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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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0중고거래 플랫폼
00:30소유한 물건을 개인과 개인 간에 거래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00:34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차는 물론이고
00:37집과 농기계까지 다양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00:41농공기를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00:46이런 농기계를 구입하려다 피해를 당할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00:49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피해자를 통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0:52농기계를 찾던 중 중고거래 플랫폼을 보게 됐다는 구매자
00:57중고 농기계를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당해봤어요 사기를 당해봤어요
01:03중고지만 농기계의 상태가 좋았고 시세보다 저렴해서 구매를 결정
01:08곧장 판매자에게 집거래를 요청했지만
01:12그 말을 믿고 75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01:27그런데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재입금을 요구했다는 판매자
01:32다시 750만 500원 입금을 시키면 그게 먼저 들어갔던 게 나온다 얘기라요
01:40환불된다 얘기라요
01:41아차 이게 사기다
01:43글쎄 내가 뭐 씻던 모양이래요
01:45이거 큰 돈을 바로 입금 시킨게
01:48뒤늦게 사기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01:51적도 기가 막힌 건
01:53그 짧은 사이 또 다른 판매 글을 게시했다는 겁니다
02:07호위매물 여러 개를 올린 탓에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속출했던 거죠
02:12이게 아무리 못 돼도 7,800원 돼야 되고
02:16이거는 천만 원이 넘어가야 되는 겁니다
02:18내가 서너 시간 후에 덧짓에 들어갔을 때는
02:22벌써 두 건 사기 사건이 두 건이 저질렀다고 나오더라고
02:25그러면 내 것이 하면 세 건잖아요
02:28그것도 이걸 가지고 몇 건을 했는지 몰라요
02:32그렇다면 실제로 그가 사룡했던 농기계의 시세는 어떻게 될까
02:37SBS인데요
02:37750만 원 이렇게 돼 있거든요
02:40이런 게 가격은 좀 맞습니까 혹시?
02:43네 노타리까지 포함이니까
02:44대충 이거 하면 한 1200 정도는 줘야 돼요
02:48와 그럼 지금 한 500 가까이 싼 건데요
02:50그렇죠
02:50실세보다 저렴하니 혹하는 심리를 악용한 곳인데요
02:55좋은 물건이 저렴하게 나왔는데
02:58이것은 입금하는 순서로 이 물건이 나간다고 하면
03:03사실은 거기에 경쟁 심리가 붙게 되는 거죠
03:06또 이게 기본적으로 자기 동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다라고 하는
03:10그 인식 자체가 이웃인데 사기를 칠까라고 하는 그런 생각들이
03:16이 기자에 깔려 있거든요
03:18그런데 그 틈새를 이 사기꾼들은 파고 들어간다
03:22문제는 이런 점을 악용해서 다양하고 교묘한 수법의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03:28네
03:28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범죄 피해 역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
03:34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많을 거라는데요
03:37피해자 입장에서는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수치가 자괴감이에요
03:43사실 이런 피해자들의 심리까지 전부 다 고려해서
03:47이 암수 범죄까지 고려를 하게 된다면
03:49적어도 이것의 4배 5배 이상이 될 수가 있다
03:53비대면 거래라는 점을 악용해서 갈수록 다양한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03:58심지어 물건을 구매하려다 절도범으로 몰린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04:02모니터를 구매하려다 절도범으로 몰렸다는 한 남성
04:06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04:08여러 개 보통 처분하는 게 저렴하게 처분하는 편이잖아요
04:11그래서 이제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락을 했었습니다
04:15판매자가 비대면 거래를 제한하면서
04:18모니터가 있는 사무실에 주소를 보내왔답니다
04:21이제 도착했다라고 연락을 하니까 비밀번호를 저한테 알려주고
04:25거기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04:28그 방에 있다라고 제가 안내를 받았어요 문자로
04:30한 채 의심도 없이 그의 말대로 빈 사무실을 찾았고
04:35그곳에서 모니터를 챙겨 나온 지 몇 시간 후
04:38황당한 전화를 받게 됩니다
04:40형사님께서 저한테 절도죄로 신고가 들어왔다라고 연락을 하셨고요
04:46물품을 가지고 경찰서로 오셔야 된다라고 저한테 말씀하셨어요
04:50알고 보니 이 사무실을 사용하는 업체에서 그를 절도범으로 신고한 것
04:55굉장히 답답했죠 일단 저는 비용을 지불했는데
04:59물품을 반납해야 되는 것은 물론이고
05:02제가 피의자 신분으로 지금 간 거기 때문에
05:05사실 굉장히 당황스럽고 좀 너무 황당했습니다
05:08파마텀은 범죄자가 될 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05:11우선 주거침입과 절도에 고의가 없었다라고 한다면
05:14형사처벌은 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5:17하지만 어떤 과실이 조금이라도 인정된다거나
05:20미필적 고의가 인정되어서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경우에는
05:24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지게 되고요
05:28민사상 손해배상 채무를 질 수도 있습니다
05:30이처럼 누구라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05:34애초에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요?
05:38안심결제를 대부분의 중고거래 앱에서 채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05:44그래서 수수료가 조금 더 들어간다 하더라도
05:47안전한 거래이기 때문에 안심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05:52돈을 아끼는 것보다 안전한 거래에 더욱더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05:58한 주릇 뜨겁게 달군 키워드
06:06음식의 개미를
06:07개미요?
