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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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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한국국토정보공사
01:00저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날 중에 하루죠
01:02바로 6.25전쟁 75주년인데요
01:05그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01:07또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돼야겠습니다
01:10맞아요 게다가 이제 호국본의 달 6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01:14지금 우리에게 평화로운 일상을 가져다주신
01:17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01:20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생방을 또 해야겠습니다
01:22네 맞습니다
01:23때로는 반복되는 일상이 또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잖아요
01:27그럴 때 이 평범한 하루하루가
01:30숭고한 헌신 덕분에 가능하다는 걸 떠올리면
01:33이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01:36네 이렇게 소중한 수요일의 아침
01:38힘차게 시작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01:40요즘 온 세상이 초록초록 아주 싱그럽게 물들었잖아요
01:44네 맞아요
01:44이 초록비 생태계를 지키는 작은 영웅이 있다고 하는데요
01:48그 영웅의 정체 핫이슈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죠
01:52네
01:52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초록의 물결
01:58이 아름답고 울창한 숲 속에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02:03작은 날개를 바쁘게 퍼덕이며 달콤한 자연의 선물을 모으고 있다는데요
02:08그들의 이야기를 핫이슈 현장에서 만나봅니다
02:11먼저 오늘의 현장을 함께할 리포터 나와주세요
02:16안녕하세요 개그맨 있을제 느낌있는 남자
02:20제 비디오
02:22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화단숲인데요
02:26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02:29제가 지금 나와있습니다
02:30우리나라의 아름다움
02:32뭔지 궁금하시죠?
02:33지금 바로 확인하고 가보시죠
02:35다나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 풍경
02:41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아닐지 싶은데요
02:45어디냐 멋있어
02:46우와
02:47자연과 벗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50그래요
02:51화단숲의 화담은 정다운 대화를 뜻하는데요
02:53자연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네요
02:56와우
02:57좋다
02:58좋다 좋아
02:59어디야 어디야
03:00숲속에는 예쁜 것들도 가득하니까요
03:03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어요
03:07제필씨
03:08어떻게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 보내셨나요?
03:11저 제필씨랑 저기 갔었거든요
03:13너무 감사해요
03:13진짜로 둘이요?
03:14너무 행복하고
03:15추억이 새롭게 생겨나네요
03:17저희 그러면 좀 달콤한 것 좀 한번
03:19개인적으로요?
03:20촬영하러
03:21촬영하러
03:22지금도 너무 눈이 달콤한데
03:24이제 진짜 입이 달콤해질 수 있는 건가요?
03:26조금 높이 올라가셔야 될 것 같거든요
03:29아이 뭐 이렇게 좋은 경치인데 어디든요
03:32가자!
03:32가요!
03:34언덕으로 갈 것 같은데
03:35행복을 더해줄 달콤함을 찾아
03:37화담숲 인근으로 이동
03:39그런데 조금 높이 올라간다는 말이 사실...였네요
03:46아유 힘들어
03:47아니 오랜만에 오니까 이렇게 산도 타고
03:49기분은 좋네요
03:50어 좋대
03:51뭐야
03:52안녕하세요
03:53아유
03:54예
03:54심지어 안녕하십니까
03:56아니 제가 지금 달콤한 걸 찾으러 왔거든요
03:58달콤한 게 뭔가요?
04:00달콤한 거요?
04:00달콤한 거?
04:01나 알 것 같아
04:02정체는 바로
04:03어?
04:03이 통 안에 있습니다
04:05아니 이 통 안에
04:06아니 지금 뭔가 달라져 있는데 설마
04:08발이 아니야 발이
04:09주인공이에요
04:12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꿀벌입니다
04:15아
04:16달콤한 거면 역시 꿀벌과 꿀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04:19야 오늘 주인공이 정말 많다!
04:22벌벌이군요.
04:24아니 안 무서우세요? 벨?
04:25아예 처음에는 그렇게 두려울 수 있지만
04:28조금 친해지고
04:30또 이렇게 보살피고 하다 보면 벌들이 좋아해서
04:32순해집니다 이렇게.
04:33꿀벌들은 공격성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해요.
04:35안녕.
04:37얘들아! 미안해. 미안해.
04:39다 서지마.
04:41아며며며! 겁이 왜 이렇게 많아요?
04:44꿀벌은 쏠 생각도 없어 보이는데.
04:46그러게.
04:46아니 근데 이게 그냥 꿀벌이잖아요. 꿀벌.
04:49꿀하는 벌은 맞는데
04:51토종벌입니다. 토종벌.
04:52토종 꿀벌이요?
04:54그리고 요즘 많이 없어졌다 그래.
04:55토종벌은 봄부터 가을까지
04:58여러 가지 꽃과 꿀을 다 담을 수 있는.
05:01그래서 성분도 다양하고
05:03효능도 다양하고.
05:05우리 몸에도 좋고.
05:07아니 근데 제가 이것까지 정말 힘들게 왔거든요.
05:10그러시죠.
05:11그래서 달콤한 꿀벌 먹고 싶은데.
05:13벌꿀.
05:14꿀빨고 있네.
05:15여기까지 이렇게 힘낼 게 없었는데
05:17벌들도 그냥 보내진 않죠.
05:19봐서 보여 드려야죠.
05:21진짜요?
05:22오늘 또 이렇게 또 꿀벌처럼 입었죠.
05:25그럼 맛있는 벌꿀 한번 먹어볼까요?
05:27재필씨도 지금 보니까 꿀벌 갇은 것 같아요.
05:32아 진짜 맛있네.
05:34꿀벌 같이 생겼는데.
05:35바위꿀.
05:36네 네.
05:37꿀벌 잘 먹었다.
05:38아니 재필씨.
05:40네.
05:40일하러 오셔갖고 일도 하나 하시고
05:42꿀벌 생각하러 가시면 어떡해요.
05:43그래.
05:44꿀빨라 하셔야지.
