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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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제가 노래를 연습을 많이 했잖아요
01:02제가 온다고 노래 연습을 안 했어요?
01:04저도 가수 활동을 해요 지방에서
01:07어? 가수세요?
01:08네네
01:09가수 원장님과 가수 보조가 함께하는
01:12고향 살롱 지금 시작합니다
01:14제가 깨끗하게 닦아 드릴게요
01:16예, 일은 많아요 저도
01:17혼자 이거 다 운영하세요?
01:20네
01:20아니요 혼자 이렇게 운영하시면서
01:22어떻게 가수 활동도 하세요?
01:23낮에는 종일 일하고 저녁에
01:26저녁시간에
01:27잠깐씩
01:28이제 끝나고 나서 연습을 하죠
01:31무슨 뭐 무슨 배다 뭐 이러면은
01:34제가 거기 나가서
01:36이렇게 이렇게
01:37막 상습스러웠어요?
01:39그런 것도 있었죠
01:40오우와
01:41노래를
01:42예
01:42그래다 보니까
01:44노래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01:46내가 좋아하니까
01:47아니 근데 왜 미용을 하신 거예요?
01:50해군을 싶었는데
01:50제 길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몰랐지
01:52나이가 어리니까
01:53모르셨구나
01:55신랑이 또, 시대보니까 신랑이 반대를 해놓은 거예요, 못하게
01:59못하게 반대를 했어요
02:01그래요? 섭섭하셨겠다
02:03신랑이 이제 또 아팠어
02:05편찮으셨어요?
02:07네
02:09당뇨합병증이 와서
02:11합병증이 오다 보니까
02:13눈서부터 폐혈증에 다리숫을 뚫고
02:18나중에 발가락까지 잘랐죠
02:21그러니까 도움 못했겠다, 그죠?
02:23그래서 나중에는 돌아가시기 2년 전에 허락을 했어요
02:26아, 돌아가시기 2년 전
02:28애들 허락해 주라고 그래요
02:32원장님은 남편을 보내고 나서야 가수의 꿈을 이뤘답니다
02:42안녕하세요
02:44안녕하세요
02:45어서오세요
02:46네
02:47땀을 왜 이렇게 많이 흘리셨어요?
02:48지금 걸어와서 1시에 너무 더
02:50근데 에어컨이 안 됩니다
02:52아니요
02:53사실은 말이죠
02:55저거 어떡하지, 저거를?
02:57불러야 되나?
02:58어떻게, 이걸 먼저 불러야 할 텐데
03:00하필이면 이날 에어컨이 고장 났대요
03:04여기 섭섭이 앞에 좀 세고 계세요
03:06운동 삼아 걸어가
03:08아, 운동 삼아
03:09아, 너무 더웠다
03:10근데 오늘 부른다고 오늘 올까요?
03:12글쎄요, 일단은
03:13요즘에 가볼 텐데
03:15아, 글쎄요, 일단은
03:16요즘에 가볼 텐데
03:17고객님 혹시 찬바람이 아예 안 나오세요?
03:19아니 이게 이게
03:20실외기가 안 돌아가요
03:22실외기가 안 돌아가시고요
03:23네
03:24저희가 지금 여름이다 보니까
03:26에어컨이 접수량이 너무 많아서
03:28아니 제가 부탁을 드리잖아요
03:30저기 여사신대고양
03:32이거 촬영을 하기 때문에
03:33지금 다른데 좀 보리를 좀 하시고
03:35여사신대고양
03:38방송이라고 특별대우를 받을 순 없겠죠?
03:41다행히 다음날 바로 고쳐졌답니다
03:44우리 원장님이 혹시 가수 활동하시는 거 알고 계셨어요?
03:47네
03:48여기서 하는 거는 맨날 샀죠
03:50여기서 하세요?
03:51네, 여기서 노래 연습해요
03:53여기가 가수 원장님의 연습실이기도 하군요
03:57뭐라 그러세요 손님들이?
03:59아, 다 좋아하셔요
04:00아, 다 좋아하세요?
04:01네
04:02팬들이네, 우리 손님들이 그죠?
04:04다 팬들이요
04:05이야
04:06우리 미용실 오시는 고객님들 위주로
04:09팬클럽을 만들면 어떨까요?
04:11글쎄요,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04:13그것도?
04:15안녕하세요
04:16어서오세요
04:17네, 원장님
04:18어서오세요
04:19잘 계셔서 안녕하세요
04:20안녕하세요
04:21더 이뻐졌어요?
04:22얼굴도 가르쳐게
04:23반가워요
04:24미용실 오신다고 지금 화장 그렇게 하고 오신 거예요?
04:27나 원래 이러고 달록달록
04:29머리도 내가 잘 만져
04:30아니, 눈에 무지개가 떴어요
04:32아, 여기
04:34아니, 알록달록 하셔가지고
04:35원래 그러고 다녀요
04:36아, 진짜요?
04:37오오오
04:38나올 때는
04:39아, 오늘 머리하러 오신 거예요?
04:40아니요
04:41그럼요?
04:42머리 내가 하고 정밀시킨 것 같다
04:44아, 머리랑 상관없이
04:46쉰물보다 더 이쁘다, 진짜
04:48아, 진짜 감사합니다
04:49아유, 감사합니다
04:50아유, 고맙습니다
04:51그럼 우리 어머님 혹시 팬클럽 회장하실 생각 없으세요?
04:54하하하하
04:55하하하하
04:56가수님이기 때문에 내가 따라 다녀요
04:57아, 진짜요?
04:58그럼요
04:59행사 때
05:00행사 때
05:01팬클럽 회장 여기 가시면 될 것 같아요
05:03처음부터 따라 다녀왔어요
05:04처음부터 다녀왔어요
05:05처음부터 다녀왔어요?
05:06네
05:07혹시 앨범 가지고 계세요?
05:08원장님 노래?
05:09아, 있어요?
05:10내가 가져가서
05:11우리 어머님은 안 가지고 계시고
05:12네
05:13왜요?
