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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12
00:00:01아는 것을 새롭게
00:00:10TVN 스토리
00:00:30과연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을지 어떤 방법이 있을까 궁금해요
00:00:37그 정보는 쓰레기지 쓰레기 쓰레기 정보
00:00:42지금 배치동은 얼마나 심하냐면
00:00:441학년 2학년 이런 반들이 있는데 걔네들이 막 고등과정 하는 애들
00:00:48초1 초2가?
00:00:50요즘에 되게 유명한 그 생각은
00:00:52이 아까운 황금 같은 골든타임을 지금 다 버리고 계신 거죠
00:00:56뭐 지랄 침략의 법칙이라고 하니까
00:00:58엄마가 관찰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00:01:01어떡해
00:01:10너무 힘든 거지 해도 안 돼
00:01:13그러니까
00:01:28우리 아이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교육 로드맵을 짜드립니다
00:01:35상위 1% 엄마들이 공개하는 특급 시크릿
00:01:39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1타 맘
00:01:44저는 이 1타 맘 MC 제안을 받고 진짜 너무 설렜어요
00:01:53돈 벌 생각에?
00:01:55아 그치 고정 수입이다
00:01:57예예 고정이 생겼다
00:01:58그런 것도 있는데
00:02:00저도 이제 9살 딸들을 키우고 있잖아요
00:02:02그리고 또 사는 데가 강남이다 보니까
00:02:05어떻게 아이들을 앞으로 교육을 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어요
00:02:10성규 씨랑 우리 성은 씨도 마찬가지잖아요
00:02:12그렇죠?
00:02:13저는 중3 첫째
00:02:15초2 둘째
00:02:166살 셋째를 키우고 있다 보니까
00:02:19언니다
00:02:20나 언니라고 부를래
00:02:21저는 사교육에 진짜 관심이 많고
00:02:24진짜 첫째 때는 저도 대치맘이었습니다
00:02:27제발 정보 좀 주세요
00:02:29저는 노정보라
00:02:31저 같은 경우는 일단 제가 테니스를 좀 좋아하고
00:02:34아이들도 테니스를 했으면 좋겠다
00:02:36그래서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들을 이번에 전학 보냈어요
00:02:40테니스부가 있는 학교로
00:02:41진짜요?
00:02:42제가 PPT를 했어요
00:02:44이래서 이래서 우리 첫째한테 좋을 것 같다
00:02:46라고 했더니 아들이
00:02:47아빠가 나를 위해 이렇게 고민해 주시는 게 처음인 것 같다
00:02:51처음인 것 같다
00:02:52일단 한번 해보겠다 아빠의 정성에 감동받아서
00:02:55지금 이제 4개월 됐거든요 시작한 지
00:02:57근데 아직까지는 너무 즐겁게 하고 있는
00:03:00아 좀 찾아주셨다
00:03:01아니 근데 하임이는 지금 국제학교를 또 다니고 있다고 들었어요
00:03:04맞아요
00:03:04그 학원을 많이 보내는 시스템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서
00:03:09국제학교를 가서 늦은 시간까지 이제 일하는 엄마다 보니까
00:03:13그 학교에 있다가 오는 그런 걸
00:03:15아 그런 거구나
00:03:16그런데 또 우리나라 사교육비가요
00:03:19요즘에 29조 원이 들어가고 있다
00:03:221년에?
00:03:23네 통계가 있습니다
00:03:24그만큼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이
00:03:28이 교육이라는 말일 텐데요
00:03:30엄마들의 궁금증 그리고 또 엄마들의 걱정
00:03:33그리고 옆집 엄마에게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고급 정보들
00:03:39저희 일타 맘에서 전부 알려드립니다
00:03:42그런데 말이죠
00:03:43일타 강사는 들어봤는데 일타 맘은 무슨 뜻입니까?
00:03:47그것도 모르고 여기 왔어요
00:03:48알아가는 거죠 저 같은 분들도 아마 계실 거란 말이죠
00:03:51자 일타 맘은 뭐냐면요
00:03:52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교육 정보력 일타 엄마라는 말입니다
00:03:59이름부터 뭐 너무 신뢰가 가지 않나요?
00:04:02그러니까요
00:04:03아니 진짜 이름을 너무 잘 지은 것 같은 게
00:04:05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00:04:10어떻게 내 아이의 미래 어쩔 거야
00:04:12아이를 잘 아시면서 또
00:04:14아니 근데 진짜 전쟁 같은 대한민국 입시 세계에서
00:04:18엄마들한테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00:04:21맞습니다
00:04:22자 긴 말 필요 없이
00:04:23약은 약사에게
00:04:25엄마들의 고민은 엄마에게
00:04:27상위 1% 자녀를 만든 1급 스타 엄마
00:04:31일타 맘 군단을 소개합니다
00:04:37우리 일타 맘들 뵙장에서 너무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00:04:40
00:04:40그럼 저희가 첫 번째 어머니
00:04:41아!
00:04:42아!
00:04:42아!
00:04:42아!
00:04:42아!
00:04:42아!
00:04:42아!
00:04:42아!
00:04:43아!
00:04:43아!
00:04:44아!
00:04:44아!
00:04:45아!
00:04:45아!
00:04:46아!
00:04:46아!
00:04:47아!
00:04:47아!
00:04:48아!
00:04:48아!
00:04:49아!
00:04:50영업하고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연하라고 합니다
00:04:53아!
00:04:53아!
00:04:54연대의대!
00:04:55연대의대다!
00:04:56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21학번 입학이 있고
00:04:59지금 본과 2학년 재학 중인 이연태라고 합니다
00:05:02어!
00:05:03서울대의대!
00:05:04이대의대!
00:05:08우리 엄마는 입시 가이드 엄마입니다
00:05:11어머 입시 가이드?
00:05:12사실 제가 이제 고3 입시가 끝나고 나서
00:05:14거의 바로 이제 동생 입시가 거의 시작이 됐어요
00:05:18그러다 보니까 이 10년 가까이 되는 그 입시의 변화의 판보를 이제 다 알고 계시는 분이 아닌가
00:05:26어머니께서 저랑 되게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00:05:29뭐 학교나 학원 끝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00:05:33뭐 축구나 야구 관련된 소식들을 미리 살펴보시고 오셔가지고 저한테 먼저 막 제시를 해주세요
00:05:39제가 막 그 신났다고 떠들면 그거에 반응해주시고
00:05:42그러다 보니까 고등학교 때 좀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덜 쌓이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00:05:48친구처럼
00:05:48친근하면서
00:05:50박근혜가 축구를 안 좋아하는 건 알고있어요?
00:05:52아 그건 알고있습니다
00:05:57그런데 그 마음을 또 아니까
00:05:59ties Pin
00:06:02엄마의 약간 청촌을 바친 아들인 것 같아요
00:06:09오 청춘을 바친 애들
00:06:12사실 엄마가 지금 제 나이보다 한참 어린 나이에 저를 나오셨는데
00:06:20이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아쉬운 것도 많으실 거고 사실
00:06:24더 젊을 때 더 많이 놀고 많이 겪어봐야 되는 일들이 있는데
00:06:30그걸 이제 이 나이가 되니까 조금 아쉽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0:06:36어머 효자다
00:06:38근데 저런 생각 해준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00:06:41어머님이 청춘을 바친 아들인데 부흥한 것 같아요
00:06:45이 정도면
00:06:49진짜 밝다
00:06:51너무 밝아
00:06:53서울대 의대 연대 의대
00:06:55적어야 돼
00:06:56이 분 누구실지 저희가 추측을 좀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00:06:59누구실까요
00:07:00저는 약간 눈치를 챘어요
00:07:09느낌이 와요
00:07:10아드님이 엄마의 청춘을 바친 사람이라고 할 때 너무 급공감과 약간 눈시울이 촉촉하고 보이셨던 그 분이 계십니다
00:07:20굉장히 흐뭇하게 바라보시더라고요
00:07:21흐뭇하게 바라보셨어요
00:07:22여러분은
00:07:23내가 잘 키웠구나 라는 또 그런 느낌
00:07:25안녕하세요 어머니
00:07:27안녕하세요 어머니
00:07:28맞으시죠?
00:07:31
00:07:32아니에요?
00:07:33아 맞아요?
00:07:33아니에요
00:07:34아니에요
00:07:35저 아니에요
00:07:36잘못 짚었잖아요
00:07:37아 죄송합니다
00:07:38죄송합니다
00:07:39다른 분 지금 눈물을 밀고 계시는데 뭐하는 소리야
00:07:42죄송합니다
00:07:42우리 같이 인사하자
00:07:43시작
00:07:44안녕하세요
00:07:45안녕하세요
00:07:46맞죠?
00:07:47맞아요
00:07:48아니
00:07:49특히 심지어 둘째가 닮았어
00:07:51진짜?
00:07:52네 지금 닮았어요
00:07:53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00:07:54네 안녕하세요
00:07:55저는
00:07:56첫째는 연세대 의대
00:07:58지금 첫째는 사실 졸업을 했어요
00:08:00그리고 이제 둘째는 서울대 의대를 입학시켰고
00:08:04두 아이들을 의대를 보낸
00:08:06엄마입니다
00:08:12섬규 씨가 예상 못한 이후로 알 것 같아요
00:08:14너무 젊어
00:08:16젊어 보이셔서
00:08:17아니 그럼 저는 청추를 받쳐서
00:08:19아닙니다
00:08:21죄송해요
00:08:22죄송합니다
00:08:23그 얘기는 좀 나중에 해볼게요
00:08:25송구합니다
00:08:26
00:08:27아니 그나저나 서울대 연대 가는 것도 어려운데
00:08:31그러니까요
00:08:32그 어렵다는 의대를 둘 다 보내셨어요
00:08:34네 잘 커졌죠 애들이
00:08:36
00:08:37제가 몽땅
00:08:38도와줬죠?
00:08:39몽땅
00:08:40대치동은 얼마나 심하냐면
00:08:41요즘에는 7세고시
00:08:43요즘에는 더 내려가서 4개고시도 있어요
00:08:46의대 많은 고등과정도 하고
00:08:48심지어 영어로 부러요
00:08:50그러면 다음 어머니 또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8:54연세대학교 도고등문학과 25학번
00:08:57최린
00:08:58마이린입니다
00:08:59우리 린이
00:09:00나 봐라
00:09:01너무 유명하죠
00:09:07저희도 막 춤추들어요
00:09:08맛있겠다
00:09:09그들 막 춤을 춰드네요
00:09:11축하합니다
00:09:12축하합니다
00:09:13왜 등장만하게 나와가지고
00:09:15저희 어머니는 약간
00:09:17박목형
00:09:18엄마였다
00:09:19아 박목형?
00:09:21어?
00:09:22일탐함이 박목형이기 쉽지 않은데?
00:09:25제가 어느 날 수학 혹은 영어
00:09:28한 과목의 B를 받으면
00:09:29그거만 공부를 해야 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00:09:31다른 학원이 있어도 저는
00:09:33가기 싫어요 안 가요
00:09:34그럼 이제 엄마가
00:09:36이제 자료 대신 받아주시고
00:09:38진짜? 학원을 안 가도?
00:09:41제가 누워서 좀 공부를 안 하겠다
00:09:43막 이렇게 땡강을 부리면
00:09:45공부하기 싫으면 뭐 게임이라도 잠깐 해라
00:09:47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00:09:50고3 올라오면서
00:09:52엄마한테 그냥 학원 다 끊어달라
00:09:54이러고
00:09:55고3 때?
