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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김건위 특검
00:30이재명 정부 일기 내각 인사청문회 사흘째인 오늘 국회는 이진숙 교육, 정성호 법무, 김형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나섭니다.
00:43제자 논문 표절과 도용 의혹, 자녀 조기 의학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 야당의 검증 공세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00:52인천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40대 부부와 7살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58경기도 화성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지 하루 만으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01:08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중부지방과 강원지방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01:14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엔 최대 2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2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1:247월 16일 수요일 모닝와이드 시작합니다.
01:27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 지하 밀시를 포함해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1:34전 씨가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공천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 첫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01:41특검팀은 전 씨에게 도연과 군수 등 공천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 즉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1:50오늘 첫 소식 동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1:52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 건물에서 김건희 특검팀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담은 비닐봉투를 들고 나옵니다.
02:04목표하신 거는 다 찾으셨을까요?
02:07특검팀은 어제 전 씨의 법당과 전 씨 관련 종파의 본산인 충주일광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2:15전 씨 변호사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4대를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2:20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4월 S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전 씨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02:31앞서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 전 씨를 재판에 넘겼지만
02:37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02:43검찰은 다만 전 씨가 2022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업가 김모 씨 등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02:49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에게 경북 지역 도의원과 군수 등 최소 4명의 공천을 부탁하는 내용의 청탁성 문자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02:59검찰로부터 수사기록을 받아 분석해온 특검팀은 전 씨가 공천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를 확인하고
03:06어제 첫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03:08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전성배 씨와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친윤계 국회의원들을 불러 조사할 걸로 보입니다.
03:18이와 관련해 전 씨 측은 공천 청탁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추천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03:23청탁을 받은 걸로 지목된 친윤계 의원들도 당시 공천에 관여한 바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3:30SBS 동은영입니다.
03:34이와 함께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도 포착하고
03:42수사에 나선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3:46이뿐 아니라 검찰과 경찰, 인사 청탁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 수십 건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3:54이어서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03:56김건희 특검팀은 전성배 씨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을 한 것으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04:06산업은행 간부에 대한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04:11지난 2022년 11월 김 씨가 전 씨에게 산업은행 간부 A 씨를 부행장으로 임명되도록 해달라며
04:18A 씨의 명함 사진과 인적 사항을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보한 겁니다.
04:22A 씨는 이듬해 1월 인사에서 부행장으로 임명되진 않았지만 본부장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4:30A 씨와 별도로 김 씨가 B 씨를 기업은행장으로 추천한다는 취지의 인사 청탁성 문자메시지를 전 씨에게 보낸 사실을 특검팀은 확인했습니다.
04:40전 씨는 이에 대해 기업은행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김 씨에게 보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04:48특검은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고위급 인사에 전 씨가 김건희 여사 등을 통해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04:59현직 검사 인사와 관련해 전 씨가 청탁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5:04김 씨가 지난 2022년부터 약 4차례에 걸쳐 앙청드립니다라는 표현과 함께 검찰 간부인 C 검사의 이름과 생년월을 직책이 담긴 청탁성 문자메시지를 전 씨에게 보낸 겁니다.
05:16특검팀은 C 검사 외에도 검찰, 경찰 인사 관련 수십 건의 청탁 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24이에 대해 문자에 언급된 산업은행 간부 A 씨는 SBS 취재진에 전 씨와 김 씨를 전혀 모르고 계획대로 승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5:34C 검사도 전 씨와 김 씨는 물론이고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5:40SBS 전연남입니다.
05:41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혜성 씨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5:50특검팀은 해외 도피 중인 김 씨가 자발적인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여권 무효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05:59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이들을 소환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06:04이 내용은 원종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06:09김건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김혜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벤처기업에 대기업들이 180억 원 넘게 투자한 경위 전반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06:22이와 관련해 어제 특검팀이 김 씨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6:27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현재 특검 측에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6:36특검팀은 어제 브리핑에서 김 씨가 지난 1일 자녀들까지 베트남으로 출국시킨 사실이 확인됐다며 여권 무효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6:49해외 도피 중인 김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려면 법 절차상 우선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06:56앞서 김건희 특검이 투자기업들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됐는데 문홍주 특검보는 체포영장 청구를 통해 법원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7:09김 씨 관계 회사에 투자한 대기업 최고의사 결정관자들도 곧 소환될 예정입니다.
07:15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3명은 내일, HS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은 해외 출장 등의 이유로 오는 21일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07:24특검팀은 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 공무원과 용역업체 임원 등 5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07:35한편 오늘은 정치부로커 명태균 공천개입 사건과 관련 강혜경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이 특검에 출석할 예정으로
07:43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전반에 대한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7:47SBS 원종진입니다.
