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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구호품을 받으려던 주민들이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00:36또 이스라엘이 제한적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 가자 주민들의 존엄을 훼손하는 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44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00:48주말 사이 구호품을 받으려던 가자 주민 100여 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00:53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하며 잇따라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0:5928개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은 현지시각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가자지군의 민간인 고통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1:09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의 구호물자 전달 방식은 위험하며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가자 주민의 인간 존엄성을 해친다고 지적했습니다.
01:17이어 이스라엘 정부는 구호물자 전달에 대한 제안을 즉각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4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5월부터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미국과 함께 만든 가자 인도주의 재단을 통해 제한적 배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01:33성명에 동참한 28개국 중에는 주요 7개국 중 미국과 독일을 제외한 5개국도 포함됐습니다.
01:40이스라엘 정부는 어떤 가능한 군사적 배급을 지적할 수 있을까요?
01:50안토니우 구테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마지막 생명선들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00특히 가족을 위해 심량을 구하려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일을 포함한 지속적인 폭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도 했습니다.
02:08앞서 레오 14세 교황도 전날 주의 3종 기도를 마친 뒤 야만적인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02:17특히 이번 폭격으로 숨진 이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한 뒤 민간인을 보호할 의무를 존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02:24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02:28미국 재무장관이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마감 시한에 얽매여 협상을 서두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02:36신속한 합의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41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02:45스코트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냐는 질문에 중요한 건 합의의 시기가 아니라 질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2:53속도에 맞춰 협상하고 있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2:57관세 유예 기간 추가 연장 가능성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볼 거라고 말했습니다.
03:12다만 8월 1일로 시한을 정해놓고 높은 관세율을 물리겠다고 한 건 협상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3:19마감 시한까지 합의를 유도하려는 전략이 아니라 시한에 몰린 상대국들이 미국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겁니다.
03:29그러면서 최근 무역 합의를 체결한 인도네시아를 언급했습니다.
03:33인도네시아가 미국에 5차례나 합의를 제안했는데 제안은 점점 더 좋아져 결국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맺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03:42한편 베센트 장관은 조만간 중국과 다시 무역 논의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4:00특히 중국이 이란과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4:06여기에 더해 러시아 석유를 사는 나라인 100%의 2차 관세를 물릴 거라며 유럽에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04:14유럽이 중국으로 접근하는 걸 견제하는 동시에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문제를 고리삼아 유럽과 함께 중국을 협공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걸로 풀이됩니다.
04:24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04:36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브리핑 코너입니다.
04:40오늘 첫 소식은 미국 워싱턴 DC부터 가보겠습니다.
04:44백악관이 월스트리트 저널 소속 기자들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 출장 취재진에서 배제했습니다.
04:51해당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앱스타인이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단독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05:00백악관 대변인은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보낸 성명에서 월스트리트 저널의 허위 명예훼손 행위로 인해 그들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할 13개 언론사 중 하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5:15오는 25일에서 29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 취재단에서 월스트리트 저널의 백악관 출입 기자를 제외하겠다는 건데요.
05:25대변인이 언급한 허위 명예훼손 행위는 지난 17일 내보낸 해당 기자의 단독 보도를 말하는 걸로 보입니다.
05:33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003년 트럼프 대통령이 앱스타인의 50세 생일을 맞아 장난스럽고 외설스러운 그림을 그려놓은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05:43이 보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 2명과 발행사, 모기업, 모기업 창립자 루퍼트 머독 등을 상대로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4조 원 규모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05:582019년 수감 도중 숨진 억만장자 해지펀드 매니저 출신 앱스타인이 작성한 성접대 고객 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최근 미국 정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06:11다음은 중국 간수성으로 갑니다.
06:17이곳에 유치원에서 발생한 원생들의 집단 납중독 사태, 월드14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06:23원화 모집을 위해 급식 사진을 잘 나오게 하려던 원장의 욕심 때문에 사태가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6:34250여 명의 원생 가운데 무려 240여 명이 납중독으로 확인된 중국 간수성의 한 유치원.
06:40중국 공안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식용이 금지된 물감 3가지 색상을 온라인에서 구입해 밀가루 반죽에 섞은 뒤 옥수수 소시지 빵 등을 만들어 급식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06:56이들 음식에선 중국 당국의 기준치를 수천 배 초과한 납이 검출됐습니다.
07:01그런데 식용이 금지된 물감 구입을 지시한 건 다름 아닌 원장이었습니다.
