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집콕' 장기화에 빈집털이 크게 감소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집콕'에 도둑도 생계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어지고 있는데요.

도둑들이 생계난을 겪고 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말씀하신 대로 집에 머문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도둑들의 빈집털이 시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로프 하나 없이 맨손으로 아파트 10층까지 기어올라가는 절도범의 모습인데요.

이렇듯 도둑들, 아파트와 주택 할 것 없이 빈집만을 노려 범행을 일삼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빈집털이 도둑들, 크게 줄었다는데요.

한 보안업체가 80만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접수된 침입 범죄는 2019년 대비 4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이른바 집콕족이 증가한 것이 한 원인으로 보인다는데요.

월별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1월이 전체의 14.5%로 주택 침입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과 화요일 순을 보였다는데요.

보안업체 관계자는 "빈집털이가 많이 줄긴 했어도 명절 연휴 때 집을 비울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로 빈집털이 범죄가 줄었다니 다행 어찌 보면 다행인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제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집을 비우실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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