05:14아니, 저는 항상 뭐 듣고 보는데 뭐
05:16항상 뭐 달라리니까
05:18아
05:19우릴라니까
05:20찐이시네
05:21찐 팬이시네
05:22이따가 머리하고
05:23가수님들 노래 좀 들어야지
05:27노래 나갑니다
05:29아싸
05:33도련님
05:36도련님
05:39오늘 밤 도련님께 고백할래요
05:45가지마
05:48가지마
05:52통화 줄로도 멋지 않은 청춘
05:58미견만 한숨아
06:05가수가 둘이라 두 배 더 신난 무대였죠
06:09네, 앉으세요
06:10여기 앉으면 돼요
06:11네
06:12네
06:13어머님
06:14오늘 어디 가세요?
06:15네, 머리 해로 왔어요
06:16여기는
06:17미용실은 다니신 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06:18아, 오래됐어요
06:19오래됐어요?
06:20오래됐죠
06:21오
06:22이분이
06:23네
06:24제 작사를 해주신 분이에요
06:25무슨 작사요?
06:26제 노래
06:27노래
06:28여보 같이 가지고 그래서
06:29곡을 주신 분인데
06:30아, 우리 원장님 노래 만드신 분이에요?
06:32네
06:33어르신께서 가사를 쓰셨다고요?
06:36그럼 원장님한테는 되게 특별한 분이시네요
06:38네네네
06:39잘 부탁드립니다
06:41민씨
06:42이 양반이 이제 신랑이 고물에 돌아가셨어요
06:45한 1년 전에
06:46네
06:47이제 그거에 대해서 시를 써줬죠
06:50이게 바로 그 원장님 써주셨다는 그
06:53여보 가치가지 그랬어?
06:55그냥 생각해서 한 거예요
06:57아
06:58아, 저는 뭐 죽었다 깨어놔도 멋있을 거 같긴 한데
07:01그 제 노래 그거 갖고 온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07:04아, 제목이 근데
07:06네
07:07듣기 말로써 약간 조금
07:08네네
07:09그렇게 즐거운 노래
07:10즐거운 노래는 아닌 거 같아요
07:11그죠?
07:12혹시 그러면 이 시도
07:13어머님의 어떤 남편
07:15남편에 대해서는 안 썼어요
07:17그 생각하며 쓰신 거 아니에요?
07:18애들 부모님
07:19여보 같이 가지고 그랬다가
07:21그거 다 거기 포함이 된거지
07:23아, 여보가 굳이 내 남편을 뜻하는 게 아니라
07:27약간 좀 넓은 의미의 여보네 그죠?
07:30우리 어머님이 우리 원장님의 마음을 아무래도 좀 이렇게 대신
07:36네, 오래 아시다 보니까
07:38이렇게 알아주신 거 같아요
07:39네, 네, 네
07:41듣고 싶어요 이 노래 진짜
07:44자기가 혼자 벌써 갔네
07:50무엇이 그리도 급했어
07:56그렇게 혼자 벌써 갔어
08:02여보 여보 그리도 뭐가 급해
08:12시가지 그랬어
08:20노래 좋죠?
08:22너무 좋습니다
08:24시를 너무 잘 쓰셔서
08:26언제부터 시를 쓰셨어요?
08:297년 전
08:307년이요?
08:31네
08:32늦게 시작하셨네요 그죠?
08:33늦게 시작했어요
08:34중학교를 다니게 됐어요
08:36아
08:37학교에서 시를 써내니까
08:39네
08:40계속 상을 주더라고요
08:42아, 상도 받으셨어요?
08:44무슨 상? 어떤 상 받으셨어요?
08:46전국대회 수상 받으셨어요?
08:48전국대회 수상도 받고
08:49전국이요?
08:50네
08:51이게 바로 전국대회 수상작이랍니다
08:56어머님 중학교는 졸업하신 거예요?
08:58지금 고등학교 이번에 졸업했어요
09:00아, 고등학교까지 졸업하셨어요?
09:02범종고시
09:05충청국대 최고령 합격자
09:08최고령 합격자
09:09최고령 합격자?
09:10그럼 대학교는 어떻게 해요?
09:11아, 이제 대학교는요
09:12내년 봄에 갈라
09:13아, 그래요?
09:14어머니 진짜 대단하세요
09:16국문과 가서 씻으려고
09:19아, 씻으시려고요?
09:21네
09:22본격적으로?
09:23네
09:24대단하십니다
09:25제가 응원할게요 어머니
09:26감사합니다
09:28이 날도 무척이나 더웠다는데요
09:33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부지런히 일합니다
09:40아유, 잠깐 쉬는 시간도 있어야죠
09:48아유, 다리 아파요
09:50다리 아파요
09:53어, 이분은 뭔가 좋은 일이 있으신가 본데요?
09:56하하하
09:59이제 얼마 있었나 봐가지고
10:00내가 지금 마음이 막 이렇게 부풀어 있어
10:02손잡을 생각에
10:04아, 그래요?
10:05그래서 이렇게 즐거우시구나
10:07뭔가 계속 이게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셔가지고
10:10어디에 계세요? 외국?
10:11말레이시아
10:12말레이시아?
10:13안 보고 싶으세요?
10:14엄청 보고 싶죠
10:16딸보다도 손자가 더 보고 싶어
10:21어르신께서는 매년 여름이면 손자를 만날 수 있어 무덤에도 반가우시답니다
10:25할머니를 되게 잘 따를 것 같아요
10:30엄청 따를
10:31그죠?
10:32그러니까 그렇지
10:33초등학교 몇 학년까지 나하고 잤어요 오면은
10:35아, 왜 엄마하고 자지 이러면은
10:39할머니하고 자야지 오래간만에 왔는데
10:42걔는 어릴소스부터 할머니 된장국이 최고래
10:46된장국이요?
10:47오, 된장찌개
10:48된장찌개
10:49된장찌개 대해주고
10:50자기가 먹고 싶다는 건 뭐 잘해주지 뭐
10:52따님은 뭐?
10:54따님은 뭐?
