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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스테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죠
00:11세상에는 미스테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죠
00:15오늘은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이 성분에 얽힌 미스테리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00:23역전TV 소프라이즈
00:27새 미스테리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이곳을 쳐다라
00:31첫 번째 이야기
00:34금에 비유된 단백질이 있었다?
00:391160년대 공학
00:40한남승의 세관에 걸렸다
00:43문제가 된 것은 칼색병에 담긴 액체
00:46이 병에 든 것은 뭔가요?
00:49이거 의료품인데요
00:51당시 액체금이라 불리며 불법 거래 소문이 있던 이곳의 정체는?
00:57두 번째 이야기
01:00하버드대에 드라큘라 주방이 있었다?
01:061940년대 하버드 의대 콤박사는 한창 실험 중이었다
01:11밥솥 같은 용기를 가지고 신중히 실험하는 그
01:14그런 그때
01:16폭발을 하며 공간을 뒤덮은 건 바로 피
01:19그런 대체 어떤 실험을 했던 것일까?
01:22세 번째 이야기
01:25생살을 가린 희망 수액이 있다?
01:301950년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던 겨울
01:32압록강 전투에서 장경들이 총상을 입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01:37야전병원은 만 원을 잃었고
01:41바로 수술을 해야만 했던 것
01:43이때 부족한 노력 대신 이 수액이 생명을 살렸다는데
01:48대체 어떤 수액일까?
01:56네 여러분은 지금 TV조선 역전의 한방을 보고 계십니다
02:01이 미스테리한 이야기
02:03여러분은 영상 보면서 혹시 떠오르는 성분이 있으신가요?
02:09당시 금하고 비교가 되기도 하고
02:12여러 실험을 거쳐 분리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요
02:16전쟁에서 생명을 구한 수액의 성분
02:20그 정체는 바로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단백질 알부민입니다
02:2960대 이상의 중년 시청자들에게는
02:33알부민 수액으로 익숙한 성분이기도 할 텐데요
02:37그럼 대체 이 알부민은 어떤 성분이길래
02:42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생겨났을까요?
02:45우리 혈액의 구성을 살펴보면
02:47그게 혈장과 혈구로 나뉘게 되는데요
02:51혈장은 또 수분과 주요 단백질, 무기염료로 나뉩니다
02:56특히 혈액 속의 단백질은 체온 유지나 혈액 응고 등
03:01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03:03이 단백질 중에 약 50에서 70%를 차지하는 것이
03:08바로 알부민입니다
03:10물을 끌어당기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03:13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그만큼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03:18혈액량이 줄고 재기능을 못하면서
03:21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는데요
03:24그래서 생명을 좌우하는 건강 지표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03:29역사 속 위급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알부민 성분
03:34현재 우리 중요한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03:39그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03:42언제 어떻게 마주할지 모르는 위험한 순간들
03:48나이가 들면서 각종 질환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03:52여러 사고에도 취약해지는데요
03:54일상 속 생명을 여파는 상황이 늘고 있습니다
03:58통계에 따르면 한 해 60대 이상의 응급실 이송권은
04:06약 110만 3천여 건
04:08전체 건수의 절반을 넘으며
04:11전년에 비해 증가한 수치인데요
04:13날로 위험해지는 중년의 건강
04:19쓰러지면서 공포의 순간을 직접 경험했다는
04:22한 중년을 만났습니다
04:29쓰러지셨을 때 어떤 상황이셨어요?
