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학령인구 빠른 감소…교원 선발 감축 속도 빨라질 듯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정부가 인구 감소 충격을 줄이기 위한 두번째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해 교사 수를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군대에선 여군과 부사관 비중을 늘린다고 합니다.

지난해 4월 정부는 공립학교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14%에서 최대 42%까지 줄인다는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5년 단위로 수급계획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학령인구가 지난해 예측보다 매년 5만 명씩 더 빠르게 감소하면서 내년 2분기에 다음번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원 선발인원 감축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정부는 또 병역의무자 급감에 대응해 2022년까지 상비병력을 50만 명으로 감축하고 현재 6.2%인 간부 여군 비중을 8.8%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 과학기술 중심 전력구조로 군을 개편하면서 중간계급 간부의 복무기간 연장과 부사관 임용 연령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