10:55손자 먹는 거 다 먹지 뭐
10:57우리 손주한테 한마디 해주세요
11:02여기 채널 보고
11:03여기 채널 보고
11:04도영아
11:05난 눈물 날아
11:07도영아 7월달에 오면 보자
11:10그때까지 건강하고
11:12할머니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11:14사랑해
11:15도영아
11:16아니 도영이 도영이
11:18따님한테도 한마디 해주세요
11:20아유 아유 아유
11:23아유
11:24혜선아 너도 사랑해
11:25혜선아 너도 사랑해
11:27도영이 많으면 못해
11:33고향살롱 이렇게 영업을 마쳤습니다
11:36아유 원장님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11:39아유 오늘 이렇게
11:41리해수를 만나서
11:42네
11:43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11:44아 진짜 뭐가 제일 좋았어요?
11:46하수로서도 또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11:47아유 그럼요
11:48아유 저도 너무 좋았어요
11:49네
11:50제가 오늘 큰 도움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11:51아유 큰 도움이 됐죠
11:52네
11:53우리 무대에서 만내요
11:55아유 그럼요
11:56가보겠습니다
11:57네
11:58안녕히 계세요
11:59안녕히 계세요
12:03사랑이 넘치는 이곳은 고향살롱이었습니다
12:23저 푸른 바다 건너
12:30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겠다던 꿈을
12:33마침내 이룬 이들이 있습니다
12:36여보 빨리 낚시각이 나오라고요
12:39왜 여러 꼬물대요
12:40먹으리 급하네
12:41체체 가면 되는데
12:42아직 지금 물도는 되다라는데 지금
12:44빨리 갑시다
12:45아 빨리 가자
12:46시간이 돼 볼란다
12:47아유 한번 때 고개 오자
12:48괜히 낚시 관리셔가지고
12:50귀찮게 귀찮게
12:53잔소리하지 말라고 낚시를 가르쳐 놨더니
12:56이젠 아내의 열정을 따라갈 수가 없답니다
13:00은희도 갔다 왔는데
13:02안 돼 아침 안 돼서 빨리 떠나자니까
13:04자기가 안 자고 못 들어간다 해가지고
13:07그래 좀 기다리다가 한 두 시간 기다리다가 은희도 제국 잡았어
13:11내가 낚시를 해보니까 낚시 중독성이 진짜 강하더라고요
13:16그래 우리 신랑 젊을 때 낚시할 때
13:21아 고개 한 마리 한 마리 잡는 이 재미가 너무 재밌구나
13:26이 생각이 들으니까 이해를 하겠어 이제는
13:28요즘은 자다가도 낚시 생각에 눈을 뜬다나요?
13:32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죠?
13:38바로 부부 전용 선착장인데요
13:42제가 설계를 해가지고 기도를 시작해가지고
13:46분리해가지고
13:47물이 많이 빠지고
13:48작게 졸속한 마찬가지가 있으니까
13:49다리가 물이 많이 빠지면 절로 가고
13:51이래가고 딱 이걸 내가 설계를 해
13:54여보는 어느 쪽으로 가볼까요?
13:56어느 쪽으로 감기 잘 잡힐까?
13:58코끼리 앞에 좀 하다가
14:00발 앞에 건덕빛의 신도
14:02그쪽에 낚시가 가능할 것 같아
14:04그걸로 가면 돼
14:06오늘 목표물은 썸뱅이
14:08손맛이 좋아 아내가 특히 좋아하는 어종이랍니다
14:12자기야 좀 빨리 가
14:14날도 좋은데 한 마리라도 더 잡고
14:16빨리 가자고
14:18빨리 가자고
14:19그냥 빨리 기름 많이 이쁘다
14:21천지강은 그 생각 안한다
14:23빨리 이렇게 가자고
14:25지가 자기가 더 서치니까
14:27골차 골차
14:29적당히 낚시니까
14:31이 자들은 한 마리라면 더 하다
14:33내 처음에 나도 안 누르려고
14:35한 4년 동안 신랑 혼자 놔놨고
14:37내가 이제 늦게 들어왔잖아요
14:39근데 여기 살다 보니까 또
14:41저쪽에 도시에 있는 건 다 이자 먹고
14:43여기 사는 게 좀 더 편하더라고요
14:46완전 천국이에요
14:47그리고 낚시 고기 한 마리 올릴 때마다
14:51그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14:55처음 섬에 왔을 땐 그저 답답하기만 했는데
14:59푸른 바다를 품은 순간 진정한 자유와 만났답니다
15:04아무런 욕심 없이 지금의 행복을 낚는 것
15:07그것이 바로 바다가 알려준 자유였죠
15:10게다가 바다는
15:20또 다른 선물까지 안겨줬는데요
15:22사실 집사람이 낚시하기를 불쌍했을 때
15:26굉장히 몸이 안 좋았거든요
15:28여기 와서 낚시하고
15:30마른 공기고시해서
15:32거의 수면제 안 보면 잠을 못 잤는데
15:34다 나왔어요
15:35드디어 아내가 가장 기다려온 그 순간
15:40고기 왔다 왔다 왔다 왔다x3
15:44oh 커다x4
15:45왜 안큐리다 이제
15:48비쌍
15:59첫 시도만에 포물을 낚았습니다
16:01우리 둘이 살코갖고 자기가 많이 먹고 나 조금 먹고
16:05굉장히 맛있는 거에요. 흰감도 맛있고
16:08구이 매운탕 최고 최고
16:15아이고 낚시 50년 경력 뭐 하요? 나랑 한 마리 잡았는데
16:19하하 이거 최민희 말이 아닌데요?
16:22심기일전하던 그때
16:24왔어 왔어
16:25왔다
16:26볼락
16:31볼락
16:32볼락
16:33볼락
16:34볼락 씨앗이 큰데요?
16:36최고 고이
16:38최고 고이
16:39최고 고이
16:41바로 볼락
16:46이게 아주 좋은 고입니다. 볼락 같으면 상당히 큰 볼락이 되겠습니다
16:51이상하게 자꾸 벽 쪽으로 보태더라
16:54저거는 절벽 쪽 돌밭에서 많이 나오거든요
16:59뭐지?
17:00손맥이 아니야?
