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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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영원히 발견될 수 없을 것 같은 망망대
00:00:09순번이 돼서 노를 젖고 있다가 깜빡 조는 바람에 노 한쪽을 잃어버린 여자
00:00:19다행히 건져올 수 있을 정도의 위치였고 옆에 있던 여자가 바다로 뛰어들었죠
00:00:30그리곤 최대한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노를 향해 나아가는데요
00:00:39그런데 그때
00:00:49수면 위로 서서 난 건 태양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지느러미
00:00:57백상아리는 계속 구명보트 주위를 맴돌고 있었고
00:01:06가엾은 조난자들은 망망대해에서 점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00:01:12바다 위 조난자들을 따라다니는 건 길이 5미터짜리의 백상아리였는데요
00:01:21영화 47미터의 제작진이 만든 이 영화에선 백상아리가 있는 바다 위에 구명보트를 띄웁니다
00:01:29망망대해에서 조난된 사람들과 상어와의 만남이 궁금하다면 끝까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00:01:36이 영화 제목이 뭐지?
00:01:39작은 섬으로 관광 투어에 나선 수상 비행기
00:01:43요리사의 짓궂은 농담 속에 수상 비행기는 물 위에 착륙했습니다
00:01:59관광객 부부가 내리려는 사이
00:02:04이럴 수가
00:02:09거대한 백상아리가 수상 비행기를 덮칩니다
00:02:13상어의 공격에 비행기는 빠르게 침몰 중인데요
00:02:18각각으로 구명보트를 펼친 후
00:02:28구조신호를 분해봤지만 낡은 비행기의 통신장비는 이미 고장난 상태
00:02:36지금으로선 구명보트가 최선의 선택
00:02:39수영을 못하는 관광객 조가 탑승을 거부하는 사이
00:02:49비행기를 덮쳤던 녀석은 다시 다가오고 있었죠
00:02:58다행히 전원 구명보트에 올라타긴 했지만
00:03:01여긴 해안과 150km 이상 떨어진 태평양 어딘가
00:03:06백상아리의 공격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00:03:18구조신호가 갔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것
00:03:21기적이 일어나 발견되지 않는 이상
00:03:24살아날 방법은 스스로 해안까지 가는 것뿐
00:03:28해안으로 가려면 낮이고 밤이고 멈출 수 없었기에
00:03:32그들은 순번을 정해서 차례로 노를 쪘고 있었는데요
00:03:41그렇게 몇 시간째 모두가 기진맥진해 있는 사이
00:03:49또다시 시작된 놈의 공격
00:03:53거대 생명체에 장난질 한 번에 보트에 올라탄 사람은 단지 세 사람
00:04:01수영을 못하는 관광객 남편
00:04:05그는 겁에 질린 채 허우적거리기만 하고
00:04:11이미 그의 주변을 상어가 맴돌기 시작했죠
00:04:15결국
00:04:27사냥에 성공한 백상아리는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00:04:30그 사이 유리사 베니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고
00:04:34결국 남겨진 건 관광객 미셸과 투어 가이드 찰리와 케즈뿐
00:04:38이미 두 명을 앗아갔음에도
00:04:44또다시 다가오는 지느러미
00:04:48이제 어쩌죠
00:04:50그런데 이상합니다
00:05:02좌우 양쪽에서 나타나는 지느러미
00:05:06맙소사 친구라도 불러왔나요?
00:05:12어느새 두 마리로 늘어난 백상아리
00:05:16찰리가 공격해보지만 그들에겐 하찮은 반항일 뿐
00:05:20인간을 향한 백상아리의 어장관리는 지칠 줄을 모르는데
00:05:36구조돼 기미도 보이질 않습니다
00:05:42이곳은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00:05:45바람이 빠져가는 구명보트 위 세 사람의 운명은
00:05:49결국 죽음만이 남았다고 생각될 무렵
00:05:53친기루처럼 눈앞에 나타난 그곳은
00:05:57육지였습니다
00:06:01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었죠
00:06:07삶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던 세 사람
00:06:10그러나 시커먼 바다 속의 수중 대이동은 깨닫지 못했죠
00:06:16나를 세우고 다가오는 짝패
00:06:23백상아리 두 마리가 대기 중인 와중에
00:06:26구명보트는 바람이 점점 빠져가고
00:06:29퇴로가 없는 이 순간
00:06:33끝까지 함께 하기로 한 연인
00:06:50그들의 준비물은 조명탄과 칼 한 자루
00:06:56그리고
00:07:00우리 손님은 우리가 지킨다
00:07:06손님께서는 꼭 살아서 돌아가시길
00:07:12그 후 물속으로 들어간 찰리와 케즈가
00:07:16백상아리들을 부르자
00:07:18그들이 응답하고
00:07:20케즈가 성공을 준비합니다
00:07:24백상아리의 입속으로 정확히 들어간 조명탄
00:07:30이어서 근접전한 찰리의 몸
00:07:32드디어 2인 1조로 잠재운 한 마리의 포식자
00:07:38그 사이 또 다른 백상아리 하나는
00:07:42미셸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죠
00:07:46가까스로 근처 좌초된 배 위로 올라간 미셸
00:07:50이에 실망한 듯
00:07:54유턴을 해 가버린 백상아리
00:07:58타깃을 변경한 놈은
00:08:02연인을 향해 빠르게 다가가는데요
00:08:04이제 두 번째 탄을 준비할 차례
00:08:11그리고 찰리가 마지막 계획을 실행할 순간이었죠
00:08:19그것은 바로 케즈를 살리는 일
00:08:25백상아리의 어장에 갇힌 어획룡 인간
00:08:29이 영화의 제목은
00:08:31더 그레이트 샤크입니다
00:08:42소리가 절로 나오는 폭염에서
00:08:44벗어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00:08:53역대급 폭염을 잠시 있게 할 미스터리 신작
00:08:56매입 금지 접근 금지
00:08:59간담이 서늘해지는 부동산 스릴러
00:09:02오늘은 너로 정했다
00:09:07조회수 2,400만 회를 돌파하며
00:09:09전 세계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00:09:12일본의 부동산 괴담이 공포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00:09:16겉보기엔 평범한 저택
00:09:18하지만 주택 평면도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00:09:21비밀 공간이 있는데요
00:09:23그 안엔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지
00:09:25오늘은 이상한 집으로 정했습니다
00:09:29목소리 잔뜩 깔고 분위기를 잡아봐도
00:09:35어째 미적지근한 네티즌들의 반응
00:09:39괴담 크리에이터
00:09:42레인맨의 현주소였죠
00:09:45아, 죄송합니다
00:09:47목소리 잔뜩 깔고 분위기를 잡아봐도
00:09:50어째 미적지근한 네티즌들의 반응
00:09:53괴담 크리에이터
00:09:55레인맨의 현주소였죠
00:09:57평면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00:10:25집안에 숨겨진 의문의 공간
00:10:27곧장 주택 설계 전문가인 지인을 찾아갑니다
00:10:37그런데 전문가는 예상외로
00:10:511층에 있는 비밀 공간보다
00:10:532층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는데요
00:10:57그 중에서도 아이방이라고 하기엔
