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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띠르롱 안녕하십니까. 많이들 안녕하지 못하시겠죠. 지금 비 때문에 맞죠.
00:07오늘도 뉴스룸이 늦게 끝나서 늦게 시작했습니다. 진실추적자 사건 반영 시작합니다.
00:13어제 오늘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죠. 특히 어제 경기도 오산에서 10미터 높이에 저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한 대가 매몰됐던 이 사고 결국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00:25산사태 옹벽 붕괴 등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시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외출도 가급적이면 앉는 게 좋으시겠죠.
00:34모두 무탈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출연자 소개해드렸죠. 백다이 아나운서 양재열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 김은배 전 서울청 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0:44안녕하세요. 경기도 시흥입니다. 하늘에 구멍 뚫린 줄 알았어요. 도로가 금방 수영장이 됐네요 하신 이석윤님.
00:52아산 봉강천이 범람했습니다. 평소에는 이랬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이동식 화장실까지 떠내려가네요 하신 서 대원님.
01:04아산 글램핑장에 가족여행 왔다가 밤새 내린 폭우로 피신했습니다. 소방대원님들 덕분에 살았어요 하신 윤인환님.
01:12아침 출근길입니다.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맨홀 뚜껑이 저렇게 혼자 막 춤을 춥니다.
01:19불안해 죽겠어요 하신 박혜연님. 평택에서 변홍사 짓는 청년 농부입니다.
01:25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저렇게 농지가 물에 다 잠겼네요.
01:29정말 걱정입니다 하신 장희영님. 파주의 김동아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01:35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하는 아세사와 뉴스에 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설을 모아 모아서 출발합니다.
01:50첫 번째 가볼까요?
01:54베트남 여성 폭행 결국 퇴사입니다.
01:57그제 전해드렸던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 기억하시죠?
02:02솔직히 저희도 가해 한국인 여성이 다니는 회사 다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02:07회사에서 사실상 쫓겨난 모양이에요.
02:10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의 셀프 사진관에서 한국 여성이 베트남 여성 두 명의 머리채를 잡고 때리는 등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서인데요.
02:20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SNS를 통해서 화제가 되면서 가해 여성의 직장 등 신상 정보가 유출돼서 퍼지기도 했었습니다.
02:29가해 여성은 이에 나도 포토부스 폭행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신상이 유출된 피해자라면서 술 기운에 하면 안 되는 폭행을 했다 이렇게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02:39그리고 바로 오늘 해당 회사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02:43회사 측은 가해 여성에 대해서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고 당시 베트남 출장 중에 이런 일을 벌였다고 설명을 했고요.
02:52또 늦어진 입장에 대해서는 해당 직원이 퇴근 후 발생한 일이어서 SNS에 사건이 널리 퍼진 후에야 상황을 인지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3:02그러면서 당사 직원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베트남 법규와 문화를 존중하기 때문에 즉각 퇴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03:11마지막으로 폭행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 구제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03:19네 좋습니다.
03:20다음 이어가죠.
03:23큰 목소리로 얼른 먹어.
03:26어제 소개해드렸잖아요.
03:2720분 만에 손님 내쫓은 그 여수 식당인데요.
03:32저희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방송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03:35여수 시청과 해당 식당 측의 입장이 나왔던데 일단 그 내용부터요.
03:40네 바로 어제 사건 반장에서 전해드렸었는데요.
03:43여수시 한 유명 식당 논란입니다.
03:46여수의 한 식당을 홀로 찾아서 2인분어치를 주문해 먹고 있던 한 유튜버에게 식당 직원이 20분 만에 나가라면서 압박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논란이 됐는데요.
03:56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불친절 논란이 불거진 해당 업소에 대한 실태 점검에 직접 나선 걸로 전해졌습니다.
04:04식당 업주는 시 관계자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서 유튜버가 동의 없이 촬영했다.
04:10제 목소리가 커서 말투에 오해가 있었다.
04:12이렇게 해명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04:14여수시 식품위생과는 해당 업소의 친절 교육과 함께 행정지도를 실시했고 위생상태와 식자재 청결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4:25또 여수시내 음식 영업자 및 종사자에게 서비스 응대 개선 요청 안내문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4:31지금 자막에 나간 것처럼 다시 한번 자막 좀 띄워주실래요?
04:36여수시청에서 해당 식당에 문의를 했더니 방금 자막 좀 띄워주세요.
04:44그 업주왈, 그 유튜버가 동의 없이 촬영을 했어요라고 했잖아요.
04:48그런데 어제 저희는 분명 사전에 촬영 동의를 받았다고 전해드렸단 말이죠.
04:55이거 서로 얘기가 좀 다른데 그래서 저희가 해당 유튜버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04:59들어보시죠.
05:01음식을 시키기 전에 저는 항상 물어보거든요.
05:05음식과 다른 사람 얼굴 나오지 않게 제 얼굴만 찍어도 되겠냐라고 물어보거든요.
05:10그러세요라고 되게 흔쾌히 얘기하셨고 절대 몰래 찍지 않고 대놓고 생각대로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05:15이거는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당당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믿는 건데
05:21이제 와서 그렇게 얘기하시면 조금...
05:27사건 반장은 보고 해명을 해야 되는데 보지도 않고 해명을 하다 보니까 이 해명이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05:34실제로 허락을 받고 지금 영상을 촬영한 거기 때문에 그 말 자체, 몰래 촬영했다는 자체는 해당하지 않을 것 같고요.
05:44실제로 그 영상에서도 흔쾌히 해줬다고 하거든요.
05:47다른 이유가 있었으면 지금이라도 아주 진지하게 사과하는 게 오히려 맞는 것 같은데
05:53또 다른 변명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05:58그러니까요. 좋습니다.
06:00자, 예. 다음 이어가죠.
06:03쓰레기장 배송 택배 슬쩍입니다.
06:06자, 제보 영상 만나보시죠.
06:07자, 트럭에서 택배 내리는 저 배달원 보세요.
06:13자, 그 중 하나를 저렇게 건물 쓰레기장, 쓰레기장 앞에 휙 하고 투척.
06:17아하.
06:18자, 그리고 잠시 뒤 뚜벅뚜벅 걸어오는 저 남성.
06:21아, 저 길가에 놓인 택배를 발견하더니
06:24아, 이거 좋아 보이네.