17:01몰라 손맥이 조금 그거 한데
17:04오오오
17:05이거 손맥 느낌이 아닌데 약간 힘이 있는데요
17:10쉽게 잡히지 않겠다는 듯
17:12마지막까지 저항하는 요 녀석
17:14귀하디귀한 북발입니다
17:17북발
17:18오오
17:19야 또 북발 한번 했냐
17:20왓
17:21이게 북발입니다 북발이
17:22워
17:23크다
17:24네 크네
17:25별로 크진 않았는데 그래도 크다
17:26북발을 잡으려고
17:27이거 보이딱
17:28발을 내놔 줄게 발 내리자면 올라온다 아이가
17:30그게 다 성장의 힘이지
17:31똑같이 했는데 왜 내한테만 물어요
17:33배가 잡힐을 가도 배를 내가
17:34조절을 해야 될 거 아니야
17:36아니지? 내가 고기를 잘 잡는 거지
17:38배를 조절을 해야 될 거 아니야 나는
17:40이런 소소한 기쁨을 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18:10아이고 이럴 때가 있는가 싶어서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젊을 때는 고생 많이 했지만
18:16가족을 위해 남편은 평소 자신 있던 낚시용품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몇 년 안 돼 폐업했는데요
18:25결국 억대 빚만 떠난 채 남편은 버스기사로 아내는 식당 종업원으로 쉼없이 일했답니다
18:34이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서로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부분데요
18:42우리 신랑은 잡는 것만 좋아하고 해 퍼 뜰 줄 몰라요
18:47낚시에만 신경 써야지 그것까지 집사라도 해야지
18:50해 뜰 때 배속들이 미장게 쓰는데 지금 조금 굵게 쓰려라
18:57그래 힘든 시간이에요
18:59아내가 바지런히 생선을 손질하는 사이 남편이 향한 곳은 집 앞에 있는 보물 창고입니다
19:20아 여기 있네 봐라 이 해산물 물건 그냥 주물도 주물도 주물도
19:30해산을 항상 주다 보면 쌍으로 한 마리 있으면 그 한 마리 옆에 꼭 같이 있어
19:36한 마리 있으면 사여봐 한 마리 더 있어
19:39아 딱 여기다 한 마리 있다
19:44그 시각 아내는 점심 준비가 한창인데요
19:52갓 손질한 싱싱한 생선들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냅니다
19:58씹을수록 은은한 바다향이 맴도는 이건요
20:12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자연산 해삼입니다
20:16여기에 쫄깃한 식감에 소라찜도 준비하는데요
20:20그중 단연 주인공을 꼽으라면 요 녀석이죠 부르는 게 값이라는 최고급 횟감 북바리입니다
20:30우리는 흔해서 많이 먹는데 북바리에는 아무나 잘 못 먹잖아요
20:35깊은 수심에서 살아 특유의 쫀득하고 차진 식감이 특징인 북바리 회까지 이야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차려진 건강 밥상인데요
20:47당신은 요 4가지 한번 북바리 회암 잡사보세요
20:55아 진짜 좀 더 나아다
20:58어 기가 막히지
20:59맛있어요
21:00제주도나 광기가 3,5일이 한 점에 만짜렐라는 고기도 북바리입니다
21:06요 맛있는 걸 차려준 아내를 위한 특급 서비스도 잊을 수 없겠죠
21:11음 맛있다
21:15이것도 처음에 그 한변이 어렵지
21:18한번 하니까 또 잘 지더라구요
21:22음
21:25뭐야 이거
21:27음
21:29내가 가장 북바리 맛이 어떠는데
21:31맛있죠? 오빠리 맛있죠?
21:34아이고 신혼대도 우리 오래 안 살아봤는데 요즘엔 날은 재미가 나 한다 참아
21:39그냥 세월이 가니까 서로 사람이 변해가지고
21:43이제 여기서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아요
21:45전혀 그런 거 많아요
21:47숟가락도 안 챙겨줬으니까 뭐
21:49이렇게 매일이 즐거울 수 있다는 걸 부부는 섬에 와서 처음 깨달았답니다
21:56요즘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요? 바로 폐억으로 작품을 만드는 거라죠
22:11그리고 바닥에 떠다니는 건데
22:13바닥에 떠다니는 건데
22:14조를따라 여기서 또 멈췄다가 내가 안 준비를 또 다시 나가거든
22:17지금 죽어가지고
22:19이거 다 손잡이 다 만들라 하잖아
22:21이게 얼마나 좋아
22:22우리 집 뭐 고무상이요? 온갖 거 다 주소 오거로
22:26이거 내가 뭐 하려고 좋아하는 거 봐라
22:28이런 식으로
22:30화분 올려놔도 되고 화분
22:31이거 딱 내가 줌 내고 타고 올라가고
22:33딱 지자리 해야지 지자리
22:35이거 화분 올리면 뭐
22:36꽃을 채우면 된다니까
22:38그 자연 그대로
22:39아이고 뭐 또 한 개도 없겠구만
22:41아이고 그래서 잘 됐어
22:43그래 안 그러면 우리 제벌 될 것 같아 제발
22:47봐라
22:48완전 털이잖아 이 하나
22:50이런 게 필요한 거라
22:52완전 작품이야 작품
22:54헤헤 남편의 고집을 누가 말릴까요?
22:58섬은 육자가 틀려가지고
22:59뭐 하나 손 만지면
23:01거의 두 배, 세 배가 든다니까
23:04그러니까
23:054, 4시간 할 때
23:07이 만들 재미도 있고
23:08그 점 내가
23:09이딴 만들잖아요
23:11그 중에서도
23:13남편이 특히 아끼는 애장품은
23:15따로 있는데요
23:20한 시련이 불어질 그려
23:26얼마나 사나운 게 있는지
23:32시련이 홀로서 걸고
23:38나를 긁힐 수 있을 때로
23:44여보
23:48나 믿고 그래도
23:50어렵게 여기 선배님 들어와서
23:52잘 정해줘서 고마워
23:54나도 여기 와가지고
23:55건강도 좋아지고
23:57또 내 취미 생활
23:59또 해가면서
24:00하니까 당신한테 좀 고맙죠
24:02오빠야 사랑한대이
24:04저 푸른 바다 너머에 있는 부부의 지상 낙원
24:14이곳에서 한평생 곁을 지켜준 임과 함께
24:18마음껏 행복을 누리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24:22슬슬
24:32장마비가 시작이 다 났다
24:34오늘 뭐 먹으러 가는 거예요?
