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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前 보좌진 "은밀한 직장 내 괴롭힘 다수"
前 보좌진 "특정 인원 제외 단체 대화방 만들기도"
前 보좌진 "강선우나 주변인물이 취업 방해한 경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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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가 하면 전직 보좌진이 두려움을 호소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00:05국회로 돌아오는 게 더 낙마해서 국회로 돌아오는 게 더 두렵다는 겁니다.
00:10그럴 수도 있겠군요.
00:12강순 의원식 전직 보좌진, 국민일보 보도인데요.
00:15은밀한 괴롭힘이 다수였다.
00:17피해자 제외 단체 대화방을 만들거나 왕타시켰다는 의혹.
00:20일을 잘못하는 사람이라며 낙인 찍고 취업을 방해했다는 의혹.
00:24색출 우려 때문에 낙마해서 국회로 다시 돌아오는 게 더 두려울 지경이다라는 전직 보좌진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00:31추가 입장, 새로운 입장입니다.
00:37일이 좀 딜레마인데 피해를 당한 전직 보좌진 입장에서는 차라리
00:43장관님, 의원님, 장관이 돼서 여의도를 떠나는 게 더 낫다라고 생각할지
00:52낙마해서 여의도로 돌아오는 게 더 두렵다고 생각할지가 딜레마가 있군요.
00:57왜냐하면 과거에도 이미 갑질을 하는데 당했었고
01:02제보자 색출 논란이 한 번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1:05색출 논란이 있었어요?
01:06네, 그렇습니다.
01:07제보자 1이 누구고 제보자 2가 누군지
01:11지금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보좌진들을 통해서 색출하는 작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01:15그렇게 하고 그냥 또 지난번 방송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01:20민주당 의원들께 보낸 문자에 보좌진들에 대해서 제보자 1, 제보자 2에서 법적 조치
01:28이런 식으로 해서 그냥 과거 보좌진에 대해서 어떻게 따뜻하게 대하는 게 아니라
01:33그런 식으로 대하는 걸 봤었고요.
01:35그리고 과거에도 실제로 취업을 하려고 할 때
01:38다시는 이 바닥에 발들이지 못하게 하겠다라는 그런 협박이 있었다 하지 않습니까?
01:43그런 상황에서 이제 여당이 됐죠.
01:46그리고 장관까지 만약에 안 되고 돌아왔다.
01:51이러면 어떤 식으로든 과거의 성정에 비춰볼 때
01:55자기들에게 불이익이 오지 않겠습니까?
01:58이른바 어떤 색출에 대한 두려움이군요.
02:00네, 그렇습니다.
02:01그래서 야당 의원들이 국민들이 보는 청문회 앞에서
02:05그렇게 하지 말라고 여러 사람들이 나서서 확답을 받으려고 했었습니다.
02:10그런데 한 번만에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가
02:14마지막에 겨우겨우 동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02:18그러니까 국민들이 보고 야당 의원들이 묻는 과정에서도
02:21보좌진들에 대해서 이렇게 다시 안 갚으면 하지 말라라는 거에 대해서
02:26흔쾌하게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02:29그거를 지켜본 보좌진들은 훨씬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4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해당 보좌진들만 두려움에 떨게 놔둬서는 안 되고요.
02:40마침 민주당 보좌진협의회가 함께 나섰더라고요.
02:45그리고 또 수행 비서진들 보좌진협의회에서도 함께 나섰더라고요.
02:49수행 보좌진협의회, 그러니까 수행기사분들.
02:51네, 왜냐하면 가장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02:57이런 분들이 이렇게 제보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함께 보호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3:01다만 하나 아쉬운 거는 소위 당대표 출마하신 분들이나
03:07현역 지도부가 계속해서 강선우 의원을 감싸고 이렇게 2차 가위를 하고 있는 부분이
03:14더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부분이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18지금 당대표 나오신 분이 아예 장관된 것처럼 응원을 하고 이러더라고요.
03:22경청래 의원이요.
03:23네, 그리고 제가 사실 살짝 하나 강선우 후보가 본인을 소명할 수 있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 텐데 안 하고 있거든요.
03:31아까 병원 관련돼서 질문을 했습니다.
03:35당시에 그 날짜에 가족이 입원하고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03:42누가요?
