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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15
00:00:01아는 것을 새롭게
00:00:10TVN 스토리
00:00:12와우
00:00:21와 진짜
00:00:23와우
00:00:26와우
00:00:27되게 먹음직스럽다
00:00:29아 얘 봐라
00:00:30와우
00:00:32이가 맡긴다
00:00:34너무 맛있어
00:00:35와우 야
00:00:39간이 미쳤다
00:00:41와우
00:00:42너무너무 커
00:00:43진짜 이거는 맛있다
00:00:45이가 맡기지 않으니
00:00:46Point is
00:00:49이가 안들어가
00:00:50간이 미친
00:00:51미친
00:00:52두 이의
00:00:52이의
00:00:52이어
00:00:53stepped
00:00:54이에
00:00:56이의
00:00:56이어
00:00:58이어
00:00:59이어
00:01:01너의
00:01:01한 3개월 전에 우리 처음 만나서 지방만 돌아왔죠?
00:01:14거기서 3개월인가요?
00:01:15그럼요.
00:01:16긴팔로 시작해서 지금 반팔로 만났어.
00:01:19맞죠.
00:01:20우리가 파카를 입는 그날까지.
00:01:23쭉.
00:01:24그렇죠.
00:01:25여기 바로 강남이에요.
00:01:27맞습니다.
00:01:28강남 한복판에서 오늘 시작을 해요.
00:01:35아무래도 강남 한복판은 좀 트렌디한 느낌.
00:01:38핫플 같은 느낌이 들죠?
00:01:39맞아요.
00:01:40들리기가.
00:01:53그래서 오늘은 박세리 씨나 저랑 아는 집도 많고
00:01:56가볼 곳도 너무 많은데 우리가 맛집을 니드하는 게 아니라
00:02:01오늘은 우리를 니드할 뿐이 있어요.
00:02:07재밌겠다.
00:02:09영자 선배님 너무 오랜만에 만나고.
00:02:11아 진짜.
00:02:14나는 진짜 골프인의 한 명으로서 박세리 님을 만난다는 건 영광인 거지.
00:02:19그래.
00:02:20되게 설레어 했잖아.
00:02:21오늘은 두 레전드 분을 대한민국 예능에 또 대모 오시잖아.
00:02:25근데 또 오빠가 고향 누나들이잖아.
00:02:28어 그렇지.
00:02:29충청도 누님들이지.
00:02:30충청도 누님들.
00:02:31근데 도산공원 촬영은 너무 좋다.
00:02:34우리 얼마 전에 또 도산공원에서 사진 찍었는데.
00:02:37어.
00:02:38나 도산공원 좋아해.
00:02:40도산공원 좋죠.
00:02:41밥 먹고 슬슬 걸으면 얼마나 좋게요.
00:02:44재밌겠당.
00:02:51어 왔다 왔다 왔다.
00:02:53다 왔어.
00:02:55저기 계신 거 같아.
00:02:56가보시다.
00:02:57뭐야 뭐야.
00:03:01자 우리 뭐.
00:03:02공원이니까 살랑살랑 손을 한 번 잡고 걸어볼까.
00:03:09뭐야.
00:03:14선배님 안녕하세요.
00:03:17안녕하세요.
00:03:18어머 뭐야.
00:03:20어머 뭐야.
00:03:22아니 갓 결혼한 사람처럼.
00:03:25뭐야.
00:03:26안녕하세요.
00:03:27뭐야.
00:03:28안녕하세요.
00:03:29아니 시간이 거꾸로 가요?
00:03:31진짜 오랜만에.
00:03:32진짜.
00:03:33선배님.
00:03:34위헌이 결혼 전에 맞지.
00:03:35맞아요.
00:03:36우리 교재 씨.
00:03:37안녕하세요.
00:03:38노후배입니다.
00:03:39감사합니다.
00:03:40여기는 세리바.
00:03:42오늘 세리바 기분 좋아.
00:03:44우와.
00:03:45너무너무 팬이에요.
00:03:46아 근데 오빠가 설레어서 잠을 못 잤어요.
00:03:49박세리 감독님 만난다고.
00:03:51왜?
00:03:52뭐요?
00:03:53아니 왜냐면 제가 이제 골프인으로서.
00:03:54맞아 둘은 골프 되게 좋아하시더라.
00:03:57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00:04:01네.
00:04:02유효진입니다.
00:04:06정말.
00:04:07환자에요 환자.
00:04:08레전드 오브 더 레전드 오브 더 레전드를 만나는 것을.
00:04:12사실.
00:04:13안 쓰시.
00:04:14안 치시는 분도 잘.
00:04:15관심 없으신 분도 잘 모르시는데.
00:04:16전 세계를 훌륭하시면서.
00:04:17아니야.
00:04:18관심이 없어도.
00:04:19박세리 감독님 알지.
00:04:20아시지.
00:04:21아시는데 이제 저는 더 잘 알죠.
00:04:22더 잘 알죠.
00:04:23잠을 못 자더라고요.
00:04:24아니 더 잘 알죠.
00:04:25잠을 못 자더라고요.
00:04:26잠을 못 자더라고요.
00:04:27아 진짜요?
00:04:28저희 둘째 딸이 아빠 직업이 뭐야 그러면 골프 선수라고.
00:04:31아빠 골프 선수라고.
00:04:33아니 교진 씨는 처음 만나보시죠?
00:04:36네 저는 처음인데요.
00:04:38여기서 데이트를 많이 했대요.
00:04:39아니 데이트 하실 때도 이렇게 주로 잘 드시고 다니셨어요?
00:04:43어우.
00:04:44저희네.
00:04:45진짜 좋아해요 먹는 거.
00:04:46밥 먹으러 가자.
00:04:58진짜 맑고 깨끗해.
00:05:01오늘은 저희가 부부 투어로.
00:05:03아.
00:05:04점심은 제가 준비하고.
00:05:05저녁은.
00:05:06저녁은 제가 딱.
00:05:07오늘은 세비 씨랑 나랑 할 게 없어.
00:05:09교진 씨하고 이현 씨가 이쪽을 와삭하게 알기 때문에.
00:05:12부부 투어는 우리는 그냥 기대고 가면 돼.
00:05:14네.
00:05:17굉장한 미식가시니까 오늘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00:05:20믿고 따라가겠습니다.
00:05:22예예예.
00:05:32우와 이거다 이거.
00:05:38아이고.
00:05:40샤브샤브 예술이겠다.
00:05:43맛있을 것 같아요.
00:05:47아 맛있겠다.
00:05:48맛있겠다.
00:05:49맛있겠다.
00:05:58섹시 포도.
00:05:59부부 투어 갑시다.
00:06:00레츠고.
00:06:01레츠고.
00:06:02가자 가자.
00:06:07지금 가시면 되게 좋아하셨으면 좋겠는데.
00:06:10뭐.
00:06:11뭐.
00:06:12밑랭.
00:06:13스리스타가 개발한 신메뉴를.
00:06:15아 신메뉴.
00:06:16맛보러 갑니다.
00:06:17아 그럼.
00:06:22아니 근데 전국에서 최초의 메뉴고.
00:06:24최초야?
00:06:25어 예.
00:06:26아무데서나 맛볼 수 없는.
00:06:27그래 그래.
00:06:28딱 이곳에서만.
00:06:29이야 우리가 테스트를 한번 해줘도 되겠네.
00:06:31맞아요.
00:06:32그리고 어떻게 보면 또 그런 맛.
00:06:33예.
00:06:34요새 워낙 화풀이어서.
00:06:35언니들이 진짜 미식가시니까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 거죠.
00:06:38아.
00:06:39맛이 진해요.
00:06:40진하다.
00:06:41진하고.
00:06:42뭔가 막.
00:06:43쫀득쫀득쫀득.
00:06:44쫀득쫀득한 그런 맛이 있고.
00:06:46족발이네.
00:06:47아.
00:06:48아니 뭐 그 고가니찜 이런 거.
00:06:53아니 근데.
00:06:55교진 씨랑 이현 씨는.
00:06:57대충은 알아.
00:06:58어떻게 만나서.
00:07:00대충은 아는데.
00:07:01다시 한번.
00:07:02리마인드 한번 해주면 안 돼요?
00:07:08저희는.
00:07:09되게.
00:07:10어렸을 때 만났어요.
00:07:11어렸을 때.
00:07:12저 고등학교 때.
00:07:13네?
00:07:14오빠 대학교 때.
00:07:15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처음 봤어요.
00:07:16어디 학교에서요?
00:07:17같은 기획사에서.
00:07:18아.
00:07:19데뷔 준비를 같이 했어요.
00:07:20어떤 기획사에서.
00:07:21뭔가.
00:07:22오빠동생으로 한 20년.
00:07:25오빠동생으로 한 20년.
00:07:26십 수년을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00:07:27언제 여자로 모인 거예요?
00:07:30그래.
00:07:31그런 순간이 있어.
00:07:32그동안 여자로 안 보였는데
00:07:3533대던 해 우리가 만났는데
00:07:38되게 여자로 보이는 그날이 딱
00:07:40그날 하루가 딱 그랬어요
00:07:42그래가지고 그런 얘기를 막
00:07:44한 8명이 모여서
00:07:46고기집에 밥 먹는 자리였어요
00:07:48근데 거기서 갑자기
00:07:50막 역정을 내면서
00:07:51왜?
00:07:52막 역정을 내면서
00:07:54왜?
00:07:55너랑 나랑 지금 뭐하는 사이냐?
00:07:58막 이러면서 몇 년을 뭐
00:07:59술 취했네
00:08:00애매하고 오자마자
00:08:02술도 막
00:08:04우리는 왜 이렇게 어정쩡한 사이로
00:08:06이렇게 보냐?
00:08:08사람들이 다 밥 먹다가 너무 놀래가지고
00:08:10왜 저러지?
00:08:12저도 약간 긴장해가지고
00:08:14그 상황에 약간 불편해
00:08:16공개 고백도 이런 공개 고백이 없잖아요
00:08:18근데 언니들은 만약에
00:08:20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자리에
00:08:22저 그냥
00:08:24밥 먹고 뭐 이렇게 여러 시에서 놀고 있는데
00:08:26갑자기
00:08:28갑자기 알던 친구가
00:08:29그냥
00:08:30야
00:08:31사귀자
00:08:32갑자기 공개 프로포즈를 한다
00:08:33우린 멱살 잡어
00:08:35야 음식 앞에다 두고
00:08:37이게 무슨
00:08:38우린 멱살 잡어
00:08:39야 음식 앞에다 두고
00:08:41이게 무슨 짓이야
00:08:42아니
00:08:43그런 게 없는데
00:08:44갑자기
00:08:45그럼
00:08:46술 먹었나
00:08:47언니 말로 갔다
00:08:48때릴 것 같아
00:08:497번 아이 형 갖고 와봐
00:08:51나는
00:08:52장난치는 줄 알겠지
00:08:53나는
00:08:54난 장난치는 줄 알겠지
00:08:55농담처럼 하면은
00:08:56바로 그냥
00:08:57닥쳐라
00:08:58시끄럽다 그러고 안 하고
00:08:59왜냐면
00:09:00듣기도 싫고
00:09:01괜히 싫어하는 소리 하는게 싫어서
00:09:02아예 시작부터 차단하는 스타일이고
00:09:04만약에
00:09:05그랬으면
00:09:06우리는 그런데
00:09:07이현이는 어땠는데
00:09:08데리타고 지고 도망갔어요
00:09:12아니 근데
00:09:13혼자 남은 저는
00:09:14그때
00:09:15이 얘기는 처음 하는데
00:09:16너무
00:09:17후렴한 거야
00:09:18내가
00:09:19부러워
00:09:20사람들이 다
00:09:21토닥토닥 했대
00:09:22사람들이 위로를 해 나한테
00:09:23사람들이
00:09:24괜찮아
00:09:25한 번
00:09:26인생에서 한 번씩 실수하고 그러는데
00:09:27알겠어 고맙다
00:09:30나 이제 거의 도착했어
00:09:32우리가 그럼
00:09:33식당 다 왔으니까
00:09:34그 다음에
00:09:36사랑이 이루어지는 건
00:09:37얘기해줘야 돼요
00:09:38아
00:09:39그것도 재밌습니다
00:09:40와
00:09:48아 여기
00:09:49얘 뭐가
00:09:50어디
00:09:51나 여기 처음인데
00:09:52여기 어디야?
00:09:53진짜
00:09:54어디야?