24:36주먹을 한번 이렇게 한번 해보시겠어요?
24:40이렇게 주먹을?
24:42아니요 아니요 이렇게
24:43요렇게?
24:44네
24:45이거 뭐?
24:46보리
24:48보리
24:50보리
24:52보리
24:54보리
24:55보리
24:56보리
24:57보리
24:58보리
24:59보리
25:00쌀
25:01보리
25:02보리 밥도 싫어가네요
25:03보리 밥이요?
25:04그럼 뭐
25:05메뉴을 굉장히 잘 정한 것 같아요
25:07보리 밥
25:08주첩
25:09보리
25:10보리
25:11보리
25:12보리
25:13보리
25:14보리
25:15보리
25:16보리
25:17보리
25:18보리
25:19보리
25:20보리
25:21보리
25:22보리
25:23보리
25:24보리
25:25보리
25:26보리
25:27보리
25:28보리
25:29보리
25:30보리
25:31보리
25:32보리
25:33보리
25:34보리
25:35보리
25:36보리
25:37보리
25:38보리
25:39이 자리에서 한 35년?
25:4135년이나?
25:42째그맣게 안 돼요
25:48이 소리는 일대 사장인 어머니가 채소를 써는 소리입니다
25:52아 어머니 지금 오이 써시네?
25:54네
25:57이 오이 보통 우리가 그 슈퍼나 장에서 보기 힘든 오인데
26:01네 청오이라고 집에서 기르는 거예요
26:05직접 기르시는 거구나
26:07옛날에 치고 가서 할머니들한테서 볼 수 있었던 그런 청오이
26:16굳이 뭐 참외니 이런 걸 찾을 거 없이
26:21오이만 먹어도 거의 참외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26:25옛날에 이제 분회장을 한 11년 봤거든
26:29뭐 해주니까 맛있다고들
26:33보리밥집 해라 그래가지고
26:35동네 사람들이 막 떠밀었구나 하라고 해야죠
26:38할머니 댁에 온 그런 느낌 있죠
26:41오늘 음식이 정말 기대되는 그런 시간이 될 거 같아요
26:45네
26:46기대해 보세요
26:47네
26:49주문 도와드릴까요?
26:50네
26:51보리밥이 11,000원
26:53네 11,000원
26:54저희 만원이었다가
26:56네
26:573개월 전에
26:58어우 식재료 값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27:00네
27:01너무 힘들어가지고
27:02천원 올렸어요
27:03하하하하
27:04닭하고 오리 뭐 이런 거 가지고
27:06네네
27:07혼자 오셨으니까
27:08네
27:09일단 한 반마리 해가지고
27:10네
27:11보리밥은 그냥 벌레 주시는 대로
27:13네네
27:14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27:16홈부심케 해가지고
27:18보리를 밥에 넣게 만드는
27:20그런 운동이 있었습니다
27:22그래서
27:23일반인들은 그때만 해도
27:25하얀 쌀밥을 먹는 게 꿈이다
27:27라고 얘기할 정도로
27:28보리밥은 이렇게 천대를 받는
27:31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밥
27:33이런 시절을 굉장히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27:361980년도 이렇게 들어가면서
27:38쌀도 풍족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27:40좀 천시했던 보리 쌀이
27:42오히려 굉장한 건강식이다
27:45라는 스타일로 갖고
27:46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27:47보리밥 먹는 일이
27:48굉장히 귀한 일이 됐고
27:50점점점점 그러다 보니까
27:52보리밥 전문점이나
27:53보리밥 체인점도 생기고
27:55요즘은 보리밥이
27:57건강 웰빙식인데
27:59그것도 프리미엄 거부로
28:01완전히 발전을 했죠
28:03이른 아침부터 바빠 보이네요
28:05신선도가 다르고
28:07하면 또 금방 쉴 수도 있어가지고
28:10저희는 매일매일 아침마다
28:12바로 들어온 식재료를 이렇게 쌓고 있어요
28:16매일 아침 전날 수확해둔 채소로
28:18그날그날의 반찬을 만드는데요
28:22채소들의 제철이 각각 다른 만큼
28:24계절에 따라 다양한 나물 반찬을 맛볼 수 있답니다
28:28와 이 정도면 밥 한 그릇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요
28:40보리밥 나올 때 나물 반찬은 다 똑같아요
28:43아홉 가지 나물
28:45양반가에서 먹는 향을 보통
28:48구첩 반찬을 했거든요
28:50구첩 나물 비빔밥이 되네
28:53예전에 엄마는
28:54쟁반에 딱 사이즈가
28:56아홉 개 들어가서
28:57그렇게 시작을 해놨다고 그랬는데
28:59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몰랐어요
29:04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29:07된장의 향이 완전히 다르네
29:10이디어 탱글탱글한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29:13이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그런 기분입니다
29:19먼저 찌개 국물로 입맛을 돋어보는 맛기장
29:24와 우리 제례된장
29:26그 콩콩함이 가미되어 있는 제례된장
29:31보리밥 자체의 맛부터 만나볼까요
29:35거친 감이 굉장히 순화가 됐어요
29:39그냥 밥만 먹어도
29:41불편함이 없을 정도라고 할까
29:47보리밥의 구첩 반찬이면
29:49얼른 비벼야죠
29:51청오이
29:56소사리
29:58얼갈이
29:59그 다음에
30:00콩나물도 넣어주고
30:06무생채
30:07오랜만에 만난 비름나물
30:13저의 순서는 여기에다가
30:15된장을 좀 넣어줍니다
30:19이 된장찌개를 좀 넣어줘야
30:22안에 물기가 있어서 비비는 게 굉장히 수월하거든요
30:25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이 비빔밥이 두 군데로 꼽을 수가 있는데
30:28전주비빔밥과 진주비빔밥
30:32근데 전주비빔밥이든 진주비빔밥이든
30:34보리비빔밥은 없다
30:36이야
30:38보리밥은 속도 편하다죠
30:41먹으면서 뭔가를 다이어트를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30:46가장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30:48탄수화물을 뽑아달라
30:50그러면 저는 1번으로 보리를 얘기하거든요
30:52소화되는 과정이 굉장히 깁니다
30:55그래서 당뇨나 이런 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30:58탄수화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31:01보리로 해결하는 게 굉장히 좋은
31:04그런 국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31:07그런데 이 댁은 보리밥도 많이들 찾지만
31:11오리고기를 먹으러 오는 분들도 있답니다
31:15그렇다면 이쯤에서
31:17맡기자가 주문한 오리불고기도 만나볼까요?
