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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광주 광역시의 광주천이 범람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00:00:27광주 광역시 남구에 있는 광주천이 범람할 위기에 있습니다.
00:00:37주민들이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고요.
00:00:41주변 교통과 진출입이 막힌 상황입니다.
00:00:45이 시각 광주천의 상황을 잠깐 보겠습니다.
00:00:51물살이 굉장히 거센 상황이고요.
00:00:58비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00:01:01어제 밤부터 많이 비가 왔고 불어난 물로 유속이 굉장히 빠른 걸 볼 수가 있습니다.
00:01:08저희 취재진이 현장에서 바로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광역시의 광주천의 상황을 시청자들께서는 보고 계십니다.
00:01:19주변 교통 진출입이 막혀 있기 때문에 광주 시민 여러분은 또 주변을 오가는 분들은 특히 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00:01:30저 위로는 도로가 있는데 도로가 있는 다리까지 거의 물이 가득 들어찬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0:01:42주변에 계신 시민 여러분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0:01:48그리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0:01:54호우경보부터 설명을 드리면 전라남도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입니다.
00:01:59전라북도는 고창과 임실 순창 정읍 남원에 6시를 기해서 호우경보가 예고가 돼 있는 상황이고요.
00:02:11경상북도는 청도와 성주, 경상남도는 양산과 창원, 김해, 거창, 사천, 고성입니다.
00:02:22그리고 광주, 대구 역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00:02:29호우주의보는 세종과 대전, 울산에 6시를 기해서 예고가 돼 있는 상황입니다.
00:02:35이 시각 광주광역시의 광주천의 상황을 현장 실시간 영상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00:02:46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주변을 오갈 수가 없습니다.
00:02:52대피하시고요.
00:02:54각별하게 주의하시고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00:02:58가급적이면 안전한 곳에 머물기를 기상청을 비롯해서 여러 관계부처가 당부하고 있으니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0:03:10광주천을 비롯한 전국의 호우 상황과 비피해 상황은 계속 속보로 중간중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3:18네, 오늘 오대영 라이브는 정치 이슈를 주로 다루겠지만
00:03:24말씀드린 대로 호우 상황, 비피해 상황을 속보로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3:32대통령실이 강선우 후보자의 자진 사퇴 쪽으로 기류가 바뀌었다는 보도에 대해서
00:03:36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0:03:40일각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여론을 살핀 뒤에
00:03:42다음 주쯤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00:03:47짚어보겠습니다.
00:03:48몰매를 맞았다.
00:03:50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은어까지 써가며 말한 지금의 국민의힘의 현 주소입니다.
00:03:55윤 어게인의 핵심 인물 전한길 씨는 국민의힘에 들어갔습니다.
00:04:0010만 명이 함께 가입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00:04:02그 파장을 분석하겠습니다.
00:04:04함께할 네 분을 소개해드리고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으로 시작하겠습니다.
00:04:09비피해가 이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안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00:04:26국가의 제1책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00:04:32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그리고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00:04:38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00:04:44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00:04:53비슷한 맥락에서 어제는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서 대통령이 직접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00:05:00국장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00:05:11그리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서
00:05:17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사주의 말씀을 드립니다.
00:05:33국민이 국가를 필요로 할 때 자리에 없었음을 사과한 건데요.
00:05:38유족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00:05:40두 시간의 대화를 통해서 마련된 일부 조치도 오늘 나왔습니다.
00:05:46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강제 수사권이 있는 검경합동조사단을 편성하는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00:05:54네, 오늘도 인사청문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5:58나흘째입니다.
00:05:58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00:06:08세 명에 대한 청문회는 지금 진행되고 있고요.
00:06:12이걸 다루기에 앞서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그제 자정이죠.
00:06:1715일에 끝이 났지만 그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6:22임명 여부에 대한 대통령실의 기류가 바뀌었다라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긴 했는데
00:06:27우상호 정무수석이 기류 변화가 없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00:06:32들어보겠습니다.
00:06:32지금 현재 대통령실은 아직 다른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서
00:06:42청문회가 다 마무리되는 금요일 이후에 대통령께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 보고할 계획이고요.
00:06:49어떤 지침을 주실지는 지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00:06:51따라서 대통령실의 기류가 바뀌었다든가 기류가 여전하다든가 하는 그 기류에 관한 얘기는
00:06:59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는 조금 정확한 접근은 아니다.
00:07:05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까?
00:07:07말하자면 어떤 판단에 대한 기류가 현재 있는 것은 아니다.
00:07:12판단에 대한 기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00:07:15아직 여론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일까요?
00:07:18네, 그런 것 같습니다.
00:07:19그러니까 어떤 판단을 한 건 아니라는 거죠.
00:07:22정해진 기류는 없다는 거죠, 현재까지.
00:07:24그래서 슈퍼위크라고 하잖아요, 청문회.
00:07:28지금 열 몇 명을 동시에 지금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진행 중인 것인데
00:07:32일단은 내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청문회를 마무리하고
00:07:37종합적으로 청문회 결과와 여론을 보고하고 판단을 할 것 같습니다.
00:07:45그래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오늘 입장 외에도 그 전에도 지금 어떤 민심의 흐름이랄지 여론에 대해서 대통령께 소상히 보고를 드리고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
00:07:57그러니까 아마 지금 어떤 분위기는 대통령께서 충분히 짐작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요.
00:08:08또 내일까지 청문회가 진행이 되는데 지금 미리 선제적으로 판단을 해서 누구는 된다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이 나간다면
00:08:15또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아마 다음 타겟으로 또 옮겨갈 게 아마 틀림없는 일이기 때문에
00:08:24아마 내일까지 마무리를 하고 나서 전체적인 기류를 보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0:08:31다만 지금 특정된 몇몇 후보자에 대해서 민심이 굉장히 사나운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00:08:38그런 점에서 국민주권정부라는 어떤 정부의 입장에 걸맞게 판단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요.
00:08:49피해자 중심주의 그리고 약자의 편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판단을 하게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0:08:57네. 일단 이번 주말까지 지켜보겠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추가로 어떤 의혹이 또 제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00:09:10일각에서는 김정연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많은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강선우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방패 삼아서
00:09:21다른 후보자들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끌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분석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00:09:30그런데 저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만 강선우 후보자는 이미 인사청문회가 끝났고요.
00:09:38인사청문회를 통해서 확실히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했는데
00:09:44그 해명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00:09:48또 하나는 해명 과정에서 나온 추가적인 거짓말이죠.
00:09:52당장 인사청문회에서 했던 이야기가 그날 밤 보도에서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잖아요.
00:10:00그리고 민보협을 비롯해서 민주당 구성원 내에서조차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자격과 관련한 문제들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00:10:09이렇다면 저는 강선우 후보자가 인사권자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자진사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0:10:18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
00:10:28그 논란에 대해서 아쉽다고 말했는데 어떤 의미의 아쉬움인지 들어보겠습니다.
00:10:34강선우 후보자와 이준숙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쳤지 않습니까?
00:10:40여러 가지 의견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복잡한 현재 상황인 것 같습니다.
00:10:44그래서 당에서도 아마 대통령실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과 결정을 하지 않을까.
00:10:51저도 여러 가지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쉬움이 있고요.
00:10:57당에서는 저런 목소리가 하나씩 나오는 것 같아요.
00:11:01네, 그렇습니다.
00:11:03조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교해보자면
00:11:07국민의힘은 비교적 의원과 보좌진의 관계가 뚜렷한 상화관계로 이렇게 인식되어 있고
00:11:16실제로도 좀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00:11:18그런데 민주당 쪽은 뚜렷한 상화관계라기보다는 약간 동료의식을 갖고 있으면서
00:11:28같이 일하는 관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그랬는데
00:11:35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
00:11:40이게 상화관계를 넘어서 약간 이른바 갑질이라고 표현되는 행동들이 있지 않았느냐라는 의혹 제기가 있었고
00:11:50무엇보다도 청문회 등을 통한 해명이 사실과 다른 해명을 했던 거 아니냐.
00:11:57그러니까 오히려 어떤 범죄라는 측면은 전혀 아직까지 그런 것은 없어 보입니다만
00:12:04그런 해명이 사실과 다른 해명을 했던 것이 오히려 여론을 좀 악화시키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00:12:13그런 여론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00:12:18그 여론을 좀 전달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는 분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00:12:26네. 이진숙 후보자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00:12:30자진사퇴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00:12:32자진사퇴 가능성이 충분히 있죠.
00:12:34어제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의 표절 의혹을 충분히 해명하기는 커녕
00:12:38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00:12:41이공계의 특수성을 감안해달라는 취지로 이야기도 했는데
00:12:44과연 이공계에는 그러면 더 느슨한 연구 윤리가 있다는 것인지
00:12:48사실 전국의 이공계 학자들과 연구자들이 대단히 아연실색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12:53그리고 카피킬러라고 하는 표절 검증하는 앱에 대해서도
00:12:57굉장히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는데
00:13:00사실 우리가 널리 쓰는 프로그램이죠.
00:13:02논문이나 리포트 같은 것에 표절을 검증할 때 많이 쓰입니다.