06:10요리에 개미를 얹어 SNS에서 유명해진 서울의 한 음식점
06:14국내에서는 볼 수가 없는 독특한 요리가 화제가 된 거죠
06:17하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06:23바로 개미를 사용한 게 문제가 된 거죠
06:40식당 주방을 급습해서 냉장고를 보니까 식재료로 이용했던 개미가 발견됐습니다
06:45이 개미들은 실제로 미국과 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조된 개미라고요
06:52바로 그걸 한국에 들여왔던 거죠
06:55하지만 국내에서는 식품원료로 허용되지 않고 있는 개미
07:09식량위기에 대비해서 국제사회가 곤충을 식량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7:18물론 국내에서도 미래 대체 식량으로 식용곤충이 활용되고 있긴 하죠
07:23다양한 요리로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07:26해외 역시 식용곤충의 종류와 요리가 다양합니다
07:31하지만 식용곤충에 대한 법과 기준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
07:36일부 국가에서는 개미가 식재료로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렇지 않죠
07:41스컴에서는 개인적으로 먹는 거는 제법 나오더라고요
07:46근데 이제 합법적으로는 안 되죠 불법이죠
07:49해외에서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07:54식품공전이라는 데 등재가 돼야 되거든요
07:57근데 등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등재되기 위한 과정을 거쳐줘야 돼요
08:01이번에 적발된 음식점 같은 경우
08:04지난 2021년부터 해외에서 들여온 개미를 음식에 넣어서 판매했던 상황
08:08그렇다면 해당 국가에서는 개미를 정말 식재료로 쉽게 구입할 수가 있는 걸까?
08:16개미 요리 같은 경우에는 제가 태국에 살면서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고요
08:20주변에 있는 태국 친구들 물어보니까
08:23자기도 처음 들어봤고 먹어보지도 못했다
08:26이게 쉽게 접하는 음식은 아닌 것 같고
08:28흔히 볼 수 있는 재료는 아니라는 거죠
08:31그렇다면 왜 개미를 식재료로 썼던 걸까?
08:34드셔보셨어요?
08:34어떤 맛나요?
08:36맛은 그냥 뭐 저도 책으로만 봤는데
08:42레몬 맛은 있어요
08:44신맛이 좀 특별히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는데
08:47산미를 주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 많을 텐데
08:50단순한 맛에 대한 효과라기보다는
08:53회, 금빡이라든가 이런 걸 올렸을 때
08:55그렇게 영양적이라든가 이런 가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08:59드시는 분들한테 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그런 게 있듯이
09:04이제 개미를 올렸을 경우에도 특별한 맛이라든가 영양적인 가치보다는
09:08조금 더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런 홍보적인 측면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9:13이런 독특한 요리가 손님들의 흥미를 끌어서 더욱더 많이 찾았을 거라고요
09:19하지만 개미를 사용한 게 불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09:23실제로 까다로운 심사와 평가를 몇 번을 거듭해야만
09:38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일반 식품 원료가 된다고 하네요
09:40그래서 안정성이 검증된 메뚜기나 번데기 그리고 밀웜 같은 10가지 곤충만 선정이 된 거죠
09:47이에 반해서 개미의 경우는요
09:49금정이 전혀 안 됐죠 연구 자체가 거의 안 된 걸로 알고 있어요
09:55산업적으로 좀 가치가 있다는 거를 우선순위를 두고 좀 매기는 거죠
09:59근데 개미가 그 우선순위에서 좀 밀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10:02불가능한 건 아니고 그런 절차만 그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10:07식품의약품안전소에서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한 이 식당을 검찰에 송치하고
10:13관할 기간에도 행정처분을 조치하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10:16그렇다면 해당 식장의 입장은 어떨까요?
10:22네 안녕하세요 저 SBS 모닝하이드 작가라고 합니다
10:26식약처에서 적발된 공고 관련해서 입장을 듣고 싶은데
10:31죄송한데 현재 조사 진행 중이어가지고 이 부분을 저희가 취재를 하거나 하시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10:40물론 특색 있는 것도 좋겠지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게 우선이겠죠
10:45미국 텍사스를 덮친 최악의 폭우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집이 떠내려가고 인명피해가 속출했죠
10:56헬기까지 동원해 사람들을 구조했지만 130명 이상이 숨지고 170여 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11:04여전히 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상황을 지금 만나보시죠
11:08지난 4일 미국 텍사스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
11:23넉 달치에 해장하는 미가 단 몇 시간 동안 쏟아지면서 급격하게 불어난 강물
11:29건넘 한강은 검은 쓰나미가 돼 모든 것을 집어넣고
11:37수위는 아파트 3층 높이까지 차올랐고 그 위력에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는데요
11:43뿐만 아니라 건물이 숙소책으로 떠밀립니다
11:46마을이 마치 거대한 물길에 휩쓸려버린 상황
11:51열대수록 폭풍의 영향으로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어요
11:55마달로폐강이 45분 만에 컴퓨터까지 수위가 불을 나면서
12:01상여쪽에 있던 코카운티 지역을 입출고 지나갔습니다
12:05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코카운티 지역은
12:11그만큼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12:13도로가 모두 침수돼 고립된 사람들
12:18헬기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12:23코카운티 한 곳에서만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무려 70여 명
12:29지난 6일 공식적으로 주요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코카운티
12:45홍수가 하필 밤사이에 발생하면서 미처 피할 겨를이 없었다는 주민들
12:52게다가 폭우가 쏟아졌던 그날 강 주변에선 750여 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한 여름 캠프가 한창이었습니다
13:00여덟살, 아홉살라이 학생들이 참가를 받았습니다
13:07수술 정보가 늦게 열린 것도 있었고 지역이 워낙 강대하고 하다보니까
13:13특히 새벽 시간이기 때문에 전달이 안 된 것 같습니다
13:15그래서 전환이나 유선상으로 했어야 되는데
13:17대프리드는 홍수기에 경보 시스템 구입을 요청했지만
13:24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경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13:31대프리드는 홍수기에 경보 시스템 도입을 요청했지만
13:38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경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13:44참혹한 희생 끝에 그간 외면받았던 조기 경보 시스템 도입 요구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13:52국경을 넘나드는 기후재난, 기본적인 대비조차 못했던 잠사는
13:57이곳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가 아닐까요?