31:20직접 담갔다는 고추장 베이스에 양념을 넣고
31:23골고루 버무리면
31:26오리불고기 준비 완료
31:28오무리밥
31:31여기다가 오리
31:33오리는 남의 입에 있는 것도 뺏어 먹으라고 그러잖아요
31:36아, 그렇군요
31:38숙주를 넣어드리니까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31:41아삭아삭하고 싶다니
31:43그죠
31:44단순하게 고기만 먹는 것보다 채소 곁들여가지고
31:47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있고
31:50일단 그때로 하나 먼저 먹어봐야겠다
31:51굉장히 자극적이고 매울 거다라는 그런 선입견이 있잖아요
31:58그런데 얘는 그런 게 별로 없어요
32:01그냥 고추장이라는 게 거기 조청이나 이런 것들이 들어갔고
32:04단맛이 들어간 굉장히 순화된 그런 맛이에요
32:08그냥 일반 집에서 엄마가 해준 그런 오고리 불고기 맛?
32:13이번에는 같이 나온 상추, 겨자채와 함께 쌈으로 즐겨봅니다
32:23채소 자체가 워낙 싱싱해서 손에 닿는 촉감부터 다릅니다
32:28제가 봤을 때 이 근처가 어디서 바로 따온 것 같아요
32:32굳이 숟가락에 올리지 말고
32:34쌈채소에다가 올려서
32:39쌈 접시에 얹어 먹으니 말 그대로 그릇까지 먹는 건가요?
32:44오리가 대표적으로
32:47단백질하고 지방의 조성이 가장 잘 알맞게 구성이 된 그런 고기다라고 얘기를 하고
32:54불포화지방산이라고 우리 많이 듣잖아요
32:58그런 불포화지방이 워낙 많기 때문에
33:00굉장히 건강한 음식
33:0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33:06하이라이트가 남았다는데요
33:08밥 비벼달라고 하면 오리고기가 들어가서
33:12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는데
33:15이것도 별미니까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33:18나물 혹시 드시다가 부족하시면 얼마든지 더 갖다 드리니까요
33:22열심히 해주세요
33:24여기서 보면 2차 비빔밥을 만드시네
33:26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을 아주 알뜰하게 챙겨서 그것까지 먹게 만드는
33:38요즘 식후 볶음밥은 K 디저트잖아요
33:42보리볶음밥의 맛은 어떤가요?
33:45보리가 훨씬 더 탱글탱글해져서
33:46보리가 안에서 탱글탱글 튕겨나가는 그런 느낌도 있어요
33:50두 번째 음식을 또 먹게 만드는
33:531타 2피?
33:55이런 식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33:57이야
33:59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맛있는 비법은
34:03어머니의 방식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랍니다
34:07여기가 저희 바로 텃밭인데
34:10내일 쓸 재료들
34:11오늘은 수확 좀 해서 가져가야 될 것 같아요
34:14한번 들어가세요
34:17별건 없지만
34:19아유 별거 없긴요
34:21이쪽은 이제 저희
34:23쌈, 상추
34:25죄송해요
34:27청경채, 겨자채 이런 거
34:29쌈으로 나가면 손님들 좋아하시거든요
34:32예전부터 엄마 했을 때부터 손님들이 다 아시니까
34:36저희 다 직접 농사 져서 한다
34:38근데 딸이 와서 바뀌었더라도
34:40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34:42엄마 그렇게 했던 방법을
34:44저도 잘 따라서
34:46나무를 이렇게
34:47근대국 마시죠
34:49저는 이렇게 먹기만 했지
34:51이렇게 근대국 마시죠
34:53이렇게 잘하는 건 처음 보셨죠
34:55더 정성스럽게 관리한다 라는
34:58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35:01밥이 아니라 약이네요
35:02네
35:06고객의 건강을 걱정하는 그런 메뉴 같거든요
35:10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5:12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주셨으면
35:14고맙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35:16맛있을지도 편판을 드리겠습니다
35:20니리리자로 끝나는
35:22보리와 오리의 건강한 만남
35:24정겨운 손맛이 담긴 경기 양평의 맛입니다
35:30여기는 경남 창원입니다
35:31창원 창원 창원 창원 창원
35:40창원 창원 창원입니다
35:43창원 창원 창원 창원
35:46창원 창원
35:48expose
35:50여기는 경남 창원입니다
35:52창원 창원 창원 창원 창원
35:57방송시장 포착
35:59행진! 의석아!
36:01어필아!
36:02와이랍니까?
36:04아니 우리가 업어줘야 할 판인데
36:0640년을 오려 오게끔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예요
36:12창원 반송시장이 여서시내고양 첫 출연이라
36:15상인분들에겐 특별하고 뜻깊은 순간이랍니다
36:18감사합니다!
36:21생긴 일회로 한 번도 안 왔군요
36:23그럼요!
36:24반송합니다
36:25반송시장 도대체 어떤 시장입니까?
36:28하루에 유동인구가 5천명이 넘습니다
36:315천명이요?
36:33바로 활력이 있습니다
36:35정이 넘칩니다
36:381, 2, 3
36:39아 흥도 넘치는데요?
36:4460초! 잡고 싶으시죠?
36:47예!
36:49첫 번째 도전자의 힌트 보겠습니다
36:53동작 힌트입니다
36:54동작 힌트
36:58어휴 잠깐만요
36:59화나신 거 아니죠?
37:00아니요 화나세요
37:01정답!
37:03목욕탕 하시죠
37:04이렇게
37:05아
37:06아
37:07아닙니다
37:08뭘까요?
37:10어디로 가나요?
37:11여기입니다
37:12어이구어이구
37:13칼국수 만드는 거 아니에요?
37:15여기 보니까 칼국수
37:16이게 밀면이에요
37:17밀면!
37:19근데 밀면은 원래 부산이죠?