05:45아니 일을 하라고요?
05:46아니 그러면 제가 혹시 그러면 일을 해야된다는 거면
05:50꿀벌이랑 스킨십을 해야되고.
05:53그럼요.
05:54아니 이런 얘기 없었잖아요 PD님.
05:57아이고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06:00꿀벌은 20시간 가까이 하루에 일을 한다고 해요.
06:03진짜.
06:04아 오늘 할 거 많은데.
06:05노조 결성해야겠네.
06:06진짜 잘 잤어야돼.
06:07뭐가 잤어 잘 잤어야돼.
06:08뭐가 잤어야돼.
06:09뭐가 잤어야돼.
06:10아유 이게 무슨 일이야.
06:12땀 흘린 뒤에 맛보는 달콤함은 더욱 진할걸요.
06:16맞는 거예요.
06:17재필씨 밥 보여.
06:18얼른 얼른 오세요.
06:19산속으로.
06:20산 중턱 가져왔네 이거.
06:22아유.
06:23아유 어떻게 힘이 없으셔.
06:25아유.
06:26진짜.
06:27아 저렇게.
06:28오케이.
06:29오늘 할 일은 새 집으로 벌들을 이사시키는 분봉 작업이라고 하네요.
06:32와.
06:33저렇게.
06:34전부터 열심히 해서 이 집이 좁아요 좁아.
06:36네.
06:37그래서 큰 집으로 더.
06:39또 큰 집으로 가면서 집 수도 늘어나는 거예요 두 개로.
06:43아 증식을 할 수가 있는 거구나.
06:45네.
06:46벌들이 있는데.
06:47네.
06:48그게 많이 찼죠 그죠.
06:49엄청 많은데요.
06:50네 그래서.
06:51어머 그런데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06:53분봉 작업 하신다더니 이 김을 호호.
06:56대체 무슨 상황이죠.
06:57뭐지.
06:58그게.
06:59나 왔어 하는 뜻이야.
07:01아 나 왔어.
07:02아 그래요.
07:03잿빛 씨를 제가 갔는데.
07:04네.
07:05그냥 물 확 이라고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돼.
07:06도가.
07:07누구야.
07:08왜냐면 속어차림일 수도 있잖아.
07:09그렇죠 그렇죠.
07:10그래서 강약.
07:11아 저런 거구나.
07:12잿빛 씨 이거 하고.
07:13잿빛 씨 이거.
07:14어 틀린 거예요.
07:15똑같은 적이 해도.
07:16이렇게 세게 하는 게 아니라.
07:17그쵸 그쵸 그쵸.
07:19아 그렇죠.
07:20네.
07:21네.
07:22지금 보면 날개를 이렇게 딱 치죠.
07:23네.
07:24아유 어서 와요.
07:25아.
07:26막 그린들.
07:27허락했어.
07:28허락했어.
07:29허락 잘 맞는데.
07:30오.
07:31제 입김에 매력이 있나봐요.
07:32아 그럼요 충분하죠.
07:33맞아요.
07:34꿀벌은 위협을 느끼면 경보 페로몬을 방출해 적이 왔다는 신호를 주변에 알린다고 해요.
07:40그런데 이때 입김을 불거나 연기를 뿌리면 페로몬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꿀벌의 반응이 훨씬 차분해진다고 합니다.
07:47아 연기랑 같이는 거구나.
07:49이야.
07:50꿀벌을 자극하지 않게 조심조심.
07:53어이고 잘하시네.
07:55진짜 미소서 청진해.
07:56벌이 너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벌무리가 분리되면서 여왕벌이 이탈하게 되는데요.
08:02그럼 무리가 약해지고 꿀 생산량도 줄어들 수 있어서 미리 벌무리를 나눠주는 분봉작업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08:11재표 씨 이제 벌은 잘라놨는데 마지막 한 단계가 있어요.
08:14뭐예요?
08:15뭐예요?
08:16여왕벌을 안 넣었잖아.
08:17맞네.
08:18여왕벌 보러 갑시다.
08:19가시죠.
08:20여왕벌 따로 보관하자.
08:21우리 여왕벌님 중요해.
08:22그럼요.
08:24맞아요.
08:25여왕벌이 제일 중요하죠.
08:27이 속에 있어요.
08:28여기.
08:29자 봅시다.
08:31이 벌집 틀 안에 귀한 여왕벌이 있다는 건데.
08:34눈으로 확인하시겠죠.
08:35너무 많아서 안 보이는데요.
08:37여왕벌이 누구세요?
08:39요거.
08:40바로.
08:41요게 지금 여왕벌이 태어나려고 요게 여왕벌집이에요.
08:44이 여왕벌이 딱 따서 조금 전에 분보한 벌통에 넣어주면 분보 끝.
08:49아 그러면 거기서 태어나.
08:51꿀벌이 이사를 하면 우리 여왕벌은 어디 있지 하면서 불안해한다고 해요.
08:56그래서 새 여왕벌을 넣어주는 겁니다.
08:58저거 먹으면 영화에서 이렇게 붙여놓으면 여기서 출방을 해서 교미해서 이렇게 살랑을 해요.
09:06새 여왕벌을 만나면 벌통의 벌들이 하나의 완전한 가족이 돼서 또 열심히 꿀을 모은다고 하네요.
09:12그런데 어떻게 토종 꿀벌 증식에 힘쓰는 이유가 있다고요?
09:17할아버지 아버지가 꿀벌을 해 오셨고.
09:20또 이 꿀벌은 우리 생태계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09:24이 꿀벌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 먹거리 사라질 수가 있어요.
09:28그래서 이 꿀벌을 꼭 토종벌을 지켜야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09:31토종벌 지켜야 된다는.
09:32계속 이렇게 해왔습니다.
09:35토종 꿀벌은 낭충봉화부패병이라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인해
09:412010년 이후 개체수의 약 90% 이상이 사라지며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09:48큰 위기가 있었군요.