07:51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내란 특검의 소환 조사를 또 거부했습니다.
07:57윤 전 대통령 측은 구치소 방문 조사에는 응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08:01특검팀은 법 앞에 예외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08:05특검팀은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8:11평강현 기자입니다.
08:12내란 특검팀은 그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을 최종 거부하자
08:20서울구치소에 어제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지휘 공문을 보냈습니다.
08:27특검팀은 구치소 관계자까지 조사하면서 강제구인이 이행되지 않으면
08:31구치소 측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08:34이에 따라 구치소 측은 강제구인을 다시 시도했지만
08:37이번에도 윤 전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결국 어제 소환 조사도 무산됐습니다.
08:43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의 일방적인 소환 통보, 공개 소환 방식 강행 등이 망신 주기식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8:52그러면서 과거 전직 대통령들처럼 구치소 내에서 진행하는 방문 조사에는 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08:58하지만 특검팀은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며 구치소 방문 조사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9:04강제구인이 계속 불발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법 절차를 경시하는 태도를 강조해
09:10향후 재판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9:15특검팀은 구속기간 연장 없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9:20한편 내란 특검 수사선상에 오른 김용대 드론작전 사령관 측은
09:24해당 무인기 비행은 합참 지시에 따른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9:28김 전 사령관 측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중순까지 해당 작전이 있었다면서도
09:33북한 오물풍선 대응 차원이었을 뿐 비상계엄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9:39하지만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09:43무인기를 북한에 보내라는 등 불법 지시를 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9:49SBS 편광연입니다.
09:50이어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09:565.16 군사 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10:00안규백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후보자의 군복무 기록을 두고 논란 이뤘습니다.
10:07안 후보자는 행정착오로 복학기간이 복무에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0:12또 이번 정부 임기안에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을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10:17대통령실은 후보자의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걷습니다.
10:22김형래 기자입니다.
10:25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엔
10:29안 후보자가 지난 1983년 11월 초 단기 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10:3422개월 뒤인 1985년 8월 말 소집 해제된 걸로 돼 있습니다.
10:40국민의힘은 당시 단기 사병의 복무 기간은 22개월이 아닌 14개월이었다며
10:45병적기로 공개를 요구했고
10:47안 후보자가 8개월이나 더 근무한 걸 두고 여러 제보가 접수됐다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10:58안 후보자는 실제로는 14개월 만인 1985년 1월 소집이 해제돼 대학에 복학했는데
11:12추가로 며칠 더 복무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뒤늦게 받아
11:16그해 8월 방학에 자녀 복무를 채운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11:22행정착오라는 겁니다.
11:23추가 복무 사유에 대해서 복무 도중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1:33중대장 등의 식사 지원 요청으로 어머니에게 부탁해
11:37현역병 10여 명한테 2, 3주 동안 점심을 제공한 적이 있다며
11:41이 내용을 폭로하는 투서가 상부에 들어가면서
11:45군 기관에 서너 차례 분려가 조사를 받았지만
11:48조사받은 날이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11:52사실 어찌 보면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11:57군정과 군정을 관장하는 국방자 후보자로서
12:00섣불리 공개할 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12:03안 후보자는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12:07이재명 정부 임기 중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는데
12:11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안 후보자의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12:17SBS 김영래입니다.
12:193일째를 만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2:24오늘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12:29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는
12:32중학생이던 자녀를 조기 유학 보냈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12:36이 후보자는 부정은 없었다며 청문회에서 다 소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12:42박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12:46이진숙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열리는 오늘 청문회에선
12:51그동안 불거진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 유학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12:56앞서 이 후보자는 두 딸을 연간 학비가 한 명당 1억 원이 넘는 미국 버지니아주 기숙사립고에 유학 보낸 걸로 드러났습니다.
13:06특히 둘째 딸은 법적으로 의무인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치지 않은 채 부모 없이 혼자서 미국 유학을 가 초중등 교육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13:14이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을 유형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3:20제자의 학위 논문을 베낀 논문에 자신을 제1저자로 올려서 학술지 등에 발표했다는 의혹이 8건
13:26제자가 논문을 발표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제1저자로 하는 유사한 논문을 내놨다는 의혹이 4건
13:32자기 논문을 베끼는 자기 표절 의혹 2건 등입니다.
13:37이 후보자가 제1저자로 되어 있는 이 논문은 2009년 3월 대한건축학회 논문집에 실린 겁니다.
13:43그로부터 한 달 전 이 후보자의 제자가 발표한 학위 논문과 얼마나 비슷한지 따져봤습니다.