00:10:59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00:11:01어떠한 목적을 위해 설계된 것처럼 보이는
00:11:17여기에는 수상한 집의 구조에
00:11:19본격적으로 이 미심쩍은 공간을 파헤쳐보는데요
00:11:23공간이 겹쳐지는 곳에 비밀 통로라도 있는 걸까
00:11:29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33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35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37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39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41공간이 겹쳐지는 곳에
00:11:43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45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55그 통로를 통해 어떤 일을 벌일 수 있는지
00:11:57가설을 하나 세워보는 전문가
00:11:59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비좁은 통로를 이용해
00:12:21끔찍한 일들을 저질렀을 거라는 상상
00:12:23전문가의 상상이 좀 지나치다 싶을 때
00:12:29실제 사건이 더해진다면 합리적 의심이 될 겁니다
00:12:33실제 사건이 더해진다면 합리적 의심이 될 겁니다
00:12:47그 집에서 살인을 저질렀고
00:12:59인근 숲에다 시신을 유기했을 거라는 추론으로 콘텐츠 제작
00:13:11의문점을 제기한 1편은 그야말로 초대박을 치고
00:13:15그러나 2편을 제작하기엔 신빙성 있는 자료가 부족했는데
00:13:23때마침 날아온 제보 문자 한 통
00:13:27집에 대해 짐작하는 게 있다는 귀한 손님을
00:13:30누추한 스튜디오에 모셔봅니다
00:13:32서서가 난 사건과 똑같이
00:13:46기사가 난 사건과 똑같이
00:14:00왼쪽 손목이 사라진 채로
00:14:02시신이 되어 발견된 그녀의 남편
00:14:04하지만 남편이 갔던 집이
00:14:10그 이상한 집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00:14:12난항 중이던 그 순간
00:14:14지금껏 수많은 영상들을 편집해왔지만
00:14:27이토록 기이한 현상은 처음이었습니다
00:14:31일단 집 나간 전기부터 불러오려는데
00:14:35대답 없는 스위치를 뒤로 하고
00:14:38작은 휴대전화 불빛의 의지에 집을 둘러보는 순간
00:14:42도대체 언제부터 들어와 있던 걸까
00:14:46침입자는 칼에 찔려 피를 흘리는 네임맨을 무참히 쓰러뜨리더니
00:14:51살벌한 경고를 날리고 사라집니다
00:14:58꿈인 줄 알았지만
00:15:03목에 나 있는 상처와 통증은 끔찍했던 습격이 실제였음을 말해주고 있었고
00:15:08오히려 더 커진 호기심
00:15:11대체 그 집엔 어떤 비밀이 있는지
00:15:13제보자와 함께 드디어 들어가 봅니다
00:15:16바로 오늘
00:15:21제보자와 레인맨 두 사람은
00:15:32판도라의 상자에 다가서는데
00:15:35역시나 아이의 방엔 도어라까지 달려있었고
00:15:39밖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절대 나갈 수 없는 완벽한 밀실과
00:15:44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핏자국
00:15:46그리고 처절하게 긁은 것 같은 바닥 상태까지
00:15:50만약 이곳의 1층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가 있다면
00:16:01진실에 가까워지는 것인데
00:16:04비밀 통로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순간
00:16:12설계 전문가로부터 걸려온 전화
00:16:14사례당했다던 제보자의 남편이
00:16:36사실은 결혼한 적 없는 미혼이라면
00:16:38제보한 이 여자는 누구인 걸까
00:16:41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와
00:16:45이상한 집이라는 덫에 스스로 발을 들이고 말았으니
00:16:49이 수상한 주택의 이면엔 어떤 끔찍한 진실이 숨어 있을지
00:16:56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그곳
00:16:59오늘은 이상한 집이었습니다
00:17:02극장가를 접수할 인외 존재들의 귀환
00:17:06히어로의 근곤
00:17:09히어로의 제왕
00:17:11히어로의 전선
00:17:13맨중에 맨 슈퍼맨이 들어왔다
00:17:16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하는 슈퍼맨 이야기
00:17:19슈퍼맨
00:17:22과도한 집착으로 전원 오프
00:17:29하지만 힘차게 부활한 인공지능 로봇
00:17:33눈 돌아가는 액션도 업그레이드
00:17:40매관 2.0
00:17:42더욱 강력한 힘과 매력으로 충고당한 히어로
00:17:48그리고 인공지능 로봇
00:17:51차원이 다른 이들의 존재감을
00:17:52지금 바로 느껴보자
00:17:54빨간 망토를 두르고 빨간 팬티를 입은 슈퍼히어로
00:18:01모두가 그를 우러러보는 듯 했지만
00:18:08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생겨나는데
00:18:31정체를 숨긴 채 출근한 회사에서도 판을 치는 가짜 뉴스
00:18:36잘못된 정보 깨알정정하며
00:18:44상처를 받을 지언정
00:18:47인류에 대한 진심은 굳건한 이 남자
00:18:50무슨 일이 생기면 지체 없이 날아가
00:18:55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 땅의 모든 생명체를 구하는
00:19:01사랑 많은 히어로
00:19:03내 한몸 희생하여
00:19:15오늘도 선량한 회사원들의 생명을 지켜내니
00:19:19희생을 망설이지 않는 진정한 영혼
00:19:29지구별을 향한 이 눈물겨운 일편단심은 지속될 수 있을까
00:19:35무려 80년년 세월에 걸쳐 사랑받아온 히어로 슈퍼맨
00:19:40그간 독보적 연출력으로 호평받아온 제임스건 감독이
00:19:44연출을 맡아 기대가 모아진 바
00:19:47그가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00:19:59피를 흘리고 때론 실수도 하는
00:20:07슈퍼맨의 인간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
00:20:10그리고
00:20:11새로운 슈퍼맨을 연기한 배우
00:20:18데이빗 코론 스웹
00:20:20원래 마른 몸이었다는 그는
00:20:22이 작품을 위해 근육량을
00:20:2418kg이나 늘렸다고
00:20:27크립토
00:20:28또 기대되는 포인트는
00:20:31실사영화 최초로 등장하는 슈퍼덕 크립토
00:20:35주인 슈퍼맨 못지않은 힘과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00:20:40제임스건 감독의 발력엔 오지를 3D 스캔한 뒤
00:20:44디지털로 포정
00:20:45거기에 오지의 성격까지 그대로 반영했다니
00:20:50이 사랑스러운 씬 스틸러를 꼭 확인하실 바라며
00:20:55슈퍼맨의 존재를 시기하는 숙적 렉스 루터
00:20:59그는 슈퍼맨의 남극기질을 파괴하고
00:21:03슈퍼맨의 비밀을 파헤쳐
00:21:12그를 제거하려 하는데
00:21:14결국 위기를 맞게 된 슈퍼맨
00:21:21이제 그의 운명은 어찌 될지
00:21:24우리가 사랑해온 영웅
00:21:26그와 함께 하늘로 비상해 보시라
00:21:29한편 지난 2023년
00:21:32기괴한 춤사위로 전세계 관객들을 홀린 이 아이를 기억하시나
00:21:38그녀의 정체는
00:21:40연구원인 이모 제마가
00:21:43조카 케이티에게 선물했던 인공지능 로봇
00:21:47메겐, 너의 목표는 케이티에게 괴롭히는 것이다
00:21:52임무에 과몰입한 탓이니까
00:21:54뭐? 뭐다?
