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대구·경북 위기 당시에는 약 40% 감소"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이번 주말 외출 참으세요""

지난 주말에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는데요.

이번 주말도 물론 예외는 아니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후 맞는 첫 주말이었는데요.

수도권 이동량, 얼마나 줄었을까요?

지난 2월 말, 대구지역에 신천지 발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의 거리 모습입니다.

그야말로 인적이 뚝 끊겼는데요.

당시 대구*경북지역의 이동량은 평상시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후 맞이한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직전 주말보다 얼마나 감소했을까요?

방역당국은 감소 폭이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휴대폰 사용량과 대중교통 이용건수, 카드 매출을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라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도 "외출과 모임, 약속을 자제해 달라"라고 거듭 부탁했는데요.

그동안 강력하게 실천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앵커 ▶

네, 결국 이동량을 줄이지 않으면 지금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기에 부족하다는 설명이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방역수칙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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