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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4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한글자막 by 한효정
00:14한글자막 by 한효정
00:16어, 엄마?
00:20방금 엄마라고 했어?
00:24잠깐
00:26여기가
00:28여기가 어디지?
00:30
00:38나와 얼른
00:40미숙 언니
00:42언니 이름이 도미숙 맞죠? 그쵸?
00:46사람 잘못 본 것 같군요
00:52엄마라고 방금 엄마라고 했지
00:56아무 말 말고 나와
00:58얼른 나와
01:02말해
01:04엄마라고 했어 안 했어?
01:08저희 엄마세요
01:10가자고
01:16가자는데 뭐하고 있었어?
01:18나와 얼른
01:20괜찮으세요?
01:30괜찮으세요?
01:32
01:34제인아
01:44뭐하는 짓이에요?
01:46우리 제인이가 무슨 잘못인지 또 때립니까?
01:48당신들은
01:50당신들은
01:52사람도 아니야
01:54나한테 어떻게 해
01:58나한테
02:00나한테 어떻게 해
02:02나한테 어떻게 해
02:04나한테 어떻게 해
02:06나한테 어떻게 해
02:08나한테 어떻게 해
02:10나한테 어떻게 해
02:12이걸로는 왜 이래?
02:14이걸로는 왜 이래?
02:16이걸로는 왜 이래?
02:18이걸로는 왜 이래?
02:20이걸로는 왜 이래?
02:22이게 무슨 소리야?
02:23아빠.
02:24어?
02:25형님, 안녕하세요.
02:27어, 안녕하세요.
02:28안녕하세요.
02:29네.
02:38내 짓을 살려내.
02:39살려내.
02:40살려내!
02:42삐켜서! 삐켜서! 삐켜서 다쳐!
02:44다쳐!
02:46삐켜서!
02:50너도 죽어!
02:51죽어!
02:52너도 죽어!
02:53가놓으세요!
02:54가놓으세요!
02:55안 죽어!
02:56너 왜 변말이해!
03:02오승아, 오승아 나 좀 죽여줘.
03:06내가 죽어야 돼, 내가.
03:09내가 미신 년이야.
03:14우리 도희, 우리 도희 얼굴을 어떻게 보지 내가.
03:26죄송해요, 도희야.
03:28도희야.
03:29도희야.
03:30제이씨 가요, 어서요.
03:33젠아, 이따가자.
03:36이따가.
03:37도희야.
03:38도희야.
03:39도희야.
03:40도희야.
03:41도희야.
03:44도희야.
03:46엄마가 잘못했어.
03:49엄마가 아무것도 몰랐어, 엄마가.
03:54도희야.
03:57엄마가 미안해.
03:58누나, 왜 그런 거야?
03:59강재인씨가 와서 그런 거야?
04:04오승아, 내가 우리 도희한테 큰 죄를 저질렀다.
04:11누나, 강재인씨 일이면 그건 제인씨도 피해자야.
04:15도희야.
04:18내가 도희 방에 살인자 때를 지내라 했고, 우리 도희를 죽인 살인자를 이 가게에서 있게 했어, 내가.
04:32도희야.
04:33Wolf.
04:37그게 무슨 말이야?
04:38도희를 죽인 살인자?
04:41최자형?
04:45방금 그 여자.
04:49도희야, 엄마가 미안해.
04:53엄마가 잘못됐어.
04:55엄마가 잘못됐어.
04:57거긴 왜 가?
05:14다신 가지 마라
05:15어떻게 된 거예요?
05:18엄마 아는 분이었어요?
05:24엄마 알바하는 데가
05:25거기였어요?
05:29그래
05:30어떡해
05:34충격이 너무 크실 텐데
05:37나도 마찬가지야
05:40그 사람이 엄마일 거라고
05:42상상이나 했겠니?
05:43케모마일 차예요
05:56드세요
05:57아빠가 잠깐 보지
06:01많이 놀랬지?