00:13:05그리고 그 52%나 56%라고 하는 표절률을 본인이 인정할 수 없다면
00:13:10어떤 조건화에서 어떻게 그 프로그램에 입력을 했더니
00:13:14어떤 결과값이 나왔는가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00:13:18그런 부분이 대단히 부족했다고 보여지고요.
00:13:20특히나 어제 특기할 만한 부분은 이진수 후보자가 대다수의 현안에 관해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00:13:26교육부와 교육청을 구별하지 못하고
00:13:29작년 한 해 내내 교육계의 중요한 현안이었던 AI 교과서에 대해서도
00:13:33교과서와 교육자료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00:13:36심지어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그 청문준비단에서 앞에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문제 삼기도 했죠.
00:13:42기억이 잘 모르겠으면 그래도 안다고 답을 하고
00:13:45그 다음에 구체적인 답을 하지 말라든가 동문서 답을 하라든가
00:13:49이런 내용의 포스트잇이 붙어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고 항의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00:13:53이런 모든 내용들을 종합해볼 때
00:13:55이진수 후보자는 지금 터절로 인한 도덕성 논란뿐만 아니라
00:13:59교육부 장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격성도 대단히 부족하다는 것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00:14:04자진 사퇴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00:14:06어제 인사청문회로 의혹들이 상당 부분 해소가 됐을까요? 아닐까요?
00:14:12글쎄 본인은 열심히 소명을 한다고 했는데 별로 크게 납득은 안 됐던 것 같습니다.
00:14:20특히 이공계의 특수성이 있다고 열심히 설명은 했는데
00:14:24이공계 교수들이 그럼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우리는 뭐가 되느냐라고 상당히 반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0:14:31연구 주제를 정하고 실험의 방향을 정하고 이런 것들을 본인이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00:14:38일 저자가 됐고 그다음에 제자들은 교신 저자 이런 형태로 등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00:14:44똑같은 케이스에 이공계 교수들은 우리는 그 경우에 제자들 일 저자로 하고 우리가 교신 계자로 들어간다.
00:14:51그렇게 많은 케이스들이 있다라고 반발하면서 그렇게 한 우리는 뭐냐 이렇게 얘기하는 걸 봤어요.
00:14:59그래서 논문 표절이나 또는 소위 제자논문 가로 책이나 이런 것도 크게 소명된 것 같지는 않고요.
00:15:07거기에 더해서 저는 교육부 장관 얘기는 합니다마는 동시에 사회부총리 자리입니다.
00:15:14그래서 교육, 사회, 문화를 전반을 총괄하는 그런 굉장히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00:15:21거기에 걸맞는 본인의 소신 그리고 특히 교육정책에 대한 어떤 현안에 대해서 좀 빠삭하게 꿰고 있고
00:15:28교육부에서 나열해 준 정책 말고 본인이 어떤 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한 본인의 소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0:15:37이제 그런 것들이 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많이 실망을 했고요.
00:15:41함량 미달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00:15:45그런 점에서 대선 즈음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도 민주당이든 대통령에게든 본인이 할 말은 하겠다라고 얘기하면서
00:15:55김상욱 의원이 최초로 자질 사퇴하길 바란다라고 얘기를 하고 나왔어요.
00:16:02그런데 미당 김상욱 의원의 어떤 개인적인 견해뿐만이 아니라
00:16:06저는 아마 많은 분들이 특히 불가피하게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00:16:13청문회를 진행했던 민주당 의원들도 아마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00:16:20네. 주요 신문들은 어떻게 사설을 쓰고 있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00:16:27경향신문 표절 이진숙 갑질 강선호 국민주권정부 첫 장관 자격 없다 라고 썼고요.
00:16:35중앙일보는 진보도 반대한 강선호 이진숙 자진 사퇴가 답이다 라는 재하에 사설을 실었습니다.
00:16:43한국일보는 표절 갑질 거짓말 이진숙 강선호 후보자 지명 철회를 이라고 했고요.
00:16:50한겨레는 연구윤리 엄격해야 할 교육장관 후보자의 표절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사설을 담았습니다.
00:16:58우상호 정무수석은 일부 후보자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대통령도 알고 있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00:17:08그렇다면 이런 여론들을 참모들은 대통령에게 다 보고를 할 것이고
00:17:14결국 결단은 대통령이 하게 되겠죠.
00:17:20지명을 유지하든 그래서 임명 쪽으로 가든 철회를 하거나 혹은 자진 사퇴가 되든요.
00:17:25언제쯤일까요?
00:17:28일단 내일까지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주를 지나야 될 것 같고요.
00:17:37결국엔 인사권자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
00:17:41그거는 주말을 좀 넘겨서 다음 주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0:17:46우리가 법률상으로는 국무총리의 경우에 국회 인준 절차가 있기 때문에
00:17:51국회의원들이 표결을 해서 결정하는 절차가 있습니다만
00:17:56사실은 장관의 경우에는 인사청문회를 하고
00:18:00또 과거에도 아주 극한 여야 간의 대립으로 인해서
00:18:05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된 상황에서도
00:18:10임명이 강행되는 경우가 정부마다 수십 걸씩 있었거든요.
00:18:16그런데 법률적인 장애는 없습니다만
00:18:20여론을 반영해서 인사권자의 결단은
00:18:24임명을 하든 아니면 지명 철회를 하든
00:18:27결단은 다음 주가 돼야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00:18:31결론은 이재명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00:18:37저는 그 과정은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00:18:41그러니까 인사권자가 자신이 인사검증을 제대로 못했다라는
00:18:45책임을 지려고 하는 것보다는
00:18:47본인이 논란이 된 후보들이 아마도 자진 사퇴하는 쪽으로
00:18:52결론이 나지 않을까.
00:18:53그동안 대부분의 인사가 그렇게 진행됐었던 거죠.
00:18:57저는 이재명 대통령도 이런 생각합니다.
00:19:00자신이 100점 맞은 인사다 이렇게 얘기할 것이 아니라
00:19:04오히려 80점 맞았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00:19:07이런 자세를 보인다면
00:19:09그러니까 최근에 부각되는 언론의 방향
00:19:13여론을 반영해서 결론을 내린다면
00:19:16국민들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00:19:19오히려 자기가 한 인사는 틀린 게 없다라는 식의
00:19:22오만과 독선을 유지한다면
00:19:24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00:19:26마지막으로 각 언론들이 쓰는 사설이 있습니다.
00:19:31이 사설은 저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00:19:36이 언론의 사설이 그 여론의 동향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지표라고 생각하는데
00:19:41진보 정권에 대해서도 이른바 진보 매체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한다면
00:19:46이건 정말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0:19:50과거 여러 정권이 실패한 경우를 보면
00:19:53본인들 편이라고 생각하는 언론들에서 제기하는 문제 맞죠.
00:19:58도회시하고 독선으로 갔을 때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00:20:04여론과 국민 눈높이를 판단할 것이다 라는 데서는
00:20:08네 분 다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00:20:12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앞서도 광주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00:20:16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20:19지금 이 시각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00:20:23서쪽에서 동쪽으로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00:20:32그야말로 재해 재난 상황인데요.
00:20:34이 장면은 광주 동구에 있는 학동의 한 도로의 모습입니다.
00:20:45물에 잠겨서 차량이 아예 지나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00:20:54오늘 오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 동구의 학동 한 도로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00:21:02그리고 교통이 통제된 지역이 있습니다.
00:21:06호남 고속도로도 침수가 됐습니다.
00:21:09동광주 IC에서 서광주 IC 양방향 통행이 지금 차단된 상태입니다.
00:21:17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호남 고속도로도 침수가 됐습니다.
00:21:22지금 CCTV로도 일부 구간이 화면에 잡히고 있는데요.
00:21:30동광주 IC에서 서광주 IC 양방향이 통행이 차단됐다는 것 말씀을 드립니다.
00:21:37이 방향으로 가고 계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21:44지금 재난재해 상황이고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참사와 관련해서 피해를 입은 유족들을 만났습니다.
00:21:56그래서 더 주목을 오늘도 많이 받았는데요.
00:21:59그 장면 잠깐 보겠습니다.
00:22:00지금 현재 전국적으로 호우가 심각하게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22:08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그리고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00:22:14국민이 위협받을 때 또 국민이 보호받아야 할 때 그 자리에 있지 못했습니다.
00:22:21안전보다는 비용을 먼저 생각하는 잘못된 풍도들이 있었기 때문에
00:22:27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00:22:36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사주의 말씀을 드립니다.
00:22:44어제 참사 유가족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00:22:56저희가 속보로 계속 현장 영상과 사진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00:22:59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들어오는 대로 바로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0:23:06일단 지금 비피해 상황과 호우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데
00:23:11광주의 신안교 부근의 모습입니다.
00:23:16광주 북부경찰서 방향 쪽으로도 안 되고
00:23:19좌측 신안교 쪽으로도 지금 아예 통행이 안 되는 상황이고
00:23:25버스도 지금 반쯤 물에 잠긴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00:23:30비피해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것 시청자들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00:23:35전국의 곳곳의 상황들을 저희가 파악되는 대로 바로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00:23:44이 장면은 충남 당진의 오늘 오후의 상황입니다.