07:07원장은 원화 모집 홍보용으로 쓰이는 급식 사진에서 색감을 더 잘 보이게 하려고 이런 행동을 저지른 걸로 파악됐습니다.
07:15또 지역 내 병원 등은 집단 납중독 사태를 축소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7:22현재 원장과 조리사 등 6명이 체포됐고 17명이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07:40치아 변색 등의 이상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원생 235명 중 234명이 퇴원했고 혈중 남농도는 평균 약 40% 감소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습니다.
07:57마지막 소식은 폴란드로 갑니다.
07:59폴란드 정부가 러시아 침공 등 전쟁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시민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책자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08:07폴란드 네모부가 오는 9월까지 식수 확보와 공습 정전대 대처 방법, 대피소 위치 등을 정리한 40쪽 분량의 안전 가이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08:20영어 우크라이나워 번역본과 점자본, 어린이용 책자를 따로 제작해 폴란드 내 1,400만 가구에 인쇄본을 배포하기로 했는데요.
08:30현지 언론은 이 같은 방식의 공공인식 재고 캠페인은 수십 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08:35폴란드 네모부 측은 전쟁은 전선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며 우크라이나 사례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08:44나토 동부전선에 해당하는 폴란드는 러시아 역외 왱토 칼리닝그라드, 러시아의 맹방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요.
08:53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들 접경지대에 최첨단 드론 무력화 시스템을 배치하는 등 국내 총생산 대비 국방비 비중을 유럽 최고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09:03지금까지 맷브리핑이었습니다.
09:1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촉구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가열되는 모습인데요.
09:22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이 더욱 심해지면서 북한이 공병 부대 6천 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고 곧 가시화될 것으로도 보입니다.
09:30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 연구센터장과 함께 월디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09:37먼저 현재 상황부터 살펴보죠.
09:39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강화했는데요.
09:43최전선의 군사적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09:45최근 러시아는 1일 평균 자폭드론 600대 이상의 자폭드론과 그리고 탄도미사일을 배합한 양적 우위의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09:57주요 공격 대상은 우크라이나의 군수 공장 및 무기 저장 시설 그리고 대공 무기 체계가 배치된 고층 건물입니다.
10:04러시아군은 종전협상에서 전략적 우위 확보라는 전쟁 지도 외의 정치적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10:11자폭드론을 활용한 핵심 표적 타격, 도네츠크 서포위선멸 그리고 접경지역 완충지대 구축 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10:21러시아의 군산복합체는 월 5천 대 수준의 장거리 무인기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10:26여타 드론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하루에 1,000대 이상의 자폭드론을 동원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10:34특히 러시아 일부 지상군은 키우러 가는 길목인 드니프로페트로스크 초입까지 진출한 상황입니다.
10:42이런 흐름을 보면 러시아군의 도네츠크 완전 점령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10:4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속해서 휴전을 압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0:54러시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인데요.
10:58러시아의 전략적 의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11:00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11:06플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11:11지난 7월 4일 미러 정상이 종전을 위한 전화회담을 가진 직후
11:16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향해 약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11:21인내심의 한계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침내 경고장을 날렸는데요.
11:27푸틴 대통령이 앞으로 50일 이내에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경우
11:32100%에 이르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11:36하지만 러시아는 전혀 물러날 태세가 아닙니다.
11:39러시아 국방부 산하 TV 채널 르베즈단은 최근 자폭 드론 생산 공장 내부를 정격 공개하며
11:46전쟁 지도부의 강경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11:50즉 러시아는 현재 전 전선에 걸쳐 전장 주도권을 확보한 만큼
11:56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50일의 시간을 오히려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12:02즉 이 기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세를 강화해
12:06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속 능력을 최대한 약화시키고
12:11이후 종전협상에서 유리한 유치를 확보하고자 하는 속셈으로 풀이됩니다.
12:18우리로서는 공병을 중심으로 추가 파병되는 북한군의 움직임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
12:23어떤 임무를 맡게 될까요?
12:26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석이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북한을 방문하면서
12:32양측은 북한 전투 공병과 군사 건설 인력 등 약 6천 명을 추가 파병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12:39이르면 이번 달 안으로 6천 명의 추가 병력이 러시아에 전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2:45이들은 쿠르스크 지역 지뢰 제거, 주거 및 교통 인프라 복구 등
12:50재건 임무를 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관측이 됩니다.