14:05연일 4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중국
14:10한랭지인 하얼빈마저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14:136월 최고기온이 무려 36도
14:16하얼빈의 한 대학교 기숙사입니다
14:19아늑한 침실을 버리고 복도 외에 모여든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14:23우통을 벗은 모습이 이날 더위를 짐작해 하는데요
14:27얼마나 더우면 저래요
14:28아예 복도에 이불까지 펴고 잠을 청하는 학생들까지 등장했습니다
14:35그건 뭡니까?
14:36급기야 식수대와 화장실은 간이 수영장처럼 변했는데요
14:39밤기온이 32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14:45냉방 설비가 부족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14:50더위를 견디다 못해 살림살이를 챙겨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14:54어디든 시원하기만 하다면 길거리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15:00중국 중부와 동부에서 열일 4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진 이유
15:05기업이 예년보다 빠르게 북상하면서 한 2주 정도 빨리 무더위가 찾아왔다는 뉴스를 봤는데
15:12지구온난화가 가장 많이 언급이 되더라고요
15:14앞으로 얼마나 더워질까라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5:18지난 2일 저장성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15:21승객들은 냉방이 멈춘 열차 안에서 3시간 넘게 그야말로 숨막히는 시간을 견뎌야 했는데요
15:28보기만 해도 찌는 것 같아요
15:29네
15:30내부 온도가 38도 열차가 커다란 찜통이었습니다
15:37그러나 안전상 이유로 문을 열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15:50참다 못한 한 남성이 비상방치를 꺼내들어 창문을 부수기 시작하는데요
15:56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16:02이뿐만이 아닙니다
16:05중국에선 더위를 먹고 실신한 돼지 190여 마리를 위해 수방관들이 직접 등목에 나섰습니다
16:12구화계 없이 병아리들이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는 일까지
16:19저럴 수가 있나요?
16:20그 맛은 더웠다는 거겠죠
16:22아이고 지혈이
16:23네 얼마나 더워질까요
16:33시골길을 지나던 차량 그런데 갑자기 도로가 팝콘처럼 튀어오릅니다
16:37열을 받아 팽창한 콘크리트가 압력을 이기지 못한 건데요
16:41생수병 하나도 방심할 수 없게 하는 폭염
16:49트럭 위에 올려둔 생수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16:52순식간에 불길이 번집니다
16:54플라스틱 생수병 같은 물건마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건데요
17:00빛의 굴절로 불이 붙을 수 있다고요
17:02최근에 기사를 보니까 전력 사용량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17:14그러니까 중국도 이런 폭염은 처음 있는 일인 거죠
17:17앞으로 이런 더위가 매년 더 심해질 텐데
17:19어떻게 그 구호를 해야 할지 벌써 막막한 심정이고
17:23이제 여름 초입인데 앞으로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걱정이 묻습니다
17:29그러니까요
17:30자 이어서 인도의 상황 보시죠
17:34평범한 출근길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17:37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17:39그 위를 지나가던 차들이 그만 추락하고 만 건데요
17:43사람들을 더욱 분노케 만든 건 이번 사고가 예고됐던 인재였다는 겁니다
17:48자세한 상황 이어서 만나보시죠
17:50인도의 구자라트주를 뒤흔든 참사
17:57도로 위에 있어야 할 차량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18:01수면 위에 드러난 차량 아래
18:04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그대로 갇혀있는 상황
18:07구자라트주 중부와 서부를 잇는 다리가
18:11벼랑감 무너져 내리면서
18:12이렇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거죠
18:14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18:17저번 주 수요일에 구자라트주 간비라 다리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18:23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18:26트럭이랑 오토바이 여러 대
18:28끊긴 다리 끝에 트럭 한 대가 위태롭게 걸쳐있죠
18:32추락 직전에 아찔한 상황 속
18:34사람들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18:37출근 시간대에 벌어졌던 참사
18:40그런데 사고 발생 열흘 전
18:42다리 붕괴를 예고했던 인물이 등장하면서
18:44창원은 안정되었습니다
18:47지은지 약 40년 된 구조물로
18:53주차례 보수공사를 요청했건만
18:55별다른 조치 없이 당국이 위험을 그대로 방치했다는 거죠
18:59실제로 2022년에도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서
19:05약 140명이 숨졌고
19:082023년에는 완공을 앞뒀던 대형 다리가 폭삭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19:13부실공사와 부실관리가 의심되는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인도
19:17도자락주주에서는 7천 개의 다리에 대한 조사를 다시 실시하고
19:24문제가 있는 다리는 보수공사를 진행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19:28제발 이번에는 그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랍니다