00:09:55여기
00:09:56여기
00:09:57여기 여기
00:09:58이야
00:09:59여기가 이렇게 유명하대요
00:10:01아
00:10:02느낌 있다
00:10:03느낌 있어
00:10:04느낌 있어
00:10:10에이
00:10:16맞아요
00:10:17여기구나
00:10:19오
00:10:20분위기 냄새 합격
00:10:25이야
00:10:27뭐야 저거
00:10:28XXXX이 뭐야?
00:10:29어머
00:10:30뭐야 저 XXXX이 뭐야?
00:10:32어머
00:10:33저거예요 저거
00:10:35저거
00:10:36궁금하다
00:10:37저거
00:10:38궁금하다
00:10:39저거
00:10:40통으로
00:10:41통 껍데기가 위로
00:10:43덮은
00:10:44감자?
00:10:45뼈지
00:10:46고마워
00:10:54그래서 원래 뼈에는
00:10:55살만 붙어있잖아요
00:10:56뼈살이 또 맛있잖아요
00:10:58껍데기를 같이
00:10:59싸먹어
00:11:00같이
00:11:01싸먹어
00:11:07제가 그
00:11:08그
00:11:09뼈해장국을
00:11:10참 좋아해요
00:11:12그래서
00:11:13여기저기 있는
00:11:14그 뼈해장국집
00:11:15많이 다녀봤는데
00:11:16좀 새로운
00:11:18뼈요리를 좀
00:11:19맛보고 싶었다고
00:11:21해야 되나
00:11:26어우 간차장 뼈집도 맛있겠다
00:11:28맛있겠다
00:11:45그러면 그냥 하나하나씩
00:11:46간장하고 매운맛하고
00:11:48시그니처라고 하나씩
00:11:49시그니처라고 하나씩
00:11:51고추 국물 감자탕도 맛있겠다
00:11:52저것도 시켜요?
00:11:53대파 국물 감자탕도 맛있겠다
00:11:54대파 국물 감자탕도 맛있겠다
00:11:55대파 국물 감자탕도 맛있겠다
00:11:56대파 국물 감자탕도 맛있겠다
00:11:57사장님 메뉴 다 주세요
00:11:58그러면 이렇게 다
00:11:59전면에 있는 거 다 주세요
00:12:00저 사장님도 멋있겠다
00:12:01잘생기셨네
00:12:02잘생기셨네
00:12:03사장님이신 거예요?
00:12:05네
00:12:06되게 젊으시네
00:12:15언니 어떻게 너 나이가
00:12:17연결해 봐
00:12:18어떻게
00:12:19나이가 어떻게
00:12:20전원번호 따와
00:12:21나이요?
00:12:22어떻게 나이가
00:12:23사장님 어떻게 되세요?
00:12:24나이요?
00:12:25네
00:12:26마흔넷입니다
00:12:27마흔네?
00:12:28적당한데
00:12:29마흔넷입니다
00:12:30적당한데?
00:12:31그러면 나올 때까지 우리가 프로포즈
00:12:33응
00:12:34당황했어?
00:12:35그냥 갔어?
00:12:36갔어?
00:12:37그 다음에 어떻게 됐어요?
00:12:38눈물 먹은 영동대교로 건넜어요?
00:12:39응
00:12:40다음날 이제
00:12:41아 그래도 사과를 해야겠는데
00:12:42연락이 안 되네
00:12:43전화 전화를 한번
00:12:44안 받아
00:12:45갑자기 안 받고
00:12:46응
00:12:47근데 그게
00:12:48아
00:12:49아
00:12:50아
00:12:51아
00:12:52아
00:12:53아
00:12:54아
00:12:55아
00:12:56아
00:12:57아
00:12:58아
00:12:59아
00:13:00그게
00:13:01안 받았는데
00:13:02그렇다고 우리가
00:13:03이거 가지고 전화를 안 받을 사인 아니잖나?
00:13:05그래서 저도
00:13:06그 이후에
00:13:07연락을
00:13:08안 했어요
00:13:09아
00:13:10잘했다
00:13:11해보고 안 받아서 아예 안 해버리고
00:13:12근데 진짜 연락이 안 오더라고
00:13:14며칠 동안?
00:13:15그렇게
00:13:16넉 달?
00:13:17네 달을?
00:13:18네
00:13:19여
00:13:20저 혼자서 계속 생각했거든요
00:13:22음
00:13:23단순하게 만났다 헤어지는 짧은 연애가 아닐 것 같은 거예요
00:13:27왠지 이 사람을 만나면
00:13:28결혼까지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은
00:13:30응
00:13:31이 사람이랑은
00:13:33그렇게 장난처럼 불장난처럼 만날 수가 없는 사람인 거예요
00:13:37무거웠구나
00:13:38네
00:13:39제가 18에 오빠를 알아서 제가 31살에 그 얘기를 들었으니까
00:13:4330살에
00:13:54진짜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
00:13:55너무 어려웠어요
00:13:56내가 그러면 지금 있는 이거랑 이 사람이랑 바꿔도 괜찮을까?
00:14:02그만큼 가치가 있는 걸까?
00:14:05네
00:14:06그동안 계속 생각을 한 거예요
00:14:07이걸 이렇게
00:14:08그러면 교진 씨 입장에서는 끝났다고 봐야 되는 거지
00:14:10말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00:14:11나는
00:14:12이게 어떻게 된 건지
00:14:14진짜 엄청 고민했어
00:14:15막 그래서 이제
00:14:16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00:14:18일요일 날 한 2시쯤인가?
00:14:20그냥
00:14:21그때 기억하고 있네
00:14:22십 몇 년이 지난 정도
00:14:23왜냐면은
00:14:24섹션 TV 연애통신 생방송이니까
00:14:26그 시간 되면 그냥
00:14:27가끔 보거든요 이제
00:14:28뭐
00:14:29보고 싶은 게 아니라
00:14:30어쨌든 그냥 보는데
00:14:31보고 싶었네
00:14:32보고 싶긴 했죠
00:14:33근데 이제
00:14:34보고 싶긴 했죠
00:14:35TV를 낮에 보고 있는데
00:14:36전화가 왔어요
00:14:37오빠
00:14:39나 지금 저기
00:14:40방송하러 가기 전인데
00:14:41방송 끝나고
00:14:42저 이따 볼 수 있어?
00:14:44그냥 오빠랑 만나자 그랬더니
00:14:45오빠가 데리러 왔어요 집 앞으로
00:14:47너 왜 나한테 연락 안 했냐
00:14:48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00:14:49제가 말투가
00:14:51아 나
00:14:52너 근데 왜 나한테 연락 안 했어?
00:14:53이렇게 똑같이 이런 분위기로 말했더니
00:14:57그럼 오빠는 왜 안 했냐? 그래서
00:14:59아니
00:15:00했는데 안 받
00:15:01했는데 안 받으니까
00:15:02내가 못했지 그랬더니
00:15:03그랬더니 뭐
00:15:04그때부터 얘기가 트이기 시작한 거예요
00:15:05깔깔깔깔 웃다가
00:15:06깔깔깔깔 웃다가
00:15:07막 소주 좀 먹다가
00:15:08제가 그냥 그랬어요
00:15:09오빠한테
00:15:10오빠 이렇게
00:15:11사귀자
00:15:12그래?
00:15:13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0:15:14그래서
00:15:15그래 사귀고
00:15:16결혼을 하자
00:15:17응?
00:15:18바로
00:15:19결혼을 하자
00:15:20응?
00:15:21바로 바로
00:15:22사귀자는 거였는데
00:15:23결혼까지는 아직 생각이 없었던 거죠
00:15:24저는
00:15:25저는 거기까지는 생각이 날반데
00:15:26험탱이 쓴 거 아니야 지금
00:15:27맞아요
00:15:28맞아요
00:15:29딱 그거였어요
00:15:30아니 자는 사귀자는 거였지
00:15:31결혼까지는
00:15:32거기까지는 아니었던 거예요
00:15:33그래서 바로 어가 안 나고
00:15:35어?
00:15:36그래
00:15:37남자니까 약간 이게 좀 지고 싶진 않으니까
00:15:40이렇게 되더라고요
00:15:41이렇게 되더라고요
00:15:44그날 그렇게 해서 전화해서
00:15:45상견례 날짜 잡고 해서
00:15:47한 6개월 만에 바로 결혼했어요
00:16:08아니 근데 우리 시청자나 팬들도 놀랬어
00:16:11맞아요
00:16:12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00:16:13응
00:16:14진짜 소문이 많았다니까
00:16:16아
00:16:17혼자 임신
00:16:18응 응 응 응
00:16:19또 이만
00:16:20응 응
00:16:21교진이네 재벌
00:16:22맞아요 오빠 재벌설이잖아
00:16:23진짜로
00:16:24재벌이면 내가
00:16:25극세청에서 알아보니까
00:16:26없더라고
00:16:27교진이 돈
00:16:28형님 또 어떻게 알아봤어요?
00:16:29우리 쫙 날아오죠
00:16:30색은 순위가 나와
00:16:31연예인들은 이렇게
00:16:32교진이는 보이지도 않아
00:16:35맞아요
00:16:36그때는 뭐 더 뭐
00:16:37돈이 뭐 있었나
00:16:38아무것도 없었던데
00:16:41어떻게 돼
00:16:46오
00:16:48와
00:16:49언니
00:16:50아니
00:16:51꼭꼭꼭꼭꼭꼭꼭꼭꼭 꼭꼭꼭꼭 꼭꼭꼭 꼭꼭꼭꼭꼭꼭꼭 elastic
00:16:53오!
00:17:00우와, 이거다 이거.
00:17:01와, 우와.
00:17:04오호.
00:17:07원래 뼈지만 뼈가 막 썩이 쌓여있거나 그래야 되는데.
00:17:11그런데 위에 통돼지 껍데기가 몰려 있어서 우선 비주얼적으로는 한 번쯤 보지 못했었던 비주얼이고.
00:17:21어? 이게 어울리나? 나왔는데도 어울릴까? 라는 의구심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느낌?
00:17:29이건 저희가 미니스팅 쓰리스타 셰프랑 같이 개발한 것 같습니다.
00:17:37저희 소스의 특징은 감칠맛.
00:17:39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양파를 카라멜라이징 해서 감칠맛을 좀 더 올리고요.
00:17:44그다음에.
00:17:46마늘을 오일에 콩피해서.
00:17:51콩피라면 풍미가 더 높아지거든요.
00:17:54거기다가 파인애플을 그리고 바베큐 소스를 넣거든요.
00:17:58달짝지근하고 돌리는 맛이 없고 좀 산미가 들어가고.
00:18:02매운맛이 있어야 또 이렇게 밸런스가 잘 맞거든요.
00:18:05그래서 베트남 고춧가루를 사용했어요.
00:18:08아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00:18:29맛있겠다.
00:18:30기대 된다.
00:18:31우와 껍데기가 부들부들하네.
00:18:34진짜 부드러워요.
00:18:36몸을 던지는 거 봐.
00:18:37우와.
00:18:38몸을 던져.
00:18:39몸을 던져.
00:18:40근데 어떻게 껍데기를 위에 올릴 생각을 하셨어요?
00:18:58족발 먹을 때요.
00:19:01보면 콜라겐 있는 쪽이 더 맛있지 않나요?
00:19:03맛있어요.
00:19:04그거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
00:19:07족발이 살코기만 있는 데가 있고 먹다 보면 또 껍데기만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잖아요.
00:19:15근데 이게 적정 비열로 같이 있는 게 저는 제일 맛있더라고요.
00:19:19그래가지고 뼈찜을 먹다 보면 살코기만 있어서 좀 아쉬울 때가 있는데
00:19:24그거를 부드러운 어떤 콜라겐이랑 살코기랑 이렇게 좀 잘 어우러지게 그렇게 먹으려고 만들었습니다.
00:19:33맛있겠다.
00:19:34이 뼈에 붙은 고기가 진짜 맛있는데.
00:19:38이 뼈에 붙은 고기가 진짜 맛있는데.
00:19:45서둘러서 맛 봐 보려고.
00:19:47한번 살코기로 한 번.
00:19:50뭐야?
00:19:52동정하는 거야?
00:19:54아니야.
00:19:55왜 이래?
00:19:56맛 한번 보시라고.
00:19:57여기 있다.
00:19:58큰 거 살코기.
00:19:59왜 이래?
00:20:00내가 먹을게요.
00:20:01진짜 이거.
00:20:02난 진짜 이러면.
00:20:03안 뜨거울 것 같은데.
00:20:10안 뜨거.
