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사찰 돌며 800만 원 훔친 절도범
양면 테이프 붙인 옷걸이로 불전함 돈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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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이야기도 영상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06어두운 밤, 김해에 있는 한 절입니다.
00:11한 남성이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면서 불전함을 살피는데요.
00:15불전함에 있는 현금을 챙기고 있습니다.
00:19이 남성, 이런 방법으로 44번에 걸쳐서 무려 8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00:25결국 잠복했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00:30불전함이라고 하면 돈을 넣는 작은 구멍만 있고 닫혀 있잖아요.
00:37그런데 그 돈을 어떻게 꺼낸 겁니까?
00:39무려 3년 동안 인근 사체들을 돌면서 44회에 걸쳐서 800만 원 상당을 훔쳤다고 합니다.
00:47어떻게 한 거냐면요.
00:48일단 어두운 밤에 사찰에 들어가서 휴대전화 불빛으로 그 안을 들여다봅니다.
00:53현금이 있는 걸 확인하면 옷걸이를 풀어서 직선으로 만든 다음에
00:57거기다 양면 테이프를 둘둘 감아서 거기서 돈을 말 그대로 찍어서 올려서 가져오는 수법이었던 거죠.
01:05이렇게 갈취한 금전은 생활비로 그냥 사용했다고 하는데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01:11이거는 엄연히 절도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01:14네.
01:15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