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 피하자" 나이롱 환자↓…손해율 전월비 20%P 감소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자동차 손해 보험사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사람들 누구라고 보십니까?

◀ 앵커 ▶

글쎄요, 안아픈데도 계속 보험금을 타 가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맞습니다.

속칭 '나이롱'환자라고 하죠.

그런데, 이 나이롱 환자들이 코로나 19 때문에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나이롱 환자의 감소는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공포 탓인데요.

밀집해서 집단 생활을 하는 병원이 주요 감염 경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장기간 입원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건데요.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9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1월 지난해 12월 보다 평균 20%포인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은 손해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아프더라도 병원 방문 자체를 꺼리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나이롱 환자가 준 건 바람직하지만 실제 아픈데도 병원을 안간다는 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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