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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과 보좌진 갑질 달라"…강선우 옹호 논란
문진석 "의원-보좌진은 식구…갑질 성격 달라"
조응천 "SNS에 강선우 의원실 같은 데서 일했으면 좋겠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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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고맙습니다.
00:30잘 해내는 의원 보좌진도 있고 또 불만을 갖고 있는 의원 보좌진도 있거든요.
00:36예를 들어서 어떤 자발적인 마음을 가지고 하는 보좌진도 있거든요.
00:40나는 의원이 좋다. 내가 여기 직장인이라고 생각하라고 우리 의원과 동기적 관계다 이렇게 생각하는 보좌진도 있다.
00:48어제도 저희가 이전에 드렸었지만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의 일반 직장인과 보좌진의 갑질은 성격이 다르다.
01:02이 말 때문에 정말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01:06오늘까지도 이 얘기가 회자되고 있는데요.
01:08강선우 후보자를 지나치게 엄호하려다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오히려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01:17나오고 있습니다.
01:21당장 여의도 옆 대나무 숲에 어제 또 제가 페이스북 들어가 봤더니
01:27이런 글이 있어요. 문진석 의원님 가족분들은 꼭 강선우 의원실 같은 가족 같은 곳에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01:37이 실드를 쳐도 앵간하게 쳐야 되는데 이게 무서운 게
01:42땜에 실금이 갔어요 이걸로.
01:46이거 빨리 보관공사하고 메꿔야지.
01:50나중에 별거 아닌 충격에 와르르 무너지는 수가 있습니다.
01:56윤석열 정부가 그렇게 했잖아요.
01:58민주당 내에서도 즉각 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를 향해서 반박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02:10이소영 의원이 그 의견에 동의하지 못한다.
02:13어떻게 직장의 갑질과 의원실 보좌진의 갑질, 의원의 보좌질에 대한 갑질이 다를 수가 있느냐.
02:21보좌진 입장에서는 그 의원실이 직장이거든요.
02:24오히려 인사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일반 직장의 갑질과 다를 바가 없다라는
02:29그런 민주당 의원의 또 반박 의견입니다.
02:35그랬더니 이에 대해서 오늘 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가요.
02:39또다시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02:41충분히 의견을 밝힐 수는 있지만 팩트에 근거해서 해라.
02:46이렇게 한 건데 글쎄요.
02:49이걸 누가 들어도 어제 저희도 다른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02:54국민의힘 측 패널 말고 민주당 측 패널에서도 매우 부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03:03그런데 문진석 수석 부대표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03:09문진석 수석 대변인뿐만이 아니라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도
03:15강선 후보자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발언들을 하고 있습니다.
03:20민주당의 의원들 조금 아까 이소영 의원들 여기에 대해서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하신 부분 확인하셨는데요.
03:27지도부에서는 강행을 해야 된다라는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03:31결국 대통령실의 의중을 읽었다라고밖에 볼 수 없다 생각합니다.
03:35김병기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선거 얼마 전에 했었는데
03:38서영규 의원이란 두 명이 누가 더 찐명이냐, 누가 더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느냐
03:45이런 걸 가지고 경쟁을 했었거든요.
03:47그런데 강선우 후보자의 결국 지명 과정에 있어서
03:50우상우 수석 같은 경우에는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굉장히 영향을 미쳤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03:56대통령 스스로 생각한 것에 대해서 지도부가 생각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강성의 발언을 한 것인데
04:03지도부 탓을 하는 것은 굉장히 비겁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4:07최근에 민주당에서 당 전체적으로 이렇게 지도부가 보이고 있는 모습은
04:12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피해 호소인 이 단어를 조합해냈을 때와 좀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04:19민주당은 그동안에 보수 정당에 비해서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라든지 인권 이런 것들에 대해서
04:25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을 해왔었는데
04:28이번에 대통령실에서 강선우라는 사람을 지명할 때
04:32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온 정책 전문가라고 이야기했거든요.
04:37본인들이 발표한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 알게 되었으면 적어도
04:42철회를 해야 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4:44알겠습니다.
