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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2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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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수연아
00:14수배
00:16지배
00:18지배
00:20재신
00:22이 집 지을 때
00:24널 생각하면서 지었어
00:26이 집 주인은 바로 너야
00:30너희 아버지
00:32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날 찾아왔었다
00:34그놈에 대해서
00:36묻더구나
00:38자세한 얘기는 안했지만
00:40분명 뭔가 알고 의심스러웠던 거야
00:42전 재인이하고 닮은 구석이 없어서
00:44멍청하게 당허고만 있지 않을 거거든요
00:46야 이 놈 자식
00:48아빠 죽인 사람
00:50황기찬이
00:52회장님이 남기신 녹음기요
00:54어떻게 하자 생각했어요?
00:56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00:58담당했던 형사가 있었어요
01:00백문수 형사라고요
01:02도의사건 담당 역사에요
01:04이거 냄새가 나는데
01:06그래서
01:08경찰서의 증거를 가져가도
01:10제대로 수사가 될지
01:12의문이에요
01:14녹음기?
01:16강규철 회장이 죽으면서
01:18녹음기에 메시지를 남겨놨대
01:19내가 당신 구해줄게
01:20내가 알려준 대로
01:22통화만 하면 돼요
01:23안녕하세요
01:25오성이 연락받고 전화드렸어요
01:29손왕식 형사입니다
01:31강진 씨?
01:32삼촌이 소개해준 형사님 만나러 왔어요
01:34왕식 형님?
01:36나 아직 강진 씨 연락처 안 줬는데
01:40야 도윤아
01:41지금 만나러 가는 사람 만나면 안 돼요
01:44왜 이러지?
01:45브레이크가 좀 이상해요
01:47재인 씨!
01:48재인 씨!
01:49도윤 씨!
01:50차가 이상해요
01:51재인 씨!
02:05재인 씨!
02:07재인 씨 전시 찾아봐요
02:12아니야!
02:14아니야!
02:15아니야!
02:16이게 무슨 말이 안 되는 짓이야
02:19재인 씨!
02:20재인 씨 살려줘
02:23재인 씨!
02:26동생한테 내가 잘못됐어
02:29녹음기 가져오랬지 누가 죽이랬어?
02:31죽일 필요까지 없었잖아
02:33나한테 먼저 물었어야지
02:35완전 범죄 될 거라고 했잖아
02:37근데 아무 죄 없는 사람을 꼭 죽였어야 했어
02:39재인 씨가 살아있다는 걸
02:41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02:42분명히 누군가가 재인 씨를 죽이려고 했어요
02:45재인 씨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
02:48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02:50숨길 수밖에 없었어요
02:52많이 지쳐서 쉬고 싶었을 거예요
02:55알아요
02:56아는데
02:58이제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03:01고생했으면 좋겠어요
03:31강세리 팀장이 여기 무슨 일이죠?
03:46올만하니까 왔겠죠.
03:54누구세요?
04:01아는 분도 아닌가 본데 뭐 하는 겁니까?
04:04설마 때 뒤로 밟은 겁니까?
04:06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나 봐요.
04:08병원에서 본부장님이 보이길래 따라가면 제인이를 만날 수 있을까 그런 망상을 했어요.
04:14그걸 변명이라고 합니까?
04:16변명이 아니라 내 마음이 그랬다고요.
04:20아무튼 미안해요.
04:22실례했습니다.
04:31여기 성라이가 닥터쌤이 돌렷갓기 장인이래.
04:39그냥 견적만 딱 받고 갈게.
04:40어?
04:43기울도였어.
04:51네 선배님.
04:52내 말대로 했죠?
04:54알았어요.
04:54이제 된 거냐?
05:02네.
05:04
05:04별걸 다 해본다.
05:07갑자기 병실 밖과 달라질 않나.
05:10환자인 척 누워있으라질 않나.
05:12첩보 액션물도 아니고 말이야.
05:16저 여자는 누군데 뒤쫓아온 거야?
05:18나중에요.
05:20고마워요 선배.
05:20말 못할 사정이 있나본데.
05:24조심해.
05:37나왔어요.
05:41병실 옮겼는데
05:43괜찮죠?
05:46오늘 삼촌한테 들었는데
05:47강승우 대리가 친동생이 아니라면서요.
05:50제인씨가 동생 걱정 많이 해서
05:53전혀 눈치 못챘어요.