09:50지금 들어보면 이게 극복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대체 어떻게 극복하신 거예요?
09:54정말로 농가뿐이 아니라 학계 정부에서도 굉장히 많이 노력을 하시고
10:00바이버국에 나서 주셨어요.
10:02그런데 최근에는 한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이 꿀벌을 살리고 보호시키고
10:08어떤 저식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더욱 힘을 받고 에너지에 받고 있습니다.
10:13그런데 종을 늘려요.
10:14또 감사한 분들이 많네요.
10:15네.
10:16네.
10:17왜 한방에 앉아.
10:18전염병으로 한때 자취를 감췄던 토종 꿀벌은
10:21전염병에 강한 계량종 개발 등
10:24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에 개체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10:29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이네요.
10:31안녕하세요.
10:32안녕하세요.
10:33안녕하세요.
10:34또 아들인 것.
10:35누구세요?
10:36그 이분은 관리해주시는 관리 일입니다.
10:40아빠 왜 그래요.
10:41기업에서 토종벌을 지키는데 도움을 굉장히 많이 주셨다고 들었는데
10:45그 기업에서 오신 분 맞나요?
10:47네 맞습니다.
10:48주인공이다.
10:50아니 근데 이렇게까지 토종벌을 지키는 이유가 뭐예요?
10:53대기업에서 오신 분.
10:54사실 저희 화담숲이 그동안의 반딧불이라든지
10:58남생이 워낙같이 이렇게 멸종위기종에 대한 복원을 힘써왔어요.
11:03그러다가 이번에 토종벌 사업을 통해서 벌들도 증가를 시키고
11:08요렇게 기대하는 마음에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11:12돌배나무 같은 우리나라의 토종식물은
11:15서양벌이 아닌 토종 꿀벌에 대한 수분 의존성이 높아서
11:19국내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11:23토종 꿀벌의 보존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11:26숲이 아주 건강해 보이죠?
11:29엄청 건강해 보여요.
11:31어떤 종류들인가요?
11:33이건 지금 단풍나무인데
11:35단풍나무는 꽃은 예쁘지 않은 것 같지만 꿀은 많이 나와요.
11:39꿀은 많이 나와요?
11:41그럼요.
11:42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11:47꿀벌을 지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인 거죠.
11:51토종 꿀벌 증식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11:53전국 각지에 토종 꿀벌이 가득한 미래를 기대해봐도 될 것 같네요.
11:57이게 뭐 단순히 벌에 숫자를 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12:01벌들이 늘어나면 주변의 환경이나 숲,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까지
12:05더 좋아질 수 있는 일이니까 최대한 열심히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12:11토종 꿀벌 증식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12:15전국 각지에 토종 꿀벌이 가득한 미래를 기대해봐도 될 것 같네요.
12:21이게 뭐 단순히 벌에 숫자를 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12:26벌들이 늘어나면 주변의 환경이나 숲,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까지
12:31더 좋아질 수 있는 일이니까 최대한 열심히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12:35토종 꿀벌이 담긴 속사정을 알고 나니
12:39꽃 주위를 맴도는 꿀벌들이 더욱 귀하고 예쁘게 느껴지네요.
12:43분봉 작업이 왜 중요한지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됩니다.
12:47최필씨 오늘 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12:50아유 더 고생 많이 하셨어요.
12:52그래서 한번 바빠야죠.
12:54드디어 꿀을 맛보는 겁니까?
12:56드디어.
12:57가시죠 가시죠.
12:58갑시다.
13:00세상에 토종 꿀벌이 열심히 모은 꿀의 맛은 또 어떠려나요?
13:04두근두근 너무 궁금하네요.
13:06꿀 떴습니다.
13:08봐주세요.
13:10고고하니
13:18생각보다 너무 예쁜데요?
13:20색이 알록달렸어요.
13:21근데 명희님 색깔은 또 왜 이렇게 다른 거예요?
13:24꽃이 다르면 색이 다르죠.
13:27그래서 이 토종벌은 다양한 꽃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13:32부위별 색과 마트 향이 다릅니다.
13:34신기하다.
13:35다양한 꽃에서 나온 꿀들이 모여서 알록달록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었네요.
13:41토종 꿀벌의 꿀은 향도 진하고 맛은 더 좋다고 하는데 어떨지 정말 기대됩니다.
13:48오늘 그 노고를 한순간 가난해버렸습니다.
13:53드셔보시는.
13:54좋아요.
13:55꿀을 뜨는 모습에서 눈을 못 뜨겠어요.
13:57정말 맑고 투명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어 보이네요.
14:03토종 꿀벌은 서양벌보다 몸집이 작아서 1년에 채취할 수 있는 꿀의 양도 훨씬 적다고 합니다.
14:09그래서 희소성이 높고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고 하네요.
14:13이야.
14:14귀여운 꿀이었네요.
14:15우와.
14:16진짜 달아요.
14:17그렇겠지.
14:18그리고 토종 꿀벌을 왜 먹는지 알 것 같아요.
14:19기뻐요.
14:20토종 꿀벌의 꿀은 단맛 속에 섞인 쌉싸름이 돋보이고 은은한 야생 꽃 향이 풍겨서 맛의 깊이가 아주 남다르답니다.
14:39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14:42명희님 어떻게 저 일 잘 하나요?
14:44여기 취직하셔도 되겠어.
14:45그래요.
14:46그럼 수담 한번 해주세요.
14:48수담.
14:49수담.
14:50감사합니다.
14:51아니 제가 이렇게 열심히 일한 만큼 국내 생태계가 또 건강해지는 거잖아요.
14:56제가 또 우리나라 생태계를 위해서 좀 일하다 가겠습니다.
15:00저.
15:01병원합니다.
15:02그대님.
15:03먼저 가세요.
15:04오늘 저 우리나라 생태계 좀 지키다가 가겠습니다.