00:09:57아들 입장에서 엄청 생각을 많이 해주셨네요
00:10:04엄마는 그냥
00:10:05공부에 관해서 전혀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노력하셨어요
00:10:08우와
00:10:10다 존중해 주셨네
00:10:11어머어머어머
00:10:12아이들이 보면은
00:10:13다 공부 안 한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00:10:14공부 안 해도
00:10:16나는 저렇게 해도 되는구나
00:10:18
00:10:19어머어머
00:10:20다르다
00:10:21생각이 다르다
00:10:22그러네 그러네
00:10:23우리 아이가 이거 보고
00:10:24공부 안 한다고 할까봐
00:10:25약간 걱정됐거든
00:10:26나는 저렇게 해도 되는구나
00:10:27이랬는데
00:10:28이렇게 다르네
00:10:30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10:31너튜브의 마이린
00:10:32너무 유명하죠?
00:10:33마이린의 어머님이 누구실까요?
00:10:35안녕하세요
00:10:36외국어 연대를 보낸
00:10:38너튜브 마이린의 엄마
00:10:39이주영입니다
00:10:40수고하셨습니다
00:10:42저희 딸이 팬입니다
00:10:45감사합니다
00:10:46진짜 좋은 영향 많이 주셨습니다
00:10:48감사드리고요
00:10:49많이 가르쳐 주시고
00:10:50네네네
00:10:51입시에 색이라는 게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00:10:54또 알짜 정보는 우리 아들 친구들한테도 많이 물어봤던 것 같아요
00:10:58내신학원에 전과목을 다 다녔어요
00:11:00전과목?
00:11:01그럼 저희가 다음 어머니를 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11:04
00:11:05안녕하세요
00:11:06저는 서울대학교 22학번 경영학과 재학 중인 이시헌이라고 합니다
00:11:11다 서울대야
00:11:1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정기정보공학부 2호학번을 자퇴 후
00:11:19오늘 자퇴 후
00:11:21자퇴?
00:11:22자퇴를 써요?
00:11:23서울대를?
00:11:24서울대 자퇴하면 어디 갈려고
00:11:25자퇴 후
00:11:26MIT에 입학하게 된 이용주라고 합니다
00:11:28
00:11:29말도 안 돼?
00:11:30진짜?
00:11:31
00:11:32말도 안 돼?
00:11:33말도 안 돼?
00:11:34진짜?
00:11:35MIT 공대?
00:11:37MIT 공대?
00:11:39한 달 다니고 자퇴했어요
00:11:45한국 대학 입시랑 미국 대학 입시랑 그냥 따로고
00:11:49제가 고3 때 그냥 공시에 지원해요
00:11:51정말?
00:11:53너무 다른데 같이 했다고요 그 공부를?
00:11:56그 자퇴한 자리에 우리 아들을 보낼 수는 없나요?
00:12:00우리 엄마는 쓰리고 엄마인데요
00:12:02쓰리고?
00:12:04고생했어 고마워 이런 말도 해주지만
00:12:07고만자 이런
00:12:08아 고만자까지
00:12:10고만자
00:12:11자 잡아야 돼 이거
00:12:12고생했어 고마워
00:12:14저희 집에는
00:12:16다른 집에는 없는
00:12:18헌법이 있었는데요
00:12:20헌법?
00:12:21뭐야?
00:12:22뭐예요?
00:12:23제가 아무래도 셋이다 보니까
00:12:25어렸을 때는 정말
00:12:26정말 많이 싸웠거든요
00:12:28그럴 때마다 이제 어머니가
00:12:30누가 누굴 때리면 이렇게 하기로 하죠
00:12:33이런 식의 헌법이 좀 있었어요
00:12:35법칙을 정했구나
00:12:36그렇구나
00:12:41우리 셋이 싸운 이야기는 많이 하지마
00:12:43귀여워
00:12:46첫째가 못 나왔어요
00:12:48첫째가 못 나왔는데
00:12:493남매를 모두 서울대를 보내셨습니다
00:12:52진짜요?
00:12:53무슨 일이야?
00:12:543남매 모두를 뛰어나게 키우신
00:12:57우리 어머님 누구세요?
00:12:59
00:13:04서울대 둘
00:13:05MIT 한 명
00:13:07아이를 보낸 양서영입니다
00:13:09어머니가 똑똑하시니까
00:13:13어머니가 똑똑하시니까
00:13:14자녀들도 다 똑똑한가 봐요
00:13:15제가 저런 말 들었거든요
00:13:17머리는
00:13:18엄마 머리 닮는다고
00:13:19그런 말 하지 마세요
00:13:21무슨 좋은 소리라
00:13:23진짜
00:13:24아빠 머리 아니래요
00:13:25아빠 말이 아니고
00:13:26우리 애 어떡하라고
00:13:27하나밖에 없는데
00:13:29근데 오늘은 변호사가 아니라
00:13:30또 1타마무로 뵙게 되니까
00:13:32너무 반갑습니다
00:13:33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00:13:35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13:36한국식 교육은 아무래도 조금
00:13:39굉장히 빡세잖아요
00:13:40빡세?
00:13:42이거는 공부를 떠나서 절대 해서는 안 돼요
00:13:46얼마나 힘들겠어요
00:13:47그 스케줄을 해내는 아이가 사실 없거든요
00:13:51마지막 1타맘을 소개해 드려야 되는데요
00:13:54마지막 1타맘님은요
00:13:55자녀분이 펜실베니아 대학에 다니고 있어서요
00:13:58펜실베니아 대학에 다니고 있어서요
00:14:01자녀분의 영상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00:14:04우리 홍나연 어머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00:14:07저는 미국 아이비 리그 중에 하나인
00:14:09유펜의 큰애를 보냈고요
00:14:11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
00:14:13쌍둥이 아들 둘이 동생이 또 있어요
00:14:15그래서 아들 셋 맘
00:14:18그리고 전직 쇼호스트였던 홍나연이라고 합니다
00:14:20반갑습니다
00:14:25두 달 여름방학 동안에 한 천만원
00:14:28저는 조금 반대인 게
00:14:30저는 조금 반대예요
00:14:32왜냐하면 쓰레기지 쓰레기
00:14:34쓰레기 정보
00:14:35근데 이렇게 소개를 듣고 나니까
00:14:36배지들이 보이는데
00:14:38MIT, 펜, S의대, Y대
00:14:41이제 또 설명이 되네요
00:14:42저는 너무
00:14:44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00:14:45묻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00:14:47자 2분 소개 후에
00:14:48하나씩 한번 해결해 가도록 할게요
00:14:50우리 일탐함의 기둥이죠
00:14:52대치동 엄마들이 선택한 킹메이커
00:14:54치밀한 로드맵으로 이뤄낸 수천 건의
00:14:58입시 성공 심화
00:15:00입시 컨설팅 1인장
00:15:04윤여정 선생님입니다
00:15:06난이도가 아주 많이 높을 수밖에 없고요
00:15:16학교 풀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00:15:18수학의 공포감상이잖아요
00:15:20굉장히 오래가서
00:15:22너 이렇게 살면 너 죽어
00:15:24너 도망가
00:15:25우리 요즘에 보면
00:15:27튜브에 정보들이 너무 많아요
00:15:29근데 이게 오히려 정보가 너무 과잉 되니까
00:15:32독이 되는 경우도 너무 많은 것 같아요
00:15:35음 맞습니다
00:15:37그래서 그 지역에서 우리 아이한테 가장 좋은
00:15:41가장 중요한 전략이 무엇인지를
00:15:45좀 낱낱이 말씀을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00:15:49너무 좋아요
00:15:52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 김성훈입니다
00:15:55김성훈씨가 오늘 첫 고민 의뢰자였네요
00:15:58학원만 10개 이상
00:16:00학원 10개?
00:16:01교육비가 계산해보니까 300 정도 들더라고요
00:16:05수학이랑 영어, 논술 수업, 아이올린, 축구
00:16:08지금 나보다 바쁜 것 같은데?
00:16:10학원을 줄여야겠다 생각해도
00:16:12막상 줄일 게 없고
00:16:14또 얘기 들으면서 진짜 궁금한 게
00:16:19초등학생들의 이런 교육열?
00:16:23이런 거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시죠?
00:16:25요즘에는 7세고시
00:16:27요즘에는 더 내려가는 4세고시도 있어요
00:16:304세고시도 있어요
00:16:314세고시?
00:16:324세고시가 어딜 가기 위한 곳이에요?
00:16:34아니 앉아서 4세가 이걸 볼 수가 있어요
00:16:36애들이 발도 안 닿아요
00:16:38보면 땅이 발도 안 닿는데 하더라고요
00:16:40그러니까
00:16:414세가 무슨 고시를 봐요?
00:16:43학원이 유명 학원들이 있어요
00:16:45보면
00:16:46그 학원을 들어가기 위해서 공부를 시켜요
00:16:48맞아요
00:16:49이게 레벨이 학원별로
00:16:52어떤 학원을
00:16:53옆집애가 들어갔다
00:16:54시험을 봤는데 합격을 했다
00:16:55이러면
00:16:56이미 대학을 들어간 거예요
00:16:57이 엄마들 입장에서는
00:16:59학원 들어간 거예요?
00:17:00네, 학원 들어간 게
00:17:01그래서 진짜로 학원을 들어가기 위한 학원이 또 있어요
00:17:04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학원이 아니라
00:17:06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학원이 아니라
00:17:08학원을 들어가기 위한 학원
00:17:10레벨테스트에서 잘 받기 위해서
00:17:12그러니까 그 레벨테스트를 잘 받기 위해서 7세고시가 있는 거고
00:17:16이 7세고시를 잘 보기 위해서 4세고시가 있는 거고
00:17:18아니 그럼 뭐 태교부터 해야 되는 거고
00:17:21나중에 돌고시 돌고시도
00:17:22그게 딱 들으면 그런 말 딱 생각나죠?
00:17:27악순환 이게 딱 생각나지 않으세요?
00:17:30그래서 지금 대치동은 얼마나 심하냐면
00:17:32거기 가면 중고등학교 애들은 괜찮은데
00:17:35초등 애들이 진짜 캐리어 걸 보다는
00:17:37왜 캐리어를?
00:17:38가방이 너무 무거우니까
00:17:40그러니까 이 학원 가고 저 학원 가고 해야 되는데
00:17:43교재는 많은데
00:17:44또 애들이 키는 커야 돼
00:17:46아 이게 무거우면 키가 안 클까 봐
00:17:48그러니까 끌고 다녀요 애들이
00:17:50그런 애들 되게 많아요 초등생들이
00:17:52초등학생들도 컨설팅을 오는 경우가 있나요?
00:17:55대치동은 모든 게 다 있는 곳이잖아요
00:17:57해외를 진학하기 위해서
00:17:59어렸을 때부터 그것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있고
00:18:02요즘에는 이제 워낙 의대 열풍이
00:18:04아직은 가시지 않고 있는 거 같으니까
00:18:06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00:18:09계속 상담을 진행하면서
00:18:11끌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00:18:13끌고 가시는 분들
00:18:15흔한 케이스죠
00:18:17많이들 하시는 편이에요
00:18:18진짜로
00:18:19그러면 엄마의 그 입시에 대한 정보력이
00:18:22아이의 대학을 가는 거에
00:18:24좌우한다고 보세요?
00:18:26일단 입시에서는
00:18:28이제 정보도 중요하죠
00:18:29잘 가르치는 선생님도 중요하고
00:18:31선생님
00:18:32민희 같은 경우는 어떤 고등학교를 가느냐도 중요하고
00:18:36공부를 얘가 좀 안 되는 부분은
00:18:38어떻게 보완해 줄 것인가
00:18:40이런 것도 중요하고
00:18:41또 아이를 잘 파악하는 것도
00:18:42되게 중요해요
00:18:44눈높이에서
00:18:45근데 입시에 색이라는 게
00:18:46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00:18:47또 그들만의 언어가 있거든요
00:18:49언어?
00:18:50네 네
00:18:51외계어 같아요 진짜
00:18:52진조어?