00:21:55케이티를 향한 메간의 집착은 점점 잔혹해지고
00:21:58I'll admit, there were some bugs in my programming
00:22:01메간의 전원을 끊은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됐는데
00:22:05몇 년 뒤
00:22:06도시 괴담처럼 살아난 로봇의 악몽?
00:22:09Mrs. Forrester, we have a problem
00:22:11We're hunting an autonomous android named Amelia
00:22:14She was built using your design for megan
00:22:16심지어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00:22:18Killing anyone who's contributed to her creation
00:22:21그렇다면 다음 차례는
00:22:23And you and Katie are next
00:22:25이를 벗어날 유일한 방법
00:22:27잠들어 있던 메간을 되살려 보는데
00:22:30What the hell is this?
00:22:32You put me in this plastic towel tubby?
00:22:34Proof you can be trusted, maybe we'll give you an upgrade
00:22:36일단 인공지능의 안부는 확인
00:22:39Put me in a body and I'll help you stop her
00:22:41과연 이 말을 믿어도 될까?
00:22:43You would like us to rebuild a deranged robot
00:22:46In order to catch another one
00:22:47Would you prefer I gave you a printout that you can read at your own pace?
00:22:50Okay, Megan, time to give you an upgrade
00:22:54Anything you'd like to add?
00:22:55I wanna be stronger, faster
00:22:57그리하야 본래의 모습을 갖춘
00:23:00And while you're at it, make me taller
00:23:03KB의 단 하나뿐인 친구, 메간
00:23:05All right, meet zacks
00:23:07Let's get to work
00:23:09그녀는 다른 로봇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00:23:12호러 신드롬을 일으킨 인공지능 로봇, 메간
00:23:15유니크한 매력으로 등장과 동시에 속편 제작 확장
00:23:19제작비 13배를 뛰어넘는 글로벌 흥행 수위까지 기록했으니
00:23:25전세계 호러 팬들의 관심 속에
00:23:28화려한 사족보행으로 컴백한 그
00:23:31전편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00:23:34게다가 춤 실력도 레벨업
00:23:50메간의 치명적 매력에 또다시 흘린 이들
00:23:53세계 6개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촬영한 이 장면에서
00:24:01반가운 얼굴에 등장한다?
00:24:04바로 여기!
00:24:06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입 짧은 햇님
00:24:09이 깜짝 출연 놓치지 마시길
00:24:18드디어 만나게 된 메간과 차릴로봇 아멜리아
00:24:21아멜리아?
00:24:23I know what you want
00:24:24I want the same thing
00:24:26Maybe your allegiance to them has made you weak
00:24:29Well, there's really only one way to find out
00:24:32설득 실패
00:24:34바로 선제공격 들어가나 했는데?
00:24:37괜찮아, 자연스러웠어
00:24:40이어진 인공지능 로버트들의 매운맛 싸움
00:24:44그런데 도무지 결판이 나질 않고
00:24:47메간이 꺼내든 비장의 카드는
00:24:50I'll make you a deal
00:24:51You can kill Jemma
00:24:52But don't touch Katie
00:24:53메간
00:24:54케이디를 향한 사랑까지 무한 업데이트된
00:24:57메간과 함께
00:24:58놀아볼 준비 되셨는가?
00:25:0090년대부터 현재까지
00:25:10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의 거장
00:25:14본인만의 필체로 사랑과 허물을 그려내며
00:25:17그 시절의 아이콘이자 명장면 제족이라 불리는 감독
00:25:22왕가이 감독이 경력 최초 드라마로 찾아왔고
00:25:29여러분께 전할 말이 있다
00:25:32안녕하세요 여러분
00:25:33저는 제 시리즈의 블러셈 샹하이
00:25:371992년의 상하이
00:25:39有人 이夜暴富
00:25:41有人 반日归링
00:25:432007년의 준비기간
00:25:45그리고 3년 동안의 촬영으로 완성된
00:25:48격변의 시대
00:25:50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00:25:52한 청년의 빛과 그림자를
00:25:54지금부터 먼저 보겠다
00:26:021992년의 중국 상하이
00:26:06돈이 돈을 벌어다 준다는 소식에
00:26:08도시는 욕망으로 들끓었고
00:26:11사람들은 부자가 되겠다는 희망을 품고
00:26:14주식시장에 덤벼들었다
00:26:24개미들 위에 군림하고 있으며
00:26:26사장님이라 불리는 남자
00:26:29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환대를 받고
00:26:36다가올 새해를 맞아
00:26:38거금을 손에 들고
00:26:39집으로 돌아가려는 그때
00:26:45돈이 많다는 건
00:26:46친구도 적도
00:26:47많다는 뜻일 터
00:26:49돈에 대한 탐욕이 넘치는 이곳에선
00:26:51눈앞에서
00:26:52자동차 사고를 당한 사람을 위해
00:26:54흘리는 눈물은 없다
00:26:56바닥에 흩어진 지폐가
00:26:58거의 수거되고 나서야
00:27:00병원에 이송됐고
00:27:02어떤인은 천벌을 받은 거라고 하고
00:27:15다른 사람들은 원한에 의한 복수를 당한 거라 했지만
00:27:19흐릿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한 가지는 명확했다
00:27:24아직은 갈대가 아니라고
00:27:28목소리만으로도 정신을 깨운
00:27:40스승님과의 첫 만남
00:27:42과거의 인연을 매달려 찾아갔지만
00:27:48부탁하러 온 것이 뻔해 매정했던 어르신
00:27:52무모했고 무지했다
00:27:54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높게 살만했고
00:27:58낭만 합격
00:28:00첫 번째 수업이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00:28:02까다로운 고객님의 취향에 맞춰야
00:28:04맞춰야 합니다
00:28:05무모했고 무지했다
00:28:07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높게 살만했고
00:28:10낭만 합격
00:28:14첫 번째 수업이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00:28:26까다로운 고객님의 취향에 맞춰야 하고
00:28:30물러설 줄도 알아야 하며
00:28:34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질문하고
00:28:38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것
00:28:42그리고 마지막으로 돈 아낀다고
00:28:44싸구려 물건 여러 개 사는 것보다는
00:28:48쓸 때는 제대로 써야 돈이 들어온다는 것
00:28:52첫 번째 관문 통과
00:28:54지금이야 백만 원이 약간 넘는 돈이지만
00:29:06그때는 꽤나 큰 돈이었고
00:29:08이미 호텔방 빌리는데
00:29:22가진 돈을 전부 써버렸으니
00:29:24제일 친한 친구의 결혼 자금을 들고 달린다
00:29:28비즈니스는 시간 준수가 생명
00:29:32총잣돈 마련이라는 두 번째 관문을 통과했고
00:29:38주식의 거장께서 점지해 주셨으니
00:29:42몇 배로 불어날까 벌써 행복했는데
00:29:46이대로라면 결혼 자금까지 선뜻 빌려준 친구를 볼 면목이 없다
00:29:58가능한 사람 소追burg
00:30:00이게 무슨 차를지?