03:42강선우가.
03:43청문회 때 그런 질문이 있었습니까?
03:45서면으로 질문이 갔습니다.
03:46서면으로 질문이 갔는데 강 후보자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왔다?
03:50네, 그렇습니다.
03:51그래서 그 답변이 강선우 개인 이름으로 온 게 아니라 어쨌든 준비단에서 왔습니다만
03:59야당은 이미 의혹을 들어서 알고 있었던 거군요.
04:03그런 질문을 한 거 보면.
04:04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가족의 입원 사실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라고 답을 한 것 자체가
04:11아니다가 아니라요?
04:12네, 맞습니다.
04:13자기 가족이 입원하지 않았다 또는 입원했다라는 거는 본인만 동의하면
04:19저희가 병원을 통해서 서류를 떼볼 수 있거든요.
04:23그럼 사실 두 가지 자료를 내면 됩니다.
04:25그날 가족이 입원했는지 아닌지 개인정보 동의를 해주면 정확하게 그 병원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거고요.
04:32그리고 두 번째는 본인이 그 날짜에 PCR 검사를 받은 기록을 내면 됩니다.
04:38그리고 세 번째는 역시 아프리카 확률 관련된 접종 기록을 내면 되는데.
04:42예방접종 기록이 있죠?
04:43네, 그거 어느 하나도 내지 않고 가장 쉬운 가족의 입원 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답을 안 합니다.
04:49잠시만요.
04:50김재형 의원님.
04:51지금 방금 말씀하신 그 세 가지에 대해서 하나가 되지 않았다는.
04:55자료 내면 됩니다.
04:56혹시 야당이 자료 요청을 했습니까?
04:58야당과 언론이 다 자료 요청을 했는데 안 하고 있습니다.
05:00세 가지가 예방접종 내역, 그다음에 그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라는.
05:05그다음에 가족의 입원 내역.
05:07혹은 가족의 입원 내역, 이 셋 중에 하나라도 공개하면 혐의를 벗을 수 있다.
05:12그 세 가지 다 내면 협의 벗는 거죠.
05:13특히 황혈 접종 같은 경우는 중앙 병원 말고는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한 30여 군데 병원에서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05:24저는 저 병원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05:27어쨌든 그 세 가지는 본인이 깔끔하게 제출하면 끝나는 겁니다.
05:32쉽게 제출할 수 있다.
05:33PCR 검사, 황혈 접종, 그리고 가족이 입원을 했는지 안 했는지.
05:38개인정보 동의하면 본인이 직접 떼오지 않아도 개인정보 동의만 하면 알아서 정부 기관이 움직여서 자료를 착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05:47여가부 장관 출신 김희정 의원의 의견이었습니다.
05:51두려움으로 호소한 전직 보좌진의 인터뷰 내용.
05:53국회로 돌아오는 게 오히려 더 무섭다.
05:56여의도 옆 대나무 숲에 이런 글이 또 올라왔습니다.
06:01많은 언론들은 민주당 보좌진으로 추정을 하는데 직원 인증이 돼야 쓸 수 있는 글이거든요.
06:06나도 한때 그런 적이 있었다.
06:08우리 편은 무조건 옳고 상대 편은 무조건 나쁜 놈이라 생각했다.
06:11그런 마음으로 10년 전 국회에 들어왔을 때 나는 당황했다.
06:15내가 생각했던 절대 선은 없었다.
06:1710년 정도 된 경력이 있는 보좌진 같아요.
06:21쭉 글이 올라갑니다.
06:23그런데 10년 차 보좌진의 나는 요즘 정말 현타가 온다.
06:29보좌진은 원래 그런 존재라며 의원의 쓰레기 분리수거쯤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06:35그게 싫으면 저쪽 당으로 가란다.
06:37언제부터 우리 당이 이런 기본적 권리조차 주장하지 못하는 당이 된 건가.
06:42국회 최운 공고를 한번 보시라.
06:43그 어디에도 의원의 사적인 일을 위해 보좌진을 뽑는 공고는 없다.
06:49우리는 지리서를 쓰고 법안을 만든다.
06:51영감의 일정을 관리하고 영감을 수행하지만 영감의 사적인 일을 하고자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06:57힘겹게 탄생시킨 정부인 만큼 그 시작이 탄탄대로였으면 하는 바람을 모르는 바 아니다.