04:32제가 갱년기 오부이라서
04:35자궁에 흙이 생겼거든요
04:37그래서 수술을 했는데
04:39수술하고 이틀 만에 일하다가 쓰러졌어요
04:42쓰러지니까 거진하더라고요
04:45안 뛰어날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04:48그리고 병원에서는
04:48제가 좀 다른 사람보다 회복이 늦다고 그러더라고요
04:51기력도 떨어지고
04:53힘도 들고 그리고 상처가 나도 잘 안 하물어요
04:58체력과 건강만큼은 자부했건만
05:00중년 이후 그 자부심은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05:04건강검진 받으러 갔는데
05:06그때 알게 됐어요
05:07혈압도 있고
05:08간 기능도 좀 안 좋고
05:10지방관도 있고
05:11이런 거를
05:1250대 중반에 알게 됐어요
05:14손발도 떨리고
05:15아프고
05:16많이 보여
05:17그게 이제 나이살도 있는데
05:19나이살도 있는데
05:21보종 부은 게 다 이제 살로 가더라고요
05:23그러다 보니까
05:24살도 많이 찌게 되고
05:26갈수록 이제 몸이
05:28나빠지고
05:29자꾸 여기저기 아프고
05:30병만 자꾸 생기더라고요
05:32그 중에서 매일같이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05:35부종입니다
05:37심할 때는 넉넉한 고무장갑도
05:39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05:44결국 맨손으로 설거지를 마무리합니다
05:50그런데
05:52설거지 한 번 했을 뿐인데
05:53이미 지쳐있는군요
05:55무기력함은 오늘도 찾아오는데요
05:57문제는
05:59이것이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06:05질병들이 어떤 질병이 있어요?
06:07많아요
06:08여러 가지 있는데
06:09아마
06:10피디님이 진단서 보면
06:11놀라실걸요
06:12한번 보여줄 수 있으세요?
06:13
06:14있어요
06:15갖고 올게요
06:16저기요
06:24진단서 한정밖에 없네요
06:26거기에 다 들어가 있어요
06:27다 들어있어요?
06:28
06:35너무 많은데요?
06:36그냥 밥 제 병이에요
06:39대체 어떤 질련들이 있는 걸까요?
06:41아우
06:45아우
06:46진짜 괜찮으신거죠?
06:47저기
06:48저건 안 들어간 거예요
06:50그거는 이제
06:51정형외과니까
06:53디스크는 안 들어갔죠
06:54아 허리디스크?
06:55허리디스크
06:56목디스크 다 있어요
06:58
06:59오늘 진짜 힘드시겠다
07:00
07:01좀 힘들어요
07:02오늘 이렇게 여러 진단 받았을 때
07:04그 다음 생활습관은 좀 어떠셨어요?
07:06그때 당시는 제가
07:08회사 구내식당에서 일을 했어요
07:10아프네 식당에서
07:11
07:12어떻게
07:13정신없이 뭐 하루하루 보내고
07:15뭔가 아픈지도 모르고 그냥 했는데
07:17그러다가
07:18
07:19이렇게 여러 가지 병이 생기면서
07:20약을 지금
07:21많이 먹어요
07:22제가
07:24지방간과 고유라부터 시작한 처방약이 어느새?
07:28한 30원 돼요
07:32지금 60대도 젊고
07:34팔팔하고 건강한데
07:35저는 건강하지 못하고 아프니까
07:38많이 서글프더라고요
07:40운동 같은 건 전혀 안 하세요?
07:42
07:43긴 것 해봐요
07:44강아지들
07:45앞에 잠깐 산책 가는 거 정도밖에 못해요
07:50특별한 이유도 없이 악화되는 몸
07:53무슨 머리 아프지 말고 공만해
08:00얼마 전부터는 일어서는 것조차
08:02점점 힘이 든다는데요
08:05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08:09취재하는 동안 역전의 한방 제작진과
08:12병원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08:13원인이라도 알면 좋으련만
08:16가면서
08:17재숙 씨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했는데요
08:19어머니
08:20어머니
08:25제 걱정스러운 게 어떤 거예요?
08:27제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데요
08:30새로운 병이 생겼거나
08:32아니면 좀 더 나빠졌거나
08:33그럴까봐 걱정이 되고요
08:35일을 할 때는
08:37일을 하니까 아프다고 생각을 하는데
08:39일도 안 하고 쉬고 있는데도
08:40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어요
08:42약을 열심히 먹는데도
08:44별 효과도 없고요
08:45그래서 몸무게도 95kg에서
08:4980kg를 뺐거든요
08:51그런데 별 효과가 없네요
08:53아휴
08:55몸으로 빼셨는데도
08:57조금만 움직이고 그러면
08:59피곤해요
09:01예전보다 몸을 돌보는 시간도 많아졌는데
09:04왜 아픈 걸까요?