06:17엄마가 거기서 일하시는 줄 몰랐어요
06:20내 볼 차례야
06:22김도희 대리 어머니가 아는 가게인 줄은 꿈에도 몰랐어
06:27알겠지만 나도 최근에 알았어
06:31
06:32도윤 씨한테 들었어요
06:35알고 나서
06:36관두시라고 말하들은 참에
06:39사모님이 먼저 그만두시겠다고 해서
06:42잘됐다 싶었어
06:43정말 관두셨고
06:46굳이 너한테 말 안 한 건
06:48신경 쓰일까 봐 그랬는데
06:51내 잘못이야
06:53아니에요
06:54아저씨가 무슨 잘못이에요
06:57다 제 잘못이에요
06:59너도 잘못 없다
07:01네 잘못 아니니까
07:04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
07:06엄마
07:08저 때문에 죽었어요
07:11왜 엄마는 그걸 몰라요?
07:14그래 내가 죽였다
07:15내 딸 위해서 내가 내 손으로 죽였어
07:19강세리 거기 파놓은 덫에 내가 걸렸어
07:21나라고 좋았겠니?
07:23사람 죽여놓고 편할 줄 알아?
07:27나도 사람이야
07:28나도
07:29아줌마 진정하세요
07:33시간만 돌릴 수 있다면 돌려놓고 싶어
07:36근데 그럴 수가 없잖아
07:39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07:42내가 죽어야 하니?
07:46엄마
07:46그런 말이 아니라
07:48관두
07:49다 한통속이 돼서 내 탓만 하는데
07:53아무도 몰라
07:56지금 내가 어떤 심정으로
07:59혼자 있고 싶으니까
08:06아무도 들어오지 마
08:08엄마
08:11제인아
08:14니가 이해해
08:16말씀은 저렇게 해도 사모님도 지금 속이 말이 아닐 거야
08:21김두희들이 어머니하고 언니 동생 하면서 꽤 가깝게 지냈어
08:26그래서 나도 더 말 못한 부분도 있고
08:30엄마가요?
08:32그래?
08:33참 보기 좋았었는데
08:37그러게요
08:39너무 속상해하지 마
08:43너무 속상해하지 마
08:44좋아?
08:45보람이 배랑 비슷한데?
08:59보람이 배랑 비슷한데?
09:01귀여워
09:01귀여워
09:02보람이도 귀여워
09:04보람아 할머니 오셨다
09:07할머니
09:08안녕히 다니고 오셨어요
09:10그래
09:11우리 보람이 잘 놀았어?
09:15
09:16일찍 오셨나요?
09:20무슨 일 있었어요?
09:22보람아
09:24이거 어디서 났어?
09:26아줌마가 선물로 줬어요
09:28할머니 예쁘죠?
09:30아줌마?
09:32보람이 아줌마 만났어?
09:36
09:38일요일날
09:39보람이랑 같이 책도 읽고 그림도 그렸어요
09:42다음에 놀러오면 같이 쿠키도 만들기를 약속했어요
09:47그치 삼촌?
09:49어?
09:50어어 그치
09:55도, 도율아 와봐 얘기 좀 하자
09:58나부터 보자
09:59아이 좀 누나 내가 할게
10:01무슨 일이에요?
10:06각오 단단히 하고 들어가
10:09보람아 삼촌 하사풀이랑 놀까?
10:11
10:12자자자 여기 앉자
10:14뭐하고 놀았어요?
10:18재인씨 제가 불렀어요
10:21재인씨 아버지 강교적 의상 유품이 저한테 있었어요
10:24그거 가지러 온 거예요
10:26내 말은 어디로 들었니?
10:28이 집에 강제인을 들여놓는 것부터가
10:31도희한테 죄짓는 거라고 했어 안 했어?
10:33방금 설명 드렸잖아요
10:36대체 왜 내 말을 안 들어 왜?
10:39어머니
10:40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요?
10:43경찰서에 가서
10:45도희 죽인 살인자가
10:47버젓이 왜 밖을 돌아다니는지 따졌어
10:52너 알고 있었구나
10:55
10:56불구속으로 재조사 받는다고 들었어요
10:59아시면 맘 쓰실까봐 말 못했어요
11:03또 판결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거 말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서요
11:07그게 다야
11:09재인씨 엄마라서 하지 않은 건 아니고?