00:18:53문제 하나 내볼까요?
00:18:54문제 있어요?
00:18:55문제는
00:18:56나는 정시 파이터라서
00:19:00학종이랑 세팅은 신경 안 써
00:19:02나는 그런 거 몰라
00:19:06세팅은 신경 안 써
00:19:10다시 말씀해 주셔
00:19:12나는 정시 파이터라서
00:19:14정시 파이터
00:19:15정시 파이터 같은 경우에는
00:19:17뭔가 정시를 준비한다는 느낌인 것 같은데
00:19:19그쵸?
00:19:20다른 데는 안 팔고
00:19:21정시만 판다
00:19:22정시만 판다
00:19:23그건 알겠다
00:19:24학종이랑 세특은 신경 안 써
00:19:26학종과
00:19:27세특
00:19:28세 특
00:19:29특 특
00:19:30일단 세특은 알죠
00:19:31세금 특혜 같은 거
00:19:33세금 특혜 같은 거
00:19:34맞아 세금
00:19:35세금 특혜는 신경 안 쓰겠다
00:19:37
00:19:38그래서
00:19:39이번에 육모로 내 실력을 평가하고
00:19:41테스트 해볼 거야
00:19:43육모로 들어봤는데
00:19:44육모로
00:19:45학종
00:19:46학종
00:19:47학종은
00:19:48이건 그런 거 아니에요?
00:19:49관종하고 비슷한 거 아니에요?
00:19:50관종
00:19:51관종
00:19:52관종처럼
00:19:53학종
00:19:54학업에 미쳐있는
00:19:55그런 의미는
00:19:57그런가
00:19:58학업에 너무 미쳐서
00:20:00약간
00:20:01생기부처럼
00:20:02그런 느낌인 것 같은데
00:20:03뭔가
00:20:04학종은
00:20:05학생부 종합전형의 줄임말
00:20:07학생부 종합
00:20:08세특은 세상 특이한 거야
00:20:10세특은 특기 이런 거 아니야?
00:20:14뭐예요?
00:20:15세특은
00:20:16세부특기상
00:20:17세부특기상
00:20:18육모는 뭐야 육모
00:20:20육모는 들어봤어요
00:20:21미미미누한테 들었었는데
00:20:226월 모의고사
00:20:23네 맞아요
00:20:24육모, 구모
00:20:25아 나 모의고사인 거는 알고 있었어
00:20:27그럼 우리 주영 어머님께서
00:20:29아까 그 말씀하신 문장을
00:20:31우리말로 좀 풀어서
00:20:32문장으로 정리해 주신다는 거예요
00:20:33우리말로 일반인 말로 풀어서
00:20:35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00:20:36나는 수시 6장 원서는 넣지 않고
00:20:38학교 다니는 동안
00:20:40생활기록부와
00:20:41세부특기사항을
00:20:42자세히 쓰지 않았어
00:20:44그래서 나는 육모에서
00:20:45점수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00:20:47나의
00:20:48갈 수 있는 학교를
00:20:49한번 생각해 볼게
00:20:50아무리 풀어서 하려고 해도
00:20:51육모가 나왔어
00:20:52육모가 나왔어
00:20:536월 모의고사
00:20:54이게 너무 입에 붙어 있으시니까
00:20:55풀어서 하는 게
00:20:56오히려 이상한 거야
00:20:57이렇게 길게 말하면
00:20:58선생님 상담시간 다 날아가요 진짜
00:21:00시간을 아껴야 되니까
00:21:02그러니까 상담이 분 단위로
00:21:04가격이 매겨진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00:21:06그렇긴 하죠
00:21:07그래서 시간을 단축해야 되니까
00:21:08뭐 뭐 뭐 뭐 뭐 뭐
00:21:09아 그렇구나
00:21:10표준점수
00:21:11그러네
00:21:12들어보셨어요?
00:21:13표준점수
00:21:14표준점수
00:21:15표준점수
00:21:16
00:21:17수능에는 원점수와 표준점수가 있어요
00:21:19맞아 맞아
00:21:20뭐가요?
00:21:21어이씨
00:21:25백지영씨가 학력고사 세대이십니다
00:21:26아이씨
00:21:27아이씨
00:21:28기본적으로 표준점수는
00:21:30평균이 있고
00:21:31평균에 대한 편차죠
00:21:33수능 기준으로는 일단
00:21:34난이도가 조금 올라가면
00:21:36난이도가 조금 올라가면
00:21:37들어도 몰라
00:21:38시험이 어려워지면
00:21:40평균에서
00:21:41잘하는 아이들과
00:21:42못하는 아이들의 차이가 더 커져야
00:21:44맞아
00:21:45그러면 표준점수가 올라가기도 하고
00:21:46아아
00:21:47가린
00:21:48오케이 오케이
00:21:49감사합니다
00:21:50알아들었어
00:21:51알아들었어
00:21:52제가 저 때가 이제 수능 수학이 좀 쉬워서
00:21:54제가 이제 만점을 받은 케이스인데
00:21:56수학 같은 경우
00:21:57수학 같은 경우
00:21:58수학을
00:21:59근데 그때 쉽다 보니까
00:22:00하나 틀리면
00:22:01표준점수가 훅 떨어졌어요
00:22:03그치
00:22:04그런거죠
00:22:05어려워지면
00:22:07다 맞고
00:22:08한 문제의
00:22:09이 차이에
00:22:10점수가 확 벌어져서
00:22:11다 맞고?
00:22:14아 다 맞고
00:22:15
00:22:16언니
00:22:18언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
00:22:19언니
00:22:20아 진짜 나 지금
00:22:21머리에서 땀
00:22:22뇌에서 땀이 나
00:22:23
00:22:26그럼 일탐함의 첫 포문을 열어줄
00:22:27오늘의 의뢰인은
00:22:29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지
00:22:33마침 일찍이네요
00:22:34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00:22:35아가들이
00:22:36왜 이렇게 일어나야 돼?
00:22:37이제 일어나야 돼
00:22:38우리 학교 가야 돼
00:22:39늦었어 시간
00:22:40뭐가 웃겨요?
00:22:42누구예요?
00:22:44아가들이
00:22:45아가들이
00:22:46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00:22:47아가들이
00:22:48왜 이렇게 일어나야 돼
00:22:50이제 일어나야 돼
00:22:51우리 학교 가야 돼
00:22:52늦었어 시간
00:22:53뭐가 웃겨요?
00:22:58누구예요?
00:23:02가서 양치하고 빨리 가서
00:23:03성은 씨예요?
00:23:04어머어머어머어머
00:23:06안녕하세요
00:23:08배우 김성은이자
00:23:10중학교 3학년 정태아
00:23:12초등학교 2학년 정윤아
00:23:146살 정재아
00:23:153남매를 키우고 있는
00:23:17엄마 김성은입니다
00:23:19반갑습니다
00:23:20오 김성은 씨가 오늘
00:23:22첫 고민 의뢰자였네요
00:23:24사실 제가 좀
00:23:26교육에 진심인 편이라
00:23:28세 명 다
00:23:29영유에 보냈고
00:23:30아 진짜?
00:23:32You think more
00:23:34You should get down
00:23:36오 잘한다
00:23:37귀여워
00:23:38공부를 열심히 시키다가
00:23:39태아 같은 경우에는
00:23:40축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00:23:42공부를 이제
00:23:43다른 친구들보다는
00:23:44안 하는 편이 있고
00:23:46아무래도 아빠 영향을 받았네요
00:23:48그치 유전
00:23:49유나가 작년에
00:23:50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00:23:52아 그래도 조금
00:23:53공부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00:23:55좀 시키고 있는데
00:23:57월요일 같은 경우에는
00:23:58피아노랑
00:24:00수학이랑 영어를 가고요
00:24:01화요일은
00:24:03논술 수업과
00:24:04바이올린
00:24:05수요일은
00:24:06수학이랑 영어
00:24:07목요일은
00:24:08수학, 바이올린
00:24:09축구
00:24:10금요일 같은 경우에는
00:24:12피아노, 미술, 영어
00:24:19학원만 10개 이상 보내고 있고
00:24:21대선에 보니까
00:24:22300 정도 들더라고요
00:24:24과연 언제까지
00:24:25이렇게 시켜야 되나
00:24:26선배맘들에게
00:24:27물어보고 싶어서
00:24:28나왔습니다
00:24:29유나
00:24:31지금 나보다 바쁜 것 같은데
00:24:33진짜 바쁘다
00:24:34초 2인데
00:24:36시간표 다 외우실 수
00:24:37외우세요?
00:24:38외우죠
00:24:39어플에다가 만들어 놓기도 하는데
00:24:40외우는 편이고
00:24:41총 교육비가 또
00:24:42300인 거는
00:24:43제가 또 사립초등학교를
00:24:44보내고 있어요
00:24:45그래서 사립초등학교
00:24:47사립초등학교 비용이
00:24:48월 한 100 정도 드니까
00:24:50사립비용 100만원
00:24:52사교육비 200만원 해서
00:24:54총 교육비가
00:24:55300만원 정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00:24:57
00:24:58유나는 좀 많이 안 시킨다고 생각했는데
00:25:01그래도 학원 개수를 보니까
00:25:0310개 가까이 되고
00:25:05학원을 줄여야겠다 생각해도
00:25:07막상 줄이려고 하면 줄일 게 없고
00:25:09엄마
00:25:13
00:25:15하고 있는데
00:25:17가정학습지 어디 있어?
00:25:19가정학습지 채점해야 돼 엄마
00:25:21채점?
00:25:22아침에?
00:25:23아침에 채점하는 거야?
00:25:24어제 엄마가 채점 못 해줘가지고
00:25:25유나야 그치?
00:25:26엄마
00:25:27다 맞았나 보겠어
00:25:29하나
00:25:31
00:25:32몇 개가 틀렸어
00:25:33일단
00:25:34틀리면 돼? 안 돼?
00:25:35안 돼
00:25:36틀리면 돼죠
00:25:37아니 저렇게
00:25:38틀리면 안 돼?
00:25:39아니 아침부터 왜
00:25:40어우 죄송해요
00:25:41나도 모르게 나왔네
00:25:42둘 또 있죠
00:25:4428일 거
00:25:55다 맞았는데?
00:25:56와 다행이다
00:25:57감사합니다
00:25:59아 유나 잘한다
00:26:14긴장됐다
00:26:15아이가 계속 걱정하고 있어요
00:26:17틀릴까봐
00:26:18와 9건 다 맞았네
00:26:20
00:26:219건 잘하는 거 같아
00:26:22그치?
00:26:239건 좀 잘하는 거 같아
00:26:25수학은 한낱 틀리는데
00:26:26틀리면 어떻게 하길래
00:26:30줘봐
00:26:31엄마 줘봐
00:26:32수학 줘봐
00:26:33자 이제 수학
00:26:34빨리 먹어
00:26:37다 안 풀었구만
00:26:39유나 씨
00:26:41유나는 계속 걱정하고 있어요
00:26:45이거 봐 유나야
00:26:47이거 봐 유나야
00:26:48이거 봐 유나야
00:26:49문제를 왜 안 풀어
00:26:51문제를 왜 안 풀어
00:26:53이게 틀리는 거야
00:26:55유나 다 아는 거잖아요
00:26:56그치?
00:26:57유나 다 아는 건데
00:26:58유나가 이거를
00:26:59딴짓하다가 또 문제를 안 푸는 거잖아
00:27:02진치 잘했는데
00:27:03어 딴짓 안 했는데
00:27:04어 속상해
00:27:06무서운데요?