15:07토종 꿀벌.
15:08토종 꿀벌.
15:09화이팅.
15:14자연 생태계에 큰 역할을 하는 토종 꿀벌.
15:18그 토종 꿀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15:22오늘 한이슈 현장에서는 토종 꿀벌 만나봤는데요.
15:28전염병 때문에 거의 멸종 위기까지 갔었다고 하니까 아찔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조금씩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15:39네.
15:40맞습니다.
15:41저는 다양한 꽃에서 나온 이 토종 벌꿀이 알록달록한 게 정말 신기했는데요.
15:46한의사님.
15:47이 토종 벌꿀이 보기에도 예쁘고 또 엄청 달콤하잖아요.
15:51건강에도 좋은 도움이 될까요?
15:53네.
15:54건강에도 좋습니다.
15:55자연의 다양한 꽃에서 모인 토종 벌꿀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로 해소 또 미용에도 도움이 되고요.
16:02특히 몸이 허하거나 기운이 떨어졌을 때 기력 회복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16:08아 기력 회복에 좋다.
16:10다음 이어지는 코너가 딱 떨어지는데요.
16:12이 대박의 기술 시간인데요.
16:14오늘 만나볼 대박집이 기운이 떨어졌을 때 여름의 필수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주는 그런 집이라고 합니다.
16:21과연 어떤 메뉴인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16:27소문난 맛집을 찾아온 경기도 양평군.
16:30오늘의 대박집은 더운 여름의 인기.
16:33특히 어르신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요.
16:37알리고 싶지 않은 가게예요. 솔직히.
16:40여기는 나완의 아지트 같은 맛집이에요. 진짜.
16:45이렇게 해서 막 일하고 그리고서 기운이 없고 힘들고 할 때 이제 오죠.
16:50그리고 먹고 나면 기운도 나고 힘도 나고 기분도 좋고.
16:55오늘 그 모양식인가.
16:57그런가봐요.
16:58더위에 기운 없을 때 먹으면 저절로 힘이 샘솟는다는 오늘의 대박 메뉴.
17:02도대체 어떤 메뉴길래 그런건지 한번 살펴봤는데요.
17:07추어탕이다.
17:08이게 뭐예요?
17:10추어제비 맛집입니다.
17:12추어제비.
17:13추어제비.
17:14추어제비.
17:16녹진한 추어탕에 쫄깃한 추어제비가 풍덩.
17:20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17:21맛있는 거에 건강함을 더한 추어제비가 바로 오늘의 대박 메뉴였습니다.
17:25우리 다음 회식은 저기다.
17:26대박집의 추어제비는요.
17:28깊은 국물에 한 번 반하고 쫄깃한 식감에 두 번 반하는 건 기본.
17:32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에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 손님들까지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17:38아니 그래서 얼마나 맛있냐고요.
17:40추어제비.
17:41어디 가서 추어다 먹으면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여기는 그런 맛이 없어요.
17:46맛있어.
17:47다른 데 음식점 가면 먹고 나면 좀 약간 제가 위가 좀 안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7:53성이 좀 더부룩하고.
17:54아.
17:55이 집마다 먹고 한 그릇고 가면 그런 부분이 없고 또 성이 편하고 진든한 것 같아요.
18:02진짜 맛있게 해주시니까.
18:04이 집은 진짜 맛집이야.
18:07극찬의 극찬을 부른 대박집의 추어제비.
18:10어떤 비법이 숨겨져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고요.
18:14사장님 안녕하세요.
18:16네.
18:17아니 여기가 국물이라고 해서 제가 찾아왔는데
18:20저 잘 찾아왔을까요?
18:21네 잘 찾아왔어요.
18:23대박집의 이문재 사장님입니다.
18:28손님들이 손꼽는 추어제비의 첫 번째 매력은
18:32바로 이 녹진한 국물이라고 하는데요.
18:35그렇지.
18:37아니 그래서 이 국물 어떻게 만드시는 거예요?
18:40이 놈들이 우리 추어탕에서 들어갈 애들이에요.
18:44이 놈들이라고 하면 살아있나 보네.
18:46추어탕 하면 미꾸라지는 필수.
18:48그런데 이 녀석들은 평범한 미꾸라지가 아니래요.
18:52뭔가 되게 깨끗한 느낌.
18:53선생님 얘는 어디서 온 애들이에요?
18:55남원이요.
18:56추어탕의 본고장 남원.
18:58고기가 지리산 자락이잖아요.
19:01그래서 그 맑은 물이 흙내를 흙내가 덜 난다는 거죠.
19:08안 난다는 거죠.
19:09배경음도 너무 작고.
19:10남원 미꾸라지들은요.
19:12수질과 토양이 좋은 곳에서 자라 잡내가 적은 건 기본.
19:16육질이 아주 쫀득쫀득하다는데.
19:19이렇게 좋은 미꾸라지를 더욱 맛있게 하기 위해 소금으로 손질한다고 합니다.
19:24잡내가 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19:42통으로 푹 끓여주는데요.
19:45끓기 시작해서 15분에서 20분이 삶은데요.
19:51브라지가 부드럽게 삶아졌다면 곧바로 믹서기로 투하.
19:56사장님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믹서기에 갈아준 뒤 한 번 더 채에 걸러준다고 합니다.
20:02채까지.
20:04뼈 같은 게 걸리는 향도 없겠네요.
20:07굵은 뼈 같은 거라든지 이물감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20:12그래서 이렇게 채에 걸러서 뼈는 버리는 걸로 하려고 합니다.
20:19대박집의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머리와 뼈가 그대로 갈려 영양분과 맛이 더욱 깊은 것이 특징이랍니다.
20:28그렇다면 이제 양념을 한 번 준비해 볼까요?
20:31이게 된장이고요.
20:33이게 고추 다데기.
20:35이게 들깨가루.
20:37이게 마늘.