11:12아니에요 어머니
11:14아니에요
11:15내 딸을 죽여놓고
11:18바깥 공기 맡으면서 두 다리 뻗고 잔다는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혀
11:24근데 더 기가 막힌 건 그 여자
11:27자기가 미숙씨라고
11:29도민주씨 누나라고 날 속이고 우리 가게에서 일했어
11:33딸은 버젓이 내 집 내 딸방에서 지내고
11:37그 엄만 가게에서 일하고
11:39얼마나 우리 집을 우습게 봤으면 그딴 짓을 해
11:42왜?
11:44아마 재인씨는 몰랐을 거예요
11:46아직도 편드니?
11:50더는 그 집안 얘기 하고 싶지 않아
11:52당장 회사에서 내쫓자
11:55보람이도 다시 만나게 하지 말고
11:56왜 대답을 안 해?
12:00왜 대답을 안 해?
12:05삼촌
12:07할머니한테 혼나는 거야?
12:10뭐 잘못했어?
12:12어, 어 그
12:14쉬, 쉬세요
12:16할머니 화났어요?
12:31아니야
12:34보람아, 이 인형 말고 할머니가 더 좋은 걸로 사줄까?
12:40아니요
12:42아줌마가 선물로 줘서 이게 제일 좋아요
12:45너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
13:02네, 몰랐어요
13:04강제인씨는 재인씨도 몰랐어?
13:06몰랐을 거예요
13:08알았으면 얘기했겠죠
13:10재인씨 성격 아시잖아요
13:12그래, 그렇긴 해
13:15세상에 어떻게 이런 기막힌 일이 있냐
13:18누나가 미숙시 미숙시 하면서 사람 좋다고 얼마나 노래를 했어
13:21근데 알고 보니 도의를 죽인 여자라니
13:23얼마나 기절초풍했겠어
13:28왜 못 알아봤을까
13:30하긴, 이름도 틀려
13:33설마 최자연 관장이 가게에서 일할 거라고 상상 못했겠지
13:36당연히 구치소에 있는 줄 알았을 테고
13:38재판기 일도 매번 연기되고
13:41변호사도 국선으로 몇 번씩 바뀌는 게
13:44생각보다 장기전 되겠다 싶었는데
13:47불구속 상태였다니
13:49죄송해요
13:51삼촌이었더라도 제대로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13:54아니 나라고 그 콧대 높은 여자가
13:56식당서 일할 거라고 어떻게 알았겠어
13:58제 잘못이에요
14:00어머니한테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14:02세상 만산을 사람이 어떻게 다 컨트롤하고 살아
14:08나도 아까 최자연이라는 말 듣고 너무 화가 났어
14:12제인씨한테 전화해서 따질까도 했는데
14:14에휴, 세상 일 다 알면 불행할 일도 없지
14:19니 잘못 아냐 자책마
14:20에휴
14:28대신 물건 챙겨 나와줘서 고마워요 아가씨
14:31솔직히 좀 귀찮긴 했는데요
14:34그래도 뭐 오빠가 언니랑 같이 짐 들라고 먼저 퇴근시켜줬으니까
14:39개이득
14:41근데 그게 다 무슨 짐이냐?
14:44회사에서 쓰던 짐들이요
14:46회사에서 쓰던 걸 왜 죄 들고 와?
14:48그게
14:49세언니 회사에서 짤렸어 엄마
14:51엑스 세언니랑 둘이 디자인 경합했는데 완전 반려
14:55아니 완전 졌거든 완전 개망신
14:59아가씨
15:01읍스, 싸리
15:03찐망신, 짱망신, 완전 망신
15:06됐어?
15:10딴 놈도 아니고 강재인 고고한테 져서 쫓겨났단 말이야?
15:14우리 회장님 얼굴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15:18됐고 집에 조신하게 처박혀서 살림이나 해
15:21내가 돈 번다고 유세 떨더라니
15:24강재인이 투자해서 믿고 설치는 걸 보기 싫어서
15:27제가 못 이기는 척 나온 거예요
15:29강재인은 나한테 뺏겼으면 뺏겼지
15:32내 거 절대 못 뺏어요
15:34그렇게 안 둬요 내가
15:35뭘 잘했다고?