19:31얼굴에 뭔가를 뒤집어쓰고 도로 위를 질주 중인 사람들
19:39이거요 물놀이 슬길 때도 쓰고요
19:42심지어 농부들한테는 필수품이라고요
19:46최근 중국의 SNS를 뜨겁게 달군 이색 마스크
19:50바로 이 연립을 따다가 만든 친환경 마스크라고요
19:53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싶었던
19:59한 청년의 기발한 아이디어인데요
20:01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20:12얼굴 전체를 가릴 정도로 넓은 연립을 잘 골라내서
20:16이목구비에 맞춰 구멍을 뚫어주고요
20:19모자나 노꾼을 사용해서 머리에 고정하면 연립 마스크 완성
20:23연꽃이 잘 자라나는 기후 덕분에
20:26중국 남부지역에서는 지천에 널린 게 연립이라고요
20:29햇빛을 가리는 기능뿐이지만
20:31젊은이들 사이에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20:34일단 친환경적인 건 물론이고
20:37매일매일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거죠
20:39그러니까 환경도 살리고 지갑도 지키는
20:42일석이조 아이템
20:43그런데 지천은 인기만큼
20:46우리의 목소리도 사실 커지고 있습니다
20:48시야 확보가 어려운데다가
20:50착용 고정도 불안정하다 보니까
20:52특히 운전 중에는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20:55비록 안전은 아쉬웠지만
20:58재치만큼은 만점이었던 발명품이었습니다
21:02겁에 질려서 부리나케 집 안으로 달려들어가는
21:07엄마와 어린아들
21:08문 앞까지 바짝 따라온 화식조 때문인데요
21:12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씩이나 말이죠
21:15보세요
21:16투구처럼 단단한 혹과
21:18부리부리한 눈매
21:20화식조입니다
21:24최대 2미터까지 자라고요
21:26전속력으로 뛰면 늑대만큼이나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화식조는
21:30열대 밀림 지방에서 과일을 먹고 자라는
21:33멸종 위기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21:35순한 맛을 먹고 살지만 성격은 매운맛을 하고요
21:38길고도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서
21:43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고 있습니다
21:45실제로 이 화식조에 의해서
21:47목숨을 잃은 사람까지 있다고요
21:50사람과 화식조 간 원치 않은 충돌은
21:59서식지를 잃고만 화식조가
22:01먹이를 찾아서 점점 사람 사는 곳까지 내려오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22:05비록 평소에는 공격적이진 않지만
22:08특히 부성애가 강한 동물인데요
22:10새끼랑 같이 있을 때 공격성이 극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22:14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죠
22:15이렇게 잇따른 사고에
22:20당국 역시 화식조한테 먹을 것을 주지 말라며
22:23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22:24공조는 서로의 자리를 그대로 지켜주는 것임을
22:29잊지 말아야겠죠
22:30요즘 높은 물가 때문에
22:36외식 한 번 하려고 해도 가격부터 확인하게 되는데요
22:39그런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층까지
22:42부담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요
22:45요즘 사실 한 끼에 만 원 이상인 곳이 많잖아요
22:48그런데 단돈 몇 천 원으로
22:50특별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22:52맛은 물론이고 일단 추억의 감성까지 더해져서
22:56SNS상에서도 아주 화제라고 하는데요
22:58어떤 곳인지 지금 만나보죠
22:59맛있는 밥상
23:03건강한 밥상
23:08오늘 어떤 가스성비 밥상이 기다리고 있을지
23:12기대감 속에 찾아간 이곳
23:14이야 이곳부터 줄이 쫙 늘어선 것만 봐도
23:19보통 맛집은 아닌 것 같은데요
23:21SNS에서 핫한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매일 이렇게 문전성실 이룬다구요
23:35과연 메뉴가 뭘까?
23:37시장에다 주문할 수 있어서 제가 소개해드릴게요
23:42아니 뭘 주문했단 거죠?
23:45돌판? 제 눈엔 돌판밖에 안 보이는데
23:47이어등장한 오늘의 가스성비 메뉴
23:52곧장 달궈진 돌판 위로 직행하는데요
23:55지글지글 소리부터 군신 돌게 하는 음식의 정체는 바로 돌판 짜장면입니다
24:04아우 맛있겠죠?
24:06호호호호호
24:08이거군요
24:12단짜장 스타일로 큼직하게 들어있는 양파
24:18맛있다
24:19거기에 짜장면의 영원한 짝쿵
24:22닭김치와 함께 먹어주면
24:24극락
24:25어우 너무 맛있게 드시네
24:27이에 질세나 돌려먹기 신공에 호로록 입속으로 사라져
24:32그 까다롭다는 알드림맛까지 저격 완료
24:36어느정도길래요?
24:47돌판이 터질세라
24:49풍이 가득 올려진 채소들에 한 번 놀라고
24:53달걀프라이와 체다치즈가 내뿜는 풍에 또 한 번 놀란다는
24:58돌판 짜장면
24:59대체 얼마나 받아야 하는 걸까
25:01이제 감이 잡히지 않는다
25:04시민들의 생각은?
25:0611,000원인데?
25:08뭐 그 정도?
25:10네
25:119,000원
25:12좀 싼 것 같고요
25:1311,000원
25:14예
25:1615,000원?
25:1815,000원이요?
25:19무슨 물가 비싸니까요
25:21대부분 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25:23만원은 넘을 것 같은데
25:25비싼까?
25:26자 놀라진 맛이야
25:28어마어마한 양의 맛까지 뛰어난 돌판 짜장면의 가격은
25:31단돈 6,900원 되시게
25:337,000원이 안 돼요?
25:35이야
25:36진짜요?
25:37네
25:38요즘 같은 때
25:39말이 안 돼요
25:40민반찬까지 있는데
25:416,900원이요?