20:38소금하고 고추 들어갑니다.
20:41이렇게 5개만 들어가면 되는 거예요?
20:44아니요. 더 있어요.
20:46더 있어요?
20:47네. 보여드릴게요.
20:49대박집의 추어탕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핵심 재료.
20:53이거 같은 재료 같은데 이거 뭐예요?
20:56이거는 콩가루.
20:59이거는 참깨가루.
21:02아하 추어탕의 고소한 맛을 업 시켜줄 재료들은 콩가루와 참깨가루였습니다.
21:08같이 들어가야지 고소한 맛이 더 배가 됩니다.
21:13된장을 놓고요.
21:16양념들도 준비됐겠다.
21:18본격적으로 추어탕 한번 그려볼까요?
21:21추어탕 가른 겁니다.
21:24곱게 간 미꾸라지까지 넣었으니 이제 팔팔 끓여주면 되겠죠?
21:29불을 센 물을 켜놨거든요.
21:31그래서 이게 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1시간 반을 끓여주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21:38끓기도 오래 끓여요.
21:40끓는 동안 미꾸라지와 양념들이 종화로워지는 것은 물론 시래기에 간이 배서 더욱 맛있게 변한다고요.
21:48어 근데 뭔가 좀 부족한 것 같은데.
21:502차 작업으로 등깨가루, 콩가루, 그 다음에 참깨가루, 그 다음에 소금 이걸 다 섞어서 우선 묽은 반죽을 만들 겁니다.
22:04고소한 맛도 나고 그 다음에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많이 잡아줘요.
22:11녹진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 가루들을 물에 갠 후 투하.
22:16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10분 정도만 더 끓여준 뒤 그릇에 담아주면 깊고 진한 추어제비 국물 완성입니다.
22:28확실히 기존에 알던 추어탕보다는 더 부드럽게 생겼어요.
22:31고소할 것 같은 게 너무 맛있어 보여요.
22:34싱싱한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가 더욱 건강할 것 같은 대박집의 추어제비.
22:38그 맛은 어때요?
22:40먹지마 말고 얘기 좀 해주세요.
22:44진득한 게 찰떡한 것 같아요.
22:46약간 칼칼한데 좀 국물이 좀 진해요.
22:49느끼함이 없어요.
22:50맛이 엄청 깔끔해요.
22:52저도 집에서 해보면 무려가 싶어요.
22:55몇 가지 통째로 가기 때문에.
22:57근데 여기는 완전히 그냥 매끌매끌한 맛이.
23:00국물도 맛있는데 수제비도 더 좋습니다.
23:04손님들이 손꼽는 대박집의 추어제비 두 번째 매력은 바로 수제비.
23:10그렇지.
23:11수제비는 그런데 하얗지 않은 것 같아요.
23:13진릿진릿한 게 입안에서 저절로 춤을 추는 건 물론.
23:15대박집의 추어탕 국물이 반죽의 배서일까?
23:18감칠맛이 남다르대요.
23:20그냥 추어탕하고 창원이 틀려.
23:25남한테 알려주고 싶지 않아도 돼요.
23:28추어탕도 좋아하고 수제비도 좋아하는데
23:32이게 같이 한꺼번에 나오니까 더 맛있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3:37추어제비의 제비 만드는 방법 바로 알아보자고요.
23:42사장님은 수제비 반죽을 손으로 직접 한다고 하는데요.
23:45수제비를 도토리 가루로 합니다.
23:48도토리가 원래 쫄깃쫄깃하잖아요.
23:51그 식감이 일반 수제비보다는 더 좋지 않겠나 싶어서 만들어봤는데
23:58역시나 맛있어들 하시더라고요.
24:02도토리 가루로 식감을 잡는다는 사장님.
24:05이렇게 밀가루와 도토리 가루만 들어가나 했더니
24:08당연히 아니죠.
24:10몰래, 몰래 끊는다고.
24:11사장님은 수제비의 맛을 위해 도토리 가루와 함께 넣는 게 있다고 합니다.
24:15어잉.
24:16그래서 넌 총체가 뭐니?
24:18저거는 카레.
24:20들깨가루요.
24:21또 들깨가루요?
24:22네.
24:23도토리라는 재료가 특별히 무슨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24:27식감 하나는 좋잖아요.
24:30거기다가 맛까지 좋으면 어떨까 싶어서
24:32고소한 들깨가루를 넣더니
24:34쫄깃하면서도 맛있는 수제비가 됐어요.
24:38고소함을 더하는 대박 지표 수제비 반죽을 하면요.
24:42이제 이걸 할 차례!
24:44숙성을 해서 써야 되니까
24:46지금 냉장고는 넣겠습니다.
24:48바로 못하니까.
24:49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한 반죽은요.
24:52보기만 해도 쫄깃함이 느껴지도록 변하는데
24:56그런데 말입니다.
24:58여기서 끝이 아니란 말입니다.
25:00왜요?
25:01대박 집의 수제비엔 또 다른 특별함이 숨겨져 있다는데
25:04뭔데?
25:05그건 바로 모양!
25:06모양!
25:07수제비도 이렇게 그냥 덩어리 이런 수제비가 아니라
25:12약간 국수같은 수제비?
25:14아 얇은?
25:15약간 좀 독특해요.
25:16잘 뛰시나.
25:18넓적 도톰한 보통 수제비에 비해 얇고 긴 형태로
25:21얼핏 보면 수제비가 아니라 칼로 자란 면 같은 모양인데
25:24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건가요?
25:26대형이 다른 수제비랑 좀 버린 것 같아요.
25:29그러니까 손으로 안 띄니까
25:31손으로 안 띄니까
25:33멀리 낀 거야.
25:34에?
25:35대체 그게 무슨 말인가요?
25:36대박 집의 수제비 반죽은 물기가 많은 편이라
25:41손이 아닌 철판 주걱으로 반죽을 떼어야 한다는 거예요.