06:26자, 보세요.
06:27비닐을 막 뜯어요.
06:29비닐을 막 뜯은 뒤에 그 내용물을 자기 가방에 쏙 저렇게 넣고 사라집니다.
06:35자, 팀장님. 저 짧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빌런이 무려 두 명.
06:40그렇습니다. 지난 14일 제보자가 주문한 택배로 놓고 벌어진 사건인데요.
06:46트럭에서 택배를 가져온 택배기사가 보통 택배를 가져오게 되면
06:49주문자 집 앞에 갖다 놓지 않습니까? 저도 그렇게 하는데.
06:53그런데 집 앞에 놓지 않고 건물 쓰레기장으로 쑥 던져놓고 그냥 가버린 거예요.
06:58그 뒤에 한 주민이 쓰레기장에 오다 보니까 택배 상자가 있으니까 남일 겁니다.
07:02택배 상자를 보더니 그걸 임의로 뜯어버렸어요.
07:04뜯은 다음에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만 자기 가방에 놓고 살짝 사라졌는데
07:09그 후에 한 30분이 지났는데 이 주민이 다시 또 쓰레기장이 오더니
07:14가져갔던 물건을 쓰레기장이 버리고 간 거예요.
07:18그러니까 처음에 택배기사가 그걸 집 앞에 앉는 것도 이상하고
07:21두 번째 남의 택배 물건을 뜯어 가져간 것도 이상하고
07:25물건을 가져갔는데 다시 가깝다?
07:27참 황당한 일이 발생했던 것이죠.
07:29양 변호사님. 남의 물건 훔쳤다가 도로 갖다 놓는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겁니까?
07:35그럴 리가 없죠. 이미 저거는 절도로가 될 수도 있고요.
07:39아니면 정유이탈을 횡령 이런 것이 될 수도 있는데
07:42문제는 하여튼 이게 택배가 오면 전화로 통지가 가잖아요. 문자로.
07:46그러니까 택배 완료라는 문자를 받고 당연히 집에 잘 와 있을 줄 알았는데
07:50집주인이 이 제보자에게 연락을 했다는 거예요.
07:53뜯어진 택배 상자를 보고 아니 왜 멀쩡한 택배를 쓰레기장에 버려놨냐.
07:57그래서 이 상황을 지금 알게 된 겁니다.
07:59택배기사한테 연락해서 아니 택배를 왜 그렇게 던져놓고 갔냐라고 하니까
08:03아니 내가 먼저 던졌냐. 그런 소리 하지 마라. 잘 갖다 놨다.
08:07그러니까 CCTV를 보여주니까 하는 얘기가
08:09저게 허리 속에서 놓은 건지 던진 거냐?
08:12글쎄요. 저걸 어떻게 보여야 허리 속에 놓은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08:16하여튼 이 제보자 분은 사과 한마디도 못 들었을 뿐대로
08:19지금 이 택배기사가 집주소 알죠? 전화번호까지 알잖아.
08:24혹시 해코지 할까봐 걱정까지 하고 계신답니다.
08:26허리 숙여. 아 그냥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08:30아무튼 근데 저분이 저거를 집 문 앞에 이렇게 갖다 놓거나 했어야지
08:35쓰레기장에다 저걸 던져놓으니 박 변호사님.
08:37던질을 써도 안 됩니다. 저거 한 두 걸음 걸으면 되지 않습니까?
08:41아 세 걸음인가요? 조금만 걸어가서 앞에 놔두면 되는데
08:44던지다가 파손이나 다른 위험도 있고
08:46쓰레기통에 던지면 다 오해받기 십상이거든요.
08:50저걸 가져간 분도 쓰레기라고 보니까
08:53쓰레기통에 있으니까
08:54그래서 사실 갖다 두든지 정말 잘 던지라는 말은 좀 잘못된 것 같고
09:00갖다 두죠. 택배기사들 대부분 그렇거든요.
09:02아쉽습니다.
09:04아무튼 더운 날 이렇게 고생하시는데 말이죠.
09:07자 마지막 사연으로 가볼게요.
09:08선택적 공황장애 시어머니라 집단지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09:15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
09:17안녕하세요. 결혼 8년차 30대 여성입니다.
09:23남편은 다소 거칠고 무뚝뚝한 시아버지와 다르게
09:27온순하고 다정다감해요.
09:30그래서인지 시어머니는
09:31마다들인 저희 남편에게 마치 애인을 대하는 것처럼
09:34지나치게 애정이 많으신데요.
09:37주말에는 아들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셔서
09:40남편은 저와 아이를 놔두고 부모님과 여행도 자주 다녀오고요.
09:44평일 저녁에는 아들이 보고 싶다며 남편에게 집에 와서 자고 가라고 하십니다.
09:50처음 몇 년간은 남편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시댁에 다녀오고 했는데
09:54이제는 아이들도 커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아빠랑 놀고 싶어해요.
09:59그래서 남편이 시어머니 호출을 몇 번 거절을 했었는데요.
10:02그런데 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10:05공황장애가 와서 숨이 안 쉬어진다.
10:07빨리 와서 병원에 데려달라 이렇게 전화를 하셨다는 겁니다.
10:11남편은 지금 바로 갈 수가 없으니까 일단 119를 불러서 응급실에 가 계시면
10:16금방 가겠다고 하니까 네가 직접 오라고 하셨대요.
10:19그래서 남편이 그럼 아내를 보낼 테니까 타고 가시라 이렇게 했는데
10:23곧바로 다시 숨이 쉬어지니까 오지 말라며 뚝 끊으셨다는 겁니다.
10:28시어머니께서 수년째 이러시니까 저와 남편도 현재 모두 지친 상태인데요.
10:33대체 저랑 남편이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요?
10:37자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푸처 핸드업 타임
10:406천여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
10:42채팅창에 O, X로 함께 참여해보시죠.
10:45먼저 사연자 며느리입니다.
10:47어머니 영화 올가미 찍으세요.
10:49제가 지훈 씨한테 사다 준 장난감이에요.
10:52아니 발령기까지 하시면 어떡해.
10:54지훈 씨한테는
10:55숨하시다가 다 해보낼게요 했더니
10:59숨이 막 갑자기 잘 쉬어지세요.
11:01왜 저를 공황장애 특혜약으로 만드세요.