25:42그러니까요
25:43만약에 이 정도의 가격이면 어떻게 할까요?
25:45맨날 먹죠
25:46아니 2인분 먹죠
25:47혼자 3인분은 대놓고 터지는 수준 아닌가요?
25:51돌판 짜장면이 6,900원 이러니 이래서 뭐가 남나요?
25:55저렴한 가격이지만 재료의 퀄리티는 언제나 최상
25:57아낌없이 큼직하게 썰어낸 채소들에
26:00화끈하게 썰어낸 채소들에
26:02화끈하게 불맛 입혀줄 뒤
26:04자장면에 빠질 수 없는 춘장과 함께
26:06총체별명에 빨간 분말을 넣어주는데
26:08혹시 국민채 특히
26:10라면숲 넣는 거 아니에요?
26:12그런가요?
26:13이게 베트남 고추라고
26:14이제 짜장면이 아무래도 느끼한 것도 있고
26:16단맛도 있기 때문에
26:17저는 여기서 얼큰하게 맛을 좀 내보자
26:19베트남 청양고추를 쓰고 있어요
26:20베트남 청양고추를 쓰고 있어요
26:22이렇게 썰어낸 채소들에
26:23화끈하게 썰어낸 채소들에
26:25화끈하게 불맛 입혀줄 뒤
26:26짜장면에 빠질 수 없는 춘장과 함께
26:28총체별명에 빨간 분말을 넣어주는데
26:30혹시 국민채튀키
26:32라면숲 넣는 거 아니에요?
26:34그런가요?
26:35베트남 고추라고
26:36이제 짜장면이 아무래도 느끼한 것도 있고
26:38단맛도 있기 때문에
26:39저는 여기서 얼큰하게 맛을 좀 내보자
26:41베트남 고춧가루를 넣어
26:44토욱 쏘는 매콤한 맛과
26:46감칠맛을 더해주고
26:49쫄깃하고 탄력있는 식감을 자랑하는
26:51중화면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준 뒤
26:55손님 있는 테이블로 가져가
26:57짜장 준비해 드릴게요
27:01뜨겁게 달고 돌판 위에
27:03짜장면을 부어주면 완성!
27:05허리도 맛있어요
27:06지글지글 젓가락을 유혹하는 손으로
27:08저절로 손이 가고
27:11그대로 입속으로 직행하면
27:16입안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하모니
27:18어때요?
27:19맛 좀 말씀해주세요
27:20맛은 어떠세요?
27:21맛있어요
27:22달달하고
27:24뭔가 부드럽고 안 먹고
27:26매콤한데
27:28달달해요
27:29달달해요
27:30청양고추 때문에
27:31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27:32살짝 매콤해야 돼요
27:33맞아요
27:34엠지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27:35매콤달콤한 돌판 짜장면에
27:37항상 자리는 만성
27:39특히
27:41밤이 깊어질수록
27:42이곳의 진가는 더욱 발휘되는데요
27:44무덤에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는
27:46이 야외 평상이
27:48야외에서 먹으니까
27:49진짜 할머니 때 와서 먹는 것 같고
27:51서울 한복판에서
27:53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27:54좋은 것 같습니다
27:55야장에 솔직히 특별하긴 하잖아요
27:58야장도
27:59분위기 있게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28:01조명이 되게 예뻐가지고
28:03더운 거
28:04너무 더워도 여기 앉을 것 같아요
28:05서울 한복판에서 야외 평상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
28:10감성 좋아하는 엠지들 취향 저격
28:13그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단 말씀
28:20특히 할머니의 푸근한 정이 느껴져
28:23배는 물론 마음까지 채워준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28:26대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신 거죠
28:29사장님이세요?
28:31저는 직원인데요
28:33네? 사장님이 아니라고요?
28:36그렇습니다
28:38볼서빈과 손님 응대를 담당하는 꽃미남 사장부터
28:44오로지 고기만 굽는 사장
28:47골판 짜장을 만드는 사장
28:51재료 손질 담당 사장까지
28:53혹시 어벤져스 아세요?
28:55저희가 약간 어벤져스 같은 느낌
28:57졸업이 잘 되어있어요
28:59요식업계 선후배 4명이 힘을 합쳐 운영 중이라는데요
29:02엠지 사장들이 모여 엠지의 입맛과 감성을 저격하는 식당을 운영한 결과는
29:07대성공
29:09게다가 갓성비 전략까지 더해
29:12한달 매출 약 1억 6천만원 달성
29:15저기요
29:16네
29:17깍두기 하나 주시겠어요?
29:18네
29:19깍두기 하나 주세요
29:20깍두기요?
29:22갑자기 깍두기는 왜 다 찾으시는 거죠?
29:25짜장면이랑?
29:26손님들의 요청에 또다시 돌판을 가져 나오는 사장님
29:29자세히 보니?
29:31고기
29:32깍두기 모양으로 두툼하게 섞어서 나오는
29:35항정쌀이에요
29:36아 다른 메뉴군요
29:38깍두기의 진짜 정체는 항정쌀
29:41항정쌀이라면 길쭉한 모양이 트레이드마크인데 좀 특이하네요
29:45깍두기 썰게 됐어요
29:47너무 맛있어요
29:48좋아요
29:49네
29:50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9:51이게 도톰해가지고
29:52더 촉촉하고 부드럽고 더 맛있어요
29:55음
29:59음
30:01너무 맛있어
30:02분량도 나빠지고
30:04되게
30:05육즙이 안에 갇혀있는 느낌?