09:08그 사이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09:09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09:11혈액 검사와 함께
09:13체중, 체지방, 근육량 등을 검사해 봤습니다
09:19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09:22안녕하세요
09:24이쪽으로 앉으세요
09:27
09:28이쪽으로 앉으세요
09:30
09:32어떻게 지내셨어요?
09:34좀 부으신 것 같은데
09:35네, 좀 부어요
09:37아침에 일어나면 부어요
09:39항상 얼굴이 부어가고
09:41다리보다는 주로 얼굴이 또 부어요?
09:42네, 얼굴이 많이 부어요
09:44지금 피곤 혈액 검사를 보니까
09:46전당뇨라서 당뇨 혈당도 조금 높으신 편이고요
09:50풀압도 조금 높으신 편이세요
09:52판막도 좀 있으시고
09:54협심증도 있으시고
09:55혈액적인 원인이 있을 거예요
09:57붓는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09:59지금 수치를 보니까
10:01알부민 수치가 조금 낮으세요
10:03알부민 수치가 낮을 경우에
10:05혈액 속에 물을 우리가 잘 간직을 못해서
10:08물이 좀 빠지거든요
10:10그래서 좀 붓는 경우가 있어서
10:12그런 것도 원인이 하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10:14또 알부민 중에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10:16약을 드셨을 때
10:18이 알부민 성분들이 약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좀 하거든요
10:21그래서 이제 우리가 원하는 곳에 약물이 잘 전달되게 하는 건데
10:25그런 것도 조금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10:29그래서 알부민이 낮을 때는 우리가 약물 농도가 잘 유지되나
10:32잘 관찰하면서 약을 쓰거든요
10:34그럼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되죠?
10:36알부민 수치를 올리려면
10:38우선 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진짜 안 좋은 환자들은
10:41인위적으로 주사를 맞거든요
10:43알부민 수액을 맞는데
10:44보통 일반 사람들이
10:45아주 알부민이 조금 낮아진 것만으로 수액까지 맞지는 않거든요
10:50그래서 그 알부민 원료가 되는 단백질이라든지
10:53이런 것들 그리고 알부민이 잘 합성이 될 수 있도록
10:56열량 같은 거를 잘 같이 드셔야지
10:59수치가 잘 오를 수 있습니다
11:00그러실 수 있죠?
11:06어머님 진단받아보니까 좀 어떠세요?
11:09왜 이렇게 피곤하고 힘든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11:12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 무너지는 건강
11:19그 탓에 송구리째 무너진 재숙 씨의 일상은
11:23언제쯤 회복이 될 수 있을까요?
11:27김재숙 씨
11:30한 진단서에 그렇게 많은 병명이 있는 것은
11:34제가 봐도 놀랍습니다
11:36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지속되면서
11:39협심증과 고혈당, 식도염 등
11:42합병증을 유발시킨 것 같은데요
11:45그렇다면 왜 하루에 30알 정도 되는 약도 드시고
11:49직장도 쉬시고
11:51살도 뺐는데
11:53호전되기가 힘든 걸까요?
11:55주요 원인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겪으면서
11:59간 기능이 떨어진 것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2:03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12:06여러 영양소를 만들고
12:09저장해서 혈액을 통해 각 세포로 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12:14거기에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12:17면역력까지 관리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인데요
12:20간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은
12:23이 기능들을 모두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거죠
12:27그럼 이 수행 능력을 잘하고 있는지
12:31못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준은 뭘까요?
