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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물총새의 도착을 알리는 강가의 높은 울음소리는
02:07자신의 영역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02:11가끔 물고기가 기절한 경우도 있지만 비늘과 뼈에 다치지 않도록 언제나 머리부터 삼키죠.
02:34물고기는 그들만의 세상에서 압니다.
02:46이들은 색을 보고 소리를 듣지만 경보 페로몬이나 성페로몬 같은 화학물질로 의사소통을 하고 원거리 촉각을 지녔습니다.
02:58고통도 느끼죠.
02:59잉어는 로마시대에 아시아에서 갈리아로 도입된 어종입니다.
03:18매기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외래종이죠.
03:30길이 2.5미터, 몸무게 100킬로그램 이상까지 자라는 이 거구의 식욕은 회유어와 새까지 위협합니다.
03:43물과 나무,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는 비버는 강의 건축과죠.
03:57코끼리와 인간 외에 큰 나무를 넘어뜨릴 수 있는 동물은 비버뿐입니다.
04:07비버는 생물 다양성을 촉진합니다.
04:10비버의 댐이 만들어낸 잔잔한 수역은 많은 곤충과 물고기, 개구리의 보금자리죠.
04:22프랑스에서 거의 사라졌던 비버가 여러 지역으로 돌아와 지금은 전국 개체수가 5만 마리 정도입니다.
04:40뉴트리아는 비버보다 몸집이 작고 둥글고 긴 꼬리를 지녔습니다.
04:47뉴트리아는 모피 때문에 남미에서 프랑스로 수입된 동물로 일부가 탈출하거나 풀려나 야생에 퍼졌죠.
04:55이들은 강가에 굴을 파고 갈대를 손상시키지만 이젠 프랑스 동물상의 일부입니다.
05:02오늘날 프랑스에선 주로 셔랑트 골짜기에서 유럽 밍크를 볼 수 있습니다.
05:12역시 모피 때문에 수입된 아메리카 밍크에게 위협받는 종이죠.
05:17수달도 비버처럼 사냥이 금지된 후로 개체수가 회복돼 지금은 프랑스 영토 바안에 가까운 지역에서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05:47강은 다양한 종을 이어주는 살아있는 연결망입니다.
05:55육지의 새와 물새도 강으로 연결되죠.
06:07물살이 강한 사악류로 올라갈수록 물고기의 체형이 가늘어집니다.
06:17어린 칠성 장어가 돌에 달라붙어 물살을 버텨냅니다.
06:22급류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 능력을 뽐내는 건 이주하는 물고기입니다.
06:31거대한 장애물 앞에서도 번식 본능을 억누르지 못하죠.
06:35그 무엇도 이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06:38이들이 냄새를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는 건 물고기의 기억력이 의외로 좋다는 증거입니다.
06:52번식지에 도착하면 암컷이 자갈밭에 구덩이를 판 뒤 알을 낳고
06:57수컷이 알을 수정시킵니다.
07:00수정된 알은 수류에 떠다니죠.
07:03어떤 치여는 남다른 운명을 안고 태어납니다.
07:16이들 중 일부는 몇 년 뒤 변치 않는 산란의식을 위해
07:20대양의 길고 위험한 여정을 감행할 겁니다.
07:23송어와 연어는 한 희귀한 조개류, 민물 진주 조개의 생존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07:37이들의 유생은 물고기의 몸에 달라붙어야만 안전하게 발달할 수 있죠.
07:43이 조개는 수명이 백 년 이상이지만 아주 깨끗한 물에서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07:48한때는 프랑스에 수백만 마리가 서식했지만 지금은 몇 천마리에 불과합니다.
08:01상류로 더 올라가면 한 놀라운 새를 볼 수 있습니다.
08:06흰목물 까마귀는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물 속을 걸을 수 있는 연장류죠.
08:11이들은 방수 기능이 뛰어난 깃털로 무장하고
08:16급류 밑바닥에서 수생곤충을 잡아먹습니다.
08:34피르네 산맥의 급류에 작고 기이한 수생동물이 삽니다.
08:39피르네 데스마는 프랑스와 이베리아 반도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08:47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습니다.
08:50이 식충동물은 시력이 아주 나쁘지만
08:53민감한 수염과 고도로 발달한 주둥이의 촉각기관으로
08:57먹이를 찾아다니죠.
08:59강과 달리 못과 호수와 늪해물은 한자리에 고여 있습니다.
09:16이런 습지 환경은 프랑스 영토의 5%도 되지 않지만
09:20프랑스 생물종 25%의 보금자리입니다.
09:29겨울이면 북쪽과 동쪽에서 철새 수백만 마리가 날아옵니다.
09:34들러가는 새도 있고
09:36이곳에서 겨울을 나는 새도 있죠.
09:45해마다 10만 마리가 넘는 두루미가
09:48프랑스의 호수과를 공동 숙소로 사용합니다.