05:57두 사람 보면서
05:57우리 도희 생각 많이 했는데
06:00질투도 나고
06:03화도 나고
06:05제인씨 잘못 아닌데도
06:08그렇더라고요.
06:09나 참 못났죠.
06:13깨어나면 속 좁다고 한마디 해요.
06:18아니 얼마든지 해요.
06:19다 들어줄 테니까
06:20일어나요.
06:23얼른 일어나서
06:27동생 기쁘게 안아줘야죠.
06:31제인씨 하늘로 떠난 줄 알고
06:32많이 힘들어해요.
06:36그러니까
06:37꼭 일어나야 해요.
06:42꼭 일어나요.
06:44제인씨.
06:44퇴근하고 밖에서 만날 사이는
06:52아니지 않나 우리가?
06:58할 얘기 있다며
07:00굳이 밖으로 불러내서
07:02할 얘기가 뭔지
07:03해.
07:04마음 결정되면
07:20그때 얘기해.
07:21갈게.
07:22나 임신했어.
07:27아니
07:27임신한 것 같아.
07:34심각하게 생각할 거 없어.
07:46어쨌든 말은 하는 게
07:47맞는 것 같아서 한 거고
07:49책임지라고 할 수 있어.
07:51당연히 책임져야지.
07:54질게.
08:01아 그러니까 내 말은
08:02무조건 낳으라는 게 아니라
08:05아이를 낳겠다고 한
08:07아이를 책임질게.
08:10아이가 자신이 없으면
08:11내가
08:13책임질 수 있는 만큼
08:15책임질게.
08:16그러니까
08:17어떤 결정을 하든
08:19존중하겠다는 뜻이야.
08:22내 마음대로
08:24선택할 수는 없는 거고
08:25당신이 원하는 대로
08:27뭐든
08:28
08:29일단 병원 가서
08:32검사부터 받아야 할 것 같아.
08:35나이도 있고
08:36병원?
08:37왜?
08:38검사 받아야 할 거 아니야.
08:39산부인과
08:40
08:42산부인과
08:43그렇지
08:44혼자보단
08:46같이 가는 게
08:48낫지 않을까
08:48
08:50같이 가
08:51그게
08:52나은 것 같아
08:53언제
08:55갈까
08:57치매라고?
09:10사모님이
09:12치매에 걸리셨다는 거야?
09:15
09:15아줌마 혼자 병원 가서
09:18검사 받았었나 봐요.
09:20이번에 재인이 사고로
09:22좀 더 악화된 것 같아요.
09:23아빠도 알고는 계셔야 하잖아요.
09:27한집에 살면서
09:28눈치도 못 채고
09:29나중에 회장님과
09:32재인을 본 면목이 없다.
09:36아빠가 곁에서
09:37지켜주고 돌봐줬어요.
09:39가족도 아닌데
09:40그러는 거
09:41쉬운 일 아니잖아요.
09:43회장님도
09:44재인이 둠
09:44고마워할 거예요.
09:47승호는
09:47승호한테 말했니?
09:50아직이요.
09:54말을 해야 할지
09:55말아야 할지
09:55잘 모르겠어요.
09:57고모님도 그렇고
09:58재인이라면
10:00어떻게 했을지
10:01고민 중이에요.
10:04정기적으로
10:04검사는 받아야 할 테고
10:06내가 따로
10:07해야 할 일은 뭐 없니?
10:10아빠 잘하고 계세요.
10:12늘 따뜻하게
10:12대하시잖아요.
10:14불안하지 않게
10:15안정감을 갖는 게
10:16중요하거든요.
10:17황해사 할 때
10:20알던 동료가
10:21나랑 동갑인데
10:22아이가
10:24생겼나 봐.
10:26그래?
10:28좋겠다.
10:29잘 됐네.
10:30잘 됐어?
10:32적은 나이도 안 돼
10:32애 아빠가 됐으니
10:33얼마나 좋겠어.
10:35안 좋대?
10:36아니 당연히 좋지.
10:38좋은 건 좋은데
10:38그 친구 말이
10:40현실적인 생각을 하니까
10:42누나도 알다시피
10:44황해사란 직업이
10:46자유롭다면 자유롭고
10:47또 그렇잖아.