00:27:07무서운데요
00:27:10억울하지
00:27:13정유나
00:27:15또 빼먹었어
00:27:17나 자꾸 빼먹는구나
00:27:18빼먹어요
00:27:20유나는 다 아는 것만 틀리지
00:27:22엄마가 모르는 거 틀리는 거는
00:27:24나 몰랐어
00:27:25이거 틀리는 거지
00:27:26에이
00:27:28엄마가 모르는 거를 틀리는 거는
00:27:31이해할 수 있는데
00:27:32이거 아는 거를 틀리는 거는
00:27:34유나가 집중을 안 했다는 증거야
00:27:37맞지?
00:27:41우리 유나가
00:27:42국어는 잘하는데
00:27:43왜 수학은 하기 싫어?
00:27:45어?
00:27:46수학이 왜 싫어?
00:27:49어?
00:27:50재미없어?
00:27:51안 거는 수학은 별로
00:27:54학원 수학이 어려워 더?
00:27:56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더 어려워 학원이?
00:27:58왜?
00:27:59진도 똑같이 나가는데
00:28:00맞아
00:28:01안 맞는 과목이 있지
00:28:03지금 뭐 하는데 학원에서?
00:28:042학기 거?
00:28:06지리자기는 3학년 거
00:28:08지금 3학년 거고 있어 학원에서?
00:28:10
00:28:11근데 미리 유나가
00:28:12좀 선행을 하면은
00:28:14나중에 학교에서 배울 때
00:28:16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잖아
00:28:18어?
00:28:19왜 이렇게 수학을 싫어해 유나?
00:28:20어?
00:28:22어?
00:28:23알았어
00:28:24아니 채야겠어요
00:28:25나 저러는구나
00:28:31재아까지 눈치 봐요 갑자기
00:28:32그렇지 분위기가 저러니까
00:28:38다 태어낼 때부터 알 수가 없잖아
00:28:41어?
00:28:43배우는 거야 재아도 더하기 뭐
00:28:45재아 알았어요 이렇게 하는 거 봐봐
00:28:47봐봐
00:28:48재아 너 그거 언제 갖고 왔어?
00:28:51막내들이
00:28:52막내들이 눈치가 빨라
00:28:54태아 안 일어났어?
00:28:57태아
00:28:59태아 오빠 왜 이래?
00:29:00양치해
00:29:02유나야
00:29:03태아 오빠는 공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아?
00:29:05오빠한테 얘기 좀 들어와 봐
00:29:07초 2학년 때
00:29:08오빠 학원 몇 개 됐는지
00:29:09얘기 좀 들어
00:29:10물어봐 봐
00:29:15저 진짜 다 시켰어요 진짜
00:29:16뭐 수학은 거의 뭐 두세 개 기본이었고
00:29:19그냥 해볼 수 있는데 다 해봤던 거 같아요
00:29:22지금 후회는 없는 게 솔직히 말씀드리면
00:29:24그때 했던 걸로 지금까지 좀 잘하는 편인 거 같고
00:29:29그래서 저는 둘째도 사실 좀 시키려고 했으나
00:29:34학원도 별로 안 좋아하고
00:29:36받아들이는 것도 느리고
00:29:37하다 보니까
00:29:39정말 할 것만 하자 해서 정말 기본만 하고 있어요
00:29:41유나는
00:29:42각자의 속도에 맞게
00:29:43오빠 내가 영어 퀴즈 내볼 테니까 맞춰봐
00:29:46맞춰봐
00:29:48오빠한테 물어봐봐
00:29:49영어 퀴즈가 물어볼 테니까 맞춰봐
00:29:52
00:29:53컨큰스
00:29:54응?
00:29:55컨큰스
00:29:56컨큰스?
00:29:57컨큰스?
00:29:58
00:29:59끝내라 맞히다
00:30:01그럼 오빠 컨피덴스라 뭐야?
00:30:04컨피덴스 자신감
00:30:06어?
00:30:07자신감
00:30:09오빠 잘하는 척 좀 하려고 그랬는데
00:30:12뭐 하려고 그랬는데요
00:30:13렛티세
00:30:17아이
00:30:18
00:30:20전 이제 또 성은 씨가 셋 다 영유를 보냈잖아요
00:30:23저 같은 경우는 두 아이 다
00:30:25영유를 보내는 분들이 주변에 많으니까
00:30:28영유 보내야 되나?
00:30:30그러다가 결국 영유를 안 보냈거든요
00:30:32제가 이제 영유를 안 보낸 입장에서
00:30:34그럼 이제 많이 늦어지는 건가요 아이들이?
00:30:36큰일 나는 건가요?
00:30:37저도 애 셋이 다 영유를 나왔는데
00:30:41영유를 다 실패했거든요
00:30:42그러니까 끝까지 졸업은 못 했어요
00:30:43저도 그래서 애들이 영유에 대한 기억이 좋지는 않아요
00:30:47아 그럴 수 있구나
00:30:49그래서 저희 둘째 같은 경우는 굉장히 적응을 잘한다고 저는 생각을 했는데
00:30:52자기가 제일 힘들었던 때가 영유 때래요
00:30:53왜냐하면 얘는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애인데
00:30:55거기 가서는 영어로만 하니까 말을 못해
00:30:57그래서 저는 그 시절이 굉장히 애한테 마이너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00:31:00아니 저 한마디만 해요
00:31:14영유 보내는 엄마 입장으로
00:31:16저도 영유를 셋 다 보낸 이유는
00:31:18저도 영유를 다녀와서 어떤 대학에 가고 싶다 그건 아니고
00:31:21태아 같은 경우에는 영유 영어로
00:31:24지금 중학교까지 쓰고 있어요 솔직히
00:31:26저는 솔직히 완전 찬성파예요
00:31:30장점이 많네
00:31:31왜냐하면 저는 그 영유 3년 동안 태아가 얻은 게 너무 많고
00:31:35중학교 가서도 영어가 뛰어나고
00:31:38근데 다 그때 이후로 한 적은 없거든요
00:31:40근데 그 영어로 지금까지 저는 버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0:31:43근데 저는 사실 큰 애는 영유를 보냈어요
00:31:46근데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 그렇게 막 되게 뛰어난 건 아니에요
00:31:50그러니까 발음은 좋아지더라고요 정말
00:31:52발음 하나 살렸어
00:31:54저희는 좀 특별한 케이스였는데
00:31:57제가 쇼호스트였을 때
00:31:59저희 여행 상품을 판매를 하잖아요
00:32:01말레이시아에 유학을 보내기 위해서
00:32:04엄마와 아이가 답사하는 프로그램에서 제가 판매를 한 거예요
00:32:07너무 좋다
00:32:09저희는 그냥 놀러 간 거죠
00:32:11근데 이제 가서 국제학교가 좀 스케일도 크고 시설도 좋으니까
00:32:14애가 이제 문이 확 뒤집혀가지고
00:32:16아 좋았구나
00:32:17엄마 나 여기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00:32:19진짜?
00:32:20애 성향 자체가 좀 이렇게 적극적인 애였었거든요
00:32:23그러니까 이런 거 좋네요
00:32:24일단 보여주고
00:32:25
00:32:26아이가 좋아하면 시키고
00:32:27아니야 엄마 나는 그냥 한국에 있고 싶어 그러면
00:32:29그 아이는 그걸 또 존중해주고
00:32:30맞아요 맞아요
00:32:31일단 보여주는 건 또 의미가 있겠네요
00:32:33저희 큰 애가 했던 얘기가
00:32:34엄마 수업 들을 때 영어가 느는 게 아니라
00:32:36애들하고 놀 때 영어가 늘었어
00:32:38맞아
00:32:39놀면서 습득하는 게 너무 좋았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00:32:41그래 외국어 공부할 때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귀라고 그러잖아요
00:32:45사귀라고 그러잖아요
00:32:46연애하라고 그러잖아요
00:32:47그래서 환경만 만들어주면 되는 거지
00:32:48꼭 학습적으로 영어를 적극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00:32:51맞아요
00:32:52아이들의 성향마다 기질마다 또 다르다
00:32:54그래서 무조건 성향을 보고 보내야 돼요
00:32:56그러네요
00:32:58진짜 무조건
00:32:59유나 이거 유나 이 영어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00:33:05근데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이 엄청나네요
00:33:08제가 양치하고 와
00:33:10그치
00:33:11유나야
00:33:13오빠는 공부 열심히 했잖아
00:33:16태아야
00:33:17너 어렸을 때 열심히 했던 게 도움이 됐던 거 같아
00:33:19아니면은
00:33:20힘들기만 했던 거 같아
00:33:22그럼 되지
00:33:23봐봐 오빠 얘기 들었지
00:33:25유나야
00:33:26오빠도 이렇게 어렸을 때 열심히 했던 게 커서 다 도움이 된대
00:33:30그 유나가 힘들어도
00:33:32열심히 해야지
00:33:33그럼 오빠
00:33:34엑스페리언스가 뭐야?
00:33:35엑스페리언스가 뭐야?
00:33:36엑스페리언스가 뭐야?
00:33:37엑스페리언스
00:33:40재아야 그럼 양치하고 오자마자
00:33:41재아야 그럼 양치하고 오자마자
00:33:42그럼 뭐 안 될지가 모르겠네
00:33:48유나 이제 나가자
00:33:49우리 재아 셔틀 태워주고 빨리 가자
00:33:53안녕하세요
00:33:55재아 안녕
00:34:01유나야 엄마 질문해도 돼?
00:34:03제일 하기 싫은 거는?
00:34:07영어
00:34:08영어?
00:34:09영어 학원에는 좀 어렵게 느껴지나 보다
00:34:12
00:34:13좀 더 쉬운데
00:34:15아 좀 더 쉬운데
00:34:16지금 너무 어려워?
00:34:17
00:34:18너 공부는 영어랑 수학 밖에 없어?
00:34:20다 노는 거잖아
00:34:22진짜? 근데 어려워
00:34:23생각해봐
00:34:25엄만 안 다녀도 돼
00:34:26엄만은 수학이랑 영어 빼고는 다 그만둬도 돼
00:34:29진짜?
00:34:30
00:34:31진짜?
00:34:32진심으로?
00:34:33진심으로
00:34:34오케이
00:34:35눈피는?
00:34:36눈피는 어떻게 하고 싶어?
00:34:37떼어
00:34:39빼줘
00:34:40빼고 싶어?
00:34:41너무 좀 빼고
00:34:42
00:34:43그럼 없어
00:34:44수영이랑
00:34:45사건도
00:34:46예를 들어
00:34:47예를 들어 눈피 같은 경우에는
00:34:49수학의 기본은
00:34:50연산
00:34:51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풀어도
00:34:53연산에
00:34:54안 살아
00:34:56저런 얘기할 때
00:34:57유나의 반응이 있어
00:34:58연산 연습을 해야 된다
00:35:00근데 그걸 안 하면
00:35:01수학에서 하면 된다
00:35:03수학에서 연산은 또 한다
00:35:05수학 학원에서 하고 있다
00:35:07똑똑하다
00:35:08똑똑하다
00:35:09다 겹치 않아
00:35:11그럼 빼도 되는 거 아니야?
00:35:13지금 우리 토론이네 토론
00:35:15약간 김인희 선생님 수업처럼 토론
00:35:17아니 진짜 제발 엄마
00:35:19아니 제발 좀
00:35:21아니 진짜 너무 많다니까
00:35:25알겠어
00:35:26그래 10개는
00:35:28아 진짜
00:35:29근데 고민인 게 이럴 때
00:35:30아이들이 이거 싫다 그럴 때
00:35:32설득을 해야 돼요?
00:35:34아니면 그래 존중해준다라는 어떤 명분으로
00:35:36그래 네가 하기 싫으면 힘들면 얘기해
00:35:38잠깐 멈추자
00:35:40이렇게 해주는 게 맞아요?