00:30:02그거 왜 그럴까요?
00:30:04미국의 대답을 아파요
00:30:06대답 대답을haul습니다
00:30:08여기 내가 딱 1 Para point에
00:30:10한 대답이
00:30:22돈을 잃어서 불안했으니 여기서 그만둘 수도 있다.
00:30:39하지만 끝까지 가려 했고
00:30:52이번에도 친구 찬스
00:30:55이쯤 되면 진정한 귀인은 친구가 아닐까 싶은데
00:31:00지난 며칠 동안 많이 배웠고 더 많이 벌었다.
00:31:15돈을 잃어도 보고 절망에 빠지기도 했다가
00:31:19인내심과 신용으로 모든 관문을 통과했다.
00:31:24주식으로 돈을 좀 만졌다는 데서 그치지 않고
00:31:27지금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 한다.
00:31:34이 다음부터는 승승장구였다.
00:31:37다시 현재
00:31:47잘 나가는 사업가에게
00:31:49누군가 앙심을 품진 않았을까?
00:31:51꽃이 있는 곳에 벌이 날아들듯이
00:32:05돈이 있는 곳엔 앙첨꾼들이 줄을 이었고
00:32:11듣기 좋은 말을 해준다고 해서
00:32:18나한테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00:32:21진작 깨달아버렸으니
00:32:22당분간 혼자 은밀하게 움직이려는 남자
00:32:26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00:32:29용의자를 색출하는 것이었고
00:32:31찾아내는 데 오래 걸리지도 어렵지도 않았다.
00:32:41약속한 시간이 되자
00:32:43보란듯이 나타난 그날의 노란 택시
00:32:46그곳엔 어떠한 원망이 들어차 있던 것일까?
00:32:50농마
00:32:53모두가 가면을 쓰고 접근했던 혼돈의 시대
00:32:57미안하다
00:33:00그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려 했던
00:33:03한 남자의 일대기를 먼저 보았다
00:33:06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아파트에 입주했더니
00:33:11층간소음 전쟁이 펼쳐집니다.
00:33:14분명히 소리는 나는데
00:33:15범인은 없는 이 미스터리는
00:33:17이웃 간 갈등을 극한까지 몰아가는데요.
00:33:19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00:33:21김태준 감독이 현실 악몽으로 그려낸
00:33:23아파트의 꿈
00:33:2484제곱미터입니다.
00:33:29서울 아파트값이 40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00:33:33지금이 영끌이라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00:33:36다 왔어요. 바로 앞이에요. 바로 앞에.
00:33:39지금이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00:33:41그런데
00:33:4211억이요?
00:33:4410억 9천이라고 하셨잖아요.
00:33:46무슨 한 시간 만에 천이 올라요.
00:33:47다음 분을 기다리시는데
00:33:50어떻게 하실래요?
00:33:52숨만 쉬어도 오르는 서울의 아파트값에도
00:33:54구름처럼 몰린 경쟁자들.
00:33:57우성은 막차라도 타야만 했죠.
00:34:00내 집 마련 축하드립니다.
00:34:02여기 대출 서류 준비해주시면 되시고요.
00:34:05각종 대출에 퇴직금 중간 정상까지
00:34:07모조리 쏟아부어서
00:34:08똘똘하게 마련한 집 한 채.
00:34:101억 4천이나 올랐어.
00:34:12진짜?
00:34:12부동산 불폐신화의 장밋빛 미래에서는
00:34:14결혼도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00:34:17저기!
00:34:18우리 집!
00:34:20하지만
00:34:20집값 하락과 치솟은 대출이자 탓에
00:34:23불과 3년 만에 하우스포로 몰락한 우성.
00:34:26게다가
00:34:27새벽마다 잠을 깨우는 휴대전화 진동 소리는
00:34:33언제나 내 것이 아니었죠.
00:34:3710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층간 소음 실태.
00:34:41하루에도 몇 번씩 후회가 밀려오는데요.
00:34:46저녁에 다들 소고기 먹으러 오실 거죠?
00:34:48개부럽다 진짜.
00:34:49나도 아파트 말고 코인이나 할걸.
00:34:53개부럽다.
00:34:55네?
00:34:55아니 뭐 들리길래 우리 노대리 마음의 소리.
00:34:59심상처에 소금뿌리는 팀장님.
00:35:02이런 투기꾼들이 판치니까
00:35:03나라 경제가 개판되는 거 아니야.
00:35:07근데 저는 투기 이런 게 아니고
00:35:09실거주잔데요.
00:35:10아 실거주?
00:35:12네.
00:35:15실거지 아니고?
00:35:17팀장님.
00:35:18그래도 벼락거지에서 실거지 됐으면
00:35:22승진한 거지.
00:35:23우성을 부러워하던 시선이 비아냥으로 돌변한 건 한순간이었고.
00:35:27가시죠.
00:35:28나는 언제 코인 터져서 허인 안 터져도 되니까.
00:35:31회식도 안 가고 마지막까지 사무실을 지켰던 건
00:35:33코인으로 대박난 동료가 그저 배아파서만은 아니었죠.
00:35:38가시죠.
00:35:38나는 언제 코인 터져서 허인 안 터져도 되니까.
00:35:41회식도 안 가고 마지막까지 사무실을 지켰던 건
00:35:44코인으로 대박난 동료가 그저 배아파서만은 아니었죠.
00:35:47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회사에서 남몰래 풀 충전한 각종 전자기기를 회수하고
00:35:54탕비실 곡관까지 알뜰하게 털어가는 월급 루팡.
00:35:58하지만 악착같이 허리띠를 조이는 걸로도 모자랐습니다.
00:36:04월급보다 대출이자가 더 나가는 살림살이에서 투잡까지 마치고 온 그를 기다린 건
00:36:09아랫집의 층간소음 하항이 쪽지뿐이었죠.
00:36:15우성은 억울했습니다.
00:36:19자신은 윗집의 소음에 낚여도 늘 바깥에서 일하느라 소리낼 시간도 없는데 말이죠.
00:36:25그런데 오늘은 왜 문 밖에서 소음이 들리는 걸까?
00:36:30인터폰 화면에 포착된 복도의 어두운 형체.
00:36:33뭐하세요?
00:36:33저 아랫집인데요.
00:36:41이거 못 보셨나 봐요.
00:36:43아 진짜 우리 집 아니라고요.
00:36:47우리 집이란 말 아니요.
00:36:49괜찮아요?
00:36:52이게
00:36:53아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00:36:56딸이 고3에 아들이 중이라
00:36:58아시죠? 너무 예민한 시기거든요.
00:37:01우리 집에서 나는 소리 아니라고요.
00:37:04충분히 설명했으니까 알아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00:37:08하지만
00:37:08네가 집에 있을 때만 소리난다고
00:37:15뭐 하시는 거예요?
00:37:19우리 남편 오면
00:37:20큰일 나
00:37:21지금
00:37:23협박하시는 겁니까?
00:37:28극장하는 거예요.
00:37:29단지 우연이었을까?
00:37:33오싹한 이웃이 다녀가자 재개된 소음.