00:20:11안 뜨거?
00:20:30껍데기를 먼저 넣어요.
00:20:31쫀득쫀득.
00:20:33그리고 같이 씹으니까 너무 좋아.
00:20:35이렇게.
00:20:36이렇게.
00:20:37일단 부드럽고 쫀득해요.
00:20:39그런데 뼈다귀에 있는 살들이 좀 많은 집들은 퍽퍽할 수 있는데
00:20:44그 퍽퍽함을 돼지 껍데기의 부드러움으로 싹 감쌌더라고요.
00:20:49그리고 그냥 맛이 매콤하고 칼칼하고 끝에가 매워요.
00:20:54매콤해요.
00:20:55그래서 뒤에 다음 것을 요구해요.
00:20:58더 줘.
00:20:59더 줘.
00:21:00네.
00:21:01와 죽음이네.
00:21:03와.
00:21:04뒷맛 개운한 거 봐.
00:21:05와.
00:21:06매콤해요?
00:21:07뒷맛도 중요하죠.
00:21:08뒷맛이 매콤해.
00:21:09오.
00:21:10오.
00:21:23컵땡이 진짜 맛있다.
00:21:27잘 찾았네.
00:21:29아 이현이 해냈는데 성공적이다.
00:21:32오빠 오늘 오늘 했으면 줄 수 있겠다.
00:21:34그리고 살짝 부었더라고요.
00:21:40그래서 그 쫀득한 식감이 갈비에 푹 익은 부드러운 살하고 먹었을 때
00:21:49굉장히 식감이 너무 잘 어우러졌다.
00:21:52보통 우리 생각하면 뼈침하고 약간 차원이 다른 느낌의 맛이다.
00:22:04와 근데 이 껍데기랑 같이 먹는 거 정말 대박이다.
00:22:22정말 쫑쫑당겨.
00:22:26진짜 맛있다.
00:22:34진짜 맛있다.
00:22:46진짜 맛있다.
00:22:48진짜 맛있다.
00:22:50진짜 맛있다.
00:22:52진짜 맛있다.
00:22:58와 이거 정말 미쳤다.
00:22:59좀씩 맵다.
00:23:01매워.
00:23:02맵고 덥고.
00:23:04아...
00:23:06되게 맛있게 맵네요.
00:23:10그러니까요.
00:23:11약간 치고 빠진다.
00:23:14아우 살이 많다.
00:23:18아 좋아.
00:23:20아우.
00:23:22아우.
00:23:24그 일반적인 감자탕에 있는 뼈의 살의 식감과는 좀 달랐어요.
00:23:40후두두두 살이 그냥 막 후두두두 떨어져 나오는 그런 느낌?
00:23:45너무 부드럽고 너무 좋았어요.
00:23:48아우.
00:23:49아우.
00:23:50아우.
00:23:51아우.
00:23:52아우.
00:23:53아우.
00:23:54아우.
00:23:55아우.
00:23:56아우.
00:23:57아우.
00:23:58아우.
00:23:59아우.
00:24:00아우.
00:24:01아우.
00:24:02아우.
00:24:03아우.
00:24:04아우.
00:24:05아우.
00:24:06아우.
00:24:07아우.
00:24:08아우.
00:24:09아우.
00:24:10아우.
00:24:11아우.
00:24:12아우.
00:24:13아우.
00:24:14아우.
00:24:15아우.
00:24:16아우.
00:24:17아우.
00:24:18빨리빨리!
00:24:20배우 해야지, 배우면 몸 관리해야지.
00:24:22조절하게 돼.
00:24:25먹는 거 진짜 좋아해.
00:24:26너무 잘 먹네.
00:24:29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껍데기가 너무 부드러운데
00:24:31이거 어떻게 만들지?
00:24:32그거 양식에서 수비드 하듯이요.
00:24:35저온에 되게 오래 삶은 거거든요.
00:24:37한 10시간 정도 핏물을 빼고요.
00:24:44그다음에 압력밥솥에 삶는데
00:24:46저온으로 좀 오랜 시간 동안 삶아야 돼요.
00:24:52그리고 수분이 안에 갇혀 있을 수 있도록 촉촉하게 만들려면
00:24:56뜸을 한 50분 정도 들여야 돼요.
00:24:58그렇게 해서 삶고 있어요.
00:25:05그것도 마찬가지로 수비드로 삶듯이
00:25:07저온에 좀 오랫동안 삶고
00:25:09그러면 딱 그 식감이 나와요.
00:25:161년, 2년, 3년
00:25:191년, 2년, 3년
00:25:212년, 3년
00:25:23땡, 들이지마
00:25:26와, 근데 언니 먹방 보는 거 앞에서
00:25:28직관으로 보는 거 되게 힐링이에요.
00:25:31그래요?
00:25:31너무 좋아요.
00:25:41어떡해! 우와!
00:25:43아이고!
00:25:47아이고!
00:25:56어우!
00:25:57직종차다.
00:25:58음!
00:25:59맛있어!
00:26:00맛있어?
00:26:01언니 근데 진짜 맛있게 드시는 거 같아요.
00:26:03진짜?
00:26:04진짜 맛있어.
00:26:05공복이야.
00:26:06야, 진짜 공복이야.
00:26:08잘 먹는 사람이 있는데 진짜 맛있게 먹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00:26:24앞에서 멍드는 영자 언니 얼굴을 보는데 제가 대리만족 할 만큼 정말 정말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진짜 그걸 드시는데 너무 뿌듯하고
00:26:36어머 어떡해.
00:26:41저도 보고 맛있으면 그거 보고.
00:26:4411년 만에 바람나는 거야 나하고?
00:26:47뭐야 그 눈빛이야?
00:26:48아니 선배님 느낌 받아서 제가 먹어볼게요.
00:26:51뜯어놓고 올려줘야지.
00:26:54큰 아들이니까.
00:26:56저 진짜 애가 셋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거든요.
00:27:00저게 감자죠?
00:27:10골 골 골.
00:27:11응 감자.
00:27:12그렇죠 감자라고 하는 거죠?
00:27:13감자 골 골 골.
00:27:14어후.
00:27:17어후.
00:27:22어후.
00:27:23저게 감자죠?
00:27:24골 골 골.
00:27:25응 감자.
00:27:26그렇죠 감자라고 하는 거죠?
00:27:27응 응 응.
00:27:28감자 골 골 골.
00:27:32그가 막힌다.
00:27:33와 근데 정말 맛있다.
00:27:35와 미쳤다.
00:27:38아 진짜 미래에 나한테 선물해야 되겠다 포장해서.
00:27:42집에 있을 나에게 포장해야 되겠어 그치?
00:27:46뼈찜 이거 하나 포장해요.
00:27:48집에 있을 나에게 선물하려고요.
00:27:52하나요.
00:27:54대박이다 와.
00:27:57아 이렇게?
00:28:05하하.
00:28:12하하.
00:28:15하하.
00:28:19진짜 나야죠.
00:28:21하하.
00:28:23하하.
00:28:24나 힘에 부었어.
00:28:26많이 물었어.
00:28:27갑자기.
00:28:28아.
00:28:30예술이겠다.
00:28:41공기밥 달라고 그럴까?
00:28:42교정아 짜장 가야 돼.
00:28:43네 짜장 가야 돼.
00:28:44자, 그것만 먹어.
00:28:45아이, 예.
00:28:46누나한테 맡겨, 그것만.
00:28:48이것만 먹겠습니다, 이것만.
00:28:49응.
00:28:55영장은 먹고 있는 것만 봐.
00:29:00가끔 있잖아, if, 만약.
00:29:09우리는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잖아.
00:29:12아직 결혼 안 하고, 아이가 없고,
00:29:14교진이라는 인간을 안 만났다면.
00:29:16안 만났다면.
00:29:17배우로서.
00:29:17응.
00:29:19만약.
00:29:20그럴 때 있잖아, 가끔.
00:29:21저 만상일 때 되게 많이 울었어요.
00:29:23왜?
00:29:24그러니까 제 또래 여배우들이 많잖아요.
00:29:27또래 여배우들은 이제 같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00:29:30나 이제 배 이만한데 오빠 티셔츠에 뭐 이런 거 입고.
00:29:35그래서 혼자서 옷장 문을 열고.
00:29:38그 결혼 전에 입었던 청바지를 꺼내서.
00:29:40안 맞지.
00:29:41그걸 입을려고 혼자서 되게 끙뚱뚱거리고 있었어요.
00:29:45그런데 오빠가 이제 촬영 끝나고 들어가서.
00:29:48뭐 해, 불편한데 그걸 왜 입어, 이러는.
00:29:51갑자기 눈물이.
00:29:52갑자기 눈물이.
00:29:54기준에 눈치가 없잖아.
00:29:56모르죠, 남자니까.
00:29:57그 마음을 모르니까.
00:29:59응.
00:30:00그때 이제 옷 입어 볼 때 그날이 이제 기억나는데.
00:30:02이게 그렇게 무심코 던진 말이 너무 마음을 아프게 해서.
00:30:05상처.
00:30:06제가 아기 낳고 입을 하고.
00:30:09제가 그다지 옷집을 갔어요.
00:30:11다음날.
00:30:12그 자주 가는 옷집에서 추천해달라고 해가지고.
00:30:14편지를 써서.
00:30:15나중에 너무 예쁜 아가 나오고 하면.
00:30:18봄에 예쁘게 입어 하면서 옷을 하나.
00:30:21제가 이벤트 같은 걸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닌데.
00:30:24그날은 그렇게 해야겠더라고요.
00:30:25편지 써서 했더니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00:30:28그래서 다행히도 잘 극복하고.
00:30:30이현이한테는 말을 안 했지.
00:30:32그래서 그때 한 번 그랬었는데.
00:30:34이제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00:30:36저는 11살 된 딸도 있고.
00:30:399살 된 딸도 있고.
00:30:41이건 결과가 열매가 있으니까 그랬지.
00:30:43어, 맞아요.
00:30:44만약에 근데 기원을 하셨으면.
00:30:48박세리 주니어가 나왔다.
00:30:51그러면 골프.
00:30:52골프 안 시키지?
00:30:53아, 진짜요?
00:30:54왜요?
00:30:55골프를 다들 똑같이 물어보는데.
00:30:56누가 봐도 골프할 몸이야, 애가.
00:30:58장단지가 두툼하니.
00:31:00귀걸이 장대해.
00:31:01운동이 좀 어느 정도는 인내심도 엄청 필요한 운동이어서.
00:31:05타고남이 있다고 해도 타고남만 있어도 그렇게 되지는 않아요.
00:31:08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봤을 때 상황이 되면 안 되면 아예 저는 안 시킬 것 같아요.
00:31:12언니도 개그맨 안 시키실 거죠?
00:31:14만약에.
00:31:15난 돈이 되면 시켜.
00:31:16아, 진짜요?
00:31:18저는 언니 그 유전자가 너무 아까워요.
00:31:21내 유전자가?
00:31:22그렇죠.
00:31:23그 재능력이.
00:31:24대한민국에 이렇게 많이 나올 수 있는 유전자가 아니잖아요.
00:31:26너무.
00:31:27후회되는 그 마흔 초반에 진경이가 정자은행?
00:31:31난자은행.
00:31:32난자를 해놓으라고 막 그러더라고요.
00:31:34냉동을 내 거를 올리라고.
00:31:35맞아, 맞아.
00:31:36지금도 그래요.
00:31:37내 지인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00:31:38지금 계속 뭐 하냐고.
00:31:40자꾸 왜 올리냐고.
00:31:42네, 진짜.
00:31:43대한민국에.
00:31:44그렇게 따지면 세리박이지.
00:31:46맞아.
00:31:47레전드.
00:31:48교재는 세리박이지.
00:31:49세리박이지.
00:31:50야, 은행 가자.
00:31:51여기.
00:31:52야, 은행 가자.
00:31:53여기.
00:31:54가자.
00:31:55언니 옆에.
00:31:56바로 여보세요.
00:31:57네비 찍어라, 네비 찍어라, 네비 찍어라.
00:32:00아니, 제꺼.
00:32:01아니, 제꺼라고 한들 그게 어?
00:32:05아니, 얼리자.
00:32:06가자.
00:32:07나는 늦었는데.
00:32:08있을 때가 있을 수 있잖아.
00:32:09그래, 얼리자.
00:32:10잠깐만 들려가.
00:32:11식사하시고 잠깐 배도 꺼뜨려야 되니까.
00:32:13그래.
00:32:14한 몇 마리 정도로 해.