00:35:41저 같은 경우는 사실 설득을 많이 했는데
00:35:43그래도 설득을 좀 하게 되거든요
00:35:44엄마 입장에서
00:35:45하는 데까지
00:35:46야 너 이거 지금 그만두면은
00:35:48친구들보다 진도 떨어져가지고
00:35:49다른 방 가야 돼
00:35:50뭐 이런 걸로 약간 꼬시기도 하고
00:35:52이러면서 이제 조금
00:35:53유지를 하는 쪽으로 많이 설득을 하죠
00:35:55그럼에도 설득이 안 되면
00:35:56그래 잠깐 멈추자
00:35:57이럴 수 있는 거고
00:35:58그럴 때는 뭐 최소한 뭐
00:36:00학습지라도 좀
00:36:02하면서 그냥 유지를 하자
00:36:03저희 애가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00:36:05영어학습지를 몇 년 했었거든요
00:36:06유튜브를 하면서
00:36:07아예 놓지 않고
00:36:09라이트하게
00:36:11저는 사실은
00:36:12애들이 학원 가기 싫어하는 거에 대해서는
00:36:14조금 당연하다라고 생각을 했고
00:36:16사실은 이제 저희 막내 같은 경우에
00:36:19영어 유치원을 너무 가기 싫어했어요
00:36:21근데
00:36:22바로 안 가라고 하기엔 좀 그렇잖아요
00:36:24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00:36:26그럼 너 엉덩이 7대 맞아야 돼
00:36:28그랬더니
00:36:297대를 맞겠대요
00:36:30진심이네
00:36:32그날
00:36:33누나들이 이제 학교 갔다 오는데
00:36:34진심이네
00:36:35누나 나 유치원 안 가도 돼
00:36:36그만큼 진심이었던 거야
00:36:38그만큼 진심이었던 거죠
00:36:40그래서
00:36:41애가 이제 싫다고 하는 진심을 좀 테스트할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00:36:44그래서 이제 멈췄어요
00:36:46영어 유치원을
00:36:47그래서 영어 유치원을 안 갔어요
00:36:48그랬던 아이가 MIT를
00:36:49그러니까요
00:36:50
00:36:51어떤 학원이 제일 재밌어?
00:36:54나 기능 환자에 논술을 하던
00:36:57오?
00:36:58의외다
00:36:59웬일이야? 논술을?
00:37:01이 선생님이
00:37:02그 동네에서 진짜 몇 십 년 하신 선생님이신데
00:37:05거기도 한 학년 단 한 팀 밖에 안 받아요
00:37:08전 태아 해가지고
00:37:10미리 그때부터 대기해 놔 가지고
00:37:12대기인가?
00:37:13근데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00:37:15진짜 애들이 좋아요
00:37:17너무 신기해요
00:37:19자 휴로 시작하는 낱말들 쭉 해보자
00:37:21휴게스
00:37:22그렇지
00:37:23휴업도 있죠
00:37:24뭐라고?
00:37:25휴업
00:37:26박수
00:37:27이거예요 그쵸?
00:37:28와 휴업
00:37:29선택한 것에 표를 주는 일을 투표라고 불러
00:37:33투표
00:37:38초2 때부터 논술을 배워요?
00:37:41어릴 때 국어 공부를 해놔야
00:37:44고등학교 때 국어 성적으로 약간
00:37:47공부가 판가름 난다고 하더라고요
00:37:49그렇지
00:37:50국어는 잠깐 해서 되는 게 아니니까
00:37:51그렇죠
00:37:52왜냐하면 요즘은
00:37:53수학 문제를 이해 못해서 문제를 못 풀어요
00:37:54맞아요
00:37:55문외력이 딸려서
00:37:57국어에서 논술이라는 분야를
00:38:00초등학교 때부터 하는 게 맞다
00:38:02저는 적극 찬성이에요
00:38:05저는 사실 저희 애들 대학을 국어로 보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0:38:08국어가 저도 중요한 거 같아요
00:38:11책을 많이 읽는다고 국어 성적이 좋진 않아요
00:38:15그래서 이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
00:38:17그다음에 내 생각을 어떻게 풀어내서 쓰는가
00:38:20이런 스킬에 대해서는 저는
00:38:22어렸을 때 하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00:38:24갈수록 지문이 어려워지고 양이 굉장히 길어지거든요
00:38:29근데 이거를 내가 좋아하는 책만 읽어갖고는
00:38:32이게 딜러지지가 않아요
00:38:34
00:38:35그래서 필요한 책, 논리적인 책 이런 것들을 좀
00:38:37영양도 고루고루 먹어야 되듯이
00:38:39논술학원이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00:38:42저는 조금 반대인 게
00:38:44저도 반대예요
00:38:46저는 조금 반대예요
00:38:48어머 이런 거 너무 좋아
00:38:50저는 초등은 인풋이 중요한 것 같아요
00:38:52많이 읽고 많이 접해보고
00:38:54그게 나중에 중학교쯤 생각이 정리되면
00:38:57그때 아웃풋이 나오니까
00:38:59오히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가서
00:39:01논술을 해보고 글쓰기를 해보는 게
00:39:03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00:39:05논술학원을 저는 반대하지는 않아요
00:39:08근데 그게 2학년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할까
00:39:11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00:39:13약간 학습적인 분위기는
00:39:15논술이라든지
00:39:16수학도 사실 저희는 교과 수학을
00:39:185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사실은
00:39:20초등학교 5학년이요?
00:39:21그전에는 학습지만 해서 연산만 했었고
00:39:23그때 더 빨리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00:39:30신속하게 올라가야 돼?
00:39:34빨리! 빨리! 빨리 와! 빨리!
00:39:41그리고 집에 들어왔구나 이제
00:39:43시간이...
00:39:44고생했다
00:39:45아침이 진짜 너무...
00:39:46길다
00:39:47진짜...
00:39:56목말라
00:40:01이제 남은 거 먹어야지
00:40:02남은 거 먹어야지
00:40:03남은 거 먹어야지
00:40:06사실 너무 좋은 시간이잖아요
00:40:08아무도 없는 시간
00:40:09맞아
00:40:10저 시간 좋죠
00:40:12점심 약속했나?
00:40:19예쁘다
00:40:20또 집에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00:40:22언니
00:40:24언니
00:40:26언니
00:40:27뭐 블랙으로 맞췄냐고
00:40:28맞췄다
00:40:29누구예요?
00:40:31뭐 블랙으로 맞췄냐고
00:40:32맞췄다
00:40:33언니
00:40:34우리 쌍둥이예요 저희
00:40:39그루 알아요?
00:40:40동갑이에요 언니
00:40:41아 진짜?
00:40:42쌍둥이잖아
00:40:43맞아 맞아
00:40:44조리원 동기예요
00:40:45조리원 동기예요
00:40:58아이들 학교 보내고
00:40:59저도 친하고
00:41:00또 교육 얘기도 할 수 있고
00:41:01공유도 할 수 있는
00:41:02이런 친구들을 자주 만나서
00:41:04힐링하는 편이에요
00:41:06엄마들 모임
00:41:07엄마 모임
00:41:08필요하죠 필요하죠
00:41:09설발이 많죠
00:41:10내가 요즘에 진짜 고민이 뭐냐면
00:41:12유나가 뭐 다니고 싶은 학원
00:41:14내가 보내고 싶은 학원
00:41:15그냥 자연스럽게 보냈는데
00:41:17그 학원 하나하나 결제할 때는
00:41:19사실
00:41:20뭐 얼마 안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00:41:22금액이 장난이 아닌 거야
00:41:23그렇죠
00:41:24근데 지금 초 2인데
00:41:26선택과 집중을 해야지 이제
00:41:27그러니까 내가 이게 맞나 싶은 거지
00:41:29냉정하게 언니
00:41:31나 좀 학원 줄여야 돼?
00:41:32뭐 뭐라는데
00:41:33나 지금 봐봐
00:41:34수학, 영어
00:41:35
00:41:36
00:41:37이 세 개는 좀 유나가 싫어하는 거야
00:41:38공부하는 거기 때문에
00:41:40나머지 피아노, 바이올린, 축구, 미술
00:41:44진짜 고민 되겠다
00:41:46
00:41:47근데 뭐
00:41:48저학년은 다
00:41:49그러니까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드니까
00:41:51갑자기 현타 올 때가 있어
00:41:52너무 비싸지
00:41:53가끔 내가 애한테 그랬는데
00:41:54나의 노후는 너야
00:41:55내가 그랬는데
00:41:56오오
00:41:58안 돼 안 돼
00:41:59이 말 어때요
00:42:00야 안 돼
00:42:01안 되는다고 했어
00:42:02너무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00:42:04갑자기 답답하네
00:42:05나의 노후는 너야
00:42:08진짜 그러면 안 되는데
00:42:10그래서 이런 말도 하잖아
00:42:12약간 교육 많이 시키는 엄마들은
00:42:14지금까지 교육비 모아서 건물을 하나 사주고
00:42:17건물을 하나 사주고
00:42:18차라리 남는 거라도 있지
00:42:21저렇게 예쁘지
00:42:22이런 얘기를 농담으로 하잖아 언니
00:42:24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다니까
00:42:26언니 건물 몇 개야
00:42:28맞아요 남는 게 없어요
00:42:30그래서 나는 이제 유나를 너무 공부공부는 아니니까
00:42:33좀 자유롭게 키우고 싶으니까
00:42:35나는 국제중도 생각을 하고 있거든
00:42:38유나는 약간 그런 면이 있는 애야
00:42:40그쵸
00:42:41근데 언니가 지금 국제학교 보내고 있잖아
00:42:43딸을
00:42:44그치 그치
00:42:45트랙을 둘로 가고
00:42:46이것도 쉽지 않지 않냐
00:42:48아들은 완전 이렇게
00:42:49공전 한국 교육이고
00:42:51딸은 지금 국제학교 다니고 있으니까
00:42:53아 저런 케이스도 있구나
00:42:55내가 결정했던 거는 철저하게 아이의 성향이랑 기질을 보고 결정을 했던 거고
00:43:00애가 어느 장소에 있을 때 더 행복한지
00:43:03근데 유나는 되게 어울릴 것 같잖아
00:43:05내가 어저께도 참가한 수업 갔거든
00:43:07걔가 좋아하는 논술 수업이 있는데
00:43:08거기도 발표하고 토론하는 게 좋아서
00:43:10그 수업을 좋아하는 거야
00:43:12그러니까 나는 유나 성향에 되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거지
00:43:16너도 국제학교 생각 있어?
00:43:18약간 너가 색 추구하는 거랑 좀 비슷하긴 하다
00:43:21진짜 계속 국공님만 보냈잖아
00:43:23이런 어린이집인데
00:43:25국제학교 갑자기 갈 수가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긴 하는데
00:43:28그리고 학비도 비싸고
00:43:29너무 비싸고
00:43:30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있다
00:43:31근데 일단 교육하는 그런 스타일은
00:43:34내가 좋아하는 방식이긴 하죠
00:43:36좀 자유롭게
00:43:37그러니까 맞아
00:43:38근데 진짜 이게 애들 키우는 게 이게 어려운 거 같아
00:43:41답이 없으니까
00:43:42답이 없어
00:43:43누가 알려줬으면 좋겠어
00:43:44뭘 해도 부족한 거 같고
00:43:45진짜 답이 없지
00:43:46아니 제가 교육비를 한번 공개한 적이 있어요
00:43:48너튜브에서
00:43:49이슈가 됐지 완전히
00:43:51그래서 반응이 근데 반반 갈린 게
00:43:53어떤 분들은
00:43:54어? 왜 이건 안 시켜요?