30:07음
30:08맛있어요
30:09매일 아침 들여오는 항정쌀을 직접 손질해 준비한다며
30:15고기 손질을 직접 함으로써 재료비를 줄임과 동시에
30:20원하는 모양으로 깍둑깍둑 썰어낼 수 있다고요
30:25네
30:26그런데 왜 깍둑 썰어내는 거죠?
30:29약간 부드럽게 씹히는 게 아니라 오드득? 이렇게 씹히는 느낌이어가지고
30:35손님들이 씹는 식감이 좋다고 많이들 하시거든요
30:39네
30:40그냥 하죠
30:42그리고 이곳의 또 다른 메뉴 양념구이도 인기라는데요
30:46단짠단짠의 정석이라는 양념구이의 맛에
30:51취작 움직이는 잣다
30:53맛이 어떤가요?
30:55요새는 파채랑 같이 먹어도 굉장히 맛있고
30:58고기 질까지 이제 쫄깃쫄깃하니까
31:01이 밥이랑 같이 먹어도
31:03이제 쏙쏙 금방금방 먹어요
31:05밥이 계속 땡기는 맛
31:07이거 양념갈비랑
31:09이 간짜장이랑 같이 먹으면
31:12진짜 너무 맛있어
31:13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31:14파김치가 약간 살짝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31:17약간 너무 맛있어
31:19너도나도 칭찬일색인 양념구이
31:22어떤 비법이 숨어 있을까요?
31:25직화기계에 손질한 고기를 넣고
31:28풀맛을 골고루 입혀준 뒤
31:31골판 위에 정성술에 담아내고
31:34여기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파채까지 가득 올려주면
31:38양념구이 완성!
31:40양념구이의 맛을 좌우는 양념에도
31:43비법이 숨어있다는데
31:45고기의 맛을 낼 때
31:48감칠맛을 좀 극대화시키려고
31:50참치액젓을 넣고 있어요
31:53육즙을 가득 품은 돼지고기 목살에
31:57비법 양념으로 샤워 진하게 식혀주고
32:00양념이 잘 배도록 주물러준 뒤
32:053일간 숙성해주면
32:08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속까지
32:10달큰한 맛이 배어 풍미가 올라간다고요
32:13정신도는
32:17이건 또 뭡니까?
32:18교화시키려고
32:20끝을 또 만들고
32:21감사합니다
32:23팥빙수 맞으시죠?
32:25아유
32:27팥빙수까지 시켜서 드시나봐요
32:28옛날식이에요
32:29팥빙수인데
32:30여기서 서비스로 주셔가지고
32:31무료거든요
32:32무료요?
32:33아 맛있으면 좋겠어요
32:34아니 이 팥빙수가 서비스라고요?
32:36이거 돈 받고 팔아도 될 것 같은 비주얼인데
32:40사장님들의 인심 넘치는 서비스 덕분에 손님들의 기분은 최고죠
32:50보기만 해도 머리가 띵한 게 엄청 시원하겠네요
33:01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한 팥빙수 서비스에 감동하는 손님들을 볼 때면
33:06뿌듯하다는데요
33:08저는 이게 돈 많이 벌어서 뿌듯하기보다는
33:11이렇게 저희 가게 밖에 보시면 저희가 결과가 딱 있잖아요
33:15지금도 손님들도 많이 계시고 하다 보니까
33:17이런 거 보면 솔직히 뿌듯하죠
33:24저렴하게 판매하는 돌짜장에 팥빙수 서비스까지
33:27더할 낙이 없는 이곳
33:29갓서비 맛집으로 인정
33:34갓서비 맛집으로 인정
33:36갓서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33:38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유지하길 바라며
33:44갓서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33:46원샷 원스킬
33:58저격수가 방아쇠를 당기자 물줄기가 품어져 나옵니다
34:02저격수로서 물총을 쐈습니다
34:04물총을 든 저격수와 어린이들 사이 난데없이 벗은 일촉즉반의 추격전
34:09아 메리 크리스마스
34:12아 해피 뉴 이어
34:15걸음을 날 살려라
34:17어디서지 못할까
34:18뚱뻑 젖은 체에 서로 물총을 겨눈 이곳
34:20이색 피서지의 점체가 곧 공개됩니다
34:24고속버스를 타고 온 한 무리의 관광객
34:26105호키 줄을 내려선 채 입장 대기 중
34:29와 사람 많아요
34:30일곱시?
34:31일곱시 반?
34:32열지도 않았는데
34:33세커토 선수가 안에 있는 거 기대면 안 되지
34:35물놀이 되세요
34:37이른 아침부터 펼쳐진 오픈런 광경
34:43수많은 인파가 들어서는 이곳은요
34:46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대중에게 넘어도 친숙한 장소
34:50바로 한국 민속촌입니다
34:54여기에 오면 꼭 만나는 분들이 있죠
34:57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민속촌 배우들
35:02때로 사똘 때로는 각설이 화려한 고개를 선보이는 제주꾼까지
35:09그야말로 민속촌의 감초로 유명합니다
35:12멋지네요
35:13안녕하세요
35:15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35:19여기는 저희 캐릭터들이 준비하는 분장실입니다
35:23심상치 않은 분장에 비결이 있다고요
35:26그 다음에 지워지지 않게 어쨌든 여름이니까
35:29남자들의 베스트 아이템
35:31위장크림으로 한 번도 없어
35:34완벽하네요
35:38아니 이분은 대체 무슨 컨셉이죠?
35:40제가 농부 캐릭터라서
35:41열정 농부?