10:48여태까지 자유롭게 살다가
10:49갑자기 아이라니
10:50가정도 잃어야 할 거고
10:53이 나이
10:53아니 그 나이에
10:54감당할 수 있을까
10:56뭐 그런 걱정을 하더라
10:58그거지.
10:59나이만 먹었지
11:00인생 공부 덜했네.
11:03애 감당할 수 있냐는 건
11:04나한테 주어진
11:05벌칙일 때나
11:06하는 말이지.
11:06아이는 하늘에서 주는 선물이야.
11:11그 나이에 아빠가 됐으면
11:13그저 감사합니다
11:13하는 게 맞아.
11:15나와서 길러보면
11:16무슨 뜻인지 알 거라고 전해.
11:19무슨 뜻인데?
11:21내가 자식 덕분에 살았구나.
11:24참 잘 살았구나.
11:25감사합니다.
11:26그 마음 들 거야.
11:27너랑 동갑이면
11:33그 여자도 적은 나이는
11:35아닐 것 같은데
11:35어 비슷해
11:37뭐 두 살 아랄 거야.
11:39어머 얘
11:39기적이다 기적
11:41그 나이에
11:42임신한 것부터가
11:43엄청난 거야.
11:44요즘 젊은 사람들도
11:45난임이 그렇게 많대.
11:47친구한테
11:48고민할 시간에
11:50잘해주라 그래.
11:51임신하면 힘들어.
11:53나이도 있는데 더 하지.
11:54어 그래야지.
12:05DH홀딩스 쪽에서
12:07저희 쪽에
12:07제안할 게 있다던데
12:09말씀하시죠.
12:11물갈이를 좀
12:12제안하고 싶어서요.
12:14오해를 부를 수 있는
12:15모호한 발언
12:16자제해 주시죠.
12:18원하신 대로
12:19명확하고 확실하게
12:21말씀드려요.
12:22김도연 본부장.
12:24저의 DH홀딩스는
12:26황기찬 회장의
12:28해임을 건의합니다.
12:34Y아이그룹의 사진은
12:35경합 결과를 번복하고
12:36본인 와이프를
12:38팀장직에 복직시킨
12:39황기찬 회장의
12:40사적인 인사권
12:41남용에 대해
12:41알고 계십니까?
12:47투자사 사무실에서
12:48도청기가 나온 건
12:50공유가 됐는지
12:51궁금하네요.
12:51조사조차 제대로 안 하고
12:56덮으려고만 하는 게
12:57영 찜찜해서 말이죠.
13:00한인타운 아파트권
13:01대행사도
13:01황기찬 회장님이
13:03선택한 걸로 압니다.
13:05상목급 직원이
13:06퇴사까지 당했던
13:06사건과 엮인
13:07협력업체가
13:08사실상
13:09그 대행사에
13:10모해사던데요.
13:11이득을 취하는 건
13:13그 협력업체라는 소리죠.
13:15어쩐지
13:16신생 대행사도라니
13:18협력업체에서
13:19커미션이라도 받으셨나?
13:23실무진이 검토하고
13:24결정한 걸
13:25결제한 게 다입니다.
13:27이미 황기찬 회장님은
13:28신뢰할 수 없는
13:30파트너입니다.
13:31이후 투자 협력 관계
13:32유지를 위해서라도
13:33해자만
13:35고려해 주시죠.
13:39김두근 본부장
13:41선을 넘어도
13:42정돌한 게 있는 겁니다.
13:44회장 자리가
13:45투자사 말 한마디로
13:46바꿀 수 있는 자리라고
13:46생각해요?
13:49확실히 투자사에서
13:50나설 일은 아니죠.
13:52회사의 근간을 흔드는
13:54오너 리스크가
13:55또다시 제기된다면
13:56우리 YL그룹
13:57내부에서 먼저
13:59회장 회의만을
14:01발의할 겁니다.
14:04YL그룹은
14:04한 사람의
14:05이익을 위한
14:06집단이 아닙니다.
14:07DH홀딩스와
14:09지속적이고
14:09원만한 협업을 위해
14:11저희도
14:12주시하는 걸로
14:13오늘 이 자리는
14:14마무리하는 게
14:14어떨까 싶은데요.
14:24과하셨습니다.
14:26저쪽 장단 맞춰주신 것도
14:27상황 봐감사셨어야죠.