00:32:16엄마.
00:32:17진짜 그런 게 있었다니까, 우리 나.
00:32:19진짜?
00:32:20요새는 되게 많이 올려요.
00:32:22많이 올리는데.
00:32:2330대 중반부터 많이 올려요.
00:32:28실례합니다.
00:32:30짜장뼈찜 나왔습니다.
00:32:32오, 뭐야.
00:32:34뭐야, 이거?
00:32:37와, 짜장라면도 있네요.
00:32:39아.
00:33:01아, 언니 파김치요.
00:33:03응.
00:33:04짜장이랑 파김치가 있네, 또.
00:33:10우리 마찬가지로.
00:33:12너무 많은데.
00:33:13우리 마찬가지로.
00:33:14우리 마찬가지로.
00:33:15우리 마찬가지로.
00:33:16우리 마찬가지로.
00:33:17우리 마찬가지로.
00:33:18우리 마찬가지로.
00:33:19우리 마찬가지로.
00:33:20전국에서.
00:33:21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여기?
00:33:23저희는.
00:33:24그 호불호에서 만든 레시피를.
00:33:26좀 저희맞게 수정해가지고.
00:33:28간장과 뼈찜 만들었거든요.
00:33:30그거는 저희밖에 없어요.
00:33:32아.
00:33:33야.
00:33:34와 근데 정말 맛있다.
00:33:57대박이다.
00:34:04이것도 아이디어다.
00:34:15완전히 중화 요리가 됐어.
00:34:21별미다 이거.
00:34:25음.
00:34:37자 제가 먼저 먹어볼게요.
00:34:47음.
00:34:56별미네.
00:34:57맛있어.
00:34:58파를 이렇게 채서 넘어가는 게 너무 맛있다.
00:35:02전병하고 야채랑 좋잖아요.
00:35:08파랑.
00:35:09그게 굉장히 잘 어울려지네.
00:35:12특별한 메뉴.
00:35:14색다른 메뉴 같은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00:35:18중식 요리 중에 있어요.
00:35:36이렇게 먹는 게 있는데.
00:35:41딱 그만의 연상이 난다.
00:35:43음.
00:35:45나는.
00:35:46나는 파김치에 돌돌 말아서.
00:35:48괜찮아.
00:35:53이게 싸가지고.
00:36:04파김치 돌돌.
00:36:06파김치 돌돌?
00:36:08진짜 맛있어.
00:36:10음.
00:36:11이 파김치 매력 있다.
00:36:21갑자기 계란에 싸먹고 싶어졌어.
00:36:24와.
00:36:25계란 후라이는 늘 진리야.
00:36:27응.
00:36:28진리야.
00:36:29언제나 좋아.
00:36:30이렇게 먹으면 맛있겠지 않냐.
00:36:32오.
00:36:33계란에.
00:36:34진짜 한번 먹고 싶었어.
00:36:35파김치 올라가고.
00:36:36고기 올라가고.
00:36:37음.
00:36:38음.
00:36:39계란 후라이가 베이스였어.
00:36:41음.
00:36:42음.
00:36:43언니.
00:36:44계란 한 번 썰어서.
00:36:45씹어봤어.
00:36:46계란을 전병처럼.
00:36:47잘 먹어요.
00:36:48음.
00:36:49맛있어.
00:36:50진짜 맛있다.
00:36:51진짜 맛있어.
00:36:52응.
00:36:53언니 먹는 것 같아.
00:36:54너무 좋아.
00:36:55진짜 맛있어.
00:36:56응.
00:36:57진짜 맛있어.
00:36:58응.
00:36:59진짜 맛있어.
00:37:00진짜 맛있어.
00:37:01응.
00:37:02언니 먹는 것 같아 너무 좋아.
00:37:03진짜 맛있어.
00:37:04응.
00:37:05너무 맛있게 드셨어요.
00:37:06아 그렇죠.
00:37:07더럽죠.
00:37:08아니에요.
00:37:09아니에요.
00:37:10이거 뜯으신.
00:37:11너무 맛있게 먹었어.
00:37:12아우.
00:37:13그리고 색달라.
00:37:14다행이다.
00:37:15너무 괜찮았어요.
00:37:16너무 괜찮았어요.
00:37:17너무 괜찮았고.
00:37:18음.
00:37:19시도해 보길 잘했다.
00:37:20라는 생각도 들었고.
00:37:21어떻게 저녁을 제가.
00:37:22오케이.
00:37:23아주 좋은 걸로 지금 한번 준비를 해서.
00:37:24한번 쓱 가시는 게 어떨지.
00:37:25교진.
00:37:26교진 투어.
00:37:27교진 투어.
00:37:28교진 투어.
00:37:29교진 투어.
00:37:30교진 투어 가야지.
00:37:31교진 투어 한번 가셔야죠.
00:37:32교진 투어.
00:37:33예.
00:37:34교진 투어.
00:37:35예.
00:37:36부를 수 있으면 다 부르자고요.
00:37:37태안이도 부르고 다 불러버려.
00:37:38저녁을 제가 아주 좋은 걸로 지금 한번 준비를 해서 한번 쓱 가시는 게 또 어떨지 교진 투어 가야지 교진 투어 한번 가셔야죠
00:37:52교진 투어? 네
00:37:53부르는 사람 있으면 다 부르자고요 태안이도 부르고 다 불러버려 그럼 그 동생들 좀 불러야겠어요
00:37:58너무 좋다 누군데요 대충
00:38:02꽤 그래도 둘 다 인물이 되게 좋은데
00:38:07근데 이제 단친과 장신이어서
00:38:13단신과 장신이어서
00:38:16단신과 장신이어서
00:38:23하 두이
00:38:27하 두이
00:38:29하 두이
00:38:35이거 은근 힘든데요? 계속하니까 땀나.
00:38:41팔을 다 올리기 전에 끝나. 저는 쫙쫙 올라가요. 좋겠다.
00:38:47언제 오시지? 배고픈데. 빨리 왔으면 좋겠다.
00:38:54서울은 맛집이 너무 많고 가까운데 차 댈 데가 없어.
00:38:58맞아. 우리 버스 어디다 대.
00:39:01좀 걸으셔도 돼요. 언니는 너무 안 걸으셔.
00:39:04난 열심히 일해서 돈 벌면 딱 안 밟고 살기로 했어.
00:39:08누가 업어다 업고 업고? 업고.
00:39:11뒤태가 단신과 장신이야. 너무 차이 나네.
00:39:19뭐야.
00:39:27뒤태가 단신과 장신이야. 너무 차이 나네.
00:39:30어머 왜 저런 거 사 있는 거야. 왜?
00:39:32와 진짜 말처럼 장단신이지.
00:39:36태극기야. 메달리스트다.
00:39:39그죠? 태극기 위에.
00:39:42하나는 엉덩이가 승이 났어요.
00:39:48아 그러네.
00:39:49자 앞에 둘 셋 하면 돌아본다.
00:39:52하나 둘 셋.
00:39:54하나 둘 셋.
00:39:55하나 둘 셋.
00:40:01박윤기 씨.
00:40:02요한 씨.
00:40:04알고 있었지.
00:40:05잘 있었어.
00:40:06잘 있었어.
00:40:07잘 있었어.
00:40:08쓰이니 좋아.
00:40:08하나 둘 셋.
00:40:09하나 둘 셋.
00:40:10하나 둘 셋.
00:40:16셋.
00:40:18넌 어떻게 해.
00:40:22하하.
00:40:23하하.
00:40:25오늘 윤기랑 요한이 같은 경우는 30대 후반 40대에 들어갔으니까 결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후배들도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윤기하고 요한이었단 말이죠.
00:40:46저는 이제 누구나 되게 이쁘게 봐주는 부부가 온다고 하니 결혼에 대한 환상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직접 보면 더 느낄 거 아니냐고.
00:41:08서현 씨 보니까 실제로 이쁘죠.
00:41:11이쁘게 또 결혼생활 하시니까 보면서 항상 환상을 갖게 되잖아요.
00:41:15결혼에 대해서 제가 결혼하게 되면 이 그 부부처럼 살고 싶은 게 제 꿈이어가지고 항상 보고 싶었는데 오늘 제가 또 이 부부 생활에 대해서 좀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하더라도 좀 이렇게 대답 좀 해주세요.
00:41:29다가 아뇨.
00:41:30아 진짜요.
00:41:31상상해도 돼.
00:41:33오늘은 그거를 다 낱낱이 다 보여드리고 가면 되겠다 그쵸.
00:41:37좀 꽉 경신 것 같기도 하고.
00:41:38만들어준 것도 있고.
00:41:39네.
00:41:40네.
00:41:41그럼 우리가 식사도 안 하셨죠?
00:41:42네.
00:41:43배고파요.
00:41:44엄청 배고파요.
00:41:45지금 부부 투어하고 있거든요.
00:41:46아 진짜로요?
00:41:47네.
00:41:48이번에는 이제 교진 투어 차례.
00:41:49일단 가시면서 제가 차에서 좀 설명을 한번 해드릴게요.
00:41:51아 좋아요.
00:41:52여기는 찜 믿어도 돼.
00:41:53맞지 않아요.
00:41:54진짜로요?
00:41:55오케이 가자.
00:41:56갑시다.
00:41:57어떻게 지냈어.
00:41:58저녁.
00:41:59저녁.
00:42:00저녁.
00:42:01동양 Sak reinforced planet of the星 club.
00:42:04저녁.
00:42:05shown.
00:42:06저녁.
00:42:07Tu.
00:42:08그러면 여고파요?
00:42:09너모 양성은 그대까지 몇 원 Donc Français 선생님이 Peggy entus Teo 가고,
00:42:12뭐하冷 there?
00:42:14오래통 안vin.
00:42:15ственный 푸드 mandak?
00:42:16네.
00:42:17confronting 양성.
00:42:18última 셔인데 Pour достate가 와서 좋은 numeroquito8 and추 προupt getting up.
00:42:22완전히 Yes Councillor of Air represents.
00:42:23메 Matthew Hello & viering thys.
00:42:25그래서 저는 이색적이고 아주 화려한 이국적인 맛을 준비했습니다.
00:42:29화려한 이국적인 맛을 준비하여야 했습니다.
00:42:33이름하여, 홍콩의 맛!
00:42:36홍콩 다들 한 번씩...
00:42:37안 까봤어요.
00:42:38어? 홍콩 나도 안 까봤어요.
00:42:40진짜로요?
00:42:52홍콩은 일단 저희 생일 기념으로
00:42:56제가 좋아하는 영화
00:42:57화양연화의 그 자취
00:43:00그분들이 영화를 찍었던 곳
00:43:02뭐 이런 것들을 찾아다니면서
00:43:06너무너무 행복했어요.
00:43:08그리고 홍콩에서 맛있는 음식점을 데려갔는데
00:43:11그 앞에서 먹는 모습이
00:43:14너무 행복해 보이는 거야.
00:43:16맛있게 먹고
00:43:17그때 기억이 저는 사실 아직도 머릿속에
00:43:20되게 각인돼 있거든요.
00:43:22그 제목처럼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
00:43:25그런 걸 떠올리면서 제가 준비를 한 번 해봤고요.
00:43:28그리고 우리가 또
00:43:29지금 MZ들한테 뒤지면 안 되잖아요.
00:43:31아, 그럼.
00:43:33MZ들을 따라가야 되잖아요.
00:43:34그럼.
00:43:35이름하여 MZ 세대들에게 사랑받는
00:43:38핫레이스!
00:43:39와우!
00:43:46이런 건 교준 씨가 어떻게 알았대?
00:43:52그러면 그거 아세요?
00:43:54혹시 요즘에 MZ들은
00:43:56음식이 진짜 맛있었을 때 하는 단어가 있대요.
00:43:58어?
00:43:58어?
00:43:59몰라.
00:44:00이 형 공부해서 왔네?
00:44:01MZ들이 쓰는 표현이 있대요.
00:44:06음식이 너무 맛있었을 때 하는 단어
00:44:09몇 글자예요?
00:44:09몇 글자예요?
00:44:10네 글자지.
00:44:11네 글자?
00:44:12네 글자?
00:44:13미쳐봐요?
00:44:15섹시...
00:44:17뭐 이렇게 있어요.
00:44:19아쉽네, 세리나가 아는구나.
00:44:21섹시푸드라고 그런대요.
00:44:23아, 섹시푸드.
00:44:24MZ들이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00:44:27그렇게 표현한대요.
00:44:28와우, 섹시푸드.
00:44:30네, 그렇죠.
