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강선우 보좌진, 공항 보호구역까지 의전?
前 보좌관 "'짐 무겁다'며 공항 보호구역으로 불러"
"10분마다 욕 문자"… 강선우 '갑질 의혹'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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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른 장관도 아니고 여가부 장관 후보자, 사회적인 약자들을 보호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인데
00:08악의적 공격이다, 강 후보자는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00:12전직 보좌진들의 제보와 진술이 너무나 구체적이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8그 가운데 오늘 청문회입니다
00:21저희 채널A가 새롭게 취재한 의혹이 보도됐는데
00:25짐이 무겁다며 강선우 후보자가 보좌진을 공항 보완구역으로 불러서 짐을 들게 했다라는 의혹이 취재됐습니다
00:36함께 보시죠
00:37저희 채널A 기자가 A씨, 강선우 후보자의 전직 보좌진을 만났는데
00:45짐 무겁다라며 선배 보좌진 통해서 들어오라라는 지시를 받았다
00:50항공기 게이트 바로 앞에 대기했다
00:53공항 보호구역이라 허가 없이 입장이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00:57임시 출입증까지 발급받은 후 짐을 들어줬다라는 제보가 터져 나왔습니다
01:04그러자 야당에선 보좌진이 짐꾼이냐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01:09얼마나 특권의식에 찌들었으면 공항 보안 규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01:14보좌진을 불러 짐을 나르게 하겠는가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01:19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의혹들도 커뮤니티 등에 등장했는데 함께 보시죠
01:30국회 보좌진 익명 게시판은 여의도 옆 대나무숲이라는 익명 게시판이 있는데요
01:39여기는 국회 직원을 인증해야만 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01:43그 글 중에는 강순 후보자를 겨냥해서 10분마다 욕, 문자, 고함, 많은 보좌진들 정신과 치료, 가전, 가구, 견적 비교도 지시, 명품 구매 심부름도 있었다
01:56호캉스 픽업이나 술자리 대리운전도 지시가 있었다라는 글도 올라왔고요
02:01빵긋빵긋 웃음이 악수한 뒤에 차 타자마자 손소독제로 샤워를 했다라는 글도 지난해 7월에 올라왔습니다
02:10다양한 이른바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02:18곽규택 의원님, 뭐부터 좀 질문을 드릴까요?
02:25그런데 강선우 후보에 대해서 제기된 갑질의 행태를 보면 정말 갑질 백화점인 것 같아요
02:31이 중에서 하나만 사실 확인돼도 굉장히 큰 문제라고 보여지는데
02:35처음에 원래는 자택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라고 한 부분
02:40또 변기 수리를 보좌진에게 맡겼다든지 이런 부분으로는 시작을 했는데
02:46그러다가 보좌진에게 문자를 통해서 10분에 한 번씩 욕설을 했다
02:51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는 또 공안 보안구역까지 들어와서 짐을 나르게 했다
02:57이런 여러 다양한 갑질 행태가 나오고 있는데요
03:00제일 대표적인 것만 보면 국회의원 된 이후에 5년 동안에 보좌진을 46명을 교체를 했다
03:08면직을 시켰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46명이 아니라 28명이었다 이렇게 또 이야기를 했거든요
03:15내부 승진 등도 있고 하니까 교체는 28번이다
03:18그런데 사실 5년 동안 국회의원 하면서 보좌진을 28명을 면직했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좀 보이거든요
03:27그것도 많다
03:27그래서 지금 공방이 있습니다만 이런 갑질이 사실 상황이 굉장히 높다는 게
03:34방금 보셨듯이 여의도 국회에 보좌진들 사이에 익명 커뮤니티가 있어요
03:41거기에 올라온 글을 보면 민주당 보좌진으로 추측이 되는데
03:46전임 보좌진들의 이런 갑질 피해를 갖다가 커버를 쳐주라고 한다
03:52현 보좌진들한테 이런 걸 보면서 정말 현타가 온다
03:56이런 내용까지 있거든요
03:58그래요 지금 이 전직 보좌관들의 제보에 대해서
04:01지금 있는 보좌진들에게 이른바 커버를 치라는 지식까지 있다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04:07그러니까 이런 것이 정말 갑질의 끝판왕인데
04:10이렇게까지 하면서 지금 현 보좌진들이 글을 올렸다고 하는 것을 보면
04:16지금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여지고요
04:20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을지로 위원회 이런 것까지 둬가지고
04:24갑질 행태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대응을 해왔었거든요
04:29그렇다면 이번 사안은 두둔할 사안이 아니고
04:32이 정도의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당연히 강선호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야 될 사안이 아닌가
04:39이렇게 보여집니다
04:40네 곽규태 의원님 의견 전해드렸습니다
04:43우리 김기응 대변인께서 KBS 방송기자 시절에 국회 반장을 하셔서
04:50대나무숲? 여의도 옆 대나무숲?