09:51이들 모두 추위에 적응한 동물로
10:07고니의 기다란 목은 무려 2만 개의 달하는 깃털에 쌓여 있습니다.
10:12이들은 평소 단독 생활을 하지만
10:37먹이가 풍부할 땐 모여 지낼 수 있습니다.
10:42종에 따라 고기잡이 방식이 다른 것도
10:48경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51저마다 다른 부리를 지녔죠.
10:55외갈이는 단검 같은 부리를 작살처럼 사용하고
11:02따오기는 낫 같은 부리로 바닥을 파헤치고
11:06저새는 숟가락 같은 부리로 진흙을 휘졌습니다.
11:12휘어진 부리를 지닌 쇠부엉이는 육지 사냥꾼으로
11:25이곳에 둥지를 트는 유일한 야행성 맹금입니다.
11:30갈대밭은 잘 모르는 이들에겐 두렵고 기이해 보일 수도 있는 다양한 생물의 은신처입니다.
11:52숲지는 언제나 신화와 전설의 배경이었고
11:57무엇보다 생명으로 가득한 세상이죠.
11:59숲지의 연 생물 생산량은 제곱미터당 1킬로그램으로 숲의 2배, 초원의 4배 달합니다.
12:02숲지의 연 생물 생산량은 제곱미터당 1킬로그램으로 숲의 2배, 초원의 4배 달합니다.
12:06숲지의 연 생물 생산량은 제곱미터당 1킬로그램으로 숲의 2배, 초원의 4배 달합니다.
12:26숲지는 도시와 밭에서 쓰는 물을 여과해줍니다.
12:34갈대, 골풀, 수련 등 수십종의 수생식물이 물을 정화하고 재생시키죠.
12:41해마다 숲지에서 프랑스의 하수를 50% 가까이 처리하며 오염물질 90%를 제거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12:52습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12:58겨울이 끝날 무렵, 습지는 구애의식과 춤으로 활기를 띕니다.
13:15불 논병아리의 기계적인 움직임은 이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3:21짝짓기를 할 때까지 암수가 똑같이 움직이죠.
13:25봄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수컷 두꺼비는 짝짓기를 하겠다는 일념뿐이라 먹이도 안중에 없습니다.
13:31봄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수컷 두꺼비는 짝짓기를 하겠다는 일념뿐이라 먹이도 안중에 없습니다.
13:47수컷의 수가 암컷의 5배에 달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3:53짝의 등에 달라붙은 수컷은 1,2주 동안 떨어지지 않습니다.
13:57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바로 수정시킵니다.
14:13유럽 두꺼비 한 쌍이 수천 개 달하는 알을 줄줄이 낳아 화환처럼 식물에 걸쳐놓죠.
14:20개구리 알은 큰 덩어리로 뭉쳐져 있습니다.
14:26거의 모든 양서류와 많은 날아다니는 곤충이 물속에서 삶을 시작하고 유생은 무자비하게 싸웁니다.
14:50이 작은 수중 세계엔 마치 전쟁 무기 같은 다양한 생물이 삽니다.
15:06부모를 전혀 닮지 않은 잠자리 유충은 놀라운 도구로 무장했죠.
15:11이들은 새총을 쏘듯 아랫잎술을 펼치고 그 끝에 두 갈고리로 먹이를 움켜쥐입니다.
15:23이들은 1년에서 수년간 연못에 살다가 물 밖으로 나와 새로운 삶을 위한 변화를 겪습니다.
15:33곤충 세계에서 포기 드문 비행 능력을 뽐내는 성체 잠자리는 마치 작은 헬리콥터 같습니다.
15:55이들은 시속 수십 킬로미터로 날면서 공중정지와 후진도 할 수 있죠.
16:01어떤 잠자리는 천에서 7천 킬로미터까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16:14이들은 3만 개의 난눈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눈으로 먹이를 찾아 날면서 잡습니다.
16:30잠자리의 사랑은 독특합니다.
16:35이들은 몸을 휘어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서로 결합하죠.
16:40습지는 땅과 물, 하늘의 결혼입니다.
16:58아마도 이 결합으로 생명이 탄생했을 것이고 습지는 여전히 가장 풍부한 생명을 낳았는 환경이죠.
17:07모두가 근처에서 구한 재료로 새끼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17:20장다리 물때새는 몸집 대비 가장 긴 다리를 자랑하는 새로 새끼도 벌써 그 특징을 보입니다.
17:35새끼의 쇠물 딸개의 머리색은 부모가 먹이를 주도록 유도하는 신호죠.
17:51새끼의 목구멍 색깔도 시각적 자극이 됩니다.
17:56이 부모 개개비는 자신의 핏줄도 아닌 커다란 새끼를 먹이느라 고생입니다.
18:03뻐꾸기죠.