07:03보좌진들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07:04다들 응원한다.
07:06그럼에도 우리가 이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우리가 지켜본 바 저 후보는 저 자리에 가서는 안 되는 인성의 소유자이며 결코 이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07:17우리 당이 형식적인 결과에만 집착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간절하게 바란다.
07:21아마 이 글이 많은 민주당 관련자들에게 뼈아픈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7:37박정호 의원님께서 굉장히 아까 보좌진들의 입장이 나올 때 옆에서 가슴 아프게 보이고 계신데
07:45이 전직 보좌진, 국회로 돌아오는 게 더 두렵다는 보좌진의 인터뷰나 아니면 지금 현직 10년 차 보좌진의 글이
07:55박정호 의원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가슴 아플 것 같아요.
07:59어떻게 보십니까?
08:00네, 심리적으로 압박이 오겠죠.
08:03그런데 강선호 후보자 입장에서는 지금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08:10또 이미 청문회를 마쳤기 때문에 청문회 결과에 대해서 수용을 할 겁니다.
08:18다만 이번 주말에 대통령실에서의 어떤 입장이 있지 않겠냐 이렇게 정무수석이 얘기한 걸 보면
08:26또 여러 가지 결과들을 좀 종합해서 할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08:31그런데 한편 다른 쪽으로 생각을 하면 제가 듣기로 보좌진이, 전 보좌관이
08:38많은 전화를 받는데 하루에도 수백 통씩 받는다는 거예요.
08:43그렇겠죠.
08:44물론 이런 것들도 사실 취재를 위해서 중요하긴 한데
08:49또 중복대에서 수백 통씩 걸려오면 이분에 대해서는 2차 가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08:55좀 자제해달라.
08:56자제하고 본인이 이런 내용을 좀 특종이든 뭐 하든 하는 것도 중요한데
09:02그런 부분도 생각해 주는 게 보좌진에 대해서 저 입장에 서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09:09정혁준 변호사님, 여의도협 대나무숲의 10년 차 보좌진이 쓴 글 대목 중에 이런 대목이 있어요.
09:16상대의 공격은 견딜만하다.
09:18하지만 같은 진영 내에서의 공격은 배로 아프다.
09:21보좌진은 원래 그런 존재다. 쓰레기 분리수거쯤은 당연한 일이다.
09:26그거 싫으면 저쪽 땅으로 가라.
09:31같은 민주당 내에서 보좌진을 향한 비판과 공격이 10년 차 보좌진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는 글인데
09:39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 정총래 의원 발언 한번 들어보실까요?
09:49당내에서 여러 가지 보좌진을 공격하는 발언도 있었고 강순 후보를 두둔하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09:54한번 들어보시죠.
09:54정총래 의원은 선의로 동료 의원이었던 강순 후보와의 어떤 동료의 의리를 예약했습니다.
10:24보좌진은 동료가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고 있어요.
10:29보좌진은 동료가 아니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아니고 비가 올 때 같이 비를 맞아주는 대상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지금 일고 있는데 당대표 후보라는 거죠.
10:39유력 후보 어떻게 보십니까?
10:40일단은 저는 대나무 깜짝 놀란 게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여당의 보좌진들은 여당 국회의원의 보좌진들은 쓰레기 분리수거해 주는 건 당연하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10:52그게 싫으면 저쪽 땅으로 가라, 야당으로 가라는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하면 야당의 보좌진들은 쓰레기 수거 같은 건 안 하는데 그런데 민주당은 다수당이고 여당이고 하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보좌진, 민주당 보좌관이 더 힘이 세겠습니까?
11:08국민의힘 보좌관이 더 힘이 세겠습니까? 당연히 막강한 여당의 보좌관이 똑같은 보좌관이라고 해도 힘이 더 세지 않겠습니까?
11:17그래서 그런 것들을 하려면 어쨌든 쓰레기 분리수거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저는 읽히는데 제가 잘못 읽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11:28그다음에 제가 봤을 때는 지금 민주당의 보좌관들은 강선우 후보자보다도 오히려 정청래 후보자, 당대표 후보자에 대해서 더 어떻게 보면 더 힘이 세겠습니까?