00:23:50차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00:23:54바퀴가 거의 잠겨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00:23:57역시나 안전한 곳에서 바깥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00:24:03전제 조건은 안전한 곳에서라는 점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0:24:07사회적 참사 대응과 오늘 또 비피해에 만전을 기하라는
00:24:11이재명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00:24:14참사 유가족들을 만난 장면은
00:24:16뭉클하다라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00:24:19네, 그렇습니다.
00:24:21지금 전국 곳곳이 저렇게 침수되고
00:24:23특히 저렇게 물속에 잠긴 차량들
00:24:26특히 인명피해는 정말 없길 기도하겠습니다.
00:24:31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뿐만 아니라
00:24:35오송 참사,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전부 만나서
00:24:39대통령으로서 공식적으로 일어나서 사죄하는 그런 모습은
00:24:44정말 참 잘하셨다 이런 생각이고요.
00:24:48특히 그 자리에 참석했던 유가족 중에 한 분이
00:24:52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00:24:53처음으로 정말 위로받은 기분이다.
00:24:57이런 얘기를 하면서 소외를 밝혔는데요.
00:25:01그동안 저분들의 가슴에 맺혔던 그런 한들이
00:25:04조금이나마 좀 풀리기를 바라겠습니다.
00:25:07그리고 동시에 특히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00:25:13진도에 좀 추모 공간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00:25:17이런 제안도 했었는데
00:25:19해수부에서 진도군과 상의하겠다.
00:25:22이런 답변을 하니까
00:25:23그걸 왜 지자체에 맡기느냐.
00:25:25국가가 해야 된다.
00:25:27그래서 국가에서 책임지고 하라.
00:25:28이런 얘기를 바로 현장에서 그런 부분들을 풀어줬어요.
00:25:33대통령이.
00:25:33아마 그런 모습 보면서도 유가족들이
00:25:36이미 피해자인 본인들의 어떤
00:25:40마음도 조금 위로가 됐던 것 같고요.
00:25:44향후에도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00:25:48그리고 또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00:25:50어떤 뭔가 체계적인 어떤 매뉴얼 같은 것도
00:25:53동시에 마련하기를 바란다.
00:25:55이런 또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00:25:57그래서 특히 지금 오늘처럼 어제 오늘 폭우가 쏟아져서
00:26:02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00:26:03저런 모습 보면서 국민들이 조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0:26:08네. 송영훈 변호사 의견도 들어볼게요.
00:26:11제가 방송에서 늘상 드리는 말씀인데요.
00:26:13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은 개인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00:26:17윤석열식 정치와 단절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늘 드리고 있습니다.
00:26:21그런 점에서도 오늘 장면을 보면서
00:26:23국민의힘이 아프지만 돌아보면서 반성해야 될 대목이 있죠.
00:26:28예를 들면 이태원 참사 같은 경우에
00:26:30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빈소에 조문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00:26:33정무적 책임에 대해서 대단히 인색했습니다.
00:26:36그러면서 주무부처 장관이라고 할 수 있는
00:26:39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경질하지 않았고
00:26:41오히려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00:26:43여권 내에서도 된설일에 맞았죠.
00:26:46그러면서 민심을 점점 잃었던 겁니다.
00:26:48총선 이후에 일시적으로 국정기조를 전환해서
00:26:51여야 영수회담 직후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00:26:54여야 협시 1호 법안으로 통과를 시키기도 했습니다마는
00:26:56그 이후에 또 특위위원 추천이 늦어졌죠.
00:27:00이런 과정들이 총체적으로 모아져서
00:27:02민심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된 겁니다.
00:27:04그 과정들에 대해서 정말로 진솔하고
00:27:07겸허하게 돌아봐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00:27:09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00:27:13그 유족분들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라도
00:27:16다시 한 번 진정으로 윌로우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0:27:20자 여기까지 하고요.
00:27:23BP의 상황은 계속 저희가 집계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0:27:28두 번째 이슈는 국민의힘의 어제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00:27:33그 4명을 지명하고 지목하면서
00:27:36거취를 결단하라 밝히라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
00:27:41후폭풍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00:27:44이수진 앵커가 브리핑하겠습니다.
00:27:45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원석
00:28:12이 4명의 쇄신대상을 발표하자 비대위 회의에서
00:28:16몸매를 맞았다.
00:28:18그런데 윤희숙 위원장의 표정을 보면
00:28:20크게 개의치는 않는 것 같습니다.
00:28:23질문을 받는 와중에 이렇게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00:28:38단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00:28:42그 단발이 지금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00:28:46이 당이 정말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느낌을 주기 어렵죠.
00:28:52그것은 다들 예상하고 시작한 겁니다.
00:28:56쌍건보다 4명의 의원이 앞서 발표된 이후로는
00:29:00전한길 씨가 꼽히고 있습니다.
00:29:03대표적인 신윤 인사이자 부정선거론자인데요.
00:29:07윤상현, 장동혁 의원, 그리고 송원석 비대위원장은
00:29:12최근 전한길 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00:29:16전한길 씨의 입당 문제로 당이 발칵 뒤집혔는데
00:29:19막을 제도는 없다는 입장이 지도부에서 나왔습니다.
00:29:23입당이 됐습니다.
00:29:26그리고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는 없죠.
00:29:33곳곳에서 반발 목소리가 거세지는데
00:29:35과연 혁신위는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00:29:39네, 은어가 오늘 많이 언급이 됐습니다.
00:29:44몰매를 맞았다고 했습니다.
00:29:46몰매를 누구한테 맞았을까요?
00:29:49오늘 비대위원회에 참석했으니까
00:29:52오늘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지 않고
00:29:56박덕흠 비대위원이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아는데
00:29:59그 자리에서 비공개 회의 사항에서
00:30:01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어제 내놨던 혁신안
00:30:05그중에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
00:30:084명의 실명을 언급했잖아요.
00:30:10그분과 관련해서
00:30:11이게 윤희숙 혁신위원장 개인의 의견인지
00:30:15아니면 혁신위원 전원의 의견이 합치된 결과인지
00:30:19이것에 대한 책임 추궁을 많이 한 것 같아요.
00:30:23그런데 오늘 최용두 의원이 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00:30:26본인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개인 의견이지
00:30:31혁신위원회 전체의 의견이 아니다라는 요지에
00:30:33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30:35그러니까 비대위원 측으로서는
00:30:37비대위원회 자체에서는
00:30:39윤희숙 의원의 개인 의견을 가지고
00:30:42지나치게 정쟁화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식으로
00:30:45윤희숙 의원을 좀
00:30:47혁신위원장을 좀 몰아세웠겠죠.
00:30:49그 부분에 대해서 윤희숙 의원장은
00:30:51몰매를 맞았다라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00:30:55혁신의 과정이 참 멀고 험난하죠.
00:31:00저는 윤희숙 위원장이 지금 내걸고 있는
00:31:03혁신의 방향 이것에 대해서는 120% 공감합니다.
00:31:07진정성도 인정하는데 혁신으로 가는 과정에서
00:31:10어떻게 당내의 모든 사람을 한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가
00:31:14그 부분에 대한 고민은 아직까지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00:31:18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다 보니까 당내 갈등으로 비춰진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00:31:23네. 저희가 몰매라고 순화해서 자막은 표시를 해놨고요.
00:31:30비속어를 썼죠.
00:31:32그만큼 좀 격앙된 듯한 모습이 있었고
00:31:36그 비속어이기 때문에 국어사전에는 의미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00:31:41우리가 통상적으로 한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하거나
00:31:46문매를 맞거나 몰매를 맞을 때 쓰는 표현을 썼습니다.
00:31:52따라서 비대위에서 비대위원들한테 대부분의 비대위원들한테
00:31:56상당히 뭐랄까요.
00:32:01본인 말대로 몰매를 맞은 그런 셈이 됐습니다.
00:32:05어떤 맥락에서 몰매라는 표현이 나왔는지 조금 더 들어볼까요.
00:32:08어제 그 혁신안에 대해서는 더 말씀 없으셨나요.
00:32:15다구리?
00:32:17다구리.
00:32:18응대표에 있었던 얘기니까 그냥 다구리라는 말로
00:32:21모아가 해주셨어요.
00:32:23세신안들이 당내에서 반발이 계속 나오고 있고
00:32:26앞으로 좀 어떤 식으로 밀고 나가실 건지
00:32:30반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00:32:34그 반발이 지금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00:32:39이 당이 정말 완전히 새로워졌다라는 느낌을 주기 어렵죠.
00:32:46정치 경험으로 봤을 때 어떤 상황일까요.
00:32:49혁신 위원장이 굉장히 충격요법이었잖아요.
00:32:53어제 실명을 4명을 거론을 했고
00:32:55그중에서 두 사람은 또 이번 전당대회 출마설이 돌고 있는
00:33:00당대표 후보가 되고 싶어 하는 그분들이 포함이 돼 있었기 때문에
00:33:03아마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것 같은데
00:33:06바라보는 저희로서는 엄청 시원했고요.