12:33그 첫 번째가 바로 알부민입니다
12:37앞서 살펴본 혈장 단백질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12:42기본적으로 영양 불균형과 간, 신장 기능 저하부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2:47제숙 씨 같은 경우
12:51알부민 수치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죠
12:54그렇다면 알부민은 왜 어떻게
12:59영양 균형과 건강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걸까요?
13:03알부민은 간에서만 유일하게 생성되는 혈액 속의 단백질입니다
13:09그래서 간 기능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13:14혈액이 존재하기 때문에
13:16전신 건강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데요
13:20그럼 알부민의 가장 큰 핵심 역할은 무엇일까요?
13:25한국전쟁 이후 일반 병원에서도 서서히 보급됐다는 알부민 수혈
13:32수혈할 때 필요한 혈액과 영양소 유도제로 소개되면서 많이 알려졌는데요
13:39간에 삽성되는 알부민은 간이 만들거나 저장한 영양소들을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13:46이때 해당 부위에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알부민의 핵심인데요
13:53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영양과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13:58그만큼 알부민의 핵심 역할이
14:01우리의 영양 성분이나 약물을 제 부위에 제대로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로 볼 수 있습니다
14:05그러다 보니 일반적으로 알부민이 낮은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알부민 수액으로 많이 투여가 되고요
14:12알부민이 부족한 환자들은 여러 가지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4:17그래서 알부민이 낮으면 여러 가지 피수 영양소도 좀 저하가 되는 경우가 많죠
14:22알부민 농도가 정상일 경우에 급성 환자들의 사망률이 1%라면
14:28알부민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사망률이 20%까지 올라간다는 그런 보고도 있습니다
14:33그만큼 우리 혈액 속의 알부민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4:37네, 알부민은 사망률에 영향을 줄 만큼 생명 유지와 직결된 성분 중 하나인데요
14:46실제 혈액 내의 알부민의 농도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통계 결과가 있습니다
14:53소변으로 알부민이 얼마나 많이 배출되었느냐를
14:59심리혈관 질환 예측 지표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15:03그럼 위급한 상황이나 특정 질환자하고만 관련이 있는 성분일까요?
15:10그렇지만은 않습니다
15:12김재숙 씨 같은 경우 중년 이후 고령이 되면서 계속해서 부종에 시달리고 계시죠
15:19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부종이 쉽게 생깁니다
15:25나이 탓이나 호르몬 탓, 질병 탓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5:31물론 이 요인들도 있지만
15:34알부민 수치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15:38몸 속 알부민이 부족하면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15:43몸은 붓고 혈관 속의 혈액량은 줄어듭니다
15:48그러면서 영양소 전달 역할과 혈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15:54이 증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15:57면역력을 저하시켜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나
16:01코비드19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치약하게 만들고요
16:06골다공증, 빈혈, 또 치료할 때 회복이 더딘 것도
16:10알부민이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16:13뿐만 아니라 한 연구 결과에서는
16:16상처 부위 감염 및 회복이 느린 위험이 9.5배나 높았으며
16:22콜레스테롤이나 지방혈증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16:27제숙 씨가 수술 후에 쓰러졌던 이유도 이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6:31그리고 여러분
16:33혹시 이런 말 달고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6:37딱히 아픈 데는 없는데 왜 이렇게 기력이 없지?
16:40아무것도 하기 싫어
16:44몸에 힘이 없네
16:46이유도 없이 여기저기 아프고
16:49무기력한 것 또한 영양소를 전달하는
16:52알부민이 부족해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기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16:59그런데 말이죠
17:01이러한 알부민 부족
17:03남성보다 중년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17:11영양소 배달부 알부민
17:14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저 알부민 혈증을 겪을 수 있는데요
17:18왜 여성이 더 취약할까요?
17:21중년 이후 여성 호르몬이 떨어지면 간 기능에 단백질 합성 능력이 저하됩니다
17:27또 남성에 비해 혈관 탄력성이 약해지면서 알부민 손실이 많아질 수 있는데요
17:34여기 죽음의 문턱에서 건강과 희생을 역전시킨 중년이 있습니다
17:39재규야 가자! 렛츠고!