11:04어머님 진짜 어지간히 좀 하세요 동그라미.
11:07아니 이럴 수가.
11:09아 좋습니다.
11:11자 다음 시어머니에
11:12어머머머머 얘 말하는 싸가지 좀 봐.
11:14아주 그냥 씨애비 한대 치겠네.
11:16야 너 씨애비가 하도 부실해서
11:18요즘 말로 사랑꾼 아들내미 덕 좀 보려고 그랬다.
11:21어쩔래.
11:22고작 8년같이 산 것이
11:24어디서 30년 모자 사이를 갈라치게 하려고.
11:28괘씸한 것.
11:28이래서 집구석에 여자 하나 잘못 들으면
11:31콩가루가 되는 거야 엑스.
11:34이런 기간이 나올 건 아닌데.
11:37제가 워낙 극단적인 걸 좋아해서.
11:38너무 세게 지금 엑스를.
11:40일단 낙장불임.
11:43일수불퇴.
11:44자 팀장님.
11:45그렇습니다.
11:46지금 어머니 입장에서 볼 때는
11:47아들이 비옥과 사랑스러워서
11:49관계가 의전적으로 되어있는데
11:51너무 심한 거예요.
11:52여행도 같이 가고 잠도 잘.
11:53아니 결혼시켜 보냈으면
11:55그건 남의 자식지는 아니더라 하더라도
11:57아내한테 보냈으면 책임져야 되는데
11:59왜 부모가 간섭합니까.
12:00그리고 고황장애라고 했으면서도
12:02고황장애를 딱 끝난다.
12:03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12:05며느리께서 설득을 해보시고
12:07안 되면 내가 볼 때는
12:09시어머니하고 남편이랑 아내가
12:10거리를 두기.
12:11거리를 두기도 안 된다.
12:13그러면 심리상담을 받게 해가지고
12:15이 성격을 고쳐야지
12:16그냥 두시면 평생 내내 고생하게 됩니다.
12:20성격을 바꾸셔야 돼요.
12:21100대에 나와서
12:22저도 시어머니가 바뀔 것 같진 않아서
12:25그냥 필요할 때는 선을 긋는 것도
12:27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12:28근데 또 하편으로는
12:30시어머니한테 외로움도 있으신 것 같아요.
12:32그래서 또 잘해드릴 때는
12:34두 분이 또 같이 잘해드리는 게 어떨까
12:36이런 생각도 같이 해봤습니다.
12:39근데 사실은
12:41이게 공황장애 증세라는 게
12:43완전 지어낸 거는
12:44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12:46지어내기도 어려워요.
12:47근데 며느리 분해
12:48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거죠.
12:50안전함을 느낄 수 있고
12:51안도감을
12:52제가 뭐 의학제 지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12:54이 시어머니가 거짓말하거나
12:58지어냈다고 하더라도
12:59사실은
13:00맞춰줘야 하는 게 맞지 않나
13:01또 생각도 들어요.
13:03지어냈지 않았을 것 같은데
13:04설사 지어냈다고 하더라도
13:06맞춰줘야 된다.
13:07다만 이제 해결책을 물어봤으니까
13:09줄여야 되겠죠.
13:11그렇지만
13:11아예 끊어가지고
13:13일부러 안 간다든지 하면
13:15더 증세가 커질 수 있고
13:17더 사실 말씀을 하실 수 있거든요.
13:19그래서 잘 조절하되
13:21빈도를 좀 줄이는
13:23그런 방법을
13:24택하셔야 된다.
13:25이런 생각이 듭니다.
13:26양 변호사님.
13:27지금 남편분도 그렇고
13:29사인자분도 그렇고
13:30너무 착하시고
13:32다 받아주려고 하시는 과정이니까
13:34지치시는 것 같거든요.
13:36여기서 이제 남편분이
13:37시간이 없다 그러니까
13:38또 포기를 하잖아요.
13:39그렇게 툭툭툭 쳐내다 보면
13:41어머님이 지쳐서
13:42나갔다 하셨지 않을까
13:44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13:45그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13:48너무 칼같이 잘리기는
13:49좀 그렇잖아요.
13:50그렇군요.
13:51우리 가족 여러분들은
13:53뭐라고 하실까요?
13:53남훈을 본님
13:54결혼시켰으면
13:55남이라고 생각하세요
13:57라고 하셨고요.
13:57오순배님도
13:58아들 놓아주세요
13:59라고 하셨습니다.
14:00하얀꽃님은
14:01이사 가세요
14:02이런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14:05네.
14:05제보 메일
14:06제보 카톡
14:07많은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14:09잠시 후에 돌아옵니다.
14:11채널 고정
14:11리모컨 돈 터치
14:12한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14:25의원의 측근에게
14:26폭행을 당했다는
14:28기자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14:31취재차 만난 자리에서
14:32벌어진 일인데
14:33문을 잠그고
14:35위협적인 말을 한 뒤
14:36폭행을 이어갔다는
14:38주장입니다.
14:39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14:41알아봅니다.
14:44경기도 평택에 있는
14:46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4:47지역사무실에서
14:48취재 중이던 기자가
14:50의원의 측근에게
14:52폭행을 당했다.
14:53이런 제보입니다.
14:55이미 일부 기사로는
14:57더불어민주당
14:57이병진 의원
14:59평택을 지역구죠.
15:00사무실이다.
15:02라고 이렇게 보도가
15:03나가고도 있던데
15:04일단 그 사무실에는
15:06당시에 이 의원은 없었다고요.
15:09사건이 발생한 건
15:10지난 14일 월요일
15:11오전이었고요.
15:12당시 이병진 의원은
15:13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15:15인사청문회에 참석 중이라서
15:17사무실에 없었던
15:18상황이었습니다.
15:19제보자인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15:21이날 오전 11시쯤에
15:23이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15:25남성에게 확인하고 싶은
15:26내용이 있어서
15:27해당 의원의 사무실을
15:28방문하게 됐고
15:29만나기로 약속도 했다고 합니다.
15:32이 기자가
15:32사무실에 도착해 보니까
15:34이미 해당 남성을 만나기 위해서
15:36찾아온 또 다른
15:37여섯 민원이 있었대요.