00:33:09그리고 굉장히 용기를 냈다.
00:33:12윤희숙 위원장이.
00:33:13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0:33:15그러나 동시에 드는 생각은
00:33:16그러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
00:33:18이게 과연 실행될 수 있는 이야기인가.
00:33:21또 총선은 3년이나 남았는데
00:33:23거취 표명을 하라는 얘기가 어떤 식으로 하라는 것인가.
00:33:26불출발 선언을 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면
00:33:30과연 거론된 4명이 그걸 할 것인가.
00:33:33이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이 들 수밖에 없는데
00:33:36일단 보기에는 그래도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뭔가 할 말은 했구나.
00:33:42또 2차, 3차도 기대하시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기대해 보겠습니다.
00:33:47그런데 문제는 혁신위원장의 이런 얘기에 대해서
00:33:52비대위가 전혀 당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거죠.
00:33:56나오는 얘기마다 전부 다 그거는 아니다라고 거부하고 있거든요.
00:34:00이를테면 전당대회에서 100% 국민투표로 당대표 뽑아야 된다.
00:34:06그리고 역선택 방지 조항 같은 것도 없애야 된다.
00:34:09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0:34:10거기에 대해서 아니다.
00:34:12당원이 중심이 돼서 혁신해야 된다고 얘기해놓고
00:34:15무슨 국민투표 100%냐.
00:34:17또 이렇게 거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거든요.
00:34:20그러니까 윤희숙 위원장이 얘기를 할 때마다 계속해서 비토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00:34:26도대체 그러려면 혁신위원장은 왜 뽑았던 것이냐라고 다시 한번 반문할 수밖에 없거든요.
00:34:34그래서 비대위는 그냥 형식적인 혁신위만 갖춰놓고
00:34:37고생 맞추기로 그냥 윤희숙 위원장 임명을 해놓고
00:34:42결국에는 비대위 마음대로 할 것이고
00:34:44전혀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00:34:45면피용으로 그냥 혁신이 만들었다고밖에 볼 수가 없거든요.
00:34:49그러니까 안철수 혁신위원장 며칠 만에 그만뒀는데
00:34:53진배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34:57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임적 쇄신을
00:34:59대상을 특정함으로써 공론화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00:35:03그 이전에는 이른바 8대 사건이라고 하는 것을 언급을 하면서
00:35:06마치 그 8대 사건을 쭉 나열해 놓고 보면
00:35:10모두의 책임처럼 보일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었는데
00:35:13일단 대상을 특정함으로써
00:35:15인적 쇄신의 어떤 흰오탄을 쏘아 올렸어요.
00:35:17그런데 본인 스스로도 몰매를 맞았다고 표현을 했습니다만
00:35:21이 정도의 반발이 있을 것은 당연히 예상했을 겁니다.
00:35:24지금 총선이 2년 8개월 이상 남았거든요.
00:35:26그러면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국회의원들로서는
00:35:29쉽게 어떤 불출마라든가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하는
00:35:33그런 요구에 응하기가 어렵습니다.
00:35:35그런 상황에서 윤희숙 위원장이 2004년 사례를 언급을 했으니
00:35:40본인이 그 당시에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00:35:4237명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까지 이뤄는지를
00:35:45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00:35:47시계를 좀 거꾸로 돌려보면
00:35:482004년에 4월 15일에 총선이 있었는데요.
00:35:51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2월 18일까지도
00:35:55당시 한나라당의 인적 쇄신은 굉장히 진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00:35:58최병렬 한나라당 당시 대표가 소장파들에 의해서
00:36:02인적 쇄신의 대상으로 지목이 됐습니다만
00:36:04본인은 못 나가겠다고 버텼거든요.
00:36:06그래서 2월 18일에 최병렬 대표는
00:36:09공심위에서 불출마 대상으로 발표가 됐고
00:36:12당시에 남경필, 원희룡 이런 소장파 의원들이
00:36:16최병렬 대표하고 단판을 짓는 일도 있었어요.
00:36:19그런 사례를 생각해 볼 때
00:36:20윤희숙 위원장도 이게 한 번에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고
00:36:23그러면 앞으로 두 가지를 해야 됩니다.
00:36:24첫째, 인적 쇄신에 관해서
00:36:26그 기준이 기자로부터 광범위한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00:36:30명확한 기준을 세워둬야 됩니다.
00:36:32그래야 그것을 본인이 성공시키지 못하더라도
00:36:34그 기준이 남아서 당의 쇄신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00:36:37두 번째로 당원에게 권리와 주권을 되찾아주는 방식으로
00:36:41제도적 해결책을 내놔야 됩니다.
00:36:43그러면 그건 역시 총선이 멀리 남아있는 상태에서
00:36:46혁신위가 완수하지 못하더라도
00:36:47그 제한 자체가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남아서
00:36:50제도가 바뀌고 그 제도가 인적 쇄신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00:36:54윤희숙 위원장께 꼭 드리고 싶은 고언입니다.
00:36:56네,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이 침수가 됐습니다.
00:37:01무정차로 지금 통과하고 있다고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0:37:05상무역은 광주에서 상무중앙로와
00:37:09또 상무대로의 교차로에 있는 바로 그 역이고요.
00:37:14많은 광주 시민들이 오가는 지역입니다.
00:37:19인근에는 또 김대중 컨벤션 센터도 있고요.
00:37:24주요 상가들도 있고 또 아파트도 있고
00:37:27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00:37:29지금 침수가 돼서 상무역은 무정차로 통과 중이라는 것
00:37:36속보로 전해드립니다.
00:37:39그리고 이 시각 광주 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00:37:41순천 방향으로는 아예 지금 물에 잠겨서 교통이 안 되고 있습니다.
00:37:49반대쪽도 막혀 있고요.
00:37:52통제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0:37:55동광주 IC에서 서광주 IC 양방향이 통행이 사단돼 있습니다.
00:38:00차들이 지금 멈춰서 있고요.
00:38:03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00:38:05물에 잠긴 곳에는 침수와 관련해서
00:38:10응급 처치를 하기 위한 차량으로 보이는
00:38:13노란색 차량이 깜빡깜빡 등을 켜고 있고요.
00:38:17그 위쪽으로 차량이 꽉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00:38:20광주천의 모습
00:38:28앞서 저희가 촬영했던 영상이고요.
00:38:30실시간 화면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00:38:35자, 2004년 차태기 사태까지 언급이 됐네요.
00:38:40당시에 한 30여 명 정도가 불출마 선언했고
00:38:43천막 당사가고
00:38:44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린 우리 당에 졌죠.
00:38:48우리나라당이.
00:38:51그렇습니다.
00:38:51그런데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말대로
00:38:55어떤 혁신이나 개혁에는 반발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00:39:01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윤희숙 위원장의
00:39:04인적 세신의 방법 내지는 순서가 좀 틀린 것 같아요.
00:39:09그러니까 인적 세신을 추진하더라도
00:39:12우선은 가장 책임이 큰 사람
00:39:15그리고 누가 봐도 저 사람부터
00:39:19세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람부터
00:39:23치고 나가면서 이렇게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00:39:26세신을 해야 많은 응원을 받을 수가 있는데
00:39:31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00:39:34가장 당원들이나 지지층뿐만 아니라
00:39:38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것은
00:39:41대통령 선거 직전에 있었던 이른바 후보 교체 시도입니다.
00:39:47그거는 당원들도 반대를 하는 사람이
00:39:50압도적으로 많았을 정도로
00:39:52무리를 일으킨 사건이거든요.
00:39:55그러면 인적 세신을 주장한다고 하면
00:39:58후보 교체 시도의 책임이 큰 사람
00:40:02그리고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호가호의를 대표적으로 했던 사람
00:40:07실명을 거론하자고 하면 이른바 쌍권으로 칭해지는 분들하고
00:40:13이철규 의원부터 인적 세신의 요구를 하고
00:40:17거기를 해결해 가면서 밑으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했어야 되는데
00:40:23이게 누가 봐도 가장 핵심적인 사람들이 먼저 언급이 안 되고
00:40:28이른바 그 다음 단계 내지는
00:40:312단계 내지는 3단계 대상이 돼야 될 사람부터
00:40:36실명 언급을 먼저 하다 보니까
00:40:38당사자들도 반발하고
00:40:40아니 저렇게 되다 보면 가장 핵심은 빠지는 거 아니냐
00:40:45이런 우려를 하는 당원들도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00:40:49그래서 윤희석 위원장은 본인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다면
00:40:55그 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다시 한번 검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00:41:01그리고 오늘 기자가 묻고 그 앞에 카메라 있는 거 다 보이는데
00:41:06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단어를
00:41:11본인 입으로 먼저 꺼내는 것부터가
00:41:15그런 모습부터 좀 혁신의 대상이 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0:41:20그만큼 감정이 격해져서 나왔을 가능성도 있고
00:41:25그렇죠. 감정적 표현이라고 봐야 되는데요.