17:46오늘의 주인공 할머니와 손자 재규입니다
17:51어디 가세요 어머니?
17:56저 취미생활 하러 가요
17:58취미생활이요?
18:00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18:02오늘 손자가 왔길래 같이 갔다 오려고요
18:05역전의 한방 제작진도 따라가 봤는데요
18:10어? 여긴 전통시장 아닌가요?
18:13시장 오는 게 취미생활이라고요?
18:16어머니 취미생활이 시장 오는 거였어요?
18:19네! 제철 야채나 과일 종류를 자주 먹기 때문에 자주 오는 편이에요
18:25시장 오면 또 재밌잖아요 활기차고
18:28되게 기분 전환 되는 것 같고
18:31할머니랑 같이 오니까 좋아요
18:33먹고 싶은 거 있어요?
18:35먹고 싶은 거요?
18:37약간 순식 그런 거 먹고 싶은 거
18:39하지만 순서는 할머니 장보기부터
18:43꼬추잎이 올랐네요 꺼집게보단
18:46한 건 주세요 한 건
18:48어머니 자주 오세요?
18:50네 일주일에 한 3, 4번 옵니다
18:52누가 70대로 보겠어요
18:54어머니는 70대예요?
18:55그럼요 70대죠
18:5870 조금 넘었어요
19:00정말 동안이신데요
19:0270대로 안 봤어 고마워
19:05안녕하세요
19:08저는 71세 민순애입니다
19:11건강을 되찾으며 젊음까지 돌아온 역대급 레전드도만 민순애 씨
19:17자 이제 호박잎 한번 골라볼까?
19:20간에 좋다 그러니까 호박잎 좀 골라가자
19:23어우 이거 아주 좋네 부들부들하고
19:26아주 맛있겠다 이거 사가자
19:29이제 과일 사러 가자
19:32이거 신비 신비가 맛있죠?
19:35신비 주세요
19:37살구도 하나 주세요
19:38과일 맛까지 꿰고 있는데요
19:41그런데 잠깐만요
19:43장보기에 빠져있다 보니 뭔가 이 증거 없으신가요?
19:46아 할머니
19:48떡볶이랑 김밥 먹고 싶어요
19:50알았어 알았어 저기 가면 있어 골목에
19:52아 그래요?
19:54네 알겠어요 가자 얼른 가서
19:55시장에 왔으니 먹어줘야죠
20:00
20:01떡볶이에 순대까지
20:03와 마금직스러운데요
20:05맛있게 먹어
20:06순대도 먹고
20:10음 맛있다
20:12먹어봐봐
20:14순대 먹어봐
20:16할머니 어떤 할머니예요?
20:19저는 친구들 할머니보다
20:21훨씬 젊으시고
20:23
20:25해달라는 거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진짜 좋아요
20:28귀엽고 귀한 손자죠
20:30하하
20:32자 말하는 건 여기까지
20:34손자 재규의 입은 이제 먹기에 바쁩니다
20:42손혜 씨는 이미 젓가락을 놨습니다
20:45저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먹고 있어요
20:49그리고 불규칙한 식생활이 좋지 않아서
20:54제때 먹으려고 노력하고 제때 먹어요
20:57할머니 좀 드세요
20:59알았어
21:02음 맛있다
21:04아우 배불러네 이제
21:06할머니 많이 먹지도 않았으면서
21:08많이 먹었어
21:11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21:14저는 젊은 나이에 30대 때 처음으로 B형 간염이 걸렸어요
21:20크게 한 일도 없는데 쉽게 지치고 힘들길래
21:23병원에 갔더니 B형 간염이라고
21:26그게 시작이었어요
21:283남매를 키우며 한창 바쁘게 살던 30대 중반
21:32스티드돈 B형 간염이
21:3510년 후 간 경변증이 됐습니다
21:38좀 피곤하네 그런 수준이 아니라 거의 주저앉을 정도로
21:42그리고 얼굴도 누르다 못해 까맣게 변했고
21:45소화도 전혀 못 시키고 몸이 다 망가졌어요
21:49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간 수치가 40가지가 정상인데
21:55거의 800까지 올라갔어요
21:58그때부터 복수가 차기 시작했어요
22:00배가 딱딱해지고 복수가 차는 심각한 상태
22:05순혜 씨는 아이들과 집을 떠나
22:08요양병원에서 지냈습니다
22:10다행히 간 경변증도 호전되는 듯 했는데요
22:14근데 병원에 나오니까 다시 복수가 차기 시작했고
22:196개월 만에 다시 요양병원으로 들어갔어요
22:23병이 나을 수 있는 길은 오직 간이식뿐
22:26그렇게 간 경변증을 앓은 지 10여 년 만에 간이식 수술을 했습니다
22:36삶의 끝이 희망으로 바뀐 순혜 씨
22:40그녀의 극복기는 기사로도 소개가 될 만큼 값진 노력이었습니다
22:45덕분에 오늘도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데요
22:50할머니 뭐해요?
