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집콕' 늘어난 아이들, 장난감 사고 주의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난감 많이 가지고 놀 텐데요.

◀ 앵커 ▶

코로나19 때문에 장난감 업체들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런데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한 어린이가 장난감을 뜯고, 조립하느라 분주한데요.

아이들이 물어뜯는 바람에 장난감 블록에 새겨진 이빨 자국 보신 기억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난감으로 인한 사고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2017년부터 3년간 접수된 장난감 관련 사고 6천2백53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60%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가정 내 완구 안전사고 중 95%는 14세 미만 어린이에서 발생했고, 이 중 5세 미만 영아가 낸 사고도 80%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구슬, 비비탄 등을 입, 코, 귀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 관련 사고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삼킴 사고가 잦았다니,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보호자가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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