25:45수분이 있는 대박 집 반죽은 삶을 때 퍼지지 않고 부드럽게 익어서
26:02천득함을 유지.
26:04바로 쫄깃쫄깃한 수제비의 핵심 비법이라고 합니다.
26:10이제 수제비도 준비됐겠다.
26:12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준 뒤 손임상으로 바로 출격!
26:17아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26:20수제비가 어딨나?
26:22수제비만 골라 숟가락 위에 올린 뒤
26:24크게 한입 먹어주면 바로 이 말이 튀어나온대요.
26:32쫀득쫀득하고 맛있어요.
26:34그러니까 영양식이에요.
26:36일반 수제비 먹다가 도토리 수제비 먹으니까
26:38새롭고 맛도 괜찮은 것 같아요.
26:40담백하고.
26:41이 수제비가 맛있어요.
26:44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26:46대박 집엔 또 다른 인기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요.
26:48날로도 멋져요.
26:49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맛이
26:51그릇째 드링킹은 기본!
26:53맛있다.
26:54홍국수?
26:55택수 먹자마자 그 맛에 놀라 엄지척이 절로 나온대요.
27:00아니 그래서 그 메뉴가 무기라고요.
27:03바로 냉국사말입니다.
27:06끓여놨으니까 시원한 육수를 더해
27:10여름철 입맛 없을 때 딱 이라는데요.
27:12색깔부터가 약간 담아잡잡이면서
27:16진짜 도토리 색이 나고
27:18젓갈로 이렇게 잘랐을 때
27:20이게 묵이 찰지니까
27:23쉽게 잘라지지도 않고
27:25묵은 진짜 묵이야 여기는.
27:28여름이 확 날라가는 것 같고요.
27:31새콤 달콤한 그래서 너무 맛있어요.
27:34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27:36판매해.
27:37판매해.
27:38판매해.
27:40둘이 먹다 둘 다 죽을 도토리묵.
27:43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자고요.
27:45사장님은 매일 아침 직접 묵을 쓴다는데요.
27:48직접 만드.
27:49보시면 알겠지만 손으로 써요.
27:52그러면 그 손맛이라는 게
27:55맛있어가지고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27:58더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고
28:01맛있어요.
28:03도토리묵 쓰는 방법.
28:06첫 번째는 물에 갠 도토리 가루를 채로 거르기.
28:11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28:15두 번째는 약불에 20분간 끓이는 건데요.
28:18사장님이 고소함이랑 부드러움에 집착을 하시는 것 같아요.
28:22네 그러신 것 같아요.
28:24고소함 매니아.
28:25사장님 말씀처럼 투명하면서도 부드럽게
28:40도토리묵 반죽이 풀어졌다면요.
28:42이젠 모양을 잡아줄 차례.
28:45적당한 크기의 사각통에 담아 평평하게 펴주면 끝.
28:49이제 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28:52사장님 얼마나 기다려야 돼요.
28:54기본적으로 하루는 굳혀야 돼요.
28:58짜잔.
29:00이렇게 하루를 꼽아 굳힌 도토리묵.
29:02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하게 벌써부터.
29:05저 침 나옵니다.
29:07무기 잘 만들어졌다면
29:09이제 손님상에 나갈 준비를 해야겠죠.
29:11무기를 먹기듯이 예쁘게 썰어준 뒤
29:15그릇에 가득가득 담아주고요.
29:18여기 시원한 거 이제 부어야죠.
29:20이제 냉 육수를 부어줄 차례인데
29:22사장님 이건 무슨 육수예요.
29:24황태 육수에 우리가 직접 만든 동치미로
29:30섞어서 만든 겁니다.
29:32정성 가득한 직접 만든 깊은 감칠맛의 냉 육수를 듬뿍 담아주면
29:38새콤달콤 시원한 냉 묵사발 왔어.
29:42여기 옆에서 먹고 싶어.
29:44날아갈 것 같은 비주얼인데요.
29:46이렇게 맛있는 냉 묵사발
29:48어떻게 해요.
29:50바로 입으로 직행.
29:54너무 맛있다.
29:56와 너무 현하다.
29:58어머 세상에.
30:00너무 시원하고 개운하고.
30:02그 동치미 그 국물 맛에.
30:04너무 맛있어요.
30:06아마 우리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쓰는 장인이
30:09쓰는 묵인 것 같아요.
30:10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맛이에요.
30:12너무 좋아요.
30:14사장님의 요리를 즐기던 손님들도 하나 둘 떠나가고
30:19어느덧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
30:21과연.
30:22인기 있었던 만큼.
30:24오늘의 매출이 궁금해지는데요.
30:25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30:27촬영 당일 매출 18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30:31모든 손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고요.
30:35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게
30:42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30:46맛에 대한 자부심과 정성으로 대박을 이뤄낸 이문재 사장님.
30:50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30:52대박의 기술에서 응원하겠습니다.
30:57아 진짜 맛있겠네요. 그렇죠.
31:00녹진한 추어탕에 수제비가 퐁당 빠진 추어제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31:04그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간 거 보면
31:06이게 확실히 건강이 좋을 것 같아요. 그렇죠?
31:09네. 딱 봐도 보양식이잖아요.
31:11미꾸라지는 고단백 식품으로 원기 회복과 체력 증진에도 좋고요.
31:16그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
31:18특히 비타민 B12가 풍부해서
31:20여름철 무기력증 극복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1:24그렇군요.
31:25저는 그 추어탕에 도토리 수제비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었는데
31:29이 추어탕과 도토리의 좋은 궁합은 어떤가요?
31:32네. 너무 좋은 궁합이에요.
31:33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꾸라지는 고단백 식품이라 자칫 소화가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31:38그때 도토리에는 식이섬유와 탄닌 성분이 풍부해서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을 보호해줘요.
