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이번 주 한낮 더위…강원도 양양 열대야

  • 8일 전
[날씨톡톡] 이번 주 한낮 더위…강원도 양양 열대야

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여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죠.

오늘은 가수 스탠딩 에그가 부른 '여름밤에 우린'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뭐랄까?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지친다"고 하셨고요.

또 다른 분은 "이렇게 해가 쨍쨍한 날은 실내 데이트가 최고야!"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네, 요즘 날씨가 나날이 더워지고 있죠.

오늘도 전국의 한낮 기온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예년보다 5도가량 웃돌면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 시원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대구 34도, 부산 32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남부 지방 곳곳으로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하동과 합천의 한낮 기온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어제 강원 동해안으로 밤더위도 찾아왔죠.

강원도 양양엔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25도를 넘기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는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간에 최대 10㎜가량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폭염이 이어지겠고요.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35도를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기온 예상됩니다.

또 내일 제주도에서는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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