04:53그게 임금님기는 당당이기 답답하면 가서 외쳤다는 대나무숲인 것 같은데
04:59그러니까 보좌진 현재 한 3, 4명이 인터뷰를 했어요
05:04병기수리, 쓰레기
05:07하나 또 뭐였더라?
05:10욕설 문자?
05:11아니요 아니요 그건 대나무숲이고 쓰레기가 두 종류가 있는데
05:15집안에 있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라가 있었고
05:20또 국회의원회관에 차를 싣고 와서 쓰레기를 버리라
05:23예다가 공안보안구역
05:25이 분들은 전직 보좌진 신분을 밝히고 기자와 만나서 제보를 한 분들이고
05:30지금 방금 제가 물어봤던 이 대나무숲
05:33임금님기는 당당이
05:34그건 뭐예요?
05:35커뮤니티, 익명 커뮤니티인데 아무나 막 그러실 수 있는 거예요?
05:38그렇지 않습니다
05:39보면 이제 모든 익명 게시판이 있는데
05:42KBS도 기자들 사이에서도 익명 게시판이 있습니다
05:45그래서 KBS 내에서 돌아가는 얘기
05:48그리고 뭐 뒷담할 수도 있고
05:49어떻게 보면 바람직하게 어떤 거를 좀 의견을 제시하는데
05:53그게 KBS 기자라는 어떤 거를 인증해야지 들어갈 수 있는 익명 게시판이
05:59회사, 직종별로 그런 게 있습니다
06:02그럼 대남부 숲은 국회 직원만 작성하라는
06:04그렇기 때문에 있는데 이게 작년에 지난해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있었는데요
06:11강선우 의원께서 그 당시에 최고위원회에 출마를 하셨습니다
06:15그런데 안타깝게도 안 되셨죠
06:18그런데 그때 이른바 여의도 옆 대나무 숲에 글이 하나 올랐습니다
06:23뭐냐면 사람들이 저도 이제 정치 활동을 하기 때문에
06:27유권자들 만나면 가서 인사도 드리고 손도 잡고 이렇게 합니다
06:31당연한 거죠
06:32그거 어떻게 보면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되는데
06:35그때 이제 대나무 숲에 올라온 글을 보면
06:38이렇게 사람을 찾아가지고 굳이 손잡고 싶지 않은데 손을 잡은 다음에
06:43친한 척하고 막 방긋방긋 웃다가
06:45차에 타면 손소독제를 가지고 막 닦는다는 거죠
06:49그런데 그 닦는다는 그 자체가 그냥 여러 사람 만났으니까
06:53코로나19 때 그냥 닦는 그 수준을 넘어서
06:56샤워를 한다 그런 표현이 있고
06:58또 하나는 뭐냐면 최고위원 출마 때 보니까 또 할머니
07:03할머니하고 이렇게 다정하게 있는 영상을 또 올렸더라
07:06결국 지금의 상황은 뭐냐면
07:08강선우 후보자가 의원 시절에 있었던 이런 갑질에 대해서 사람들이 꼭 참고 있었죠
07:14그러니까 가슴에 이제 응어리 돌덩이가 됐는데 지금 이분이 여성 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어떤 얘기를 했냐면
07:24낮은 무릎으로 들겠다 그리고 또 하나 뭐 떼양 뼈서 있을 때 내가 남루한 우산이라도 그거를 받쳐주겠다
07:31비가 오면 함께 맞겠다 굉장히 이제 약자를 위한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죠
07:36그러니까 저 글들이 지금 비단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을 때 올라온 게 아니라
07:42지난 최고위원 선거 후보 때 이미 오래된 글들이다
07:46그래서 그 당시에 강선우 의원실에 있는 분들이 그 글을 누가 썼는지 이른바 색출하는 작업이 있었다는 게 좀 뒤늦게 알려졌고
07:55이번에 새롭게 조명이 되는 겁니다
07:57그걸 누가 썼는지 색출도 있었다?