15:38그래서 같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15:40해당 남성이 사무실에 오자마자
15:42안에 있던 관계자들을 내보내고
15:44문을 잠그더니
15:45위협적인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15:48그래서 기자가
15:49경찰에 도움이 요청해야 될 것 같아서
15:51신고를 하려고 하니까
15:52그때부터 폭행이 시작이 됐다고
15:54주장을 했습니다.
15:56이 기자가 취재를 하기 위해서
15:58남성과 약속을 잡았고
16:01이 의원의 사무실에서 만났다는 겁니다.
16:03그런데 이 남성
16:05문을 잠그고
16:06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16:07기자가 위협감을 느끼고
16:09경찰에 신고까지 하려고 했던 걸까요?
16:11체크포인트 짚어보죠.
16:12싸우고 싶어
16:17제보자의 이야기
16:18그리고 당시 이 남성과
16:20제보자가 나눈 대화 내용
16:21이어서 들어보시죠.
16:22시계차 지역구 사무실에 방문한 거고요.
16:28들어오자마자
16:28이제
16:29대신 당직자한테
16:30나가 있으라고
16:31그러고 나서는
16:32문을 잠근 거고요.
16:34관점은 저한테 하는 얘기가
16:36야 어쩌다고 하면
16:37남자한테 남다로
16:38한 번에 한 번 할까?
16:39좀 싸우고 싶은 거야.
16:40뭐 XXX 싸우고 싶어
16:41근데 당신을 때리러 온 게 아니야.
16:44분명히 난 미리 얘기할게 나는.
16:46분노장애라는 병이 좀 있어.
16:48내가 미리 양해를 구할게.
16:50경찰이 폐하에서 제가
16:52뭔가를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더니
16:54들어서 머리를 가입을 했어요.
16:58화분으로 머리를요?
17:00자 일단은
17:01기자이기 때문에
17:02기자는 녹음기 같은 걸
17:03이렇게 가져갑니다.
17:04그래서
17:04첫 번째 폭행 연상은
17:07찍히진 않았습니다.
17:08그렇지만 녹음 내용을 좀 들어보면
17:09뭐 그런 얘기를 합니다.
17:11남자 대 남자로서
17:12한 번 해볼까?
17:13싸워볼까?
17:14라고 하니까
17:15아 싸우자는 거냐?
17:16기자 물으니까
17:17싸우고 싶다.
17:19뭐 엄청 때리고 싶다.
17:20미리 말하지만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
17:23이런 얘기도 합니다.
17:25그러면서 기자가 좀 무서워서
17:26경찰에게 전화를 거는 사이
17:29통화할 때
17:29그때 화분으로 머리를 가기겠다는 게
17:32기자의 주장입니다.
17:34그 후에 수차례 폭행이 있었고요.
17:36어떤 옆에 있던 다른 민원인이
17:38민원인이
17:39여성 민원인이
17:40이게 말리면서
17:41경찰에 신고한
17:43촬영한 사진
17:44영상이 있는데
17:45여기 보면
17:46레슬링하는 모습이고요.
17:48두 사람이
17:49이 모습입니다.
17:50목 잡고
17:51몸싸움하는
17:52그런 모습도
17:53찍혀져 있습니다.
17:54지금 저 위에서
17:56누르는 사람이
17:57이 남성이고요.
17:59그러니까
17:59이 의원의 측근 인사고
18:02지금 잡혀있는 사람이
18:04지역신문 기자입니다.
18:06자 듣자하니
18:08아이고
18:09일단
18:10듣자하니
18:12두 사람은
18:12저날 처음 본 사이였다는데
18:14대체 무슨 일로 저렇게
18:15충돌이 있었던 겁니까?
18:17일단 제보자는
18:18지역 일간지 기자예요.
18:20그러니까 최근에
18:21형태가 물류센터 관련해서
18:22뭔가 유력 정치인이
18:23개입을 했다는
18:24의혹이 있다는
18:24그런 보도를 했답니다.
18:26그래서 그 사실관계를
18:27확인하려 하는 과정이었는데
18:28저는 폭행을 당했다라는 것이고요.
18:31이 지금 저 폭행한 남성이
18:33사실
18:34저 폭행이 왜 저렇게 했냐면
18:36그런 얘기를 했대요.
18:37나 살인죄 있는 거 모르지
18:38협박이잖아요.
18:39살인죄요?
18:40네.
18:41그런 말을 하면서
18:42경찰 올 때까지
18:43폭행을 했다는데
18:43보신 것처럼 얼굴, 눈, 어깨
18:46타박상이 없고
18:46어금니 일부까지 깨어져서
18:48입원 치료 중입니다.
18:50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8:50기자로서
18:51뭔가 의혹 있는 부분을
18:53확인하려고 했는데
18:54그럼 저 사람은 뭐냐면
18:56가해자는 뭐냐면
18:57당직자가 아니랍니다.
18:59근데도 국회의원 보좌 역할을 하면서
19:00실세처럼 행동하고 있다.
19:02이런 얘기를 들어서
19:03사실 확인을 위해서
19:04취재해놨었던 겁니다.
19:06제보자 주장이 사실이라면
19:09그러니까 이 기자
19:11기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19:13취재 내용을 확인하러
19:15지역구 사무실을 찾은
19:17기자가 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19:21이거 뭐 보통 일은 아니잖아요.
19:23정말 기자들이 폭행을 당한다는 건
19:26저도 기자여서 그렇습니다만
19:28진짜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데
19:30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상대방의 입장도
19:33들어봐야 하니까
19:34들어봤습니다.
19:36그런데 양측 주장이 좀 엇갈렸습니다.
19:38함께 들어보시죠.
19:39밖에서 만나자고 그렇게 사정을 하고
19:43안 오면 지금 폭탄을 지금 터뜨릴 것이다.
19:46협박을 해서 제가 간 거예요.
19:48문을 왜 잠그신 거예요?
19:50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들어오거나
19:51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19:53저는 이제 좋게 이야기하고
19:55얼른 빨리 끝나라고.
19:56그런데 사진 보시면
19:57제가 뭐고 쪼여쪼이고
19:58당하고 있는 사진이에요 그거.
20:00그리고 전 한방도 주먹질을 한 적이 없어요.
20:03그 사람한테.
20:04전화를 뺀는 와중에서
20:05몸싸움이 이제 벌어진 거예요.
20:07좋게 이야기하려고 했었는데
20:08또 뭐 현실에서 경찰 부르는 얘기 나올까 봐
20:11전화를 좀 뺏고 싶었어요.
