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 시계 없나" 묻자…李 "그런 거 안 필요"
李 "대통령 시계? 그런 게 뭐가 필요한가"
李, 실용주의 강조…'이재명 시계' 볼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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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성춘 부장님, 이거는 길지 않게요.
00:02여권 인사들로부터 나온 얘기인데
00:04이재명 대통령은 본인 이름이 담긴 시계를 안 만들기로 했다면서요?
00:11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런 것 뭐하러 만드냐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00:14아직 최종 결정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00:17이 대통령 시계라는 게 사실 대통령의 친필사인과 봉황마크가 들어가 있는 걸로
00:21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쭉 만들었고 어떤 대통령도 안 만든 대통령이 없었거든요.
00:26심지어는 황교안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시계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00:29그 당시 엄청나게 비판을 받았었죠.
00:31그럴 정도로 뭔가 지지층 그리고 뭔가 기념품으로서 상당히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인데
00:36이재명 대통령이 계속해서 실용주의, 실용주의를 주장해 왔기 때문에
00:39이게 아무리 많이 만들어봐야 그렇게 수량이 많지 않거든요.
00:43어차피 지지층이라든지 이런 걸 선호하는 사람들만 즐기는 것이라면
00:47일반 국민들이 느낄 때는 이 시계 안 만든다고 뭐가 문제가 있겠느냐.
00:50지금 경제도 안 좋은데 이런 것들을 만드는 게 과연 국민들이 보시기에 좋겠느냐.
00:54저는 이런 실용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거라서
00:56만약에 최종 확정이 된다고 하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 같습니다.
01:01예, 이현정님.
01:03지난해 지금의 여당이죠.
01:06예산을 통과시킬 때 당시에 대통령실 특활비를 대폭 삭감했습니다.
01:12거의 다 삭감을 했거든요.
01:14아예 거의 특활비가 없을 정도로 삭감을 했습니다.
01:17그러면 내년에도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01:18본인들이 사실 이게 국가 운영이라는 게 기념품이라는 게요.
01:22이게 사실은 대통령 말대로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01:26또 한편으로 대통령 상을 받거나 이런 분들한테
01:29제일 싸게 어떤 대통령을 대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념품 정도는 돼요.
01:34이게 비싼 건 아닙니다.
01:35사실은.
01:35어떤 홍보에 가성비 나온다는 말씀이시네요.
01:37그렇죠. 충분히 다른 것보다, 시계 안 만들고 다른 것 만드는 건 똑같은 거잖아요.
01:41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무조건 내가 당신이 한 건 안 한다 이 일을 떠났고
01:45그다음에 지난번에 민주당이 대통령실 예산 확 깎았지 않습니까?
01:50절대 복원하지 마십시오.
01:52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01:53네.
01:54논평은 전 중환인데 너무 이 앙다물고 얘기하지는 마시고요.
01:57각자 정부가 또 알아서 하겠죠.
01:59다만 여기 보면.
02:00이른바 여기 봉악마크, 청와대 마크의 대통령 문재인 시계
02:05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시계 비슷한 문양이었고
02:09아까 쭉 만나봤지만 이명박, 박근혜, 노태우,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02:13그런데 일단 이게 공식 입장은 아닌데
02:16오늘 한 유튜브에 나와서 여권 사람들이 일단 시계 안 만든다고 했으니까
02:21이게 이재명 대통령이 추구하는 실용주의와 맞닿아 있는 꼭
02:24이런 부분들에 대한 얘기까지 길지 않게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