00:43:56너무 적게 시키는데
00:43:57이러신 분들이 계시고
00:43:58어? 너무 많이 시킨다
00:44:00교육비 너무 많이 들어간다
00:44:02그렇게 말씀하신 분들이 계셨어요
00:44:05금액적으로도
00:44:06그래서 일탑 안 분들은
00:44:08교육비 가장 많이 쓸 때
00:44:10얼마 정도 쓰셨는지
00:44:11맥스
00:44:12한 달에
00:44:13한 달에
00:44:18좋습니까?
00:44:19이제 또 KMO가 나오는데
00:44:21KMO
00:44:22KMO를 했을 때
00:44:23방학 때 한 달 300?
00:44:24한 달 300?
00:44:25어? 한 달 300?
00:44:26어?
00:44:27무슨
00:44:29KMO 수학학원만 한 100만 원 이상 들었고
00:44:31영재고 준비를 하다 보니까
00:44:33영재고에는 수학하고 과학이 또 들어가요
00:44:35그래서 방학 때는 정말 한 300 들어간 적이 있고요
00:44:38중학교 때
00:44:40중학교 때 가장 많이 들어갔어요
00:44:41중학교 때
00:44:42리니는 어땠어요?
00:44:44리니는 제일 많이 썼을 때
00:44:46고등학생 때인데요
00:44:47이제
00:44:48외고는 내신 위주로
00:44:49그러니까 학생부 종합 전역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00:44:52이제
00:44:53내신 학원은 전 과목을 다 다녔어요
00:44:56전 과목을?
00:44:57어? 진짜?
00:44:58네, 외고 친구들은 그래서
00:44:59중과목을 하면
00:45:00한 3월 중순부터 한 5월까지 다닌단 말이에요
00:45:02시험 직전까지
00:45:03그러면 그 사이 한 300만 원에서
00:45:05가끔 과외를 넣거나 이러면
00:45:07플러스 알파 정도
00:45:08어?
00:45:09전 과목을 해도 300만 원이면
00:45:11어? 그렇게 막
00:45:12매번에 그렇게 과목이 많지 않아서
00:45:14또 그걸 듣고 가능해요
00:45:15아 그렇군요
00:45:16그러니까 저는 또 이제 국제학교니까
00:45:17조금 다르긴 한데
00:45:23그러니까 저는 또 이제 국제학교니까
00:45:25조금 다르긴 한데
00:45:31한번 계산기를 두드려봤어요
00:45:32내가 여기서 사교육으로 이만큼 쓸 거를
00:45:35아예 합쳐서 시키면 좀 낫지 않겠느냐
00:45:37이런 판단이 쓰더라고요
00:45:38왜냐하면 일단
00:45:39일단 예체능과 악기와 모든 체육을 다 혼자서 거기서 할 수 있기 때문에
00:45:44국제학교를 가서
00:45:45학교 내의 커리큘럼으로 모든 걸 소화하지
00:45:47사교육은 없다
00:45:48
00:45:49그러니까 그렇게 비용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더라고요
00:45:52심지어는 이런 걸 따져봤을 때
00:45:54국제학교가 그렇게 많이 비싸다고 판단이 들지 않았고요
00:45:57실례지만 국제학교는 한 학기에 등록비가 어떻게 될까요?
00:46:00한 5천 정도?
00:46:015천만 원
00:46:021년에 5천 들어가요
00:46:05대신 이제 정말 돈이 많이 들었던 거는
00:46:07SAT를 준비하면서 학원을 가녀야 되니까
00:46:12방학 때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다니는 그런 학원이 있었거든요
00:46:16그게 또 이제 원어민하고 수업을 하다 보니까 시간당 비용이 너무 높아지는 거예요
00:46:21두 달 여름방학 동안에 한 천만 원 가까이 써버리잖아요
00:46:25한 달에 500골이네
00:46:28국제학교의 커리를 타면
00:46:30이거는 거의 대부분 해외 진학반
00:46:32해외 진학을 염두를 해두는 거예요
00:46:34루트가 정해져 있구나
00:46:35근데 그 루트에서 얘가 좀 빨리 틀면 상관이 없는데
00:46:38뭐 중3이나 고1
00:46:40너무 늦게 하면
00:46:41이 시기에 이제 틀어버리면
00:46:43국내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되는 중3 때 하는 것과
00:46:47해외 진학을 위해서 준비하는 건 되게 달라요
00:46:50그렇구나 다시 시작해야 되는 거
00:46:52이거는 같이 하기가 조금 어려운 거 같아
00:46:54근데 저기 서울대하고 MIT 같이 준비하셨잖아요
00:46:57서울대 MIT 같이 붙었는데
00:46:58어떻게 하셨어요?
00:46:59어떻게 하셨어요?
00:47:00근데 지금 저기 선생님하고도 같은 의견인 게
00:47:03초등학교 중학교 때 미리 국제학교로 가버리면 다시 턴하기가 어려운데
00:47:08이제 한국 과정을 가다가 거기서 이제 국제학부가 있는 데를 가거나
00:47:13아니면 따로 영어를 해서 지원을 하거나
00:47:16이거는 훨씬 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거죠
00:47:18그러니까 그런 게 더 좋은 선택지
00:47:20왜냐하면 이제 한국식 교육은 아무래도 조금 굉장히
00:47:24빡세잖아요
00:47:25아 빡세?
00:47:27빡세잖아요
00:47:28빡세?
00:47:29빡세잖아요
00:47:30너무 그 단어를 굉장히 교양있게 말씀하셔가지고
00:47:33
00:47:34아니 전문, 전문 영어
00:47:37교양있게 말씀하셔가지고
00:47:38아 덥다 이제
00:47:40아 덥다 이제
00:47:46거의 다 와갔네
00:47:48거의 다 와갔네
00:47:49세버스
00:47:50터트리 실시간으로 와요
00:47:51세상이 좋아졌다
00:47:53
00:47:54아 맞다
00:47:55아 맞다
00:48:00안녕하세요
00:48:02유나
00:48:03조심
00:48:04감사합니다
00:48:06유나
00:48:07엄마 안 하나 주네
00:48:08왜 안 하나 줘?
00:48:10왜 안 하나 줘?
00:48:11귀여워
00:48:12엄마 가방 줘
00:48:13가방 갖고 왔거든
00:48:14다른 데 가나 보다
00:48:15
00:48:16
00:48:17야?
00:48:18어?
00:48:19오빠
00:48:20다녀왔어요
00:48:22여기서 왜 얘가 나와?
00:48:26같은 빌라예요
00:48:27아 기분도
00:48:28나랑 같은 빌라예요
00:48:29아 기분도
00:48:30한번 좀 인사하네?
00:48:32빨리 대꾼 인사
00:48:33시영아
00:48:34또 꼴 인사하네?
00:48:35아니요
00:48:36그렇지
00:48:37호영이가 애들이랑 진짜 잘 놀아
00:48:42지금 얘네 수학학원 가려고
00:48:44너 학원 가야 돼?
00:48:46학원 다녀야 되죠 오빠
00:48:48학원?
00:48:49학원은
00:48:50
00:48:51
00:48:52가지
00:48:53이걸로 안 갈 수도 있겠지만
00:48:54일단 등록한 건 가지
00:48:56다음 달은 안 가더라도
00:48:58이번 달까지는 가야죠
00:48:59돈을 냈잖아
00:49:01현실적이다 돈은 냈잖아
00:49:03저런 거 누가 대신 말해주면 되게 좋죠
00:49:06대신 말해주면 되게 좋잖아요
00:49:07너무 좋지
00:49:08그렇지
00:49:11가자
00:49:12오빠 갈게요
00:49:13자 나 다음 학생 좀
00:49:16역시 센스쟁이
00:49:21유나야
00:49:22응?
00:49:23공부 열심히 하고
00:49:24
00:49:25왜 표정이 안 좋아?
00:49:26아 바로 학원
00:49:28싫어하는 학원인가 봐
00:49:29들어가
00:49:30수학학원
00:49:31수학이군
00:49:32학교 하자마자 가네요
00:49:33가방만 딱 바꾸고 가는 거예요
00:49:36숨 돌릴 틈이 없네
00:49:38근데 조퇴 가야 또 스케줄이 까리까리 돌아가니까
00:49:47파이렛은 시험 먼저 쓸 거거든?
00:49:50저거 다 풀어 두 사람 가져와
00:49:51이거 먼저
00:49:52이거 샘벨 사장님 문제거든?
00:49:54그 문제에 식사
00:49:56아 복습했나
00:49:58그래도 푸는 거 보니까 잘하네요
00:50:00그래도
00:50:01푸는 거 보니까 잘하네
00:50:03그래도
00:50:08학원에서 공부하는 모습은 처음 보시는 거예요?
00:50:27그렇죠
00:50:28어려운 거 뒤에 거 다 먹고 계속 개선이 틀렸어
00:50:52항상 유나는 그래요
00:50:54어려운 건 맞고 쉬운 거에서 안 되는 실수?
00:51:09제가 동친이 먹어봤어?
00:51:11어? 이거 뭐야?
00:51:12이거 왔어
00:51:13오셨나? 선생님?
00:51:14어느 선생님?
00:51:15
00:51:16선생님 오셨다
00:51:18안녕하세요
00:51:19안녕하세요
00:51:21안녕하세요
00:51:22유나야 그 새 거 선생님 갖고 있었나 보다
00:51:24유나야 연습 열심히 했어?
00:51:27인형 가보트 말고 오늘 요정의 춤 할 거지?
00:51:30
00:51:31어깨밧침 끼고
00:51:34지금 유나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바이올린 또는 첼로가 필수여서
00:51:39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00:51:44맞아
00:51:45필수구나
00:51:47필수예요
00:51:49이렇게 팔 많이
00:51:56귀여워
00:51:59팔꿈치 들어야 된다고 그랬어
00:52:01여기만 잠깐만 다시
00:52:03응 잘한다
00:52:06오케이 아까보다 훨씬 좋아
00:52:08그 다음 민용가보트 한번 해볼까?
00:52:10시작
00:52:11민용가
00:52:13다시
00:52:14긴장했어 긴장했어
00:52:15소리 왜 그래요?
00:52:20팔꿈치 더 올려주세요
00:52:21박자 지켜야 돼
00:52:24자 다시
00:52:25긴장했어 긴장했어 긴장했어
00:52:27긴장했어 긴장했어
00:52:28긴장했어
00:52:29긴장했어
00:52:30긴장했어
00:52:31긴장했어
00:52:32긴장했어
00:52:33긴장했어
00:52:34다시 다시
00:52:35개수 예쁘게 잘
00:52:37너 이제 지금
00:52:40너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또
00:52:42어? 너무 힘들어?
00:52:43응?
00:52:44너무 잘하고 싶어가지고
00:52:45그치
00:52:46울었어?
00:52:47나 몰랐어
00:52:48너무 잘 안 돼?
00:52:49마음처럼?
00:52:50나 몰랐어
00:52:51어떡해
00:52:52괜찮아 잘 할 수 있어 잘 할 수 있어
00:52:54희나야 부담 가지지 마
00:52:56어머 나 몰랐어
00:52:58어머 어떡해
00:53:00잘하고 싶은데 안 돼서
00:53:02어 나 몰랐어
00:53:03잘하는데 욕심이 많구나
00:53:08웬일이야
00:53:13자 이제 먹고 할까 그럼?
00:53:15박홍이 왜 이렇게 생겼어?
00:53:16
00:53:19오 맛있겠다
00:53:20엄마 이리 와 이리 올까?
00:53:22알았어 이리 와
00:53:23어우 착하다
00:53:24책 좋아하는구나
00:53:25책 좋아하는구나
00:53:26사자 좋아해요?
00:53:27사자
00:53:28넓고 넓은 아프리카 초원에
00:53:31얼룩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어요
00:53:34그런데 누군가 나타난 것 같아요
00:53:37사자
00:53:38진짜?