00:41:28저는 김 의원님 지금 언급하신
00:41:304명의 실명을 먼저 왜 얘기를 했을까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00:41:35윤희석 위원장이 혁신 위원장을 맡은 이후에
00:41:38어떤 어떤 사람이 혁신의 대상이다 라고 범위를 얘기했는데
00:41:43그 얘기가 나오자마자 그럼 자기를 지명해보라는 듯이
00:41:47윤희석 혁신 위원장의 얘기했던 것과 반박되는 행동들을 보였던 분들이
00:41:53이 나경원, 윤석열, 장동혁, 송원석 이 네 분이었기 때문에
00:41:57윤 혁신 위원장 얘기한 것처럼 1차 분으로 먼저 지명이 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00:42:03이른바 쌍권 책임론이라든가 윤석열 정권 시절에 호가위했던 분들에 대한 인적 쇄신
00:42:09이것도 저는 혁신 위원장이 나름의 계획을 갖고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42:15다만 우리 당은요.
00:42:16일단 계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들 절연해야 합니다.
00:42:21또 하나는 부정선거론 옹호하는 사람 절연해야 돼요.
00:42:24그래야 앞으로 갈 수 있는 겁니다.
00:42:27그런데 지금 이 두 가지 논리를 가장 대표하는 사람이 누구냐.
00:42:31전한길 한국사 강사예요.
00:42:34또 전광훈 목사 이런 분들이란 말이에요.
00:42:36그러니까 이런 것과는 완전히 절연할 수 있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는 거
00:42:41저는 윤의숙 위원장도 그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00:42:44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혁신이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 거죠.
00:42:49송 대변님 얘기한 것처럼 하나하나 만들어 가다 보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데
00:42:54그 속도에 대해서 많은 당원이나 국민들이 아쉬워할 부분들이 있겠지만
00:42:59그 질책도 잘 새겨서 혁신은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00:43:05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윤의숙 위원장이 본인의 어떤 발언이나
00:43:10그 계획에 대해서 반발한 순서대로 최신의 대상을 언급하기 시작하면
00:43:16그건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00:43:21그리고 계획이 과연 합리적인가라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00:43:27글쎄요. 저 같으면 저렇게는 안 하겠습니다.
00:43:30두 분이 제일 절박한 사안이죠. 이 이슈는.
00:43:38어떻게 되겠습니까?
00:43:40윤의숙 혁신위원장의 구호로만 끝날까요?
00:43:43이번에도 아니면 뭔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00:43:47기대 섞인 전망을 하십니까?
00:43:50한 걸음 두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만
00:43:53한 번의 목적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 섞인 기대를 하지도 않습니다.
00:43:57앞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송선이 지금 2년 8개월 이상 남아있습니다.
00:44:01그리고 국회의원들은 임기가 보장되어 있어요.
00:44:04그런 경우에는 사실은 선거가 멀리 남아있는 상황에서는
00:44:07혁신에 대한 유인, 절박함, 동력 이런 것들이 상당히 적게 마련입니다.
00:44:12그게 역사적으로 또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2004년 한나라당의
00:44:17인적 쇄신 과정에서도 송선이 두 달도 안 남았는데 얼마나 진통이 있었는지
00:44:21그 사례를 말씀드린 겁니다.
00:44:22그렇기 때문에 윤의숙 혁신위원장은 한 번에 성공을 하려고 하지 말고
00:44:26본인이 의미 있는 기준, 그 다음에 의미 있는 혁신안을 제시하고
00:44:30인적 쇄신의 범위에 대해서도 일단 본인이 공론화를 시켜서
00:44:34제시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00:44:35그리고 기저에서부터 그 기준이 널리 공감을 얻어야 된다는 겁니다.
00:44:39그러면 그게 살아남아서 어느 순간에는 폭발력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00:44:44다만 그 시기가 앞으로 빠른 시일 내가 될 것인지
00:44:47이것은 예단하기가 대단히 어렵죠.
00:44:49자 그리고 전한길 씨가 입당을 했어요.
00:44:59일단 전한길 씨가 지난 14일에 당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이미 밝혀있는 상태였거든요.
00:45:08다시 한 번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45:10그런데 정당에서는 저렇게 당원 가입을 하면 그걸 막을 수 없게 돼 있나요?
00:45:30네, 막을 수는 없습니다.
00:45:32왜냐하면 입당을 해서 당원이 됐어요.
00:45:35탈당을 한 경우가 있겠죠.
00:45:37그러면 다시 복당을 하려고 할 때는 뭔가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00:45:40당원 자격 심사를 하든지 뭔가 절차가 좀 필요하죠.
00:45:44그런데 전한길 씨의 경우에는 온라인 입당한 거잖아요.
00:45:48그래서 공식적으로 6월 8일 날 온라인 입당 신청을 했고
00:45:519일 날 당원 자격을 획득을 했어요.
00:45:54입당이 된 거예요.
00:45:55그러면 그것까지를 거를 도리는 사실 없습니다.
00:45:59그런 점에서 온라인으로 입당한 경우에는 당으로서는 그걸 막을 제도나 어떤 시스템은 없거든요.
00:46:08다만 지금 전한길 씨가 주장하는 대로
00:46:10윤 어게인이나 또는 부정선거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그런 인물인데
00:46:16혁신하겠다고 하는 국민의힘에서 전한길 씨가 지금 당원으로 저렇게
00:46:21나 가입했어 당원이야 라고 지금 떵떵거리고 있는데
00:46:24그걸 그대로 두고 본다는 것은 혁신하고 완전히 배치되는 그런 모습이거든요.
00:46:29그래서 당원 자격 심사를 하든지 시당 차원에서 아마 해야 될 거예요.
00:46:33서울시당을 통해서 아마 입당을 했을 거기 때문에
00:46:36그쪽 차원에서라도 뭔가 조치가 좀 필요하다고 보고요.
00:46:40그냥 막아야 된다 안 된다.
00:46:41김용태 전 비대위원장 그런 얘기 하고 있는데
00:46:44이미 당원이기 때문에 막을 도리는 없었죠.
00:46:47그런데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입니다.
00:46:50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 4명 거치 정하라라고 한 4명 중에 들어간
00:46:55윤상인 의원 같은 경우에 며칠 전에 리스쿠리아 토론회 열었잖아요.
00:47:00아니 거기 강사로 초청받아서 만장하신 의원들 가운데서 얘기를 한 인물 아닙니까?
00:47:05윤 어게인을 주장하면서.
00:47:07그랬던 인물인데 지금 이 상황들이 막아야 된다.
00:47:11그다음에 이미 당원이다.
00:47:13그런데 초청해서 강의를 하고 너무 혼란스럽지 않습니까?
00:47:17황당하게 보여요. 저희가 봤을 때는.
00:47:20이런 것도 제대로 정리를 못하면서
00:47:22혁신안 들고 나오면 뭐하나 참 공허하게 느껴지고요.
00:47:26그 혁신안의 대상 중에 송은석 비대위원장이 들어있는데
00:47:29그래 내가 빨리 거치 결정할게 이렇게 나올 수 있겠습니까?
00:47:33그러니까 인적 청산의 어떤 기준도 정확히 제시를 해야 될 것 같고요.
00:47:38쌍권은 이미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이 한 번 꺼냈다가
00:47:41앗 뜨거라 하고 위원장 그만뒀기 때문에
00:47:44그렇다면 쌍권은 1차에선 비껴가고 다른 사람 먼저 해볼까?
00:47:48뭐 이런 심산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00:47:50일단 기준도 정해야 될 것 같고
00:47:52전한기 씨 같은 사람 그러니까 한 달 전에 입당한 거 아닙니까?
00:47:56이조차도 제대로 지금 사후에 걸러내지 못한다면
00:47:59다른 혁신안은 너무 공허한 거예요.
00:48:02자 그러면 입당은 막을 수가 없는데 출당은 시킬 수 있는 거예요?
00:48:08이건 제가 좀 말씀을 드리면은요.
00:48:10일단은 정당에 보면 당헌에 대체로 당원 자격 심사에 관한 조항들을 두고 있습니다.
00:48:16그래서 입당 신청을 하면 가장 원칙적으로는
00:48:18일주일 정도 기간 내에 당에서 당의 이념을 같이 하는 사람인지
00:48:22심사를 해서 당원 자격 심사를 거친 다음에
00:48:25입당을 통보를 해주는 게 원칙적인 모습이에요.
00:48:27그런데 우리나라 정당은 하루에도 수천 명씩 입당 원서가 들어오기 때문에
00:48:31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00:48:32더더군다나 온라인으로 입당을 받죠.
00:48:34그렇기 때문에 전한길 씨 같은 경우도
00:48:36저 전한길이라고 하는 이름이 본명이 아니라고 해요.
00:48:39지난달에 본명으로 인터넷 입당 신청을 했기 때문에
00:48:42거의 기계적으로 입당 처리가 된 모양입니다.
00:48:45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전한길 씨를 당원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들면요.
00:48:51얼마든지 방법이 있습니다.
00:48:52제가 그 말씀을 드리려는 거예요.
00:48:542015년에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정원장이었던
00:48:57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한나라당 팩스 입당 사건이 있었습니다.