00:37:35씨
00:37:35진짜
00:37:36일부러 이러는 거야?
00:37:39범인으로 몰린 마당에
00:37:41나만 당하고 있을 순 없고
00:37:42수면 부족으로 눈에 뵈는 것도 없었죠.
00:37:45그런데
00:37:46누구세요?
00:37:50분노 조절 장애도 씻은 듯 치유하는
00:37:52윗집 산의 강렬한 인상.
00:37:53안녕하세요.
00:37:55아랫집인데요.
00:37:57네.
00:37:57근데요?
00:37:58새벽에 폰을 바닥에 두시면 진동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납니다.
00:38:01그리고 가구 끄는 소리나 발소리
00:38:04운동을 좀 하시나 봐요.
00:38:06운동하시는 소리가 굉장히 크다.
00:38:09내가요?
00:38:10네?
00:38:10나는 잘 자고 있었는데
00:38:13아랫집에서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하는 거라고.
00:38:15거짓말이 아니라면
00:38:16이 집에서 난 소리가 아닌 걸까?
00:38:19새벽부터 죄송합니다.
00:38:22진짜 죄송하면 나온 김에
00:38:24윗집에 얘기 좀 해주지.
00:38:26예?
00:38:26제가요?
00:38:27새벽마다 진짜 시끄러워 죽겠네.
00:38:29그의 말대로 아침잠이 없는 위층 노인이 범인일지도 모릅니다.
00:38:36층간소음 때문에요, 어르신.
00:38:38아래층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00:38:40좀 조용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0:38:42층간소음?
00:38:43아니, 잘 받지도 못하는데.
00:38:45하지만.
00:38:47꼭대기 층에 사는 입주자 대표로 찾아가 보라며
00:38:50혐의를 부인하는데요.
00:38:53층간소음 때문에 14층에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00:38:57다들 위로 올라가 봐라, 올라가 봐라 해가지고
00:38:59여기까지 왔네요.
00:39:01죄송합니다.
00:39:02여기가 벽식 구조잖아요.
00:39:04아파트 벽이 하나로 다 연결돼 있는데
00:39:06이게 위에서 나는 소리인지 아래에서 나는 소리인지
00:39:08어떻게 알겠어요?
00:39:10그럼 이게 아파트 자체의 문제라는 말씀이시죠?
00:39:15아파트가 무슨 죄야?
00:39:16결국 사람이 문제지.
00:39:18대표의 관심사는 집값밖에 없었죠.
00:39:21우리 조금만 더 버텨봐요.
00:39:24GTX만 되면 좀 나아지겠지.
00:39:27진짜 될까요?
00:39:29그럼요.
00:39:30우리 아파트 진짜 중요한 시기니까
00:39:32절대 시끄러운 일 생기면 안 돼.
00:39:36예, 대표님.
00:39:37아파트를 위해서니까요.
00:39:39제가 열심히 참아보겠습니다.
00:39:42인생 역전의 호재는 지하철 개통뿐만이 아니었습니다.
00:39:45오늘 밤 12시에
00:39:46쥬비코인이 815원까지 떨어지면 그게 바닥이야.
00:39:50그 이후에 반등해서 815%까지 광복절에 딱 찍으면 고쳐.
00:39:55그 이후엔 완전 나락.
00:39:57야, 그럼 815원에 사서 815% 먹는 거네.
00:40:02코인 대박으로 퇴사한 동료한테서 얻었다는 고급 정보.
00:40:05작전 이런 거는 불법 아닌가?
00:40:09내가 불러내.
00:40:11아, 됐어.
00:40:13이 좋은 정보를 가지고.
00:40:15어쩌면 대출 원리금까지 한방에 갚을 수 있는 기회.
00:40:21언제까지 투잡 강연군을 하면서 살 순 없었던 우성은 결국
00:40:24코인에 올인하기로 합니다.
00:40:31이 영화는 아파트를 수직적으로 계층이 나뉘는
00:40:36사회적 먹이사슬의 공간에 비유합니다.
00:40:38전세와 자가여부에 따라서 사는 층이 다르고
00:40:47부와 권력의 소유자는 높은 층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00:40:57아무리 영혼까지 끌어다 써도 신분 상승의 계단을 오르기가 힘든 현실이
00:41:09이 우성의 모습에 담겨 있습니다.
00:41:13반드시 코인 시세가 저점인 815원을 찍을 때 매수해야 하는 상황.
00:41:18다행히 늦지 않게 접속했고
00:41:20마침내 주서위는 던져졌습니다.
00:41:23이제 며칠만 더 견디면
00:41:27815%의 잭팟과 함께
00:41:29대출의 족쇄로부터 광복을 맞을 줄 알았죠.
00:41:33디데이 전날 밤
00:41:34코인 시세가 곤두박째 치기 전까지 말입니다.
00:41:38게다가
00:41:38마치 조롱하는 듯한 역대급 층간소음이
00:41:46우성을 신경쇄약으로 몰고 가던 그때
00:41:48마을 문이 다 막힐 광경이 문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00:42:01그리고
00:42:01없어졌다.
00:42:03우퍼스피커 소리 없어졌어요.
00:42:04설상가상 우성이 나오자 사라진 층간소음
00:42:08어떻게 해야 이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까
00:42:11우리끼리 이러지 말고 다같이 모인 김에 제대로 한번 확인합시다.
00:42:15그만들 좀 하세요.
00:42:16그런데
00:42:17왜 다들 일을 못 키워서 안달이에요?
00:42:20입주자 대표는 전세 세입자인 우성의 아랫집을 갈등의 주범으로 몰아가는데요.
00:42:25그렇게 층간소음이 힘들면 나가야지.
00:42:28왜 계속 살고 싶어 할까?
00:42:31그러니까
00:42:31다른 세입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00:42:34이 친구가 이 소리를 낸다 이 말이야?
00:42:37그러네
00:42:37GTX 들어오면 전세고 올세고 오르니까
00:42:40모두의 화살이 가장 힘없는 자들을 견누는 사이
00:42:43울분을 먹고 자란 소음도
00:42:46다시 메아리치기 시작합니다.
00:42:55파산 위기에 몰린 소주 회사가 있습니다.
00:43:12성형 전문병원으로 재기를 꿈꾸는 의사도 있죠.
00:43:33오늘의 영화 공작 속
00:43:34벼랑 끝에서 반전을 노리는 쩐의 전쟁
00:43:38소주 전쟁
00:43:40그리고 압구정입니다.
00:43:42먼저 소주 전쟁입니다.
00:43:46무리한 계열사 확장으로
00:43:48문어발식 경영이라는 강한 비판 속에
00:43:51대출금 상환 압박을 받아온 국보가
00:43:53오늘 주력 6개 계열사에 대해
00:43:551차 부도를 냈습니다.
00:43:57때는 1997년 IMF로 인해
00:44:00여기저기 무너지는데
00:44:01국민 소주 회사도 무너지기 직전
00:44:04그래 청와대선 뭐래?
00:44:07자구책 없이는
00:44:08더 만나주지 않겠답니다.
00:44:11선거 때 돈 쳐먹을 땐 언제고 있어.