37:23부산뿐만 아니라 경남에도 밀면이 유명해요
37:26맛집이 많고 여름에도 시원하게 많이 드실 수 있어요
37:29하
37:30오늘은 생명이 돼서 재고가 쳐주면 안 되거든요
37:33하루에 150그릇
37:34150그릇이요?
37:37네
37:37빨리 좀 하세요 빨리
37:41노래 펼쳐가지고 되겠어요
37:42하하하하
37:45eclipse
37:46들어 들어 오세요
37:48생면이라 숙성 과정 없이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한답니다
37:51오 interactive
37:52오오오오
37:54오오오
37:55갑자기 발사 도 yeah
37:57쭉
37:58와
38:00뼘 내려온다
38:00뼈이 내려온다
38:03한마리
38:04왜 밀어요?
38:07밀면이니까 밀면이 제일 중요한 게 육수입니다.
38:10시원한 이 육수가 생긴다.
38:13얼음봐, 얼음봐.
38:14우리 가게 육수 뺄 때 가게 일주일 쉬어요.
38:17문을 닫아요.
38:181월 달에.
38:20소 사고를 하고 돼지 사고를 하고
38:23한약재 또 한 10여 가지 기피, 감초, 당기.
38:29그만해라 비밀 다 알려주지만 돼지.
38:32아이고, 미안합니다.
38:35이제 먹을 준비를 해볼까요?
38:38양념장, 고명, 육수까지 넣으면
38:41여름 입맛을 단숨에 찾아줄 밀면 완성입니다.
38:46밀면 나왔습니다.
38:51자신 있습니다. 드셔보세요.
38:53야, 자신 있는 맛.
38:55너무 먹음직스러워.
38:56면이요, 후루룩후루룩 먹어줘야 제맛이죠.
39:05게다가 육수까지 함께하면
39:08아이, 금상첨화입니다.
39:11너무 탱글탱글해갖고
39:15지금, 야.
39:18탱글한 게 없어요.
39:19입 안에서 막 춤추고 난리가 났어요.
39:22바라는 점은 없으세요?
39:23부드럽게 얘기를 하고
39:25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되는데
39:28안 해도 되는데
39:30이만큼 해줬으면 좋겠어요.
39:32예, 알겠습니다.
39:34아니, 아버님 예, 알겠습니다가 아니고
39:36그때는 역전에 뽀뽀를 해주는 거다, 바보야.
39:39바보야.
39:42두 번째 도전자의 힌트 보겠습니다.
39:46컵이네요?
39:48정답!
39:48핫빙수!
39:50얼음이동!
39:51어디로 갑니까?
39:52여기!
39:52조주환!
39:54김종현!
39:55잘생겼다, 최고다!
39:58들어오세요!
40:00뭘까요?
40:01그 컵에다가
40:02육회를 이렇게 올리는 거예요.
40:04육회?
40:04네.
40:05라이스페이퍼!
40:06눈꽃빙수같이.
40:07맞아요.
40:08여름이라서
40:09이게 한우 펍 육회물회입니다.
40:12뭐 더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40:13맞죠.
40:14아니, 안 되고만.
40:14갖고 오겠습니다.
40:15네.
40:16와!
40:17그런데!
40:17아니, 잠깐만요.
40:18근데 저희는 아까부터 계속
40:20사장님 아니셨어요?
40:21저 직원입니다.
40:22아!
40:22사장님이 잘 되냐?
40:23제가 잘 되냐?
40:25아니, 혹시 막 부부 이런 거 아니시죠?
40:27아이, 기분 나쁘지.
40:27동생!
40:28기분 나쁘지 사람 아니야, 저.
40:30와, 진짜 나아있어.
40:31짠짠한데요, 아직 뭐합니다.
40:32라이스페이퍼 위에 얼음꽃까지 올리니까
40:36저희가 직접 만드셨어.
40:37오우우우우우우Ú!!
40:40육회를 컵에다 넣어서 먹는 것도
40:42신기한데
40:43육회를 또 물레로 만들어서 먹네요?
40:45네, 당연하죠.
40:46덥기도 하고
40:47이렇게 시원하게
40:49손에 들고
40:50다니면서
40:51먹을 수 있게끔
40:52그럼, 이거 얼만데요냐?
40:53이거 얼마에요?
40:534,500원.
40:54아오...
40:57양이 많아서
40:58푸짐하게 드시는 분들에게
40:59딱입니다.
41:004,500원에 그냥 이거 한 끼인데요
41:09한 끼 뚝딱
41:11탄수화물 있지
41:12단백질 있지
41:13탄단지
41:14체소 있지
41:15와 일단 고기가 좋아요
41:16형님 이 고기 무슨 고기인지 아십니까
41:18네 알겠나
41:19특별한 부위로 육회를 만든다는데요
41:23과연 무엇일까요
41:24고기 고기
41:27이게
41:28특불한우 보섭쌀이라고 해요
41:30그 한우의 뒷벅지죠
41:32육회로도 저희는 이렇게 많이 하거든요
41:36지방이 적어서 스테이크로 하시는 분도 있고
41:39보섭쌀구이 기대되는데요
41:42아 이거 운동하는 분한테 좋아요?
41:44지방이 적어서
41:45다요?
41:46네
41:46폭신폭신한 식감에 육즙이 가득하답니다
41:53살이 쫑쫑한 한우 이 보섭쌀 먹으면 진짜 바로 대회 나갑니다 이거
42:00저희 직원처럼 돼요
42:01네
42:01네
42:02한번 보여줘 보여줘
42:03아유 홍보도 적극적인데요
42:07아유 홍보도 적극적인데요
42:11네
42:12월급 50% 인상 부탁드립니다
42:15미친 거 알까
42:17열심히 하겠습니다
42:18으으으으으으
42:19세 번째 도전자의 힌트 보겠습니다
42:23오
42:24오
42:25자두네요
42:25이거는 정답! 김밥!
42:27잘 날아줘!
42:33땡! 땡!
42:36과일 가게인데요?
42:38사장님 자두 알아주세요.
42:39지금 차원 자두 이게 제일 맛있는 게
42:41네.
42:43이거 차원에서 난 자두예요?
42:44그럼요.