00:49:02당시 새누리당이군요.
00:49:03그때 2015년 11월에 김만복 전 원장이 팩스로 입당 신청해서
00:49:07이미 몇 달 전부터 새누리당 당원이라고 하는 것이 알려지니까
00:49:11새누리당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김만복 전 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았습니다.
00:49:16그래서 그해 11월 10일에 부산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조치를 내려서 출당 권고를 했고
00:49:24김만복 전 원장이 이걸 재심사해달라고 하니까
00:49:26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도 여전히 출당 권고를 유지를 했습니다.
00:49:30명분이 뭐였냐면
00:49:32그에 있었던 부산 지역 보궐선거에서 김만복 전 원장이
00:49:36상대 당 후보의 사무소에 가서 격려 방문을 했어요.
00:49:40그걸 해당 행위로 봐서 징계를 해서 결국 쫓아냈거든요.
00:49:43그러면 전한길 씨에 대해서도 당원으로 인정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00:49:47최근에 관련된 전 씨의 부정선거 관련된 일련의 발언들
00:49:51또 국회 토론회에서 했던 언동들 이런 것들을 해당 행위로 봐서 징계할 수 있는 겁니다.
00:49:56출당 권고나 제명을 통해서 얼마든지 당원으로 인정하지 않을 방법이 있다.
00:50:00그렇다면 이런 것을 실행하는지가 지금 국민의힘의 혁신 의지,
00:50:04수혜신 의지의 어떤 시험대가 될 것이다.
00:50:06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00:50:08징계와 나아가 출당도 가능하다 하려고만 한다면 하려고 하는지를 봐야 된다 이 말씀이네요.
00:50:16하려고 하는지를 봐야 되는데 누가 그걸 합니까? 비대위원장이 하나요?
00:50:21그게 이제 윤리위원회라는 게 있습니다.
00:50:24윤리위원회가 가동이 되려면 비대위원장이 지시를 해야 될 거고요.
00:50:28절차는 그렇습니다.
00:50:29실제로 지금 전한길 씨가 했었던 발언 내용이 정말로 출당이나 제명 조치에 해당하는 해당 행위냐.
00:50:40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윤리위원회에서 하겠죠.
00:50:42그러나 그걸 맡기는 것은 비대위 차원에서의 결론이기 때문에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00:50:50김용태 의원이 자신이 비대위원장 시절에 김계리 변호사가 우리 당에 입당하겠다라고 해서 긴급하게 입당 심사를 해라 이렇게 지시를 해서
00:51:02김계리 변호사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우리 당에 입당하지 않은 것으로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51:08그런데 전한길 씨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온라인 입당한 과정에서 누구도 알지 못하게 했으니까
00:51:13얘기 들으신 것처럼 기계적으로 이렇게 자동 입당이 된 거죠.
00:51:18전한길 씨와 관련한 윤리위 가동 문제 저는 그것이 우리 당에 가려고 하는 방향
00:51:26그것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거라고는 아직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0:51:30지금까지 했었던 발언들에 대해서 징계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은 저는 의문입니다.
00:51:36추종자 10만 명이 함께 가입했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00:51:40물론 확인은 해봐야겠죠.
00:51:42그리고 전한길 씨는 어떤 당권 주자를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00:51:46무조건 전직 대통령을 끌어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국일보가
00:51:54통화를 통해서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00:51:59네.
00:51:5910만 명은 한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00:52:02그렇죠?
00:52:0210만 명이면 확인이 금방 되는 거 아니에요?
00:52:05우리 당의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었던 책임당원이 77만 명입니다.
00:52:1110만 명이라고 하면 8분의 1 수준인데
00:52:14지금 부정선거 주장하시는 분들 굉장히 우리 주변 사이에 많나 보이지만
00:52:20지난 2024년 선거에서 부정선거 척결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던
00:52:26자유통일당이 몇 퍼센트 득표했냐면
00:52:28채 3%를 득표하지 못했습니다.
00:52:31그러니까 이렇게 조직화된 소수가 내는 큰 목소리가
00:52:34우리 주변에서 크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많이 있을까
00:52:40저는 굉장히 과대에 포장된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00:52:44네.
00:52:44알겠습니다.
00:52:45두 번째 이슈까지 이렇게 정리를 하고요.
00:52:47송영훈 변호사는 다음 일정이 있어가지고 먼저 좀 나가야 되니까
00:52:51발언권은 더 많이 드릴게요.
00:52:52네.
00:52:53그렇게 하겠습니다.
00:52:54알겠습니다.
00:52:55이수진 앵커가 세 번째 이슈 브리핑 하겠습니다.
00:53:00변호사님 오늘 윤 전 대통령 재판 나오시나요?
00:53:04걱정했어야겠다.
00:53:05변호사님 안녕하세요.
00:53:07YT님입니다.
00:53:07오늘 윤 전 대통령 재판 혹시 나오실까요?
00:53:11안영 못한 거 아시잖아요.
00:53:12예?
00:53:12안영 못한 거 아시잖아요.
00:53:16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다시 내란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00:53:21기력이 쇠해서 계단 오르기도 오래 앉아있기도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00:53:28반면 내일 구속적보심에는 출석할 거라고 하는데요.
00:53:32이렇게 제 맘대로일 수 있나 싶지만 어쨌든 수사의 시계도 찌깍찌깍 돌아가고 있습니다.
00:53:39오늘 내란 특검은 언론사 단전단수와 관련해서 이상민 전 장관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53:45한편 김건희 특검은 집사찾기에 나섰습니다.
00:54:00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와 경찰청을 통한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하였습니다.
00:54:08신속히 관련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00:54:13적색수배를 내려서 2, 3주 후에는 국내로 소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0:54:18먼저 법조인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김용남 위원님.
00:54:24또 재판 안 나왔거든요.
00:54:26오늘은 건강 악화로 어지러움증을 겪고 있다.
00:54:30구치소 내에 접견실을 가는데 계단 오르는 것도 힘들어한다라고 전직 대통령 측이 주장을 했습니다.
00:54:38그런데 내일 구속적부심 있잖아요. 구속적부심에는 나가겠다.
00:54:44그러니까 선택적으로 나가고 안 나가고를 결정하고 있는 것인데
00:54:50지금 내일 본인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사를 받는 법정에는 출석을 하겠다고 해요.
00:54:58그런데 이미 기소됐던 내란 수개 사건의 재판에도 연속해서 불참을 하고 있고
00:55:06그리고 지금 내란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전혀 응하지 않고 있어서
00:55:11본인이 어떤 바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00:55:15그게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고
00:55:20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자리는 나가고
00:55:25본인이 수사를 받거나 재판을 받아야 되는 자리에는 그냥 안 나가고 이러고 있는데
00:55:33그래도 명색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사법시스템에 대한
00:55:38어떤 최소한의 존중하는 자세는 보여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00:55:44지금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서 불출석을 하는데
00:55:48또 내일 구속적부심사에는 참석을 한다는 게 앞뒤도 안 맞는 것이고
00:55:53우리가 며칠 전에도 봤잖아요.
00:55:56구속영장 심사받는 그러니까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는 날에도
00:56:02두 다리로 걸어서 한쪽 손은 바지 주머니에다 집어넣고 멀쩡하게 걸어 나오는 걸 봤는데
00:56:12서울구치소 수감시설이 이렇게 수감 며칠 만에 극도로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00:56:18그렇게 열악한 환경은 전혀 아니거든요.
00:56:22우리가 어디 대단 어마어마하게 수감시설에서 어떤 중병이 금방 걸리는 후진국도 아니고
00:56:30최소한의 법 존중의 자세는 보여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00:56:37이게 정말 단순하게 국민 정서법을 어겨서 국민들이 괘씸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00:56:45법률적으로 오히려 불이익이 있지 않느냐라는 쪽에 궁금증이 생기는데
00:56:51그것 조금 이따 짚어보죠.
00:56:53왜냐하면 특검조사 거부, 자신의 내란 혐의 재판 거부, 그런데 자신을 풀어달라고 하는 거죠.
00:57:00구속적부심은 나간다라고 하면 구속적부심에서 받아들일까요?
00:57:08저는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하는데요.
00:57:12계단 오르기도 어지럽고 힘들다라고 얘기했는데 내일은 계단을 잘 올라갈 예정인가 봐요.
00:57:18이 현란한 법기술 때문에 저희가 어지러워요.
00:57:21정말 너무 부끄럽습니다.
00:57:23너무 부끄러운 모습이고요.
00:57:25운동할 시간도 없다, 덥다, 영치금 보내달라, 약도 없다 이러면서
00:57:31초기에 굉장히 요란하게 불평불만을 늘어놨었는데
00:57:37그게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홍거방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지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00:57:44그리고 운동 시간도 다른 구치소에 있는 다른 사람들하고 함께 운동할 시간 줬으면 좋겠어요.
00:57:52그렇게 바라는 바 아닌가요? 지금 저렇게 굉장히 외로워하는 것 같은데
00:57:56그래서 지금 그런 것들도 굉장히 특별 대우를 해주는 거 아닙니까?