00:44:32진짜 왔다.
00:44:33완전 처음 들어봤어.
00:44:35처음 들어봤어?
00:44:35응.
00:44:39요즘 테토남, 에겐남 이렇게 있잖아요.
00:44:42아 뭐야?
00:44:43테토남은 뭐냐?
00:44:44테토남은 테스토론이 많이 흐른다고.
00:44:47상남자.
00:44:48아, 상남자.
00:44:49네, 그리고 에겐남은
00:44:51에스트로겐이 많이 나온다는.
00:44:53좀 감수성.
00:44:54네.
00:44:55아, 상남자가 좋아.
00:44:56상남자가 좋아요.
00:44:57아, 왜?
00:44:58누가 봐도 상남자 스타일 좋아하실 것 같아.
00:45:00좀 감성이 너무 많아도 좀 그럴 것 같아.
00:45:03나 에스트로겐인데.
00:45:04너무 그렇구나.
00:45:05아, 이거 에스트로겐인데.
00:45:08그럼 테토와 테토가 만나야 되네요.
00:45:10테토녀와 테토남이.
00:45:11집에 정이 안 흐를 것 같아,
00:45:13집에 분위기가.
00:45:14언니, 정이 얼마나 많은데요.
00:45:16제가 또 은근히 또
00:45:18애교 엄청 많을 수 있어요, 내 남자한테.
00:45:20오...
00:45:20오!
00:45:24궁금하다.
00:45:25응.
00:45:26희정원.
00:45:27희정도.
00:45:27낙자.
00:45:27bzw.
00:45:29빅원.
00:45:30희정도.
00:45:30낙자.
00:45:31yaa.
00:45:31kyngwoi.
00:45:32와, tek 천원이다.
00:45:34왜 그래?
00:45:36잠깐.
00:45:37잠깐 들리기를 했는데.
00:45:38내려주세요.
00:45:44왜왜왜왜.
00:45:45여기 정자, 난자들.
00:45:47냉동시키라고.
00:45:49좋죠.
00:45:50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00:45:54잠깐만 우리 난자하고 정자 냉동시키게.
00:45:57얼마나 걸리나 시간?
00:46:00웃긴다 웃겨.
00:46:04아니 맛집은 맛집인거다.
00:46:10난이도가 있다 길이.
00:46:11그러게요.
00:46:12아 옛사람취가 않아.
00:46:13엄청나다.
00:46:14벌써 지금 거리를 걷는 그 MG들이 다 보이지 않습니까?
00:46:29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00:46:30빨리 나오시죠.
00:46:31네.
00:46:33야.
00:46:34한 장만 내리세요.
00:46:35네.
00:46:36요원님 메이트.
00:46:37이야.
00:46:39여기가 그 핫플.
00:46:40네.
00:46:41와.
00:46:42벌써부터 이 열기가.
00:46:43핫플이 핫하다 핫하다.
00:46:44열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00:46:45날씨도 홍콩이랑 비슷하네요.
00:46:46그렇죠.
00:46:47홍콩이.
00:46:48날씨마저도 저희가 느낌을 살렸습니다.
00:46:50자.
00:46:54아 나야 나.
00:46:56엄청나네.
00:46:57인기가 엄청나신데 진짜.
00:46:58네 아니에요.
00:46:59와.
00:47:01와.
00:47:02여기에 진짜 맛집들이 엄청 모여있거든요.
00:47:04와.
00:47:05다 붙어있어.
00:47:06맛집 진짜 많은 것 같은데 여기저기.
00:47:08그렇지.
00:47:10윤기야.
00:47:11네.
00:47:12안 보이니까 나와.
00:47:13나와.
00:47:14나와.
00:47:15숨어 있었죠.
00:47:16네.
00:47:17윤기 형한테 가.
00:47:18여러분.
00:47:19드디어 홍콩의 맛집에 도착하셨습니다.
00:47:21와.
00:47:22진짜 홍콩 같아.
00:47:23느낌 봐.
00:47:24느낌이 있네.
00:47:25여기 강남역 여기만 홍콩.
00:47:31아.
00:47:32그러네.
00:47:33분위기가.
00:47:34홍콩 호주점.
00:47:35따끄 따끄.
00:47:36자 한번 들어가보시죠.
00:47:37응 따끄.
00:47:38들어가 봅시다.
00:47:39죄송합니다.
00:47:40안녕하세요.
00:47:41죄송합니다.
00:47:42죄송해요.
00:47:43맛있겠다.
00:47:44죄송해요 죄송해요.
00:47:45뭐야 뭐야.
00:47:46죄송합니다.
00:47:47아우 시원하게.
00:47:48안녕하세요.
00:47:49죄송해요.
00:47:55실제로 홍콩 분위기가 좀 이래요.
00:48:02너무 느낌이 좋아.
00:48:04그런 느낌을 잡는 것 같아.
00:48:05색감부.
00:48:06강남역역 이런 게 있는지 몰랐어.
00:48:11갈증 나는데 시원하게 생맥으로.
00:48:13어우 좋다.
00:48:14제가 그럼 투어니까 주문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48:18라오반 라오반.
00:48:20라오반?
00:48:21라오반이 뭐예요?
00:48:22홍콩은 사장님.
00:48:23사장님.
00:48:24사장님.
00:48:25다르네 다르네.
00:48:26라오반?
00:48:27안녕하세요.
00:48:28사장님이 나와야 된다는 해?
00:48:29사장님?
00:48:30네 저의 사장님.
00:48:31아 맞습니다.
00:48:32너무 젊으셔.
00:48:34그..
00:48:35생맥주.
00:48:361,2,3,4,5,5,5,5,5,5,5,5,5,5,5,5,5,5,5,5,5,5,5,6,5,5,5,5,5,5,5,5,5,5,5,5,5,5,6,5,5,5,5,5,6,5,5,6,5,5,5,6,5,5,5,5,5,5,5,5,5,5,5,5,6,5.
00:48:45여섯 잔, 6 잔 주세요.
00:48:46여섯 잔 주세요.
00:48:47저런 거 시켜야 되는데 오빠.
00:48:49아우 안 주니까 빛난다 연기야.
00:48:50아우 안 주니까 빛난다 연기야.
00:48:52저 안 주니까 안 주니까 안 주니까 실력을 발휘해요.
00:48:55실력을.
00:48:55아니 되게 귀염상이에요.
00:48:57너무 잘생겼잖아, 이모꼬비가.
00:49:00지금 머리가 더 까만색이잖아?
00:49:02근데 훨씬 잘생겼다.
00:49:03핑크 머리보다 지금 머리가 예쁘긴.
00:49:05근데 검은색은 더 잘생겼어.
00:49:08이모꼬비가 좋아.
00:49:09얼굴은 요한이지.
00:49:11요한이는 진짜 배우 같아.
00:49:13시원이랑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00:49:15그렇죠, 최시원 씨 느낌 되게 많이 나는 것 같아요.
00:49:17시원이가 나보다 동생인데 내가 시원을 닮았을 때.
00:49:21아니 모델에도 너무 옷이잖아요.
00:49:23그 제한 없었어?
00:49:25모델이요?
00:49:26가장 아쉬웠던 것 중에 하나가
00:49:28예전에 앙드레 김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었어요.
00:49:31아우, 세리박은 했는데.
00:49:33그래서 저도 하려다가 그때는 지금 이제.
00:49:37세리박 그때 진짜.
00:49:39본인이 봐도 부끄럽죠?
00:49:41자료하면 어쩌봐.
00:49:42하지마, 자료하면 하지마라.
00:49:44당연히 됐지, 됐지.
00:49:46아, 전화사질로.
00:49:48대박이다.
00:49:50이거.
00:49:53웨딩 촬영처럼 한 거잖아요.
00:49:59진짜.
00:50:00아, 그래서 이 옷을 여쭤라고.
00:50:02어떻게 얼굴이 저렇게 세보여.
00:50:03어떻게 얼굴이 저렇게 세보여.
00:50:06언니.
00:50:07친하다, 친하다.
00:50:09저때는 제가.
00:50:23운동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00:50:24안에 보이는 게 없었어요, 앞에.
00:50:26왜?
00:50:27언니, 저는 그때 제 세계 메딘기에서 처음 입고
00:50:29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00:50:30그러니까.
00:50:31이것도, 이것도 이렇게 하신 거에요?
00:50:33오오오.
00:50:34원래 피날레 다 있지.
00:50:35피날레.
00:50:36오오오.
00:50:37와오오.
00:50:38와오.
00:50:39이야.
00:50:40저희 그럼 메뉴를 한번 시킬까요?
00:50:42이거 끊어지면 안 되니까?
00:50:43뭐 좋지.
00:50:44네.
00:50:49구름주, 수육, 유린기, 도넛샤부, 홍콩덕까지 딱.
00:50:54오리, 돼지고기, 토고기.
00:50:56해산물까지요?
00:50:57육회공 다 먹어?
00:50:58다 있어요.
00:50:59제일 유명한 시그니처로 그냥 딱 주십시오.
00:51:01시그니처로 좀 안내해드릴까요?
00:51:03네.
00:51:04괜찮다 싶은 거 다 그냥 보세요.
00:51:06아유, 반갑습니다.
00:51:12반갑습니다.
00:51:13반갑습니다.
00:51:14반갑습니다.
00:51:15아유, 오늘 너무 좋다.
00:51:20아유, 살 것 같다.
00:51:22역시.
00:51:23더운 날은.
00:51:24아우, 시원해.
00:51:25두 분 궁금한 거 있으면 이 부부한테 여쭤보시죠.
00:51:28맞아요.
00:51:29결혼할 생각들이 있는 거 아니야.
00:51:31결혼하고 싶고.
00:51:32결혼이 생활이란.
00:51:33그 아마 딸 두 분.
00:51:35네, 딸 두 분.
00:51:36지금 하은이랑 소은이 있죠.
00:51:38소은이.
00:51:39다 하네.
00:51:40아니, 그래서 왜 그러냐면.
00:51:41남의 새끼 이름까지 다 하네.
00:51:43또 조카가 있는데.
00:51:45이름이 하은이에요.
00:51:47왜 하은으로 지었냐면.
00:51:49너무 이쁘게 잘해서.
00:51:52보고 진짜로 이름을 따라서 지은 거예요.
00:51:54진짜요?
00:51:55원래 첫째가 하율인데.
00:51:57그런 인연이 있네.
00:51:58너무 진짜로.
00:51:59잘 살아야 돼, 우리.
00:52:01네, 그러니까.
00:52:02잘 살아야 돼.
00:52:03그러면 이렇게 너무 이렇게.
00:52:05잘 지내시는 모습만 보여주시니까.
00:52:07혹시 뭐 이렇게.
00:52:08싸우는 적은 없으세요?
00:52:10아니면 뭐 때문에 싸우고 있어요?
00:52:11그러니까.
00:52:12결혼 초에는 자주 싸울 수밖에 없어요.
00:52:13부딪치고.
00:52:14그렇죠.
00:52:15우리가 물어보는 거 치고 박고 싸운 거.
00:52:17어휴.
00:52:18파이트.
00:52:19파이트.
00:52:20왜 때때리고.
00:52:21말 싸움 이런 거는 삐진 정도지.
00:52:23왜 때때리고.
00:52:24왜 때때리고.
00:52:25진짜 소초등 법원 앞에 가고 싶은 마음 있었던 정도.
00:52:29너무.
00:52:30있죠, 있죠.
00:52:31있어요.
00:52:32아니, 자동차 타고.
00:52:33가, 가.
00:52:34그래, 가.
00:52:35가자.
00:52:36왜냐하면 저희가 지하 3층에서 늘 싸우는데.
00:52:38지하 3층이요?
00:52:39네.
00:52:40애들.
00:52:41애들.
00:52:42역시.
00:52:43둘이 조용히 싸울 수 있는 데가 지하 3층 자동차 안.
00:52:45너무 열이 받어.
00:52:46막 미치겠어.
00:52:47막 지금 순간 얘기를 하고 싶어.
00:52:48그러면.
00:52:50됐어.
00:52:52아, 표시가 이거야?
00:52:53표시가 지하로 따라와.
00:52:55하면 갔는데.
00:52:57안 내려오면 더 열받아.
00:53:00나 혼자 기다리고 있는 거야?
00:53:02올라가려고 했는데 다시 내려와.
00:53:04열 받으니까 안 내려와.
00:53:06뭐야 이게.
00:53:07올라가.
00:53:09말 안 돼.
00:53:10말은 안 되고.