04:46어제에 이어서 제가 같은 질문을 다시 한번 드릴게요.
04:50문진석 의원이 얘기한 강선우 후보자의 보좌진을 향한 갑질 의혹
04:56의원이 보좌진에게 하는 갑질은 일반 직장의 갑질과 진짜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05:02성치훈 부위원장님은?
05:03저는 다르다는 데 동의합니다.
05:05아 그래요?
05:05왜냐하면 요즘 직장에서 직원 함부로 못 자르잖아요.
05:09그런데 보좌진은 함부로 자를 수 있습니다.
05:11그렇기 때문에
05:11그럼 더 가혹한 거 아닌가요?
05:13그렇죠. 의원과 보좌진 사이에 이루어지는 갑질이 저는 더 악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5:16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05:18그러니까 다르다는 거에 동의하는데 방향이 전혀 반대인 거죠.
05:21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거에 대해서 지금 의원들이 강선우 후보자를 좀 옹호하겠다고 하는 발언들이
05:28정말 하나도 여론을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안 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05:32아무도 공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05:34아까 또 그런 발언하셨죠?
05:35의견 밝힐 수 있으나 팩트에 근거해야 한다.
05:38팩트에 근거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누굽니까?
05:40지금 보좌진들이 다수의 보좌진들이 강선우 후보자가 아닌 폭로를 한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보좌진의 말에 옹호하고 동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05:49그게 팩트입니다.
05:51누가 팩트에 근거해서 지금 이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저는 의원님들 먼저 본 본인들을 발언을 되돌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5:58부위원장님, 그럼 하나만 제가 다시 여쭙겠습니다.
06:01지금 저도 깜짝 놀랐는데 다르다고 해서 저는 문진석 의원과 결을 같이 하는 줄 알았더니
06:06그게 아니라 오히려 의원의 보좌진 갑질이 더 훨씬 악질적인 거다 이렇게 말씀하신 건데
06:12그렇다면 지금 민주당에서 저렇게 지나치게 강 후보자를 옹호하는 건 당에도 안 좋고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안 좋은 거잖아요.
06:23그런데 왜 저렇게 지금 강행하고 밀어붙이는 겁니까?
06:27현역 의원 1호라는 상징성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아무래도 같이 의정활동을 해왔던 동지적 동지에
06:33아까 그런데 보좌진과 가족 같은 사이라고 했잖아요.
06:36지금 의원들끼리 가족 같은 사이가 돼버린 거죠.
06:39그렇기 때문에 뭔가 가족을 내치지 못하는 그런 심정은 저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06:44그러면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06:47오히려 그걸 옹호하려고 하다가 보호하려고 하다가 지금 민심이 더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06:51저는 이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부터 갑들은 나서지 말라.
06:54의원들은 다 갑입니다.
06:55갑들은 나서봐야 아무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결국 을들이 나설 수 있는
07:00그러니까 보좌진들이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되는데 정반대로 했거든요.
07:04을들의 목소리는 거짓말이다라고 몰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07:08저런 문제들 저는 글쎄요.
07:09지금 민심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걸 인지를 하고 있을 텐데 저도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07:16그렇기 때문에 저는 후보자 본인이 자진 결단을 하는 것이 가장 당에게 이로운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07:25방금 성치원 부위원장도 자진 사퇴를 언급하셨는데 민주당 내에서는 강선우 후보자를 옹호하는 의견이 물론 있습니다.
07:34지금 강하게 나오는 의견들이 있죠.
07:36그런가 하면 자진 사퇴해라.
07:40그리고 후보자가 직접 나서서 결자 해지해라라고 촉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7:49국민들의 그런 실망감과 질타에 대해서는 저희도 참 아프게 생각합니다.
07:54다만 국정을 빠르게 안정시켜야 되는 그런 책임도 있습니다.
07:58조기 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시작된 정권인 만큼 강선우 후보자에게도 조금의 기회라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8:09좀 바람이 있다면 후보자께서 결자 해지의 심정으로 후보자께서 직접 나서주셨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08:16의혹들에 대해서 직접 소명도 하시고 또 진정어린 진심어린 반성도 국민들께 보이면서 결국 국민들이 못 받아들이고 있는 게 문제니까요.