00:58:01전직 대통령으로서 안전상의 이유로.
00:58:04저는 같이 운동하다 보면 불미스러운 상황 분명히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00:58:09아까 윤희숙 의원이 거론했던 바로 그런 상황 생길 수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00:58:12그런데 그것도 감사를 해야 되는데 본인이 입맛대로 골라서 내란 재판도 안 가고
00:58:18특검 수사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본인 풀어달라는 구석적 부심에는 나가겠다?
00:58:24내일은 굉장히 건강이 좋아지는 모양이죠.
00:58:26그러니까 이런 모습 보면서 국민들은 더 분노하고 절망하는 겁니다.
00:58:30이런 법깃을 부리라고 거기 지금 편안하게 혼자 독방 차지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00:58:36정말 부끄러운 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00:58:37이렇게 거부하고 불출석하고 안 나가는 것들이 구속의 필요성을 더 강화시켜주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00:58:49기본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이 행하는 조사에 충실히 임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00:58:57그런데 이제 구속적 부심에 왜 나가겠다라고 했는지 변호인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00:59:02자신의 건강 상태가 지금 구속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가겠다는 거잖아요.
00:59:10또 하나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나 윤 전 대통령 스스로 특검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00:59:19그래서 특검 조사와 상관없이 어차피 특검 조사는 방향대로 가는 것이고
00:59:23내가 조사 결과를 어떤 조사를 받든 간에 기소할 거니까
00:59:27그것보다는 법원에 가서 직접 자신의 죄를 따져보겠다.
00:59:32이런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00:59:35이렇게 해석해 볼 수밖에 없는 거죠.
00:59:36지금 상황은.
00:59:37네.
00:59:39구속적 부심.
00:59:40본인에게 주어진 방어권이긴 합니다.
00:59:43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고.
00:59:45그런데 계속 불출석 불출석 하다가 여기만 나간다고 하면
00:59:50왜 구속적 부심에서 그걸 법원 입장에서는 받아줘야 되는지
00:59:56그 이유가 불분명할 것 같아요.
00:59:58그렇죠.
00:59:58사실은 뭐랄까요.
01:00:00구속적 부심사는 구속 절차에 잘못된 점이 없었느냐를 살펴보는 기회입니다만
01:00:08어떤 구속 피의자의 만회 하나 풀어줬을 때 도주나 증거인멸의 염려도
01:00:16또 한 번 검토해 볼 수밖에 없거든요.
01:00:18그런데 저렇게 선택적으로 본인이 유리할 것 같은 기회는 나가고
01:00:25본인이 좀 수사 대상이 돼서 대답하기 싫은 거를 자꾸 물어보거나
01:00:31아니면 재판을 받아야 되는 자리에는 안 나가고
01:00:35지금 사실은 재판정에 나가지 않는 것도 이유가 그거라는 거예요.
01:00:40재판정에 특검 측이 있기 때문에 안 가겠다는 것이거든요.
01:00:45그러니까 특검이 빠지면 또 법정에는 나가겠다고 하면서
01:00:49건강상의 이유를 든단 말이에요.
01:00:52그러니까 앞뒤가 안 맞아요.
01:00:53주장이.
01:00:54처음부터 끝까지.
01:00:54그러니까 이렇게 계속 막무가내로 국가사법시스템을 무시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01:01:03결과적으로는 본인에게 법률적으로도 유리할 게 없겠습니다만
01:01:08사실은 윤석열 피의자나 변호인 입장에서도 이게 법률적으로 풀거나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다.
01:01:18이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다고 어떤 선처를 받거나 아니면 무혐의 내지는 무죄를 받을 수 없는 사안이라는 건
01:01:27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1:01:31네.
01:01:33자, 속보가 또 들어왔네요.
01:01:35내란 특검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부를 압수색하고 있다.
01:01:39국회 봉쇄와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01:01:44그리고 기상 상황도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01:01:46현재 광주에 신안교가 있습니다.
01:01:51신안교 3거리에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다라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01:02:01신안교 주변에도 큰 하천이 있고요.
01:02:04또 인근에 전남대학교도 있습니다.
01:02:08전남대학교에 있어서 화면 하단 쪽으로는 전남대학교 입구 사거리가 나오고
01:02:15위쪽으로는 북쪽으로는 동훈고가가 있습니다.
01:02:22신안교 3거리에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다는 것을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리고
01:02:27현장의 CCTV를 통해서 화면도 전해드립니다.
01:02:31그리고 경남 쪽에도 지금 비가 많이 와서
01:02:37창령군, 개성면, 개성, 개교, 달촌, 또 개전, 관계 일대 주민들에게
01:02:47영산국민채용문화센터로 대피령이 내려졌다라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01:02:55지금 비구름이 서쪽에서 남부지방의 서쪽에서 동북쪽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01:03:04전남, 광주, 그리고 경남, 경북 일부 지역까지 비구름의 중심에 있습니다.
01:03:14비가 그 지역에서 많이 내리고 있고
01:03:15또 하천이나 주변에 물이 불어나면서
01:03:18그런 대피령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3:26조금 전 광주천
01:03:28앞서 저희가 전해드린 것보다는 물이 조금 수위가 낮아진 모습이고
01:03:34왼쪽 화면에서 보이실지 모르겠으나
01:03:37차량이 일부 다니고 있는데
01:03:39여전히 유속은 빠릅니다.
01:03:44앞서 프로그램 시작할 때보다는
01:03:47수위가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01:03:50여전히 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1:03:56이 시각 광주, 전남 호우가 집중돼 있고요.
01:04:00경사남도, 그리고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01:04:06대전과 세종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04:12저희가 화면으로는 속보를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01:04:15프로그램을 화면으로도 많이 보시기 때문에
01:04:17또 이동하시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서 많이 보시기 때문에
01:04:20참고하시기 위해서 속보 자막을 최대한
01:04:24화면을 유지하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01:04:29광주가 비가 많이 오네요.
01:04:30네, 걱정이 많네요.
01:04:31지금 침수된 차량도 물질적 피해도 있습니다만
01:04:36인명피해가 없기를 정말 바라겠습니다.
01:04:40유속이 화면으로 보는 것만 해도
01:04:42굉장히 지금 속도가 빠르고
01:04:44양도 어마어마한데요.
01:04:46정말 많은 피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01:04:50그리고 오늘 밤에 또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01:04:53수도권도 조심해야 되고요.
01:04:55전국 전역에서 예의주시하면서 활동하시는데
01:04:59이동하시는데 참고하셔야겠습니다.
01:05:02오늘 비가 밤에도 많이 온다고 하니까
01:05:05꼭 조심하시기를
01:05:08방송으로 여러 차례 당부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01:05:12그리고 오늘 내란 특검은
01:05:13이상민 전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고요.
01:05:18기존에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01:05:20물론 압수물은 아니었지만
01:05:22현금 따발이 나왔다 이런 보도도 나왔고
01:05:25본인은 허위 보도다라고 반박을 하기도 했는데
01:05:29이런 쪽의 수사도 뭔가 있었을까요?
01:05:33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용남 위원님
01:05:34지난 2월에 있었던 압수수색 과정에서
01:05:40거액의 현금 뭉치가 있었다라는 보도가
01:05:44연이어 나왔었는데
01:05:45그때 가지고 간 압수색 영장에
01:05:50압수 대상에는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01:05:52압수는 못했다라고 합니다만
01:05:55그 압수색 영장이 없었더라도
01:05:57후속 영장을 받아서
01:05:59빨리 조치를 했었더라면
01:06:02좋았겠다라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01:06:04만약에 일부 보도 내용처럼
01:06:07현금 뭉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
01:06:09그런데 그때 압수를 못하더라도
01:06:13요새는 통상 압수색 과정에서
01:06:16그 과정을 녹화를 해놓거나
01:06:19사진 촬영을 많이 해놓거든요.
01:06:22그래서 그런 거라도 있지 않을까
01:06:24수사기관은 갖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1:06:29이미 압수색을 했는데
01:06:31오늘 왜 또 했냐
01:06:32방금 말씀드린 대로
01:06:34압수색 영장의 압수 대상이나
01:06:37그 장소 같은 게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01:06:40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01:06:42지난번에는 차량이 포함 안 됐는데
01:06:45이번에는 차량이 들어간다든지
01:06:47아니면 압수할 대상 물건에
01:06:50지난번에 포함이 안 됐던 물건이
01:06:53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01:06:55반복되는 압수색은
01:06:57수사의 필요성으로 가끔 있는 일이고요.
01:07:00이상민 전 장관의 경우에는
01:07:02과연 비상기험 선포 전후로
01:07:06본인이 여태까지 주장했던 것이
01:07:09사실에 부합하느냐
01:07:11그런데 이미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던 것은
01:07:14대통령실에 설치됐던 CCTV로 드러나고 있잖아요.