12:54북한 특수작전군의 러시아 파병이 어느덧 10개월째 접어든 만큼
12:59부대교대의 필요성 차원에서도 추가 파병이 예상됩니다.
13:03한편 쿠르스크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북한 특수작전군은
13:08우크라이나 군 잔당 소탄과 중요 지역 경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3:14일부 병력은 우크라이나 군의 기습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13:18국경선 방어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24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 정세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고
13:27또 앞으로도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13:31네 북한 특수작전군과 전투공병의 추가 파병 그리고 파병의 장기화는
13:37궁극적으로 한국은 물론 동맹에도 분명한 위협입니다.
13:42북한군은 러시아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을 축적하고
13:46또 드론전과 인지전 등 현대전의 특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13:50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북한의 국방력 현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13:57지난달 북한 당국은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14:0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유해송환식을 주관하는 영상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14:11최고 지도자의 통치 행위를 통해 파병의 정당성과 상징성을 부여하고
14:16동시에 러시아 측에 값비싼 청구서를 내밀어 반대급풀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14:23결국 북한의 파병이 장기화할수록 북러 간 혈맹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14:30이를 통해 북한은 핵미사일 고도화에 필요한 통치 자금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14:37우리 정부의 특단의 대응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14:42두진호 한국국가전력연구원 유라시아 연구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14:47잘 들었습니다.
14:51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가 학교 캠퍼스에 추락해
14:54학생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171명이 다쳤습니다.
14:58방글라데시 정부는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15:03두바이 김계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15:07불길에 휩싸인 학교 건물에서 짙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15:12추락현장에서 구조한 아이를 두 팔로 아는 채로 구급차로 뛰어갑니다.
15:16현지시각 21일 낮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훈련기가
15:21수도 다카 북쪽의 한 학교 캠퍼스에 추락했습니다.
15:24훈련기가 2층 학교 건물의 1층 측면에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15:30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15:343, 4학년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이었습니다.
15:37이 사고로 훈련기 조종사와 학생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15:49171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15:54방글라데시군은 훈련기가 오후 1시 6분에 이륙한 직후
15:58기술적 오작동을 일으켜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6:02추락 당시 조종사가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16:07사고 훈련기는 중국이 1960년대 옛 소련의 미그21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16:26구형 전투기입니다.
16:28방글라데시 정부는 오늘 하루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16:33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계영입니다.
16:37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16:40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이면 함께 만나보시죠.
16:50파이낸셜 타임스는 극한 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6:57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의 연구 결과를 보면
17:00수십 가지의 극단적 기후 현상은 식품 가격의 급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었습니다.
17:06환경적인 충격이 발생할 때 식량 체계가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17:12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올리브오일 가격은 50% 치솟았고
17:182023년 브라질 가뭄 이후 이듬해 8월 전 세계 커피 가격은 55%나 상승했습니다.
17:25또 지난해 5월 인도가 극심한 폭염을 겪자 양파와 감자 가격이 80% 이상 올랐고
17:31지난해 2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폭염으로 두 달 뒤 국제 코코아 가격은 무려 280% 뛰었습니다.
17:40덩달아 초콜릿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17:42특정 품목의 경우 단기간에 훨씬 더 가파른 가격 상승이 발생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50연구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량 체계를 마련하지 않으면
17:54식품 가격 급등은 앞으로 더 극단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타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18:02BBC는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댐 건설에 나서면서 인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조명했습니다.
18:08지난주 토요일 미창 중국 총리는 얄룽 창포강의 수력발전소용 댐 착공식을 주재했습니다.
18:16댐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됩니다.
18:19발전 용량도 현존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양찌강 상류 산샷 댐의 3배를 넘게 됩니다.
18:26중국 당국은 댐 건설에 약 1조 2천억 위안, 우리 돈 23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18:32얄룽 창포강은 인도의 아루나찰 프라데시와 아삼주를 거쳐 방글라데시의 시안강, 브라마 푸트라강 등으로 이어집니다.
18:41전문가 등은 새로운 댐이 건설되면 중국이 국경을 넘어서는 얄룽 창포강의 물길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18:50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이 연구소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18:54티베트 고원을 따라 흐르는 이 강을 통제한다는 건
18:58사실상 중국이 인도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쥐게 되는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19:03지금까지 뉴스의 이면이었습니다.
19: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9:50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플러스 시간입니다.
19:57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남성이 10대를 납치하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01그 현장 함께 보시죠.