20:13그 상황에서 넘어지면서
20:15옆에 있던 게 부러진 거예요.
20:19자 기자로부터
20:21기자가 이랬다는 거죠.
20:23당신 나 안 만나주면
20:26나 폭탄 터뜨린다.
20:27아마 여기서 폭탄을 터뜨린다는 건
20:29뭔가 기사로 고발을 하겠다.
20:32고발 기사를 쓰겠다.
20:33이런 비유였겠죠.
20:36자 그런 협박을 받았고
20:37화분도 던진 게 아니라
20:38몸싸움 과정에서 떨어져서 깨진 거다.
20:40팀장님.
20:41그렇습니다.
20:41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20:43이 남성의 주장은 뭐냐면
20:44의원 사무실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20:47기자가 여기서 봐야 된다면서
20:49안 그러면 본인이 취재한 내용을
20:51터뜨리겠다 했기 때문에
20:52어쩔 수 없이
20:53어쩔 수 없이 거기서밖에 만날 수 없다.
20:55이렇게 말하고 있는 거고요.
20:56그러면서 화분으로
20:57기자의 머리를 때린 것이 아니라
20:59기자가 경찰에 신고하면
21:02경찰이 오게 되면
21:02의원실이니까
21:04안 좋은 얘기가 나올 것 같아가지고
21:05기자의 휴대폰
21:07즉 전화기를 뺏으려는 과정에서
21:09몸싸움 과정에서 화분이 넘어져 깨진 거다.
21:12그때는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1:14그러면서 주먹질한 적도 없고
21:16영상에 나오고 자기도 목 졸렸다.
21:18같이 목 졸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예요.
21:20그리고 문을 잠근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는데
21:23사무실이 워낙 열려있었고 넓기 때문에
21:26빨리 좋게 끝나려고 문을 잠갔다.
21:28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1:30이번 사건에 배경이 됐던 그 의혹
21:35평택항 부지 특혜 의혹
21:37이거는 일단 좀 논외로 하겠습니다.
21:40그런데 폭행 사건만 놓고 보면
21:42양측의 주장이 계속 엇갈리고 있는 거잖아요.
21:45이 남성
21:46그러니까 지금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1:51당직자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다.
21:55당원 신분이었는데
21:56이번 사건으로
21:57출당 조치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22:01일단 그게 의원 쪽의 입장인 겁니다.
22:05일단 지금 지역수문사에서는 공개사고하라.
22:07그렇지 않으면 언론 노조하고
22:09기자회견 쪽에 문제제기를 하겠다라는 입장인데
22:12이미 사건 보도에도 이렇게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22:15사건 발전이 알려지기 때문에 공개가 된 셈이고요.
22:17이거는 지역 언론계에서도
22:20언론의 취재활동에 대한 폭력이다.
22:22이렇게 지금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22:24말씀하신 부분은 뭐냐면
22:25지금 기자는 이병진 의원 실세로 행동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22:29사실관계를 확인하러 갔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22:32하지만 의원실에서는 반대로
22:33특별한 관계가 아니다.
22:35이 의원하고는.
22:36다만 당원이었는데 출당 조치를 한 것이다.
22:38이렇게 좀 말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고
22:40이거는 수사 결과에서 이런 어떤 동기 같은 것도
22:43아까 얘기한 그 의혹이 사실인지를
22:46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2:48의원님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는데
22:51원래 있던 그 사무실에 있던 당직자에게
22:54당신 좀 나가라 하니까 그 당직자는 나갔고
22:57문이 잠겨진 방에서 저런 다툼이 있었다.
23:03특별한 관계가 아닌 사람이 말이죠.
23:04아무튼 들으신 것처럼
23:07현재 두 사람은 모두 다 폭행을 당했다라고
23:10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23:13지금 저희가 CCTV가 없잖아요.
23:14진짜 찰나에 찍힌
23:15서로 쓰러진 상황에서
23:20지금 저 장면만 있는 건데 말이죠.
23:21그런데 저게 지금 문제가 됩니다.
23:24지금 CCTV 영상이 하나 있는데
23:26저게 지금 씨름하는 레슬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3:29싸우는 모습으로 보이거든요.
23:32일견. 그래서 지금 쌍방 폭행으로 입건된 상황입니다.
23:36그래서 저 부분은 쌍방 책임질 여지가 있어 보여요. 실제로.
23:40그런데 경찰 설명에 따르면
23:43둘 다 지금 병원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23:45조사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하고요.
23:48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
23:49아마 폭행이 연속적으로 있었긴 하지만
23:52분리해서 아마 봐야 될 가능성이 좀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3:56첫 번째 폭행.
23:57예컨대 화분으로 내려 찍었을 때 그게 맞는지
24:01그 부분은 특수 폭행 같은 게 성립할 수 있습니다.
24:03위험한 물건이기 때문에.
24:05봐야 되고
24:06두 사람이 이렇게 붙어가지고 레슬링하면서 몸삼아하는 모습은
24:10쌍방의 폭행 여지가 있어 보이거든요.
24:12그래서 그런 것까지 따져봐야 될 것 같아서
24:14이거는 조금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24:18이병진 의원이 직접 연관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24:22이 폭행 사건 자체.
24:24하지만 현역 국회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24:30이 의원 역시도 어떤 식으로든 입장 표명이 필요해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24:35첫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
24:36두 번째 이어갑니다.
24:47안녕하세요.
24:48OO 홍보실입니다.
24:50여러분 평소 어떤 영상을 즐겨보세요?
24:52드라마? 영화? 아니면 유튜브?
24:54그럼 혹시 이 영상들의 해상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시나요?
24:58밝은 미소로 말을 하는 이 여성은 대기업 통신사 홍보팀에서 근무하며
25:04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던 인재였습니다.
25:09하지만 이런 밝은 겉모습 뒤에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 숨어 있었는데요.
25:15전 남자친구의 끈질긴 협박과 사이버 스토킹에 시달리던 여성은
25:203년 전 향년 34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5:25안타까운 죽음 뒤에 감춰진 사건의 전말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5:30참 가슴 아픈 사건이더라고요.
25:34어렵게 저희가 유족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25:38딸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유족은 딸의 전 남자친구를 상대로 지금 힘겨운 법적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5:46너무나 짧았던 만남이 비극의 시작이었다고요?