00:44:13합리적인 경영보다는 전문적인 로비로 연명하다가
00:44:16이번엔 투자자문회사의 컨설팅을 받기로 합니다.
00:44:19믿어주신다면 원하시는 결과 분명히 만들어드릴 겁니다.
00:44:24솔퀸이라는 회사한테 구조 요청
00:44:26무리한 문어발식 확장을 멈추고
00:44:44본질로 돌아가라는 말씀인데
00:44:46과자 공장 견학 가면 과자 한 봉지는 주는 법이고
00:44:50소주 공장 왔으니 시음 행사 있어요.
00:44:53예 이게 이번에 새로 출시된 탑이라는 소주입니다.
00:44:57예 한번 조금만 시음 해보시겠어요?
00:45:00외국에서 와인 마시고 위스키 마셨음 잘 몰라요.
00:45:04다들 너무 기대하는 표정인데요?
00:45:06쓰고 가네요.
00:45:09따르게 느껴지는 맛이 있을 텐데
00:45:11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숨 막히는 전방 압박
00:45:16답안지를 앞에다 보여준 시험이었지만
00:45:30통과한 기념으로 조촐한 파티
00:45:32그 진정성에 감동했으니
00:45:43한 잔만 아니 한 장만 더 하자고
00:45:46오늘 한번 달려볼까요?
00:45:48와 과음은 안 돼요.
00:45:50이건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마시자는 기세
00:45:53근데 또 다음날 멀쩡히 출근
00:45:56어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00:45:58밥 먹으러 갑시다.
00:46:00반수하면서
00:46:01또 마셔요?
00:46:02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던 20세기의 음주 문화
00:46:06회사 살리겠다고 판촉 행사까지 뛰고 있는
00:46:09열정의 이사님
00:46:11외면하려 했지만 외면하지 못했다.
00:46:17고고에서 새로 나온 소유인데요?
00:46:19그 부드럽고 프레시합니다.
00:46:23그리고 프레시하게 주말에는 등산하자며 불러내는 최고의 상사
00:46:27최고의 상사라고요?
00:46:30목마르지?
00:46:31오 그래도 마실 건 챙겨왔나 보네요?
00:46:34뭐?
00:46:34한 잔 해야지.
00:46:35산 정상까지 올라왔는데 헤어스타일이 그대로야.
00:46:40미용실 어디 다녀?
00:46:41이번엔 압구정입니다.
00:46:43안녕하세요.
00:46:44어 그래 이 동네에서 불편한 거 없지?
00:46:46범죄도시 찍고 패션 도시로 간 이 남자.
00:46:49대구기 오빠.
00:46:50어? 수고하.
00:46:52나야. 이 구역 마당발.
00:46:55어.
00:46:55제가 한비라고 걸그룹 연수생 하는 동생이야.
00:46:58어 그래 그래.
00:46:58안녕하세요. 한비입니다.
00:47:00그래 그래 열심히 해. 이 동네에서 나 알고 지내면 좋아.
00:47:03필요한 거 있으면 뭐든지 얘기하고 알았지?
00:47:05오질 아픈 아주 그냥 축구장급이셔.
00:47:08뭐하시는 분이야?
00:47:09나도 솔직히 저 오빠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몰라.
00:47:11이러면 백수 아니면 사기꾼인 경우가 태반인데 이분은 의사였다가 현재는 백수상태.
00:47:19우리 지우가 윤곽이랑 고용 그리고 어려운 수술들 좀 맡아주면 대박나는 거지.
00:47:27그렇게 칼질을 잘 하신다고.
00:47:29칼질이요?
00:47:30선배 칼질은 조 사장님이 잘 하신다면서요.
00:47:32조폭이 돈 대주는 병원에서 은밀하게 일 좀 하라는 제안은 거절.
00:47:38잠시만요.
00:47:39그리고 그 무서운 조폭을 얼어붙게 만드는 빨간머리 형.
00:47:44형님.
00:47:46이거 보고 내일 사.
00:47:48한숨 쉬네?
00:47:50한숨 쉰 거야?
00:47:51눈을 제대로 못 보는데요?
00:47:53비즈니스 얘기하는 중인데 방해 금지요.
00:47:57야.
00:47:58아니 웃고기 갑자기 나타나서 그래.
00:48:00아 저X 뭐하는 건데 지금.
00:48:02성흥외과 사업 시작하잖아.
00:48:04무슨 성흥외과니.
00:48:05아 그래서 아까 그 젊은 친구 작업하는구만.
00:48:08태천이가.
00:48:09저 친구를 섀도우로 쓸었나 봐.
00:48:12근데 내가 쟤를 어디서 봤는데.
00:48:16마당발이니까 다 알겠죠.
00:48:17문자에 전화해요?
00:48:18왜 그래요 진짜?
00:48:19그런다고 지금 뭐 없는 돈이 나올까요?
00:48:24뭐가 사채 아닐까 봐.
00:48:25지우 오빠 잘 나갈 때 내가 관리하던 프로필이야.
00:48:29지우가 의대 수석 졸업했네.
00:48:32지우 오빠가 처음 병원을 오픈했을 때
00:48:34거기저기 돈을 막 끌어다가 연대 보증에 사채 빚까지 낸 거야.
00:48:38초반에 욕심을 좀 부린 거지.
00:48:40의사 면허 취소되고 병원도 뺏기고.
00:48:43그때 끌어다 쓴 빚들 지금도 갖고 있대.
00:48:46실력은 있는데 현재 그 실력을 쓸 수가 없는 원석이라는 얘기에
00:48:51귀가 쫑긋.
00:48:52사채들한테 또 삥 뜯기네.
00:48:54너 캐스팅 된 거야?
00:48:56세상 좁아.
00:48:57다시 소주 전쟁입니다.
00:49:01변호사 통해서 도출한 회사 구조조정 내역.
00:49:041차 구조조정 법률 검토 끝났습니다.
00:49:06뼈를 깎는 아픔이 있어야겠지만
00:49:08직원들만 아프다는 게 문제.
00:49:11임금을 20%나 삭감하면 직원들한테 타격이 심할 것 같은데.
00:49:16구변이 이해해요.
00:49:17회사는 평생 월급쟁만 해서
00:49:19세상 이치를 자기 그릇으로만 봐.
00:49:22간장죽지만 그릇까지 말이야.
00:49:25이건 조롱입니다.
00:49:28그리고 이건 아롱 사태인가요?
00:49:31이 집 진짜 수욕 잘한다.
00:49:32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00:49:34퇴근 후에 이렇게 날리려고 하지만
00:49:35더 열받게 생겼습니다.
00:49:37아이씨.
00:49:39회사는 죽을 판인데 회장님은 내기 골프.
00:49:43그날은 휠타에 100만 원으로 올려서 지더라고요.
00:49:45저 당시에 100만 원이면 진짜.
00:49:47직원들 월급은 팍팍 깎으면서
00:49:50본인 내기 골프의 베팅은 쫙쫙 올리는 회장님.
00:49:55천천히 천천히.
00:49:56화장이 크겠는데요.
00:49:58들고 일어납시다.
00:49:59노동자는 인물 삭감.