07:58그렇죠 그러니까 결국 뭐냐면 이게 당권이냐 아니면 지속적인 거냐
08:02그리고 또 하나는 이렇게 조금 어떻게 보면 위선적인 행태를 보이는 분인데
08:07여성 가족부 장관으로서 또 지명을 받았을 때 좋은 얘기, 이 빠른 얘기, 그럴싸한 얘기를 한다는 거죠
08:14그러다 보니까 그때 문제의식을 가졌을 때 있던 분들이 채널A하고 SBS 일부 언론들에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08:23그래서 우리가 여성 가족부는 약자를 위한 그런 곳인데
08:27우스갯소리 여갑부다, 여성 갑질부 아니냐 그런 얘기까지 희화가 되고 있거든요
08:33그래서 저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래도 자기와 같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08:39그렇다면 일단은 내가 많은 것을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08:44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사과를 한다 이래야 되는데 결국은 뭐냐면
08:49좌폐를 찍어서 이 두 사람은 결국은 뭔가 소통이 잘 안 됐고 문제가 있었고
08:55근태가 문제였기 때문에 이 사람은 법적 조치를 취하고
08:58또 더더욱 전 문제라고 보는 게 그런 해명을 국민들 앞에서 하면 되거든요
09:03그게 아니라 민주당 청문위원들한테만 알려줬다는 거잖아요
09:07그건 뭐냐, 이 사람들은 문제니까 당신들이 날 도와줘 이렇게 편을 갈라서 하는 거죠
09:12그런 측면에 있어서 이건 굉장히 본질적으로 잘못됐고
09:16또 하나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09:19지금 김병기 원내대표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가 불거지니까
09:24기자들에게 기가 찼다, 언론에서는 이거 명예훼손해도 되는 거냐 하면서
09:30이거는 기삿거리가 되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09:33그러니까 저도 한때 기자였기 때문에 이게 왜 기삿거리가 안 됩니까
09:37이건 기삿거리다
09:38아니 기삿거리 이상인 거죠
09:39그런데 왜 당에 민주당에서 책임 있는 분이 이거에 대해서 사실상 언론을
09:45제가 볼 때 입틀막 하는 거거든요
09:47이런 거는 참 잘못됐다고 봅니다
09:48김기웅 대변인의 의견도 전해드렸습니다
09:50그럼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후보자 본인의 해명과 반박도 전해드리겠습니다
09:55함께 보시죠
09:56쓰레기 관련해서는 가사도우미가 있어서 그런 일 없다 반박했고
10:02변기 수리 관련돼서는 수리를 부탁한 적은 없다고 했지만
10:06해당 의혹을 폭로한 전직 보좌진이 강선우 후보자와의 어떤 대화, 녹취를 다시 공개했어요
10:14그래서 변기 수리, 고장난 변기를 가서 살펴봐달라는 어떤 직접적인 강 후보자의
10:26지시가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거짓말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10:325년간 보좌진 46번 교체 관련해서 46명이 아닌 28명이라고 반박을 했지만
10:40오늘 곽태구에는 그것도 많다라며 논란이 일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0:45아직 저희 채널A가 채널A 기자를 만나서 전직 보좌진이 주장한
10:53이른바 공항 보안구역까지 들어오게 해서 짐을 들게 했다라는 의혹에 대한 건
10:59새로 의혹이 제기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강 후보자의 아직 해명이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만
11:04오늘 청문회 등을 통해서 추가적인 해명과 반박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11:07우리 조기현 변호사님, 야당의 공격이 좀 매섭습니다
11:15제가 취재한 바로는 여당 내에서도, 청문회 내에서도 해명이 안 되면
11:21다시 생각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11:25어떻게 보십니까?