00:53:11내려가는 시간이 있잖아요.
00:53:12빨리 열받으면 막 싸우는데.
00:53:14뭔가 한 태포가 딱 수그러들어.
00:53:17아.
00:53:18그러면 화가 풀린.
00:53:19지하 3층 내려가면서 오만 가지 생각을 하는 거죠.
00:53:21뭐라고, 뭐라고 쏟을까.
00:53:22어디서부터 싸워야 되나.
00:53:23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될까.
00:53:25근데 예전에 그런 말 했잖아요.
00:53:27차물인, 차물인, 차물 3번을 해라.
00:53:29냉장고를 한 번 열던지.
00:53:31뭔가 한 번 하라.
00:53:32그런 말이 진짜 맞는 게.
00:53:33내려가는 시간 동안 이 열받았던 게.
00:53:36이게 내려가서 굳이 이렇게 싸울 일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00:53:39또 이렇게 생각될 때가.
00:53:40그 타이밍이 참 좋구나.
00:53:42그러니까.
00:53:43다들 어떠세요?
00:53:44저는 결혼 생활은 아직 안 해봤지만.
00:53:46저는 그래도 내 감정을 그때 바로 빡 쏟아야 된다는 파예요.
00:53:51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내가 이때 이만큼 얘가 이걸 싫어하는구나를 상대방이 알 수 있으니까.
00:53:56나도 약간 비슷한 편인데.
00:53:57그러니까 앞에 문제가 있으면 앞에서 풀어야 되는.
00:53:59네.
00:54:00그럼 윤기는 속에 있는 거 순간적으로 열받은 거 쏟아냈다가 그 연애가 잘 된 건 없잖아.
00:54:04하나 더.
00:54:05그 연애가 잘 된 건 없잖아.
00:54:06하나 더.
00:54:07그래서 나처럼 똑같이 혼자잖아.
00:54:09괜찮아.
00:54:10네, 맞아요.
00:54:11우리가 셋이 같은 건가 보네요?
00:54:13아니, 근데 그거는 저는 반대인데도 결국에는 결혼 못 한 건 마찬가지니까.
00:54:17그러니까 참으나 안 참으나.
00:54:18안 참으나 안 참으나.
00:54:19결과는 똑같아.
00:54:20뭐가 문제일까?
00:54:21어양가지 놔드릴게요.
00:54:22이건 뭐예요?
00:54:23오 사장님 너무 화려해요.
00:54:24하나씩.
00:54:25이제 김말이를 저희가 좀 어양 소스로 이렇게 표현해놨는데.
00:54:27김말이래?
00:54:28우리가 아는 김말이 끼기.
00:54:29맛있을 것 같아.
00:54:30맛있을 것 같아.
00:54:31맛있을 것 같아.
00:54:32맛있을 것 같아.
00:54:44맛있을 맛도.
00:54:46맛있을 것 같아.
00:54:48야, 이거거든요.
00:54:51뭐야?
00:54:53해물 샤브로 둘게요.
00:54:54비 APIs
00:55:00와.
00:55:02대박이야.
00:55:15처음 봤어요.
00:55:17우리나라 샤브 느낌도 아니고
00:55:20중국 허거도 아닌데
00:55:22좀 이국적인 느낌은 아닌데
00:55:24되게 새로웠던 샤브예요.
00:55:27되게 비주얼이 되게 좋네요.
00:55:30대박이야.
00:55:31엄지들이 너무 좋아할 만하다.
00:55:33그러니까.
00:55:34사진 딱 찍을 맛이 나네.
00:55:44저 뒤에 나오는 메뉴 봐봐.
00:55:45깜짝 놀랄까?
00:55:46완전히 홍콩이야.
00:55:48저 뒤에 나오는 메뉴 봐봐.
00:55:50깜짝 놀랄까?
00:55:51완전히 홍콩이야.
00:55:53우와.
00:55:54오리네, 오리네 맞아요.
00:55:56진짜요.
00:55:57우와.
00:55:58이거 걸려서 나오네.
00:55:59되게 신기하게.
00:56:00진짜.
00:56:01어.
00:56:02저희 홍콩더군.
00:56:07연잎으로 한번 쪄요.
00:56:08찐 다음에.
00:56:09엿잎으로 찜으로써.
00:56:11저희 홍콩 덕은 연잎으로 한번 쪄요 찐 다음에
00:56:23연잎으로 찜으로써 연잎향이 오리의 잡내를 잡아주고
00:56:29그리고 뭔가 고기가 더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00:56:33그렇게 한번 찐 다음에 파덕에 이제 구워요 굽고
00:56:41손님상이 나갈 때 전면을 조금 더 바삭하게 드실 수 있도록
00:56:48높은 기름 온도에서 한번 튀겨서 거치는 과정을 통해서 손님상이 나가고 있습니다
00:57:11얘는 좀 더 보기에는 부들부들해 보여요
00:57:18베이징 덕 같은 겉에는 바삭하게 이 피자나 튀기잖아요
00:57:21기름으로 계속 올려서 기름을
00:57:23얘는 약간 좀 부드러워 보여요
00:57:28그러니까요
00:57:29궁금하다 이거
00:57:31쌈피에 같이
00:57:34완전 베이징 덕처럼 싸먹는 거네요
00:57:37아 그래요
00:57:39싸먹으라 했어
00:57:43싸먹으라 했어
00:57:45그럼 싸먹을까
00:57:47아 맛있겠다
00:57:50미나리
00:57:52미나리
00:57:54미나리
00:57:55미나리
00:57:56미나리
00:57:56미나리
00:57:57미나리
00:57:58미나리
00:57:59미나리
00:58:00찹쌀을 넣고
00:58:01찹쌀 봐 여기
00:58:02찹쌀을 넣고
00:58:04찹쌀 봐 여기
00:58:05아 찹쌀 봐
00:58:07아아 찹쌀 봐
00:58:09밥 조금 느려요
00:58:11밥을 조금 넣어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하네
00:58:13같이 씻고요
00:58:15외신
00:58:25어
00:58:31어때
00:58:38어때요?
00:58:42맛있다
00:58:45그 베이징 덕이랑 느낌이 완전 다르던데요.
00:58:50베이징 덕은 껍질 먼저 가빙하고 살 조금씩 줘서 살은 따로 요리해서 오거나 이러잖아요.
00:58:58거의 껍데기 먹으려고 먹는 오리인데 얘는 껍질이랑 살이 다 같이 이렇게 잘 훈연이 먼저 되고 좀 바삭하기도 하고
00:59:08그래서 식감이 되게 재미있는 오리였던 것 같아요.
00:59:13담백해.
00:59:16미나리랑 어울릴 줄 몰랐어요.
00:59:18미나리랑 먹으니까 진짜 좋다.
00:59:21잘 어울린다.
00:59:25와 이거.
00:59:27훈제오리를 이렇게 하니까 진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00:59:31그치.
00:59:32그리고 연잎밥으로 한 아이디어 너무 좋지 않아?
00:59:36맞아요.
00:59:37홍콩과 한국의 좋은 것들만 뺐어.
00:59:44싸먹어보는 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00:59:46거기다 기름기가 전혀 다 빼면 너무 퍽퍽할 수 있는데 퍽퍽함은 없고 바삭함만 남기면서 홍콩 덕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00:59:56나는 이 오리가 진짜 맛있네.
01:00:02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다.
01:00:05고기가 너무 쫄깃쫄깃해.
01:00:07향이 너무 잘 입혀진 것 같아요.
01:00:11응.
01:00:12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다.
01:00:14고기가 너무 쫄깃쫄깃해.
01:00:15향이 너무 잘 입혀진 것 같아요.
01:00:18홍콩 덕
01:00:431번
01:00:44아
01:00:45쏘미마세
01:00:53제가 하나 써드릴게요
01:01:02고기 두 점 괜찮아요?
01:01:04줘
01:01:08나 미나리 좋아하니까
01:01:10미나리
01:01:11미나리 슥 넣고
01:01:13밥 넣었어?
01:01:15밥 넣어요
01:01:16제가 넣어서
01:01:17딱
01:01:23세연아
01:01:24세연아 커요
01:01:26세연아 커요
01:01:28세연아 커요
01:01:30아
01:01:31아
01:01:32아
01:01:33아
01:01:34아
01:01:35아
01:01:36아
01:01:37아
01:01:38아
01:01:39아
01:01:40아
01:01:41아
01:01:42아
01:01:43아
01:01:45아
01:01:46어때요?
01:01:47음
01:01:48최고
01:01:49음
01:01:50맛있다
01:01:51아
01:01:52아
01:01:53아
01:01:54아
01:01:55아
01:01:56아
01:01:57아
01:01:59아
01:02:01아
01:02:02아
01:02:03떡 같애
01:02:04떡
01:02:05진짜 좋아하더라고요?
01:02:06반씩 자르면 돼요
01:02:07반 반씩
01:02:08오케이
01:02:09오케이
01:02:15마라보다는 어양이 훨씬 더 단짠단짠하고
01:02:19그거를 저희가 김마리로 이용해서
01:02:22약간 중국식 떡볶이 느낌처럼 표현을 해봤습니다
01:02:25큼직하게 하나씩 먹어야 또
01:02:31우와 대왕 김마리네요
01:02:32대박이다
01:02:33잘 말한다
01:02:34잘 말한다
01:02:35잘 말한다
01:02:36자 하나씩 잡으시죠
01:02:42이 소스가 뭐라고 얘기했지?
01:02:43어양
01:02:44어양
01:02:45어양
01:02:49이거 진짜 맛있다 이거
01:02:50진짜 맛있어
01:02:51무슨 맛이에요?
01:02:52양념
01:02:53이국적인 김마리야
01:02:54어양냥이 싹 있으면서
01:02:56음
01:02:57그래서
01:02:58혜연님 아이디어 너무 좋다
01:02:59우와
01:03:00맛있어요 언니?
01:03:02너무 맛있어
01:03:03진짜요?
01:03:04먹어봐 딱
01:03:16그러니까 일반 김마리에
01:03:19소스가 다르니까
01:03:21다른 요리 같네
01:03:22응
01:03:23감사합니다
01:03:24와 소스가
01:03:25소스가
01:03:30아 김마리를
01:03:31우리가 아는 그냥 김마리예요
01:03:33근데 어양 소스를 하니까
01:03:35완전히 무슨
01:03:36차이니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01:03:38김마리가 출세했어요
01:03:40김마리가 출세한 맛이었어요
01:03:42진짜
01:03:43뭐 진짜 뭐 진짜
01:03:45쓰리스타가 해주는
01:03:46그런 요리 맛이 났어요
01:03:48정말
01:03:51재미있어
01:03:52응
01:03:53재미가 있네
01:03:54먹는 재미가 있어
01:03:55아니 두 분 지금 결혼 정년기시잖아요
01:03:57넘었죠 저희는
01:03:58넘었죠 좀 늦었죠
01:03:59네
01:04:00윤기가
01:04:01서른일곱이에요
01:04:02아이씨
01:04:03요한이
01:04:04요한이
01:04:05네
01:04:06아까 40이라고 했어요
01:04:0740
01:04:08소개팅 많이 할 것 같은데
01:04:09주변에서
01:04:10연애는 안 하고 있어요?
01:04:11네?
01:04:12연애는 안 하고?
01:04:13어릴 때
01:04:14네?
01:04:15제가 운동만 해가지고
01:04:16첫 연애를 정말 늦게 했어요
01:04:18어릴 때는 아예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다가
01:04:20그러다가 이제
01:04:2120대 돼서 이제 연애를 처음 해보고
01:04:23막 이렇게 하다 보니까
01:04:24이 여자가 좋은 여자인지
01:04:26아니면 나쁜 여자인지에 대해서
01:04:27판단을 못했던 거예요
01:04:28개념은 안 샀을 때네요
01:04:30그런 것들을 잘 못하고
01:04:31좀 나쁜 여자들을 좀 이렇게
01:04:33많이 좀 이렇게
01:04:34혹시 만나고 있는데
01:04:36다른 남 만나고 이런 거?
01:04:37파랑?
01:04:38막 그것도 있었죠
01:04:39오 마이 갓 진짜
01:04:40오 마이 갓 진짜
01:04:42김요한을 두고?
01:04:44진짜로?