25:50그렇습니다. 대기업 통신사에 근무하던 피해자 같은 경우에는
25:53주식이라든지 가상화폐 등이 관심이 많아가지고
25:56관련 방송도 찾아볼 뿐만 아니라 본인이 1인 방송까지도 했다고 하는데요.
26:02그런데 누적 시청자 수가 316만이라는 금융투자 BJ를 알게 됐고
26:11아마 합동으로 방송까지도 했다고 합니다.
26:13그런데 2020년 2월부터 BJ하고 교제를 했는데 2월 동안
26:18그런데 하다 보니까 안 맞는 거예요.
26:20그래서 그해 4월에 BJ한테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26:25금융투자 분야에서 약간 그래도 지명도가 있는 BJ, 남자 BJ와 2개월 동안 교제를 하다
26:34고인은 결별 통보를 한 겁니다.
26:38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이후부터였어요.
26:42지금부터 보실 영상은 5년 전 그 남자 BJ가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26:48피해자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 중 일부인데요.
26:51먼저 체크포인트 짚어보죠.
26:53폭로방송.
26:57피해자에 대해서 그러니까 고인에 대해서 폭로방송을 했다는 건데
27:02유족은 최근에서야 고인이 된 딸의 노트북 암호를 풀고
27:07처음으로 그 방송을 직접 보셨답니다.
27:10딸이 생전에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는데요.
27:14자 그 영상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27:18직접 보시죠.
27:20아니 근데 어떻게 두 달 사기 걸려주실 수가 있지?
27:24와 나 이런 경우도 처음이어서
27:25그러니까 내가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야.
27:29정말 상상도 못한 행동을 할 거예요. 정말로.
27:33내가 이 정도로 나도 미친놈일 줄 알아요.
27:36스크래치를 낸 거잖아 나한테도.
27:38그러면 나도 똑같이 스크래치를 상대 감추면 엄청 크게 낼 거야.
27:44일단 내가 가질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방송이라는 무기가 있잖아요.
27:49자 이것들 다 가져가라 전해줘.
27:51생리대 이것도 가져가시고
27:53이것도 생리대 가져가시고
27:55이 사장품도 다 가져가세요.
27:58아니 이게 왜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거야 이게.
28:01말 단되는 소리라고 있네.
28:03무슨 이런 개논리가 어디 있어.
28:04지금 보신 저 영상이 고인의 노트북에 저장이 돼 있던 겁니다.
28:14고인이 생전에 저 영상을 직접 봤다는 얘기잖아요.
28:17그렇죠 실제로.
28:19변호사님 박 변호사님
28:21나와 교제 중이던 시절에 내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28:25그쪽에 남아있던 내 물건을
28:29저 남자가 막 방송에서 말이죠.
28:32수백 명 수천 명이 보는 방송에서
28:33막 흔들어 보이면서 말이죠.
28:36수치심, 모욕감
28:37아마 그런 것들을 많이 느꼈을 것 같은데
28:40실제로 지금 본 것처럼
28:42영향력이 있는 BJ입니다.
28:44가해자는.
28:45자신의 방송이 무기라고 보였는데 표현을 해요.
28:48거기서 교제를 강요했는데
28:51거절당하자
28:52복수를 좀 한 것 같아요.
28:54복수 의미에서 개인 방송을 하면서
28:56게시판 또 대화방 오가면서
28:59여러 가지 말들을 합니다.
29:01그 방송 중에 지금 5월 1일 날
29:042020년 5월 1일 날 방송인데
29:06억울함을 푼다 하면서
29:08진실, 증거 이런 얘기를 합니다.
29:11그러면서 우리 둘 간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라고 하면서
29:15특히 유튜브 영상 찍어서
29:17이것을 평생 박제하겠다고 얘기하면서
29:19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라고 협박한 상황이고요.
29:23좀 봤지만
29:24개인 어떤 여성용품이라든지
29:26이런 걸 꺼내서 이렇게 보여주면서
29:28보는 시청자들한테
29:31어떤 또 피해자한테
29:33상당한 모욕감을 지금 주는 상황이거든요.
29:35그래서 계속 만나자라고
29:37계속 헤어지지 말고 만나자고 요청을 했는데
29:39결국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29:42대화를 거부하고 만나지 않겠다고
29:45계속 얘기를 했었고요.
29:48답장을 하니까
29:48결국은 변할 수 없냐라고 하니까
29:51결국 협박하고 이런 것들을
29:53계속적으로 반복을 한 겁니다.
29:56저희가 유족의 허락을 받고
29:59고인의 이름을 앞서 보신
30:02그 CG에서는 잠깐 보여드렸습니다.
30:06그런데 피해자에 대한 근거 없는 폭로
30:08당시만 해도 살아계셨던
30:12피해자에 대한 근거 없는 폭로는
30:14방송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30:16맞습니다.
30:17가해자는 2020년 5월 1일 폭로 방송 직후에는
30:20약 30개 언론사 기자들에게
30:22허위 제보까지 했는데요.
30:25제보 이메일 내용은 이렇습니다.
30:27데이트 폭력 관련해 제보하려고
30:29연락드렸다.
30:30연인 사이였는데 욕설과 무지로
30:32정서적 학대를 받아서
30:34음성파일도 많이 갖고 있으니까
30:36취재를 부탁드린다라면서
30:37욕설받은 내용은 방송에 내보내겠다는 이유로
30:40제가 피해자인데도
30:42사과는커녕 카톡 공개로 명예훼손을
30:44고수당했다.
30:45이렇게 적었습니다.
30:47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30:48살도 7kg이 빠졌다면서
30:50피해자 회사 앞에서 1인 시위 예정 중이다.
30:53연락 부탁드린다는 취지로 보내는데
30:55실제로 기사화된 곳은 없었습니다.
30:58이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대기업이 홍보팀에서
31:02근무하는 사실을 악용을 하기도 했는데요.
31:05회사 윤리경영실 게시판에
31:06연인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욕설과 무시 등
31:09정서적 학대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
31:12자신을 만날 때 법인 카드를 사용한 것 같으니까
31:15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31:19하지만 내부 조사 결과 혐의가 없었고요.