35:42네
35:43그래서 열심히 일하다가 흙 묻은 컨셉입니다
35:46오늘 정말 데우니까 자빠지지 말고 정말 재미있게 가는 거예요
35:52알겠습니다
35:53하나 둘 셋 화이팅
35:55예사롭지 않은 걸음걸이에 순식간에 패션쇼 런웨이로 뒤바뀐 듯한 민속촌
36:03아무리 감추려 해도 휘짚고 나오는 끼
36:06유독 시선을 잡아끄는 이가 있었으니 화려한 공중재비를 선보이는 이 남자
36:14밀접한 몸몰림이 예사롭지 않죠
36:17아 크로바티 기술을요?
36:18태권도 전 국가대표 시범단 출신입니다
36:20아 어쩐지
36:21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면도는 수박밭
36:24가장 인기라는 수박설이 시간입니다
36:27이 서리범들을 오늘
36:29특히 저희가 뿌리를 좀 뽑아보려고
36:32도둑무리님들 안녕하세요
36:36안녕하세요
36:38여기가 서리범 100%
36:40서리하면 얘는
36:41수박에 뭐 우리 개편자들
36:43나도 죽었다 하는 분들
36:44좀 맨짝 들어와요
36:45당장 군들어 내가 범죄자
36:47두둑하게 배짱 있는 사람들만 나서라
36:50여름철 노르익은 탐스러운 수박을 노리는 서리꾼들이 속출합니다
36:55아 오늘 제대로 참기력 한번 하려고 왔습니다
36:59저희한테 자꾸 덤비라고 했거든요
37:01혼 좀 내줘야 될 것 같아요
37:03화이팅
37:04수박 처리 게임 룰은 간단한데요
37:08모형 수박을 들고 달아라는 관객이
37:10뒷 쫓아오는 배우를 따돌리면 성공
37:12아 그래요?
37:14문제는 뒷 쫓아오는 민숙촌 배우가
37:17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이라는 점
37:20아 쉽지 않아요
37:22붙잡힌 서리꾼에게 쏟아지는 물세레
37:24혼내주겠다니
37:26되레 혼나고 맙니다
37:28처음이라
37:30한 번 더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진짜
37:34인질로 잡혀있는 여자친구를 구하라
37:38여자친구 한마디에 아찔해진 정신을 부여잡고 뛰어보지만
37:44멈춰버린 수박
37:48예외 없이 시원한 물세레가 쏟아집니다
37:52엄청 시원해요
37:54정신이 짜릿해지네요
37:56아 그래요?
37:57우리 남자친구분한테
37:58어
38:00진짜가 뭐다
38:02과연 성공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
38:04의구심이 드는 순간
38:06또 다른 도전자
38:08아 뭐해 지금 정말
38:10이야 이분
38:12재빠르게 수박을 낚아채더니
38:14또 불어보지 않고 전력질주
38:16멋있는 수박 서리에 성공합니다
38:18연전연패 수세에 몰려있던 관객들
38:23얘기치 못한 선전에 다 함께 환호를 보내며
38:25마치 내일처럼 기뻐하는데요
38:27응원하게 되겠어요
38:29수박 거리뿐을 잡지 못할 때
38:31벌칙에 예외를 얻습니다
38:33축구를 좋아합니다
38:35내일도 축구하러 가고요
38:37우리 아빠 최고 멋있었어요
38:39재밌어요
38:41아이디어도 좋으신 것 같아요
38:43재밌어요
38:45학창시절 아련한 운동회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38:49홍팀과 청팀 등장
38:51열게임 분위기 속에 열린
38:55물운동회네요
38:57빨간팀, 파란팀 나눠서
38:59서로 운동회처럼 한번 붙는 겁니다
39:01기세 좋게 소리 지르는 청팀
39:03질세를 맞받아치는 홍팀인데요
39:05아이들이 진짜 좋아하겠네요
39:07첫 번째 종목은 물풍선 힘껏 던져서
39:09각기 다른 점수가 표시된 반영 맞추기
39:13청팀의 성공이 아쉽게 빛나갔습니다
39:15홍팀의 최연소 선수 등장
39:19정목선 힘까지 내 풍선을 던져봅니다
39:21아버지가 서륙에 나서보는데요
39:25당당하게 2점을 확보했습니다
39:27운동회의 생태를 가르는 건 누가 뭐래도 협동심만일까요
39:31대망의 마지막 도움이 남았습니다
39:33대망의 마지막 도움이 남았습니다
39:43프로그램이 다양해요
39:45작은 바구니로 물을 옮겨 담아
39:47커다란 수조를 빨리 채우는 쪽의 승리
39:49마지막에 웃는 건 콩팀일까요?
39:51청호팀일까요?
39:53과연?
39:55우리 애들이랑 같이 왔는데
39:57다가가 참여해서 너무 좋았고
39:59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재밌고 졌습니다
40:01추억이죠
40:03재밌었어요
40:05이치부터의 여름 추억을 남기는 이색 비서지 민속촌이었습니다
40:07이었습니다
40:09이었습니다
40:11이었습니다
40:13이었습니다
40:15이었습니다
40:17이었습니다
40:19이었습니다
40:21이었습니다
40:23이었습니다
40:33푹푹 쥐는 무더위에 지쳐갈수록 간절히 생각나는 이것
40:37초복을 앞두고 전복을 좀 사러 왔거든요
40:41전복 좋죠
40:43바로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주자 전복입니다
40:45복난을 앞둔 만큼 전복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40:51전복의 주산지 전라남도 완도군
40:55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곳의 아침은 유난히 분주합니다
41:01새철 맞은 전복 덕에 바다 농사의 결실을 거두느라 한창 바쁜 시기죠
41:07전복이요 전복?