22:52시장에 다녀온 후 순혜 씨의 행보를 소개합니다
22:58주방 정리를 마치고 거실 청소까지 시작하는데요
23:06결국 손자의 한마디
23:10와 할머니 지치기다
23:12괜찮아
23:14와 대단하다 대단해
23:16너무 맛있다
23:18누가 70대로 보겠어요
23:20어머니 안 피곤하세요?
23:23
23:27괜찮아요
23:28제 나이 또래는 기력이 없네 힘이 드네
23:32막 입에 달고 사는데
23:34저는 아플 때 비교하면 아주 그냥 회춘하는 기분이에요
23:39할머니 내가 할게
23:40너 못해 힘들어 힘들어
23:43아직 안 할 수 있어
23:45할머니 내가 할 테니까
23:46한번 해봐 한번 해봐
23:48힘들지?
23:50좋아 힘들지?
23:52저 밑에 밑에
23:54아 진짜 이거 할머니는 어떻게 하는 거야?
23:57할머니는 힘이 세요
24:00할머니 진짜 에너지 넘친다 윤정
24:02
24:04아이고 다 했다
24:08안 봤다
24:10아빠 왔네
24:12하성아
24:14어이 누구예요?
24:15
24:17저 삼남매 중에 막내 아들이에요
24:20얘 아빠예요 얘 아빠
24:22배고프지? 앉아있어
24:24아들도 왔으니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24:30간이식 수술 이후 무엇보다 먹는 것에 신경 쓰는 것이 첫 번째
24:36채소와 단백질 위주 식단이 필수라고 합니다
24:40특히 과거 간경변증 경험을 겪은 순회씨는
24:44부종과 복수 예방을 위해 영양 상태를 꼭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24:48이렇게 이틀에 한번 장보는 취미가 발휘된 순회씨표 건강집밥이 차려졌습니다
25:01맛있게 먹자
25:03
25:05맛있게 먹읍시다
25:07
25:09주부도 맛있다
25:11어머니 항상 이 시간에 식사하세요?
25:14
25:15될 수 있으면 규칙적으로 시간 맞춰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5:20모처럼의 엄마 밥이라 그런지 아들도 잘 먹는데요
25:24이렇게 모이면 이야기 주제는 역시나 건강입니다
25:28간 신장 혈당 수치를 다 지켜야 되니까 좀 신경 써서 먹어
25:36어머니 다른 질환들도 있으셨어요?