31:22언론사 허위 제보 또 회사에 보낸 메일 때문에
31:24피해자는 당시에 정말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31:27양 변호사님, 자기 방송에서 날 음해하고
31:31또 30개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서
31:34내가 저 여자 때문에 어쨌다 했다
31:37그런 허위 제보를 하고
31:39세 번째, 내가 다니는 회사에
31:43제 법인 카드 조사해봐라
31:45또 이런 투서를 보내고
31:47고인은 당시 남성 BJ를
31:51명예훼손, 강요미수 등으로 고소하셨대요.
31:54심지어 직접 법학 공부를 하면서까지
31:58이 소송을 준비하셨대.
32:00그렇게 소송이 무려 2년간 진행이 됐는데
32:03그렇게 해서 나온 판결, 선고 생각과 많이 달랐다고요.
32:09일단 이 시위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나왔습니다.
32:12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고요. 피해자가
32:15그 와중에 집행유예를 왜 받았는지를 살펴보고
32:18또 한 번의 충격을 받은 게
32:19이게 가해자가 그 사이에 결혼을 했대요.
32:22아니 가해자는 지금 자기는 어디 밖에 떠들면서는
32:25뭐 이 지금 사연자 때문에, 피해자 때문에
32:28아니 저 와중에 결혼을 했다고요?
32:30네, 정시적 스트레스가 있고
32:31이런 얘기를 했다라는데
32:33그러면 그 와중에 결혼을 했다고
32:35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32:37그냥 일방적으로 자기 억지를 부렸다고 밖에 볼 수가 없는데
32:40그 감경사위에 결혼해서
32:42그 아내가 임신했다는 게 감경사위로 들어가 있으니까
32:45얼마나 이게 어처구니가 없었겠어요.
32:48피해자도 그 사실을
32:49자기의 직장 상사에게 알리면서
32:51너무나 황망하다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32:53지금 아버님은 말씀을 주고 계시고요.
32:55그래서 항소를 했습니다. 항소를 했고
32:58이게 이 실험 못 받은 데서 굉장히 큰 추격을 받고
33:01그 당시에도 이미 사회적으로 좀 알려져서
33:03당시의 검찰총장이
33:04항소심에서는 보다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3:07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입장까지 밝혔었고요.
33:10그런 와중에 사실은
33:12극단적인 선택을 시도를 해서
33:15의식불명 상태에 이미 또 빠졌습니다.
33:18그러고 나서 결과는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 나왔어요.
33:22사망한 후에 나왔는데
33:23그때도 징역이 2년 6개월로 늘어나긴 했지만
33:26역시 집행유예 4년으로
33:27선고는 그대로 확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33:31유족분들에 따르면
33:32저 가해자 끝내 한 번도
33:34미안하다고
33:36사망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33:39고인은 생전에 가해자가 항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33:45이 사람은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는구나
33:48엄청나게 낙담하셨다고 해요.
33:51하루하루 불면증 우울증 고통의 나다
33:54왜 아니겠습니까
33:55하지만 유족은 말이죠
33:58지금 모든 상황이 가해자의 말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34:02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계십니다.
34:05이 BJ 가해자의 5년 전 방송
34:09직접 한번 다시 보시죠.
34:11제가 일단 변호사님이랑 상담을 하고
34:16비용이 막 천만 원 이하로 나오거나
34:18뭐 이천만 원 이하로 나오면
34:20내가 그냥 벌금 화끈하게 내고
34:21모든 거 다 공개할게요.
34:23벌금 내면 되지 뭐 어쩔 수 없지
34:25그게 죄가 된다 하면 벌금 내면 돼요.
34:28저 초범이에요.
34:29벌금이랑 한번 지금 남으면 뭐 어때
34:31어차피 나는 BJ라고 명예훼손이랑
34:33남아도 상관없어.
34:35자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형사는 집행유예가 나왔으니
34:40유족은 이 가해자의 범행이 딸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걸
34:45인정받기 위해서 민사를 제기하셨는데
34:47그건 어떻게 됐습니까
34:49유족은 피해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유가
34:51가해자의 불법 행위 때문이라는 점을 인정받기 위해서
34:54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4:57치료비, 장계비 그리고 딸이 살아있었다면
34:59앞으로 버려들였을 예산 수입과
35:01경제적 손실 등을 포함해서
35:035억여 원을 청구를 했는데요.
35:06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죽음과
35:08가해자의 불법 행위 사이에
35:09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35:121심 재판부는 가해자 범행과 피해자 사망 사이에
35:163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35:18그 사이에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므로
35:21인과관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는데요.
35:25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만 책임을 인정했는데
35:27명예훼손 등 범행으로 인해서
35:29망인이 정신적 피해 손해를 입었다는 점은 명백하다며
35:32배상액으로 1,500만 원을 선정했습니다.
35:36유족의 얘기 마지막으로 한번 들어보시죠.
35:42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35:44그걸로 인해서 계속 재판하는 동안에
35:46우리 아이가 지쳤거든요.
35:47정신적으로 피폐해졌거든요.
35:49그래서 늘 있잖아요.
35:50우리 아이가
35:50난 이 재판 결과가
35:52남은 남은 남은 나는 거기에서
35:54나는 죽을 거야
35:55이런 얘기를 했는 거거든요.
35:57또 그리고 개명을 해가지고
36:00지난 과거를 잊어버리고
36:01재판이 딱 끝나면
36:02새로운 삶을 시작을 하려고 했는데
36:04법정에서는
36:05오히려 그거를 개명까지 하고
36:08회사 생활을 잘했던 이렇게 판결을 해버리니까
36:10그래서 그 인과관계를
36:13저희들은 주장을 하는데
36:15판사는 그거를 인정하지 않은
36:17그런 판결이 됐거든요.
36:19지금 항소를 하셨다는데
36:23두 분 변호사님이 짧게 말씀 좀 전해주시죠.
36:25양 변호사님.
36:26일단 우리 법원이요.
36:28전반적으로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에
36:32그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까지
36:33가해자에게 잘 안 묻습니다.
36:35그런 경향이 있어요.
36:36그리고 이 사건에서는
36:383년이라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36:40그 피해 때문에 상황한 것이라고
36:42보기 어렵다는 거예요.
36:43근데 저는 거꾸로 보고 싶어요.
36:45그 3년이라는 고통이 살아있는 동안
36:47내내 고통받다가
36:48사실 피해자는 사망한 거든요.