00:53:39귀여워
00:53:40얘 뜰 거 있어요
00:53:41귀엽다
00:53:42요즘 아이들이 막 너튜브 보면서 밥 먹는데
00:53:44이렇게 책 읽어주는 거 너무 좋다
00:53:46너무 맛있어?
00:53:50나야?
00:53:51사냥을 나가서 먹이를 잡아오는 일은 대부분 암컷 사자들이 한답니다
00:53:56암컷 힘들겠다
00:53:58그렇지?
00:53:59공감도
00:54:00근데 아빠 사자는
00:54:02
00:54:03맨날 쉰다고 했잖아
00:54:05맨날 쉰다고 했지
00:54:06맞아
00:54:08그른다
00:54:11사자바
00:54:12나뭇 위에서 자고 있어
00:54:13선생님 왔다
00:54:14선생님 왔다
00:54:15쟤 나가보자
00:54:16또 나가보셨어요
00:54:17선생님
00:54:18선생님
00:54:19목요일이 좀 바쁩니다
00:54:20여러 선생님들이 오시는구나
00:54:22안녕
00:54:23선생님 안녕하세요
00:54:24안녕하세요
00:54:25안녕하세요
00:54:26들어가자
00:54:27들어가자
00:54:29들어갑시다
00:54:30지금 유나가 바이올린에서 제아부터 할게요 선생님
00:54:33
00:54:34제아 여기 옆에 앉으세요
00:54:36봅시다
00:54:37지난주 잘 있었나요?
00:54:39제아랑 선생님이랑 헤어스타일이 똑같네요
00:54:42
00:54:43
00:54:44
00:54:45잠깐만 다시
00:54:46
00:54:47
00:54:48
00:54:4910분의 자유다
00:54:5010분의 자유
00:54:51아우 자유가 10분 밖에 없어서
00:54:5310분의 자유
00:54:5410분의 자유
00:54:55파이트하네요
00:54:56진짜
00:55:02얼마나 피곤할까
00:55:03어우 이렇게 보니까 이건 또 광고네
00:55:04그러게
00:55:05
00:55:0710분 지났어?
00:55:12이제 누웠는데
00:55:13그래
00:55:14쉬는 시간은 빨리 가
00:55:15끝났어
00:55:17
00:55:18
00:55:19엄마 수고했어
00:55:20유나?
00:55:21감사합니다 선생님
00:55:22안녕하세요
00:55:24유나야
00:55:25밥 먼저 먹을래?
00:55:26엄마가 해놨는데
00:55:27
00:55:28이따가 먹고
00:55:29하고 먹고 싶어?
00:55:30
00:55:31지쳤어 유나?
00:55:32먹을 힘이 없어
00:55:33아 어떡해
00:55:34먹을 힘이 없어
00:55:36어우 어떡해
00:55:37강제로
00:55:42유나야 좀 먹고 싶으면 먹어
00:55:43엄마 닭고기 잘라줄 테니까
00:55:48
00:55:49잘라줄 테니까
00:55:50다 먹어야 돼?
00:55:51그냥 너 먹고 싶은 만큼만 먹어
00:55:54
00:55:55예뻐라
00:55:57맛있어?
00:55:59
00:56:00
00:56:01
00:56:03지금 수학학원에 바이올린에
00:56:05
00:56:06목요일이 제일 힘들어요
00:56:07보기만 해도 힘들다
00:56:08근데 그전에 또 학교를 갔다 왔잖아요
00:56:10맞아
00:56:11그러니까
00:56:12
00:56:13저날 또 7교시 수업이거든요
00:56:14
00:56:15힘들었던 우리 애기
00:56:16
00:56:17
00:56:21너 수학학원 선생님 원장님이 엄청 잘하는데 너
00:56:23엄마 좀 놀랐어
00:56:25엄마는 유나한테 걱정을 많이 했는데
00:56:27항상 상담을 갔다 오면 유나가 너무 잘한대서 엄마가 진짜 깜짝 놀랐어
00:56:31그렇지
00:56:32저 계획이 좀 좋지
00:56:33하이파이
00:56:34진짜야
00:56:35좋아 좋아 좋아 좋아
00:56:36좋아 좋아
00:56:37진창해주는 거 너무 좋다
00:56:38걱정할 게 없을 거 같아
00:56:39유나야
00:56:40아까 원장님이랑 상담할 때
00:56:41
00:56:42보니까 방학 특강 이런 것도 있잖아요
00:56:44
00:56:45어떤 거 있어요 방학 특강은?
00:56:46
00:56:47그래서 지금 수학 한번 해볼까 하는데
00:56:49
00:56:50시간대는 어떻게 돼요?
00:56:53방학 특강?
00:56:54네 방학에 놀 수만 없잖아요
00:56:55
00:57:02항상 상담을 갔다 오면 유나가 너무 잘한대서 엄마가 진짜 깜짝 놀랐어
00:57:06하이파이
00:57:07진짜야
00:57:08주 3회 다니잖아 3번 가잖아
00:57:19
00:57:20방학에는 5번 오는 거 있대
00:57:22싫어
00:57:23싫어? 3번만 가?
00:57:24
00:57:25수영은 엄마가 아까 전화해봤거든
00:57:27
00:57:28주 1회 하고 싶어 2회 하고 싶어?
00:57:292회
00:57:302회?
00:57:31
00:57:32그러면 수학 특강 안 하고
00:57:34수학 3번 가고 수영 2번 갈 거야?
00:57:36그래
00:57:37저도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00:57:38좋다 좋다 좋다
00:57:39좋다
00:57:40제가 끝났어?
00:57:41
00:57:44자 형성평가 한번 해볼게
00:57:46자 여기서 여기까지
00:57:48자 2분 앞뒤로 2분
00:57:52저런 게
00:57:53실처 반복되는 게 나도 싫은데
00:57:55애들도 싫을 거 같긴 해요
00:57:56
00:57:57엄마
00:57:59
00:58:00가정화수칙 채 좀 해야 돼 엄마
00:58:02누나 다 아는 거잖아요 그치?
00:58:05누나 다 아는 건데
00:58:06누나가 이거를
00:58:07딴 듯하다가 또 문제를 안 푸는 거잖아
00:58:17이건 오답이 없어야 되는 거야
00:58:18알겠지?
00:58:21자 준비
00:58:23이거 봐야지
00:58:24여기
00:58:26어디를 보세요
00:58:27옆으로 요렇게
00:58:32옆으로 요렇게
00:58:35자 앞에 놓고
00:58:37가만 봐요
00:58:38자 준비 시작
00:58:39아 노력한다
00:58:40
00:58:41아 노력한다
00:58:42
00:58:43아 힘들어
00:58:44보기만 해도 힘들다
00:58:45
00:58:46
00:58:47
00:58:48아 노력한다
00:58:49
00:58:50
00:58:51
00:58:52
00:58:53
00:58:54
00:58:55
00:58:56
00:58:57아 힘들어
00:58:58보기만 해도 힘들다
00:59:00
00:59:01
00:59:02
00:59:03
00:59:04
00:59:05지금 힘들어서 집중력이
00:59:06아 힘들어서?
00:59:07
00:59:08
00:59:09
00:59:10
00:59:12
00:59:13
00:59:14이상하지
00:59:15
00:59:17
00:59:18
00:59:19
00:59:20
00:59:21아니 어른은 저도 두세시간 앉아있는 게 힘든데
00:59:24그러니까 초등 때는 유독이 연산이 중요해, 이때 이렇게 푸는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실수한대 이런 일을 많이 들으세요.
00:59:39근데 특히나 수학적 기질이 있는 친구들 중에 반복하는 거 되게 고3 때까지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00:59:47근데 사실 저희는 큰애하고 둘째 다 학습지를 시켰거든요.
00:59:51큰애를 하루에 한 다섯 장, 여섯 장 이렇게 하니까 얘가 밀리니까 하기가 싫어해요.
00:59:57그래서 둘째는 하루에 한 장 이렇게만 했어요.
01:00:00정해진 양을 매임을 꾸준히 하는 거, 거기까지면 되는 거 같아요.
01:00:04그렇게 하니까 얘가 밀려도 부담이 안 되는 거예요.
01:00:07그래서 저희 애가 예전에 초등학교 때 저희 작은애의 꿈이 땡땡 학습지 선생님이셨어요.
01:00:14저희 큰애도 수학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01:00:18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수학을 공부를 하잖아요.
01:00:21그때 하루는 오더니 엄마 나 수학 학원을 그만둬야 될 거 같아.
01:00:24수학원을 그만둬야 될 거 같아.
01:00:26왜?
01:00:27왜? 그랬더니 학교 수업이 너무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01:00:30그래서 괜찮을까? 그랬더니 자기는 괜찮을 거 같다고.
01:00:33특목직을 준비하는데도 학습지 정도만 조금 그냥 한 학년 정도 앞서가는 정도였거든요.
01:00:38그런데 대학 갈 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01:00:42오히려 자기가 고등학교쯤 되니까 수학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굉장히 심도 있게 생각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01:00:50그러니까 애들이 수학에 한 번 꽂히면 밥 먹다가도 갑자기 일어나서 문제를 풀러 가고요.
01:00:55집에 정말 커다란 칠판이 하나 있거든요. 거기 계속 매달려서.
01:00:59너무 멋있다.
01:01:00영화에서만 보던 장면 아니에요.
01:01:02그러니까 수학이라는 게 정말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수학이라는 게 뭔지 깨닫는 순간 하지 말래도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01:01:08그러면 수학 학원도 다니고 학습지랑 겹치잖아요.
01:01:11그래서 학습지가 하기 싫어요 했는데 그러면은 그만두기보다는 양을 좀 줄여서
01:01:17그만둬 그냥.
01:01:19아니야 두지 말래잖아.
01:01:21학원에서 다 하는 거잖아 연산이.
01:01:23근데 학원에서는 이렇게 연산을.
01:01:27그쵸 달라요 언니 그쵸.
01:01:29하나 팁을 철면 연산은 정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속도도 중요하거든요.
01:01:35왜냐하면 어려운 문제를 빨리 풀어야 되니까.
01:01:37그래서 유나한테 약간 속도 쪽으로 해서 엄마랑 시합을 하거나
01:01:42뭐 이렇게 해서 약간 게임처럼.
01:01:44저 옛날에 그거 했었어요.
01:01:45그 좋은 방법이다.
01:01:47애한테 약간 그런 걸 만들어주면.
01:01:49엄마보다 좀 빨리 풀면은 장수를 줄여주고.
01:01:52너무 좋은 팁이다.
01:01:56옷 좀 갈아입고.
01:01:57옷 좀 갈아입고 여기.
01:01:59꺼내놨지?
01:02:01재하야.
01:02:02누나 축구.
01:02:04누나 축구.
01:02:05내려주러 갔다 올까?
01:02:07아 축구?
01:02:09반년?
01:02:10이날?
01:02:11네.
01:02:12본인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01:02:16근데 목요일밖에 안 된대요 선생님이.
01:02:17그래요?
01:02:20누나 다 갈아입었어?
01:02:22망했다 우리 52분까지 내려와야 돼.
01:02:24망했어 엄마.
01:02:25진짜야?
01:02:26내려가야 돼 우리 지금.
01:02:27머리 빼먹어.
01:02:28재하야 내려가야지 누나 늦었대 52분까지야.
01:02:31목소리가 근데 밝아졌어.
01:02:34밝아졌어.
01:02:35목소리가 밝아졌어.
01:02:36인제 축구를 하러 가니까.
01:02:37축구하러 가니까.
01:02:38야 엄마 잠옷 바지 입고 나왔어 지금.
01:02:40이렇게 해가지고.
01:02:43아 유나가 축구 좋아하니까 또.
01:02:46남자친구들이랑 하는 거예요 혼자 여자야.
01:02:56와 진짜로?