00:50:02경영자는 딸기 골프.
00:50:04운영하고 국회의 석진호는 올라가라.
00:50:07올라가라.
00:50:07본인 잘못한 걸 좀 알아야 하는데
00:50:09귀한 손님 모신 자리에 시끄럽다며 귀찮다는 식.
00:50:15오늘 날이 아닌 것 같은데.
00:50:17컨설팅 업무 끝났고
00:50:18어수선하고 살벌한 회사 분위기는
00:50:21그냥 흐린 눈으로 보면서
00:50:23원래 있던 나라로 돌아가려는 인범.
00:50:25인범아.
00:50:27형이야 알지?
00:50:29뭐하러 와요 부담스럽게.
00:50:32또 들어오면 연락하고
00:50:33그때 또 소주 한잔하자.
00:50:35그동안 정이 많이 쌓였네요.
00:50:37대화의 끝이 언제나 소주라
00:50:39얼굴이 술툰이 되어버린 표의사가
00:50:41드디어 컨설팅 받은 내로
00:50:43회사를 매각하죠.
00:50:44일본 회사에다가 계열사를 팔아서 받은 돈으로
00:50:52만기가 코앞인 빚을 갚으려는데
00:50:55바로 말하면 되는 걸
00:50:57두 번 세 번에 걸쳐서 도착하는
00:50:59전형적인 전시 행정.
00:51:05매각하려는 회사가 갑자기 소송에 걸리면서
00:51:08사는 사람 입장에선 불량품.
00:51:14본사의 파산을 막을 수 있는
00:51:23유일한 길이었는데
00:51:25이 길을 가로막은 자들의 정체
00:51:27회사를 살려주는 척 접근해서
00:51:38벼랑 끝으로 내몬 다음에
00:51:39부드럽고 프레시하게 꿀꺽 하겠다는 심사
00:51:42몰래 이 바닥이 이래요.
00:51:45이 바닥에서 제일 잘 나갔던
00:51:48성형외과 의사의 얘기로 돌아옵니다.
00:51:51빚 때문에 몰래 일할 수 있는 곳이
00:51:53필요했던 남자.
00:51:55저희 샵은 VIP들만 멤버십을 운영하는 곳이라
00:51:57에스테틱 샵은 저녁 6시에 클로스되고
00:52:01시술실은 9시부터 오픈이에요.
00:52:04잘만 하시면
00:52:04웬만한 섀도우보다 더 나으실 거예요.
00:52:07이런데 금방 소문날 텐데
00:52:11보안은 어떻게 합니까?
00:52:13저희 샵 골드 VIP인 구청장 경찰 사장 와이프도 있고
00:52:17높으신 분들 애인들도 저희 샵 다녀요.
00:52:20불법 의료 시술인 거죠.
00:52:22아직 일은 시작도 안 했는데
00:52:23돈 갚는 날은 월요일처럼 돌아왔습니다.
00:52:27지우 씨
00:52:28아니 왜 사람을 계속 오라 가라
00:52:30대장 등장
00:52:32지우 왔어?
00:52:33존재감이 세네요.
00:52:34뭡니까?
00:52:36앉아봐.
00:52:37얘들 알지?
00:52:39야 다 내 동생들이야.
00:52:41같은 업계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만 하기는 하다.
00:52:45얘 돈 쓴 거 있다며
00:52:45그래서 정리 좀 해줘. 어떻게 해줄래?
00:52:48저기요.
00:52:49어 잠깐 기다려봐.
00:52:51우선 6개월 미루고
00:52:52그때 원금만 받고 처리하겠습니다.
00:52:55많이 감동했구나.
00:52:58네 마음 알아.
00:52:59성재야.
00:53:00예 형님.
00:53:01얘 너보다 형이야.
00:53:03잘 모셔. 얘 얘 27살이야.
00:53:04예?
00:53:05앞으로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00:53:07모시지 말아요.
00:53:08근데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길래
00:53:11저한테 이러세요?
00:53:13뭐 어떻게 얘기를 해야 되나.
00:53:15그렇지. 형이 잘하는 게 이런 거야.
00:53:20이 담배가
00:53:21라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면
00:53:23이걸 연결해 줘.
00:53:24또는 이 담배가
00:53:26이 제떠리가 필요하다 그러면
00:53:29이거를 연결해 주는 거야.
00:53:31내가 그런 걸 참 잘해.
00:53:33그래서
00:53:33이번에는
00:53:34너한테
00:53:36나를 좀 연결해 주려고 그래.
00:53:39예?
00:53:39같이
00:53:40일 좀 하자는 거지 뭐.
00:53:42내가 곧 성형외과 사업을 시작하거든.
00:53:44근데 너랑 손을 잡으면
00:53:46너무 좋을 것 같거든.
00:53:50목적이 있는 접근인 건 알겠는데
00:53:52치명적인 걸림돌이 있습니다.
00:53:54의사 면허 취소 당했다면서요.
00:53:56그러니까
00:53:57아 미정아
00:53:59어?
00:53:59그 최 과장이 뭐 안 맞겠어?
00:54:01뭐 하는 분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00:54:03대한민국에 안 되는 게 없다는 걸
00:54:06몸소 증명하시는 형님.
00:54:08지우야.
00:54:09형이야.
00:54:12뭔 말인지 알지?
00:54:14뭔 말인지
00:54:14들어보고 싶네요.
00:54:17근데 병원은 무슨 돈으로 세우려고요?
00:54:20야
00:54:20우리 이제 같이 일하자.
00:54:23성형외과 비즈니스 같이 하자고.
00:54:25내가 생각해봤는데
00:54:26그 왕의장 19층짜리 건물이잖아.
00:54:27그 성형병원으로
00:54:28실제로 만드는 거야.
00:54:29죽이지.
00:54:30협조 안 하면
00:54:31죽이지.
00:54:32그럼요.
00:54:33이제 남은 인생 혼자 뚫고
00:54:34사는 아이가 되는 거 아시죠?
00:54:35예?
00:54:36믿을 사람이라고 나밖에 없어요.
00:54:39아니 왜 너밖에 없어.
00:54:41형이 있잖아 이제.
00:54:42아 이거 너무 사기꾼스러운데요?
00:54:45근데 날 믿어요.
00:54:46내가 사람을 딱 보면
00:54:48그냥 바로 알거든.
00:54:49넌 달라.
00:54:51기뻐.
00:54:52예?
00:54:53협조 안 하면
00:54:54깊게 파묻어버리겠다는 거 아닙니까?
00:54:57그만 봐요.
00:54:57아 미안하다.
00:54:59아 너무 오래 봤다.
00:55:00소주전쟁의 결말입니다.
00:55:03형님 동생 하다가
00:55:04돈 앞에서는 결국
00:55:05법원 앞에서 만나는
00:55:07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
00:55:08한 발 늦으셨어요.
00:55:11상환일이 3일이나 지났는데
00:55:12아직 1조 7천억 원이나
00:55:14납입이 안 되셨어요.
00:55:15그래서 말이죠.
00:55:17솔키니 채권단 자격으로
00:55:18북법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00:55:20파산시킨 회사를
00:55:21삼키겠다는 거네요.