20:06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뒤에서 여성의 목을 잡고 차로 끌고 갑니다.
20:10차에 억지로 태우려 하지만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저항합니다.
20:15다행히 여성은 무사히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도망칩니다.
20:19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20:22피해자는 10대로 상점에서 일을 하던 도중 피해를 입었으며
20:26목격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30납치를 시도한 30대 남성은 차를 몰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혀
20:35납치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37영상을 공개한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싸우고
20:42주의를 끌기 위해 노력했다며 납치 시도에 제대로 대처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49엄청난 물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물벼락 마치 폭포 속을 걷는 것 같지만
20:56사실 이곳은 북아일랜드 페르마나주에 있는 천연 석회암 동굴 마블 아치케이브입니다.
21:03북아일랜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동굴 도보 투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21:09이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굴 내부가 삽시간에 대형 폭포처럼 돌변한 겁니다.
21:15다행히 가이드와 직원들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21:18동굴 안에 있던 관광객 17명은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었는데요.
21:23관계자들은 해당 동굴은 여전히 침수 상태라고 전하면서
21:27투어 시작 전엔 분명 건조한 날씨였지만
21:3030분 만에 동굴 안으로 빗물이 쏟아졌다며
21:33이런 이례적인 기상 변화는 수십 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1:41우거진 습지를 해치며 힘을 모아 들것을 옮기는 사람들
21:45자세히 보니 들것에 실려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21:48회색빛 미끈한 등을 가진 돌고래입니다.
21:51최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한 마을에서
21:55경찰 당국과 해양 전문가 주민들까지 총동원된 돌고래 구조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22:01럭키라는 이름의 이 돌고래는
22:03폭우와 만조로 불어난 물을 따라 호수로 들어왔는데요.
22:07하지만 이후 물이 빠지면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22:11이 얕은 호수 안에 갇히게 됐다고 합니다.
22:15이를 발견한 마을 주민이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22:17이곳에서 4km 정도 떨어진 바닷가까지
22:21돌고래를 옮기기 위한 합동 작전이 개시됐습니다.
22:25돌고래 무게가 200kg을 훌쩍 넘다 보니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22:29이 모든 과정을 버텨낸 끝에
22:31럭키는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22:38길가에 서 있는 자동차 한 대
22:40그런데 보닛 안에 물고기가 보입니다.
22:44자세히 보니 살아서 움직이는데요.
22:46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2:47중국 야오닝성 선양에서 포착된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22:52해당 차량의 차주는 보닛 위에 투명한 코팅을 하고
22:55물을 채워 넣었는데요.
22:56낚시를 하러 나왔다 양동이를 깜빡한 이후
23:00차 안에 어항을 만들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23:04또 해당 차량을 운전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23:07현지 경찰은 차량의 불법 개조에 해당한다며
23:10도로에서 주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3:13이 모습이 SNS에 공개되자
23:15중국 누리꾼들은 물고기를 고문하는 것 같다,
23:18학대다, 생명을 경시해선 안 된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23:22지금까지 월드플러스였습니다.
23:23태풍 위파가 필리핀을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23:30지난 주말 태풍은 필리핀 북쪽 해상을 지나며
23:34수도 마닐라와 북부 지역에 폭우를 쏟아냈는데요.
23:38턱 밑까지 물이 차오를 정도로
23:40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23:43이번 홍수로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해
23:46임시대피소로 피신했고
23:48적어도 5명이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23:51현재 태풍 위파는 베트남을 향하고 있습니다.
23:54오늘 저녁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한 채
23:57하노이 남쪽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24:00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24:03우리나라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됐습니다.
24:07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로
24:09오늘보다 더 더워지겠고요.
24:11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24:14시드니는 대기가 불안정해
24:15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24:18이집트 카이로는 맑은 하늘에 강한
24:20볕이 내리쬐면서
24:21한낮 기온이 4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24:26모스크바에선 어제 폭우가 쏟아져
24:28홍수가 난 곳이 있습니다.
24:29오늘에 이어 내일도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24:33로스앤젤레스는 안개가 끼며
24:35시야가 답답하겠고
24:36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4:39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24:43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4:45내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24:46고맙습니다.
24:48모든 도시 wind pig이
24:56�운데 man과 지압을 thoughtful
24:58목숨을 활용하며
24:59지금 시작한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25:01다시 뵙겠습니다.
25:02어쨌든 이 시간에 다시 연락이 eu julif 또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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