01:04:45오 마이 갓
01:04:47왜그냐면
01:04:48바람피는 게 가장 최적의 조건이야
01:04:50나는
01:04:51운동만 하고 바쁘니까
01:04:52맨날
01:04:53숱생활하니까
01:04:54어차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01:04:56얘는 그냥
01:04:57제 시간에 7시 기상
01:04:5811시
01:04:59자고
01:05:00취침 시간 정해져 있고
01:05:01어차피 그리고 주말에 나와서
01:05:03자기는 주말에만 만나면 되고
01:05:04자기는 월요일부터
01:05:06편한 거야
01:05:07나는 갇혀있고
01:05:08게다가 또 긍정적인 거 있잖아요
01:05:10그 선물 같은 것도 막
01:05:11받았을 것 같은데 주는 건가요?
01:05:13아뇨아뇨 저는
01:05:14주로 많이 사줬는데
01:05:17그때 당시에
01:05:19이게 되게 재밌는 게
01:05:20너무 좋아하니까
01:05:21잘해주고 싶은 거야
01:05:22근데
01:05:23제가
01:05:2420대 때
01:05:25돈을 너무 많이 번 거야
01:05:27왜냐면 20대 이미
01:05:28제가 3년차 때 이미
01:05:29프로에서 최고 연봉을 받았으니까
01:05:31그러다 보니까 이제
01:05:32돈은 많이 벌지
01:05:33근데 저는 쓸 데가 없잖아요
01:05:35근데 여자친구는
01:05:37이제 저기
01:05:38많이 이제 좀
01:05:39바라는 게 좀 많은
01:05:40친구를 만나게 되면
01:05:41차도 해줬고
01:05:42차도 사줬다고?
01:05:43네
01:05:44차도 해줬고
01:05:45차도 사줬다고?
01:05:46차도 사줬어?
01:05:47차는 이제 제 차를 이제
01:05:48타고 다니게?
01:05:49그냥 내 차가 아니야
01:05:50내 차가 아니야
01:05:51놀랬어 깜짝 놀랐어
01:05:52그냥 내 차야
01:05:53평상시에 내가 타고 다니지도 않으니까
01:05:54그냥 연애하는데
01:05:55결혼한 것도 아니고
01:05:56그리고 카드도 주고
01:05:57신용카드
01:05:58오 마이 갓
01:05:59카드를 왜 줘?
01:06:00오 마이 갓
01:06:01카드를 왜 줘?
01:06:02그냥 무제한으로 그냥 긁고 다녔어
01:06:04그냥 무제한으로 그냥 긁고 다녔어
01:06:05와
01:06:06아니 카드를
01:06:07아니 무슨 깊다
01:06:08카드를 줘요
01:06:09계속 보내줘
01:06:10형 약간 호구다
01:06:11진짜 호구다
01:06:12호구다
01:06:13호구다 멀쩡한 호구야
01:06:14아니
01:06:15그랬는데
01:06:16바람으로 피더라고
01:06:17뭐야?
01:06:19진짜 한잔해요
01:06:20아유
01:06:21고생이
01:06:22지금은 안 그래요
01:06:23예전 어렵해
01:06:25근데 신기하지 않아요?
01:06:26기본을
01:06:27그것도 경험이야
01:06:28되게 어렵잖아요
01:06:29되게 의외다
01:06:30왜냐면 형 그냥 보면
01:06:31형이 줄 것처럼 생겼는데
01:06:33반대로
01:06:34내가 나쁜 남자로
01:06:35받았다고 하니까
01:06:36아니 그래서
01:06:37형 혹시 그러면
01:06:38딴 얘긴데
01:06:39보이스피싱도 당해봤어?
01:06:40에?
01:06:41진짜?
01:06:42매칭 전에 당할 뻔했는데
01:06:43안 당했어
01:06:44아니 왠지 너무 순수하니까
01:06:46잘 속일 수 있을 것 같아
01:06:48매칭 전에 당할 뻔했는데
01:06:50잘 속일 수 있을 것 같아
01:06:51아니야 아니야
01:06:53근데 연애할 때는
01:06:55질투를 많이 하잖아요
01:06:56질투하죠
01:06:57결혼하고 나서는 좀 어때요?
01:06:58결혼해도 질투해요
01:06:59질투하죠
01:07:00포인트가 비슷해요?
01:07:01어떤 거에 질투를 해요?
01:07:03아 저는
01:07:04예를 들면
01:07:05와이프가 그
01:07:06그 이제
01:07:07드라마를 하잖아요
01:07:08그럼 상대 배역이랑 뭐 예를 들면
01:07:10키스싱 같은 게 나오고
01:07:11아
01:07:12알 수 있어요?
01:07:15볼 수 있어요?
01:07:16아
01:07:17아
01:07:18결혼을 했으니까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보고 있다가
01:07:22나도 모르게 리모컨을 두고 던질 뻔했어
01:07:24아
01:07:25아
01:07:26꺼버렸어 바로 꺼버렸어
01:07:27진짜?
01:07:28어 그런 분위기가 되면 채널을 돌린다고 하더라고
01:07:30그리고 그 남자 배우가 미워지고 있잖아
01:07:33어느날 되게 진한 멜로드라마를 계속 찍고 있었는데
01:07:36결혼 초반에
01:07:37문자가 왔어 조용히
01:07:39딱 다섯 글자
01:07:41적당히 해라
01:07:43아
01:07:45근데
01:07:46나 같애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
01:07:48응
01:07:49나 같애도
01:07:50적당히 해라 만딱 왔더라고
01:07:51아 못 볼 것 같아
01:07:52못 보지 어떻게 봐
01:07:53못 보지
01:07:54그 이유가 있을 때는
01:07:55근데 만약에 그 드라마를 애들이랑 같이 보고 있다면
01:07:57아 애들은?
01:07:58엄마가 다른 남자랑 뽀뽀하는 걸?
01:08:00갑자기 보는데
01:08:01그것도 참 곤란하네
01:08:03그래 들켜본 적 없어 애들이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01:08:05지금 이제 이 나이 때는 아예 TV를 사람 나오는 건 잘 안 보여주고
01:08:09드라마도 안 보여주는데
01:08:10하은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는
01:08:12엄마가 보니까
01:08:14저 얘기가 이제 옆에서 따라 본 거예요
01:08:16근데
01:08:17제 상대
01:08:18남자 배우 얼굴을
01:08:20브라운관을 계속 이렇게
01:08:21때르지
01:08:22압박 아니까
01:08:23압박 아닌데
01:08:24엄마
01:08:25하고 확 끊어요
01:08:27다 돈 줘서 하는 거야
01:08:28돈 줘서
01:08:29돈 줘서
01:08:30너무 현실적이다
01:08:31돈 벌어야지 우리 맛있는 거 사 먹지
01:08:33그런 얘기야
01:08:35어 그렇구나
01:08:36박세리 씨는 어때요?
01:08:38미래의 남편이 탤런트야
01:08:39남자 배우야
01:08:40배드심도 있고 막 그래
01:08:41그럼 연예인은 결혼 안 할 건데요?
01:08:45우연히 어떻게 술 먹고 사고 쳤어
01:08:48아 우연히
01:08:49우연히
01:08:50사고 쳤고
01:08:51아니 사고 쳤다고 해서 결혼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요
01:08:54그 사람이 책임지겠대
01:08:56어
01:08:57맘에 들면 책임지라고 하겠지만
01:08:59진짜 모르겠네요
01:09:00만약에 했어
01:09:01그럼 아니 그냥 만약에
01:09:02이쁘
01:09:03오늘은 이쁘자 하자
01:09:04이쁘
01:09:05만약
01:09:06했어요
01:09:07근데 뭐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할 것 같은데 저는
01:09:09어
01:09:10나는 용납 못해
01:09:11나 그 인간 집에 압 앉혀놔
01:09:13나는 질투가 많아
01:09:15근데 직업이잖아
01:09:16내가 직업이
01:09:17내가 열심히 더 일하겠지
01:09:19넌 그냥 집에 있어
01:09:20내가
01:09:21와 멋있다
01:09:22멋있다
01:09:23너 그냥 일하지 마
01:09:25남탕만 가
01:09:27나는 좀
01:09:29나는 질투가 많을 것 같아
01:09:31나는 싫어
01:09:32나는 싫어
01:09:34이제 얘네 빠트려보자
01:09:35주심대 언니 이제
01:09:36물 끓어요
01:09:37네
01:09: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10: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10: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11:08잘 배웠다.
01:11:10잘 배웠다.
01:11:14잘 배웠다.
01:11:16우와.
01:11:18나 요소스에다가.
01:11:20요소스에다가.
01:11:21요소스에다가.
01:11:22제대로 먹는다.
01:11:24되게 좋아한다.
01:11:26음.
01:11:28아삭아삭한 게 아직 살아있네.
01:11:30푹 써진 게 아니라.
01:11:32조금씩 덜어서 할 수 있으니까.
01:11:34아삭아삭하고 담백한 느낌.
01:11:36확실히.
01:11:38음.
01:11:40음.
01:11:42음.
01:11:44음.
01:11:46음.
01:11:48오우.
01:11:50오우.
01:11:51여기 뭐 이렇게 많아.
01:11:52해산물도 되게 많다.
01:11:54아삭아삭.
01:11:56아삭아삭.
01:12:00아삭아삭.
01:12:10아삭아삭.
01:12:12아삭아삭.
01:12:14우린 촬영장에서.
01:12:22아삭아삭.
01:12:24아이고 우리 누치 언니가.
01:12:26이런걸 잘해.
01:12:28그러니까 섬세해.
01:12:30먹는 걸 좋아하니까 그런 거지.
01:12:33오빠 오늘 진짜 좋겠다.
01:12:35왜?
01:12:36아니 어제 설레여서 잠도 못 잤는데 지금 잘라주시는 음식도 먹어보지.
01:12:41오늘 배 탄 날이지.
01:12:43너무 좋겠는데?
01:12:45어.
01:12:47와.
01:12:49품삭빈술 내가 누워서 보내.
01:12:51도와줬다.
01:12:52품삭빈술 내가 누워서 보내 얘기하는 거지.
01:12:54월드 클래스가 주신다.
01:12:57랍빠빠랍.
01:12:58랍빠빠랍.
01:12:59랍빠빠랍.
01:13:00자기 먼저 먹자.
01:13:02이거 약간 살짝 고추냉이 찍어먹어봐.
01:13:05아유 이거 참 챙긴다.
01:13:09고추냉이 찍어먹으라고.
01:13:15자 고추냉이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1:13:19이긴거 있어.
01:13:23아 그래 와사랑.
01:13:24와 유치해.
01:13:25고추냉이.
01:13:26고추냉이.
01:13:27고추냉이.
01:13:28고추냉이.
01:13:29고추냉이.
01:13:30고추냉이.
01:13:31고추냉이.
01:13:32고추냉이.
01:13:33고추냉이.
01:13:34고추냉이.
01:13:35고추냉이.
01:13:36고추냉이.
01:13:37고추냉이.
01:13:38고추냉이.
01:13:39고추냉이.
01:13:40아 근데 문어 시냐는데.
01:13:41이거 저기 저기요.
01:13:42낙지.
01:13:43낙지.
01:13:44낙지?
01:13:45낙지요?
01:13:46이건 용하 씨가 많이 먹어야 돼.
01:13:47스테미너로.
01:13:48죽은 것도 일으킨다는.
01:13:49낙지.
01:13:50샤부샤부는 이런 육류와 해산물도 같이 많이 있더라고요.
01:13:56그러다 보니까 이런 게 조화가 되면서 보통 운동 선수들 같은 경우는 보양식을 굉장히 많이 먹는데.
01:14:02먹으면 정말 건강해진.
01:14:03근데 이제.
01:14:04맛있게.
01:14:05건강해진.
01:14:06맛있게.
01:14:07건강해진.
01:14:08맛있다.
01:14:09맛있다.
01:14:10맛있다.
01:14:11맛있다.
01:14:12맛있다.
01:14:13맛있다.
01:14:14맛있다.
01:14:15맛있다.
01:14:16아니.
01:14:17육수 맛있어요.
01:14:18육수가 끓이면 끓어서부터 맛이 우러나는 것 같아요.
01:14:22왜냐면 이제 우리가 숙주를 넣고 또 고기 육수가 나올 것이고.
01:14:28또 해산물 육수가 섞이니까.
01:14:31약간 맛이 없을 수가 없지.
01:14:33감칠맛이 더 나을 수밖에 없죠.
01:14:47쌀국수네.
01:14:48맛있겠다.
01:14:49쌀국수 좋아.
01:14:50네.
01:14:51쌀국수 좋아해.
01:14:52면을 좋아한다.
01:14:53쌀국수 좋아해.