11:27여러 문제, 의혹들이 제기가 돼 있으니까요
11:31오늘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가 어떻게 소명하고 소명하는지를 일단 지켜봐야 되겠죠
11:37그런데 지금은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한 것, 주장, 의견, 또 들은 얘기
11:44이런 것들이 다 뒤섞여서 막 나오고 있습니다
11:47여의도협 대나무숲 같은 경우에도
11:49실제 피해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분의 인터뷰가 있었고
11:55지금 또 채널A 취재에도 있었지만
11:57여의도협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들은 직접 당사자가 썼다기보다
12:02그런 소문이 있었는데 나는 이런 얘기도 들었다라는 글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2:07여러 주장들이 있는 거죠
12:09소문에 가까울 거다
12:10이거를 사실로 확정할 수 있을지
12:14강선우 후보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지
12:18오늘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12:21이게 갑질 의혹이 되려면
12:24평소 강선우 후보자의 공직에 대한 인식
12:28그리고 보좌관과의 관계가 공적인 어떤 역할을 같이 나누는 어떤
12:34이런 관계라기보다는 자기가 임용권을 가지고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12:40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12:43그게 저런 행태로 나타났다는 것까지 연결이 돼서
12:47그래서 이번에 여가부 장관이 된다고 하면
12:51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12:53그러니 이제 부적격이다 이렇게 논리가 연결이 돼야 될 텐데
12:57몇 가지 얘기들을 가지고 지금 갑질로 사실 확정을 할 수 있느냐
13:02이 문제 제기는 일단 할 수밖에 없고요
13:04그래서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13:08전직 보좌관의 집안일에 대한 부분 쓰레기 문제
13:1246년 보좌관 교체 이게 다 하나로 연결되는 얘기들이기 때문에
13:17이게 충실히 소명되는지 안 되는지 여부는 쉽게 판단될 수 있습니다
13:22오늘 저희도 민주당의 입장에서도
13:25사실은 이 제기된 의혹들이 간단치 않고
13:28간단치 않다
13:29민주당 안에도 167명의 의원이 있으니까
13:3310명씩 하면 1600명, 1700명 가까운 보좌진들이 있습니다
13:38만약 보좌진들이 이 비슷한 상황을
13:40본인의 경험이나 이런 거에 비추어
13:42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13:44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13:47일방적으로 배우하고 할 수는 없는 거죠
13:50그런데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평소 강선우 의원에 대한 다른 평가들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13:57아까 의원실에 소속된 비서관 측에 SNS 글도 있었고
14:02동료 의원들의 평가도 늘 의원 개인을 볼 수도 있고
14:06그 방해 분위기를 또 알 수도 있으니까요
14:08다른 평가들도 있기 때문에
14:10지금 나와 있는 얘기가 실제 갑질에 해당하는 정도의 심각한 문제였는지
14:17아니면 통상 있을 수 있는 관계 안에서 발생된 일이 확대 과장돼서
14:24그 부분에 대해서 면직, 사직 처리된 보좌관이
14:28의원에 대한 어떤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지는
14:31오늘 청문회를 보면 확인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34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변기 수리 지시 의혹이나
14:37아니면 집안 쓰레기를 국회 등에 갖고 와서 대신 버리게 했다는 의혹 등은
14:42구체적인 전직 보좌진이 본인의 신분을 밝히고
14:45언론사의 취재 기자를 만나서 제보한 내용들입니다
14:48그런데 이 대나무숲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글
14:51그러니까 10분마다 욕설을 했다, 명품 구매를 대신 시켰다,
14:55휴가 기간에 픽업을 시켰다, 아니면 악수하고 손소독제로 샤워를 했다 등은
15:01국회 직원을 인증해야만 쓸 수 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긴 합니다만
15:06익명이고 그리고 당사자가 직접 이런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는
15:11불확실한 부분이 좀 있다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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