15:39참나
15:41나 아니야
15:43나 아니야
15:45나 아니야
15:47나 아니야
15:48나 아니야
15:49나 아니야
15:50아니야
15:51아니야
15:54여보, 왜 그래?
15:56악문 꿨어?
15:57강재인이 뭔가 안 것 같아
15:58재인이가?
15:59재인이가?
16:00재인이가 뭘 하는데?
16:02분명히 뭔가 알고 있어
16:04확실해
16:06나의 그룹을 차지하면
16:08당신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16:10이렇게까지 당신 괴롭게 할 줄 몰랐어
16:13내가 신이었으면 좋겠다
16:15당신 괴롭히는 인간들
16:18전부 심판할 수 있게
16:19여보, 나 봐봐
16:22절대 당신 혼자 괴롭게 두지 않아
16:23나만 믿어
16:25황기찬 당신을 위해서라면
16:27난 뭐든 할 수 있어
16:28뭐든
16:30황기찬
16:31할머니
16:32삼촌이 골고루
16:57할머니, 삼촌이 골고루 안 먹고 밥만 먹어요.
17:03보람이가 삼촌한테 그러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고 해.
17:07삼촌, 할머니가 골고루 먹으래.
17:13알겠다고 말씀드려줘, 보람아.
17:20우리 보람이도 골고루 먹어야지.
17:22자자자, 요것도 같이 먹어요.
17:27회사에서 다시는 볼 일 없는 걸로 아는데요.
17:51무턱대고 쫓겨났잖아요.
17:53절차대로 사직서 내려온 거예요.
17:55아무도 없는 남의 사무실에요?
17:58마지막 인사차 들렀는데 아무도 없길래 나가려던 참이에요.
18:04날 눈에 가시로 여기던 두 사람과 인사 나누고 갈 수 있어서 잘 됐네요.
18:09제인아, 잘 있어?
18:14본부장님, 안녕히 계세요.
18:17네.
18:17엄마 얘기 들으셨죠?
18:40아주머니가 많이 놀라셨던 것 같은데
18:44괜찮으세요?
18:47좀 충격이 크세요.
18:51근데 어떻게 거기서 일하신 거예요?
18:55아저씨가 김도희 대리 어머님인지 몰랐을 때
18:58같이 아르바이트 하자고 했던 것 같아요.
19:01저기요.
19:15지난번에 감사합니다.
19:18감사받을 일을 너무 많이 해서
19:19감사를 표하려면 정확히 어떤 부분이 감사한 건지 알려줘야
19:24내가 알지 않을까?
19:25전 하나밖에 없는데요.
19:28감사할 일?
19:32알아서 해석하세요.
19:37강승우 댁이 단단히 삐진 것 같은데 뭐야?
19:42신경 꺼.
19:47강희씨 핏줄이 확실하고만
19:49둘이 똑같아.
19:50강희씨 핏줄이 확실한 건지
19:52허우.
20:14오셨어요?
20:14앉아요.
20:19어제는
20:20죄송했어요.
20:22제인씨가 사과할 일은
20:24아니 그래요.
20:27사과받읍시다.
20:29그래야 나도 편할 것 같아요.
20:32우리 누나 입장에선
20:33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아요.
20:37네.
20:38아니 근데 왜 도미숙이에요?
20:40이름을 왜?
20:40제가 따로 설명드릴게요.
20:43그것보다 회장님이 남기신 녹음기요.
20:45어떻게 할지 생각했어요?
20:48아 맞다.
20:48도윤이한테 들었는데
20:49돌아가시기 전에 남긴 메시지가 있다면서요.
20:52근데 왜 여기 이러고 있어요?
20:54경찰이 신고 안 해요?
20:56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20:57담당했던 형사가 있었어요.
21:00백문수 형사라고요.
21:02그 사람이 우리 은호 사건 담당 형사도 아닌데
21:05수사에 관여했어요.
21:07기억나요.
21:09은호 뺑소니 사건 사주한 홍사장을 빼내준 형사 말이죠?
21:11맞아요.
21:15백문수.
21:17이름이 다 지그인데
21:18도위 사건 담당 형사예요.