01:14:54어휴.
01:14:55진짜.
01:14:56괜찮다.
01:14:57어휴.
01:14:58어휴.
01:14:59이렇게 나오면 이렇게.
01:15:01잘 구했.
01:15:02어휴.
01:15:03어휴.
01:15:04어휴 좋아.
01:15:05어휴 좋아.
01:15:06어휴 좋아.
01:15:07어휴 좋아.
01:15:08어휴 좋아.
01:15:09이거 뜨겁겠다.
01:15:11뜨겁겠어.
01:15:12이거 뜨겁겠다.
01:15:13뜨겁겠어.
01:15:14응.
01:15:15어우 좋아.
01:15:17내가 더 추가해줘?
01:15:19우와.
01:15:21진짜 면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01:15:24윤기, 윤기, 와우.
01:15:39근데 샤브 진짜 깔끔하고 맛있다.
01:15:42근데 진짜 반주를 부르는 집이 많네.
01:15:46여기서는 안 먹을 수 없겠다.
01:15:48근데 이렇게 한 잔씩 먹으면 더 사랑도 깊어지고.
01:15:51아, 그럼요.
01:15:52부부가 같이 먹으면 좋죠.
01:15:54와이프랑 술 마시고 노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진짜.
01:15:57그래서 친구들 모임 갈 때 꼭 데리고 가요.
01:15:59맛있는 음식에 맛있는 술.
01:16:01그리고 저 어렸을 때 알아서
01:16:03어렸을 때 제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지내다 보니까
01:16:06제 친구들 모임할 때 안 오면 서운해요.
01:16:09같은 친구네, 그러면.
01:16:10맞아요, 친구예요.
01:16:11그래서 어떤 때는 친구이자 어떤 때는 연인이자 엄마 같기도 하고
01:16:14그게 너무 동반자고.
01:16:15아니, 이런 관계가
01:16:18이 교과서야.
01:16:20맞아.
01:16:21이렇게 살면 누구나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을 것 같고.
01:16:24아니, 진짜 우리 박세리 씨나 나랑 결혼에 관심 없었는데도
01:16:28교진이 같은 녀석 또 있을까?
01:16:31맞아요.
01:16:32청주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01:16:35청주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01:16:38그런데 둘이 부부 싸우면 항상 교진 씨가 먼저 사회해야 할 것 같은데.
01:16:43선입견은 그래요, 선입견은.
01:16:45진짜 그건 큰 선입견이긴 해요.
01:16:48진짜요?
01:16:49진짜요?
01:16:50이상한 똥 고집이 있어.
01:16:52아니, 싹싹 빌 것 같은데.
01:16:54아니, 아니요.
01:16:55저희가 그렇지는 않으니까 보이는 게 다가 아닌 게
01:16:57싸웠어요, 저희가.
01:16:58그러면 먼저 사과를 안 한다고.
01:17:00먼저 사과하고 제가 막 이럴 것 같잖아요.
01:17:02그런데 저도 고집이 있어서 고집을 부리고 있으면 먼저 사과할 때도 있고
01:17:06제가 사과할 때도 있고.
01:17:07어떻게 부르죠?
01:17:08저 이제 뭐 오빠가 만약에 혼자서 이제 거실은 아이들이랑 저가 있으니까
01:17:13화가 나 있으면 안방에 이렇게 뭐.
01:17:15혼자 들어가 있어.
01:17:16안 나와.
01:17:17안 나와.
01:17:18그러면 이제 슬쩍 배가 고픈 시간이 들어가면
01:17:21옆에 앉아서 이렇게 손 잡고
01:17:23삼겹살에 소주 먹으러 갈까?
01:17:25그러면 또 되게 눈이기는 척.
01:17:26그러면 제가 보고 있다가.
01:17:27바로 빨딱 일어나줘요.
01:17:28가자.
01:17:30가자.
01:17:32기다렸다는 뜻이에요.
01:17:34기다렸구나.
01:17:35그래, 이런 건 이 화해방법 너무 좋다.
01:17:37화가 나서 싸웠어요.
01:17:39한 번 털어졌는데 손을 한 번 내민 손을 툭 치면 이게 이제 더 커지는 거예요.
01:17:44아, 그치, 그치.
01:17:45아, 그치, 그치.
01:17:46그런 적은 없어.
01:17:47맞아.
01:17:48그런 적은 없어.
01:17:49사회는 먼저 안 하는 대신 걸어오면 손 잡아.
01:17:52그럼요.
01:17:53먼저 이렇게 제스처를 취해주는 게 얼마나 고마워요.
01:17:55절대 하지 말아야 할 거.
01:17:57너무 잘하는 사람.
01:17:59집 나간 적은 없어요?
01:18:00집 나간 적.
01:18:01있어요.
01:18:02오수씨랑?
01:18:03있어요.
01:18:04오수씨랑?
01:18:05왜?
01:18:06왜 이렇게 잘 지내는데.
01:18:07옛날에.
01:18:08싸워가지고.
01:18:09싸워가지고.
01:18:10집을 팍 나가더니.
01:18:12나중에 알고 보니까 인천공항을 봤대요.
01:18:15왜?
01:18:16인천공항을 봤대요.
01:18:17왜?
01:18:18사는 데가 어딘데.
01:18:19남양주에서.
01:18:20남양주에서.
01:18:21남양 미친 거 같아.
01:18:23멀리도 갔다.
01:18:24멀리도 갔다.
01:18:25몰라.
01:18:26차를 가지고 나왔어요.
01:18:28나왔는데 막상 결혼한 남자가.
01:18:30갈 데가 없어.
01:18:32애들은 다 결혼했지.
01:18:35뭐.
01:18:36그래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01:18:37그래.
01:18:38자유로움의 상징인 인천공항으로 가자.
01:18:40왜 자유로움이야.
01:18:42어디든 헐 헐 헐 떠날 수 있잖아.
01:18:44그래서 이제.
01:18:45여차하면 비행기표 끊어서 무슨 터미널로 생각했나 봐.
01:18:48그때 당시에.
01:18:49그냥 가서 인천공항에 가자.
01:18:51가서 인천공항으로 샤악 갔죠.
01:18:53인천공항에 갔더니.
01:18:55뭐 할 것도 없더라고.
01:18:56여권 안 챙겨갔죠.
01:18:58여권도 없어.
01:18:59여권도 없어.
01:19:00여권도 없어.
01:19:01그냥 간 거야.
01:19:02그래서 다시 남양주로 돌아왔는데 진짜 웃긴 게.
01:19:04언니 그 아파트에.
01:19:06차가 출차되고 입차되고 하면.
01:19:08소리 나요.
01:19:09차가 입차되었습니다.
01:19:11출차되었는데.
01:19:12한 30분에 한 번씩.
01:19:14입차되었습니다.
01:19:15한 30, 40분 지났다가.
01:19:17출차됐대.
01:19:19진짜 뭐 한 거야.
01:19:21한 1시간 뒤에 다시.
01:19:23입차됐대.
01:19:24왔다 갔다 한 거야 그냥.
01:19:26갈까 말까 다시 집으로 갈까.
01:19:29아니야 조금 너무 빠른데.
01:19:30이상한지 얼마 안 돼가지고.
01:19:31나는 그게 있는 줄 몰랐어.
01:19:32인생 몰랐던 거야.
01:19:33우리 맨날 같이 타고 다녔으니까.
01:19:35몰랐지.
01:19:36그래가지고.
01:19:37그랬다는 거야.
01:19:38그러니까.
01:19:39너무 창피한 거야.
01:19:40웃겼어요 그래서.
01:19:41그러겠네.
01:19:42네가 뭐 해 이러면서.
01:19:43아이고 아이고.
01:19:44그런데.
01:19:45웃었으면 끝난 거야.
01:19:46너무 웃기면 끝난 거야.
01:19:48저도.
01:19:52이런 부부 관계를 하려면 딱 이거 하나.
01:19:54그냥 하나만 알려주면 안 돼요?
01:19:55우리 요한 씨나.
01:19:56비결.
01:19:57윤기야 씨.
01:19:58좋다 이거.
01:19:59이거 하나만 지키면.
01:20:00이 관계.
01:20:01그러자 말해.
01:20:02저는 약간 그런 거 있잖아요.
01:20:04약속.
01:20:05무슨.
01:20:06아 그래.
01:20:07신뢰.
01:20:08신뢰.
01:20:09신뢰.
01:20:10그래.
01:20:11그거 딱 하나예요.
01:20:12부부 관계도 사람이랑 똑같아서.
01:20:14신뢰나 약속을 저버리는 순간.
01:20:16그 한 요만한 것 때문에.
01:20:19되게 믿음이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빠지면서.
01:20:21맞아 맞아.
01:20:22조금씩.
01:20:23하나가 성냥개비가 딱 무너지는 순간.
01:20:25되게.
01:20:26부부 관계가 되게 쉽게 무너질 수 있겠더라고요.
01:20:28네.
01:20:29이러니까 좀 약간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드네 갑자기.
01:20:32둘을 지금 보니까.
01:20:33이래야지 이런 사람이 옆에 있었다면.
01:20:37나도 움직였겠지.
01:20:38저도 갔다 오더라도 가긴 갔을 것 같아요.
01:20:40그러니까 나는 응응.
01:20:41그렇지.
01:20:42그러니까 나는 응응.
01:20:43그렇지.
01:20:44오는 거 안 돼요.
01:20:46그렇지 안 되지.
01:20:47세레 씨는 어땠어요?
01:20:51저는 결혼 현실이라고 하잖아요.
01:20:56현실 속에.
01:20:58결혼 현실이라고 하잖아요.
01:21:00현실 속에.
01:21:03몰랐던 사랑을 남겼네요.
01:21:04네.
01:21:05어떻게.
01:21:06온 것 같아요.
01:21:08진짜.
01:21:09그래.
01:21:10치기기만 1억이 넘어오지.
01:21:1830 몇 년은 40년 가까이.
01:21:21야 우리 아내 입장.
01:21:24매우 무서워.
01:21:25이거 좋은.
01:21:27아유 아유 아유 막고 사는 거 같구만.
01:21:30아니 나는.
01:21:31나는 계속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01:21:34아.
01:21:35야 우리 아내 입장.
01:21:37매우 무서워.
01:21:38아유 이거 좋은.
01:21:40아유 아유 막고 사는 거 같구만.
01:21:44아니 나는.
01:21:45나는 계속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01:21:47아.
01:21:48절대 어디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돼.
01:21:51더욱 엑심을 받아야겠다고.
01:21:53아니 지아 가서 싸우면 되더라 지아 가서.
01:21:56지아 가서.
01:21:57우리에겐 숙제가 남았다.
01:21:58평생 숙제가 남았다.
01:22:00점점 더 부담스럽다 약간 이런 생각이 드는데.
01:22:04아 지금처럼 살던 대로 잘 살아야겠다.
01:22:06아 그럼.
01:22:07아유 오늘 너무 좋았어요 진짜로.
01:22:09다음에 네 분 또 한 번.
01:22:11갈 데 없으면 배고프면.
01:22:13배고프면 나와주세요.
01:22:14진짜로.
01:22:15아유 너무 감사합니다.
01:22:16감사합니다.
01:22:20내가 신상 마치 신상 카페도 다 저장해놓거든요.
01:22:23어떻게 딱 한 달 된 날 알아요 언니.
01:22:25어떻게 알아.
01:22:26난 그 집을 가려고 했었어.
01:22:31홍선아.
01:22:32어 아무리 더 오는데.
01:22:34왁스야.
01:22:35안녕하세요.
01:22:36오늘이 연자 투어야.
01:22:38처음이야.
01:22:39첫째는 광주에서 한 달 전에 올라왔어.
01:22:42아이고 우리 세일방이 여기 또 단골 되시겄네.
01:22:44와 너무 맛있어.
01:22:45아 이건 진짜 보기 힘든.
01:22:48음 이거 진짜 맛있다.
01:22:50행복해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01:22:52이번에는 사천에서 바로 들어온 거야.
01:22:54나 입에 침이 확 고였어.
01:22:57여기 현징 온 느낌이야.
01:22:58진짜 여기 본토 같아요.
01:23:00중국 본토 봐도 더 맛있는 것 같은데.
01:23:02나는 솔직히 밥도 말아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01:23:04이 향이 기가 막힌다.
01:23:10왜 이 집이 유명한지 알겠다.
01:23:13너무 고맙습니다.
01:23:14저처럼 고맙습니다.
01:23:15너무 고맙습니다.
01:23:16저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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