41:09우와
41:11완도선 전복의 주요 먹이는 미역과 다시마
41:15청정해역에서 자연해조리만을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41:23전복은 예로부터 임금님께도 증상될 만큼 귀한 식재료였는데요
41:37전복은 예로부터 임금님께도 증상될 만큼 귀한 식재료였는데요
41:51시대가 바뀐 지금까지도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41:554월부터 7월 이 시기가 전복들에 한참 살이 쥐고 맛있을 때요
42:03작업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새 밀려드는 터키
42:07배위에서 즐기는 특식을 준비했습니다
42:09전복라면
42:10바로 밥 던져 올린 전복을 넣고 끓인 라면
42:13여기서밖에 맛볼 수 있는 라면입니다
42:16그야말로 노화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데요
42:21사로운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라면이라니
42:24한입 먹는 순간 고단함까지 씻겨내려갑니다
42:28맛있습니다
42:31맛있어요?
42:32네
42:33든든하게 속도 채웠겠다
42:36이제 본격적인 출하 준비에 들어갑니다
42:39당일 수확한 전복을 모두 모아
42:42그중에서도 가장 싱싱한 전복만을 골라내는데요
42:46크기와 품질을 꼼꼼히 가려내야 하는 시장
42:52자동센서가 전복의 크기와 무게를 측정해
42:55상자에 담아냅니다
42:58탄력이 없거나 너무 작은 전복은 예선 탈락
43:02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43:04비로소 출하 자격을 얻을 수 있죠
43:07당일 수확한 전복은 곧바로 육지로 보내주는데요
43:131시간 남집 달려 도착한 곳은 전복 중간 유통업체
43:18출하 전 전복의 품질을 최종 점검하는
43:21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습니다
43:24스마트 수조입니다
43:26스마트 수조가 뭐예요?
43:28전복이 최대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43:30그런 온도 최적화된 온도를 맞춰주는 시스템입니다
43:34수온 변화에 민감한 전복을 위해
43:37이곳에서 스마트 수조 시스템을 가동해
43:402톤 물량의 바닷물과 전복이 자라온 환경 그대로인
43:4412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3:46전복의 생명 활성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43:49수질과 수온 그 어떤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43:52환경을 맞춰줘야
43:54그래야만 살아있는 전복이 식탁까지
43:56신선하게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죠
43:58네
44:00전복이 신선한 것은 물론
44:02최고로 좋은 식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44:04이제 전국 각자 있는 소비자를 만나러 갈 시간
44:08수온 12도에 맞춰진 이동식 활화차에 실립니다
44:12이제 서울에 있는 대형마트로 갑니다
44:16신선함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열쇠는 바로 신속함
44:22다음날 새벽 마트에 도착해서도 세심한 관리가 이어집니다
44:26전복이 바다를 떠나온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44:30자라온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는데요
44:32그렇군요
44:3412도의 수온 그리고 깨끗한 바닷물로
44:3624시간 관리하며 활성도를 지켜내죠
44:38예민한 전복에게 수온 변화는 곧 생존 문제가 다름없습니다
44:44이거 진짜야?
44:46진짜 살아있는거야?
44:48되게 신선한데?
44:50엄청 좋네요 정말
44:52고객님 입에 들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싱싱하게끔
44:54살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4:56사실 싱싱한 전복을 주문하면
44:58사이즈가 작거나 신선도가 떨어져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45:02이렇게라면 살아있는 전복을 믿고 살 수 있겠네요
45:07가족들한테 여름을 좀 쉽게 나게 하기 위해서
45:12보양식으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45:14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45:19지금 전복 손질하고 있는 거예요
45:22먼저 솔로 전복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45:26네
45:28그리고 숟가락을 이용해 살을 분리하는데요
45:30만약에 너무 안 떼어진다 그러면
45:32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하면 쉽게 빼줄 수 있어요
45:36전복을 손질할 때는
45:39이빨처럼 튀어나온 부위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45:42네
45:43식감을 해칠 뿐 아니라 세균까지 많기 때문입니다
45:46솥밥을 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45:49아 맛있겠네요
45:51전복 솥밥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45:53불린 쌀에 손질한 채소와 전복을 넣고
45:5715분의 기다림 끝에
45:59바다 내음 가득한 전복 솥밥이 완성됐습니다
46:03음
46:05다음은 여름철 보양식의 1인자
46:07전복 삼계탕을 할 차례
46:09반쯤 끓었을 때 집어넣으면
46:11덜 질겨지고 쫄깃쫄깃한 그런 맛이 날 거예요
46:15나중에
46:17재료를 한 대 넣고
46:1940분간 푹 고아내면
46:21오더위를 익게 해줄 전복 삼계탕 완성입니다
46:27여름철 보약과도 같은 전복 삼계탕
46:29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46:31음
46:33음
46:34맛있다
46:35음
46:37음
46:38음
46:39음
46:41입맛 떨어지는 여름
46:42전복만큼 입맛 돋우는 게 또 있을까요?
46:45음
46:46진짜 이번 여름은 진짜 완전히
46:48이겨낼 것 같아 이거 먹고
46:51올여름 지친 기력
46:53싱싱한 전복으로
46:54든든하게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46:57음
46:59음
47:00음
47:01음
47:02fis
47:03음
47:04음
47:05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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