21:24이거 냄새가 나는데
21:25그 형사가 여기저기 관여하고 있다?
21:29황기찬하고도 무슨 커넥션이 있는 거 아니야?
21:31그래서 경찰서의 증거를 가져가도
21:35제대로 수사가 될지 의문이에요.
21:39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연결고리가 있는지
21:41확실치가 않아서요.
21:45확실히 믿을 만한 놈 하나 없어 보이네요.
21:48아, 그래.
21:54왕식이 형한테 연락해볼까?
21:57아, 네.
21:57군대 선임이 형님 중에
21:58손왕식이라고 형사예요.
22:01이번에 서울류 발령받았다는데
22:02그분한테 맡겨볼까요?
22:05그분은 확실해요.
22:07그럼 저야 고맙죠.
22:09그래서 대표님 부탁드릴게요.
22:13연락해보고 조만간 약속 잡아볼게요.
22:17네.
22:18감사합니다.
22:37어서와.
22:39와줘서 고맙다.
22:42할 말 있다면서요?
22:45많이 여유였구나.
22:46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니?
22:51저한테 관심 없잖아요.
22:54승우야.
22:56나를 이해해달라고는 못하겠지만
22:58나도 너만큼 힘들어.
23:01고모가
23:01고모가 널 호적에 넣고 싶다더구나.
23:06그래서요?
23:07호적 파라고
23:09그 말 하려고 불렀어요?
23:10그 반대야.
23:13거절했어.
23:16지금껏 나와
23:17너희 아버지 밑에 있었는데
23:19갑자기 자식을 내놓으라는 게 말이 되니?
23:22널 위해서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23:24반대했어.
23:29진심이세요?
23:30거짓으로 보이니?
23:32난 늘 널 걱정했어.
23:38그럼
23:38김도희 대리님 사건
23:42재수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3:45누가 범인이에요?
23:51저예요?
23:52엄마?
23:54아니면 누구예요?
23:58그건
23:58조사 중이니까
24:00나중에 알게 되겠지.
24:02절 걱정한다면서요?
24:08정말 걱정하는 거 맞아요?
24:11절 정말 아들로 여긴다면
24:12정말 엄마라면
24:15그렇게 말할 수는 없잖아요.
24:19날 뺑소니 보물을 몰고 싶다면 그렇게 해.
24:23네 대신 내가 자수하마.
24:25아니요.
24:27그걸 묻는 게 아니잖아요.
24:30
24:30나를 진짜 아들로 생각하지 않잖아요.
24:34아니에요?
24:36가.
24:38더 얘기하고 싶지 않아.
24:42가래도.
24:58내가
24:59지금 여기서
25:00뭐하고 있었지?
25:12녹음기?
25:13강규철 회장이 죽으면서
25:15녹음기에 메시지를 남겨놨대.
25:18무슨 메시지?
25:20그것까진 나도 몰라.
25:22경찰에 넘기니 많이 하는 거 보면
25:24당신한테 불리한 거겠지.
25:25설마 당신이 죽인 건 아니지?
25:32강규철 회장.
25:33헛소리 마.
25:34내가 왜 죽여?
25:35왜 화를 내.
25:36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25:38그것보다
25:38백문수 형사?
25:41그 형사하고 당신이
25:42뭔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어.
25:44김도희 대리 사건 담당 형사라며.
25:45쪼락구나?
25:54지금 농담이 나와?
25:55아무 걱정 말고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26:00녹음기 찾아올 수 있어?
26:02그래야지.
26:03녹음기만 없으면
26:04완전 범죄가 되는 거잖아.
26:06여보 내가 당신 구해줄게.
26:25그럼 강세리 팀장이 하던 일은
26:28강승구 대리가 강재인 디자이너한테 넘겨.
26:32회임도 못 뽑았는데
26:33절차도 무시하고 내보냈으니까
26:34후임 정해질 때까지 수고 좀 해주고.
26:37그게 다예요?
26:39저한테 하실 말씀 더 없으세요?
26:43없어.
26:44임원회의 있어서 나가볼게.
26:54저번에 고모랑 한 얘기 때문이야?
