또 이런 장례식 열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합니다
48:06정 변호사님?
48:07이게 어떤 맥락인지 잘 모르겠는데
48:09장례 문화가 다양하긴 하잖아요
48:11그런데 뭔가 특별한 사전이 있지 않느냐
48:14혹시 뭐 유언에 따른 것인가 싶기도 하고
48:16굉장히 좀 궁금해지네요
48:17그러니깐요
48:18마지막 영상 이어갑니다
48:21강아지가 수영장에 뜬 부력판에 이렇게 서 있습니다
48:24땅으로 올라가려고 앞발을 척 올리는데요
48:27그런데 점점
48:28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48:30늘어나라
48:31아무래도 짧은 자리를 쭉 눌려보는데요
48:34꼬리까지 이렇게 바짝 벗어버렸지만
48:37노력하지만
48:39결국 수영장에 빠지고 왔습니다
48:42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48:44하지만 미련 없이 곧장 방향을 바꾼 강아지가
48:46열심히 다리를 휘저어서
48:48움직이면서 열심히 헤엄을 치더니
48:51계속 이렇게 열심히
48:53결국 땅으로 올라가는데요
48:55이 모습마저도 정말 너무너무 귀엽네요
48:58아 교수님
49:00네 다리가 짧아서 슬픈
49:03짐승
49:04짐승
49:06예 사랑하는 사건반장 가족 여러분
49:08시원한 밤 보내시고요
49:09유튜브 라방 4만 후원 달립니다
49:11내일도 4만 750 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
49:13안녕히 계십시오
49:14
49:16
49:17
49:18
49:19
4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