36:50저는 우리 법원의 이런 태도가
36:52전반적으로 저는 이미 잘못되어 있고
36:54그 경향이 여기서 그대로
36:56지금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36:57기본적으로 좀 가해자 중심으로
36:59계속 보는 것 같아요.
36:59인과성이고
37:00직접 빡 붙은 것 말고는
37:02시간이 떨어져 있으니까
37:04인과성이 떨어진다라고 보는 게
37:06우리 법원의 판례의 기본적 태도거든요.
37:09피해자 중심으로 봐야 됩니다.
37:11피해자가 어떻게 느꼈고
37:12왜 이게 시간이 끌어졌는지를
37:14본다면
37:16인과성이 저는 인정되는 게
37:18오히려 맞지 않나 생각이 들고
37:19법원의 태도가 좀 바뀌어야 되지 않나
37:22유사한 사건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37:24시간이 길어지면
37:25그런 것들은 좀 필요해 보입니다.
37:27중간에
37:28그 인과관계라는 게
37:29단절될 만한 사정이 있었으면
37:30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가
37:32갑자기 다른 길로 만약에
37:33극단적으로 선택을 했으면
37:34인과관계가 없지만
37:35길어지면 길어지도 더 힘들었던 거예요.
37:38사실 피해자는
37:39답답하네요.
37:42두 번째 사건 이렇게 정리하고요.
37:45글로벌 픽 이어갑니다.
37:55곧게 뻗은 도로 위를
37:57슈퍼카 두 대가 달리고 있습니다.
37:59파란색 슈퍼카를 뒤따라가다
38:01운전자가 속력을 높여 보는데요.
38:04아슬아슬 지나가는 듯 하더니
38:06결국 쾅 이렇게
38:08잠시만 잠시만
38:09네
38:09네
38:09네
38:10슈퍼카들은 중심을 잃고
38:12반대와 충돌한 뒤
38:14시뻘건 화염을 부르면서
38:15풍부에서 올라는데요.
38:17설마
38:17운전 면허만 있으면
38:19누구나 레이싱에 참여할 수 있는
38:21독일의 니르부르크링에서는
38:23이런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38:26다행히 이번에 운전자 두 명 모두
38:28무사했다고
38:29무사했다고요?
38:30네.
38:31그게 더 충격적인데요 진짜?
38:34저거 어떻게 무사합니까?
38:35아니 아니 저는 사망자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38:38다행인데 놀랍네요.
38:40다행이니까 다행인데 놀랍습니다.
38:42저렇게 화염이 너무
38:44와
38:44천만다행입니다.
38:46자 다음 이어갑니다.
38:50자 푸른 하늘 위를 가로지른
38:51패러글라이딩입니다.
38:53붉게 노을이 지는
38:54그 하늘에 날아가는 모습은
38:56나시 흥뽑의 그림 같은데요.
38:57자 그런데 그 순간
38:58보세요.
38:59아 뭐 보이죠 보이죠.
39:00전선에 날개가 걸린 걸쩍
39:02스코치 튜던이 강으로 풍덩 빠져버렸습니다.
39:05아 뭐예요 이거?
39:07네.
39:08패러글라이딩이 가다가 전선을 못 본 거예요.
39:10현장에 출동한 응급 구조가 되어있다라면
39:12강의 빠진 양성
39:13불 밖으로 고개를 내비 채
39:15손을 흘리고 있었다라고
39:17뜻입니까?
39:17어떻게 해야 되나?
39:18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당했지만
39:20앞으로는 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39:22아유 예.
39:23다음 이어가.
39:26자 한 여성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9:29그리고 그 옆으로는 비상 깜빡이를 켠 자동차들이
39:32천천히 서행 중인데요.
39:33아 자세히 보니까 저 앞에 어린이 운전자가
39:38푸릉푸릉 운전 중입니다.
39:39여성이 힘차게 쫓아가보지만
39:41어 빨리가 나요 생각보다.
39:43잡힐 듯 잡히지 않는 추격전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39:45아.
39:46자 자동차 한 대가 드디어 앞을 가로막습니다.
39:48아 망했어 망했어.
39:49그런데 아이가 필사의 탈주
39:51초본 틈으로 쏙 빠져나가서 또 도주합니다.
39:54다행히 아이는 여성에게 붙잡혀 도로 밖으로 나갔다고 하는데요.
39:57자 두 사람 모두 무사할 수 있었던 건 친절한 운전자들의 에스코트 덕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40:03아니 박 변호사님 저 꼬마는 너도 차고 나도 찬데 난 왜 못 가 이랬을 것 같아요.
40:09그런 느낌도 들지만 엄마 좀 빨리 떠요 저게 뭐예요.
40:13엄마.
40:14아 제가 너무 늦어요.
40:15너무 늦어요.
40:17제가 좀 바로바로 잡아왔을 거예요.
40:19네 마지막 영상 이어갑니다.
40:21네 올빼미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앉아 있습니다.
40:26그런데 사색을 즐기던 올빼미에게 방해꾼들이 나타나는데요.
40:32작은 새들이 날아와서 올빼미 머리를 이렇게 쪼개 시작을 합니다.
40:36툭 치고 날아가고 또 툭 치고 날아가고 작은 새들이 마치 약을 올리는 것처럼 이렇게 치고 빠지는데요.
40:43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올빼미는 그 자리에서 이렇게 끈뻑끈뻑 눈만 깜빡이고 있습니다.
40:50사실 올빼미는 육식성 냉금류라서 작은 새들을 잡아먹기도 하는데요.
40:56이 새들은 올빼미가 숲의 최상위 포식자라는 걸 몰랐나 봅니다.
41:00아 이거 박 변호사님 부엉 부엉 부엉
41:08아 근데 쟤네들은 정말 부엉
41:12아 올빼미 팀장님은 하실 말씀 없으세요?
41:14아 지금 부엉이가 상당히 점잖습니다.
41:17그냥 뭐 머리를 쪼는 게 아니고 안마해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41:21아 진짜 알겠습니다.
41:24자 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 오늘 정말 안전한 밤 보내시고요.
41:29저희는 내일도 사반 750 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
41:32안녕히 계십시오.
41:34안녕히 계십시오.
41:38안녕히 계십시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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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35:23
27:57
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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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0
1:18:22
6:21
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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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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