01:07:19그래서 단수 조치와 관련해서
01:07:23경찰청이나 소방청의 전화를 건 거 자체가
01:07:27법률적으로는 내란 행위에 있어서
01:07:30주요 임무 종사자로 적용될 가능성이
01:07:33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01:07:36이거는 법정형도 매우 높은 중재이기 때문에
01:07:40앞으로 내란 특검에서 소환조사와
01:07:44그 이후에 사법 처리가
01:07:46좀 예정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1:07:49그리고 집사게이트
01:07:51삼부토건 의혹
01:07:52전방위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7:54김건희 특검이죠 이건.
01:07:56김건희 특검
01:07:58김건희 전직 대통령 부인의 소환 소식은 아직도 안 들려요?
01:08:04이 김건희 특검은 이제 민중이 판사 출신의 특검이 진두질을 하고 있는데
01:08:11초반에도 내란 특검과 달리 아주 그 준비기를 잘 채워서
01:08:18굉장히 섬세하게 준비를 한다라는 느낌을 저희가 받았잖아요.
01:08:22그래서 저는 거의 토끼몰이 하듯이
01:08:25김건희 여사를 향해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1:08:29주변에는 다 사짜돌림들이 있잖아요.
01:08:31집사, 책사, 법사
01:08:33플러스 남편은 검사 출신이니까
01:08:36다 사짜돌림들이 그냥 포진하고 있는데
01:08:39이 각각의 집사, 책사들이
01:08:42혐의가 너무 뚜렷하고
01:08:44또 이미 수사도 상당 부분 진척된 부분들도 있거든요.
01:08:47그래서 그 교집합을 향해서 저는 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1:08:51특히 산부토건이 첫 압수수색 대상이었고
01:08:55주가 조작 관련한 사건들, 인물들이
01:08:59그래서 결국에는 돈과 또 여러 가지 국정농단들이
01:09:05함께 버무려진 사건들이 집중돼 있는 거잖아요.
01:09:09양평고속도로 건도 그렇고요.
01:09:11다 노선 변경하면 이게 다 돈과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01:09:15그 주변에 땅이 있다는 것 때문인데
01:09:17그래서 돈의 흐름을 쫓아서 저는 김건희 특검에서
01:09:22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01:09:26특히 김건희 여사는 조만간
01:09:28어제 특히 명태 김 씨 관련해가지고
01:09:31강혜경 씨가 그때 여러 가지 내부 고발을 했었잖아요.
01:09:36강혜경 씨가 조사받고 나오면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데
01:09:40곧 아마 구속영장 청구할 것 같다.
01:09:44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한 바가 있었는데
01:09:47아마 이제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토끼몰이 하듯
01:09:51점점점점 저는 정점을 향해서 가고 있는 거라고 판단됩니다.
01:09:57그리고 이제 특검을 전반적으로 한번 의견을 구하고 싶은데
01:10:02사실 특검 통과 과정에서 당론으로 반대하긴 했지만
01:10:06지금 시점에서 보면 당에서도 특히 혁신을 바라는 당의 당원들이나 구성원들은
01:10:15윤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는 것 같아요.
01:10:19특검 수사가 정해진 범위 내에서 적확하게만 이뤄진다면
01:10:25그런 절연을 하는 데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01:10:30그래서 특검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반대했었던 논리들은
01:10:34수차례 말씀을 드렸죠. 구체적이고 예외적인 상황에서
01:10:38특검이 활용돼야 하는데 정상적인 사법체계 밖에서
01:10:42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01:10:45다만 특검이 지금 이렇게 여러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01:10:49저는 실체를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방향이라면
01:10:53얼마든지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든 피의자 조사든
01:10:58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01:11:00그것이 예를 들어서 45명이 지난번에 한남동 관저에 가서
01:11:05공직 수행을 방해했다. 이런 식으로 광범위하게
01:11:09이른바 정치 보복적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면
01:11:13저는 많은 국민들께서도 호응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01:11:16지금 수사 대상에 오른 분들은 적극적으로 응해야 할 거고요.
01:11:22저는 특검의 진행 상황에 따라서 그것이 우리 당의 혁신 또는 변화를 주는
01:11:30이런 외부적인 압력보다는 우리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돼서
01:11:35스스로 변화할 때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1:11:40특검 수사와 혁신은 별개의 문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01:11:43네 알겠습니다. 시간이 한 4, 5분 남았는데
01:11:47제가 비소식과 피해 소식을 좀 집계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01:11:52세 분은 여기서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01:11:55네. 비피해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01:12:02가장 많이 현장에서 지금 들려오는 소식은 피해지역에 광주가 많습니다.
01:12:11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성당 주변에 범람이 있어서 주민들이 문흥중앙초등학교로 대피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01:12:21앞서 말씀드린 광주천은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데 광주광역시 북구에도 지금 비피해가 꽤 있는 상황입니다.
01:12:34그리고 광주 그리고 전남 이외에 대구 지역에서도 피해가 좀 있습니다.
01:12:43교통과 관련해서 들어온 소식을 보면
01:12:48아 이건 광주 북구 우산동에 있는 말바우시장입니다.
01:12:57말바우시장이 침수돼서 상인들이 판매하던 물건들을 긴급히 치우는 모습이고요.
01:13:07네. 떠내려가는 장면도 보입니다.
01:13:13네. 물이 많이 들어차서 시장에서 피해가 있습니다.
01:13:20상인들의 피해도 있고요.
01:13:22또 오가는 주민들의 피해도 있고
01:13:25물품을 다시 끌어와 보지만 물살이 꽤 센 것 같습니다.
01:13:30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오늘 오후 상황입니다.
01:13:35말바우시장의 침수 모습이고요.
01:13:40인근 식당으로 보입니다.
01:13:44식당으로 보이고 물이 들어왔다가 퍼내고 치우는 직원들의 모습이네요.
01:13:55역시나 제보 영상으로 들어온 현장의 모습입니다.
01:13:59광주 북구에 비가 많이 내렸고 물이 많이 범람한 곳들이 있습니다.
01:14:10주민들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령이 내려져서 대피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01:14:18지금 장면은 오늘 오후 저희 방송 전에 비가 한창 많이 낼 때의 광주천의 모습이고
01:14:27지금은 저 광주천의 다리까지 거의 물이 들어찬 것으로 보입니다.
01:14:33코레일은 대구와 부산을 오가는 동대구역에서 부산까지
01:14:40그리고 일반 열차가 운행이 중단됐다.
01:14:48그리고 동대구에서 진주까지의 운행도 운행이 중단됐다라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01:14:58교통이 계속 통제되는 곳이 많아지고 열차도 일부 끊기고 있고
01:15:03고속도로도 통제가 많이 되고 있고 차량 침수도 늘고 있습니다.
01:15:10주로 남부지역 그중에서도 호남지역에 지금 피해가 많아 보이고
01:15:17비구름이 빠르게 또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01:15:21서쪽에서 동쪽까지 길게 정체전선이 머물고 있으면서
01:15:28많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1:15:30오늘 밤까지 또 새벽에도 꽤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기 때문에
01:15:36기상청의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1:15:43또 JTBC에서도 뉴스룸을 통해서 관련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고요.
01:15:48행동요령을 제가 몇 가지 설명을 드리고 마칠까 합니다.
01:15:54일단 차량 운전을 하실 때 침수 시에는 목받침으로 창문을 깨고 대피를 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01:16:07운전석에 보면 목을 받칠 수 있는 그 목받침 있잖아요.
01:16:10누르고 당기면 빠집니다.
01:16:13그걸로 창문을 깨고 대피하는 방법이 하나가 있습니다.
01:16:16그리고 수위 차이가 30cm 정도가 되면 문을 열고 반드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01:16:24그리고 하천에 고립돼 있을 경우에는 급류의 반대쪽 문으로 탈출을 해야 됩니다.
01:16:33급류의 방향이 아니라 급류의 반대쪽으로 문을 열고 대피해야 됩니다.
01:16:38승용차는 3분의 1 이하가 침수가 되면 통과가 되고요.
01:16:46화물차는 2분의 1 이하 시에만 통과가 됩니다.
01:16:50그 이상이면 집중호우 시에는 차량 운전이 어렵겠습니다.
01:16:56네, 여기까지 하고요.
01:16:58네, 여기까지 하고 잠시 뒤에 앵커 한마디로 뵙겠습니다.
01:17:042004년 찻대기로 존폐위기에 처했을 때 37명의 중진들이 불출마해 당을 소생시켰다.
01:17:16윤희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쓴 글입니다.
01:17:18우선 사실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당시 불출마한 한나라당 의원들 중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책임을 졌다기보단 떠밀려 못 나왔던 겁니다.
01:17:31일부는 수사 대상이었고 다수는 시민단체 낙천운동 대상자였습니다.
01:17:38그럼에도 그때가 나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연휴를 떠나 결과적으로 책임을 진 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01:17:45시민들의 거센 비판과 비난을 받아들였다는 점도 지금과 달라 보입니다.
01:17:52몰매를 의미하는 비속어까지 등장한 오늘의 국민의힘.
01:17:58계엄 옹호 인사까지 들어오게 된 오늘의 국민의힘.
01:18:03윤 어게인이 어게인될 조짐이 보입니다.
01:18:07앵커 한마디였습니다.
01:18:10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01:18:13오대용 라이브는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1:18:1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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