26:59고모한테 무슨 얘기를 들어야 하는데?
27:01그때도 말했지만
27:04좀 더 정리되면
27:06그때 얘기해줄게.
27:09너까지 위험한 일 생기면
27:10내가 못 견딜 것 같아서 그래.
27:12어린애 취급하지 마.
27:14누난 위험해져도 돼?
27:16그건 내가 싫어.
27:19조금만 더 기다려줘.
27:21그리고 고모 호적이 올라가는 거 고민해봤니?
27:30생각해본 적도 없는 일인데
27:32고민을 뭐하러 해.
27:35혹시라도
27:36나랑 엄마 때문에 망설이는 거면
27:39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27:42고모도 엄마도 나도
27:44승우 너한테 강요할 권리 없으니까.
27:47나한텐 선택지에도 없는 일이라니까?
27:51동생도 아니네.
27:52이참에 치워버리고 싶어서 그래?
27:54승우야.
27:56그런 거 아닌 거 알잖아.
27:59아니.
28:02나 몰라.
28:04모르겠어.
28:05네.
28:19제가 강재인인데요.
28:22아, 네.
28:24안녕하세요.
28:25네, 정우성 대표님께
28:26말씀드렸어요.
28:28네네, 오늘 시간 돼요.
28:31아, 네.
28:327시까지
28:33카페 K에서요.
28:36네, 도착하면 연락드릴게요.
28:38네.
28:43누구 전화해요?
28:46대표님이 소개시켜주신 형사님이요.
28:49약속 시간 맞추려면
28:50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야 할 것 같아요.
28:52죄송해요.
28:53아니에요. 중요한 일이잖아요.
28:55얼른 가봐요.
28:55네.
29:03승우야.
29:05너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29:07됐어.
29:08관심 없어.
29:11이따 저녁에 만나.
29:12궁금한 거 다 얘기해줄게.
29:14급한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해.
29:17전화할게.
29:17강재인 씨.
29:39삼촌이 소개해준 형사님 만나러 갔어요.
29:42왕식이 형님?
29:42나 아직 강재인 씨 연락처 안 줬는데?
29:48그럼 제인 씨가 만나러 간 사람 누구야?
29:51누구지?
29:53아니, 그 사람이 내가 소개시킨 형사래?
29:58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30:01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entrar alle west läuft!
30:0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0:39제니 씨, 나예요.
30:41네, 도연 씨.
30:42지금 만나러 가는 사람 만나면 안 돼요.
30:44만나지 마요.
30:45네?
30:46왜요?
30:47일단 차 세워요.
30:48차 세우고 나 기다려요.
30:49알았죠?
30:51네, 일단 알겠어요.
30:55왜, 왜 이러지?
30:58왜요?
30:58무슨 일이에요?
30:59아, 저, 저, 브레이크, 브레이크가 좀 이상해요.
31:03브레이크가 안 돼요?
31:05제니 씨, 제니 씨!
31:06도연 씨, 차가 이상해요.
31:09을 장 Dave
31:11
31:12Associate
31:13아, 아, 아.
31:22아 Sir.
31:34아, 아.
31:36아, 아, 아.
31:37아, 아, 아.
31:37아, 아, 아, 아, 아.
31:38한글자막 by 한효정
32:08한글자막 by 한효정
32:38한글자막 by 한효정
32:40한글자막 by 한효정
32:42한글자막 by 한효정
32:44엄마 울지마 눈도 씩씩하게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33:14아멘
33:44내가 알려준 대로 통화만 하면 돼요.
33:54오성이 연락받고 전화드렸어요. 선왕식 형사입니다.
33:58누가 죽어? 강제인? 겉투차가 폭발해서?
34:02인구항보라는 게 있긴 있나 봐. 자기 딸 위한다고 남의 딸 목숨 귀한지 모르고 죄짓더니 결국 다 자기 딸한테 돌아오잖아 그 죄가.
34:10죄진 기분 들고 자꾸 무서워요.
34:13사람 가는 때 다 정해져 있고 그게 개 팔자야. 슬퍼한다고 살아올 것도 아니고 잠피우고 싹이죠.
34:20은하국은 엄마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착한 사람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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