14:29거기서 DH홀딩스
14:30말에 동주하시면
14:31회장이 제 꼴이
14:32뭐가 됩니까?
14:34내가 고작
14:34DH홀딩스
14:35비위 맞추려고
14:36한 말이라고 생각해.
14:37상무님.
14:40지금까지
14:41승우 후계 문제로
14:43주고받은
14:43딜이 있어서
14:44참았어.
14:46이 이상
14:46자리가
14:48사람보다
14:48가치있다고
14:49보이면
14:50내려오는 게
14:51맞아.
14:53이 사진들
14:54기다리고 있어서
14:54가볼게.
14:56더는 내가
14:56수습할 상황
14:57만들지마.
14:59한.
15:12한글자막 by 한효정
15:42자, 이 사진들하고 따로 얘기 좀 했어요?
15:57아, 현재로선 옐로 카드 정도야
16:00바로 레드 카드 던지기엔 좀 어려울 것 같아
16:03우리 쪽에서 한두 번 더 푸시하면 끌어내릴 수 있어
16:08H&K 컴퍼니 실체를 밝히면 어때요?
16:12그건 위험해
16:13한방에 보내려면 더 확실한 물증을 던져야 하는데
16:16잘못하면 역풍이 될 수 있어
16:19도윤아
16:22제인씨 때문에 조급한 건 알겠는데 냉정해져야지
16:26제인씨 말고도 우리 도희도 생각해야 할 거 아니야
16:29너무 성급하게 굴어서 죄송해요
16:33그래, 복수는 차갑게라잖아
16:36네, 다른 비리가 있는지 찾아볼게요
16:39오케이
16:40미팅 있어요?
16:43아니, 왜?
16:44계속 시계 확인하시길래요
16:45아, 없어
16:48도윤아
16:51내가 말이야 이 나이에 지금 아빠가 될 수 있을까?
16:58애가 스무 살이 되면 내 나이가 칠십이 넘어
17:04아니, 그건 나중 문제고
17:06와이프도
17:07아이 엄마도 내 또래라고 생각해봐봐
17:10근데 임시를 냈어
17:11의학적으로도 문제가 없을까?
17:15아무튼 괜찮을까?
17:18삼촌
17:19일단 아이부터 만드세요
17:21너무 앞서서 걱정할 거 없어요
17:25요즘 50대, 옛날 50대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17:2850대 초반이면 옛날로 치면
17:3130대 후반? 40대 초반?
17:34그 정도밖에 안 돼요
17:35청년이라고요
17:37그치? 나 아직 생생하지?
17:46
17:47
17:48아, 잠깐
17:52커피 마시면 안 되잖아
17:56커피 마시면 안 되잖아
17:58커피야
17:58아, 그렇구나
18:02병원에서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어?
18:07아니, 그럴까 했는데
18:08혼자 운전하고 가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18:11뭐야?
18:14아, 이거 제대로 못 먹는 것 같아서
18:17빈속에 차 타면 힘들잖아
18:20이거 다 유기농이야
18:22괜찮네, 입맛 돌아
18:30입맛 돌아
18:31아, 그래? 그게 입맛에 맞아? 더 사 올까?
18:35됐어, 병원부터 가
18:38검사는 다 끝났지?
18:49그렇데도
18:50아, 그렇데도
18:50
18:51
18:52병민 언니
18:53
18:54
18:54검사는 다 끝났고
19:01아까 검진표에 작성한 내용 취합해서 말씀드릴게요
19:04수면장애도 있다고요?
19:07아, 뭐 최근 들어서 너무 피곤하고 관절도 아프고 그래요
19:14생리가 불규칙적인 적은 없었나요?
19:21아, 네
19:21불규칙했어요
19:23근데 이번에는 증상도 다르고
19:25저, 2개월 정도 됐는데
19:28노산이라 걱정인데 건강하죠?
19:31정밀 검사를 해야 정확하긴 한데
19:33정밀 검사요? 왜요?
19:35뭐 어디가 많이 안 좋은가요?
19:38선생님 얘기하시잖아
19:39어, 어
19:40말씀하세요
19:43지금 증상으로 보면
19:45완경이라고 하죠
19:48완경 전에는 생리가 멈추고 불규칙적이거든요
19:53갱년기 초기 단계라고 보시면 돼요
19:58아, 그
20:01머리도 좀 어지럽고
20:04속도 미식거리고
20:06몸살 기운도 있고 막 그런데
20:08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오면
20:11혼동하는 분도 간혹 계세요
20:12잠깐만요
20:14완경이 뭔가요?