08:25지난주 인사청문회 내내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추가가 됐었죠.
08:34여론도 즉각 반응한 게 여론조사에 포착이 됐습니다.
08:38양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50.8%로 7월 두 번째 주보다 5.4%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08:49그리고 국민의힘이 27.4%로 조사가 됐는데요.
08:53이건 7월 두 번째 주보다 3.1%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입니다.
09:00오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는데요.
09:07보시는 것처럼 의견의 32.2%가 적합하다.
09:17그리고 무려 60.2%가 적합하지 않다라고 대답했습니다.
09:24과반 이상이 장관 후보자로 적합하지 않다라고 답을 한 거죠.
09:29연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실패를 비판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늘 민주당에 강선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09:40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내일까지 안규백, 정동명, 권올, 그리고 강선우 후보자 4명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송부하라고 최후 통책을 보내왔습니다.
09:57입법권을 남용하는 의회 독재를 넘어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0:04보좌지는 가족과 같은 동지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그런 일을 시킬 수 있다라고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해명.
10:14국민들이 이해하시겠습니까?
10:17강선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합니다.
10:24일단 대통령실은 내일까지 강선우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10:42국민의힘은 청문회를 앞서 들으신 것처럼 하루 더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요.
10:46하지만 이걸 민주당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10:52결국 민주당 단독 채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10:58이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 수순이다.
11:03이렇게 저는 이해했는데 성치훈 부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11:08임명 강행 역시 변화만 없겠죠?
11:11지금 당 지도부가 대통령실에서 주말에 발표했을 때 결국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
11:17지금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11:21여당 지도부의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아마 단독 채택이 될 것 같고
11:25단독 채택이 되면 대통령실에서는 임명으로 이어지겠죠.
11:28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정도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11:31임명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상황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11:34논란이 종식되는 게 아닙니다.
11:35그렇죠. 계속 이어지겠죠.
11:37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때도 조국 전 장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11:41논란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결국 임명 강행을 했었죠.
11:44그런데 한 달 동안 결국 계속해서 여론이 악화되자 한 달 만에 임기를 마쳤죠.
11:48그러니까 그런 과거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여론이라면
11:51저는 대통령도 부담이고 그리고 여당 지도부도 상당히 부담인 상황이라면
11:56아까 말씀드린 것이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11:59이 문제를 다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후보자 본인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2:03네. 그러니까 사실 대통령실도 부담감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12:08성취임 부위원장 말대로라면
12:09이쯤 되면 강선우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12:15지금 민주당 측 패널에서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12:19대통령실에서 보고 있는 여론조사는 우리가 조금 아까 봤던
12:22강선우를 임명하는 것이 맞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60%
12:26조금 아까 그 여론조사 있었잖아요.
12:28이거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지난 주말에 있었던 당대표 경선
12:34여기에 있어서의 그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12:38지금 민주당이 당대표 경선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12:41충청권 그리고 경상도 지역의 결과가 두 가지가 나왔는데
12:45두 군데가 다 지금 정청래 후보가 거의 더블스코어를 이기고 있어요.
12:50그런데 이 두 후보가 강선 후보자에 대해서 메시지가 나온 것들이 있습니다.
12:55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곧 장관되실 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12:58박찬대 후보는 약간 유보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거든요.
13:02그런데 지금 권리당원들께서 정청래 후보에게 이렇게 큰 힘을 실어주고 계신다는 거
13:07이게 결국 본인들의 강성 지지층들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13:12지금 대통령실이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이 아닌가라고도 생각합니다.
13:15알겠습니다. 민주당 지금 전당대회, 지역 전당대회가 계속 이어져 열리고 있는데
13:22지금 경남, 충청 이쪽 지역보다 지금 남아있는 수도권
13:27이쪽에 훨씬 더 비중이 많거든요. 그래서 뒤집힐 수도 있는 거고요.
13:32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말씀하셨다는 점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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