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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좌관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넘어, 강선우 후보자가  보좌관 재취업까지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퇴직한 전직 보좌진의 새출발을 방해했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권고사직 처리도 안 해줘서 실업급여도 못 받게 했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퇴직자들이 최소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입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가지 말씀만 덧붙이자면 본인이 원하는 형식으로 사직이 됐다는 말씀도 덧붙입니다."

보좌진의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퇴직 후 취업 방해까지 했다는데 이건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강선우 후보 임명을 어떤 메시지로 받아들일지 우려가 되고 보좌진 소모품 아닙니다."

강 후보자가 갑질 의혹을 언론 등에 제보한 보좌진들을 향해 법적 조치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제보 보좌관에게 2명에 대해서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입틀막을 하고 계시거든요."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하겠다고 예고한 적 없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십시오. 저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야당은 강 후보자가 여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희 / 국민의힘 의원]
"제보하고 있는 전직 보좌관 2명에 대해서 법적 조치라는 문서도 만들어 돌리고 이래서 이분들이 굉장히 가슴이 졸여 올 것 같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당 보좌진들과 함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서 작성이 되었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 밖으로 유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 취재 : 김재평 이철
영상 편집 : 이승근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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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좌관 갑질 의혹을 넘어 강선호 후보자가 보좌관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의혹도 제기가 됐습니다.
00:06최재원 기자가 이어갑니다.
00:11국민의힘은 강선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퇴직한 전직 보좌진의 새 출발을 방해했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00:30본인이 원하는 형식으로 사직이 됐다는 말씀도 덧붙입니다.
00:35보좌진의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00:38퇴직 후 취업 방해까지 했다는데 이건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00:42강선호 후보 임명을 어떤 메시지로 받아들일지 우려가 되고 보좌진 소모품 아닙니다.
00:49강 후보자가 갑질 의혹을 언론 등에 제보한 보좌진들을 향해 법적 조치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00:56제보 보좌관에게 2명에 대해서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입틀막을 하고 계시거든요.
01:03하겠다고 예고한 적도 없습니다.
01:04없어요? 그렇는가요? 나중에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01:07다시 한번 확인해봐 주십시오.
01:08그래서 저는 이런 걸 보면.
01:12야당은 강 후보자가 여당 의원들에게 보는 메시지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1:17제보하고 있는 전직 보좌관 2명에 대해서 법적 조치라는 문서도 만들어 돌리고 이래서 이분들이 굉장히 가슴이 졸여 있을 것 같습니다.
01:32여당 보좌진들과 함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서 작성이 되었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 밖으로 유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41여당 의원들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01:45채널A 뉴스 최재현입니다.
01:48최재현입니다.
01:50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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