11:38더 실망하고 더 절망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게 강선우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이미 많은 보좌관들이 또 강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 걸 보니까 어느 정도는 그 성전 같은 것들을 알지 않았을까?
11:51드러날 게 드러났구나 이 정도 생각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정청래 후보자까지도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분 아니겠습니까?
12:01거의 50대 50 정도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 정청래 의원도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12:08그러면 민주당에서는 진짜 어쩔 수 없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12:12그다음에 정청래 의원이 동지라는 말을 썼는데 동지라고 하는 말은 뜻이 같다는 거잖아요.
12:19생각하고 바라고 추구하는 바가 같다는 거지 무슨 쓰레기를 갖다가 버리고 그거 갑질한 것에 대해서 감싸줘야 되고 그런 사람들을 동지라고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12:30그렇게 서로의 비리나 부정한 것들을 감싸주는 사람들은 어떤 조직에 있는 사람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12:37민주당의 그런 조직입니까? 이거는 굉장히 부적절하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12:42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민단체나 아니면 심지어 여당의 보좌관들 사이에서 이게 단순히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만 끝날 일은 아니지 않느냐.
12:52어떤 공직도 맡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12:58민주당 내부에서도 부정 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04이미 민주당 보좌진협의회에서는 현직 회장, 전직 회장단 모두 다 강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13:11김용진 의원, 보좌진의 아픔을 깊이 공감한다. 국민 눈높이를 고민해야 한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13:18박지원 의원,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라며 역시나 부정적 의견을 냈고요.
13:22익명의 한 의원은 저희 채널A 기자와 만나서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
13:26대통령이 수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라면서 역시 익명의 부정 여론을 냈습니다.
13:30양 변호사님, 민주당 의원들이 다 그런 게 아니라는 거예요.
13:33사실은 의원 출신 첫 뭐랄까 낙마 논란의 장관 후보자이기도 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의견은 못 내고 있긴 한데
13:49지금 보면 박지원 의원이랄지 김용진 의원이랄지 아니면 익명의 한 의원들
13:53민주당 내부에서 좀 부정적인 여론이 있다라는 건데 실제 당에서는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13:57실제로 보좌진들은 어떻게 보면 의원실에서 가족이죠.
14:03어떻게 보면 실제로 옆에 박정원님도 계시고 임정원님도 계시지만
14:07어떻게 보면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14:09또 뭔가 어려운 일이라든가 특히 비상기엄 때 몸을 바쳐서 막았던 동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14:15그런 분들이 상처를 받았으면 그거에 대해서는 당연히 공감을 하고
14:18또 그렇기 때문에 강선 후보자도 몇 차례 인사청문회 때도 심심한 사과를 드렸기 때문에
14:25보좌진에 대한 공격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은 하고요.
14:29다만 이제 여러 차례 사과를 했고 조금 더 통렬한 사과, 좀 더 절실한 사과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지만
14:37어쨌든 보좌진에 대한 공격은 있어서는 안 되고
14:39이번 일을 계기로 강선 후보자 개인에 대한 공격이나 비토보다는
14:44보좌진들의 전반적인 처우 개선, 이런 걸 어떻게 보면 제도적으로라도
14:49이런 개인적인, 사적인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제도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4:54그런데 강선 후보가 여러 차례 여러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를 했는데
15:00누구에게 무엇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건지
15:03본인의 어떤 의혹에 대한 시의는 했는지가 논란이잖아요.
15:07제대로 된 사과 맞습니까?
15:09강선 후보자 본인은 그게 제대로 된 사과, 나름의 사과를 했다고 아마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15:14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보기에 특히나 이 피해를 직접 보신 보좌진께서는
15:20그거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계시다고 한다면
15:22전 더 추가적인 사과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15:25민주당의 보좌진 협의회 회장의 최근 인터뷰 내용을 보면요.
15:32아까 두려움을 호소했던 전직 보좌진, 국회로 돌아오는 게 무섭다, 색출
15:36그 얘기가 비슷한 얘기를 보좌진들이 지금 하고 있다는 거예요.
15:39이건 민주당 현직 보좌진 협의회 회장의 얘기예요.
15:44강 후보자의 청례를 지켜보며 출근을 못한 사람도 있었고 무섭다고 호소한 보좌진도 있다는 거예요.