25:38네 그때 간이 안 좋다 보니까 복수가 차고 그러니까 인여제를 먹게 되잖아요
25:45복수 빼고 그러면서 다른 합병증이 오더라고요
25:50신장도 안 좋아지고 혈당도 높아지고 무기력증도 오고 그래서 엄청 힘들었어요
25:56맞아 엄마
25:59학생때도 그때 아파서 복수 차고 이럴 때도 엄마 합병증 때문에 고생하고
26:05그렇지
26:07자다가 다리에 지나고 그래갖고 엄청 힘들었어요
26:11엄마가 엄청 힘들어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26:14건강하게 같이 밥 먹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26:19맞아
26:20간이 식까지 한다 그러니까 정말
26:23와 큰일이구나
26:25그때는 그랬는데
26:27와 그래도 정말 지금은 이렇게 건강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26:31말해 뭘 해 그때는 진짜 힘들었지
26:34행복하게 에너지 있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네
26:37고맙다
26:40아 맛있게 잘 먹었다
26:44건강해진 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그녀
26:48특별히 챙기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26:50먹어야지
26:52어머니 이거 뭐예요?
26:53이 알부민 X인데요
26:55제가 간 이직 수술을 했잖아요
26:58그때 제가 수술하기가 좀 힘들었는데
27:02의사가 말할 때 알부민 수치가 부족하다 하더라고요
27:06수술할 때는 수혈을 해야 하니까
27:09이 알부민 수치가 부족하면 혈액이 안 돌아서 위험하다 하더라고요
27:14특히 이게 간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보니까
27:18애를 많이 먹어서 제가 그 이후부터는
27:20혈액 검사할 때 알부민 수치를 꼭 신경 써서 봐요
27:25그리고 이걸 챙겨 먹고 있어요
27:27아 취재 중에 알부민 수액을 틈틈이 챙겨 드시고 있었네요
27:34알부민 수치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부터
27:37알부민 수액은 그녀의 필수식품이라고 합니다
27:40이런 관리로 알부민 수치는 정상
27:45자 너도 알부민 마셔봐
27:47엄마가 매일 맛있는 거잖아
27:50응 맞아
27:52이렇게 마시는 걸로 나와서 아주 편리하고 좋아
27:55한번 병원 가기가 쉽지 않지
27:57그렇지
27:59맞아 돈도 많이 들어
28:01마셔볼까?
28:03응 마셔봐
28:05편리하게 나왔어 요즘
28:07고민
28:09너도 마시고 건강 잘 챙겨
28:11알겠어 건강해야 행복하지
28:14그렇지
28:15할머니
28:17오래오래 건강해야 돼
28:19알았어
28:21예전에 비하면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죠 지금
28:26이제 앞으로는 주위 사람도 많이 챙기고
28:29가족들도 챙기면서
28:31행복하게 열심히 살고 싶어요
28:34오래오래
28:35
28:37간 이식을 할 정도로 위험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28:39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28:41민순혜 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28:43
28:45간 이식을 할 정도로 위험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28:47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28:50민순혜 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28:52저는 무엇보다 70대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은
28:56동안에 놀랐는데요
28:58순혜 씨 같은 경우
29:00간 이식 수술을 받은 후에
29:02알부민 수치 관리를 꾸준히 하고 계셨는데요
29:06앞서 살펴본 것처럼
29:08알부민이 부족한
29:10저알부민 혈증이
29:12중년 여성에게 더 많이 생길 수 있죠
29:15알부민 수액으로 보충이 어려우면
29:18부종, 소화기능 저하, 만성피로, 피부 변화 등
29:23여성에게 치약한 질환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9:27알부민 수치가 건강 지표로 주목을 받으면서
29:31최근 의학계에서는
29:33알부민 수액 성분을
29:35경부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도
29:37계속해서 연구 논의되고 있습니다
29:40그렇다면 순혜 씨가 꾸준히 섭취하고 있는
29:44알부민 수액 성분은
29:46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
29:48실제 연구 결과
29:50손상된 간 세포에
29:52알부민 융합 단백질을 투여하면
29:54순혜 씨가 알았던
29:57간 병변증이 억제되는데
30:00도움된다고 나타났고요
30:02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30:05알부민 수액을 투여한 결과
30:07간암 진행 위험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0:10간 질환이 지속되면
30:13알부민 수치가 부족해
30:15체액이 빠져나오면서
30:17배에 물이 차는 현상이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30:20이때 알부민을 투여하게 되면
30:23간성 내병증, 복수, 복막염 등
30:26감염성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30:30이러한 알부민의 감염 억제 역할은
30:33혈관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도