31:43그래서 함께 먹으면 영양 밸런스는 물론이고 속까지 편안하게 생길 수 있는 영양이죠.
31:48네. 다음에 꼭 먹으러 가도록 해요.
31:51이어지는 코너는요.
31:53한평생 헌신해온 우리 부모님의 행복을 찾아주는 코너
31:57다시 찾은 행복입니다.
31:59오늘은 남편을 돌보느라 정작 본인의 건강을 놓치고 살았다는 박경자 어머니를 만났는데요.
32:05어떤 사연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32:09오래 부쩍 심해졌다는 허리 통증의 주인공.
32:17땅만 보며 걸을 정도로 허리가 심하게 굽었는데요.
32:21다리 저리고
32:23다리 이렇게 저려서 종아리까지 저려서 내려오는 것들은
32:29이거는 허리병이 맞고요.
32:31그런데 엉치 통증은 엉치 자체에, 고관절 자체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32:37어머니는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32:41조보영 원장과 함께하는 다시 찾은 행복.
32:45지금 시작합니다.
32:47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온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32:53노란 조끼를 입은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몫이 분주한데요.
32:59홀로 쓰레기를 줍고 계신 이분.
33:03안녕하세요.
33:05혹시 박경자 어머님 되세요?
33:07네, 맞습니다.
33:09오늘의 주인공 박경자 어머니를 소개합니다.
33:13평일이면 동네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러 다닌다는 어머니.
33:17쓰레기도 줍고 돈 버는 거죠.
33:21공공근로 해갖고.
33:23이런 거라도 해서 벌어서 쓰니라.
33:25나와서 쓰는 거죠.
33:27그런 거죠.
33:29그렇지.
33:31많이 굳을 수가 없고.
33:33아이고, 그렇게 아프신데 어떻게.
33:354년째 공공근로를 하고 있다는데요.
33:39그런데 올해부터는 부쩍 힘에 부친답니다.
33:43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질 않는다네요.
33:47아픈 몸을 이끌며 겨우 일을 마치고 돌아온 어머니.
33:57극심한 통증 때문에 집에 오면 누울 장소부터 찾습니다.
34:01또 허리가 숙여지면서 고관절이 굳는 거예요.
34:09예전부터 통증은 있었지만 올해 들어 더욱 심해졌다는데요.
34:15한참을 누워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일어난 어머니.
34:20식사를 하시려는 모양인데요.
34:24허리 통증이 심해진 후로는 끼니 챙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34:30오래 서 있을 수가 없다 보니 대충 있는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기 십상인데요.
34:36혼자 이 시간 간단하게 먹죠.
34:40그전에 할아버이 있을 땐 그래도 반찬 사다가 해 먹고 그랬는데
34:46혼자 이 시간 이렇게 간단하게 해 먹어요.
34:52작년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
34:55남편의 길어진 투병에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는 청소일까지 하러 다녔다는데요.
35:20하지만 남편의 건강은 좀처럼 좋아지질 않았답니다.
35:25거기 가서 있는데 맨날 가보면 이렇게 찾아내는 것만 바라보고 있더라고.
35:31밥은 굶기는지 어쩌는지 맨날 이렇게 가만 손도 왜 놓고 그랬어요.
35:37그래서요.
35:38그러니까 우덜만 가서 이렇게 뒤다보고 있다가 왔는데
35:41이틀이 시간 돌아가셨다리더라고.
35:43가니까 다 돌아가셨어 벌써.
35:45요즘 부쩍 남편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네요.
35:50이건 우리 할아버이 사진인데 여기다.
35:54같이 찍었지 우리 아기 손주 둘 때.
36:00너무 불쌍해가지고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어.
36:05에휴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저렇게 돼가지고 죽는 건가 그랬지.
36:10아버님 생각 많이 나세요?
36:13그래도 생각은 나죠. 불쌍해서.
36:18만난 데만 거짓말이지.
36:21혼자 떠난 남편이 가끔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36:25하루에도 몇 번씩 사진을 보며 남편을 떠올리는데요.
36:30혼자서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몸이 말썽입니다.
36:35평생 일하던 습관이 남아있으니 집에서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36:45분주하게 나갈 채비를 하는데요.
36:48어디를 가시려는 걸까요?
36:51밖에 가죠.
36:54뭐 할 거 있나 하고 가봐야지.
36:58심어놓은 작물들을 살펴보러 밭으로 향하는 어머니.
37:03몸은 힘들어도 홀로 농사를 지으려면 더 부지런해야 한답니다.
37:14웬만한 작물은 다 농사 지어봤다는데요.
37:18작은 체구와 잔뜩 굽은 허리로 힘들고 고된 농사일을 아직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는
37:30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서인데요.
37:35다만 나날이 힘이 떨어지니 속상할 따름입니다.
37:40몸의 신호가 끊이질 않는다네요.
37:55농사도 힘들지만 당신이 아프면 자식들에게 짐이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염려스럽답니다.
38:16아프지 않고 아이들 걱정 안 지키고
38:19요양원에 안 가고 편안하게 좀 살아야 할 건데
38:22아이들이 걱정을 안 오지
38:24앞으로는 엄마 아이들하고 의논해 가면 이러고
38:28좀 안 아프고 편안하게 좀 더 살아야 할 건데
38:31어머니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38:37어머니를 고통스럽게 만든 통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요.
38:46마음이 그냥 떨리고 두근대고 걱정이 많아요.
38:52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으니
38:55혹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39:01네 안녕하세요. 여기 들어와서 앉으세요.
39:07아유 지금 어디가 많이 아파서 이게 쩔뚝거리시네.
39:12지금 어떻게 아프세요?
39:14여기가 쑤시지 않으면 또 여기가 쑤시고
39:17아주 맨날 이걸 앉아서 주물러야 좀 괜찮아 지금
39:23허리부터 다리까지 신경이 이어져 있어요.
39:26많이 안 당겨요?