01:02:57네.
01:02:58이게 또 유전의 힘이.
01:03:00와 잘한다.
01:03:05몰라.
01:03:10와.
01:03:22그러네.
01:03:31와! 말도 안 돼!
01:03:34진짜? 와! 잘한다!
01:03:38나중에 골대녀 나가겠네.
01:03:46아빠가 보면 뿌듯해하시게 됐대.
01:03:51들어가세요.
01:03:55오늘 하루도 수고했습니다.
01:03:57아까들.
01:03:59이제 씻으러 엄마 방으로 들어갔어요.
01:04:02어머 목 쉬었어요.
01:04:04성은 씨 목 쉬었어요.
01:04:06그럴까요?
01:04:10한 번 볼까요, 이게?
01:04:23어? 뭘 뭐하지?
01:04:25나야, 이거 풀어.
01:04:31나야, 이거 풀어.
01:04:34선생님이요? 동생 선생님?
01:04:36돼야, 날벼락이네. 지금 잘 준비하고 있는데.
01:04:40어떡해.
01:04:41거하기를 배운 적이 없네, 누나 때문에.
01:04:43내리 사랑이네.
01:04:44끌려가요, 지금.
01:04:45프린트까지 쫙 뽑은 거야?
01:04:47주말에 저러고 놀아요, 맨날 공부를 시키고.
01:04:50엄마한테 배운 거구나.
01:04:53아, 유나 너무, 유나야.
01:04:55진짜 기특하다.
01:04:58진짜요?
01:04:59종이를 줄 테니까 그리면서.
01:05:01어.
01:05:03봐봐, 여기서.
01:05:056, 6이 있지?
01:05:081, 2, 3, 4, 5, 6, 그리고 3이 있지?
01:05:13이게 뭐야?
01:05:151, 2, 3, 4, 5, 6, 7, 8, 9, 몇이야?
01:05:209.
01:05:21그렇게 한 번, 여자.
01:05:23그냥 본인이 푸는 거 아닌가요?
01:05:26아, 방법 알려주고 하라고 하고.
01:05:28그래요?
01:05:28정리하고 있어요, 뭐.
01:05:29대단하다.
01:05:31기특하다.
01:05:31저희 그렇게 다 만들어요.
01:05:35우와.
01:05:37웬일이야.
01:05:52유나가 이걸 만든 거예요? 파일을?
01:05:54우와.
01:05:55저 시킨 적도 없는데
01:05:57프린트하는 것도 어떻게 했는지 몰라요.
01:05:59그걸 다 찾아가지고.
01:06:00진짜.
01:06:01누나 좋다, 진짜.
01:06:02재아가 크게 되겠네, 이제.
01:06:04재아의 선생님이네.
01:06:06근데 저렇게 하면서 본인 공부도 될 거예요.
01:06:08맞아요.
01:06:09맞아요.
01:06:10그러게, 유나도 공부되고.
01:06:19얘들아, 왜 이렇게 열심히 해?
01:06:21오늘 하루 종일 힘들었는데 또 하는 거예요?
01:06:24어?
01:06:25재아야.
01:06:26누나가 잘 알려줬어?
01:06:28응?
01:06:31재아야, 엄마 물어볼 거 있어.
01:06:34재아가 생각하기에 누나가 학원 많이 다니는 거 같아?
01:06:43학원 많이 다니는 거 같아?
01:06:45재아한테 물어봐.
01:06:47어?
01:06:49많이 다니는 거 같아?
01:06:54어머, 재아가 와도?
01:06:56재아는?
01:06:57첫 번째 장.
01:06:59어?
01:07:00그럼 재아도 초등학교 되면은
01:07:02학원 많이 다닐 거예요?
01:07:03네.
01:07:04으하하하하하
01:07:06왜?
01:07:07으하하하하하
01:07:08왜?
01:07:09응.
01:07:10몇 개 다닐 거예요, 재아는?
01:07:12바로 바로 열 개.
01:07:14열 개 다닐 거야?
01:07:15열 개.
01:07:16열 개.
01:07:17열 개 다닐 거야?
01:07:18야, 너.
01:07:19야, 너.
01:07:20표정 너무 좋아지는 거 아니야?
01:07:21근데 재아는 엄마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
01:07:22알아, 알아.
01:07:23맞대기는 알아.
01:07:24맞네, 맞네.
01:07:25그러네.
01:07:27역시 우리 애들은 다 학급하네.
01:07:29엄마가 한 번 가라는 거 아니다.
01:07:31재아가 간다고 했다, 유나야.
01:07:41똑똑해 줘야 되니까.
01:07:43어?
01:07:44되니까?
01:07:45내가 매일 그렇게 말했는데.
01:07:54연결할 수 있는 거.
01:07:55뭐라고?
01:07:56슈 업.
01:08:00잘했다.
01:08:01팔 더하기 팔.
01:08:03루.
01:08:04안 돼요!
01:08:064대 1.
01:08:074대 3.
01:08:08어?
01:08:09왜?
01:08:10힘들어.
01:08:11왜?
01:08:12힘들지.
01:08:13아홉 살인데.
01:08:14공부가 너무 어렵고.
01:08:16응, 할 숙제도 너무 많고.
01:08:21응.
01:08:22숙제도 너무 많고 그래서.
01:08:23응.
01:08:24응.
01:08:25응.
01:08:26응.
01:08:27응.
01:08:28응.
01:08:29응.
01:08:30응.
01:08:31응.
01:08:32응.
01:08:33응.
01:08:34응.
01:08:35응.
01:08:36응.
01:08:37응.
01:08:38응.
01:08:39응.
01:08:40응.
01:08:41응.
01:08:54yol.
01:08:55응.
01:08:56응.
01:08:57왜?
01:08:58왜?
01:08:59응.
01:09:00왜?
01:09:02너무 Sensory kesenatous.
01:09:03야아아!!!
01:09:05눈물 나.
01:09:07진짜 이런 것 같아.
01:09:08저는 윤나를 마지막에 다녔어요.
01:09:11너무 대단하다, 진짜.
01:09:18자기 힘든 걸 엄마가 알면 안 되는 거에 좀 놀랐어요.
01:09:21그러네.
01:09:22나도 그렇게 말할 줄은 몰랐어요.
01:09:23그렇죠.
01:09:26속이 깊다.
01:09:27속이 깊다, 진짜.
01:09:29이 속마음을 듣고 나서 유나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01:09:33유나의 마음을 조금 더 알아줘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01:09:38하고 싶은 말 엄마한테 다 해도 된다고 말해줘요.
01:09:41네, 맞아요.
01:09:42다 받아줄 수 있는데.
01:09:44맞아요.
01:09:48일탐함 첫 번째 의뢰인인 우리 김성은 씨.
01:09:51초등학교 2학년이 학원 10곳, 교육비 230만 원 정도라고 해서
01:09:56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지가 고민이라고 하셨어요.
01:10:00어머님들 많이 보내는 거 같나요?
01:10:03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유나 초등학교 2학년인데.
01:10:05저는 유나하고 저희 큰애하고 이렇게 오버랩이 되는 게
01:10:08저도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01:10:10그러니까 저희 애도 약간 유나처럼 욕심이 많고
01:10:13하고 싶은 게 많다 보니까 항상 뭘 하면서 밥을 그냥
01:10:16생존을 위해서 떠먹는 그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01:10:19그래서 한 6개월을 그런 식으로 다 다니다가 방학이 딱 끝나고
01:10:23안 되겠다 싶어 제가 특단 조치를 한 게
01:10:25안 되겠다 싶어 제가 특단 조치를 한 게
01:10:28공부는 나중에도 되니까 다 끊어줬어요.
01:10:30그래서 최소한으로 만들어줬는데.
01:10:32최소한이 뭐예요?
01:10:33최소한이 그냥 학습지 매일 할 수 있는 거 수학만 시켰고요.
01:10:37그다음에 과학학원 다니고 태권도 다니고 그게 다였어요.
01:10:41좀 가지치기 해줬으면 좋겠다.
01:10:42네 조금 그러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01:10:44다른 의견 있으실까요?
01:10:45사실 저도 저학년 때는 사실 별로 안 보냈어요.
01:10:49그러니까 사고력 수학이라 태권도나 이렇게 예체능 피아노.
01:10:53항상 6시 전에는 들어오지 않았나 애들이.
01:10:56그래서 오후 시간에 밥 먹고 뒹굴뒹굴하고.
01:10:59그랬었던 거 같아요.
01:11:00근데 의외네요.
01:11:01저는 오늘 네 분 뵙기 전에
01:11:02서울대 막 연대 의대 가고 그랬으니까
01:11:04학원 정말 많이 다녔겠지.
01:11:06선행학습 많이 했겠지 했는데
01:11:08아니네요.
01:11:09그거를 해야 할 시기에 한 거죠.
01:11:14우리 소영 어머님은.
01:11:15뭔가 또 다르신 거 같은데요.
01:11:17저는 그래서 의대를 못 보냈나봐요.
01:11:27유나는 수학을 얘는 해야 하는 건 알아.
01:11:32근데 너무 반복적인 문제를 너무 긴 시간을 푸는 걸
01:11:38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01:11:41그래서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01:11:44약간 딱 정해진 시간에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수준의
01:11:48연산 정도를 합의하는 정도.
01:11:51그 정도.
01:11:52이거는 솔직히 수능 준비하는 재수생들도 시키거든요.
01:11:55저는 꼭 하라고 해요.
01:11:56맞아요.
01:11:57논술은 제가 보기에 유나한테는 그냥 놀이인 것 같아요.
01:12:00맞아요.
01:12:01그러니까 논술을 수업으로 여기진 않아요.
01:12:03그러니까 이 아이가 논술을 수업으로 여긴다면
01:12:05저도 논술하는 건 그닥 더 나고 싶진 않은데
01:12:08이 친구는 그냥 되게 재밌어요.
01:12:10맞아요.
01:12:11계속 재밌게 하고 싶다고 하면 두셔도 될 것 같아요.
01:12:13이제 되셨을까요?
01:12:17오늘 진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01:12:21저도 또 첫째 키우고 나름대로
01:12:24저만의 로드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01:12:27또 얘기 듣고 아닌 것도 인정하게 되고
01:12:31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01:12:32사교육비 얼마로 줄이실 거예요?
01:12:35200언도로 내리자.
01:12:36내릴게요.
01:12:37200언도로.
01:12:38200언도.
01:12:39내리겠습니다.
01:12:40내리겠습니다.
01:12:41유나의 마음을 좀 잘 읽어주도록 하겠습니다.
01:12:43송은율 엄마 허영이입니다.
01:12:49똑똑하다는 얘기를 수도 없이.
01:12:51영재구나.
01:12:52걱정이 뭘까?
01:12:53그러게요.
01:12:54최근에 사춘기가 오면서 수학 성적이 떨어지고
01:12:57줄일 수도 있지.
01:12:59왜 비웃냐.
01:13:00비웃은 거 아니야.
01:13:01나 좀.
01:13:03나 지금.
01:13:04절대 못 가.
01:13:05일탐한 사람들께서 지금 내 눈으로 보고 계시거든요.
01:13:07그러니까요.
01:13:08그러니까 성대경 씨 장려상이 뭐 중요하겠어요.
01:13:10그 스펙 하나도 안 되거든요.
01:13:12영재원도 하나도 도움이 안 돼요.
01:13:14감시 감독하시는 코치 선생님 같은 느낌이 드니까.
01:13:18공부도 좀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
01:13:20수학의 공포감이 생기잖아요.
01:13:22그거 대입에 반영이 안 돼.
01:13:24어우 속 시원해.
01:13:26좀 많이 힘듭니다.
01:13:28엄마가 조금 더 욕심을 버렸으면 좋겠고.
01:13:31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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