42:45어제 작업을 하고, 오후에 작업을 하고 아침에 바로 온 겁니다.
42:47그래서 엄청 싱싱해.
42:48완전히 최고지!
42:49이 싱싱!
42:51싱싱!
42:52정답이 뭘지 너무 궁금하네요.
42:56아이고, 들어왔습니다.
42:58그런데 다른 과일도 있네요.
43:00이 과일도 저희가 다 쓰는 겁니다.
43:02굽떡, 굽떡, 굽떡, 굽떡, 굽떡.
43:06진짜 맛있는 과일 찹쌀떡으로 변합니다.
43:09과일 찹쌀떡이요?
43:11이게 찹쌀반죽입니다.
43:12아, 찹쌀반죽.
43:14제가 할게요.
43:16아내분이랍니다.
43:20안녕히 가세요.
43:21어이, 어이, 안녕히 가세요.
43:22왜.
43:23찹쌀반죽은 원래 찐한 거 아니에요, 사장님?
43:25이게 저희만의 비법이에요.
43:27더 부드럽고 더 쫄깃해져요, 이렇게 하면.
43:31지금 넣는 게 뭐예요?
43:32정확하게 머랭을 넣는 거예요.
43:33저희가.
43:34머랭?
43:34네.
43:35이제 두 가지를 골고루 섞어주면 됩니다.
43:38오!
43:39찹쌀떡!
43:41오!
43:43이야, 인 드러나는 것 좀 보세요.
43:45오!
43:46여기 있어요.
43:48고!
43:49아까 그 부끄러워하셨던 분.
43:50지금도 도망가시는데? 아까도 도망가고
43:53부끄러워가지고
43:54혹시 도망가고 싶으신가요?
43:57조금?
44:00파트를 얻는 기본 작업은 남편이 완료
44:03누가 해
44:05오빠 나 해
44:05나 누가 해
44:07이제 아내의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44:10오! 거기다 이렇게 싸요?
44:11네 저희는 기를 묻히면서는 안 하거든요
44:13전공까지는
44:14우와!
44:15약간 보직이 쌓은 듯이
44:17완전 기술이야
44:18오 되게 신기하다
44:20드디어 완성됐습니다
44:22하하하
44:24오!
44:26오!
44:28아 근데 정말 예쁘네요
44:30자두를 비롯해서
44:33귤, 샤인 머스캣, 천도 복숭아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44:40자두 찹쌀떡
44:42맛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44:46내 성적이 됐어요?
44:48진짜 맛있어요
44:52너무 맛있어요
44:53어떻게 해
44:54찹쌀떡이랑 자두가 이렇게 잘 어울려요?
44:56네, 정말 맛있어요
44:57우와
44:58자두 단맛이 한 100배가 된 것 같아요
45:01자두 향도 100배가 되고
45:03오!
45:04과일 찹쌀떡만큼 예쁜 쌀 카스테라입니다
45:08자르면 더 예뻐요
45:10두 가지 맛으로 되어 있어요
45:11쌀 찜 카스테라예요
45:13저희 아내가 이것도 만듭니다
45:14화내분 솜씨예요 이게?
45:15네네
45:16아, 화과자도 뚝딱입니다
45:18아, 화과자도 뚝딱입니다
45:20이야...
45:22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는데?
45:24지인들이 소개팅을 시켜줬어요
45:26같이 있으면 재밌고 좀 웃기거든요
45:28네, 재밌고
45:30그리고 바람은 안 들 것 같아서
45:32어? 이게 무슨 의미죠?
45:33칭찬이
45:34아, 칭찬이
45:35아, 칭찬이 아니야
45:36쌀 카스테라와 꽃 모양 화과자도 아주 인기랍니다
45:41능소화예요
45:42능소화?
45:43네, 여름꽃이어서
45:45눈으로 보기만 해도 행복한데
45:51입에다 넣으면 더 행복한 맛이에요
45:54근데 두 분이 맨날 이렇게 이쁘 것만 만들고
45:57이쁘 것만 보시니까 두 분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46:00이쁜데 이쁜데 힘들어요
46:02힘들어요 이렇게 하니까
46:04다 수작업이니까 아프면 안 돼
46:06오래 일해야 돼
46:1160초를 잡기 위한 오늘의 미션은
46:13공기를 잡아라
46:18이 공기 5개를 던져서 손등에 올린 다음에
46:21다시 던져서 잡은 개수가 많은 도전자가 승리하는 겁니다
46:26첫 번째 도전자는 밀면 사장님입니다
46:31마사지
46:36도전
46:38과연 몇 개를 잡을까요?
46:41세 개
46:44세 개
46:45세 개
46:46두 번째 도전자는 한우 6회 무례 사장님입니다
46:48직원입니다
46:50세 개 올렸는데요?
46:54과연?
46:55두 개 잡았습니다
46:59두 분이 작편 인사하시면 되겠어요
47:01인사할 필요 있겠나?
47:02세 번째 도전자는 과일 찹쌀떡 사장님입니다
47:05지금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47:07괜찮으세요?
47:08안 괜찮잖아
47:09파이팅
47:10도전
47:1160초 주인공은 과연?
47:12과일 찹쌀떡 사장님이군요
47:13축하드립니다
47:14홍보 큐
47:16창원 반송 시장 간식 달콤 새콤 자두 키위 생과일
47:20찹쌀떡
47:23찹쌀떡
47:24과일 찹쌀떡 사장님이군요
47:26축하드립니다
47:27축하드립니다
47:29홍보 큐
47:30창원 반송 시장 간식 달콤 새콤 자두 키위 생과일
47:36찹쌀떡
47:38딸기 초코 단호박
47:40크김자
47:41영양만점
47:42쌀 카스테라
47:43담백해
47:44엄지척
47:46쫄깃하고
47:47상큼한
47:48과일 찹쌀떡은
47:492800원부터
47:50쌀 카스테라는
47:512500원입니다
47:53매력적인 상품을 또 소개해드릴게요
47:55알롯달롯화 과자
47:57화려해요
47:58찹쌀과자
47:59전북
48:00해송
48:01지금 바로 출하해
48:02만나보세요
48:03여러분
48:04여름 간식은
48:05창원 반송 시장
48:07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맛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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