39:28조금 여기
39:29조금 당겨요.
39:31여기는 부드럽죠?
39:32네.
39:33여기는 좀 당기고
39:35이렇게 하면 어디 아파요?
39:37여기요.
39:38거기 아파요?
39:41이렇게 하면
39:43거기도 아파요?
39:44괜찮아요.
39:45괜찮아요?
39:46다리 이렇게 저려서 종아리까지 저려서 내려오는 것들은
39:51이거는 허리병이 맞고요.
39:54엉치 통증은 엉치 자체에
39:57고관절 자체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40:00엉덩이 쪽에도 무슨 문제가 있는지
40:02좀 간단히 확인을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40:05허리는 물론 엉덩이 쪽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하는 상황.
40:10통증의 원인을 알기 위한 정밀 검사가 진행됐는데요.
40:16우리가 흔히 실수하기 쉬운 게
40:19디스크만 수술을 했는데
40:21환자분이 엉치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꽤 있어요.
40:24고관절도 저희가 보니까 염증이 심하게 있으셔요.
40:29그래서 그것 때문에 허리병도 있고 고관절병도 같이 있어요.
40:34허리와 고관절 염증이 심하다는 소견을 듣게 된 어머니.
40:38그냥 척추에 병이 있으면 그것만 수술하고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40:42그런데 이런 거를 놓치게 되면
40:44환자분이 수술을 해도 엉치 통증이 계속 남게 돼요.
40:48엉치가 아프다 그러면 저희가 따로 검사를 해서
40:51고관절 문제가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0:55허리 통증을 완전히 잡기 위해선 염증이 있는 고관절 치료도 함께해야
41:01효과가 더욱 좋다는 건데요.
41:04고관절 MRI를 찍었더니 고관절 잡아주고 있는 고목 박힌
41:09연골판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41:11그 부분이 찢어져서 끼어 있습니다.
41:13허리만 치료해서 운이 좋게 좋아지면 좋은데
41:16남은 고관절의 증상들이 계속 남아있으면
41:19환자분들이 자꾸 내 허리가 다 안 나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1:23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이렇게 허리 부분 말고 고관절도 같이 치료를 해주면
41:28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1:30뜻밖의 질환까지 알게 된 어머니.
41:33근심이 가득해 보이는데요.
41:35생각보다 많이 안 좋다 그래서 긴장되고 떨리죠.
41:42어머니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의료진.
41:47허리 검사를 해봤더니 5번하고 1번 쪽에 아주 뚜렷한
41:52커다란 디스크가 파혈된 게 보이고
41:555번, 1번만 디스크만 제거하려고 수술하려고 했는데
41:59엉치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저희가 엉치를 체크를 해봤어요.
42:03고관절 주변에 연골판이라고 저희가 부르는
42:07그 부분들의 파혈이 보였고
42:09그 부분으로 인해서 염증이 심하게 있어서 고관절에 간단한
42:13내시경 치료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2:17드디어 치료 방법이 결정됐습니다.
42:21긴장한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는데요.
42:25바로 둘째 아들입니다.
42:28걱정하지 마라 너무 잘하고 내려갈 거니까
42:32맨날이나 아이들한테 폐만 끼치고
42:36뭔 얘기 좀 하지 마라.
42:38난 뭐 일도 많이 안 했는데 이렇게 아픈 데가 많아가지고
42:43애들이 맨날 걱정이 많죠.
42:47뭐 짠하죠. 아들 입장에서는.
42:51어머니와 남들보다 몸이 건강하신 것도 아니고
42:55그러면 지금 나이 드셔가지고
42:57이렇게 마르시는 분이 더 없을 거야
42:59아마 찾아보면.
43:00저희 어머니는 진짜 많이 만드셨죠.
43:03일을 많이 해봤고.
43:05수술 잘 받고 오셨어요?
43:07그래요.
43:08좀 나아지면
43:10맛있는 것도 먹어라 하고 그러자고요.
43:12얼른 받고 나아서 와가지고
43:15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자.
43:22아들의 응원을 받으며
43:24마침내 치료실로 향하는 어머니.
43:28어머니에게 기적이 찾아올까요?
43:31잘 받고 오세요 엄마.
43:33어떻게 돼요?
43:34네?
43:35아프지 말아야죠.
43:36걱정은 하세요.
43:38남편 병간호 하느라
43:40당신의 몸은 돌보지 못했던
43:42박경자 어머니의 치료 결과를 기대해 주세요.
43:49아픈 남편 돌보느라
43:50본인 정작 본인 몸은 못 챙겼던 것 같아요 어머니.
43:54근데 그 와중에 또
43:55아들한테
43:56자식들한테
43:57폐 끼칠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43:59진짜
44:00본 내내 좀 마음이 짠했습니다.
44:01네.
44:02이게 고관절에
44:03허리와
44:04이게 연결고리가 되는 거잖아요.
44:07그래서 허리와 고관절에
44:08고관절에 관계가 있는 겁니까?
44:10네.
44:11그럼요.
44:12허리와 고관절은 구조적으로도 실제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어서
44:15한쪽이 아프면 다른 한쪽에도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기 쉬워요.
44:18그래서 고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자세가 틀어지고 또 허리에도 부담이 갈 수 있어요.
44:23반대로 허리가 안 좋으면 골반이나 고관절이 비틀어지면서 보상작용으로 또 고관절에도 무리가 갑니다.
44:30네.
44:31저희가 다음 시간에 박경자 어머니의 그 치료 결과가 좋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44:36자 매일 아침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44:39끝으로 산림청선정 100대 명품숲 중 한 곳인 충북 단양의 소백산 천농계곱숲 영상으로 띄워드리면서 인사드릴게요.
44:46저희는 내일 뵙겠습니다.
44:48고맙습니다.
44:49고맙습니다.
44:51고맙습니다.
44:52고맙습니다.
44:55너희�
45:02또
45:12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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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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