15:50그러니까 피해를 당했다는 몇몇 보좌관의 얘기가 아니라는 거죠.
15:55그 몇몇만의 일은 아니라는 거예요.
15:56무섭다고 호소한 보좌진도 있다는 거예요.
15:59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16:01거출 결정하라.
16:02그런데 저희 인터뷰가 나온 지가 벌써 며칠 됐는데.
16:05여가부 장관 출신의 김정우 의원님.
16:07아직도 본인 스스로 결단을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16:11다시 말해서 강선 후보는 버티고 있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16:14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선 후보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과 민주당 전체 입장이 굉장히 궁금해지는 지점입니다.
16:24뭐냐면 지금 의원님들 중에 겸임 국무위원 후보로 내정 대신 아주 몇 분에 대해서만 아직까지 특별히 의혹이 없는 편이지.
16:35대체로 역대 장관들 대비 수많은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6:40어제도 경제 관련된 장관들 같은 경우는 세 분 다 외교통상 경제 다 세 분 다 부동산 의혹, 투기 의혹 이런 게 굉장히 심각했었거든요.
16:49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 강선우 후보와 이진숙 후보에게 집중이 되다 보니까
16:55아무래도 더 큰 잘못과 국민들이 관심이 가는 속에 다른 후보들의 잘못이 좀 가려지는 그런 효과가 좀 있는 편입니다.
17:04그래서 너무 첫 번째 내각이고 또 대통령께서 하는데 한꺼번에 힘 빼면 안 되겠다고 하니
17:10도저히 안 되겠어 하는 두 명만 그냥 집중 공격하고 있는 거지 나머지 사람들이 괜찮아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17:17그런데 이 두 사람이 빨리 결단을 하면 나머지 사람들의 잘못이 부각이 될 것 같으니까
17:24인사청문회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것도 없잖아 있어서 두 사람이 내부적으로도 그리고 외부적으로도 화살바지가 되고 있다.
17:33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그만둬도 충분히 그만둘 수 있고 여론도 익었는데도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사인을 안 주고 있는 것도 없잖아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17:44그래서 깔끔하게 빨리 결정을 했다면 털어야지 아니면 매일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갑질,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갑질이 돼서 정말 너절해질 대로 너덜너덜해지고
18:00그러다 보니 강선우 후보 한 명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라 민주당의 보좌진들과 실무진들 갈등도 부각이 되고 진영 전체에 주는 영향도 굉장히 나쁘게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18:14그래서 나머지 장관 보호하느라고 민주당의 실무진들 전체를 공적으로 돌리는 이런 잘못된 선택을 대통령실과 민주당 지도부가 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18:24네, 김정은 의원님 의견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각 보도에 따르면 사실은 여론에 대해서 우상호 수석이 있잖아요, 민정수석이.
18:36굉장히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당에서도 우상호 수석을 통해서도 사실은 이런 기류는 다 전달이 됐다.
18:42그래서 대통령의 결단과 선택만 남았는데 그게 한 주말쯤에는 나올 것 같다. 이런 기류도 있거든요. 보도가 있는데 박정은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8:51조금 전에 보좌진협의회에서도 지도부한테 의견을 전달했다고 하고 지도부도 다시 또 그런 의견을 받았기 때문에 정무수석을 통해서나 대통령실에 뭘 전달을 할 겁니다.
19:04그러면 이미 정무수석이 얘기했던 것처럼 주중에는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고 주말 정도에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19:12그렇기 때문에 지켜보면 될 것 같고요.
19:13한편 다르게 생각하면 늘 저희가 반면교사로 사망이 되는데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이 장관을 지명한 이후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19:25그때 당시에 다 저희에서는 부적격으로 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 임명했잖아요.
19:34똑같이 하지는 않을 거다, 우리 정부는.
19:37그렇군요.
19:37국민 주권의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들 의사에 따라서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43그러면 낙마 가능성도 좀 높게 보고 있다.
19:49인사권자의 결정이니까 저희가 뭐라 그럴 수는 없고 지켜봐야죠.
19:53지켜보면 뭔가 결단이 나올 수도 있다.
19:56주말쯤, 박정은 의원님은 주말쯤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9:5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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