20:21죄송합니다
20:22강, 강민아
20:25저, 남편분께서 위로 많이 해주세요
20:30남편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20:33내가 그동안 너무 멋없게 구차하게 찌질하게 굴어서
20:47유경이가 내 진짜 매력을 지은 게 확실해
20:49그래
20:50남자는 자고로
20:51옷발
20:52머리빨
20:53그리고
20:54말빨
20:55말빨하면 이 환기만이지
20:56내가 이 말빨로 그동안 낚은 고객이 얼만데 내가 진짜
21:00했다
21:01물 30명
21:02너?
21:02너?
21:03너?
21:03어?
21:04어?
21:04어?
21:05아?
21:05너?
21:06나?
21:06여보세요? 경찰서죠?
21:33좋아, 자신감 갖고 전진!
21:36유경아 사랑한다!
21:41그만 오라고 했지?
21:43내 참을성 테스트해?
21:44가, 얼른.
21:46유경아,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뭔지 알아?
21:50도혜경은 널 사랑한 거야.
21:52유경아, 우리 다시 한 번만 잘해보자.
21:55내가 이번 일치 잘할게, 어?
21:57마지막에 날 생각하고 한 번만 더...
22:01유경아, 왜 그래? 어디 아파?
22:03내 몸에 손 대지 마. 경찰 불렀으니까 가! 가라고!
22:08유경아, 그게 아니...
22:10그만 좀 하세요. 누나가 싫다 하잖아요.
22:12이러지 말고 내가 할 얘기였어요.
22:14유경아, 내 말 좀 들어봐봐.
22:15그게 아니고 내 말을 좀...
22:18어? 신고 받고 왔습니다.
22:20이 사람이에요.
22:21제발 좀 모독해 좀 해주세요.
22:23유경아, 내 말을 좀 들어봐.
22:25진정하시고 일단 같이 서로 가시죠.
22:27예? 서로 왜...
22:28아니, 유경아, 고생 받아줘! 고생 받아야 돼!
22:30아니, 내가 서로 대단해!
22:42정말 괜찮아?
22:45다친 데 없어?
22:48괜찮아.
22:49너가 막아줬잖아.
22:51저 인간 저대로 둘 거 아니지.
22:53상태 정상 아니야.
22:55강하게 조치 취해야 돼.
22:56저 사람한테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서 참았는데
23:00더는 안 되겠어.
23:02적금 금지 시청할 거야.
23:07넌...
23:08괜찮아?
23:11정신 다 잡고 있어.
23:13우리 누나도 그걸 바랄 것 같아서.
23:18방송 이제 다 컸네.
23:20재인이 뿌듯하겠다.
23:23당연하지.
23:25나 일곱 아니고 스물일곱이거든.
23:34여러분,
23:35제가 여러분과 티타임을 가지려고
23:38방송을 켰답니다.
23:44요, 요...
23:45요거 보이세요, 요거?
23:47요거...
23:48저기 더운 나라에서 가져온 홍차인데
23:511kg에 2천 달러나 된답니다.
23:56다녀왔습니다.
24:00저희 큰아들이 오네요.
24:02아들, 어디 다녀오니?
24:04유경이가 신고해서 경찰서 갔다 와요.
24:07뭐, 뭐야?
24:09유경이한테 접근 금지 당했어요.
24:12변호사 사서 어떻게 좀 풀어주시면 안 돼요?
24:15잘하는 짓이다, 잘하는 짓이야.
24:18그러게 다 쫑나는 애한테 직접 대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24:22라이브, 방송, 방송 중, 방송 중.
24:24어머, 어머니, 어떡해.
24:26아유...
24:27너 이리 와.
24:28너 이놈, 너 때문에 이놈 다 망했어.
24:29이놈아, 이리 와, 이리 와.
24:30너...
24:31너 이놈아, 이놈아.
24:48아빠, 차 한잔 하라고
24:53당신 에스닷 디자이너 오드 지원한 거
24:57결과 어떻게 됐어?
24:59워낙 세계적인 상이잖아
25:02한국인 개인 수상은 거의 불가능해서
25:04불가능?