30:36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0:38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30:40알부민 수액을 투여한 결과
30:42저알부민 혈증 환자보다
30:45사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48이는 폐혈성 및 폐혈성 쇼크 환자의
30:52생명을 지켜주는 역할로도 이어지게 되는데요
30:55역전TV 서프라이즈
30:57다시 한번 만나보시죠
30:59네, 지금 이곳은
31:02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31:04전쟁터의 이동식 야전외과병원입니다
31:08네, 지금 보시면
31:10치료받고 있는 병사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31:13이때 앞서 소개한 미스테리 수액
31:17바로 알부민 수액을 공급했다는 기록이 있죠
31:21이는 감염에 의한 폐혈증을 막아
31:25쇼크사를 줄이는데
31:27알부민의 역할이 있었다고 보는 겁니다
31:29알부민은 필요한 약성분과
31:32영양소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31:35혈액량을 빠르게 회복시키면서
31:38생명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31:41그런 영양과 함께 여러 군의학 기술의 발달로
31:45알부민 수액이 처음 적용된
31:48제2차 세계대전 때보다
31:50한국전쟁 때는
31:52부상 장병들의 사망률이 낮아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31:56이는 독감인자인 인플루엔자,
31:59코비드19 등
32:01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도 적용이 되는데요
32:04고령자들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
32:08실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32:11여러 연구 결과
32:13알부민 수치가 낮은 환자들에게서
32:15사망률이 컸으며
32:17알부민 수액 보충 시
32:18예우가 나아졌다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32:21혈액의 움직임이 활성화되어
32:24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인데요
32:26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을 준비했습니다
32:29비이커를 우리 몸
32:32색구슬을 세포로 가정해봤습니다
32:39노화와 질환으로 세포활동이 저조한 상태인데요
32:42이 상태에서 알부민 성분이 몸에 들어오면
32:46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2:50이는 세포활동과 면역력이 높아져
32:53신체에 여러 기능들이 활성화된다고 보는데요
32:58실제 노화된 쥐에게 알부민과
33:01식염수 융합 용액을 투여한 결과
33:04간, 뇌, 근육 갈등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08이런 작용은 역노화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33:13최근 알부민을 주로 한 혈장 교환술로
33:17회춘에 도전하는 브라이언 존슨도 관심의 대상이죠
33:21이러한 요소 때문에 최근 백지영, 한가은 씨 등
33:24국내 셀럽들의 건강 비결로도 잘 알려진 알부민
33:30순회 시에 떨어진 신장 기능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33:35실제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3:38수술 후 급성 신장병 유발이 47%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3:44뿐만 아니라 고령층이 걱정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해서도
33:50경증은 52%, 중증은 66% 인지 장애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있습니다
33:57그렇다면 알부민 수액 성분을 보충해야 될 때는 어떻게 섭취를 해야 할까요?
34:04섭취 시에 특별한 부작용이나 이런 것은 없고요
34:08단지 과다 섭취 시에 소화에 부담을 줄 수도 있고요
34:12특히 콩팥이 안 좋은 환자들이 알부민이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34:17체내의 독성 물질이 축적되면서 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34:21콩팥이 안 좋은 분들은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4:25나이가 든다는 것
34:28점점 약해지고 떨어지는 몸속 성분을 지켜내야 한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34:35더운 여름철 현명한 몸속 성분 관리로
34:39활력과 기려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34:43감사합니다
34:49건강상에 고민이 있으시거나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신 분들은
34:52아래의 이메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34:56여러분의 건강 고민을 역전의 한방에서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35:00감사합니다
35:03감사합니다
35:04감사합니다
35:05even when it's pouring rain
35:07we happy don't worry
35:11we happy don't worry
35:14we happy don't worry
35:17we happy don't w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