00:55:24너 나한테 이럴 수 있는 거냐?
00:55:26선진 금융 기술이라고
00:55:27해두죠.
00:55:28와 매정하네요.
00:55:31그러거나 말거나
00:55:32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00:55:34선진 금융 기술자들
00:55:35이미 수조원짜리 회사를 먹었다는 생각에
00:55:45기쁜 사람들과
00:55:46어떻게든 심폐소생시켜서
00:55:49막아보겠다는 직원들
00:55:50국보를 살려주십시오.
00:55:52고맙습니다.
00:55:53임직원이 모두 발로 뛰는데
00:55:54회장님은 뒤에서 치어리딩.
00:55:57아 진짜 얄밉네요.
00:55:59소주 매출 1등
00:56:00국보 소주를 담보로
00:56:02계열사 확장한 것 아니겠습니까?
00:56:04결국 석 회장의 허영이
00:56:05걸실한 국보 소주를
00:56:07위험에 빠뜨린 겁니다.
00:56:09근데 또 정신 못 차리고
00:56:11책임 전가?
00:56:12표의사가 5년 동안
00:56:13그놈들한테 완전 농났다는 거야.
00:56:14이게 말이 돼?
00:56:16어떻게 처음부터 의심 한 번 안 하고
00:56:17그놈들 봐라
00:56:18톡톡톡톡 안 비둘 수가 있어?
00:56:20어?
00:56:21이야 진짜 악당은 따로 있네요.
00:56:24너무 낙담하지 마시죠.
00:56:26이제는 로폼 쪽에다가
00:56:27자문을 구해보는데
00:56:28국보가 외국계 회사로 넘어가는 거
00:56:31바라는 한국 사람들
00:56:32별로 없을 겁니다.
00:56:35일단은 여론을 이용하시고요.
00:56:37파산을 반대하는 채권단도
00:56:39꽤 많을 겁니다.
00:56:41우선 그 사람들을
00:56:42최대한 확보하시죠.
00:56:44소주를 위한다면서
00:56:45정작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는
00:56:48이 바닥은
00:56:48배신과 뒤통수의 왕국
00:56:51소주를 위한다면서
00:56:53정작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는
00:56:55이 바닥은
00:56:56배신과 뒤통수의 왕국
00:56:58방금 회사하고 미팅했으면서
00:57:03이번엔 반대쪽하고 손을 잡았네요.
00:57:05파산 반대한다면요.
00:57:15평생 모셨던 회장님은 무능하고
00:57:20그동안 믿었던 동생 같은 사람한테는
00:57:23배신당하고
00:57:24이제는 법조인마저 등을 돌려버렸으니
00:57:27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00:57:30다음 뉴스입니다.
00:57:32오늘 새벽 남양주의 국보공장 옥상에서
00:57:3450대의 남성이 투신했습니다.
00:57:37그 남성은 국보그룹의 임원으로 말태졌고
00:57:39이렇게 될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00:57:41이렇게까지 될 줄은 차마 몰랐었네.
00:57:45어떻게 할 거야 이제?
00:57:46결국 회사는 헐값에 매각되는 걸까요?
00:57:50아니면 몸 바쳐서 지켜내는 걸까요?
00:57:52국민 소주라고 하더니
00:57:54돈 없는 국민들만 마셨다는
00:57:56쓰디 쓰면서 프레시하고 싶었던 영화
00:57:59소주전쟁이었습니다.
00:58:01얼굴 위에서 일어나는 전쟁
00:58:04압구정의 결말입니다.
00:58:07압구정의 랜드마크가 되겠습니다.
00:58:10박지우 성인과
00:58:10위하여
00:58:12위하여
00:58:13조폭이 자금을 되어줘서
00:58:15병원 스킬도 크고
00:58:17손기술이 워낙 탁월하다는
00:58:19입소문이 퍼져 대박이지만
00:58:21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하네 이거
00:58:23네가 일일이 상담하고 수술하니까
00:58:26진도가 안 나간다.
00:58:27대기자들이 너무 많아
00:58:27그럼 아무 어쩌라고
00:58:28상담을 해야 수술을 하지
00:58:30전문가를 준비할게
00:58:31그래서 초빙된 유경험자
00:58:33원장님 잘 부탁드려요
00:58:35아니 형 전문지식도 없고
00:58:37경험도 없이 무슨 상담실장을 해
00:58:39오 실장 화이팅
00:58:40네 사무장님
00:58:42지우 오빠 함께해요
00:58:44네? 오빠요?
00:58:46본인보다 잘 나간다 싶으면
00:58:47무조건 오빠라 부르는 실장님과 함께
00:58:50병원이 날개를 달고
00:58:52헐헐 날고 있으니
00:58:53주변에서 스카웃 제안이 쏟아지기 마련이죠
00:58:56홍 대표한테 들어서 아시겠지만
00:58:58우리 병원 VVIP만 상대하면 아주 브라이비탄 그런 뜻이에요
00:59:04네 축하드려요
00:59:06시간적 여유가 아주 많아질 거예요
00:59:09대신 페이는 세지고
00:59:11아니 뭐 그래봐요 페이 원장이겠네요
00:59:13근데 제가 남들 밑에서 월급 받는 게
00:59:16체질적으로 좀 안 맞아가지고
00:59:17이야 목에 목 깁스를 했네요
00:59:19나 옛날에 그 사람이 아니라며 넘치는 활력을 보여주는 방아깨비
00:59:25본인의 재능만으로 잘되는 것 같지?
00:59:29아니야
00:59:30병원 차려준 조폭이잖아요
00:59:33여긴 어쩐 일로
00:59:34자기 잘난 맛에 살다가
00:59:36이 병원은 결국 누구 돈으로 지어졌는지
00:59:39그리고 앞으로는 더 노예처럼 일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으니
00:59:43가 아니고 쓸개고 내줄 거라 믿었던
00:59:46형님한테 따지러 간 남자
00:59:48야 무슨 급한 얘기길래 그래
00:59:50응? 타격감 제로
00:59:52뭐하는 거야
00:59:53이게 뭐냐
00:59:55선진금융기술이라고 해두자
00:59:58이게 형의 말은 협업이야?
01:00:00뒤통수 치는 게 협업이야?
01:00:01술 취했냐?
01:00:01왜?
01:00:02어? 좀 된다 싶으니까 마음이 변하디?
01:00:04그게 원래
01:00:05양아치들 숫성이야 내가 잘 알지
01:00:07뭐 양아치?
01:00:08야 이거 한 대 맞을래 너?
01:00:09만만하시
01:00:10만만하시
01:00:11구할 것 때까지 운동했어
01:00:13아이고 의미 없다
01:00:14뭐 종이 인형 아니에요?
01:00:16중학교 때까지 했던 운동은
01:00:18아무래도 숨쉬기 운동이었던 걸로 보이고
01:00:21일어나면 다시 얘기하자 우리
01:00:24강남의 랜드마크가 되어가는 성형외과는
01:00:26이제 누구 손에 들어가는 걸까요?
01:00:29뭐든지 연결해주는 마당발과
01:00:31누구든지 고쳐주는 의사가 손잡은 동네
01:00:34압구정이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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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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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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