18:10뻐꾸기는 새끼를 직접 키우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습니다.
18:16어린 뻐꾸기가 자신보다 훨씬 늦게 부화한 개개비의 새끼들을 둥지 밖으로 던져버리고
18:23양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합니다.
18:34둥지를 떠날 땐 양 부모보다 10배쯤 커져 있을 겁니다.
18:43여름이 끝날 무렵 프랑스에서 가장 큰 야생 초식동물인 사슴이 인상적인 뿔을 뽐냅니다.
18:51유혹의 도구이자 결투를 위한 무기죠.
18:57수사슴의 강력한 울음이 1년에 몇 시간밖에 짝짓기를 할 수 없는 암컷들을 자극합니다.
19:04이들에겐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19:17호르몬에 휩싸인 수컷들이 덤블로 뛰어들어 싸웁니다.
19:31겨울이 끝날 때쯤 뿔이 떨어지고 봄이 오면 하루에 약 3cm씩 70에서 90cm까지 다시 자랍니다.
19:41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뼈죠.
19:48초여름이면 사슴은 새로 자란 뿔에 덮여있는 부들부들한 껍질을 긁어냅니다.
19:59사슴의 뿔은 해마다 떨어지고 해마다 더 크게 자랍니다.
20:04또 해마다 수사슴의 포효가 세상을 뒤흔들죠.
20:16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계절이 바뀌고 철새가 날아들고 나무가 삶의 주기를 반복합니다.
20:34프랑스당의 30% 이상인 1700만 헥타르가 숲에 뒤덮여 있습니다.
20:41어마어마한 생산량을 자랑하는 식물 공장이죠.
20:45나무는 빛을 먹고 당을 생성해 성장해 사용합니다.
20:53광합성이라는 마법 같은 현상 덕분에 식물은 생명이 없는 재료로 생명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21:03다 자란 참나무의 잎은 2, 30만 개로 그 각각이 태양 전집한 역할을 합니다.
21:12가을엔 햇빛이 부족해 광합성이 중단되고 염록소를 잃은 나뭇잎이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21:22나무는 잎을 떠뜨려 힘을 아끼죠.
21:33끝없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우리는 변치 않는 어떤 영원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21:41낙엽은 땅을 기름지게 하는 걸음이 되고 그 땅에서 균류가 자라납니다.
22:07균류는 식물도 동물도 아닌 기이한 생물로 우리가 버섯이라고 부르는 건 이 유기체의 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22:18밖으로 드러난 생식기관이죠.
22:26거의 모든 일이 땅 속에서 벌어집니다.
22:29균류의 몸은 대부분 균사라는 기다란 흰시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덩어리인 균사체가 많게는 토양 생물량의 60%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22:41찻숟가락으로 떠올린 숲 토양에 500m에서 1km에 달하는 균사체가 들어 있을 수도 있죠.
22:53균류는 식물처럼 광합성으로 당을 만들지 못하지만 식물과 교환을 합니다.
23:01나무나 다른 식물의 뿌리에 균사체를 연결해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당을 취하고 그 대가로 토양 깊숙한 곳에 양분을 전달해 주죠.
23:12식물과 균류는 양분 뿐 아니라 생존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교환합니다.
23:25인간에겐 들리지 않지만 발밑에서 거대한 연락망이 속삭이고 있습니다.
23:33돼지의 조상인 멧돼지는 아주 영리한 동물입니다.
23:54숲에 사는 모든 생물이 각자의 역할을 합니다.
24:02멧돼지는 몇 시간씩 땅을 파고 배설물로 씨앗을 옮기는 숲의 농부이자 정원사죠.
24:27숲에는 층층이 다른 생태계가 형성돼 있고 각 층의 생물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갑니다.
24:39낙엽과 고사목에 덮인 숲바닥은 재활용의 중심지로 고사목엔 활기가 넘칩니다.
24:48목공 전문가인 많은 곤충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죠.
24:53유충이 나무를 파고 분해하고 소화하고 변형시킵니다.
24:59이들은 유기물을 재생시키는 성실한 일꾼입니다.
25:08나무줄기는 많은 생물의 보금자리로 프랑스엔 나무에 구멍을 파는 딱따구리 9종이 사합니다.
25:24많은 동물이 딱따구리의 나무 구멍을 이용하죠.
25:31동고비는 육식동물의 침입을 막으려고 나무 구멍에 진흙을 발라 둥지 입구를 좁힙니다.
25:48심지어 청솔모도 알이나 새끼를 먹어치울 수 있죠.
26:18까막 딱따구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딱따구리 종으로 새끼를 기른 뒤엔 나무 구멍을 떠납니다.
26:42까막 딱따구리가 버린 동지는 북방 올빼미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26:56소나무 담비도 나무에 사는 동물로 청솔모를 잡을 만큼 민첩하죠.
27:10소나무 지적이 많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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