13:50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KCI 문헌 유사도 검사를 해보니 53%의 유사도를 보입니다.
13:56육안으로 뜯어봐도 천문단부터 띄어쓰기 하나하나 쉼표, 따옴표 위치까지 갔습니다.
14:03비문이나 오타까지 똑같은 구절도 있습니다.
14:07충남대 총장을 지낸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14:1016편 가운데 9편은 이미 충남대 연구윤리위원회가 2019년 말 연구부정 행위 없음으로 판정했다며
14:18전체적으로 소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14:22자녀 유학에 대해서는 자녀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자 했다며
14:26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14:28SBS 박찬근입니다.
14:30우크라이나의 무기를 다시 공급하기로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36하루 만에 이 무기들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겨냥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14:41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풀었다 조이기를 반복하면서
14:44푸틴 대통령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14:48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14:5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14:57확전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15:06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마르크 리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15:11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공격용 무기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고
15:16러시아에는 향후 50일 안에 전쟁 종식을 합의하지 않을 경우
15:20러시아와 교육하는 국가에 대해 혹독한 관세로 제재하겠다는 엄포도 놨습니다.
15:27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15:29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물러선 건데
15:31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나치게 자극해
15:34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15:38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가운데
15:42누구의 편도 아니라며 사륙을 멈추길 원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15:47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15:52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영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15:57미국으로 들어오는 인도네시아산 제품에는 19%의 관세를 물리기로 했는데
16:02지난 4월 발표된 32%의 관세율에서 크게 낮아졌습니다.
16:06다만 다음 달부터 외국산 구리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16:12인도네시아산 구리에 대한 관세율을 19%로 할지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16:19워싱턴에서 SBS 이한석입니다.
16:21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주요 AI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한 걸
16:28제한 3개월 만에 다시 풀었습니다.
16:31미국 당국자들은 이게 중국의 히토류를 수입하기 위한 협상 카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16:38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16:40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중국에 다시 수출하기로 한 건
16:48히토류 수출 제한을 풀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6:52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 히토류 협상을 하면서
17:08미국이 중국에 반도체를 다시 팔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17:13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미중 협상에서
17:16서로 히토류와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고받기로 합의했다는 뜻입니다.
17:20러트닉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에 수출이 허가된 H20 반도체는
17:25엔비디아 제품 중에 네 번째로 좋은 것이기 때문에
17:29중국에 팔아도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17:32H20은 전임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AI 반도체 수출을 막자
17:36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서 개발한 반도체인데
17:41트럼프 정부가 다시 지난 4월부터 수출을 금지해 왔습니다.
17:46협상을 주도했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7:48다른 방송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반도체를 협상 카드로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17:54중국 매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한
17:58기술 봉쇄를 실패한 것이 입증됐다면서 반겼습니다.
18:03반대로 미국 주요 언론들은 수출 통제가 풀렸다는 사실만
18:05간략하게 전하면서 평가를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18:11뉴욕 증시에서 오늘 엔비디아 주가는 다시 4% 이상 오르면서
18:15단 하루 만에 우리 돈으로 230조 원 이상 시가총액을 불렸습니다.
18:20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18:24어제 오후 인천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8:2740대 부부와 7살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31또 오늘 새벽 경기 안양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18:36사건 사고 소식 권민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8:41인천 영종도의 한 주차장에 SUV 차량이 주차돼 있습니다.
18:46어제 오후 5시쯤 경찰이 이 차량 안에서
18:5040대 부부와 7살 초등학생 딸,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18:543명이 숨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18:56앞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단 신고를 받고
19:00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추적 끝에 숨진 3명을 발견한 겁니다.
19:05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19:09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19:12부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16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여 있습니다.
19:19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19:24지금까지 아파트 10개동 796세대 주민들이
19:28조명과 냉장 냉방 기구를 쓰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9:45근처 아파트 단지 두 곳, 총 2천여 세대에서도
19:48비슷한 시간 정전이 벌어졌다 1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19:52한국전력은 단지 내 전기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겨
19:57정전이 일어난 걸로 보고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2오늘 새벽 2시쯤에는 인천대교 공항 방향을 달리던 화물차가
20:06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20:08기사 한 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11SBS 권민규입니다.
20:13현재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0:18오늘 국지적인 폭우가 예상돼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20:22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20:25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겠는데요.
20:28내일까지 비의 양 보시면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에 200mm 이상
20:33강원 중남부와 전북 서부에도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20:39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에도
20:4250에서 많게는 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20:46특히 취약 시간대인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20:49강하게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0:54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0:57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 26도, 대구, 광주 27도에 머물며
21:03오늘도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21:05날씨였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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