25:07디자이너 에리라는 한국인이
25:09대상 수상했다고 기사까지 났어
25:11난 급하게 준비하기도 했고
25:15참여하는 데 의미 두기로 했어
25:18답답한 소리 하지마
25:19나한테 힘 실어줄 생각해야지
25:22대체 뭐 하자는 거야?
25:24오늘 김도연하고 패트릭 정의
25:25내 목을 치려고 했어
25:26거기에 강리란 성문까지 합세했다고
25:29강재인도 없는데 왜 또?
25:32강재인이 죽었으니까
25:33김도연이 대리 오빠기도 하고
25:36그러길래 웬 무모한 짓을 해?
25:42시한폭탄 건드리거나 마찬가지야
25:44어쩔 거야?
25:46강리란 상무랑 붙기 전에 내보낸 수밖에
25:49방법 있어?
25:51새로운 투자사 찾아야지
25:53나 할 일 많으니까 그만 나가 봐
25:57강재인 죽었으면 제발 좀 꺼져
26:10제발
26:10치매 증상을 늦추는 약입니다
26:35치매라고?
26:40그 여자가 치매에 걸린 거야?
26:46구경이나 가볼까?
26:57아휴 손님 없을 때 환경 좀 시켜야지
27:03후끈하네 그냥
27:05아휴
27:07어휴
27:09사장님
27:09나 마중 나온 거예요?
27:15이러는 게 재밌어요?
27:17웃겨요?
27:19이러는 이유가 뭔데요?
27:20아니 왜 끔찍한 얼굴 내 앞에 들이밀고 속을 뒤집는데
27:24사장님 잠깐만요
27:29저 좀 보세요
27:30아줌마
27:33잠깐만 치킨 가게에 계세요
27:35어서 오세요
27:50앉으세요
27:51저 누군지 몰라요?
27:57누구세요?
28:01안녕하세요 아줌마
28:03저 재인이 친구예요
28:04우리 재인이 친구?
28:08
28:08많이 속상하시죠?
28:13재인이가 그렇게 죽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28:15그게 무슨
28:20누가 죽어?
28:25기억 안 나세요?
28:27치매가 이런 거구나
28:30재인이요
28:32아줌마 딸 강재인
28:35죽었어요
28:37무슨 말 하는 거야?
28:43우리 재인이가 왜 죽어?
28:46아니야
28:46그럴 리가 없어
28:48아줌마
28:49장례식장에도 오셨으면서 그래요
28:51그것도 기억 안 나세요?
28:54재인이 만나고 싶으세요?
29:03재인이가 만나고 싶으세요?
29:05내가 만나게 해줄 수 있는데
29:06우리 재인이 어딨어요?
29:13그럼
29:13무릎 꿇고 재인이 만나게 해달라고
29:16나한테 빌어요
29:17내가 강재인 만나게 해줄게요
29:20내 딸
29:26내 딸
29:27우리 재인이
29:29만나게 해주세요
29:30만나게 해주세요
29:30내 딸
29:32우리 재인이 만나게 해주세요
29:41counsel
29:42말로
29:43내 딸
29:43내 딸
29:43우리 재인이 만나게 해주세요
29:44wears
29:44
29:44
29:45그러니까 치매라서 visuals
29:47간다는 거야?
29:49네.
29:50최근에
29:52제인이가 죽고 나서 증세가 더 나빠지셨어요.
29:58딸이 죽었으니까 오죽하겠어.
30:10우리 제인이 보고 싶어요.
30:17당신 앞에 있잖아요, 강재인.
30:23당신 딸 강재인은 죽었어.
30:28이제 강재인은 나야.
30:30내가 진짜 강재인이라고.
30:34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30:37우리 제인이가 왜 죽어?
30:39아니야, 아니야.
30:42아니야, 너 뭐하는 거야?
30:45너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
30:47아무 짓도 안 했어.
30:49제인이 어딨냐고 찾길래.
30:51제인이 죽었다고 알려준 거야.
30:53그게 잘못이니?
30:54아니야, 아니야.
30:57제인아, 제인아.
31:00아니야, 제인아.
31:05아니야.
31:15politically妳.
31:27아니야, 핑크 게임 시켜줄 неży н wins.
31:31아니야, fragile.
31:33한글자막 by 한효정
32:03한글자막 by 한효정
32:33한글자막 by 한효정
33:05내가 왜? 여기 내 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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